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11:17:53

DANAWA ATTACK ZERO/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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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시즌 현재 시즌
2024 시즌
2025 시즌

1. 프리 시즌 총평

2023 시즌, 창단 첫 메이저 대회 우승 - 국내대회 3회 연속 우승 - PNC 우승 국가대표 감독 및 선수 3인 배출 - PGC 우승이라는 대업적을 이뤄낸 스쿼드가 2024 시즌에는 헤어지게 되었다.

다나와의 상징과도 같았던 서울, 살루트가 떠났고, 이에 다나와는 히카리와 태민을 영입하여 새로운 주전 로스터를 완성[1]시켰다. 또한 후보 선수 겸 육성 목적의 디엘[2]까지 영입하며 스토브리그를 마무리. '올해도 강할 거 같다'는 의견이 많으며, 특히 전혀 예상치 못했던 태민의 영입으로 인해 많은 팬들이 발칵 뒤집어졌다.

2. 2024 PUBG WEEKLY SERIES: Phase 1

파일:2024 PWS P1 DNW.png
리빌딩 이후 다나와의 첫 메이저 대회.
  • 위클리 스테이지
    앞서 스매쉬컵에서 14위를 기록했다보니 많은 팬들의 걱정과 함께 대회를 시작했다. 1주차, 좋은 운영과 함께 84점 4위라는 호성적을 기록하며 PGC 포인트 5점을 챙긴다. 로키-이노닉스 듀오의 슈퍼캐리와 함께 21킬 치킨을 뜯은 초레전드 경기도 탄생했다.
2주차에는 아쉬운 초중반 운영과 스플릿 중 사고 등의 문제점들로 인해 많이 저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6~7라운드에 2연속 치킨으로 2판만에 무려 51점을 득점해 11위에서 3위까지 치고 올라간다. 그리고 이후 매치들에서는 어느 정도의 잔실수들이 나오긴 했지만 나름 최선의 점수를 득점하며 최종 92점 3위로 마무리한다.[3]
3주차에는 좋은 자기장을 확실히 받아먹는 좋은 운영 그리고 모두가 보여준 좋은 폼 덕에 90점 3위라는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다만 이번 주차에도 현 스쿼드의 고질적 문제점 중 하나인 스플릿 중의 실수가 나왔고, 할만한 팀대팀 교전을 지는 경우들이 꽤 많이 있었기에 잘 피드백해와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 전 팬들의 걱정이 무색하게 꽤나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주어 위클리 스테이지 누적 점수 2등과 PGC 포인트 25점(4등)을 기록했다. 여담으로 태민의 뇌지컬 향상을 위해 3주 1일차까지는 태민 메인 오더로 경기를 했다가, 3주 2일차부터는 다시 이노닉스 메인 오더로 돌아갔다고 한다.
  •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개인 폼 저점 및 디테일 부족으로 요약되는 각종 잔실수들로 인해 초 고난이도의 자기장들을 극복하지 못하고 14위를 기록했다. 3라운드 로키의 슈퍼캐리가 아니었다면 더욱 암울한 성적을 기록할 뻔.
2일차, 히카리의 어깨 염좌로 인해 디엘이 출전한다. 6라운드와 7라운드에는 힘든 자기장 속에서 날카로운 판단들과 로키의 슈퍼플레이 등이 번뜩이기도 했으나, 아쉬운 실수들로 인해 고득점하지 못했고, 8라운드와 9라운드에도 힘든 자기장 속 아쉬운 실수들과 어쩔 수 없는 상황들에 직면하며 부진했다.
PGS 탈락이 기정사실화 되어가던 중, 10라운드, 도로 단차에서 깔끔한 상황 판단과 적절한 개입을 반복하며 13킬 치킨을 획득해 3위[4]와의 격차를 13점까지 줄인다.
마지막 날 3일차, 11라운드, 12라운드 실수가 나오는 와중에도 나름 점수를 챙기긴 했으나 상위권과의 격차를 줄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3라운드에도 EOS의 돌격을 막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해 게임이 거의 터지면서 PGS 진출 희망의 불씨가 꺼지는 듯 보였으나, 디엘의 솔로 캐리 덕에 9점을 득점하며 가능성이 되살아났다. 하지만 14라운드, 게임을 잘 풀어가다가 후반부에 인원 손실이 발생하며 GNL에게 정리당해 고득점에 실패,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졌고, 15라운드에는 3페이즈 외곽 수비 과정에서 탈락하며 대회를 마무리, 최종 성적 11위를 기록한다.
결국 PGS 진출에 실패했고, 2020년 이후 첫 국제전 진출 실패와 함께 3개월의 공백이 생기게 되었다. 아직 올해 일정이 꽤 남았기에 하반기를 잘 준비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3. Esports World Cup 2024: Korea Qualifier

주전 로스터는 로키, 이노닉스, 디엘, 히카리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3.1. 라운드 1

1일차, 난이도가 꽤 있었던 서클들을 잘 헤쳐나가며 41점을 득점해 5위에 안착했다. 거의 매판 최선의 결과를 뽑아냈고, 잔실수가 없진 않았으나 충분히 좋은 경기력이었다는 평이 다수. 2일차에는 히카리의 고점을 필두로 14킬 2등을 기록하거나 고난이도의 자기장에서 나름 최선의 점수를 득점하는 등의 좋은 모습들이 있기도 했지만, 2% 부족한 교전력과 각종 사고들로 인해 순위가 조금 내려가게 되었다. 최종 8위로 파이널 진출.

파이널에 턱걸이로 진출한 것에 대해 아쉬워하는 반응이 많았으나, 그래도 힘든 서클들을 잘 풀어내는 모습들이 있었던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반응들도 존재했다.

3.2. 파이널 스테이지

PGC급 상금이 걸린 국제전의 출전권, PNC 국가대표 선발, 2024 시즌 자체의 존망에 큰 영향이 갈만한 PGC 포인트 상황 등으로 인해, 말 그대로 사활을 걸고 싸워야 하는 3일간의 파이널 스테이지 경기. 이번 대회부터 비켄디를 대체하여 새로이 맵으로 사용되는 론도의 랜드마크는 Yu Lin으로 결정했다.
  • 1일차
    거의 매 순간 정답에 가까운 판단력을 보여주고, 힘든 상황에서도 나름 점수 조금씩 챙기고 죽는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41점 6위를 기록했다. 2% 부족했던 교전력과 6라운드의 인원 손실이 아쉬움으로 남았으나, 이노닉스의 교전력이 날이 서있었으며 사전 기대치에 비해 경기력이 훨씬 좋았다는 평이 많았다.
  • 2일차
    7라운드, 에란겔 돌산 서클이 떴고, 초중반에 인원 손실이 있긴 했지만 나름 게임을 잘 풀어갔고 후반부에 돌산 원코인 자리까지 잘 들어간다. 매 상황마다 적절한 판단들과 좋은 교전력을 보여주며 인원 손실이 있었는데도 다수의 킬과 함께 탑4까지 진입한다. 탑4 상황, 다른 팀들도 인원 손실이 발생하여 풀스쿼드인 팀이 없었으며, 이노닉스-히카리 듀오가 모든 적들을 깔끔히 잡아내며 11킬 치킨을 획득한다. 단숨에 3위로 등극.
8라운드에는 찌르기를 감행하다가, OH가 서클 중심부 창고에서 빠지는 것을 캐치하고 창고로 잘 들어간다. 킬 잘 주워먹으며 중반부를 무난하게 넘기던 중, 이노닉스-디엘이 연달아 누웠고 그 직후 4팀 정도가 창고로 모여들며 이겨낼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결국 탈락했고, 그래도 7점이라는 괜찮은 점수를 득점한다.
9라운드, 2페이즈에 좋은 동선과 날카로운 시야 체킹으로 자리를 잘 먹었고, 이후에도 ABC를 해체분석해내고 로키가 뒤쪽의 TDY를 혼자 막아내는 등 중후반 빌드업도 좋았으나, 후반부에 아쉬운 실수들이 나오며 3위로 탈락한다. 11점 득점. 10라운드에는 서클이 힘들어 원코인 찌르기를 선택했는데, 중앙 원코인 부근에 적들이 흩뿌려져있었다보니 상황이 매우 힘들었고 결국 0점 광탈을 하고 만다.
11라운드, 3페이즈에 DK가 서클 중심부 돌집에서 빠지는 것을 캐치하고 그 자리로 잘 들어간다. 이후 GP의 돌격을 완벽하게 막아냈고, 후반부에 TDY의 골을 밀어버린 것까지도 좋았으나, 마지막 상황에 GNL과 EFM의 이벤트를 이용하려고 연막 다리를 치고 경사를 올라가던 중 수백 발의 DMR 샷을 얻어맞으며 게임에서 삭제되며 5점으로 마무리.
12라운드, 괜찮은 초중반 빌드업을 보여줬고, 이후 다나와 쪽으로 인서클한 TDY에 대한 수비도 로키-이노닉스 듀오의 캐리 덕에 완벽하게 이뤄진다. 서클까지 받으면서 대박 판떼기가 깔렸으나, 다나와의 뒤로 파고든 T1을 놓친 실수로 인해 그대로 T1에게 게임이 폭파되며 탈락. 고득점 확률이 굉장히 높았는데 아쉬운 사고와 함께 고작 6점으로 마무리되었다보니, 이번 대회에서 가장 아쉬웠던 매치로 평가받는다. 그래도 2일차 하루동안 총 50점을 득점하여 91점으로 3위 자리를 탈환하는 데에 성공했다.
  • 3일차
    대망의 3일차, 13라운드, 좋은 운영과 좋은 교전으로 무난히 10점을 득점하며 4위와의 격차를 계속해서 유지한다. 그러나 14라운드, 게임을 잘 풀어가던 중 DTM과 KDF에게 동시에 공략당하며 4점으로 광탈했고, 15라운드에도 아쉬운 모습과 함께 연속으로 광탈해버린다. 그 사이 KDF와 DK가 매섭게 쫓아오면서, 점수차가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16라운드, 본대가 T1을 요리하고 뒤쪽에서는 로키가 AZLA를 막아주며 깔끔하게 5점을 득점하고 시작했는데, 이 과정에서 인원 손실이 발생했고 이후 서클도 극악으로 튀게 되면서 또 한 번 광탈하고 만다. 그리고 이 매치에서 KDF가 치킨을 획득했고, 결국 3위 자리를 빼앗긴다. 또한 2위 GP마저 고득점을 올리면서 GP와의 점수차도 10점 이상으로 벌어지게 되었다.
17라운드에도 참호까지의 빌드업 과정은 괜찮았으나, 팔각정과 3-1 스플릿 도중 인원 손실이 발생했고, 이후 GP와의 교전에서 GP의 완벽한 투척 작업에 당하며 탈락한다. 그리고 KDF는 또 한 번 고득점을 가져갔고, 거기다 DK마저 다나와를 넘겨버리면서 순위가 5위까지 떨어지고 만다. 3위[5]와의 격차는 14점.
많은 팬들이 절망한 상황, 마지막 라운드가 시작된다. 1페이즈 6집 바디체킹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핵샷이 나오며 사고가 발생했으나 참사로 이어지진 않았고, 4인 유지 성공. 그 사이 GP가 비상호출을 사용하여 GEN의 창고로 들이받았다가 16등으로 광탈하며, 희망이 생긴다.
2페이즈, 비어있던 쓸큰집을 DK가 먼저 가져가나 했으나 다나와가 먹는 데에 성공했고, 3페이즈에 다나와의 집이 어느 정도 걸치면서 밀밭엔딩을 기대할만했으나 그 기대가 무색하게 서클이 정반대 십자능선 쪽으로 튀어버린다. 다나와는 십자능선 아래 골과 해우소 2-2 스플릿을 결정한다. 그리고 뒤늦게 들어오던 DK는 다나와와 GNL에게 리드샷을 얻어맞으며 0점으로 광탈한다.
GP와 DK가 광탈하며 다나와만 잘하면 되는 상황이 되긴 했는데, 위치는 좋으나 자리가 원코인 자리여서 고득점이 유력하지만은 않은 상황, 심지어 해우소 쪽 스플릿 인원들이 GCA의 투척 작업에 어쩔 수 없이 당하면서 모두 짤리고 만다. 결국 이노닉스-디엘만 남게 됐고, 듀쿼드로 원코인 자리에서 고득점이 필요한 상황.
그런데 최고의 킬 캐치 능력을 보여주며 계속해서 주변 팀들의 힘을 줄여나갔고, 킬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았으며, 단단하게 탑4까지 버텨낸다. 탑4 상황, OC와의 교전을 끝내고 나오는 GNL을 잡으면서 또 킬 포인트를 쌓았고, '이거 가만있으면 어차피 젠지한테 작업당한다'는 판단으로 과감하게 GCA까지 찍어버리며 전멸시킨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위쪽에서는 혼자 남은 GNL의 해머가 젠지를 전멸시키면서 게임 안에 다나와 2명, GNL 1명만이 남게 된다.
해머를 잡고 치킨을 뜯으면 진출, 지고 치킨 못 뜯으면 탈락인 마지막 상황, 위치를 숨기고 있다가, 해머 등 뒤에 자기장이 딱 붙은 순간에 블루존 수류탄을 활용하여 해머가 쓸 땅을 지워버렸고, 결국 자기장에 쫓겨서 달려오는 해머를 이노닉스가 잡아내며 9킬 치킨 획득, 한국 배그 역사에 남을 대역전극을 완성시키면서 다나와는 사우디로 향한다.
PWS 11위의 악몽을 뒤로 하고, 좋은 경기력과 함께 국제전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이노닉스의 기량이 역대급이었다는 평이 많았으며, PNC 국가대표 선발은 기정사실이라는 여론이 지배적. 그리고 대회 종료 후, 파이널 스테이지의 메인 오더가 디엘이었다는 충격적인 발표가 있었다. 저차원적인 국내대회에서는 이노닉스의 고차원적인 오더보다 디엘의 직관적인 오더가 낫다고 판단했다고.

좋지 못한 자기장에서 최선의 점수를 뽑아내는 모습이 굉장히 많았으며, 좋은 자기장에서도 보통은 최고의 점수를 득점하긴 했으나 실수들도 꽤 있었다보니, 잘 피드백해서 이스포츠 월드컵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PGC 포인트도 20점을 득점하였다. 물론 아직 상위권과의 격차가 꽤 있다보니, PWS 페이즈2에서의 선전이 필수.

4. Esports World Cup 2024

파일:EWC 2024 다나와.jpg
에란겔 야스나야, 미라마 츄마세라, 태이고 용천, 론도 유린까지 모든 맵에서 랜드마크전이 예정되어 있다. 참가팀들이 지역리그에서 갔던 랜드마크를 기준으로 에란겔은 4AM과 VP, 미라마는 Tian-FaZe-DAY, 태이고는 NH-AGG, 론도는 PeRo-SQ-VP와 겹치며, 몇 개의 랜드마크를 지켜낼 수 있을지도 관전포인트.
  • 그룹 스테이지
    1일차, 로키-디엘-이노닉스의 고점과 함께 45점 3위라는 호성적을 기록한다. 인원 손실 이후 중앙 원코인으로 들어가 중후반에 미친 운영과 교전을 보여주며 16킬 치킨을 먹었던 매치와 파워 그리드 서클에서 로키의 9킬과 함께 좋은 중앙 운영을 보여주며 13점을 득점한 매치가 호성적에 주요했다.

    2일차 1, 2라운드에는 2연속 밀베원, 심지어 어찌저찌 밀베로 들어가도 계속 정반대로 도망가는 원이 뜨며 광탈했고, 3라운드에는 힘들었던 서클과 구도 속에서 로키-디엘의 캐리 덕에 9점을 득점한다. 그리고 4라운드에 다나와가 지키고 있던 다리로 연속해서 적들이 건너오면서 디엘의 판처 올킬 명장면을 비롯해 검문소가 대박이 났고 순수 킬로만 13점을 득점하며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을 사실상 확정짓는다.
그리고 5라운드, 자기장을 제대로 받았고 단단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11킬 치킨을 획득, 6라운드에는 광탈하며 그룹 스테이지를 마무리했고, 최종 91점 4위라는 호성적을 기록하며 파이널 스테이지로 향한다. 생일을 맞아 12라운드동안 27킬을 꽂는 퍼포먼스를 보여준 로키의 고점이 눈에 띄었으며, 디엘의 기량과 이노닉스의 오더도 빛났다.
  • 파이널 스테이지
    PGC급 상금, PGS 포인트, 명예까지 많은 게 걸린 대망의 이스포츠 월드컵 파이널 스테이지 경기. 츄마세라의 Tian이 방을 빼고, 용천의 NH, 야스나야의 4AM이 그룹 스테이지에서 탈락하면서, 3개의 맵에서 원하는 랜드마크를 갈 수 있게 되었다.
1라운드, 참호 교전에서 승리하며 3점을 얻고 시작했지만 그 과정에서 인원 손실이 발생했고 이후 TSM한테 작업당하며 탈락. 2라운드에는 괜찮은 서클을 받으며 고득점을 올릴 기회를 얻었는데, 스플릿 과정에서 아쉬운 디테일들과 함께 사고가 발생하며 광탈하고 만다. 이번 대회 다나와의 워스트 경기로 취급받는다.
3라운드에는 환골탈태하여 KDF 상대로 4대0 승리를 시작으로 게임을 잘 풀어갔고, 이후 다나와 쪽으로 들어온 17게이밍도 잘 정리한다. Tian의 돌격도 4인 유지하면서 완벽하게 막아냈고, 다량의 킬 포인트와 함께 탑3에 진입한다. 탑3 상황에서는 킬 먹고 2등하는 게 최선인 상황이 만들어졌고, 그 목표대로 PeRo에게 들이받아 킬 먹고 2등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데에 성공한다. 총 17점 득점.
그러나 4~6라운드, 고난이도의 자기장, 대처 불가능에 가까운 교전 구도, 고춧가루, 암살 등에 직면하며 3연속으로 광탈을 했고 결국 1일차를 27점 11위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마무리한다. 2라운드의 쓰로잉이 저조한 성적에 주요했다고 평가받는다.
2일차, 히카리가 교체 아웃되고, 태민이 교체 출전한다. 7라운드, CES를 반파시키며 CES의 자리를 뺏어냈고, 이후 무난하게 게임을 풀어가다가 서클이 튀자 서클 중심부 집으로 잘 찔러들어간다. 그 집에서 킬 포인트를 조금씩 주워먹으며 마지막 탑2까지 갔으나 3대4 교전이기도 했고 구도도 좋지 않았다보니 그대로 2위로 마무리, 총 10점을 득점. 마지막에 게임이 사실상 끝난 상황에서 1점이라도 더 먹으려고 달려든 SQ의 3명을 태민이 DBS로 다 눕혀버리는 명장면이 있었다.
8라운드, 엘 포조 밀밭 서클이 떴고 빌드업 라인이 여의치 않자 서클 중심부로 찔러들어가 차벽과 방패를 세우고 버티는 플레이를 선택한다. 이노닉스와 디엘의 킬 캐치 능력, 그리고 태민의 미친 반응속도 덕에 킬 포인트를 어느 정도 쌓는 데에 성공했고, 탑4까지 진입하여 총 9점을 득점하고 마무리, 종합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다.
그러나 9~11라운드, 고난이도의 상황들과 서클들에 직면했고, 나름 킬 포인트를 어느 정도 챙기면서 분전했지만 결국 고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우승경쟁 참여 실패가 확정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라운드, 좋은 자기장 속에서 게임을 단단하게 풀어가며 킬을 최대치로 뽑아먹었고, 11킬 치킨을 획득, 이번 대회 3번째 치킨을 만들어내면서 대회를 최종 6위로 마무리한다.
세계대회 6위라는 호성적을 거두면서 1억원의 상금을 챙겼다는 점, 나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점, 디엘의 포텐이 세계대회에서도 터졌다는 점 등으로 인해 대부분의 팬들은 이번 대회의 과정과 결과에 어느 정도 만족하는 듯한 모양새다. 의미가 크지 않은 데이터일 수 있지만 그룹과 파이널의 합산 킬 순위 2위를 차지하기도 했고[6], 이노닉스-로키-디엘의 고점이 돌아가며 나왔었다보니, 충분히 가능성을 본 대회라고 평가받는다. 이제 이번 시즌의 흥망성쇠가 결정되는 하반기 대회들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할 것이다.

5. 2024 PUBG WEEKLY SERIES: Phase 2

올해의 마지막 국내 대회.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할 경우 2024 시즌은 완전히 종료되며 실패한 시즌으로 남게 된다. PGC 진출권은 물론 PGS 5, PGS 6 진출권까지 걸려있으며, 현재 다나와의 PGC 포인트 상황이 그리 좋지 않다 보니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물론 위클리 스테이지에서도 거의 매주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

PWS를 앞두고 팀명을 '다나와 e스포츠(DNW)'에서 '다나와 어택 제로(A0)'로 변경했음과 히카리와의 계약 종료, 그리고 GNL의 해머를 영입했음을 발표했다. 주전 로스터는 로키-이노닉스-디엘-해머, 그리고 메인 오더는 해머.

스크림 기간 및 스매쉬 컵까지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많은 기대를 받고 있으면서도, PGC 포인트 상황이 많이 안 좋다 보니 위클리 스테이지부터 그랜드 파이널까지 4주 내내 최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해야 하는 상황이라 많은 걱정도 동시에 받고 있다.
  • 위클리 스테이지
    1주차, 2마리의 치킨과 함께 101점 준우승을 차지하여 PGC 포인트 20점 득점에 성공한다. PGC 진출 등수인 3위와의 격차는 45점까지 감소. 폼이 제대로 오른 이노닉스의 1선 메이킹을 필두로 로키, 디엘, 해머도 그를 잘 받쳐줬고, 좋은 운영 그리고 그 운영을 깔끔하게 수행하는 플레이들이 호성적을 만들어냈다. 다만 인원수의 우위를 살리지 못했던 실수[7]들과 아쉬운 인원 손실 등의 문제점들은 고쳐야 할 요소.
2주차, 로키의 슈퍼세이브 그리고 디엘의 고점과 함께 우승을 차지, PGC 포인트 30점을 득점한다. 이제 PGC 포인트 3위와의 격차는 20점.[8] GNL과의 초 고난이도 외곽 교전 그리고 중앙에서 버티던 GCA 작업까지 완벽하게 수행하며 치킨을 뜯었던 4라운드와, 서클이 힘들었지만 비상호출을 사용해 초고층 빌딩 옥상에 올라가 킬포인트를 많이 획득하고 중후반부에 로키의 캐리와 함께 17킬 치킨을 뜯은 7라운드의 경기력이 특히 빛났다. 그리고 스매쉬컵 때부터 지금까지 총 5번 있었던 론도 매치에서 4마리의 치킨을 뜯었다는 점은 재밌는 요소.
이렇게 계속해서 분위기가 좋았으나, 3주차에는 거의 모든 부분에서 저점이 뜬 모습을 보여주며 10위라는 안 좋은 성적을 기록한다. 힘들었던 서클에서 해우소 찌르기 오더와 로키의 고점을 필두로 14점을 득점했던 6매치 말고는 모든 매치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랜드 파이널 직전 주차에 이런 저점이 떴다보니 자연스레 팬들의 불안감은 증가.
그래도 스매쉬컵, 1주차, 2주차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도 하고 답이 없었던 PGC 포인트 상황을 그나마 괜찮게 만드는 데에 성공했으니, 그랜드 파이널 경기에 모든 것을 걸고 PWS 트로피를 되찾는 것과 PGC 진출을 위해 사활을 걸어야 할 것이다.
  • 그랜드 파이널
그랜드 파이널
다나와 성적
PGC 진출 조건
우승 조건 불필요, PGC 진출 확정
준우승 GEN, EFM, DK, GNL, AZLA의 우승 실패
다만 T1이 7위 이하를 기록한다면 해당 팀들이 우승하더라도 다나와 PGC 진출
3위 GEN 9위 이하 기록
DK, EFM 4위 이하 기록
GNL, AZLA, GCA, GP, DTM의 우승 실패
4위 GEN 9위 이하 기록
DK, EFM 5위 이하 기록
GNL, AZLA, GCA, GP, DTM의 우승 실패
5위 GEN 9위 이하 기록
DK, EFM 6위 이하 기록
GNL, AZLA, GCA, GP, DTM, SEN, EOS, SPF, OM, AURA의 우승 실패
6위 이하 PGC 직행 불가[9]
1라운드에는 극악의 서클을 풀어내지 못하고 14위로 광탈한다. 2라운드에는 서클이 좋았는데 2명의 인원 손실이 발생하며, 서클에 비해 다소 아쉽게 9점이라는 점수로 마무리했다.
3라운드에는 게임을 잘 풀어가는 듯 보였으나 안 그래도 고난이도의 시가전이었는데 인원 손실까지 발생하며 7점으로 마무리했으며, 4라운드에는 힘든 서클을 비상호출을 사용해 잘 풀어냈고 5페이즈에 AURA와 SPF의 이벤트를 활용하는 오더도 나쁘지 않았으나 AZLA와 GNL의 발이 너무 잘 풀리며 아쉽게 8점으로 마무리한다. 그리고 5라운드, 극악의 밀베원이 떴고 11위로 광탈, 결국 우승경쟁 참여가 필수에 가까운 상황에서 27점 7위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1일차를 마친다. 2~3위권과의 격차는 20점 이상, 1위와의 격차는 35점.
2일차 6라운드, 이번에도 인원 손실이 발생했고, 시가전 자기장이 뜬다. 극악의 시가전 속에서 나름 5점을 득점하며 마무리. 7라운드에는 이노닉스가 서클 중앙에 점을 찍으러 갔다가 OM에게 4인 돌격을 당했고, 거기에 달려든 디엘-해머까지 죽으며 게임이 터지며 탈락한다.
8라운드에는 외곽 수비 과정에서 체중 이동, 백업, 끝각 디테일까지 많은 부분에서 실수가 발생하며 또 한 번 광탈, 9라운드에는 또 발생한 인원손실 그리고 뒤로 파고든 DK를 놓친 실수로 인해 연속 광탈, 10매치에는 1명뿐인 집에 들이받았다가 오히려 2명이 눕고 시작했고 그대로 역관광당하며 전멸, 39점 10위로 2일차를 마무리한다. 상위권과의 점수차는 40~50점으로 벌어진 상황.
그리고 마지막 날, 1라운드에 12킬 치킨을 뜯으며 하루를 시작해 기적의 불씨를 되살리나했지만 결국 역부족이었고, 연속된 광탈과 함께 결국 대회를 79점 8위로 마무리, 다나와 어택제로의 2024 시즌은 최종적으로 종료된다. PGS3, PGS4에 이어 PGS5, PGS6 그리고 PGC 진출 실패까지 확정, 다나와에게 2024년은 실패한 해로 마무리되었다.

[1] 로키, 이노닉스, 히카리, 태민 [2] 前 밥상머리 [3] 여담으로 2일차 하루동안 69점을 획득했다. [4] PGS 진출 순위 [5] EWC 진출 순위 [6] 1위 TSM 127킬, 2위 DNW 120킬, 3위 FaZe 113킬... [7] 태이고 창고 4대2 교전, 젠지 마지막 1명 정리 과정에서의 3명 사망 [8] 젠지도 5점을 득점했다보니 25점이 아닌 20점 차이 [9] PGC 포인트 4위로 마무리한 뒤 KDF 등 한국팀들이 PGS 포인트를 통해 한국 지역 PGC 시드권을 1장 더 따오길 바라거나, 다나와가 PGC 직행은 실패했는데 PGS 진출은 성공해서 PGS 포인트를 통해 직접 PGC 시드권을 따내는 경우의 수가 있다. PGS 진출 조건은 이번 그랜드 파이널 3위 이내 등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