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19:04:01

E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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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losively Formed Penetrator
폭발성형관통탄(자가단조탄)

1. 개요2. 장단점3. 실전에서의 사용4. MEFP5. IED로의 이용6. 여담

1. 개요

성형작약탄의 일종으로 폭약의 폭발력으로 연질금속[1]을 성형하여 일정 방향으로 발사, 목표 관통을 노리는 무기이다. #

파일:external/privat.bahnhof.se/efp17.jpg
전체 형상은 원통형 폭약 앞에 얇은 금속 접시를 끼운 형태. 이 접시가 뒤집어지며 발사체로 변한다.
파일:external/privat.bahnhof.se/shapedz.gif 파일:external/privat.bahnhof.se/efpz.gif
성형작약 EFP
일반적인 성형작약탄이 수압절단기 마냥 금속 입자들을 메탈 제트로서 가늘고 긴 송곳처럼 파고드는 방식인 반면[2], 대부분의 EFP는 단조되는 금속판 질량의 거의 대부분을 그대로 유지한 채 발사되는 것이 특징이다.

파일:external/privat.bahnhof.se/mnfig1.gif



폭약이 폭발하게 되면 중심부가 찌그러지면서 폭발 방향으로 튀어나오고, 주변부는 턱에 걸려 쪼개지면서 뒤로 접힌다. 그리고 원추형의 금속 덩어리가 1500-2000 m/s의 속도[3]로 발사되는 것이다.

파일:external/privat.bahnhof.se/efp11.gif
구리로 된 발사체

파일:external/privat.bahnhof.se/5365852a.gif
파일:external/privat.bahnhof.se/5365852b.gif

금속접시의 가공 형상에 따라 안정핀 모양으로 접히게 만들 수도 있다.

파일:external/privat.bahnhof.se/textron.jpg

파일:external/privat.bahnhof.se/textron2.jpg

2. 장단점

작약량에 비하면 관통력이 약하다. 일반적으로 연질금속탄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중장갑 목표인 전차에 대해 전면부 파괴를 기대할 수는 없다. FGM-172 SRAW에 사용되는 EFP의 경우 관통력이 100mm 정도로, 탄두 직경의 8~9배를 관통할 수 있는 대전차고폭탄에 비하여 관통력이 매우 약한 편.

그러나 탄자가 송곳이 아니라 쇳덩어리에 가까우며, 따라서 일반적인 철갑탄처럼 관통된 목표 내부에 막대한 양의 파편을 쏟아부을 수 있어서 살상력이 대전차고폭탄보다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장갑이 얇은 부분을 노린 상부 공격용 대전차 미사일 등에 사용된다. 또한 EFP는 위에도 언급했다시피 그 특성이 운동에너지탄과 비슷하여 1~2세대 반응장갑이 반응하지 못하고 그대로 관통해 버리는 특성을 활용하여 사실상 현존하는 대부분의 전차의 상면장갑을 관통, 파괴할 수 있다.

너무 거리가 멀면 위력이 줄긴 하지만, 초점거리가 관통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성형작약에 비해 타겟과의 거리 설정이 훨씬 여유롭다. NLAW는 목표 20m 상공에서 터져도 현존하는 모든 주력전차의 상면장갑을 뚫을 정도다. EFP의 관통자는 화학탄이 아니라 일반적인 물리탄에 더 가깝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3. 실전에서의 사용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00px-CBU-97_SFW_%288steps_attacking_process%29_NT.png
사진은 CBU-97에 장착된 상태의 작동방식.

미군이 제작, 운용하고 있는 BLU-108 자탄은 공중에서 분리되어 자동으로 적을 찾아 파괴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4X4개의 공중폭발 EFP가 한 개의 집속폭탄에 내장되므로 1개 전차중대를 일격에 섬멸할 수 있는 위력. CBU-97 클러스터 폭탄에 10개가 들어가며, AGM-154B Joint Standoff Weapon, U-ADD에서 사용된다. LOCAAS이라는 소형 자탄에도 사용된다. 폭격기에서 떨구거나 MGM-140에 들어간다. 재블린이나 헬파이어, TOW에서도 사용된다. SLAM이라는 이 원리를 이용한 지뢰도 있다.

그 외에 특수부대용인 M303 Special Operations Forces demolition kit(특수 부대용 폭파 키트)가 있는데 주로 특수부대원들이 휴대하고 적진에 침투해서 벙커 같은 중요한 방호시설이나 장갑 표적을 폭파하는데 쓰인다. 키트 자체는 빈 깡통이라 무게는 가벼운데 플라스틱 폭약인 C4를 깡통 안에 담고 다양한 금속 및 플라스틱 덮개와 부품을 이용해서 EFP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땅위에 세우는 삼발이와 목표를 조준하는 간이 조준기가 달려있다.

일본의 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 2에는 소행성 샘플 채취를 위한 표면 폭파용으로 사용된다.

이스라엘제 트로피 능동방어체계( APS)는 후술할 MEFP 방식으로 관통자를 생성하여 대전차미사일을 파괴한다.

4. MEFP

Multiple Explosively Formed Penetrator
파일:external/privat.bahnhof.se/mefp2.jpg
EFP는 관통자로 변할 금속 접시 형상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의 공격을 가할 수 있는데, MEFP는 금속판을 잘게 나누어 여러 방향으로 발사되도록 만든 것. 대부분의 실전형 EFP는 일종의 MEFP인데, 장갑관통자로 쓰일 중간의 큰 금속판과 보병살상 및 기타 파괴목적으로 살상범위를 늘리기 위한 작은 파편을 한꺼번에 쏘아내도록 만들어진다.

파일:external/privat.bahnhof.se/mefp.jpg
이런 짓도 가능하다.

5. IED로의 이용

EFP의 악명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널리 퍼졌는데, IED로 이용된 EFP에 의해 미군을 포함한 다국적군과 국제안보지원군이 큰 피해를 입었다.

일반적으로 큰 통조림만한 정규 EFP 무기와는 달리 양동이에서 드럼통 사이즈의 무식하게 큰 EFP를 사용하는데, 장갑차는 물론이고 주력전차의 측면장갑을 관통하거나, 험비나 장갑차, MRAP 행렬에 발사되어 3대를 관통시킨 전적도 있다.
파일:external/privat.bahnhof.se/bigefp.jpg
파일:external/privat.bahnhof.se/efp_dish.jpg
파일:external/privat.bahnhof.se/efp_iraq.jpg
형상을 정교하게 만들어야 하는 성형작약탄과는 달리, 금속 드럼통에다가 금속 접시를 붙이고 화약만 채우면 끝이라서 기술수준이 낮더라도 간단하게 제작할 수 있는데다 단순히 크기를 키우는 것으로 관통력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점, 거기다 성형작약탄과 달리 거리의 제약도 적으며 일단 관통했을 경우 성형작약탄에 비해 피해가 훨씬 큰 점 등등 여러 모로 정규군을 대상으로 한 테러에 악용하기 쉽다.

6. 여담

  • EFP 관통자를 방어용으로 활용한 반응장갑으로 우크라이나제 노쉬 반응장갑이 있다. 내부 폭약이 반응하면서 형성한 메탈제트로 적 탄환을 타격하여 무력화하는 방식이다.
  • 탐정 갈릴레오의 스페셜인 갈릴레오 제로에서 범인이 이 원리를 이용해 날아가는 칼날을 만들었다.


[1] 보통은 구리 또는 탄탈럼, 심지어 과거에는 이나 백금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연신율(잘 늘어나는 성질)이 높으며 비중이 높은 금속을 사용. 은 무르기는 하지만 질긴 성질이 없어 폭발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갈기갈기 찢긴다. [2] 소량의 금속 입자들로 이루어진 메탈 제트가 관통에 쓰이기에 많은 양의 금속이 남아있게 된다. [3] 120mm 55구경장 활강포 날탄의 탄속이 1750m/s 언저리인 것을 생각하면 어마어마하게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