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onicles of the Second Wa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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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nicles of the Second War, Tides of Darkness 제 2차 대전쟁 연대기, 어둠의 파도 |
Chronicles of the Second War, Rise of The Alliance 제 2차 대전쟁 연대기, 얼라이언스의 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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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 오크 호드 | 캠페인 / 인간 얼라이언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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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워크래프트 2를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에 이식한 비공식 리메이크 버전이자 모드팩. 서양권 최대 규모의 워크래프트 모델링 사이트이자 팬 사이트인 Hive Workshop의 대규모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약칭은 CSW.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의 내부 애셋과 17년 가까이 축적된 워크래프트 3 모델링 관련 노하우를 기반으로 워크래프트 2의 모든 캠페인을 구현하는 워크래프트판 매스 리콜이다.안 그래도 리포지드의 저열한 퀄리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각종 사건사고와 부실한 사후 대책 때문에 많은 팬들이 실망하고 이탈한 상황이었는데, 유저들이 오랜 시간 크라우드 펀딩으로 모금을 받아 대규모 프로젝트를 구상해서 만들어 낸 모드팩인데다, 퀄리티가 블리자드 이상으로 준수하고 완성도가 높다 보니 블리자드도 못한 걸 유저들이 해냈다면서 환호하는 팬들이 많다. 오직 이 모드팩을 플레이하려고 리포지드를 구매했다 혹은 환불했는데 재구매 했다는 반응이 곳곳에서 나올 정도니, 의도치 않게 리포지드의 판매량 상승에도 영향을 미친 셈이다.
2. 상세
하이브 워크샵은 워크래프트 팬덤이 가장 대규모로 활동하는 사이트 중 하나다 보니 디테일이 엄청난데, 인간 연합은 국가별로, 오크 호드는 부족별로 유닛들을 설정과 양식에 맞게 다 따로 구현, 건물도 리포지드의 애셋뿐만 아니라 자체제작 애셋으로 당시 느낌을 살려 재구현했고 영웅과 유닛 음성은 원래 있던 음성을 빼면 전부 다 제작진이 새로 녹음했다.[1]
오크 캠페인을 출시한 이후에도 개발 중인 유즈맵이라 모든 정보들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설정집의 예를 따라 각 국가와 부족별로 특화 유닛, 고유한 특성을 집어넣어서 제작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예를 들면 각 종족의 기초 유닛인 풋맨과 그런트 모두 국가별, 부족별로 양식이 다 다르고 고유한 유닛들[2]까지 포함되어 있다. 거기다 마법들의 효과음도 워크래프트 2 시절의 효과음을 그대로 다 가져와서 당시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려고 고심한 흔적들이 곳곳에서 보인다.
프로젝트의 주요 멤버들은 벌써 대부분의 캠페인 제작을 마쳤으며, 시간에 따라선 워크래프트 1도 재현할 것이라면서 드레나이 애셋을 추가로 공개했다. 그리고 출시 이후에는 워크래프트 1 시점인 정복의 연쇄(Chains of Conquest) 제작도 예고하였다.
그리고 2023년 1월 5일에 오크 캠페인인 어둠의 파도가 출시되었고, 인간 캠페인인 Rise of the Alliance의 제작도 발표했다. 디스코드에 업로드되는 정보에 따르면 워크래프트 1의 프리퀄 시점과 인간 캠페인을 동시에 제작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리포지드 2.0 패치로 인해 캠페인에 오류가 생겨[3] 캠페인의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블리자드나 제작진이 패치해 줄 때까지 기다려야 할 듯 하다.
3. 제작진
크레딧4. 사운드트랙
0:00~ 메인 테마
4:07~ 오크 패배
4:38~ 오크 승리
5:16~ 오크 01 ~ 그런트
9:23~ 오크 02 ~ 호드를 위하여!(For the Horde!)
14:03~ 오크 03 ~ 학살자(The Slayer)
16:26~ 오크 04 ~ 용들(The Dragons)
18:45~ 오크 05 ~ 둠해머(Doomhammer)
22:09~ 오크 06 ~ 어둠달 학살자(Shadowmoon Slayer)
24:36~ 오크 07 ~ 호드의 진군(March of the Horde)
사운드트랙 역시 워크래프트 2의 배경음악들을 2020년대에 맞게 전면 리마스터 했다. 이 중에서 어둠달 학살자는 어둠의 문 너머부터 사용된 배경음악이라 어둠의 파도 시점 인게임에서는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 새로운 배경음악으로 호드의 진군이 추가되었는데 26:14초부터 재생되는 파트는 다름 아닌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사운드트랙인 Warsong이다. 주로 보스전 BGM으로 사용된다.
- 숨겨진 장 1 용의 여왕 - 알렉스트라자 보스전
- 숨겨진 장 2 배후지의 계책 - 아이트리그의 기지 방어전
- 9장 티르의 손 파괴 - 티르의 만 요새 건설 방어전
5. 유닛 & 건물 / 영웅
- Chronicles of the Second War/게임 정보 해당 항목 참고.
6. 캠페인
원작인 워크래프트 2/캠페인과 비교하면 미션 진행 순서나 스토리라인은 거의 같다. 물론 제작자들이 하나 같이 엄청난 설정 덕후들이자 장인 정신을 지닌 Hiveworkshop 회원들이다 보니 훨씬 더 다양하고 방대한 컨텐츠들로 구성되었는데 원작과 같은 RTS 미션은 물론이고 RPG 미션과 보스전까지 구현되었다. 그리고 초반은 영웅+병력, 영웅 단독 RPG인데 후반은 기지가 갖춰진 RTS인 미션들이 다수 있다.핵심 설정은 대부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를 대부분 참고했으며 그 외에도 워크래프트 RPG와 소설 속의 설정들도 많이 포함되어 워크래프트 2 시절의 어지간한 설정오류들을 대부분 바로잡았다. 원작에 없던 보조 임무들이 다수 추가되었고 호드와 얼라이언스를 구성하는 부족이나 왕국들의 고유 유닛들도 모델링 뿐만 아니라 능력치도 전부 다 다르다. 그리고 원작에서는 일반 유닛 스킨이었던 영웅을 벗어나서, 워크래프트 3의 영웅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해 독자적인 영웅들과 온갖 아이템, 스킬들을 전부 다 집어넣었으며 일부 스킬들은 히오스에서 역수입해서 구현했다.
이렇게 작정하고 만든 반대 급부로 난이도는 원작 워크래프트 2 캠페인에 비하면 수직 상승했다. 미션에 따라 난이도를 어떻게 설정하냐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는 워3 캠페인 어려움 난이도보다 조금 더 어려워졌다. 일단 최대 인구수가 150 내지는 200을 넘거나, 많게는 최대치인 300을 찍는 임무들이 많아졌다.[4] 물론 워크래프트 2와 다르게 모든 유닛의 인구수가 1이 아니라 유닛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식량 소모가 적은 편이고 최대 인구수 자체가 올라갔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수준의 어마어마한 물량전이 가능하다.
특히 바닐라와 달리 유지비 시스템이 없어서 자원을 더 적게 수집하는 패널티가 적용되지 않으며, 워크래프트 2 시스템대로 자원을 100씩 모으는 캠페인 특성상 맵상의 자원이 많은 덕분에 병력과 방어선을 재건하는 것은 비교적 쉬운 편이다. 물론 바닐라에 비해서 확실히 많은 자원마저도 장기전으로 넘어가면 여유가 거의 없어지기 때문에 대규모 병력을 준비해서 한 방에 몰아치는 게 필요하다.
반대로 방어탑과 공성무기의 피해량도 워2 시절대로 엄청나게 올라간데다 생체 유닛들도 워3보다는 스펙이 상대적으로 하락해서 무턱대고 돌격하다가는 병력 소모율이 너무 커진다. 영웅들도 스킬 자체는 위력이 훌륭하지만 쿨타임이 워3보다는 다소 긴 편이고 적들도 만만찮게 강한데다 방어탑과 공성무기에 맞아서 순식간에 체력이 쭉 깎이는 일이 빈번해서 영웅만으로 무쌍을 찍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 아이템을 충분히 갖췄다 해도 워낙 적들이 물량이 많기 때문에 둘러싸이는 순간 영웅이 전사할 수 있다.
RTS 미션이든 RPG 미션이든 적들의 AI가 장난 아닌데, 특히 RTS에서는 미션 대부분이 수상전인지라 수송선을 타고 보병, 궁수, 기사, 노포, 영웅 등이 사방에서 시도 때도 없이 쳐들어오는데다 구축함과 노움 비행기가 아군 유조선과 건물을 테러하면서 짜증날 정도로 견제한다. 특히나 상위 티어 유닛이 해금되지 않아 기본 유닛으로만 대처해야 하는 5장까지는 기껏 모은 그런트와 창잡이, 트롤 도끼투척병들이 적과의 교전에서 속수무책으로 죽어나가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다.
물론 해군을 못 쓰는 육상 미션도 마찬가지라서 초반부인 2장을 빼면 시도 때도 없이 적들이 사방에서 쳐들어 오는데, 영웅을 동반하고 와서 아군 기지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유유히 도망가거나 격파했는데도 다시 쳐들어와서 일꾼만 골라 죽이거나 건물을 사정없이 때려부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거기다 타임 어택 성격의 미션이 많은데 주어진 시간이 비교적 빡빡한 편이고 대부분이 주 목표인 탓에 어지간히 손이 빠르지 않고서는 임무를 제 시간에 완수하기 어려워 실패하기 일쑤다.
RPG 미션은 워3 캠페인들처럼 치명적인 함정들이 많고 등장하는 중립 몬스터들이 무지하게 튼튼하고 강력해서, 회복템이 나오는 족족 반드시 사용해 주고 여분으로 사용할 것들을 비축해 둬야지만 겨우 싸움이 된다. 보스전에서는 각종 룬과 회복 아이템들이 등장하는데, 보스들도 상당히 강력하다 보니 회복하기가 무섭게 체력이 순식간에 쭉쭉 깎이고 플레이어는 플레이어대로 스킬을 사용해 대느라 금세 마나가 고갈된다.
다만 몇 가지 버그 때문에 아예 클리어가 불가능할만큼 어려운 미션들이 있어서 아쉽다는 의견도 보인다. 시네마틱 오류는 물론이고 인게임에서도 치명적인 오류들이 몇 가지 있는데, 개중엔 리포지드의 엔진 문제로 인해 아예 수정 자체가 불가능한 것들이 제법 있으며 패치 때마다 온갖 종류의 버그가 발생하는 자잘한 문제점이 있다. 물론 제작진이 피드백을 즉각 수용하여 핫픽스를 내놓은 덕분에 초창기치고는 상당히 자리를 잘 잡은 편이다.
어둠의 문 너머 캠페인도 제작진이 인간 캠페인과 워크래프트 1 캠페인이 완성된 후에 제작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기 때문에 제작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6.1. 오크 캠페인: 어둠의 물결 (Orc Campaign: Tides of Darkness)
- Chronicles of the Second War/오크 캠페인 해당 항목 참고.
6.2. 인간 캠페인: 얼라이언스의 부상 (Human Campaign: Rise of the Alliance)
- Chronicles of the Second War/인간 캠페인 해당 항목 참고.
7. 한글화
7.1. 오크 캠페인: 어둠의 물결 (Orc Campaign: Tides of Darkness)
비공식 한글화 패치가 디시인사이드 워크래프트3 갤러리에 공개되었다. 링크
[1]
단, 초갈이나 굴단, 테론고르처럼 시네마틱과 인게임 음성이 다른 영웅들과 유닛들이 있다. 시네마틱은 제작진이 전부 녹음한 음성이지만 인게임에서 초갈과 굴단은 히오스 음성을, 테론고르는 오크 주술사의 음성을 그대로 사용했다.
[2]
공식 유튜브 커뮤니티 페이지에 공개된 정보에서는 오크의 부족별 원거리 유닛도 각자 다른 양식을 띄고 있는데
검은바위와 검은이빨,
용아귀,
피눈물,
해골이빨,
웃는해골,
으스러진 손 등은 창잡이 생산하고, 나머지
천둥군주,
황혼의 망치,
전쟁노래 등은 궁수를 생산한다. 이 중에서 검은바위와 검은이빨 부족은 원거리 특화 부족으로 컨셉을 잡았는지 오크 부족 중에서 유일하게 창잡이 궁수를 모두 사용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서리늑대 부족은 2차 대전쟁에 참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별도의 원거리 유닛을 설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3]
대표적으로 등장인물들의 그래픽(모델링)이 하얀색으로 표기되는 등의 문제가 있다.
[4]
초반부 미션들은 50, 75, 100 수준으로 바닐라와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