최근 수정 시각 : 2024-07-19 17:50:15

Kingdom Come: Deliverance/줄거리/사이드 퀘스트/탈름버그

킹덤 컴: 딜리버런스의 줄거리
메인 퀘스트 라타이 우지츠 탈름버그 노이호프 메호예드 기타 퀘스트
레데치코 사사우 스칼리츠&로브나 수도원 숲속 빈터 여관 사모페쉬 DLC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탈름버그2. 사이드 퀘스트 목록
2.1. 명 받들겠습니다, 부인2.2. 산토끼 사냥2.3. 사건 뒤에는 여자가 있다2.4. 늑대의 탈을 쓴 양2.5. 비상금2.6. 탈름버그 경주
3. 활동 퀘스트 목록
3.1. 수석 사냥꾼 헨리3.2. 약탈자3.3. 가죽을 벗기다

1. 탈름버그

탈름버그는 규모는 라타이와 사사우에 비해 작지만 게임 내에서 중요한 이벤트들이 연달아 일어나는 핵심 지역으로, 지리적으로도 게임 무대의 중앙에 위치해 있다. 디비쉬 경과 스테파니 부인 내외가 성을 중심으로 영지를 다스리고 있으며, 로바드 대장이 군무를 맡고 있다. 프롤로그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거쳐가는 마을이다.

마을에 상점이랄 게 딱히 없다. 지도 북반부에 유일한 목욕탕이 소재하고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일 정도다. 이 지역에서 무기나 갑옷에 손상이 발생하면 탈름버그 성 북서쪽의 채석장으로 가면 그나마 대장장이가 있으니 급한 수리는 가능하다. 그러나 심각한 손상의 경우에는 무기장이·갑옷장이 같은 완전수리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라타이나 사사우로 가야 하며, 천옷은 특히 전혀 수리할 방법이 없어 레데치코로 갈 수밖에 없다. 그래도 여관주인이 모든 종류의 아이템을 매입하는 특수 NPC 라서 적을 잡고 루팅한 아이템 매각은 가능하다.

들를 일은 많은데 상업 기능이 너무 빈약하니 답답한 노릇이다. 탈름버그가 약탈할 게 전혀 없어서 프롤로그에서 지기스문트 군대로부터 살아남았다고 팬덤이 조롱할 정도다. 초반 튜토리얼 때 디비쉬 경이 마크바트 폰 아울리츠 경과의 담판에서 자신의 영지를 이 보잘 것 없는 영지라고 표현하는데, 그냥 겸양의 표현일테지만 직접 플레이하며 불편을 겪으면 겸양이 아니라 정말 보잘 것 없다는 생각이 든다.

탈름버그 성내에 극초반부터 자동으로 저장할 수 있는 침대를 얻게 되지만, 그렇더라도 자금에 여유가 된다면 성밖 마을의 여관 침대를 미리 장기예약해놓는 것을 권한다.

최초로 탈름버그에 입성하여 감시를 서는 임무를 하다보면 알게 되지만 성벽에서 내려갈 수 있는 계단 왼쪽에 경비병 초소가 있는데 주기적으로 무기와 방패가 스폰되니 자주자주 훔쳐가자. 은신, 자물쇠따기를 레벨업할 수 있으며 주기적으로 화살을 보충할 수도 있고 장검, 검, 둔기, 도끼, 방패도 많이 나온다.특히 초기에 방패는 도둑질을 제외하면 정말 귀하고 다른 무기들도 쓰레기 검조차 귀하기 때문에 자주자주 털어주자. 검은 수리할 필요도 없고 만약 수리를 레벨업하고 싶다면 주기적으로 훔쳐서 쌓아둔 다음에 수리하지 말고 내구도 0이 될때까지 낭비하고서 회전숫돌에 가서 몰아서 수리하면 된다.

그런데 Sheep in Wolf's Clothing 퀘스트를 할 생각이 있다면 여관방을 굳이 잡을 필요는 없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여관 바로 위 사냥꾼의 집을 헨리의 숙소로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탈름버그가 도적의 손에 넘어간 후에도 사냥꾼의 집은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마을의 빈궁함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지역의 정치적 중심지로, 디비쉬 경은 이 지역의 여러 정치지도자들 중에서도 위상이 높은 축에 속한다. 또 DLC를 통해 재건 퀘스트가 가능한 프리비슬라비츠 지역까지도 모두 디비쉬 경의 영지다.

참고로 탈름버그 지역의 사이드 퀘스트는 메인 퀘스트 '주사위는 던져졌다' 가 시작되면 모두 실패 처리되므로 미리미리 처리해 두도록 하자.

2. 사이드 퀘스트 목록

2.1. 명 받들겠습니다, 부인

탈름버그의 영주 디비쉬 경의 부인인 스테파니가 자신의 사촌의 결혼식에 쓸 왕관과 와인, 말을 가져와달라고 부탁한다. 왕관은 사사우에 있는 장인에게 받아와야 하며, 사사우 수도원 근처에서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면 장인의 위치를 알려 준다. 물론 지도에 퀘스트 마커도 뜬다. 하지만 막상 장인에게 가 보면 장식에 사용할 보석이 없어 완성하지 못했다는 대답을 듣게 된다. 사정인즉슨 보석을 가지고 오기로 한 마틴 비셱이라는 상인이 출발은 했으나 도중에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여지껏 도착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다른 보석으로 장식하라고 설득하거나 상인을 찾으러 갈 수도 있다.

만약 비셱을 찾으러 가게 될 경우 그가 마지막으로 발견된 곳 근처가 퀘스트 지역으로 표시되며, 그 지역으로 가면 길가에 버려진 수레와 널부러진 비셱의 물품을 찾을 수 있고, 핏자국이 숲 속으로 이어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핏자국은 숲 언저리에서 끊기지만 버려진 수레에서 강 쪽으로 쭉 수색하면서 내려가면 도적의 야영지를 찾을 수 있다. 야영지에는 도적이 있으니 모두 썰어버리고 쉬움 자물쇠로 잠겨진 궤짝을 따서 보석을 찾아오면 된다. 비셱은 궤짝 주변에 시체가 된 채 쓰러져 있고 시체는 가진 물건을 더 이상 쓰지도 못하니 잘 챙겨가자. 가끔 도적들이 순찰을 나가서 캠프를 비웠다가 나중에 돌아오는 경우도 생기는데 물건만 챙기고 빨리 도망치든지 아니면 무고한 사람을 죽인 도적놈들을 지옥으로 보내든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이다.

다시 사사우로 돌아오면 보석을 장인에게 바로 돌려주거나 찾지 못했다고 거짓말 할 수도 있다. 보석을 돌려주면 다음날 저녁에 다시 와서 물건을 받아가라고 한다.

와인은 라타이에 있는 상인 하겐이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막상 가보면 궁술 시합 상품으로 내놓았다는 대답을 얻게 된다. 다른 대체품이 없냐고 물어보면 이 지역 와인은 자기가 전부 독점하고 있어서 어쩔 수 없다는 대답만 한다. 하릴없이 궁술 시합에 출전해야 하는데, 궁술 시합에서 이기면 궁술 전문가가 바로 상품으로 와인을 주며, 궁술 시합에서 지면 우승자를 설득해서 와인을 달라고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러치'라는 NPC가 우승하게 되는데 이 사람을 화술로 설득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흥정을 해서 돈을 주고 사야 한다. 만약 이도저도 모두 실패하면 러치에게 소매치기를 하든지, 기절시켜서 털든지 아니면 죽여서라도 빼앗든지 해야 퀘스트는 완료된다.

말은 '로운' 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으며 우지츠의 마굿간에 있는데, 우지츠 마굿간지기에게 말을 걸어 보면 그 말을 보내기는 해야 하는데 너무 사나워서 도통 통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유일하게 그 말을 통제할 수 있는 일꾼 바셱(아까 사사우에서 보석을 갖고 오다가 도적의 습격을 받아 죽은 상인 '비셱'과는 점 하나 차이로 다른 인물이다.)에게 가서 방법을 물어보라고 한다. 바셱은 약간 모자란 사람인지 말이 조금 어눌한데, 로운을 통제해 달라는 방법을 알려 달라고 하면 처음에는 좀 빼다가 스테파니 부인에 대해 언급하면 헤벌쭉해서는 특정한 노래를 부르면 된다고 말을 해 준다. 이 이야기를 듣고 로운을 찾아서 타면 헨리가 노래를 불러 주는 장면이 나오면서 탈름버그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 탈름버그 성내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말에서 내리게 된다.

필요한 물품을 모두 얻고 스테파니에게 돌아가서 그동안 겪은 일을 말해줄 수 있다. 전부 말해주면 평판이 오르고, 스테파니가 고마워서 보답을 하고 싶다면서 헨리에게 옷을 건네주고, 참 잘 어울릴 것이라며 입어보라 권유한다. 귀족 부인에게 알몸을 보여줄 수는 없다며 거절할 수 있지만 그러면 평판이 떨어지니 입어주자. 이후 분위기가 다소 야릇해지더니 스테파니와 키스를 시작으로 꼐임검열삭제를 암시하는 장면이 컷씬으로 지나가고, 시간이 조금 흐른 뒤 스테파니의 침실에서 일어나면서 퀘스트는 마무리된다.

이 퀘스트가 끝나고 탈름버그 마을 사람들끼리 하는 대화를 들어보면, 랜덤하게 스테파니 부인이 불륜을 저지르는 것 같다는 대화를 하는 주민들이 생긴다.

2.2. 산토끼 사냥

사실상 탈름버그 사이드 퀘스트의 가장 큰 줄기를 이루고 있는 퀘스트로, 탈름버그의 수석 사냥꾼 니콜라스와 그의 아내 마가렛, 그리고 그들의 과거에 얽힌 미스테리한 사건을 추적하는 내용이다. 퀘스트 해결 방법도 아주 다양하고, 어떤 해결 방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후속으로 이어지는 퀘스트 내용이 모두 다르며, 상당히 재미있으니 다양한 루트를 모두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장 플레이어에게 이득이 되는 결말은 헨리가 탈름버그의 수석 사냥꾼이 되어 기존에 니콜라스가 살던 거처를 물려받고, '사냥터에서는 사냥터지기가 왕이다' 퍽을 획득하여 향후 그 어떤 곳에서 사냥을 하든 사냥감에서 취득한 고기나 가죽 등이 장물 취급을 받지 않게 되는 것이다.[1]

우지츠 여관으로 가서 요새 무슨 일거리가 없냐고 물어보면, 사냥꾼 니콜라스가 밀렵꾼들 때문에 상당히 골머리를 앓고 있어서 도움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니콜라스에게로 가서 이것저것 물어보면 밀렵꾼들이 요새 주변의 야생동물들을 씨가 마르도록 잡아 대서 엄청나게 힘들다는 사실을 알 수 있고, 밀렵꾼들의 정체를 알기 위해서는 첫째로 마을 사람들을 탐문해 볼 것과, 두 번째로는 숲속 빈터 여관에 밀렵한 고기들이 들어가는 것으로 들었는데 그쪽을 한 번 확인해 보라고 한다. 먼저 숲속 빈터 여관의 주인 앤드류에게 방문해서 말을 걸면 수수께끼 같은 대화를 주고받더니, 원하는 것을 알려면 노이호프로 가서 자신이 도박으로 잃은 맥주잔을 찾아 달라는 퀘스트를 또 하나 준다. 숲속 빈터 여관 지하실로 들어가 보면 밀렵된 고기가 실제로 보관돼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이 퀘스트의 첫 번째 분기가 열리는데, 탈름버그 안에서 주민들에게 수소문을 하여 밀렵꾼들의 정보를 알아내는 루트가 있고, 숲속 빈터 여관 주인 앤드류의 인맥을 통해 밀렵꾼들의 정체를 알아내는 루트가 있다. 후자는 후술할 '늑대의 탈을 쓴 양' 과 '비상금' 퀘스트라는 아예 별개의 스토리라인으로 이어지는데, 나중에 플레이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사건 뒤에는 여자가 있다' 퀘스트로 스토리가 모두 모이기는 한다. 이 항목에서는 전자의 루트를 서술한다.

탈름버그 마을 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다음과 같은 사람들을 탐문할 수 있으며, 제공해 주는 정보는 아래와 같다.
  • 여관주인의 아내 마르타 : 마르타는 과거 '하네킨 헤어' 라는 인물과 사냥꾼 니콜라스가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정보와, 목욕탕 일꾼 토마스가 밀렵꾼들과 어울리는 것 같다는 정보를 주며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으면 여관주인에게 가 보라고 한다, 여관주인에게 물어보면 석공 제이크 파이퍼라는 이름을 들을 수 있고, 이 사람도 밀렵꾼들과 어울리는 것 같다는 의심이 든다는 이야기를 해 준다.
  • 대장장이의 아내 베티 : 베티는 하네킨 헤어의 이야기를 해 줌과 동시에, 하네킨 헤어와 사냥꾼 니콜라스의 아내 마가렛이 모종의 관계가 있었던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해 준다. 만약 화술 체크에 성공하면 숲에서 하네킨 헤어와 마가렛이 만나는 것을 목격했다는 추가 정보를 입수할 수 있고, 밀렵꾼과 몇몇 마을 사람들이 탈름버그 북쪽 숲 속 어떤 공터에서 잔치를 연 것 같다는 이야기도 한다. 베티와 이야기하면 탈름버그 북쪽 숲에 퀘스트 마커가 생긴다.
  • 무두장이 브라다 : 브라다는 밀렵꾼들이 사냥감을 필요 이상으로 잡아다 버리고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하네킨 헤어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베티를 만나기 전에 브라다를 만나면, 베티가 숲 속에서 뭘 본 것 같은데 베티에게 이야기해 보면 어떠냐는 정보를 브라다가 준다.
  • 올레나 : 올레나는 하네킨 헤어가 마법사이며,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지만 그가 라이파의 헨리 경[2]의 수하를 죽이고 감옥에 갇혔지만 마법을 부려 빠져나왔다는 정신나간 소리만 한다. 크게 입수할 수 있는 정보는 없다.

탈름버그 마을 사람들을 1차적으로 탐문하게 되면, 2차로 니콜라스의 아내 마가렛, 목욕탕 일꾼 토마스, 석공 제이크를 추가로 탐문할 수 있게 되며 목욕탕 일꾼 토마스를 심문하면 추가로 탈름버그 남쪽의 숯꾼 야영지에 있는 숯꾼 라단을 심문할 수 있다. 또한 베티에게서 얻은 정보로 마을 북쪽의 공터를 조사할 수 있다. 우선 마을 북쪽의 공터를 조사하게 되면 거하게 먹고 마신 흔적과, 사슴의 시체가 파묻혀 있는 곳을 발견할 수 있고, 마가렛/토마스/제이크를 각각 탐문하면 아래와 같은 정보를 준다.
  • 니콜라스의 아내 마가렛 : 마가렛은 자신은 하네킨 헤어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하지만, 먼저 사전에 베티에게서 정보를 습득해 왔다면 하네킨과 마가렛이 숲 속에서 만났다는 점을 추궁할 수 있다. 여기서 마가렛은 하네킨을 만났던 것, 그리고 하네킨이 자신을 만나고 싶으면 오두막에 화환을 걸어 두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실토하는데, 여기서 하네킨을 유인하기 위해 마가렛을 시켜 사냥꾼 오두막에 화환을 거는 방식으로 퀘스트를 풀어 가는 것도 가능하다.
  • 목욕탕 일꾼 토마스 : 토마스는 자신이 밀렵꾼들과 어울린다는 것은 그저 헛소문이며, 자신이 허세를 좀 부리고 싶어서 지어낸 말이라고 자신은 잘못이 없다며 잡아뗀다. 만약 잔치에서 토마스를 본 마을사람 (제이크 파이퍼 또는 마르타)의 정보를 인용하며 당신은 밀렵꾼들과 같이 있었다는 증언이 있다고 몰아붙이면 정말로 한 번 같이 논 것일 뿐이라고 하면서, 밀렵꾼들에 대한 더 정확한 정보는 숯꾼 라단이 안다고 알려 준다. 아울러 목욕탕 한쪽 창고에는 밀렵한 고기를 보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석공 제이크 파이퍼 : 제이크는 토마스가 밀렵꾼들의 잔치에 있었던 사실을 확인해 준다.
  • 숯꾼 라단 : 라단은 약간 모자란 사람인지 말이 어눌하고 대답도 제대로 하지 않는데, 어쨌거나 화술 체크에 성공하면 하네킨 헤어와 밀렵꾼들이 거점으로 삼는 탈름버그 동쪽 공터의 위치에 대해 상당히 소상한 정보를 제공한다.

사냥꾼 오두막으로 하네킨 헤어를 유인하지 않을 경우, 숯꾼 라단이 주는 정보가 최종 정보가 되며 라단의 심문을 마치면 돌아가 니콜라스에게 보고하라는 목표가 뜬다. 즉 탈름버그 주민들을 탐문하는 케이스에서 최종 정보에 도달하기까지 가장 빠른 루트는 여관주인의 아내 마르타 → 목욕탕 일꾼 토마스 → 숯꾼 라단으로 세 사람만 심문하면 된다. 니콜라스에게 지금까지 알아낸 내용을 알려 주면 당장 하네킨 헤어를 잡으러 가야 한다면서 수비대장 로바드 경에게 말씀을 드리라고 하는데, 왠지 미심쩍게도 본인은 가지 않는다고 한다. 여기서 로바드 경과 대화를 마치면 숲속 빈터 여관 루트인 '늑대의 탈을 쓴 양' 퀘스트는 실패 처리되므로 이 지점에서 한 번 더 결정을 하면 된다.

로바드 대장과 대화를 마치면 컷씬으로 전환되면서 경비병들과 하네킨의 수하들 간에 전투가 벌어지는데, 하네킨은 싸우지 않고 도망치며 선택 목표로 하네킨을 추적하라는 지시가 뜬다. 여기서 퀘스트를 완전히 끝낼 수도 있고, 다음 퀘스트로 넘어갈 수도 있는데, 선택지는 아래와 같다.
  • 하네킨을 추격하여 죽이는 경우 : 퀘스트가 종료되고 하네킨의 시체에서 은반지를 루팅하여 니콜라스에게 가져다 주면 보상을 받고 끝난다. 하지만 이는 콘텐츠를 절반밖에 즐기지 못하는 루트이므로 비추천이다.
  • 도주하는 하네킨을 끝까지 추격하여 은신처에 도달한 경우 : 이 경우 하네킨이 잠시만 자기 말을 들어보라면서 자기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여기서 하네킨과 니콜라스, 마가렛 사이에 얽힌 사연을 알 수 있다. 그 사연인 즉슨 아래와 같다.
하네킨은 원래 잘루슈라는 지방의 귀족이었으나, 모종의 사유로 집안이 몰락한 뒤 탈름버그에서 사냥꾼 노릇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라이파의 헨리 경이 수하들을 이끌고 탈름버그의 디비쉬 경을 예방하였는데, 연회가 베풀어진 다음 날 헨리 경의 시종 중 한 사람이 탈름버그 성 해자에서 목이 부러진 시체로 발견된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전날 연회 자리에서 하네킨과 다퉜다는 증언이 있자, 하네킨은 조사를 받게 되었다.

사실 하네킨이 그 시종을 죽였다는 물증은 어디에도 없었으나, 당시 하네킨과 함께 마가렛을 마음에 두고 있었던 니콜라스가 수작을 부리기 시작한다. 지인 몇 명을 동원하여 하네킨과 죽은 시종이 한밤중에 함께 있었다는 증언을 한 것이다. 정작 하네킨은 그 시간대에 알리바이가 있었으니, 바로 마가렛과 함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어쩐 일인지 마가렛은 하네킨을 위해 증언해 주기를 거부하였고 결국 하네킨은 살인죄로 감옥에 갇힐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디비쉬 경이 선심을 써 몰래 하네킨이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 덕택에 하네킨은 마법처럼 탈름버그 감옥을 빠져나올 수 있었고, 자신과 가문을 모욕한 니콜라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돌아온 것이다.

한편 하네킨과 죽은 시종이 싸운 이유도 알고 보면 기가 막혔으니, 하네킨의 가문을 몰락시킨 주범이 바로 라이파의 헨리 경의 가문이었고 죽은 시종이 연회 자리에서 그 사실을 가지고 하네킨을 모욕했기 때문이었다. 즉 사실 하네킨은 엄연히 따지면 라이파의 헨리의 아들인 한스 경을 위해 일하고 있는 주인공 스칼리츠의 헨리와도 적대관계라고 할 수 있다.

하네킨의 말을 끝까지 듣고 나면 그를 연행할지, 그렇지 않으면 그의 말을 믿고 하네킨의 억울함을 풀어 줄 지 결정할 수 있다. 그를 연행하려 시도하면 전투가 벌어지고, 공터에서 하네킨을 쫓아가서 죽였을 때와 동일한 결과로 퀘스트는 마무리된다. 그러나 그의 말을 믿기로 결정하면 '산토끼 사냥' 퀘스트는 실패로 끝나고, 그 대신 '사건 뒤에는 여자가 있다' 퀘스트로 이어지게 된다.

2.3. 사건 뒤에는 여자가 있다

앞서 '산토끼 사냥'을 따라왔든, '늑대의 탈을 쓴 양'을 따라왔든 하네킨을 죽이지 않았고 은신처에서 하네킨 헤어의 말을 믿기로 하면, 그는 자신의 명예를 회복할 계획이 있다고 한다. 그 계획인 즉슨 니콜라스에게서 뿔피리를 하나 훔쳐 둔 것이 있는데, 이 뿔피리를 불어 니콜라스를 집 밖으로 유인해 내면, 그 틈에 플레이어가 그의 아내 마가렛을 납치하고, 마가렛을 풀어 주는 대가로 하네킨의 무죄를 증명하는 문서에 니콜라스가 직접 서명하게끔 하는 것이다. 왜 이것을 내가 해야만 하느냐고 물으면 하네킨은 본인이 직접 가면 니콜라스가 다짜고짜 자신을 죽이러 덤벼들 것이라면서 제3자인 헨리가 가는 것이 안전하다고 한다.

하네킨과 대화를 마친 후 다음날 새벽 5시가 되면 하네킨이 뿔피리를 불고, 니콜라스는 집을 떠나므로 그 틈에 사냥꾼의 집으로 잠입해 들어가서 마가렛을 납치하면 되는데, 니콜라스와 마가렛이 사는 사냥꾼의 오두막 정문에는 탈름버그 경비병 하나가 밤에 근무를 서고 있어 정문으로 들어갈 수는 없다. 이 경비병은 정문에서 오두막 안뜰 방향으로 로밍하는데 정문에 서 있을 때를 노려서 사냥꾼의 오두막 뒷문의 자물쇠를 따고(난이도는 아주 쉬움이다.) 들어가면 바로 2층 다락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 다락으로 5시보다 살짝 전에 들어가서 기다렸다가 니콜라스가 떠나면, 방으로 잽싸게 들어가 마가렛에게 말을 걸면 된다. 여기서 화술 체크에 성공하면 화면이 전환되며 바로 하네킨 헤어의 은신처로 이동하게 된다.

은신처에 마가렛을 두고 나면 다시 니콜라스의 오두막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니콜라스는 정말로 마가렛을 많이 사랑하는지 마가렛과 하네킨의 무죄를 증명할 문서를 교환하자고 하면 의외로 그렇게 크게 저항하지는 않는다. 단 니콜라스 역시 화술 체크를 통과해야 문서에 정상적으로 서명을 받을 수 있다. 서명을 받고 다시 하네킨의 은신처로 돌아오면 컷씬으로 전환되고, 하네킨과 헨리가 디비쉬 경을 찾아가 해당 문서를 전달하고 하네킨의 무죄를 호소한다. 디비쉬 경은 이제 증거가 있으니 하네킨은 무죄로 해 주되,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석 사냥꾼의 아내를 납치한 점, 불법 밀렵을 한 점 등을 들어 탈름버그에서는 추방한다. 물론 명목상의 추방이지 디비쉬 경이 아는 다른 영주의 사냥터지기로 추천을 해 주겠다고 한다.

니콜라스가 마가렛과 떠나 공석이 된 탈름버그의 수석 사냥꾼 자리는 헨리가 차지하게 되며, 사냥꾼 오두막도 헨리의 차지가 되고 '사냥터에서는 사냥터지기가 왕이다' 퍽을 얻어 이제 모든 사냥을 합법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2.4. 늑대의 탈을 쓴 양

'산토끼 사냥' 퀘스트에서 숲속 빈터 여관 앤드류의 부탁을 들어주는 방향을 선택하면 진행되는 퀘스트이다. 앞서 산토끼 사냥 퀘스트에서는 탈름버그를 돌아다니면서 밀렵꾼과 하네킨 헤어의 정보를 습득하는 방향이었다면, 이 루트에서는 아예 직접적으로 하네킨 헤어가 이끄는 밀렵꾼들 사이에 숨어들어 그들의 진짜 목적을 알아내는 첩보 공작 느낌의 스토리로 진행이 된다. 두 루트 모두 상당히 재미있으며 주인공 헨리가 가진 퍽의 종류에 따라 두 루트 중 더 유리한 곳이 결정되므로 두 루트 모두 플레이 해보기를 추천한다.

만약 이 퀘스트를 하기 전에 숲속 빈터 여관에서 받을 수 있는 서브 퀘스트인 '가면 무도회'를 먼저 완료했다면, 앤드류가 하네킨 헤어의 밀렵꾼 패거리에 합류할 수 있는 연락책인 '검은 루케쉬'의 위치를 바로 알려 주고, 그렇지 않다면 주인 앤드류의 부탁을 들어줘야 한다. 앤드류의 부탁이라 함은 노이호프 종마 사육장의 야쿱과 도박을 하다 빼앗긴 자기 맥주잔을 되찾아 달라는 것이다. 맥주잔을 되찾는 방법은 총 세 가지인데, 야쿱과 활쏘기 내기를 해서 이기는 방법, 야쿱과 주먹 대결을 해서 이기는 방법, 마지막으로는 소매치기를 하는 방법이다.

맥주잔을 찾아다 주면 앤드류는 하네킨 헤어의 연락책 검은 루케쉬의 위치를 소개해 주고, 그에게 말을 걸면 신뢰를 얻기 위해 사슴뿔을 하나 구해 달라고 한다. 탈름버그 동쪽 숲에 사슴 사냥터가 있으므로 거기서 구해 주면 되는데, 탈름버그 시내와 가깝고 근처에 도적 캠프가 하나 있으니 주의해 가면서 사슴을 잡도록 하자. 사슴뿔을 구해다 주면 이제 그 다음으로 수석 사냥꾼 니콜라스의 사냥 나팔을 훔쳐 달라고 한다.[3] 사냥 나팔은 낮에는 니콜라스의 소지품에 있어서 소매치기를 해야 하지만, 밤에는 니콜라스의 집 2층 다락에 있는 상자에 있으니 몰래 들어가서 훔치면 된다. 참고로 니콜라스의 집에 들어가려면 정문 출입구 바로 옆에 있는 집문 말고, 후문으로 들어와서 작업장 쪽을 면하고 있는 문을 따고 열어야 바로 2층 다락으로 직행이어서 쉽다.

사냥 나팔까지 훔쳐다 주면, 드디어 하네킨 헤어를 만나러 갈 수 있게 된다. '산토끼 사냥' 퀘스트 마지막에 갔던 공터로 또 방문하게 되는데, 이 때는 로바드 경에게 보고를 하지 않아도 탈름버그 병사들이 공터를 습격하게 된다. 여기서 분기가 하나 열리는데, 하네킨 헤어의 편을 들거나, 탈름버그 병사들의 편을 들거나이다.

만약 하네킨 헤어의 편을 들게 되면 탈름버그 병사들을 공격하게 되며, 이들을 모두 죽이면 하네킨 헤어가 자초지종을 설명해 주면서 '사건 뒤에는 여자가 있다' 퀘스트로 넘어가게 된다. 만약 탈름버그 병사들의 편을 들면 '산토끼 사냥' 퀘스트의 마지막과 동일하게 되어서, 하네킨을 죽이면 그대로 퀘스트가 끝나게 되고, 하네킨을 쫓아가 자초지종을 들으면 '사건 뒤에는 여자가 있다' 퀘스트로 넘어가게 된다.

2.5. 비상금

이 퀘스트는 하네킨 헤어의 수하인 검은 루케쉬가 주는 일종의 서브 퀘스트이며 전체 스토리라인과 큰 접점은 없다. 단 '늑대의 탈을 쓴 양'에서 하네킨 헤어의 편을 드는 루트로 가서 검은 루케쉬를 살려야지만 수행 가능한 퀘스트이다. 늑대의 탈을 쓴 양 퀘스트에서 하네킨 헤어의 편을 들면 그의 은신처에서 하네킨과 검은 루케쉬를 만날 수 있는데, 검은 루케쉬에게 말을 걸면 아무래도 이곳 은신처도 곧 들킬 것 같다면서 자신의 집으로 가서 숨겨 둔 비상금을 좀 챙겨와 달라고 한다. 탈름버그 북쪽으로 가면 검은 루케쉬의 집이 있는데, 이 집 부엌으로 들어가면 술잔에 돈이 숨겨져 있고, 이를 루케쉬에게 가져다 주면 끝.

2.6. 탈름버그 경주

노이호프의 종마 사육장 관리인인 조라에게서 받을 수 있는 '왕들의 스포츠' 의 하부 퀘스트이지만 퀘스트 자체는 탈름버그 인근에서 벌어진다. 조라가 준 말인 ’회색 얼룩이‘ 를 타고 탈름버그의 디비쉬 경에게 찾아가 조라의 말을 왜 구입하지 않는지를 물어보면 기존 관리인이었던 스밀이 죽고 부인인 조라가 이어받아서 하는 것인데, 종마 사육이라는 것은 보통 남자들이 하는 일이다 보니 조라가 미덥지 못해서 말 구입처를 우지츠로 변경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디비쉬 경을 우선 화술로 설득해야 하는데, 디비쉬 경은 의도적으로 화술 능력치가 0으로 설정되어 있으므로 화술로 하면 보통 통과가 된다. 그러나 만약 플레이어가 승마술 레벨이 20이라면 특수 대사가 생성되는데, 이 경우 노이호프 종마 사육장의 말들에 대해 무슨 약장수처럼 일장 연설을 한다. 심지어 디비쉬 경은 이에 귀가 솔깃해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아무튼 디비쉬 경을 설득하면, 그럼 테스트를 해 보자면서 주변의 선수들을 모아 경마를 하자고 한다. 이를 수락하면 우선 탈름버그 마굿간지기에서 가서 말을 걸어야 한다. 그럼 다음날 정오에 탈름버그 성 정문 앞으로 오라는 퀘스트 마커가 뜬다. 시간 맞춰 가면 디비쉬 경의 대회 시작 선언과 함께 바로 말을 달려나가면 되는데, 규칙은 정해진 장소 세 군데에 어떤 루트든 상관없으니 달려가서 깃발을 얻고, 깃발을 모두 얻으면 출발지로 돌아오면 되는 것이다. 깃발을 얻는 장소는 첫 번째가 우지츠 교회 앞, 두 번째가 콜벤 농장, 마지막은 탈름버그 채석장이다. 반드시 순서를 맞춰 돌아야만 한다.

이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것에는 한 가지 꼼수가 있는데, 조라가 준 말(회색 얼룩이)이 성능이 썩 좋지 않기 때문에 만약 더 빠른 말을 타고 있다면 그 말을 활용할 수도 있다. 우선 플레이어의 말을 탈름버그 성문 앞에 주차해 둔 뒤, 시합일이 되면 회색 얼룩이를 타고 약속 장소에 조금 일찍 도착하면 시합 장소에 도착하라는 세부 목표가 완료된다. 그러면 회색 얼룩이에서 내려서 준비해 둔 플레이어의 말로 바꿔 탄 뒤, 시합은 모두 그 말로 수행하고 맨 마지막에 결승점에 들어올 때에만 다시 회색 얼룩이로 갈아타서 조금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면 매우 쉽게 이길 수 있다. 단, 퀘스트의 목표들은 중간의 반환점들에서 깃발을 얻어 오는 것을 제외하면 플레이어가 '회색 얼룩이'라는 말을 반드시 타고 있어야 달성되기 때문에 결승점에서 헤매지 말고 꼭 회색 얼룩이로 갈아타서 골인하자.

시합에서 이기면 디비쉬 경이 다시 노이호프 종마 사육장에서 말을 사겠다고 선언하며, 노이호프로 돌아가서 조라에게 이 소식을 전해 주면 보상으로 풀업된 귀족의 안장을 준다.

3. 활동 퀘스트 목록

3.1. 수석 사냥꾼 헨리

이 퀘스트는 '사건 뒤에는 여자가 있다' 퀘스트를 마쳐 헨리가 탈름버그의 수석 사냥꾼이 되어야만 수행할 수 있다. 수석 사냥꾼이 된 후 탈름버그 내성 2층에 있는 디비쉬 경의 집사와 대화를 하면 퀘스트를 주는데, 사냥 퀘스트 중 최고 난이도를 자랑한다. 배달해야 하는 고기만 해도 붉은 사슴 고기 260개, 멧돼지 고기 110개, 산토끼 고기 300개이며 노루 콩팥도 8개를 배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메호예드 북쪽 숲에서 사슴/멧돼지/노루 사냥터가 뭉쳐 있는 곳이 있어 그곳에서 사냥을 하면 편하긴 하지만 산토끼만 해도 거의 15마리 가까이를 잡아야 하기 때문에 한 방에 끝낸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메호예드를 지나갈 때마다 여러 차례에 걸쳐 나눠서 한다고 생각하자. 한 번 배달을 갈 때마다 250 그로셴의 보상을 준다.

3.2. 약탈자

라타이에서 버나드 대장에게 받을 수 있는 도적 캠프 박멸 퀘스트를 완료하면, 버나드 대장이 탈름버그와 우지츠 근처에서 쿠만인들이 계속 행패를 부리고 있다면서 로바드 경이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 로바드 경에게 찾아가면 총 다섯 군데의 쿠만인 캠프를 알려주며, 그 곳의 쿠만인들을 제거하고 캠프 우두머리에게서 쿠만인 지휘관의 면갑을 그 증거로 루팅해 오라고 한다. 이 퀘스트는 전투에 어느 정도 숙련된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퀘스트여서, 라타이 주변 도적들은 도망도 치고 무장 상태도 그저 그렇지만 쿠만인들은 도망도 치지 않고 4~5 명이 늘 뭉쳐서 플레이어를 둘러싸고 공격하려고 하며 뒤에서는 궁수가 지원도 하고, 가끔 개가 한두 마리 있는 캠프도 있으므로 주의해서 공격해야 한다.

다섯 군데의 캠프를 모두 궤멸시키면 로바드 경이 잘 했다면서 칭찬을 해 주고, 도적들이 이제는 사사우 근방까지 들끓고 있다며 사사우 수도원 관리인인 세바스티안 경에게 가 보라고 한다.

3.3. 가죽을 벗기다

탈름버그의 무두장이 브라다에게 말을 걸면 동물 가죽을 좀 몰래 구해 달라고 한다. 구해 줘야 하는 가죽의 종류와 갯수는 각각 토끼 가죽 3개, 멧돼지 가죽 3개, 붉은 사슴 가죽 1개이다. 사냥/밀렵 퀘스트가 늘 그렇지만 메호예드 북쪽에 사냥터가 몰려 있는 곳에서 잡아 가져다 주면 되는 간단한 퀘스트.


[1] 이 게임에서는 귀족의 허락을 받거나 귀족이 데리고 나가서 사냥을 가지 않는 이상 몰래 사냥하는 것은 모두 불법 취급을 받는데, 이 역시 중세 사회의 규율을 그대로 고증한 것이다. [2] 현 영주 한스 경의 부친. [3] 만약 '산토끼 사냥' 루트로 가게 되면, 이 사냥 나팔은 헨리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훔친 것으로 설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