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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플레이어,<독백>,-엑스트라-
(드디어 끝났다…)
<나는 힘든 싸움을 끝내고 파김치가 되어 기숙사로 가고 있었다.>
다녀왔어….
<기숙사에 돌아와 공용 공간에 가 보니>
??? 앗! 찾았다! (플레이어)!
응?
아, 진짜! 어디로 샜던 거야?
어….
…왜 이렇게 늦게 왔어!
기다리다 목 빠지는줄 알았네.
가자.
<다들 내 팔을 끌고 데려간다.>
…가다니 어딜? 저, 난 너무 열심히 싸워서 좀 쉬고 싶은데….
일단 가자니까.
안 봤어? 봤잖아? 싸우다가 …어? 어?
여기야, 여기!
<기숙사 연습실 문을 열자.>
(플레이어)! 어서 와~!
고생 많았어~!
<요리가 준비된 테이블에서 멤버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다 같이 요리를 만들어서 기다리고 있었어.
…이게 뭐야?
수고했어요 파티!
수고했어요 파티?
그래. (플레이어) 네가 열심히 해 줬으니까.
감사의 마음이야!
(플레이어) 너… 멋있었어. 진짜로.
응. 평소에는 멍 때리고 있는 것만 봤는데 할 때는 하는구나 싶더라.
그거, 칭찬 맞지?
ALL: 칭찬하는 거야!
<다들 일제히 그렇게 말해 나는 쑥스러워져 머리를 긁었다.>
…그런 말을 이렇게 직접 들은 적이 없어서. 미치겠다… 이런건 영 익숙하지 않아서….
있지, 이거 다시 데우는게 좋지 않을까?
난 이대로도 괜찮아.
…잠깐! 다들 벌써 먹고 있잖아!
<내가 말하고 있는데 멤버들은 다들 요리를 먹기 시작하고 있었다.>
(플레이어)도 빨리 안 먹으면 다 사라진다~!
앗… 나도! 사실 엄청 배가 고팠단 말이야!
<이런저런 얘기는 그만하고 나도 멤버들과 함께 요리를 먹기 시작했다.>
맛있다~! 열심히 하고 나서 먹는 밥은 최고야~!
<신나게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멤버들이 몰래 먹을 것과 마실 것을 들고 소곤거리며 말했다.>
(플레이어), 날 믿어 줘서 고마워. 정말 고맙게 생각해.
오빠/언니, 고생했어! 많이 먹어?
…(플레이어), 다시 봤어.
(플레이어), 멋있다고 했던거. 비행기 태우려고 한 말 아니다?
이 사람이라면… 함께 할 수 있겠다 싶었어!
(플레이어)한테는 머리가 절로 숙여져. 어? 이 표현이 맞는 건가?
(플레이어)와 함께라면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할 수 있을 것 같아. 아니, 목표로 하고 싶어졌어!
나도 열심히 할 테니까 지켜봐 줘야해?
…(플레이어) 넌 말이야. 이제 IZ*ONE에게는 없어선 안될 존재야.
저기, (플레이어). 누군가와 함께 꾸는 꿈은, 언젠가 꼭 이뤄진대….
오빠/언니! 앞으로도 잘 부탁해!
얘들아….
<IZ*ONE의 꿈은 곧 나의 꿈. 각자의 마음을 가슴에 품고, 나는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최강의 프로듀서가 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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