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EL.A(Eternal Alliance - 이터널 얼라이언스)온라인 게임인 이터널시티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 기구 중 하나. 초대작인 이터널시티의 주인공이 소속된 무장단체로, 대한민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을 거점으로 하여 각종 게릴라 및 전면전 공세를 펼친다. 배경 무대도 완전히 다르며, 스토리상 연관점도 별로 없는 외전격 작품인 이터널시티2에선 등장하지 않는다.
작중 연도상, 2003년 12월, 반 W.I.T.O세력으로 창설되었으나 지도자가 누군지, 자금은 어떻게 얻는지, 혼란한 와중에 어떻게 세력을 규합하는지는 Unknown(알려져 있지 않음-주) 상태다.
다만, 미래인들이 자신들처럼 인류멸망을 직접 보는 것을 막기 위해 페러렐 시스템을 이용해 과거로 와 이를 도와 준다는 추측이 있다. 특히나 유저가 2005년으로 이동 하자마자 만나게 되는 NPC를 통해서 그에 관련된 커다란 떡밥을 받게 된다.
2. 이터널시티
유럽 연합 쪽이 EL.A지부가 가장 큰 규모이며 EL.A 규모로 여러 국가에 EL.A지부가 있다.배후에 게스트가 있는 W.I.T.O와, 각종 폭력조직, 변이생명체, 패러사이트 등 여러 적들과 힘겹게 싸우고 있다. 특히 위토가 세계를 장악하다시피 했으니 위토입장에서 EL.A는 저항군으로 생각하면 될 듯. 아니, 애초에 이터널 연합의 창설 자체가 대한민국이 위토의 가입 권유에 거부의사를 밝히자 위토의 공격으로 인해 나라 자체가 초토화 된 와중에 피어난 저항의 의지다.
힘들게 위토에 저항하다가(2002년~ 2004년) 위토가 갑툭튀한 패러사이트 UFO선단과 전투를 벌이는 틈을 타 지하로 은신하지만(2005년), 아시아 지부가 파괴당하고 가장 큰 규모의 EU EL.A지부마저 박살나 EL.A가 완전 폭망하는 흑역사가 있다.
하지만 누군가의 메시지를 받고 잔존 EL.A 세력이 모여 위토를 공격해 위토에 적절한 타격을 입히고 또한 여러 게릴라전에서 승리한다(2006년).
이렇게 위토와의 전투에서 여러 승리를 거둔 EL.A는 기세가 등등해져 남극 W.I.T.O본진에 대한 전투를 시작하고 특수부대를 위토본진 내부에 잡입시켜 핵무기를 설치해 폭파시켜 위토의 본진을 반파. 본진을 잃은 W.I.T.O는 외계와의 위협을 이유로 휴전을 제의한다(2007년).
이후 EL.A는 로즈웰 51구역에 있는 외계기술 연구센터를 우주센터로서 확보해 확보해 패러사이트 UFO선단과의 전투를 대비한다. 하지만 패러사이트의 초대형 UFO가 이 우주센터를 오염시켜 우주센터가 위험에 빠질 무렵 EL.A에 반파당한 위토 잔존세력들이 합류하기 시작하고, 그 사이에 마찬가지로 패러사이트들에게 털려서 열받은 게스트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우주센터를 방어하는 데 성공한다.
이렇게 게스트의 도움을 받은 EL.A는 다시 게스트의 기술을 전수 받아 우주센터에서 인류 입장에서는 오버 테크놀로지의 소형 강습함을 대량 생산해 최종목표인 패러사이트 모선파괴를 위한 작전명 'Christmas journey'를 발동한다.
게스트의 도움을 받은 EL.A와 W.I.T.O가 연합 해 1000여 대의 강습함으로 이루어진 Strike Tram 'Eternity'는 패러사이트 모선에 침투하여 치열한 전투 끝에 모선 파괴에 성공하지만, 패러사이트 모선에서 얻은 고가치 정보를 두고 내분이 일어나 결국 지구를 멸망시키고 만다.
2.1. EL.A 하위 단체들
유저들이 시민군 신분에서 취직하는 곳이 바로 EL.A의 하위단체들이다. 직업을 가지려면 2002년 바이러스 캠페인과 2003년 IMI타워 캠페인을 모두 클리어 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이터널시티/직업 문서 참고.-
EL.Army
이름에 맞게 EL.A의 정규군이다. 게임상 NPC들은 군복을 입고 있다. 플레이어 또한 직업 전용 의상으로 군복을 입는데, 저등급 직업 복장은 예의 개구리 무늬 군복이지만 등급이 올라감에 따라 마치 특수부대를 연상시키는 컬러링의 제복을 입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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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PD
EL.A 경찰청이다. 주로 게임상 NPC들은 경찰복을 입고 있다. 경찰이라지만 사실 EL.Army의 옆에서 전투를 보조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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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A
EL.A 정보부이다. 주로 게임상 NPC들은 양복차림의 비밀요원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캠페인에서 자주 등장해 유저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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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F
EL.A 우주국으로 유저들은 이 직업을 선택 할 수 없다. 대신 EL.SF 소속 NPC들은 게임 진행에 있어서 반드시 필수로 해야 할 몇몇 퀘스트를 준다. 대부분의 우주국 소속 NPC들은 노란색 방호복을 입고있다.
3. 이터널시티3
작중 시간대인 2012년 시점에서 과거의 흔적을 가진 유일한 단체라고 언급된다. 좀비바이러스(분노바이러스)의 창궐로 인해 세기말속에 살고있는 인류가 다시 번영하기 위해 서로 소통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전세계의 인류를 통합하려고 한다.프롤로그의 내용을 볼 때 서울 자치지구는 물론이고 전세계 곳곳에 지부가 있는 듯하며, 인종과 언어를 가리지 않는 난민수용부터 서울지부의 장교 충원을 위해 무려 독일까지 보내서 대 변이체 특수군사교육
아이러니 하게도 전 인류의 통합은 1에서 EL.A의 숙적이었던 W.I.T.O의 목적이었다. 다만 위토는 (대한민국을 포함한)가입을 거절하는 국가들에 무력행사를 침공해서라도 통합을 쟁취해 내는 Conqueror(정복자) 포지션이었다면, 3에서 나오는 EL.A는 건재한 지구국가를 뒤집는 것이 아닌 바이러스로 인한 혼란 이후의 인류가 이전의 안정된 문명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곳곳에 흩어진 약자나 독립세력들을 돕고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통합을 추구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Law-bringer(질서 수호자) 포지션에 가까울 것으로 추측된다. 물론 이터널시티3의 세계관은 1과는 별개이기도 하며, EL.A는 존재하지 않았지만 같은 좀비 아포칼립스였던 2에서는 거의 모든 세력들이 선악을 가리지 않는 온갖 인간군상이 묘사되는 등 사람이 만든 집단인 이상 완전무결한 수호자로써 존재할 거란 확신은 금물이다. 아니나 다를까, 1편의 EL.A 조차 후반부 스토리에서는 결국 외계 기술을 독점하려는 일부의 움직임으로 내분이 일어나 핵전쟁까지 벌여 공멸위기에 몰리는 식으로 탐욕으로 인한 재앙을 초래하는 등 절대로 완벽하지 않은 집단이다.
이터널시티3에는 W.I.T.O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 또 전작에서 EL.A의 기원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에서 이터널시티3의 EL.A를 페러렐 시스템으로 평행우주를 돌아다니는 최초의 EL.A로 추측하는 설이 있으며 2015년 12월 7일 현시점 공개된 스토리상 강북 지역의 "반군"을 W.I.T.O군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결국 전작 W.I.T.O와 같은 무력행사 조직으로 변질되어버렸다.
셰브첸코를 필두로 안젤라의 연구샘플을 전부 강제회수하며 서현우와 함께 감옥에 가두고 서울자치지구의 운영권한을 강제 빼앗아 위험지역에 전투경험이 없는 정커와 용병을 무분별하게 투입시켜 희생자를 내는 등, 이른바 강력한 군사권력을 내세워서 자치지구 사람들을 옭아매기 시작했다.
결국 일부 자치군과 용병, 정커들이 EL.A의 폭정에 반발해 게릴라 기지를 세워 대항했지만 대부분이 사망하고 소수만이 후퇴하게 되었다.
행동이 전작의 W.I.T.O군의 행위를 연상시킨다. 결국 어떠한 순결한 인간이든 타락할 수가 있다는 걸 보여준 셈. 시작은 세계를 위협하는 W.I.T.O군과 변이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한 레지스탕스로 만들어진 순수 정의의 집단이였으나 자신들의 군사력을 앞세워 무력행사를 하게되는 좋지못한 결말을 맞이하고 말았다.
전작 W.I.T.O의 포지션은 EL.A가, EL.A의 포지션은 리버티 프론트가 맡을 것으로 추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