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8 23:45:45

ELL

1. 워크래프트 3 스타크래프트 2의 매치 메이킹 시스템2. English Language Learner3. Edge of Last Layer의 약자

1. 워크래프트 3 스타크래프트 2의 매치 메이킹 시스템

예측 래더 레벨(Expected Ladder Level)
워크래프트 3 스타크래프트 2의 시스템. 배틀넷에서 유저들의 매치 메이킹을 위한 시스템이다. Elo 레이팅과 유사한 시스템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원래 워크래프트 3의 초창기 배틀넷의 매치 메이킹 시스템은 레벨의 ±7 사이의 유저들 끼리 붙이는 것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고레벨 유저의 숫자가 부족하였고, 장재호의 일화처럼 한 판 하는 데 서치 시간만 1~2시간이 넘게 걸리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그리고 고레벨 유저들이 항상 붙는 유저끼리만 붙는 것에 싫증을 느끼거나, 고수들끼리의 플레이에 적응을 못하고 새로 아이디를 만들어 하수 유저들을 학살하는 양민학살이라는 현상이 작용해 안 그래도 게임을 처음 접하는 초보들이 게임에서 멀어지게 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결국 블리자드 측에서는 레벨이 아닌 승률을 기준으로 상대를 고르게 하는 시스템을 만들었고, 이 시스템을 흔히 ELL 시스템이라고 부른다. 이 ELL 수치는 직접적으로는 확인할 수 없고, 승률과 연승 정도에 따라 대략적으로 가늠해볼 수 있다. 물론 ELL 시스템이 생겼다고 해도 초고수 층의 서치는 여전히 시간이 많이 걸리며, 세컨 아이디의 양민학살도 여전히 존재하나 예전보다는 줄은 편이라 한다. 대신 세컨 아이디나 승률을 위한 아이디를 새로 만들어서 초반 10판 정도를 시작하자마자 나가는 등 일부러 패배, ELL을 바닥으로 낮춰놓고 약한 유저들만 상대하는 패작이라는 문제가 생겼다. 그 외에도 처음 시작한 유저가 패작으로 승을 쌓거나 우연히 연승을 통해 ELL이 강제적으로 높아졌을 경우 시스템이 그것을 인식하지 못해 초고수랑 붙여버리는 등 강제적으로 패작을 강요하는 부작용도 있다. 패작을 하지 않을 경우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유저를 만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2. English Language Learner

영어권 국가의 학교에서 마련하는, 비영어권 학생들을 위한 수업을 이른다.

3. Edge of Last Layer의 약자

3×3×3 큐브 고급 해법의 한 단계. ELL은 슐츠 해법, CFEC해법에서 엣지 조각의 오리엔테이션 퍼뮤테이션을 하는 과정이다.[1] 슐츠 해법에서의 ELL은 여기로, CFEC 해법에서의 ELL은 여기로.


[1] 슐츠 해법의 ELL과 CFEC 해법의 ELL은 엄연히 다른 과정이다. 슐츠 해법에서의 ELL은 코너 조각이 섞이면 안되지만, CFEC 해법의 ELL은 코너 조각이 섞여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