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04 21:25:44

G-포스(페라리 월드 아부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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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포스
G-Force
파일:1053127_10151646805762088_1807517188_o.jpg
<colbgcolor=#E60000><colcolor=#ffffff> 개장일 2010년 11월 4일
폐장일 2017년 (추정)
기종 Shot'n Drop
위치 페라리 월드 아부다비 어드벤처 존
제작사 [[https://www.hussrides.com/|
파일:Logo-HUSS.svg
]]
낙하 횟수 3회
최고 높이 62m
탑승인원 24명
최대 중력가속도
(G-Force)
3.8G
1. 개요2. 특징3. 폐장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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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G-포스 컨셉아트.jpg
컨셉 아트
페라리 월드 아부다비에서 운행되었던 드롭 타워. 서울랜드의 샷드롭과 같은 기종으로, 파크 중앙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운행이 종료되어 그 자리에 터보 트랙이 운행되고 있는 상황.

2. 특징

▲ 운행 영상
높이가 62m로 굉장히 높아 개장 당시에는 페라리 월드 아부다비에서 가장 높은 놀이기구였고, 범위를 넓혀 야스 섬에서 전체에서도 가장 높은 구조물이었으나 이후 2016년에 63m인 플라잉 에이스가 개장하면서 해당 타이틀을 빼앗겼다.

엄청난 높이가 무색하게 실제 스릴 강도는 크지 않았는데, 이유는 운행 방식의 영향이 가장 컸다. 일반적인 드롭 타워들의 경우, 최고 높이에 도달한 후, 최소 한번 최고 속도로 떨어져 에어타임이 느껴지게 하고, 중간에서 계속 왔다갔다를 반복하는 방식의 드롭 타워들도 국내의 번지드롭처럼 초반에는 최고 높이에서 하강한 뒤에 다시 상승하여 왔다갔다를 반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G-포스의 경우는 초반에 최고 높이에 도달한 후 정말 천천히, 느린 속도로 낮게 하강하는 것을 중간에서 반복하는 방식을 선택하였다. 문제는 실질적 높이는 높아도 결국 탑승객들이 떨어지는 하강 높이는 매우 낮기 때문에 에어타임은 물론 속도감도 전달되지 않으니 지루하게 느껴지는 것. 그나마 많이 떨어지는 패턴도 애초에 놀이기구가 낼 수 있는 최고 속도 자체가 매우 느리게 설정되어 있어 스릴을 느끼기 어려웠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점은 그 지루한 패턴을 의미 없이 무려 약 5분 동안 반복한다는 것이었다. 이로 인해 탑승객들은 뒤로 갈수록 재미보다는 '언제 끝나지'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게 되고, 멀미를 호소하는 탑승객들도 많았었다. 이는 G-포스 뿐만 아니라 HUSS가 생산하는 드롭 타워들의 공통적인 문제점이었다.

그럼에도 대기시간은 상당한 페라리 월드의 인기 어트랙션 중 하나였는데, 이유는 엄청난 높이의 스릴 있어 보이는 외관에 아무런 정보가 없던 방문객들이 다른 파크들의 스릴 있는 드롭 타워를 예상하고 탑승한 경우들이 많았고, 개장 당시 페라리 월드의 놀이기구 및 콘텐츠가 굉장히 부실했기 때문에 성인들이 탑승할만한 어트랙션들이 포뮬러 로사, 피오라노 GT 챌린지, G-포스 정도 밖에 없던 것도 한몫했다.

스릴 강도와는 별개로 상술했듯 개장 당시 야스 섬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이었기 때문에 아랍에미리트가 한눈에 보여 탑승했을 때의 경치만큼은 호평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3. 폐장

2017년경 폐장되었다. 아무런 공지 없이 운영중단되었다가 철거되어 정확한 폐장 시기는 불명. 사유는 낮은 스릴 강도와 노후화로 추정된다. 이로써 페라리 월드에서는 한동안 드롭 타워를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G-포스가 폐장한 뒤, 중앙에 있던 유리 깔때기의 지붕이 막히게 되었다.

G-포스 철거 이후 바로 다시 공사에 들어가 신규 어트랙션에 대한 추측들이 많았었는데, S&S의 드롭타워가 들어올 것이라는 추측이 가장 많았었다.

하지만 예상 외로 G-포스가 있던 자리에 터보 트랙이라는 롤러코스터가 개장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G-포스와 유사한 운행 방식을 가진 코스터로, 마치 드롭타워처럼 수직 상승한 후 거꾸로 다시 수직 낙하하는 셔틀 코스터인데 실내에서 출발해 실외로 나가는 구조라 막아놓은 유리 깔때기를 다시 뚫고 공사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2017년 3월 29일에 완전히 개장하였다.

원래 추측되었던 S&S의 드롭타워는 페라리의 두번째 테마파크, 페라리 랜드 스릴 타워라는 이름으로 두대가 개장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020년, 터보 타워가 개장하면서 페라리 월드에 다시 드롭 타워가 생기게 되었다. 다만, 물론 터보 타워는 어린이용으로 G-포스만큼의 규모나 스릴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노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G-포스가 있던 자리에 생긴 터보 트랙과 유사한 이름으로 개장하였다.

4. 여담

  • 개별 로고가 존재했었다. G가 커다랗게 쓰여있고 그 위에 FORCE라는 글자가 써있는 형태였다. G 부분은 하얀색에 빨간색 페인트를 흩뿌린 무늬였다.
  • Huss의 Shot'n Drop 기종으로, 스펙이나 스릴 강도가 낮아 총 3번 밖에 설치되지 않은 기종이다. 워낙 설치 사례가 적어서 그런지 G-포스가 폐장한 이후에도 여전히 홈페이지에 기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