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개그콘서트의 코너로, 2005년 2월 6일 ~ 2006년 1월 15일까지 방영하였다.
강유미의 두 번째 히트작이자 안영미의 실질적인 데뷔 코너이다[1].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먼저 보여준 뒤, 그것을 드라마, 뮤지컬, 만화 등 문화예술 형식으로 재구성한것을 보여주는 것이 이 개그의 주요 형식이었다. 강유미와 안영미의 연기가 돋보였던 코너였고 그것을 뒷받침해주는 세밀한 묘사도 일품. 개그콘서트가 낳은 레전드라 할 수 있다.
이 당시에 둘 다 한참 신인이었기 때문에 코너 순서가 거의 앞에 할당되었다. 그런데 코너가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궤도에 오르면서 거의 1년 가까이 코너가 롱런을 했고, 나중에는 봉숭아 학당 바로 앞 순서로 배정. 큰 인기를 누렸다.
2. 상세
주로 쓰이던 형식은 드라마, 뉴스, 외국영화, 외국드라마, 긴급출동 911, 악극, 일본 공포영화, 영화 예고편, 연애영화, 뮤지컬, TV동화 행복한 세상, 애니메이션, 순정만화, 학원만화, 요리만화[2], 옛날 한국영화, 옛날 한국 드라마 등이 패러디 대상이었다.보통은 강유미, 안영미 둘만 나와 1인 다역을 하지만, 가끔 3명 이상의 인원이 필요할 땐 같은 공채 19기인 최정화도 같이 출연했다. 밑에 동영상에 나오는 사람으로 이 코너가 마지막 출연작이다. 이후 개그 프로 대신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코미디빅리그 2에도 잠깐 나왔지만, 개그 프로에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한참 잘 나가던 때, 황우석 사건을 패러디한 적이 있었다.[3]
이 때 특히 명대사는…
저는
김밥을 말기 위해
김 11장에 기름을 발랐으나 제작 과정에서
단무지 줄기가 오염돼 김 6장이 한꺼번에 썩어버렸고, 3장은 말라 비틀어졌으며, 나머지 2장은 맛살을 넣기도 전에 강모양이 바꿔치기한 것 같습니다. 이
김밥들은 테라토마 실험을 통해 스키드마우스에게 먹여 HLA 반응이 나타났음을 확인했습니다"
...저는 아무 것도 준비한 것이 없습니다. 오직 질의와 응답만으로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토사구팽이란 말 들어보셨습니까? 제가 바로 토사구팽 당했습니다. 밤 12시에 전화를 받고 나가보니 안영미 양이 웬 남성과 함께
여의도 스시바에서 야키소바를 먹고 있었습니다. 제 눈에는 그것이 다음 날 쌀
김밥에 대한 의논을 하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삼종이에게 찾아가 물었습니다. 네가 지단을 만든 것이냐 지단을 말라고 시킴을 받은 것이냐, 형에게 다 털어놔라. 죄송합니다,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형에게 다 털어놔라. 죄송합니다,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그 후 몇 주 지나지도 않아 막을 내려 황우석 박사 사건 때문에 종영된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고, 유상무가 얼마 전에 지지 개그를 했기 때문에 논란이 커진 적도 있었다. 관련 기사 : #
그 뒤 강유미는 이 코너를 계기로 강유미 기자와 사랑의 카운슬러 등 여러 히트 코너에 참여하게 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고, 안영미는 이후로 몇 년 동안 별다른 활약 없이 케이블에서나 몇 번 얼굴을 비추며 그대로 묻혀버리나 싶다가 황현희 PD의 소비자 고발과 분장실의 강선생님 등을 통해서 다시 화려하게 부활했다.
- 2005년 5월 1일(일) 287회에서 북한영화를 패러디 했다.
- 2005년 6월 26일(일) 295회에서 북한영화를 패러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