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아크 시리즈/스토리
아크 시리즈 스토리라인 | |
아크 사가 | |
아크 | 디 아일랜드 ▶ 스코치드 어스 ▶ 에버레이션 ▶ 익스팅션 |
제네시스 | 파트 1 ▶ 파트 2 |
아크 2 | |
메인 스토리 | ? |
1. 개요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 제네시스 확장팩의 스토리를 다룬다. 시간대로는 익스팅션 엔딩 이후이나, 지구를 구한 이후 열린 결말로 익스팅션까지 완결될 예정이었던 것을 연장한 것이기에 스토리 연계나 그에 따른 묘사가 다소 어색한 점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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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식민지선(Genesis Colony Ship)의 컨셉 아트 |
인물들의 흔적을 따라가기만 했던 익스팅션까지의 스토리와는 달리 순전히 플레이어 시점의 시간대에서 스토리가 진행된다. 또한 익스팅션까지만 해도 추가된 생물들에 관한 스토리가 짤막하게라도 나왔으나, 제네시스부터는 스토리가 완전히 등장인물 위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상술했듯 이미 완결난 스토리를 연장한 것과, 스토리 작가가 교체되었기 때문에 익스팅션 이후부터 제네시스 파트 1 사이의 줄거리의 개연성이 모호하다. 일단 배경부터가 이미 외우주에 떠돌아다니고 있었던 제네시스 식민선이니 기존의 아크와 관련된 흐름과는 그렇게 관계가 없는 것이 당연하겠으나, 로크웰이 어떻게 우주에 있는 제네시스 함선을 장악했는지는 나온 바가 없다.
다만 지상과의 연결부가 나오기는 했는데, 나온 바로는 아랏 프라임(Arat Prime)이라는 시설에서 제네시스 함선과 통신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존재하여 승천한 헬레나 역시 이곳을 통해 제네시스 함선으로 가 관리용 보조 로봇인 HLN-A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추측해보면 로크웰 역시 이곳을 통해서 제네시스 함선으로 갔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2. 등장인물 및 장소
2.1. 제네시스 식민지선
Genesis Colony Ship원소에 의해 인류 멸망의 위기에 몰렸을 때 테란 연방이 주도해서 만든 제네시스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아예 지구를 떠나 다른 행성에 정착하면서 살 용도로 만들어진 초거대 함선이다. 성간이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
스토리상으로는 아크와 동시기에 만들어졌고, 아크가 올려질 때 아랏 프라임이라는 지역에서 발사되어[2] 익스팅션 시점까지도 우주를 항해하고 있었다.
다만 유저들은 익스팅션 엔딩 이후에 만들어진 것으로 착각하나, 제네시스에서 흔히 사용되는 표현인 연방(Federation)은 테란 연방을 가리키는데 이 테란 연방은 엄연히 아크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시점에서는 사라진 지 오래인 세력이다. 또한 탐사 노트에서도 대놓고 동시기에 만들어진 프로젝트인 것이라 나오기에 단순히 제네시스 확장팩의 시점이 익스팅션 이후인 것과 관련한 착각일 뿐이다. 제네시스 함선 자체는 아크와 같이 만들어졌으며, 플레이어가 개입한 시점이 익스팅션 이후일 뿐이다.
2.2.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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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이자 주인공이다. 다만 익스팅션의 플레이어와 제네시스의 플레이어가 같은 인물이 맞는지는 불명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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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N-A
헬레나 승천 이후 아랏 프라임(Arat Prime)에서 메이와 다이애나의 도움을 받아 제네시스 시뮬레이션 내에서 헬레나의 정신을 토대로 만든 인공지능 로봇이다. 헬레나는 HLN-A에게 제네시스 시뮬레이션에 대한 관리 권한을 넘겨주었으며, 그렇다고 해서 헬레나와 HLN-A가 서로 이어진 사이 등은 아니고, 그냥 그 자체로 별개의 인격체이며 제네시스 스토리 자체도 헬레나 본인과의 접점 자체가 없으며, 오직 이 별도의 AI 로봇과 함께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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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웰
에버레이션에서 살아남은 이후, 익스팅션 엔딩에서 자신의 복귀를 암시했으며 그대로 제네시스 사가의 최종보스가 되었다. 제네시스 시뮬레이션에 침투하여 게임 중간마다 HLN-A에 들어와 플레이어를 조롱하며, 제네시스의 최종 보스인 마스터 컨트롤러 또한 로크웰의 정신이다. 그 증거로 마스터 컨트롤러의 정식 명칭은 "오염된" 마스터 컨트롤러이다.
또한 엔딩과 파트 2에서 드러나길, 아예 시뮬레이션 뿐만이 아닌 제네시스 함선 자체를 오염시키고 아예 함선과 동화되었다고 한다.
2.3. 제네시스: 파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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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에버레이션과 아크 2에 등장한 클론 산티아고가 아닌 진짜 산티아고로, 인류가 원소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아크 프로젝트와 제네시스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시점의 탐사 노트다. 스토리상으로는 가장 먼저인 셈. - 나이다
- 가브리엘
3. 줄거리
3.1. 파트 1
시점은 익스팅션 엔딩 이후로, 제네시스 시뮬레이션 내에서 벌어지게 된다. 모든 아크가 지구로 내려왔을 때 문제가 있었던 에버레이션 아크도 같이 강하하게 되었다. 지구에는 원소의 절대적인 정수이자 통제권을 가졌던 킹 타이탄이 없어진 상태이기에 아직 남아있었던 원소 오염들에 대한 통제권은 타이탄이 아닌 그 아랫 단계였던 로크웰이 가져가게 되었다.이후 그는 제네시스 시뮬레이션을 거의 장악하며,[3] 시뮬레이션의 최고 권한을 가진 AI인 마스터 컨트롤러가 되었다. 제네시스 맵 내에 등장하는 마스터 컨트롤러의 간섭과 글리치들은 이로 인해 발생한 것이며, 대양에만 모더(Moeder)라는 보스급 AI가 존재하는 것 역시 모에더를 제외한 AI들을 모두 꺼버렸기 때문이다.
플레이어는 HLN-A의 도움을 받아 미션을 수행하고 오류들을 고치며 종국에는 마스터 컨트롤러를 제거하고 시뮬레이션을 무사히 수행하고 깨어나게 되나, 깨어나서 연방 테크 슈트를 입은 뒤 바닥에서 나온 로크웰의 촉수에 끌려가게 된다. 즉 로크웰은 제네시스 시뮬레이션 내에서는 격퇴했으나, 시뮬레이션 외부에는 함선과 동화되어 아직 원소 오염을 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엔딩에서 플레이어의 손을 잘 보면 임플란트가 그대로 박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마스터 컨트롤러를 격파하면 임플란트에 생기는 테란 승천 표시도 임플란트에 연방 무늬가 새겨져 있는 형태이다.
익스팅션에서 킹 타이탄을 제거한 플레이어는 손목에 있던 임플란트가 제거되고 호모 데우스 레코드라는 것으로 바뀌게 되는 것을 기억하던 유저들은 단순히 설정 충돌 내지는 모델링 돌려쓰기라 생각할 수 있으나, 사실 스토리 작가의 입장에 따르면 플레이어는 호모 데우스로 승천하지 않았다고 한다.
즉, 호모 데우스로 승천한 것처럼 연출되었던 것은 단순히 아일랜드 - 익스팅션까지 이어온 스토리를 마무리짓는 임팩트 있는 연출일 뿐, 호모 데우스가 된 것은 아니기에 설정상으로는 임플란트가 계속 있다고 해도 이상할 것은 없는 셈.[4]
단, 제네시스 사가의 생존자가 익스팅션까지의 생존자와 동일 인물인지는 확인이 되지 않았다.
3.2. 파트 2
시뮬레이션에서 마스터 컨트롤러가 된 로크웰의 정신 혹은 의식을 격퇴한 뒤, 물리적으로 함선과 동화된 로크웰의 본체를 없애는 방향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다만 파트 1의 시뮬레이션 내에서 오로지 플레이어 시점으로만 전개되던 스토리와 다르게 기존처럼 시점별로 나뉘어져 스토리가 진행된다.물론 어디까지나 핵심 스토리는 플레이어 시점에서 전개되는 것이고, 그 이전 두 시점의 탐험 노트들은 플레이어가 오기 전까지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설명해주기 위한 용도.
3.2.1. 아크 이전 시점
3.2.2. 익스팅션 이후 시점
플레이어가 지구로 귀환해 킹 타이탄을 없애고 모든 아크들을 지구로 강하시킨 이후의 시점으로, 지표면으로 에버레이션 아크와 함께 온 로크웰이 모종의 방법[5]으로 제네시스 식민지선에 올라 타 함선과 자신을 동화시키는 과정이다.함선을 장악한 후 선내의 관련 설비를 이용해 링월드 하나를 통째로 장악하는 것은 물론, 섀도메인 같은 사납고 기괴한 생물들을 풀어 함선 내의 나이다와 가브리엘을 제외한 모든 승무원들은 이러한 위협적인 생물로 인해 죽게 되었다.
플레이어가 볼 수 있는 게임 내의 공격 관련 장비들을 단 테크 스트라이더나 로크웰 프라임전에서 볼 수 있는 특수한 장비가 달린 엑소-맥은 해당 시점에서 남아있던 승무원들인 나이다와 가브리엘의 작품으로, 이 둘은 산티아고처럼 전문적인 엔지니어는 아니었기에 테란 연방 자체가 만들어낸 설비에 비하면 턱 없이 허접한 결과물이지만 결국 이 둘이 엑소-맥에 달은 특수장비로 인해 로크웰을 격퇴하는 결과가 만들어지게는 되었으니 어찌 보면 나름의 공헌은 한 셈이다.
3.2.3. 플레이어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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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 영상 |
HLN-A: Hang...on! Can't seem to find you...
Oh man, that's really got you good! No worries. Just, uh...hang in there for a second.
There!
Good news... Your armor kept you mostly in one piece. So, quick update: this isn't simulation. We're really on a ginormous spaceship. And ship's being taken over, by--
로크웰: Oh? Hello there! Now what are you two little gnats up to, hm? This is to be my world. the first of many...
HLN-A: Okay, time to get away from all these tentacles and prying eyes. This miiight feel a bit weird.
HLN-A의 도움을 받아 마스터 컨트롤러를 격퇴한 이후 깨어나게 된 플레이어는 이내 로크웰에게 잡혀서 끌려가게 되나, 어찌 촉수를 끊어내며 에덴 링으로 텔레포트를 해 살게 된다.Oh man, that's really got you good! No worries. Just, uh...hang in there for a second.
There!
Good news... Your armor kept you mostly in one piece. So, quick update: this isn't simulation. We're really on a ginormous spaceship. And ship's being taken over, by--
로크웰: Oh? Hello there! Now what are you two little gnats up to, hm? This is to be my world. the first of many...
HLN-A: Okay, time to get away from all these tentacles and prying eyes. This miiight feel a bit weird.
[1]
따라서 제네시스 맵에서 다른 아크 맵으로 공룡을 옮길 수 있는 것 역시 같은 게임이라서 가능한 허용에 가깝다.
[2]
해당 지역에 있는 시설을 통해 제네시스 함선과 연결을 할 수 있다.
[3]
제네시스 파트 2에 따르면 함선 자체가 그와 동화되었다고 했는데 함선 동화가 먼저인지, 제네시스 시뮬레이션 침투가 먼저인지, 아니면 동시에 일어난 것인 지는 불명확하다.
[4]
또한
후속작 트레일러를 보면 제네시스 이후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손목에 임플란트가 계속 있던 것을 생각하면 게임상 연출이라는 것에 더더욱 무게가 실린다. 물론 해당 임플란트의 경우 복제된 산티아고 클론이기에 달고 나왔을 가능성이 높은 이상 외계 행성에 정착한 클론 사이에서 태어난 2세와, 혹은 그 이후 세대의 인간에게 계속 임플란트가 붙어있을지는 불명이다.
[5]
유일한 연결 방법인 아랏 프라임의 시설을 통해 이동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긴 하나, 공식적으로 말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