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 마왕 우주인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21px;" |
하위 문서 | |||||
줄거리 |
등장인물 ( K-THO80DKIO) |
|||||
주인공 일행 | ||||||
[[KK(용사 마왕 우주인)| 용사 ]]
|
[[BK(용사 마왕 우주인)| 마왕 ]]
|
[[우주인(용사 마왕 우주인)| 우주인 ]]
|
||||
누가 낙제 용사라는 거야!
이름 | KK (케이케이[1]) |
직업 | 용사 |
성별 | 남자 |
출신지 | 모험의 마을 K[2] |
생일 | 12월 3일 |
혈액형 | O형 |
1. 개요
용사 마왕 우주인의 주인공.대대적으로 수 많은 영웅들을 배출해낸 KK 가문의 후손이지만, 동시에 사람들로 하여금 '용사는 아무나 하는 것 같다'고 느끼게 해주는 장본인. 용사로서의 자질이 매우 투명하여 투명 용사라고 불려왔으나 최근엔 기초 시험 낙제로 인해 '낙제 용사'라는 타이틀도 얻었다고. 검을 주로 쓰는 듯 하나 제대로 다루지 못하며 큰소리만 치지 사실 별다른 능력은 없는 듯하다. 출처
2. 특징
푸른 영웅 이라고 불리는 7대 KK의 아들이자 KK 가문의 마지막 후손. K 마을의 학교 K-THO80DKIO[3]에 다니고 있다. 본인은 학교의 이름을 1달 만에 외운 것을 자랑스러워 한다.(..)망토와 검을 착용하고 있으며 아버지는 전쟁 도중 사망, 어머니는 행방불명이다.[스포] 기본 상식이 부족한 걸로 묘사되며 3인방 인기투표도 맨 밑(..)이라는 주인공으로서 참 불쌍한 모습이다.. 약간 남색계열의 망토를 상시 입고 있으며, Ep.3 후반부에 복장이 바뀐다. 스포일러(맨 아래 후반부에 나온다.)
성격은 기본적으로 상당히 낙천적이다.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기도 한다. 작품 초반부에는 드래곤이라도 잡아오면 낙제를 면해준다는 선생님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어서 진짜 드래곤을 잡으러 가기도 하는 등 뒷일을 생각하지 않는 듯한 행적을 보인다(...) 하지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친구들을 만나고 여러사건을 겪게 되며, 그로인해 잘 보이지 않았던 진솔한 면이나 진지한 면도 보인다. 애초에 마을에서 지원을 받는다고는 하나 학생의 신분으로 완전히 혼자 살고 나름대로 생활을 유지하는걸 보면 대단한 멘탈의 소유자일 수도 있다.
무기는 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검이며 KK가문은 대대손손 이름이 모두 KK라서 아예 검 끝에 이름이 새겨져있다. 하지만 7대 KK가 사용했던 때와 달리 상당히 작고 평범하게 생겼다.[이유스포]
낙제소리를 즏고 허당이미지가 있는 것과 달리 검술이 그렇게까지 최하급은 아니다. 사실 낙제당한 것도 생각해보면 원래의 시험 내용과 달리 스피드max를 찍은 보라슬라임을 만난다거나 상대의 절실함을 보고 일부러 져 주는등 실력이 안 좋아서 낙제당했다기엔 좀 애매한 게 있다. EP3 8화에서 제법 잘 싸운다는 말을 듣고 당연히 가문의 주특기가 검술이라 어릴때부터 훈련받아왔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3.1. Ep.1
까짓거 잡아↗ 오지↘ 뭐↓ 용사는 인생을(를) 포기하였다!
초반에 기초시험에서 낙제. 슬라임 잡기를 한 시간 반 동안 하고 그마저도 리타이어 된 채로 발견되어 돌아온다.
사실 "기초"이기 때문에 매우 쉬운 슬라임과의 대전이지만, 용사가 만난 슬라임은 스피드만 만렙을 찍은듯한 스탯을 가진 슬라임이었다.
하지만 선생님은 어쩔 수 없다면서 다음 시험 때는 버섯(...)으로 대체해주겠다는 선생님 말에 선생님의 발목을 잡고 울고불고 애원 하지만
그렇게 단칼에 거절되는 듯 했으나 쫓겨나자마자 바로(!!) 드래곤을 잡으러 간다.
하지만 동굴에서 만난 마왕의 드래곤한테 리타이어 당하고, 그곳에서 마왕과 조우하게 된다. 마왕은 KK에게 "자신이 용사가 되게 해준다"라는 조건 하에 흔히 말하는 파티를 맺고,학교를 소개해준다.
선생님의 심부름을 받아 축제의 왕국 L에서 사진을 찍어오는 도중에 우주인과 조우하게 된다. 우주인한테 외눈박이와 공주 납치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되어 공주를 구하러 모험을 떠난다. 이때 두고 온 자신의 검[6]을 들고오는데 "중요한 모험 때 쓰려고 아껴 두던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Ep.1끝.
3.2. Ep.2
"한참 온 것 같은데 무슨 입구야!
힘들어 죽겠다고!"
마왕,
우주인과 함께 전에 외눈박이에 대해 모은 자료들을 총합해서 외눈박이의 숲으로 간다.힘들어 죽겠다고!"
자신이 가져온 검[7]이 너무 무겁다고 호소하지만 혹시 필요할 것을 대비해 가져왔다고 한다(!) 검을 망치로 부수는 걸 추천하는 것도 모자라 메고 다닐 끈이랍시고 예쁜 리본끈을 건네주는 우주인의 2단 놀림콤보(...)를 받고(BK:oO(진전이 없군.))
마왕이 검을 직접 들어보고는 대체 뭐가 무겁다는 건지 한심한 눈빛으로 쳐다보자 다시 검을 낚아채지만 이내 우주인에게도 잡아보라고 했다가 검이 튕겨 나가자[8] 당황하고 결국 망치를 들어 검을 부수려고 하는 우주인을 피해다닌다.(BK:oO(역시, 진전이 없군.))
굶어 죽는거냐며 울고 있을 때 마왕이 외눈박이[9]를 발견하고 손가락으로 가리키지만 눈치채지 못했다.풀숲으로 들어온 마왕을 따라 얼굴을 내밀었다가 외눈박이를 보게 되고 서로 놀라 무섭다며 비명을 지른다.
(KK:잡아 먹힐지도 몰라! 무서워!!!!)
우주인의 말에 의심을 풀고 길을 안내하겠다는 초록이와 함께 마을로 가던 중[10] 버섯을 발견하고 괴물을 화나게 했다가 우주인과 마왕에게 아주그냥 발로 밟히기까지 한다.(이쯤되니 측은함)
외눈박이들이 살고 있는 버섯 마을에 도착한다.어딘가 음침해보이는 외눈박이 보라두비[11]를 보고 한 번 들어올렸다가 보라두비의 애정을 받는다. 집 안에 들어오자마자 주황 외눈박이에게 맹하게 생겼다는 대상이 됐다.[12]
그리고 주방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마왕과 함께 밥상차리기에 전념한다.
(BK:요리왕이 되는 모험이었나..?)
마침 나갔다 들어온 외눈박이들 덕분에 숲에 놓고 왔던 자신의 검을 찾을 수 있었다.[13]
식사를 마치고 집에 남아 엎드려서 자고 있을 때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인기척을 느끼고 외눈박이의 장난으로 생각해 2층에 올라간다.고요하고 싸한 마당에 가운데 있는 문에서 문을 잠그는 소리가 나자 화가 나서 문을 박차고 들어가자!!
KK:괴물 주의라 써져있네.. 외눈을 괴물로 보는 건가? 우주인:뭐, 그야 인간을 기준 밖으로 봤을 때 그들은 상식 밖이잖아? KK:그런가.. ........근데 말야. 우리가 찾는 바이올렛 공주님[14]은 어떻게 생긴 분이셔? |
"바이올렛 공주님...?
어째서 공주님이 외눈으로......"
"너, 봤다."
어째서 공주님이 외눈으로......"
"너, 봤다."
"지금쯤이면 눈치챘으려나. 이곳은.... 잘못된 평화가 지속되고 있는 곳 이란 걸." |
그 안에서 외눈이 된 바이올렛 공주를 만나고 곧바로 뒤에서 이 장면을 목격한 보라두비의 멱살을 잡으며 무슨 짓을 했냐고 따지자 바이올렛이 이를 말리고 KK는 바이올렛에게 반하게 된다.
바이올렛과 파랑이의 말에 오해를 풀고 버섯을 채취한 뒤 돌아온 초록이에게 한소리하다가 니킥을 맞고는 자신은 공주님을 해하러 온 게 아니라 구하기 위해 온 거라고 밝혔다.바이올렛이 우주인에게 세눈박이냐고 묻는 걸 보고 바이올렛의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다 들은 후 슬슬 잘 시간이 되자 초록이의 방으로 안내받는다.
잠이 들지 않아서 밖으로 나와 앉아있을 때, 초록이가 다가와 말을 건네고 오묘한 감정을 느낀다길래 공주님을 좋아하는 거 아니냐는 초록이의 말에 얼굴을 붉히다가 떨어지는 별똥별을 보면서 뒤늦게 소원도 빈다.(초록이:이미 사라지고 없는데요..)
초록이:저기, 용사님.
KK:엉?
초록이:영웅이라는 건 뭐예요?
KK:영웅이 영웅이지 뭐야.
초록이:아 그런 거 말구요.용사님이 생각하는 영웅이요.
KK:내가 생각하는? 글쎄.. 어려운데..
굳이 말하자면 많은 의미가 있겠지만,
아마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살아있는 사람이 아닐까.
아들!
집 잘 지키고 있을 수 있지 KK?
초록이:기억속에요? 그럼 용사님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고 싶어서 영웅이 되고 싶은 거예요?
냄비 용사 KK!
KK:뭐, 그런 것도 있고 그게 아니면 의미가 없기도 하고..
초록이:의미가 없어요?
KK:그래.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보통으로 살다 보통으로 가거든.
난 그게 마음에 안 들어. 모두가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은데, 하고.
그럴 수 있다고 내 스스로 먼저 증명해보고 싶어. 세상이 만든 틀을 이겨낼 때 최고가 나온다는 걸 말이지.
뭐, 그건 멋진 구실 거리고, 그냥 한 번 살다가는 인생, 이왕이면 누군가의 기억에 남는 사람으로 살고 싶어!
KK:엉?
초록이:영웅이라는 건 뭐예요?
KK:영웅이 영웅이지 뭐야.
초록이:아 그런 거 말구요.용사님이 생각하는 영웅이요.
KK:내가 생각하는? 글쎄.. 어려운데..
굳이 말하자면 많은 의미가 있겠지만,
아마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살아있는 사람이 아닐까.
아들!
집 잘 지키고 있을 수 있지 KK?
초록이:기억속에요? 그럼 용사님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고 싶어서 영웅이 되고 싶은 거예요?
냄비 용사 KK!
KK:뭐, 그런 것도 있고 그게 아니면 의미가 없기도 하고..
초록이:의미가 없어요?
KK:그래.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보통으로 살다 보통으로 가거든.
난 그게 마음에 안 들어. 모두가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은데, 하고.
그럴 수 있다고 내 스스로 먼저 증명해보고 싶어. 세상이 만든 틀을 이겨낼 때 최고가 나온다는 걸 말이지.
뭐, 그건 멋진 구실 거리고, 그냥 한 번 살다가는 인생, 이왕이면 누군가의 기억에 남는 사람으로 살고 싶어!
초록이:용사님, 한 가지만 더 물어봐도 돼요?
KK:응? 뭔데?
초록이:용사님들이 다시 여행을 떠나도, 저희를 기억해주실 거죠?
KK:그야 물론이지! 이런 일들은 반드시 기억한다고!
초록이:그럼 저흰 용사님들에게 있어서 영웅이 될 수 있나요? 용사님들이 기억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니까요, 저희들은...
KK:그래. 잊지 않아.
초록이:.....
오늘은 참 행복한 밤이네요..
KK:응? 뭔데?
초록이:용사님들이 다시 여행을 떠나도, 저희를 기억해주실 거죠?
KK:그야 물론이지! 이런 일들은 반드시 기억한다고!
초록이:그럼 저흰 용사님들에게 있어서 영웅이 될 수 있나요? 용사님들이 기억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니까요, 저희들은...
KK:그래. 잊지 않아.
초록이:.....
오늘은 참 행복한 밤이네요..
날이 밝고 이른 아침에 초록이가 볼일이 있다면서 KK[15]를 깨워 함께 도서관으로 간다.그 곳에서 초록이가 '행복한 외눈박이'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바이올렛의 두 눈을 되돌려주는 물약을 KK에게 건네자 KK가 됐다면서 말을 꺼낸다.
"내가 최근에 배운 게 있는데..
거래다! 라고.[16]
그걸 주고 싶으면 네가 원하는 걸 말해 봐. 난 세상을 구할 용사님이라서 말이지, 늦더라도 반드시 이뤄줄 테니까.
그리고 나서 다시 만나는 거야. 모두가 행복해지는 그날에 말야."
거래다! 라고.[16]
그걸 주고 싶으면 네가 원하는 걸 말해 봐. 난 세상을 구할 용사님이라서 말이지, 늦더라도 반드시 이뤄줄 테니까.
그리고 나서 다시 만나는 거야. 모두가 행복해지는 그날에 말야."
이 외눈박이 숲을 정말 행복하게 만들어 주세요. 모두가 행복하게, 아프지 않게, 평화롭게 |
결국 바이올렛에게 초록이가 준 물약을 건네고서 바이올렛의 두 눈이 되돌아 오게 된다.[17]바이올렛이 외눈박이들과의 작별인사를 끝낸 뒤 떠나려다 또다시 외눈박이의 집에 검을 놓고 왔음을 깨닫고 궁시렁대면서 가는 걸 마왕이 멈추게 하고 대신 검을 가지러 간다.
마왕이 돌아올 때까지 바이올렛과 이야기를 나누다가[18]홀연히 사라졌던 우주인과 검을 찾아온 마왕이 함께 돌아오는 걸 보고 다시 갈길로 향하면서 EP2가 마무리 된다.
3.3. Ep.3
인격의 무기 세계 곳곳에 존재하는 인격이 있는 무기들 그게 아닌 사람들에게서 그 정의는 최초로 이 무기들을 발견하거나 그냥 핑계밖에 안 돼. 이 세계에 유통되기까지 어떤 절차를 거쳤는지 모르며 ...뭐, 지금은 이해하지 못하는 게 나아. 사람들은 희귀한 크면서 언젠가는... 인격의 무기를 수집하기 위해 치열하게 자연스럽게 알게 될 테니까. 싸우기도 한다. |
KK:그때의 나와 비교하지 말라구!!이번에야말로 널 무찔러 줄 테니까!
BK:그래,언젠가라도 좋으니 날 이겨줘라,용사.
BK:그래,언젠가라도 좋으니 날 이겨줘라,용사.
뜨거운 태양 아래! 달아오르는 대지위에서!! 자기소개를 하면서 EP3 첫 등장!!!(반-짝)
무슨 혼잣말을 하냐며 다가오는 마왕에게 아직 검 쓰는 게 서투니 수련을 하자며 학교의 대련장으로 온다. 대련이 시작되고 마왕의 당근과 KK의 검이 닿으려는 그때!!!!갑작스러운 우주인의 등장으로 놀란 마왕이 힘조절을 잘못해 KK의 검[19]이 산산조각나고 말았다.(KK:내 검이이이이!?)
"흐어어엉....완전...너무해.."
자루를 주면서 수리하러 가자는 우주인의 권유에 주섬주섬 검의 파편을 주워담고(..)마을을 돌아다니던 중 잡화상점 주인[스포일러]과 재회하게 되지만 바로 도망쳐 버린다.[21]그 때문에 한참 돌아와버려서 당장은 검 수리를 포기할까하다가 마왕이 가리킨 수상한 무기점이라는 곳을 발견하고 일단 찝찝한 마음으로(..)들어간다.그냥 잠시 들어갔다 나오려고 하지만 우주인의 독촉으로 살금 다가간 순간 바닥에 있는 스위치를 누르고 그곳에서 뭔가 수상해보이는 아저씨 등장!![스포일러2]
"오!어서 오게 소년~.당첨,당첨이라고!
그런 소년에겐 특별히 무기 수리 할인!이 아니라...무료로 해주고 있어!"
그런 소년에겐 특별히 무기 수리 할인!이 아니라...무료로 해주고 있어!"
수리를 기다리면서 상당히 불안초조해하다가 수리를 끝낸 후 아저씨에게서 KK의 검이 주인과 함께 성장하는 진화의 검이라는 사실을 들었다. KK의 검이 한 단계 진화와 함께 인격의 검[23]으로 개조돼버리자 황당해하고. 중얼중얼거리는 검이 짜증났는지 아버지의 검이고 뭐고 싫어졌다며 폐기처분해달라고 한다.결국 아저씨가 검을 손에 쥐어주고는 무기점에서 반쫓김까지 당했다.
검이 학교에서도 계속 재잘거리자 거슬려서 수업 도중에 검 좀 처리하고 오겠다며 뛰쳐 나간다.
(KK:내 인생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벤치에 앉아서 어떻게 처리해야하냐면서 투덜거리자 검에게 싸다구도 맞고(..) 자신이 도움이 될 거라는 검의 말에 KK는 남 도움 따위 필요없다며 안 가진다고 뒤를 돌아 성큼 가버리려 한다.
"내가 남이냐?어?!애초에 그럴 거면 왜 날 들었냐고!
실력도 없는데 검만 좋다는 소리 들을까 봐 그래?
왜! 난 네 어릴 적부터 봐 와서 네 단순한 생각 따윈 다 알거든!?"
"그럼 더 잘 알겠네!
아버지 돌아가시고 그 사람들이 했던 말들! 별의별 트집을 다 잡는단 말야!
검술실력만큼은 내 스스로 할 거야.네 도움은 필요 없어."
KK 뒤에서 통통 뛰며 쫓아가면서 설득하려고 하는 검의 말을 무시하고 가버리려 하지만 검이 최후의 수단으로(?)아버지가 남긴 소중한 검을 버리려는 불효 자식이라면서 대성통곡을 한다. KK가 그 말에 홱 돌아서자 검이 그건 신경쓰였냐면서 히죽 웃는 것에 약이 올라 다시 무기점에 가지만 폐점푯말을 보고 홧김에 부숴버리려고까지 한다.실력도 없는데 검만 좋다는 소리 들을까 봐 그래?
왜! 난 네 어릴 적부터 봐 와서 네 단순한 생각 따윈 다 알거든!?"
"그럼 더 잘 알겠네!
아버지 돌아가시고 그 사람들이 했던 말들! 별의별 트집을 다 잡는단 말야!
검술실력만큼은 내 스스로 할 거야.네 도움은 필요 없어."
이따가 와 달라는 H선생님의 말이 생각나 결국 학교로 다시 돌아와서 수행평가 통지를 받게 되는데 그게 2인1조로 담력시험이었다.[24]
시간은 빠르다!
총알 같다!
''담력 테스트 당일''
총알 같다!
''담력 테스트 당일''
"너!? 왜 내 짝이 넌데!?"
그렇게 걱정했던 담력시험 당일, AS[25]와 짝이 되었다. 둘이 서로 불쾌해하면서 약을 올리고 투닥거리는 모습이 이어진다.
AS:하?!
친구!? 방금 내 스스로 아주 불쾌한 말을 한 것 같아!!
내가 뭐랑 친구라고!?이 엘리트님이이이이!
KK:........
"... 쟤도 성격이 좀 엇나간 것 같아.."
KK:상대하지 마..
친구!? 방금 내 스스로 아주 불쾌한 말을 한 것 같아!!
내가 뭐랑 친구라고!?이 엘리트님이이이이!
KK:........
"... 쟤도 성격이 좀 엇나간 것 같아.."
KK:상대하지 마..
담력 시험에서 앞장 서는 것을 서로 양보한다며 반사 마법을 시전하다가 티격태격 하던 중 둘의 차례가 되어 숲에 들어간다.허세를 부리던 AS 뒤에서 바스락 소리가 들리자 꽁꽁 얼어버리고 동화책을 읽고 생긴 유령에 대한 로망 때문에 담력시험에 참여한 마왕의 동심을 깨부수려는데는 다같이 한몫했다(?)
(검:너네들도 참 잔인하다..그렇게 필사적으로 꿈을 깨부수냐..)
우주인의 장난에 놀라 도망쳐버린 AS를 쫓아왔다가 그가 발견한 담력시험장의 고스트 몬스터를 보게 된다.[26] 갑자기 몬스터를 가로막으며 폭력부터 행사하는 건 옳지 않다며 항의하는 마왕을 보고 황당해하다가 마왕이 합격하자 슬슬 점수가 위험해짐을 자각한 뒤 검의 공격개시에 해볼만하다며 본격적인 전투를 시작한다. 이 때 지금껏 그토록 무거워했던 검을 한 손으로 가뿐히 들고 잘 싸우다가...자신이 무겁지 않냐는 검의 물음에 이를 다시 자각하고 완전 깜빡하고 있었다며 방방 뛴다.[27]
둘이 한창 잡몹을 잡고 갑자기 나타난 EB[28]와 처음 만난다.EB가 더 강한 고스트 타입의 몬스터를 소환하고 둘이 무찌르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하자 AS와 함께 그 몬스터를 상대하기 시작한다. AS의 지시대로 몬스터의 중심부로 보이는 곳을 공격하지만 중심부가 소름끼치게 웃으며 공격이 통하지 않았고 되려 KK가 몬스터에게 잡아먹힐 위기의 순간에 검이 모양을 변형하여[29] KK를 구해줬다. AS가 몬스터의 진짜 중심부를 찾아 공격해 물리치고 결국 무사히 합격하게 된다! EB는 그 광경을 보고서 어디론가 사라졌다.
"뭐, 나쁘진 않았단다.
다음에 또 보자, 아이들아."
다음에 또 보자, 아이들아."
그 이후 어느 날, 갑자기 도와달라는 목소리에 아주 큰 그림자를 보고 겁을 먹었다가 알고보니 조그마한 여자아이였다. 아이가 찾고 있는 아빠가 무기점 아저씨임을 보고 자기 상황을 얘기하다가 마왕과 우주인과도 함께 아저씨의 딸 뿐만 아니라 검도 원래대로 돌려놓을겸 다시 무기점으로 찾아갔다. 역시 문은 잠겨있었지만, 우주인이 여기에 잠금마법이 있다는 것을 간파하고 비밀번호인 KK네 학교 이름을 입력해 무기점으로 들어간다.
무기점을 둘러보던 중 마왕의 머리 위에서 갑자기 벌떡 일어나 뛰어간 NB를 따라간 곳에서 자신의 검 말고도 다른 인격의 무기들을 목격한다.[30]
이곳에 와도 돼 도움을 말해 말해 봐 따뜻해 아주 따뜻해 |
하늘을 가로지르면서 드래곤을 타는 게 평생소원이었다며 무척 신나한다. 어릴 땐 드래곤 라이더가 되고 싶었지만 여러가지 제약 때문에 하늘을 보는 것으로만 만족했다고 한다.
BK:네가 드래곤 라이더가 되었으면 지금의 널 못 만났을 수도 있잖나.
네가 어떤 모습이었어도 넌 잘 해냈겠지만, 난 네가 지금의 너여서 너무 감사하고 자랑스럽다 KK.
KK:그치- 나는 지금의 나라서 더 멋진 거야~!
으하하- 난 완전 멋진 세계 제일 용사님이다!날 존경하고 있지, 마왕~!?
네가 어떤 모습이었어도 넌 잘 해냈겠지만, 난 네가 지금의 너여서 너무 감사하고 자랑스럽다 KK.
KK:그치- 나는 지금의 나라서 더 멋진 거야~!
으하하- 난 완전 멋진 세계 제일 용사님이다!날 존경하고 있지, 마왕~!?
호수의 도시 E에 도착하자 아빠를 빨리 찾아야 한다는 아이를 보내고 사람이 많아 안절부절하는 마왕에게 마계는 사람이 없냐면서 의아해하자 마왕이 KK가 아는 마계는 어떤 곳이냐고 물었다.
"근데 마왕, 네가 나쁘지 않으니까 거기도 좋은 사람들이 많았을 것 같아.
뭔가 고정관념 같은 게 있었나 봐.마족들은 무조건 나쁠 것 같은..
다른 사람의 위치가 어떻든 편견을 갖지 않을 거라고 다짐했었는데, 내가 그 잘못을 하고 있었단 거지..말하기 부끄럽네."
뭔가 고정관념 같은 게 있었나 봐.마족들은 무조건 나쁠 것 같은..
다른 사람의 위치가 어떻든 편견을 갖지 않을 거라고 다짐했었는데, 내가 그 잘못을 하고 있었단 거지..말하기 부끄럽네."
마왕과 얘기하던 중 갑자기 악마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마왕과 같이 악마가 있는 곳으로 가 본다.[31]악마에게 세뇌당하는 사람들을 보고 이상해하다가 마왕이 반응을 하지 않고 무시하는 게 좋을 거라면서 같이 무시하고 자리를 떠나버린다.마왕에게서 몇몇 악마에 대한 얘기도 듣다가 갑자기 앞에 나타난 우주인을 따라 똑같은 체인점(..?)을 찾아냈다.
우주인에게 헛고생이라며 빨리 나가자고 재촉하지만 우주인이 진열대를 밀어 발견해 낸 의문의 통로에 들어간다. 가는 내내 불안해하며 가다가 사서 고생이라면서 한마디 하던 마왕도 함정을 밟자(KK:지가 더 하네..)거기에 걸린 우주인과 마왕을 구해준답시고 자신있게 달려가다가 본인도 또 다른 함정을 밟아서 검과 함께 아래로 떨어져 버렸다.
이윽고 정신을 차리고 검의 지시대로 벽을 밀자 누군가가 감추고자 했던 어느 실험의 흔적이 드러났다.[32] 그런 광경을 목격하고 당황한 채로 둘러보던 중 뒤에 나타난 무기점 아저씨와 재회한다.[33]
그가 KK를 공격하자 검이 다시 형태를 변형해 막으면서 KK에게 도망치라고 하지만 KK는 같이 도망가자고 [34] 검을 한 손으로 들고 간다.
역시 KK는 그이를 닮았구나. 긴 망토가... 무척 잘 어울려. 엄마, 울어? 엄마 울지마 엄마 내가 아빠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 될게. |
한참 도망쳐 온 곳에서 거기에 있는 인격의 무기의 기억과 목소리를 듣게 되고 KK의 검의 말에 따라 인격의 무기에 들어간 재료가 살아있는 인간 그 자체였다는 사실을 알아버린다.
우린 늘 이곳에서 "누군가 올 거라고" "믿고 있었어." "줄곧.." |
결국 무기점 아저씨가 따라잡아 KK가 줄곧 위험해질 찰나,실험실에 있던 한 영혼이 KK 대신 공격을 받고 부숴져 버린다. 도망치는 와중에 그 영혼이 보여주는 잔상에 슬픈 얼굴로 망설이지만 다시 가다가 무기점 아저씨가 하는 말에 반발한다. KK가 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이성을 잃은 아저씨가 KK를 공격하려는 순간 검이 실험실에 있는 다채로운 색의 영혼을 건드려 정체불명의 세계로 들어가버린다.
자기가 죽은거냐며 울먹울먹거리지만 그게 아니라는걸 깨닫고 둘러보면서 신기해 하고 있을 때
"더 신기한 걸 보여줄까?"
자신의 어린 시절의 모습(냄비 용사)과 같은 아이를 마주하게 되고 그를 지긋이 바라본다.
냄비 용사가 영웅이 될 만한 결단력과 용기가 있냐고 묻자, 솔직하게,오히려 그런 용기도 없고 영웅이 되고 싶지 않을 때도 있지만 자신의 선택에 남 탓할 정도로 약하지 않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앞으로의 네 선택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그 결과가 너를 힘들게 한다고 해도 계속 나아 갈 수 있어?"
"안 가고 머물면 그땐 어쩔 건데?그럼 그걸로 좌절하겠지.난 그러고 싶지 않아."
*"하지만...!하지만..."
"네가 왜 그 모습으로 거기 있는진 모르겠지만
이겨냈잖아,넌.
난,이겨낼 거고.
그러니 믿고 조금만 더 견뎌줘."
"안 가고 머물면 그땐 어쩔 건데?그럼 그걸로 좌절하겠지.난 그러고 싶지 않아."
*"하지만...!하지만..."
"네가 왜 그 모습으로 거기 있는진 모르겠지만
이겨냈잖아,넌.
난,이겨낼 거고.
그러니 믿고 조금만 더 견뎌줘."
"만나러 와줘서 고마워."
냄비용사가 사라지고 남은 냄비를 뒤로 하고 가려던 중 냄비에서 어릴적 KK와 아버지와의 회상장면이 나타난다.
"세상엔 그런 말들이 참 많아.
번지르르하게 만들어 놓은 말들 말야.
그건 일종의 희망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고문이 되기도 하지.
그걸 어떻게 활용할 지는 네 선택에 따랐겠지만,
넌 그런 말에 현혹되지 않고 나아가길 바란다.
현혹되어 살다 희망이 사라질 때
그땐 한 줄기의 희망조차 없었던 때 보다
더 견디기 힘든 고통이 찾아올 테니까.
쉬운 일이 아닌 건 사실이야.하지만 난 네가 그런 아픔을 겪지 않았으면 해."
번지르르하게 만들어 놓은 말들 말야.
그건 일종의 희망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고문이 되기도 하지.
그걸 어떻게 활용할 지는 네 선택에 따랐겠지만,
넌 그런 말에 현혹되지 않고 나아가길 바란다.
현혹되어 살다 희망이 사라질 때
그땐 한 줄기의 희망조차 없었던 때 보다
더 견디기 힘든 고통이 찾아올 테니까.
쉬운 일이 아닌 건 사실이야.하지만 난 네가 그런 아픔을 겪지 않았으면 해."
"뭐, 지금은 이해하지 못하는 게 나아.
딱히 노력하지 않아도 크면서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알게 될 테니까."
딱히 노력하지 않아도 크면서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알게 될 테니까."
"난 확실히 이해했다구!
우씨, 바보취급이나 하고..
맨날 혼자 멋진척이나 하고..
자기가 제일 잘난 줄 알아, 진짜..
누가 이제 우나 봐라..
놀림 받을 짓도 안할거야.
탈출구 찾으러 간다!"
우씨, 바보취급이나 하고..
맨날 혼자 멋진척이나 하고..
자기가 제일 잘난 줄 알아, 진짜..
누가 이제 우나 봐라..
놀림 받을 짓도 안할거야.
탈출구 찾으러 간다!"
그러자마자 탈출구가 어디냐면서 눈물을 다시 쏟고 이 공간은 상상대로 이루어진다는 걸 깨닫고 재미들려서 혼자서 즐겁게 놀다가[36] 검이 KK를 데리러 왔다.[37][38]
검을 따라가 무기점 아저씨와 딸[39]의 안타까운 이별을 바라보던 중 멀리서 지긋이 웃고 있는 아버지를 발견하고 다가가려 했지만 그를 검이 만류했다.
🎵"난 갈 수 없어.
하지만 이런 멋진 검에 머무르게 해줘서 고마워, KK.
이제 검을 휘두를 때 걱정 같은 거 하지 마.
재능이란 거 능력이란 건 정말 별 게 아니야.
알았어?진짜 나 없이도 잘 해야한다."
하지만 이런 멋진 검에 머무르게 해줘서 고마워, KK.
이제 검을 휘두를 때 걱정 같은 거 하지 마.
재능이란 거 능력이란 건 정말 별 게 아니야.
알았어?진짜 나 없이도 잘 해야한다."
"알았어.그럼...
고마워.잘 지내야 해."
🎵"나야말로!멋진 꼬맹아!"
검과의 작별인사를 나누고 냄비용사가 안내한 나가는 문을 통해 원래 있었던 실험실로 되돌아 온다.고마워.잘 지내야 해."
🎵"나야말로!멋진 꼬맹아!"
"아빠가 영웅이 되셨을 때, 사람들은 내게 친절해졌어. 엄마가 자리를 비우셨을 때는 날 걱정하는 사람으로 가득했지. 나는 아무렇지 않고 싶었는데, 사람들의 배려는 오히려 내게 빈자리를 더 크게 만들었어. 그건 작은 이해의 마음이었을 거야. 분명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부분 이었겠지. 하지만 난 그런 점이 되려 나를 힘들게 만들었어.힘들다고 표현하는 게 투정부리는 것처럼 느껴졌거든. 난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를 몰랐었고, 사람들이 원하는 아이가 되려고 했었지. 이왕이면 꿈 많고 훌륭한 아이로 언제까지고 명랑한 아이로 남아있는 게 정답인 것 같았어. 그래서 그게 결국 옳았냐고 물으면 아마 어린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법이었다고 말할거야." |
실험실을 나와 걷다가 마왕이 벽을 부순 흔적도 발견하고 KK를 한참 찾고 있었던 마왕과 우주인을 다시 만나 활짝 웃으며 아낀다고 말했다. 지하에서 뒤늦게 나온 우주인에게 이제 유령이 덜 무서워진 것 같다고 말하며 EP3이 마무리 된다.
번외편으로 공개된 애프터 서비스와 KK의 첫 만남 이야기
3.4. Ep.4
"또 너냐 애프터 서비스...
학교에만 오면 방문 서비스해주시네."
학교에만 오면 방문 서비스해주시네."
교실에서 지난번에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면서 엎드려있는 중 담력 시험 때 알려달라 했던 검 소환 마법을 가르쳐주러 온 AS를 따라 학교 대련장으로 온다. 거기서 참관 수업 때 벌어진 일 때문에 시무룩해하는 마왕을 달래주고 AS가 알려준대로 열심히 연습하기 시작한다.[42]
연습하던 중 갑자기 뿅 나타난 우주인이 마력을 유지해주는 버프 마법을 걸어주자 잘 안되던 마법이 성공했다.[43]마법에 대한 이야기로 마왕과 우주인사이에서 분위기가 안 좋아지는거 같아서 필사적으로 우주인의 말을 막는다.
RK:그래?그정도로
(그,그래...그러고보니 자연스럽게 도움받아 버렸잖아!내가 스스로 하려고 했는데...그래도 고맙다!)절실하게
(넌 되게 마법에 대해 잘 아는 모양이네!!!!너무 멋지다!!!)물으면
(난 사실 마법사가 되고 싶었어!! 전설 속의 마법사가!!)안될정도로 굉장한 사실이야?
(아 맞다, 할 말 있었는데, 우주인!!!)아니면 이 자리라서 보여줄 수가 없는건가?
(마왕 아니 BK에게 들었는데! 그때 호수의 도시에서 아이들 구하고 말야!!! 찾다 보니 텔레포트가 있어서 들어갔댔잖아!! 왜 그런 거야, 그거? 왜 우리 학교로 오는 건데?!!!!)
해가 저물고 우주인에게 설치식 텔레포트에 대해 다시 제대로 질문한다. 다들 모이는 것도 드문데 오래 보자면서 친구들을 자신의 집에 초대한다.
다 같이 둘러앉아서 게임이라도 해보자고 제안하지만 실패하고, 싸해진 분위기에서 NB가 뭐라고 얘기해보지만 못 알아듣는다. 돈을 건 게임은 좀 그런거 같다면서 급소심해진다.(AS:''아니,그니까 그런 거 안 건다니까!'')
윗층을 보러 간 마왕이 신경 쓰인건지 뒤따라 윗층으로 올라갔다가 KK의 일기를 제자리에 넣으려던 마왕의 모습을 보고 말았다.
생각해보니 숨길 건 없는 거 같다면서 마왕에게 옆으로 와서 보라고 한다. 마왕이 일기를 자세히 보자 부끄러워 하지만 글이 바로 안 읽힌다는 마왕의 말에 KK가 대신 일기를 읽어준다.
"사람은 말야, 힘이 있어야 해. 힘이 있어야 차별을 할 수 있고 힘이 있어야 차별로부터 사람들을 지켜낼 수 있어. 이 아빠는 그런 힘을 가질 거다. 지금은 어처구니 없게 들릴 수도 있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야. 그런 사람들이 하나둘 나서서 차별을 없애는 세상이 와야 한다. 지금은 사람들 대부분이 자기가 세상을 변화로 물들게 할 위대한 존재가 될 수 있단 걸 모르고 있지만,이 아빠는 알고 있어. 그런 세상이 언젠가는 온다고 말야."
아빠는 그런 "낙원"을 꿈꾼다. 만든다. 믿는다. 고 했어요. 이날 아빠가 진심으로 걱정이 되었습니다. 아빠는 터무니 없어요.신이 되고 싶다니 새살 먹은 어린애도 아니구 말이애요. 조금 경의롭기 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그렇다 해도 난 검이 좋아요. |
우리 엄마는 표현하지 않았지만 아빠를 많이 그리워 했습니다. 가끔씩 엄마의 그런 마음을 몰래 들을 수가 있었어요. "네 아빠는 참 강인한 사람이었단다." 아빠도 분명 그런 말을 했었는데. 왜 어른들은 서로의 마음을 전달하지 않는 걸까요? 나는 엄마를 위해 아빠가 되어 보려고 노력했지만, "그렇지만,KK." "누가 뭐래도 넌 너 다울 때 가장 멋진 법이란다." 세상에서 하나뿐인 아빠는 이제 볼 수 없고 저는 아빠가 될 수 없었어요. 아빠 같은 멋지고 긴 망토를 했는데 여전히 키가 작아서 땅에 끌리기만 해요. 이 망토가 땅에 닿지 않을 때 즈음이면 저도 아빠처럼 되어 있을까요? |
"아버지... 우리 아빠는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았거든. 나는 용사가 되는 것도 고작이고, 영웅이 되겠다는 말도 지키기 어려운데 아빠는 뭐든 다 이뤄 낸 느낌이었어."
KK:..미안.늘 네가 배려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했어.내게 화가나지만 이해해 주는거라고..
BK:용사, 난 네가 그 일에 죄책감을 갖고 있는줄은 전혀 몰랐다.
왜 네가 그 일로 나에게 사과하는 거지? 처음에도 그랬었다. 넌 또 일방적으로 잘못을 만들어 사과하는군.
KK:그야 우리 아빠가 마족들을... 모두 없는 존재로 만들었으니까. 너희들에겐 전혀 좋은 일이 아니잖아.그런 너에게 있어서.. 내가 좋을리 없어.[44]
BK:용사, 난 네가 그 일에 죄책감을 갖고 있는줄은 전혀 몰랐다.
왜 네가 그 일로 나에게 사과하는 거지? 처음에도 그랬었다. 넌 또 일방적으로 잘못을 만들어 사과하는군.
KK:그야 우리 아빠가 마족들을... 모두 없는 존재로 만들었으니까. 너희들에겐 전혀 좋은 일이 아니잖아.그런 너에게 있어서.. 내가 좋을리 없어.[44]
마왕과 우주인이 대화하는 동안 KK는 잠버릇으로 AS와 NB를 괴롭히고(?)있었다.
갑자기 큰일났다면서 달려오는 츠티와 프티의 목소리에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나고는 텔레포트를 통해 L왕국에 오면서 EP4가 끝난다.
(EP4 중반부터는 거의 바이올렛 위주 스토리라서 3K의 비중이 전체적으로 적은 에피소드였다.)
3.4.1. Ep.4.5
"아니 이름이 RK였어?!우주인 이라매!!"
우주인에게 형이 있다는 사실에 당황!! RK의 이름이 우주인이 아니었냐면서 오랜만에 만난 형에게 차갑게 구는 RK에게 그러면 안 된다면서 한소리 하기도 했다.[45]RJ에게 자기 소개를 하려는 순간 RK에게 R왕국으로 모시고 싶다는 RJ의 말에 적극 찬성한다.((우리 집도 와봤잖아!!-KK))
큐빅과의 소동을 끝내고 잠시 성 밖에 나온 바이올렛과 재회하고 바이올렛과 RK가 구면이라는 것에 또 당황한다.
R왕국까지 갈 이동수단이 없어 RK의 별을 타고 아주 들떠있던 도중, 갑작스럽게 TD 일행[46]의 습격을 받는다. 습격 받는 이유도 모른 채 긴장한 KK의 뒤로 달려드는 마물을 마왕이 처리하고 KK는 놀라 이내 중심을 잃고 아래로 떨어지지만 마왕과 NB의 구출로 무사할 수 있었다.
"내가 본 제일 큰 집은 AS네 집이었는데...
뭐야, 이 규모는..."[47]
뭐야, 이 규모는..."[47]
R왕국의 성에서 다같이 RJ와의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아주아주 긴장하고 있었다. 식사를 끝낸 뒤엔 마왕과 R왕국을 둘러보다가[48] R왕국이 어쩐지 익숙하다는 마왕의 말에 자신의 아빠(7대 KK)도 R왕국의 기사였다는 이야기를 했다.[49]
왕국의 드래곤들을 발견하고 말을 걸다가 마족의 드래곤[50]이라 불리는 블랙드래곤[51]을 보고 이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을 품자 기사에게 그 답변(각주 참고)을 들었다.
"음..
근데 그 마족 블랙드래곤이 사실 좋은 드래곤일 수도 있잖아요!
마족이라고...꼭 나쁘란 법은 없잖아요?
꼭 경계적일 필요는 없을 것 같지 않나요?사람들의 상식을.."
근데 그 마족 블랙드래곤이 사실 좋은 드래곤일 수도 있잖아요!
마족이라고...꼭 나쁘란 법은 없잖아요?
꼭 경계적일 필요는 없을 것 같지 않나요?사람들의 상식을.."
KK가 마족 드래곤을 대변하는 말을 하자 기사는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화를 냈다.[52]기사가 곧바로 사과하자 KK도 사과하려는 순간 마왕이 대신 말하고 자리를 옮겼다.
마족을 동조하지 말라는 마왕의 반응에 섭섭함을 느끼긴 했지만 RJ의 호출을 받고 그의 방으로 들어간다. 당근을 RJ에게 건네는 마왕과(KK:하지마!!) 기뻐하는 RJ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동생이 무척 착하지 않냐는 RJ의 말에 큰 의구심을 갖기까지[53]
(KK:모르겠고개성과 끼가 넘치는 친구입니다.)
RJ가 RK에 대한 걱정이 많은 눈빛으로 지긋이 쳐다보자 자신이 아는 RK는 혼자서도 잘할 거 같다고 얘기해줬다.
잠이 들 시간,침대에 누워서 지난 일들을 떠올리면서 복잡해한다.
"공주님이 외눈이셨을 땐 왜 좋다고 말하지 못한 걸까.
우주인이 그랬잖아.인간을 기준으로 봤을 때 외눈박이들은 상식 밖이기 때문에 괴물로 보는 거라고.
결국 나도 편견을 갖고 있었던 게 아닐까. 우리와 닮은 게 완벽하고, 옳다는 생각 말야."
우주인이 그랬잖아.인간을 기준으로 봤을 때 외눈박이들은 상식 밖이기 때문에 괴물로 보는 거라고.
결국 나도 편견을 갖고 있었던 게 아닐까. 우리와 닮은 게 완벽하고, 옳다는 생각 말야."
"으아아...실수할 일을 만들지 않으면 좋을 텐데...
하나 신경 쓰니 다른 것도 신경 쓰여..."
하나 신경 쓰니 다른 것도 신경 쓰여..."
좀처럼 잠이 들지 않아서 밖으로 나가 분수대 위에 올라 서 있다가[54] 졸리지 않냐면서 갑자기 나타난 RK 때문에 놀라 분수대에서 넘어져 물을 흠뻑 맞고 RK와 분수대에 앉아 이야기를 나눈다.
갑자기 재밌는 사실을 알려준다며 총을 건네고 자신을 쏴보라는 RK의 말에 반박한다. 그리고 그의 진실을 한 가지 듣게 되었다.[55][56]
"...여기 오면 너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오히려 널 힘들게 한 것 같아.
미안... 좀 더 생각하고 행동했어야 했는데.."
미안... 좀 더 생각하고 행동했어야 했는데.."
RK의 말을 듣고 슬슬 졸려진 거 같다면서 다시 방으로 돌아가려 하기 전에 질문 하나를 던진다.
"아,아 맞다!
왜 하필 우주인이야? 궁금했거든..."
왜 하필 우주인이야? 궁금했거든..."
다시 마왕과 있던 방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방이 다 똑같이 생겨서헤매던 중 우연히 RK의 방에 있는 자신의 엄마의 사진을 발견하고 말았다. 흥분해서 RK에게 따지다가 엄마에 대해 알려준다고 함에도 결국 성을 혼자 뛰쳐나왔다.
"난...잘 모르겠어...그냥...무서워...
걔가 아는 것이 단서가 되어 엄마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그것보다는...
안 좋은 일일 것만 같아.
마주하기 무서워. 그니까 제발 가라고..."
걔가 아는 것이 단서가 되어 엄마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그것보다는...
안 좋은 일일 것만 같아.
마주하기 무서워. 그니까 제발 가라고..."
성 밖까지 마왕이 쫓아오자 더 멀리로 가버렸다.
마왕이 다시 다가왔을 때 말을 꺼낸다.
"이제..안 할래..
모르는 채로 있을래.
모험 같은 거 안 하고, 정말 그냥...돌아가서 아무 것도 모르는 채 살래."
모르는 채로 있을래.
모험 같은 거 안 하고, 정말 그냥...돌아가서 아무 것도 모르는 채 살래."
"계약이니 뭐니 그런 거 이제 됐다고! 너도 그쯤 하면 됐잖아!
마왕이라며! 마족들한테나 가라고!"
마왕이라며! 마족들한테나 가라고!"
마왕이 타이르지만 안 듣는다면서 다시 뒤돌아서는 순간 NB가 KK의 망토를 물고 날아가버린다(KK:뭔데!!이거 놔!!놓으라고~!!!) 그러다 NB가 뱉어버리자 또 물에 풍덩하고 집으로 갈 거라면서 결국 참았던 울음이 터진다.
"너 그거 아냐고, 난 마족을 싫어했어. 마족 전쟁으로 우리 집은 엉망이 됐으니까.
솔직히 그래, 마왕을 이긴다는 건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도 있었어. 내가 왜 그 사람들에게 인정 받기 위해 힘 쓰는 줄 아냐고!
왜 넌 좋은 앤데?
왜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듯한 표정이나 짓고 있냔 말야!
왜 내가 생각한 것처럼 나쁘지 않냐고...
대체 왜..."
솔직히 그래, 마왕을 이긴다는 건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도 있었어. 내가 왜 그 사람들에게 인정 받기 위해 힘 쓰는 줄 아냐고!
왜 넌 좋은 앤데?
왜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듯한 표정이나 짓고 있냔 말야!
왜 내가 생각한 것처럼 나쁘지 않냐고...
대체 왜..."
"왜 그런 말을 하냐고...
내가 너한테 뭘 한 게 있다고... 난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내가 너한테 뭘 한 게 있다고... 난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결국 마왕의 따스한 말에 그가 내민 손을 잡고 일어나[57] RK의 말도 끝까지 들어보겠다고 결심하고 RK가 있는 곳으로 돌아간다.
RK가 보여주는 아름다운 광경[58]을 보면서 EL(KK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59]
"나로서 살고 싶어서 그렇게 힘냈는데 왜 아무것도 얻을 수 없는 걸까.
나 정말, 나 나름 열심히 했어.
어떻게 하면 상황이 나아질까 노력했는데 여기서 얼마나 더 힘내야 하는 거야?"
오히려 이야기를 듣고 나자 호탕하게 웃으며 영웅이고 용사고 다 포기해버리려는 말을 하면서 드러눕지만,두 사람의 격려와 같이 있어달라고 하면 안 갈거냐는 RK의 말에 물론이라며 웃으며 대답한다.나 정말, 나 나름 열심히 했어.
어떻게 하면 상황이 나아질까 노력했는데 여기서 얼마나 더 힘내야 하는 거야?"
엄마가 보고 싶다고 말하자 우리가 있다는 마왕의 말에 아련하게 웃으며 EP 4.5가 훈훈하게 마무리 된다.
조금 더 나 다울 수 있게 내일의 나는 그렇게 변화해 있으면 했다. |
3.5. Ep.5
"이 학교에 어떤 비밀이 있는진 몰라도
내가 싹 다 파헤치고 말겠어!!"
내가 싹 다 파헤치고 말겠어!!"
학교로 돌아온 후 H선생님으로부터 벽에서 나온 친구들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하지만 곧이곧대로 말하지는 못하고 대충 순간이동을 했다고 둘러대는데 H선생님은 그냥 알겠다고 해준다.
이후 도서관에서 Bk를 만나 학교의 비밀을 파헤치겠다며 모험을 시작한다.
3.6. EP.6(전)
H선생님의 교무실에서 뭘 하고 다니는 건지 추궁받는 것으로 첫 등장. 별 거 아니라고 피하려는 KK에게 H선생님은 퇴학 이야기까지 나왔다고 말해준다. 이 소식에 KK는 엄청 놀라며 '운동장 열바퀴만 돌면 된다더니!' 라며 당황해한다.
산책좀 하며 이야기하자는 H선생님을 따라나서지만 아무리 점수가 좋아도 출석이 부족하면 낙제라는 말에 이제 아무렴 그런 건 됐고 검을 배워서 어디에 써야할 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리고 졸업하면 진짜 혼자가 된다며 장난스럽게 영원히 Z반 인것도 괜찮을거 같다고 한다. [60]"그치만요...저는 정말...이제 낙제반이어도 괜찮아요.
어느 순간부터는 낙제반인 게 부끄럽지 않았어요.
그냥 이대로도 괜찮은데,
주변은 저를 실패한 사람으로 보는 거라고요..."
이런 말을 들은 H선생님은 사회에 나가게 되면 책임을 지게 되고 많은 사람의 책임으로 지금의 사회가 있으며 넌 분명 훌륭한 어른이 되어 세상에 나갈거라며 격려해준다. 또 넌 아직 아이니까 무거운 책임은 지지 않아도 된다고 해 준다. 어느 순간부터는 낙제반인 게 부끄럽지 않았어요.
그냥 이대로도 괜찮은데,
주변은 저를 실패한 사람으로 보는 거라고요..."
하지만 KK는 도리어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
"선생님, 책임을 어른이 지는 거라면...
저는 왜...
그 모든 것들이 이렇게 어려웠을까요...
저는요, 저도요, 모르고 싶었어요...
어른의 사정이란 거."
짤막하게 과거의 장면들이 스쳐가는 연출과 함께 아빠가 무리하고 있다는 것도 엄마가 슬퍼하고 있다는 것도 몰랐다면 이런 기분이 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며 어른들은 아무것도 모를 거라 했지만 항상 그 자리에 있어서 그럴 수 없었다고 한다. 저는 왜...
그 모든 것들이 이렇게 어려웠을까요...
저는요, 저도요, 모르고 싶었어요...
어른의 사정이란 거."
"전에는요,
세상에서 하나뿐인 아빠는 이제 볼 수 없고 저는 아빠가 될 수 없었어요.
아빠 같은 멋지고 긴 망토를 했는데
아빠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여전히 키가 작아서 땅에 끌리기만 해요.
이젠 아닌 걸 알아요.
제가 꿈꾼 건, 아빠같은 사람이 아니라...
성숙해진 저라는 것을요."
회상이 끝나며 어두운 표정으로 H선생님에게 어른은 자신에게 딱히 기댈만한 존재가 아니라고, 죄송하다고 한다. 세상에서 하나뿐인 아빠는 이제 볼 수 없고 저는 아빠가 될 수 없었어요.
아빠 같은 멋지고 긴 망토를 했는데
아빠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여전히 키가 작아서 땅에 끌리기만 해요.
이젠 아닌 걸 알아요.
제가 꿈꾼 건, 아빠같은 사람이 아니라...
성숙해진 저라는 것을요."
그런 말을 들은 H선생님은 KK에게 그 사실을 말한다고 해서 너를 힘들게 만들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믿어달라고 하고, KK는 주저하면서도 BK가 자신을 믿어 열쇠를 줬던 일을 회상하며 있었던 일[61]을 말하게 된다.
H선생님과 해어진 이후로는 부모님의 무덤을 찾아간다. 정확히 말하자면 7대 KK의 무덤으로, 그 옆에는 돌을 쌓아 급조한 듯한 EL의 무덤이 있었다. 앞에 EP4.5에서 RK로부터 돌려받은 어릴적 사진이 있는 걸 보아 본인이 만든 듯하다. 무덤 앞에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사실, 요즘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겠어.
좋아했던 것들이 좋다가도 싫고,
즐겁다가도 어쩐지 그만두고 싶고...
뭐든지 즐기기만 할 수는 없는 거겠지?"
...
"내가 해결 할 수 없는 일들이 제법 많다는 걸 깨달았어.
그런 일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아질까?"
좋아했던 것들이 좋다가도 싫고,
즐겁다가도 어쩐지 그만두고 싶고...
뭐든지 즐기기만 할 수는 없는 거겠지?"
...
"내가 해결 할 수 없는 일들이 제법 많다는 걸 깨달았어.
그런 일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아질까?"
그런 뒤 친구들에 대한 솔직한 감상평을 남긴다. BK는 무뚝뚝하면서도 엉뚱하고, RK는 대하기 좀 어렵지만 그게 싫지는 않다고 한다. 또 AS는 전에도 여러번 이야기했듯이[62] 여전히 시비를 걸긴 하지만 자주 신세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모험 중 공주님과 외눈박이들을 만난 일, 학교의 수상한 탑을 발견한 일 등을 설명하는데 아무래도 KK는 THO의 실험실에 갇혀있던 사람들이나 인격의 무기에 갇힌 사람들을 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63]
그러다가 갑자기 웃으면서 하는 말이 "그치! 아무렴~ 괜찮겠지! 괜찮지 않으면 내게 공격을 날려라, 세상아! 우하하하하하하하"
그러자 갑자기 나타난 보라색 슬라임[64]으로부터 정말로 공격이 날라온다.
KK는 이 순간만을 기다려왔다며 제대로 붙어보자고 하고 슬라임도 그에 따라 같이 싸우려고 하는 줄 알았는데...슬라임 비기(?) 비장하게 도망치기를 사용해 도망가버리고 KK는 다시 그 뒤를 쫒다가 BK를 만났던 동굴에 도착한다.[65] 그리고 그 안에서 수상한 통로를 발견하게 된다.
결국 BK를 다시 그 동굴까지 데려오게 된다. 가면서 RK를 한동안 못봤다고 부르면 와주지 않을까? 하는데 정말로 눈 앞에 RK가 나타나지 반가워 한다.
포탈을 타고 시간의 도시 O에 가서 보라색 슬라임과 재회. 탑까지 쫒아가나 정정당당하게 올라오라는 말에 BK에게 덥썩 잡혀서 날려진다(...)
이후 꼭대기 층에 도착해선 OF와 OZ를 만난다. 둘로부터 ’네가 궁금해하는 모든 진실을 알고 있다‘는 말을 듣고 다른 게 아닌 인격의 검에 갇힌 사람들을 구하는 방법을 알고 있냐고 묻는다.
이전 세대의 이야기를 알려주는 건 동의할 수 없다며 BK가 OF,OZ와 갈등을 맺을 기미를 보이자 눈에 띄게 불안해 한다. RK가
이후 대화에서 밝혀지길, 1대 KK는 OZ의 스승님이었다고 한다.
OZ는 KK가문의 인물들과 다 아는 사이인 듯.
심지어 KK의 증조할아버지를 영감탱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KK 본인도 아버지에게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대화가 끝난 후 BK와 함께 서고에서 책을 만든다.
3.7. EP.6(후)
마왕과 우주인이 자리를 이탈하고 NB와 함께 남겨지게 된다.둘을 찾아다니다가 TD와 대치하고 있는 BK를 찾아내는데, 하필 타이밍이 안 좋아서 외눈박이들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4. 기타
- 당근을 못 먹는다고 한다.
- 오렌지 주스를 좋아한다고 한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작중 무언가를 마시는 장면이 있으면 틈틈히 오렌지 주스를 들려준다고.
- 좋아하는 케이크는 초코케이크라고 한다. 또 과일케이크도 좋아한다.
- 작중에서 개그장면일때 (ㅍ_ㅍ) 같은 표정을 자주 짓는다.
- 양손잡이다.
- 옷 입는 센스가 별로고, 너무 이상한 옷만 아니면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편한 옷을 선호한다고 한다.
- 작가 왈 가장 그리기 쉬운 캐릭터. 기본 형태이기도 하고, 가장 많이 그려서 그렇다는 듯.
[1]
팬들 사이에서는 케케, 께께(....)라고도 불린다
[2]
줄여서 "K 마을" 이라고도 한다
[3]
학교의 교장과 건설을 같이한 두 명의 이름을 본떠 지은 이름이다.
[스포]
후에 사망 확정.
[이유스포]
나중에 밝혀지지만 진화의 검이라 사용자가 성장할수록 점점 생김새도 커지고 화려해지는 것 같다.
[6]
자신의 아버지가 남기고 간 검이다.
[7]
아버지가 물려주신 검
[8]
일종의 거부 반응으로 보인다.
[9]
외눈박이 415호.일명 초록이다.
[10]
작중에서 외눈박이의 노래(!)가 같이 흐른다.
[11]
외눈박이 430호.BK를 보자 그가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는 걸 알아봤다.
[12]
배고파해서 당근을 건네주는 마왕을 보고 황당해하자 마왕은 마족과 인간이 다를 게 없으며 인간들의 마족에 대한 상식은 터무니 없는 것이 많다고 말한다. 모든 정보를 신용하지 말라고.
[13]
검을 들고 왔던 외눈박이(남이)도 KK와 달리 검이 그렇게 무겁진 않았다고 한다.
[14]
축제의 왕국 L의 일곱 번째 막내 공주.부모에게 버림 받은 후 바이올렛이라는 이름을 유모로부터 받았다고 한다.
[15]
와중에 잠옷을 거꾸로 입고 잔 KK(..)
[16]
KK가 BK를 처음 만났을 당시 BK가 자신이 함께 용사가 되는 대신 KK를 언젠가 영웅으로 만들어주겠다면서 했던 말이다.
[17]
두 눈을 가진 모습을 보고 바로 바이올렛에게 고백했다가 차인다.
[18]
이 사이 마왕이 검을 찾으러 갔을 때 외눈박이들은 몰살당한 상태였다.우주인은 이를 위에서 지켜보고 있었기에 결국 셋 중 외눈박이의 죽음사실을 모르는 건 KK뿐인 셈이다.
[19]
아버지가 남겨주셨다는 그 검
[스포일러]
이름은 KIO(키오).참고로 KK가 다니는 학교(K-THO80DKIO)창설자 세명 중 한명이다.
[21]
걸리면 세네시간은 기본이라면서…그가 KK를 걱정해주는 말을 하는 것에 정작 KK는 그런 걸 원치 않는다고 한다.
[스포일러2]
이 분 역시 학교 창설자 중 다른 한명이다.이름은 THO가 가장 유력하다.
[23]
말그대로 인격이 있어서 말을 하는 검이다.
[24]
여담으로 작중에선 담력시험을 무서워하는 KK 주변에 깨알
냅스타블룩도 등장했다.
[25]
KK의 학교 친구.Z반인 케이케이랑은 다르게 A반 소속이다. 별명은 애프터 서비스
[26]
전투 준비에 들어가는 AS가 검을 소환하는 마법을 사용하는 걸 보고 나중에 자신도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27]
여기서 검이 무겁기 이전에 KK의 의지에 대해 말하는 걸 보아 검은 KK가 가진 의지에 따라 그가 느끼는 무게가 달라진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뒤에 검이 자신의 의지대로 어느정도 무게를 커버할 수 있다고는 했다.
[28]
TD일행의 동료이다.
[29]
뒤에서 언급된 말로는 검의 의지대로 스스로 변형했다고 한다.
[30]
어째서인지 KK의 검과는 다르게 말도 제대로 못하는 무기들이었다.
[31]
악마의 이름은 비프론즈다.
[32]
참고로 이 실험실 바닥엔 대문짝만하게 철자 R이 써있었다. R왕국과 모종의 관련이 있는 듯하다.
[33]
아저씨는 지금까지의 인격의 검들은 자신이 누군지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진화의 검만큼은 특이한 반응을 보인다고 말했다.
[34]
동시에 모습을 변형한 검이 원래대로 돌아온다.
[35]
검이 어렴풋이 기억해냈던 KK와 엄마의 과거 중 일부이다.
[36]
여기서 복장이 바뀐다.스타라이트☆KK!!
[37]
검은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세계적인 예술가였다고 한다.자신은 더 이상 검 안에서 KK와 함께 다니면 안 된다고 했다.
[38]
검의 말에 따르면 누군가가 곳곳에서 악마를 소환하고 부당한 힘을 얻고 있다고 한다.더해서 친구들에 대한 말도 하려다가 말아버렸다.((KK:야!!누구 놀리냐!!))
[39]
KK가 떨어진 이후 사라졌던 딸이 여기서 다시 등장했다. 이름은 NE(날개의 왕국N출신)다.
[40]
실험실로 다시 돌아오자 검은 한 단계 진화하고 더 이상 말하지 않는 검이 되어버렸다.
[41]
이외에도 KK가 자신의 사라져버린 엄마를 상당히 의미심장하게 언급했다.
[42]
KK를 기다리면서 AS가 마왕에게 KK의 진급 시험 이야기를 들려줬다. 진급 시험의 1차인 대련은 자기가 KK를 30%정도(!) 인정하게 된 계기라고 한다. KK가 대련에서 거의 앞서고 있었는데 울며불며 Z반을 탈출해야 한다는 상대의 말에 검을 손에서 놓고 지고 말았다.[66] 이 외에도 입학시험 때 팀으로 진행한 미션에서 다른 아이가 잘못한걸 뒤집어 썼다고 한다.
[43]
우주인의 말에 따르면,KK의 마력은 들떠있는 파도처럼 충분한 것에 비해 크게 요동치는 느낌이라고 한다.
[44]
KK의 말을 들은 마왕이 미안한 마음은 갖지 말라면서 행복의 당근(!)을 손에 쥐어줬지만 KK는 당근을 못 먹는다고 한다.
[45]
가족을 그리워 하는 KK와는 다르게 RK에게 있어서 가족은 그닥 좋은 존재가 아닌 모양이다.
[46]
구 R왕국 세력을 방해한 자를 쫓으라는 명령을 받고 그 범인이었던 RK를 추격해 온 것이다.
[47]
EP3 특별편 2에서도 언급되었지만,KK는 과거 AS네 집에 간 적이 있는 모양이다.아직 본편으로는 공개되지 않은 이야기.
[48]
이 때 무려 KK가 정장을 입었다!!!
[49]
그 당시엔 R왕국이 기사로서 최적이었다고 한다.
[50]
정확히는 모습을 감추는 스텔스 능력(투명화 능력)이 있는 드래곤을 마족의 드래곤이라 부른다고 한다. 그 중 개체수가 블랙드래곤이 압도적으로 많았기에 블랙드래곤을 아울러 마족의 드래곤이라 부르는 거라고. NB 또한 이에 해당된다.
[51]
마족 전쟁으로 거의 멸종한데다가 이 후 지속된 사냥이 있었기에 지금은 보기 드물어진 상태다.
[52]
수많은 사람이 죽고 지금도 곳곳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이 살아가게 만든 마족 전쟁이 민감한 부분이기에 그랬다.
[53]
친구의 인성을 논할 순 없지만 그 아이는 착한 친구였나 아니었나 고민을 할 정도면 거기서부터 이미 틀린 게 아닌가.-KK
[54]
동시에 바이올렛과의 회상도 했는데 바이올렛은 어릴 때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아마 바이올렛이 짝사랑했던 사람은 RK로 추정.
[55]
RK는 웬만한 부상은 다 치유된다.(EP3 마지막화에서 총에 스쳐 생긴 상처가 바로 치유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머리와 심장같은 급소까지 치유가 될 지는 아직 알 수 없다.
[56]
한 번 더 자신을 쏘라고 할 때는 주저하지 말아달라는 RK의 부탁도 받았다.
[57]
동시에 마왕에게 자신이 알아야 할 무언가가 있다면 사소한 거라도 좋으니 꼭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이 때 눈을 흘기며 잠시 침묵하는 마왕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58]
해가 떠오르는 시간에 모래들도 함께 반짝이며 떠오르는 '황금 별의 시간'이라고 부른다.
[59]
RK의 대사를 보면,이미 EL은 사망한 상태로 보인다..
[60]
나름 낙제 당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던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61]
전국적인 납치 사건이 본 학교와 연관되어있을지도 모른다며 도서관 옆 탑의 열쇠를 건네준다. 그리고 BK가 거기서 정말 위험한 느낌이 든다고 한 말을 인용한다.
[62]
이전에도 무덤 앞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었던 듯
[63]
괜찮겠지?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평소답지 않게 상당히 표정이 어둡다.
[64]
초반부에 KK가 낙제 당한 원인인 바로 그 슬라임
[65]
EP1초반에 마왕과 첫만남을 하게 된 그 전개와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