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1 23:01:22

AGM-183A AR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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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launched Rapid Response Weapon[1][2]

1. 개요2. 제원3. 특징4. 개발

1. 개요



록히드 마틴에서 개발했던 폭격기 탑재용 극초음속 미사일. 극초음속 미사일의 유형 중에서, 공대지 극초음속 활공체(HGV)에 해당한다.

2. 제원

AGM-183A ARRW
무게 5,000파운드 (2.3톤)
길이 232인치 (5.8m)
전폭 25.9인치 (65.8cm)
탄두중량 150파운드 (68kg)
기폭방식 공중 폭발 / 자탄 살포
사정거리 500해리 미만 (926km)
가격 1,300만 달러 (초도 생산 물량 기준)

3. 특징

중국 러시아 극초음속 무기 개발에 대항해 개발되고 있는 미사일로, 거대한 부스터와 페어링으로 감싸진 글라이더 탄두로 구성되어 있다. 미사일은 중고고도에서 발사된 후 급상승해 탄두를 분리, 표적을 향해 활강하면서 마하 20까지 가속한다.

발사 플랫폼으로는 B-1, B-2, B-52 및 신형 B-21 등 전술 및 전략 폭격기 위주로 상정되어 있고 F-15에 탑재하는 것도 염두되고 있다.

4. 개발

개발은 2018년에 시작되었으며, 2021년까지 시험발사를 완료하고 2022년 말에 EOC를 획득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5월 이 미사일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기자들에게 우리는 "끝내주게 굉장한 미사일"(Super Duper Missile...)을 만들고 있다며 기뻐했다. #

2021년 4월 5일에 있었던 1차 시험에서는 B-52H에 탑재하고 발사를 시도했으나 미사일 분리에 실패, 그냥 가지고 돌아왔다고 한다. 7월 29일 2차 시험 발사를 진행했는데 이번엔 깔끔하게 분리되었으나 로켓이 연소가 되지 않아 태평양에 추락하면서 실패했다. # 12월 20일, 다시 3차 발사를 시도했으나 또 미사일 분리가 되지 않으면서 실패했다. #

미 공군은 잇따른 시험 실패에도 프로젝트가 정상궤도에 진입할 것을 자신하고 있으며 초도 생산 계획을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

현지 시각으로 2022년 5월 16일, 미 공군은 B-52H에서 발사한 4차 시험발사가 이루어졌다고 발표했다. #

5차 시험발사도 이루어졌다. #

2023년 3월 30일, 6차 시험발사 실패 이후 미 공군은 ARRW 프로그램을 사실상 포기할 것을 선언한 후 스크램제트 기반의 미사일인 HACM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 또한 미 공군에서 ARRW를 구매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혀 개발이 잠정 중단되었다. #

2023년 10월 12일 미 공군의 시험 발사가 다시 있었다. 육군 ATACMS 부스터에 결합하여 "완전한 상태(All up round)"로 폭격기에서 발사되었다고 한다. #

2024년 2월 27일 괌에서 진행된 '극초음속 무기 친숙화 훈련(hypersonic weapon familiarization training)'에 동원되었다. https://www.eurasiantimes.com/b-52-armed-with-live-hypersonic-agm-183-missile-emerges/
[1] 줄여서 'ARRW'로 쓰고 화살에 해당하는 'arrow(애로)'라고 발음한다. [2] 북한의 순항 미사일 화살-1, 화살-2와 제식 명칭 번역 발음이 겹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