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0 06:43:44

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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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0
파일:27-10.jpg
장르 드라마, 페미니즘
작가 AJS
연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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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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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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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툰
북큐브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9. 03. 09. ~ 2019. 10. 05.
연재 주기
이용 등급 12세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5. 평가
5.1. 긍정적 평가5.2. 부정적 평가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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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드라마 웹툰. 작가는 AJS. 가정 내 성폭력을 다룬 작품으로 아버지에게 성적, 물리적 피해를 받은 주인공이 27살이 되어 상담을 받으면서 과거를 떠올리며 외면했던 고통이 어떠한 것이었는지 되짚어간다.

2. 줄거리

시작하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려서,
어쩌면 영원히 못할 것만 같던 이야기.
그녀가 지나온 시간의 기록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9년 3월 9일부터 매주 일요일에 연재됐다. 2019년 10월 5일에 후기가 올라오면서 총 30회로 완결되었다.

2022년 10월경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2022년 12월 22일부터 리디, 카카오페이지 등에 서비스되고 있다.

4. 등장인물

  • 주인공
    작중에서는 '그녀'로 표현된다. 프롤로그 시점에선 고양이 2마리와 함께 독립하여 생활 중. 7화에서는 친구에게 자신이 부친에게 당한 피해를 고백하게 된다. IMF 이후를 언급하며 그 당시 책방에서 만화책을 빌리는 묘사가 10살 무렵이라고 묘사한 걸 보면 대략 87년생이거나 그 전후쯤으로 보인다. 작품 내 묘사나 줄거리로 미루어 보아 미술 관련된 분야에 종사하는 것으로 보인다.[1]

    9화부터는 자신의 텅 빈 감정을 채우려 연애를 시도하지만 자신의 불행이 남을 휘두를 권리가 아님을 깨닫고 이후 친구들과 놀러간 퀴어페스티벌에서 무성애에 대한 책을 접하면서 에이로맨틱[2]으로 정체화한다.

    18화에서부터 고양이를 기르게 된다.[3] 고양이를 기르는 것은, 주인공의 내면 가장 아래에 누워 컨디션이 일정 이상 가라앉지 않게 하기 위한 존재로 묘사된다. 내면의 고통을 치유시키는게 아닌, 삶을 살아가면서 다치게 하지 않게 해주고, 좀 더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안정적인 보호막으로 묘사된다.

    26화에서는 미투 지지운동 집회에 참여한다.[4] 이때 밝혀진 바로, 학생때 28살로 추정되는 학원선생한테 사귀자는 문자를 받았다. 30화에서는 집 근처에서 쓰러진 사람을 보고 놀라고 자신의 부친이 아닐까 했지만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넘기고 친구의 집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한다.
  • 주인공의 부친
    주인공이 10살이었을 때부터 주인공에게 지속적으로 성폭행과 물리적 학대를 가해온 인간 말종. 작중에서는 유일하게 얼굴이 그려지지 않는다. 프롤로그 시점에선 뇌졸중으로 쓰러진 상태.[5] 26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불법 포르노 사이트인 소라넷을 이용하였다. 마지막화에서는 집 근처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다.
  • 주인공의 모친
    주인공이 부친에게 학대받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주인공을 위로해주는 인물이다. 하지만 작중 묘사를 보면 결국 모친도 어디까지나 남이었으며, 주인공을 위해 남편에게 맞서지도 않았고, 피해 사실을 숨기기에 급급하고, 오히려 남편에게 순종적으로 굴면서 주인공에게도 그걸 강요하는, 방관자이자 가해자이다. 모친은 주인공의 성폭행 피해 사실까지는 모르는 상태라고는 하나 설령 성폭행이 없었다고 해도 남편의 물리적 폭력과 강압적인 태도를 묵인한 점은 그대로 넘어갈 수 없는 문제다.

5. 평가

5.1. 긍정적 평가

[만화로 본 세상] <27-10> 친족 성폭력 피해자도 말할 용기를 얻었다
  • 자극적인 묘사 배제
자극적인 묘사를 피하면서도 내용을 이해하는데 무리가 가지않게 전개하는 방식과 심리 관련 묘사로 언론에서도 소개될 정도로 평은 좋다. 특히 가정폭력과 성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룸에도 이를 작품의 분위기, 은유적 묘사로 대체했기에 해당 소재에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도 편하게 볼 수 있었다는 평가가 많다.[6]
  • 심리 묘사
내용이 사건 묘사에 과도하게 치중되지 않고, 주인공의 심리묘사에 초점을 맞춘 점도 호평받는다. 같은 소재를 다룬 작품들이 '주인공이 과거로 인해 고통받는 모습을 보여주는 전개'만을 다룬 점 때문에 비판점이 된 것에 비해, 27-10은 과거묘사를 최대한 배제하면서 상담을 통해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아픈 상처도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아물어간다는 전개는 불행포르노적인 묘사에 지친 독자들에게 호평을 사기에 충분하다.

5.2. 부정적 평가

  • 가정폭력의 피해를 고발하는 내용 치고는 쓸데없는 요소를 넣어 분량을 채워먹는 경우가 있다는 비판이 있다. 주인공의 감정의 표현을 위해 대사를 짧게 토막토막 끊어내는데, 감정과 상관없는 별 의미없는 컷의 남발이 많고 심리묘사도 지루하게 늘어진다는 반응도 있다. 주인공이 방문을 잠그느냐 마느냐 망설이는 장면이 그림 없는 독백 대사 컷까지 합쳐서 총 16컷이나 된다. 사건 사실에 대한 서술은 오히려 짧은 편이다.
  • 그러나 이는 다른 웹툰에서도 흔히 사용되는 스크롤 기법이라는 표현법이다. 위의 내용처럼 '망설이는 장면'과 같은 심리를 표현하기 위해 자주 쓰이기 때문에 호불호의 영역으로 판단할 수는 있되 비판거리로 삼을 수는 없다. 또 사건 서술을 얼마나 하느냐는 작가 본인의 선택이다. 오히려 자극적인 전개가 문제가 될 수도 있기 때문, 즉 위와 마찬가지로 문제점으로 삼기엔 무리가 있다.
  • 내용과 별개로, 댓글들에는 혐오 성향의 베댓이 가끔 올라와 문제가 되고 있다. 네이버에서는 이와 같은 혐오 댓글을 제대로 단속하지도 않아 더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7] 이러한 문제점은 해당 작품의 인지도를 저하시키는 원인이기 때문에 반드시 제대로 된 댓글 단속이 필요하다. 이후 일반인들이 조금씩 유입되면서 현재 싫어요 테러는 줄어든 추세다.
    • 2화에서는 어떤 베댓이 성범죄 피해자 98% 이상이 여자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었다. 하지만 이 기사를 통해 이 베스트 댓글의 내용은 틀렸다는 걸 알 수 있다. 2프로가 아니라 피해자의 5.1프로가 남성이다. 참고 자료 1 참고 자료 2 참고 자료 3 참고 자료 3의 내용을 보면 나오듯이 남성 피해자에게 가해를 가한 게 남성인 경우도 빈번하다. 결국 가해자의 절대다수가 남성인 것은 사실인 셈. 참고 자료 4
    • 26화에는 강남역 살인사건 소라넷, 미투 운동에 다룬 내용이 전개되었는데, 내용과 별개로 해당 화에는 남성혐오 성향이 드러나는 베스트 댓글 때문에 한 차례 논란이 되었다.

6. 기타

  • 제목의 27-10은 27살인 피해자가 10살 때부터 피해를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피해는 20살이 되고 사라졌다고 한다.
  • 도전만화나 파괘왕 공모전을 거친 게 아니라 다른 사이트에서의 스카웃으로 네이버 연재를 시작했는데 이는 꽤 드문 경우이다.[8]


[1] 그래서 이 이야기가 작가 본인의 이야기 아니냐는 말도 댓글창에 많았다 [2] Aromantic. 성적 끌림을 느끼지 않는 무성애(Asexual)와는 구분되는 개념으로, 연정적 끌림을 느끼지 않는 정체성, 또는 그 사람들을 뜻한다. [3] 그 전까진 아버지가 반대했었는데 갑자기 허락했다. 이에 주인공은 자기에게 환심을 사려고 이러는 거겠지하며 일단 알겠다고 한다. [4] 배경을 볼 때 12월 1일 열린 성차별, 성추행 끝장 집회로 추정된다. [5] 주인공 말로는 이번이 두번째라는 모양. '두번이나 쓰러졌는데 왜 안 죽는 걸까'라는 주인공의 심드렁한 혼잣말이 압권. [6] 피해 장면을 묘사하는게 아닌, 단순히 가해자가 문을 열고 닫는 모습으로만 묘사했는데, 이는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7] 실제 컴퓨터로 클린봇을 실행시킨 채 댓글들을 봐도 해당 댓글들은 하나도 숨겨지지 않는다. 또 베댓들의 이런 문제점을 반박하는 댓글들은 내용에 관계없이 대부분 싫어요 테러를 당한다. [8] 과거 해당 웹툰이 낙하산 연재라는 근거없는 비난이 있었는데, AJS 작가는 이 웹툰을 연재하기 이전부터 레진코믹스, 봄툰, 카카페 등의 다른 사이트에서 활동하였고 이 사이트에 네이버 시리즈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낙하산 연재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