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14:57:56

Buttered Side Down

파일:Buttered Side Down01.jpg
채널 이름 Buttered Side Down
유튜브 채널 유튜브 채널

1. 개요

2017년 3월부터 업로드된 코미디 유튜브 채널이다. 2024년 8월 24일 기준으로 구독자가 555만 명을 넘기며, 조회수는 2,679,483,470회[1]다. 채널명인 Buttered Side Down은 영어 표현 "The bread always falls on the buttered side down."[2]에서 따왔다.

2. 특징

주로 1인칭 시점에서 과장된 코미디 영상을 올리는 채널로, 공상과학이나 상상력을 토대로 영상을 기괴하게 편집 및 과장하여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작진은 두 명인데, 두명 다 로스앤젤레스 에서 살고 있는 시각효과 아티스트라고 한다. 주로 영화나 광고같이 TV와 관련된 작업을 하다가 관련회사에서 만나게 되었고, 같이 단편 영화에서 협업을 하던 중 유튜브 영상을 만들고 싶다는 흥미가 생겨 영상을 찍게 됐다고.

보통 영상 하나를 제작하는 데 2주 정도 걸린다고 한다.

3. 등장인물

Buttered Side Down: 시리즈의 주인공. 거의 항상 일인칭 시점으로 팔다리만 나오며 제대로 된 대사를 말하지는 않는다.[3] 마치 패트와 매트처럼 여러가지 일을 벌이지만 제대로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충대충 일을 하는 것 같아도 의외로 뭔가를 만들어내는 재주가 있는데, 골판지 상자 잘라붙여서 뭔가를 만들어도 제대로 작동한다. 애용하는 물건은 덕테이프 WD-40.

Rocky(로키): 주인공의 애완돌. 주인공이 밖에서 주워온 돌인데 스스로 움직일 수 있다. 사고를 많이 쳐서 주인공이 집에서 쫓아내자 돌아다니다가 차에 치여 두동강난다. 주인공이 뒤늦게 찾아내어 슬퍼하고 땅에 묻어주지만, 나중에 묻어준 로키를 파내어 덕테이프로 붙이고 The Staff of Unspeakable Evil의 마법을 통해 되살아난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의 집이 부서지는데, 로키가 주인공을 위해 골판지로 집을 지어준다. 그런데 이 집, 밖보다 안이 더 크다.

The Staff of Unspeakable Evil(말할 수 없으리만치 사악한 지팡이): 주인공이 쓰레기통에서 발견한 해골머리가 달린 지팡이. '우라'라는 말만 한다. 염동력 등 마법을 사용할 수 있으나 주인공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빗자루 막대, 거미줄 청소, 변기 뚫기, 먼지털이 등의 잡다한 용도로만 쓴다. 이런 주인공에게 질려 떠나가서 서브웨이에서 알바를 하며 지내다가, 로키를 부활시키려 한 주인공에게 납치된다. 로키를 마법으로 부활시킨 이후에도 자주 주인공과 로키의 친구로 나온다. 이름은 사악한 지팡이지만 저지른 악행이라곤 길에 물풍선을 던지는 못된 장난을 치는 정도다.

squirrel( 청설모): Learning to Golf(골프 배우기) 편에서 골프공을 찾으려고 자신의 굴을 뒤적인 주인공에게 분노하여 덤벼드나, 그 날 저녁 우연히 술집에서 주인공과 만나 화해하고 친해지며, 다음 날 주인공에게 골프를 가르쳐주면서 친구가 된다. 이후로도 이따금 주인공과 로키의 친구로 등장한다.

Raccoon( 라쿤): 이따금 나오는 동물. 굉장히 사납다.

4. 기타

과장된 몸짓이나 물건들을 때려 부수는 폭력성 때문에 HowToBasic 의 부계정이 아니냐, 혹은 HowtoBasic를 지나치게 따라하는 거 아니냐는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 측은 "내가 HowtoBasic이다" 라는 짧고 굵은 답변을 했다.(...) 물론 국적부터가 다르니[4] 팬들은 그냥 유머로 받아들이고 있다.


[1] 약 26억 8천만회 [2] 빵이 떨어질 때는 항상 버터를 바른 쪽이 땅으로 향하도록 떨어진다.: 일이 잘못될 때는 완전히 잘못된다.(when things go wrong, they go completely wrong.)는 뜻의 표현이다. [3] 때문에 미스터 빈이 연상된다는 댓글이 자주 달린다. [4] 호주 출신으로 의심되는 Howtobasic과는 달리 BSD 팀은 둘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