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F 피오렌티나 역대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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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F 피오렌티나 2018-19 시즌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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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F 피오렌티나 세리에A 2018-19 시즌(21R 종료 시점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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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9 / 20 | 21 | 7 | 9 | 5 | 32 | 24 | +8 | 30 |
코파 이탈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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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렌티나 (Fiorentina) |
로마 (Ro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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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F 피오렌티나 2018-19 시즌 | |
감독 | 스테파노 피올리 (Stefano Pioli) |
주장 | 헤르만 페첼라 (Germán Pezzella) |
부주장 | 페데리코 키에사 (Federico Chiesa) |
결과 | |
세리에 A | |
코파 이탈리아 | |
전체 득점 1위 | |
리그 득점 1위 |
1. 시즌 전
1.1. 이적시장
18-19시즌 피오렌티나 여름 이적 시장 현황들2. 시즌 중
2.1. 세리에 A
2.1.1. 전반기
원래 1라운드는 삼프도리아 원정 경기였으나 제노바 교량 붕괴 사고로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자 제노아와 맞붙는 밀란의 경기와 함께 연기되었다. 2라운드는 홈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3:2로 석패를 한 키에보였는데 피오렌티나는 초반에 밀렌코비치의 피지컬로 에마누엘레 자케리니를 누르고 중거리 슛을 날려 원더골을 성사시켰다. 그러나 바로 공세로 전환한 키에보의 역동적인 공격에 당황을 했고 시종일관 밀렸으나 코너킥에서 제르송의 두 번째 골이 터지면서 전세가 다시 피오렌티나로 기울어졌다.전반전까진 2:0으로 마친 피오렌티나는 후반전에는 시메오네의 크로스를 침투가 뛰어난 베나씨가 헤딩골을 성공시켰고 제르송의 날카로운 중앙 돌파에 이은 쓰루 패스가 키에자에게 전달됐으며 키에자는 일대일 찬스를 바로 골을 성공시켰다. 4:0, 그런 뒤 키에보는 코너킥에서 이번 시즌 완전 이적한 토모비치가 헤딩으로 부메랑을 날렸는데 그는 양 손가락을 1과 3으로 만들어 하늘에 향하게 해 전 동료이자 친구(다비데 아스토리)를 추모했고 피오렌티나 관중들은 그의 모습에 기립박수를 보냈다. 그러나 이후에 베나씨의 2번째 골과 막판에 이이시릭이 돌파하면서 시메오네가 달려드는 스피드에 맞춰 찔러 넣어준 볼을 시메오네가 그대로 넣으면서 6:1로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라퐁은 착지 과정에서 부상을 입어 No.2인 드롱곱스키와 교체됐다.
우디네제와 벌어진 아르테미오 프란키 홈경기에선 우디네제의 경기력에 피오렌티나와 대등하게 싸웠고 오히려 우디네제가 더 위협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개막전에서 이이시릭은 키에보 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여 마르코 퍄차를 제치고 피올리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 시작했지만 이 경기에선 제대로 된 활약을 못 보여줬고 도리어 교체되어 들어온 퍄차가 더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 중반 0:0인 상황에서 코너킥에서 키에자가 볼을 받자 빠른 스피드로 역습을 전개했고 공간을 침투해 들어온 베나씨에게 정교한 로빙 쓰루패스를 날렸고 베나씨는 지체없이 바로 발리 슛을 날리면서 골을 성공시키기에 이르렀다.
베나씨는 이로써 확고부동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으며 또한 지난 시즌에 비해 공수에 걸쳐서 좀 더 안정감이 생긴 박스 투 박스가 됐고 물론 지난 시즌에도 득점력은 있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득점력도 일취월장하면서 현재 피오렌티나 득점 1위를 달리는 등 미들라이커로서 눈을 뜨게 됐다. 아무튼 베나씨의 결승골로 피오렌티나는 홈에서 1:0으로 간신히 승리했다.
나폴리 산 파울로 원정에서 피오렌티나는 의외로 전반전에 나폴리를 상대로 전방압박을 하는 등 나폴리를 당황하게 했었고 0:0으로 마무릴 지었다. 피오렌티나는 더 수비적인 전술을 택했으나 이건 피올리의 실책으로 보였다. 지난 시즌 칼리아리 전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로 이번 시즌 징계에서 풀려 첫 출장한 조르당 베레투가 처음으로 레지스타 룰로 데뷔했고 비록 이번에 이적한 바델의 공백을 메꾸기엔 수비에서 문제를 드러냈지만 그래도 공격 전개를 하는 등 역할을 해줬지만 그를 빼고 에디밀손 페르난데스를 투입한 건 실책이었다고 본다. 결국 그나마 되던 전개도 안 되고 더구나 에디밀손이 수비에 큰 장점을 드러내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수비는 수비대로 공격은 공격대로 안 풀리기 시작했으며 그나마 후반 초반 쯤에 피오렌티나는 키에자의 개인능력으로 찬스를 만드는 등 나폴리를 긴장하게 했지만 결국 베레투를 교체하고 수비적 전술로 교체한 이후 이런 모습조차도 없어지게 됐고, 결국 아르카디우스 밀리크의 킬 패스를 로렌초 인시녜가 받아 라퐁이 손을 쓸 수 없는 곳으로 찔러 넣었고 결국 피오렌티나는 1:0으로 시즌 첫 패배를 했다.
제노바 다리 붕괴로 연기된 1라운드 삼프도리아 원정 경기가 열렸고 피오렌티나는 삼프도리아와 공방전을 치렀고 피오렌티나는 크리스티아노 비라기의 크로스를 받아 지오반니 시메오네가 헤딩으로 1:0으로 앞서가게 됐다. 적어도 후반 초반까진 피오렌티나가 좀 더 우세한 경기력을 펼쳤지만 간간히 삼프도리아에는 킥이 뛰어난 공격수들이 즐비하면서 위협을 줬고 결국 잔루카 카프라리가 대각선에서 구석으로 때린 공이 라퐁이 손 쓸 수도 없이 바로 흘러들어갔다. 이후에 삼프도리아가 공세를 취했지만 결국 1:1로 비겼다.
다음 경기는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벌어진 스팔과의 경기였고 스팔에는 傳 피오렌티나 유스 팀 감독이자 현재 각광받고 있는 레오나르도 셈플리치가 이끌고 있는데 피오렌티나는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피오렌티나는 스팔의 약점을 잘 후벼팠으며 엘라스 베로나 FC에서 이적해 온 모하메드 파레스의 실수를 틈타 마르코 퍄차가 데뷔골을 터트렸고 이후 니콜라 밀렌코비치가 코너킥에서 높은 제공권으로 골키퍼보다 먼저 헤딩을 해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피오렌티나는 단단했던 수비진이 급격히 무너진 스팔을 상대로 시종일관 압도를 했고 결국 수비진의 실수로 페데리코 키에자가 골을 집어넣어 3:0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이후로 좀처럼 반등의 기미가 안 보이던 피오렌티나는 아이러니컬하게도 리그에선 죽 써도 코파 이탈리아 대회에선 로마를 대파하는 등 4강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4강 상대가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는 팀 중 하나인 아탈란타였다. 더구나 리그에서도 하위권 팀에게 홈에서 잡히는 등 피올리의 전술에 큰 문제를 드러냈고 결국엔 시즌 도중 피올리는 본인 스스로 사임하게 됐다.
재밌는 건 그 후임 감독이 바로 피오렌티나의 재부흥기를 이끈 빈첸조 몬텔라였다. 몬텔라는 피오렌티나와 안 좋게 헤어진 이후에 삼프도리아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피오렌티나만큼의 모습은 아니었고 밀란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실패를 거듭하면서 최악의 모습으로 경질당했고 바로 세비야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 기세를 이어가질 못하면서 내리 연패를 당하는 바람에 세비야에서도 쫓겨났다.
그 이후 본인은 자신이 이끈 팀 중 최고의 팀인 피오렌티나를 다시 이끌고 싶어했기 때문에 해외 국가대표 감독직도 거부하는 등 피오렌티나 수뇌부들과 꾸준히 접촉을 했다.
그러나 본인이 만든 팀이 아닌 도중에 맡은 팀인지라 자신의 철학이 아닌 피올리의 철학 색채가 강할 수밖에 없었으며 더구나 선수들의 멘탈이 무너지는 등 멘탈을 잡지 못했고 피오렌티나는 몬텔라 부임 후 무려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해서 8경기 동안 2무 6패라는 참담한 성적을 거두게 된다. 당연히 승점은 40점에서 멈췄으며 시즌 최악의 모습을 선보임에 따라 강등권 경쟁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게 됐다. 더구나 마지막 상대는 단두대 매치인 제노아였다. 여기서 지는 팀은 강등으로 가며 비록 피오렌티나는 져도 1점 차이로 지면 강등에서 살아날 수 있었지만 제노아 경우는 무조건 이기거나 비겨도 인테르와 상대하는 엠폴리가 2점 차 이상으로 져야만 했다.
아르테미오 프란키 홈에서 벌어진 이 단두대 매치에서 양팀은 사이좋게 한 골도 넣질 못하고 인테르가 도와줌에 따라 엠폴리의 강등이 확정되고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제노아 선수들은 환호를 하는 동안 홈팀인 피오렌티나의 선수들인 강등을 면했지만 야유를 받게 됐다.
어찌됐던 이 모든 건 구단주의 투자가 부족했고 사실상 수뇌부들이 피오렌티나를 포기할 정도에 이르렀다고 하니 델라 발레 형제들은 더 이상 스트레스를 받길 원치 않아서 구단을 팔겠다고 선언했다. 결국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로코 코미쏘에게 6월 7일 구단을 넘기는데 최종 합의하면서 다음 시즌을 시작하게 된다. 더불어서 판탈레오 코르비노 단장은 레체 행이 유력하며 빈첸조 몬텔라 감독도 거취가 불명확하다. 어찌됐던 피오렌티나는 다음 시즌 엄청난 대격변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