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디지팩 책자형태로 발매된 앨범으로 이 앨범 이후에 자우림은 디지팩 및 특이재질의 앨범을 마구 발매한다.
3집과 더불어, 팬들이 주장하는 자우림 홀짝징크스의 시작 앨범. 일단 자켓에서 알 수 있듯이 3집의 발랄하고 귀여운 분위기는 찾을 수 없다. 굉장히 우울한 분위기의 앨범. 앨범 분위기와 상반되는 분위기의 타이틀 곡인 '팬이야'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후속곡은 'Vlad'로 짧게 활동했다.
'#1'의 경우는 앨범 〈청춘예찬〉에서 앨범 타이틀과 동명의 곡으로 (허나 다른 분위기로) 리메이크되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기념해서 한국과 일본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던 '몬스터 프로젝트'에 수록되었던 '☜*11*☞'이 히든 트랙으로 수록되어 있다. 하지만 히든 트랙이라기엔 가사집에 가사도 나와 있다.
3집의 메가히트에 비해선 흥행적인 면에서 약간 떨어진다. 하지만 5집의 대폭발로 단숨에 만회
이 앨범부터 가사에 영어를 많이 사용하기 시작했다. #1과 Only One은 아예 전 가사가 영어로 되어있으며, Hey Guyz도 가사 절반 이상이 영어다. 이는 당시 자우림이 일본에서 앨범도 내고 공연도 했던 탓인 듯.
실제로 일본에서 정규앨범인 〈#1〉도 발매했다. 곡의 일부 구성이나 이름이 바뀌었으며 한국어 제목이 영어나 일본어로 직역 혹은 의역되었다. 순서가 약간 변경되었고 '벨벳소로우'와 '無言歌'가 빠지고 'Hey, Hey, Hey'와 'Hey Guyz'일본어 판이 추가되었다. 수사반장은 部長刑事(부장형사)로 로컬라이징(?) 되었다. 특히 '#1'은 마지막 가사가 일본어로 바뀌었다.
가사가 전부 영어로 되어 있다. 그래도 가사가 어렵진 않은 편. 인간의 근원적인 고독과 결핍, 인간 관계에서 겪는 상처에 관한 곡이다. 훗날 5.5집에서 더 쓸쓸한 버전으로 편곡, 개사돼 '청춘예찬'이란 이름의 곡으로 실린다. 일본 활동 앨범에서는 마지막 가사가 일본어로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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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on't know what is wrong, what is right.
It makes no difference, they're the same things.
I don't know what I can believe, and whom I can trust
There was no way to see, no way to prove that.
Why do I have to wonder and wonder?
I don't know why, I don't know why, I don't know why.
I don't know who my friends are who my enemies are.
They love me some,
they cheat me some in the same way
Why do I have to live with them, why do I love them?
I don't know why, I don't know why, I don't know why.
I really wish I could believe in your sweet, sweet lies
I close my eyes and tears are falling.
I really wish I could live alone with no one at all.
I close my heart and dreams are tumbling,
tumbling! tumbling!
Sing, sing a fool's song.
I'm a King without a Kingdom LaLaLa
I'm a mother without a womb for my children LaLaLaLa
I'm a lover without a lover oh-
I'm a foolish clown of the world
I'm a foolish clown of the world LaLaLaLa,
I'm a King without a Kingdom LaLaLa
I'm a mother without a womb for my children LaLaLaLa
I'm a lover without a lover oh-
I'm a foolish clown of the world
I'm a foolish clown of the world
I really wish I could believe in your sweet, sweet lies
I close my eyes and tears are falling.
I really wish I could live alone with no one at all.
I close my heart and dreams are tumbling down.
So, I don't know what to believe in, whom to rely on.
전쟁과 다툼으로 서로를 상처입히는 인간들을 구원해달라는 다소 종교적인 노래. 김윤아 특유의 꺾기 창법은 이 곡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드러난다. 노래 제목은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지만 가사에서는 'please pray for us', 즉 영어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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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ha~
oh, god, 오늘도 죄를 지은 이 두 손으로
oh, god, 어둠의 나락에서 바라오니
oh, god, 존재하는 모든 존재를 위해
please pray for us. every day,
형제의 피를 마시며 살아남은
never again, 씻지 못할 죄악의 흔적은
oh, god, 존속을 위해 형제를 살육한
please pray for us. ou~ha~
plese pray for us ou~ha~
every day, 두려움을 잊으려 타인을 살해하며
oh, god, 구차히 오늘도 생존하여
oh, god, 즐거이 절망을 향해 내딛는 발길
please let us die
please pray for us
please pray for us
please pray for us
please pray for us
브라스 밴드의 신나는 반주가 인상적. 하지만 돌아갈 곳 없이 떠도는 자에게도 노래와 죽음은 다정하고 등을 보면 은근 가사가 시궁창스럽다. 네이버 뮤직 기준으로는 팬이야와 더불어 더블 타이틀로 표시되어 있다. 일본 2집[1]에는 한국어 버전과 일본어 버전이 각각 실려 있다. 다른 많은 곡들이 한국어나 영어 원본으로 실려 있는 걸 감안하면, 가사에 영어가 많아 개사가 쉬워서 일본어 버전을 특별히 작업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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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Guyz Hey, Girls Hey, Boys Hey, World
Hey, Girls, follow Me 진짜 세상 속으로
Hey, Boys, Open your Eyes
So, 더는 속지 않도록 Come onX6
Hey, girls, think it again 지난 한 인생 전부를
Hey, boys, wash your brain 지난한 관습, 그 쓰레기들
Que sera, sera, sera, sera, sera
누군가 들어 앉아 제멋대로 지껄여대는
혼란한 머리 속 곤란한 마음 속
어디를 바라봐도 모든 것이 뒤틀어져버린
경박한 세상 속, 절박한 구원 속
Life goes on anyway and I'm on your side
so long as your're my friend
Hey, friends Hey, guyz Hey, girls Hey, boys
Life goes on anyway And I'm on your side
so long as your're my side
살아남아 뒤돌아 웃는 것이 인생의 묘미,
삶의 비밀 돌아갈 곳 없이 떠도는 자에게도
노래와 죽음은 다정하고
Hey, guyz, wash your hands from the hell you call a life
Hey, friends, wash your brain
to set up whole your life again
Hey, guyz, open your eyes to see what's real and fake
Hey, friends, oh,my friends no,no,no,no,no,no
살아남아 뒤돌아서 웃는 것이 인생의 묘미,
삶의 비밀 돌아갈 곳 없이 떠도는 자에게도
노래와 죽음은 다정하고
Hey, Guyz Hey, Girls Hey, Friends Hey, World
Life goes on anyway and I'm on your side
and I'm on your side and I'm on your side
And I'm on your side so long as you love me
드라큘라의 모델인 블라드 백작에서 모티브를 딴 곡. 숨은 그림 찾기와 오렌지 마말레이드 등 말랑말랑하고 서정적인 곡을 만든 김진만이 처음으로 쓴 락적인 곡. 다른 곡에 비해서 길이는 짧다. 망향과 연결되는
뮤직비디오는 화이트 자우림(?)을 쫓는 블랙 자우림(?)을 중심으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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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좋아하는 것, 좋아하는 곳
네가 바라는 그 모든 것
난 다 알고 있어, 너의 마음을 다
너 혼자만의 비밀도
이제 오는 너의 시간들은 Days of light
후회하지 마. 두려워하지 마
이제 오는 너의 시간들은 Days of life
돌아보지 마. 슬퍼하지 마 Alive again
네가 원하는 것, 원하는 사람
네가 바라는 그 모든 것
이뤄 줄 수 있어, 너의 소원을 다
너 혼자만의 소망도
이제 오는 너의 시간들은 Time to die
후회하지 마, 두려워하지 마
이제 오는 너의 시간들은 Time to live
돌아보지 마, 걱정하지 마 Alive again
후회하지 마, 돌아보지 마
어서 내게로, Be mine forever and ever
이제 오는 너의 시간들은 Time to die
후회하지 마, 두려워하지 마
이제 오는 너의 시간들은 Time to Live
돌아보지 마, 걱정하지 마 Alive again
You'll be mine, you'll be mine
You'll be mine, you'll be mine
전 곡의 분위기를 이어 더 우울한 분위기의 곡이다. 두꺼운 기타 소리와 함께 침잠하는 듯한 분위기의 곡으로, 전반적으로 어두운 4집에서도 최고로 어두운 곡 중 하나다. 이 곡도 김진만이 만든 곡인데, 말랑한 오렌지 마말레이드와 같은 사람이 만들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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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무슨 말을 할까
또 후회하게 될 것을
아침이 와도 눈 뜨지 않고
어둠의 연옥, 그 속에 이대로
더 해야 하는 말은
또 알지 않게 되기를
마음에 묻어 마른 기억도
두 눈에 남은 눈물의 자리도
아침이 와도 눈 뜨지 않고
영원한 어둠, 그 속에 안겨서
더 남은 것은 무엇?
또 맘 아픈 옛 얘기뿐
마음은 멍에 검게 물들고
기억의 강은 흐리지 않으리
앞의 두 곡으로 급격하게 어두워진 분위기를 환기하려는 듯이 조금은 밝은 분위기의 곡이다.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특유의 밝으면서 쓸쓸한 여운이 감도는 멜로디와 가사로 많은 팬들이 사랑하는 노래이다.
뮤직비디오 방송에서 여러 여자 연예인들이 부른 노래로도 알려져 있다. 매직카펫라이드와 하하하송이 너무 메가히트해서 그렇지 이 노래도 꽤 잘 알려진 편. 동시기에
체리필터
낭만 고양이,
이수영 라라라,
박효신
좋은 사람 등 경쟁곡들이 너무 막강하긴 했다.
조성이 분명하지 않은 곡이다. 처음부터 D major와 F major를 섞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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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애써 웃음 지어 보여도
나는 알고 있어 때로 너는
남들 몰래 울곤 하겠지
특별할 것 없는 나에게도
마법 같은 사건이 필요해
울지 않고 매일 꿈꾸기 위해서
언젠가의 그날이 오면
Oh let me smile again in the sun
내보일 것 하나 없는
나의 인생에도 용기는 필요해
지지 않고 매일 살아남아
내일 다시 걷기 위해서
나는 알고 있어
너도 나와 똑같다는 것을
주저앉지 않기 위해
너도 하늘을 보잖아
언젠가의 그날을 향해
I see the light shining in your eyes
I'm my fan
I'm mad about me
I love myself
매일 거울 안의 내게 말하곤 해
I'm my fan
I'm mad about me
I love myself
매일 거울 안의 내게 말하곤 해
어디론가 남들 몰래
사라져 버릴 수만 있다면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은
없었던 사람인 것처럼
내보일 것 하나 없는
나의 인생에도 용기는 필요해
지지 않고 매일 살아남아
내일도 내일도
언젠가는 그날이 올까
아직 어둡게 가려진 그날
I'm my fan
I'm mad about me
I love myself
Day after Day I'm saying same prayer for me
I'm my fan
I'm mad about me
I love myself
Day after Day I'm saying same prayer for me
I see the light shining in my eyes
I see the light shining in my eyes
I see the light shining
I see the light shining
I see the light shining in my eyes
사전에서 '망향'을 찾으면 '고향을 그리워함'이란 뜻으로, 이 곡 역시 떠나온 고향을 그리워하는 내용의 곡이다. 클라이맥스 부분에 '아아~ 아아~'하는 부분이 인상적. 앞의 Vlad에서 이어지는
뮤직비디오에서는 도망치던 화이트 자우림(?)이 결국 블랙 자우림(?)에게 잡혀 침식되는 내용이다. 구태훈이 작곡한 곡 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알려진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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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날아서 그곳을 향해 가고
바람 따라서 또 나를 스쳐가고
떠나왔어도 남은 그리움
잊은 듯 기억하는 듯 또 나를 울게하고
아~ 아~ 이맘 이맘
이다지도 아~ 아~ 알아주길
잊지못할 아~ 아~ 이맘 이맘
부서지는 아~ 아~ 그댈 그댈
언젠가 다시 볼 수 있을까
별은 남아서 그곳 하늘에 뜨고
구름 멀리서 고요히 눈을 감고
보낸 뒤에도 남은 서러움
살아도 눈을 감아도 또 너를 묻게하고
12번 트랙 무언가까지 듣고 나면 13~17번까지 빈 트랙이고 18번에 이 곡이 재생된다. 원래 한일 월드컵을 기념해 한일 대표 아티스트들이 모여서 만든 기념 음반에 수록된 노래이다. 다른 응원가들과는 다르게 웅장한 느낌이 강하다. 또 비장하게까지 느껴지는 곡 분위기에 비해 가사는 의외로 앨범 안에서도 밝은 편이다. 웅장함은 변함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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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여 저들을 축복하소서 그들 모두 승자이니
그들이 흘려온 피와 땀에 우리 경배를 바치나니
기나긴 겨울의 눈보라도 여름의 폭풍우도
뜨거운 가슴의 열정으로 모두 이겨냈으니
신이여 저들을 축복하소서 그들 모두 승자이니
신성한 마음의 기원 안에 이미 승패는 잊었나니
승리도 패배도 갈등도 미움도 중요치 않은 것을
이제야 진실로 눈을 뜨고 깨닫게 되었으니
초록의 무대는 마치 꿈꾸는 듯
새하얀 염원을 안고 날아가네
마음 가득히 차오르는 뜨거운 이 감동은
비상하는 새와 같이 자유로운 영혼으로
하늘 가득히 떠오르는 붉은 태양 속으로
비상하는 새와 같이 자유로운 영혼으로
하늘 가득히 떠오르는 붉은 태양 속으로
비상하는 새와 같이 예~ 자유로운 영혼으로 우~
신이여 저들을
신이여 저들을 축복 하소서 그들 모두 승자이니
신성한 마음의 기원 안에 이미 승패는 잊었나니
승리도 패배도 중요치 않은 것을
이제야 진실로 깨닫게 되었으니
신이여 저들을 축복하소서 그들 모두 승자이니
신이여 저들을 축복하소서 그들 모두 승자이니
신이여 저들을 축복하소서
신이여 저들을 축복하소서
신이여 저들을
신이여 저들을
신이여 저들을
신이여 저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