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2023 ICC 크리켓 월드컵 인도/최종예선
관련 문서: 2023 ICC 크리켓 월드컵 인도/최종예선/B조
2023 ICC 크리켓 월드컵 인도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9px" |
대회 이전
|
<colbgcolor=#FFF,#111><colcolor=#310072,#FFF> | |||
* 최종예선 7~10위 플레이오프의 경우 크리켓 월드컵 본선 진출 라운드에 해당되지 않음. | |||||
본선 풀리그
|
1~5경기 | <colbgcolor=#FFF,#111> 6~10경기 | <colbgcolor=#FFF,#111> 11~15경기 | ||
16~20경기 | 21~25경기 | 26~30경기 | |||
31~35경기 | 36~40경기 | 41~45경기 | |||
녹아웃
|
준결승 | <colbgcolor=#FFF,#111> 결승 | |||
대회 이후
|
대회 결과 · 팀별 결산 | ||||
기타
|
기록 · 이야깃거리 |
[clearfix]
2023 ICC 크리켓 월드컵 인도의 최종예선 A조를 다루는 항목이다. 이 조에서는 개최국 짐바브웨를 비롯해 서인도, 네덜란드, 네팔, 미국이 속해 있으며, 해당 경기는 모두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치러진다.
1. 순위표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패 | 무승부[A] | 노리절트[B] | NRR[C] | 승점 | |
1 | 짐바브웨 | 4 | 4 | 0 | 0 | 0 | 2.241 | 8 | |
2 | 네덜란드 | 4 | 3 | 1 | 0 | 0 | 0.669 | 6 | |
3 | 서인도 | 4 | 2 | 2 | 0 | 0 | 0.525 | 4 | |
4 | 네팔 | 4 | 1 | 3 | 0 | 0 | -1.171 | 2 | |
5 | 미국 | 4 | 0 | 4 | 0 | 0 | -2.164 | 0 |
1.1. 1경기: 네팔 vs 짐바브웨
2023 ICC 크리켓 월드컵 최종예선 A조 1경기 2023년 6월 18일 (일) 09:00 ( UTC+2) 한국 시각 : 2023년 6월 18일 (일) 16:00 |
||
하라레 스포츠 클럽 그라운드 (짐바브웨, 하라레) | ||
주심: 알라후딘 팔레케르 (남아프리카 공화국) 샘 노가이스키 (호주) |
||
|
|
|
네팔 (0승 1패) |
짐바브웨 (1승 0패) |
|
290/8 (50 오버) |
291/2 (44.1 오버) |
|
짐바브웨가 네팔을 상대로 8위켓 차로 승리 |
- 경기 최다 득점
- 네팔 - 쿠샬 부르텔 (95구 99득점)
- 짐바브웨 - 크레이그 어바인 (128구 121득점)
- 경기 최다 위켓
- 네팔 - 솜팔 카미 (5.3오버 30실점 1위켓)[4]
- 짐바브웨 - 리처드 은가라바 (9오버 43실점 4위켓)
ICC 크리켓 월드컵 리그 2 3위로 최종예선에 진출하여 세 대회 연속으로 계속해서 본선 진출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네팔이 개최국 짐바브웨를 상대로 31.4오버[5]까지 한 번의 아웃을 내주지 않는 등 예상 밖의 활약을 펼치며 기민한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그 이후 31.5오버[6]만에 첫 아웃을 당하고 난 후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50오버 8위켓을 당하면서 290점밖에 뽑지 않았다. 반면 짐바브웨는 네팔의 수비를 계속 공략하여 44.1오버[7]만에 291점으로 네팔의 290점을 거뜬히 넘고 최종예선 첫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이 경기에서 네팔의 최다 득점자이자 자국 T20 리그인 에베레스트 프리미어 리그의 랄릿푸르 패트리어츠 주장인 쿠샬 부르텔(Kushal Bhurtel)은 센추리 달성에 1점을 남겨두고 아웃을 당하여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한 것은 물론 본인에게도 아쉬움을 크게 삼켰다.
1.2. 2경기: 서인도 vs 미국
2023 ICC 크리켓 월드컵 최종예선 A조 2경기 2023년 6월 18일 (일) 09:00 ( UTC+2) 한국 시각 : 2023년 6월 18일 (일) 16:00 |
||
타카싱가 크리켓 클럽 (짐바브웨, 하라레) | ||
주심: 롤런드 블랙 (북아일랜드) 자야라만 마다나고팔 (인도) |
||
|
|
|
서인도 (1승 0패) |
미국 (0승 1패) |
|
297 (49.3 오버) |
258/7 (50 오버) |
|
서인도가 미국을 상대로 39점 차로 승리 |
- 경기 최다 득점
- 서인도 - 존슨 찰스 (80구 66득점)
- 미국 - 가자난드 싱 (109구 101득점)
- 경기 최다 위켓
ICC 크리켓 월드컵 슈퍼 리그에서 8위 안에 들어야 본선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던 상황에서 미끄러져 9위로 최종예선으로 떨어진 서인도는 플레이오프 1위로 최종예선에 진출한 미국을 상대로 쉽게 승리를 헌납하지 않았다. 서인도는 선공으로 출전하였으나 미국에게 49.3오버[10]만에 10아웃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어지는 미국의 후공을 39점 차로 철저히 막아내어 첫 승리를 선점하였다.
1.3. 3경기: 네덜란드 vs 짐바브웨
2023 ICC 크리켓 월드컵 최종예선 A조 3경기 2023년 6월 20일 (화) 09:00 ( UTC+2) 한국 시각 : 2023년 6월 20일 (화) 16:00 |
||
하라레 스포츠 클럽 그라운드 (짐바브웨, 하라레) | ||
주심: 마틴 새거스 (잉글랜드) 라빈드라 위말라시리 (스리랑카) |
||
|
|
|
네덜란드 (0승 1패) |
짐바브웨 (2승 0패) |
|
315/6 (50 오버) |
319/4 (40.5 오버) |
|
짐바브웨가 네덜란드를 상대로 6위켓 차로 승리 |
- 경기 최다 득점
- 네덜란드 - 비크람지트 싱 (111구 88득점)
- 짐바브웨 - 시칸다르 라자 (54구 102득점)
- 경기 최다 위켓
- 네덜란드 - 샤리즈 아흐마드 (6오버 62실점 2위켓)
- 짐바브웨 - 시칸다르 라자 (10오버 55실점 4위켓)
지난 경기 네팔전에서 최종예선 첫 승을 거둔 개최국 짐바브웨가 네덜란드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두 팀의 ODI 상대 전적은 3전 2승 1패로 짐바브웨가 우세하지만, 네덜란드 입장에서도 처음으로 임하는 경기로서 12년 만에 크리켓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서 짐바브웨를 1승 제물로 노리며 경기를 운영할 예정이라 이번 경기 승부예측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막상 경기가 진행되고 보니 시칸다르 라자(Sikandar Raza)의 원맨쇼였다. 경기 전 동전 던지기에서 짐바브웨가 이겨 후공을 선택함으로써 네덜란드가 먼저 공격하여 50오버 동안 315점을 내주며 지금까지 A조에서 첫 선공 300점을 돌파했으나, 개최국 버프를 등에 업은 짐바브웨에게는 그저 넘기가 어렵지 않은 점수였다. 짐바브웨의 후공에서는 이전에 네덜란드를 상대로 4번의 위켓을 달성하여 이번 경기 최다 위켓을 기록한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의 펀자브 킹스 소속 올라운더 시칸다르 라자가 이번에는 5번째 배터로 나와 기어이 맹폭격을 하며 결국에는 팀의 승리를 가져오는 센추리를 만들어내어 이 경기에서 2번째 승리에 큰 공헌을 하였다![11]
이로써 개최국 짐바브웨는 A조 1위로 슈퍼식스 진출 확률이 매우 높아졌으며, 네덜란드는 첫 패배라는 좋지 않은 결과로 첫 승리를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되었다.
1.4. 4경기: 미국 vs 네팔
2023 ICC 크리켓 월드컵 최종예선 A조 4경기 2023년 6월 20일 (화) 09:00 ( UTC+2) 한국 시각 : 2023년 6월 20일 (화) 16:00 |
||
타카싱가 크리켓 클럽 (짐바브웨, 하라레) | ||
주심: 아흐메드 샤 파크틴 (아프가니스탄) 아시프 야쿠브 (파키스탄) |
||
|
|
|
미국 (0승 2패) |
네팔 (1승 1패) |
|
207 (49 오버) |
211/4 (43 오버) |
|
네팔이 미국을 상대로 6위켓 차로 승리 |
- 경기 최다 득점
- 미국 - 샤이언 자한기르 (79구 100득점)
- 네팔 - 빔 샤르키 (114구 77득점)
- 경기 최다 위켓
- 미국 - 스티븐 테일러 (5오버 14실점 1위켓)[12]
- 네팔 - 카란 K.C. (9오버 33실점 4위켓)
A조 1, 2경기에서 각각 1패를 거둔 최약체 후보 팀 네팔과 미국이 최종예선에서 다시 맞붙게 되었다. 두 팀은 이전에 펼쳐졌던 2019~2023 시즌 ICC 크리켓 월드컵 리그 2에서 5번 맞붙어 3승 2패로 네팔의 우세로 끝나 3위까지 최종예선 직행 티켓이 주어진 크리켓 월드컵 리그 2에서 3위를 달성하여 결과적으로 미국을 밀어내어 네팔이 먼저 웃었는데, 이번에 최종예선에서 벌어지는 대결에서는 사실상 서로를 이겨야만 하는 단두대 매치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네팔은 고지대에 있는 홈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어웨이나 중립 구장에서는 승률이 현저히 낮은 팀으로 원정 텃세가 상당히 심하여 짐바브웨에 위치한 중립 구장에서 A조 약체 중 하나인 미국을 상대로 승리를 보장할 수는 없는 상황[13]이며, 미국의 경우는 메이저 리그 크리켓을 출범하는 시즌을 맞이하는 상황에서 팀의 사기가 높아짐으로써 네팔을 상대로 충분히 대승을 노려볼 수도 있다.
동전 던지기에서 네팔이 승리하여 후공을 선택하여 미국이 먼저 공격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네팔의 수비 운영으로 인해 경기 내내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다가 결국 49오버[14]만에 10아웃을 당하고 207점밖에 뽑지 못하고 공격이 종료되고 말았다. 반면 네팔은 미국에 비해 괜찮은 공격력을 선보이며 기어이 207-207 동점을 만들고 43오버[15] 만에 디펜드라 싱 아이리(Dipendra Singh Airee)의 마지막 4점 바운더리로 경기를 확실하게 끝냈다.
이렇게 네팔이 A조 1승 1패로 슈퍼식스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게 되었고, 미국은 크리켓 월드컵 본선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1.5. 5경기: 서인도 vs 네팔
2023 ICC 크리켓 월드컵 최종예선 A조 5경기 2023년 6월 22일 (목) 09:00 ( UTC+2) 한국 시각 : 2023년 6월 22일 (목) 16:00 |
||
하라레 스포츠 클럽 그라운드 (짐바브웨, 하라레) | ||
주심: 알라후딘 팔레케르 (남아프리카 공화국) 마틴 새거스 (잉글랜드) |
||
|
|
|
서인도 (2승 0패) |
네팔 (1승 2패) |
|
339/7 (50 오버) |
238 (49.4 오버) |
|
서인도가 네팔을 상대로 101점 차로 승리 |
- 경기 최다 득점
- 서인도 - 셰이 호프 (129구 132득점)
- 네팔 - 아리프 셰이크 (93구 63득점)
- 경기 최다 위켓
- 서인도 - 제이슨 홀더 (10오버 34실점 3위켓)
- 네팔 - 랄리트 라지반시 (10오버 52실점 3위켓)
서인도와 네팔이 ODI에서 처음으로 맞붙게 되었다. 첫 경기에 미국을 상대로 다소 부진했던 서인도는 그 미국을 호기롭게 꺾은 네팔을 상대하게 되었으며 네팔의 후공 선택으로 먼저 공격을 해야 하는 부담감을 가지게 되었고, 초반에 네팔의 수비를 다소 공략하지 못하고 5오버 당 1위켓을 당하며 흔들렸으나 이후 셰이 호프(Shai Hope)와 니콜라스 푸란(Nicholas Pooran)가 서로 호흡을 맞춰 그 이후 상대팀에게 아웃당할 기회를 내주지 않으면서 더블 센추리를 합작하였다. 이후 푸란은 44오버[16]만에 아웃당하고 이번 경기 최다 득점을 거둔 호프는 49.2오버[17]만에 물러남으로써 두 선수의 활약으로 팀은 339점을 만들어내었다.
반면 네팔은 후반에 공격권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서인도의 막강한 공격력을 따라가지 못하며 49.4오버[18]만에 10아웃을 당해 센추리가 넘는 스코어 차로 패배하여 슈퍼식스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게 되었다.
1.6. 6경기: 미국 vs 네덜란드
2023 ICC 크리켓 월드컵 최종예선 A조 6경기 2023년 6월 22일 (목) 09:00 ( UTC+2) 한국 시각 : 2023년 6월 22일 (목) 16:00 |
||
타카싱가 크리켓 클럽 (짐바브웨, 하라레) | ||
주심: 롤런드 블랙 (북아일랜드) 자야라만 마다나고팔 (인도) |
||
|
|
|
미국 (0승 3패) |
네덜란드 (1승 1패) |
|
211/8 (50 오버) |
214/5 (43.2 오버) |
|
네덜란드가 미국을 상대로 5위켓 차로 승리 |
- 경기 최다 득점
- 미국 - 샤이언 자한기르 (86구 71득점)
- 네덜란드 - 스콧 에드워즈 (60구 67득점)
- 경기 최다 위켓
- 미국 - 제시 싱 (8오버 35실점 2위켓)
- 네덜란드 - 라이언 클레인 (9오버 31실점 2위켓)[19]
이 경기도 같은 시각에서 치러진 서인도 vs 네팔 경기처럼 미국과 네덜란드도 ODI 무대에서 처음으로 상대하게 되었다.
미국은 슈퍼식스 진출에 대한 실낱 같은 희망을 붙잡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1승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반면 짐바브웨에게 일격을 당한 네덜란드는 12년 만의 크리켓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해야 하는 부담을 갖고 경기에 임하게 될 예정이다.
동전 던지기에서 네덜란드가 승리하여 후공을 선택함으로써 미국의 선공으로 경기가 시작되었지만, 미국은 지난 2경기에 늘 그러했듯이 50오버 동안 빈타가 많았으며, 팀의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을 만한 결정적인 상황을 만들지 못하고 211점에 그쳤다. 이어서 공격권을 넘겨받은 네덜란드는 미국을 확실히 잡아내며 43.2오버[20]만에 211점을 추월하여 이번 최종예선에서 처음으로 승리하였다.
이렇게 미국은 마지막 경기에서 1승을 달성한다고 해도 나머지 경기와 상관없이 A조 최대 4위가 확정된 채로 탈락이 확정되어 슈퍼식스 진출에 실패함으로써 크리켓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되고 말았다.[21]
1.7. 7경기: 짐바브웨 vs 서인도
2023 ICC 크리켓 월드컵 최종예선 A조 7경기 2023년 6월 24일 (토) 09:00 ( UTC+2) 한국 시각 : 2023년 6월 24일 (토) 16:00 |
||
하라레 스포츠 클럽 그라운드 (짐바브웨, 하라레) | ||
주심: 샘 노가이스키 (호주) 라빈드라 위말라시리 (스리랑카) |
||
|
|
|
짐바브웨 (3승 0패) |
서인도 (2승 1패) |
|
268 (49.5 오버) |
233 (44.4 오버) |
|
짐바브웨가 서인도를 상대로 35점 차로 승리 |
- 경기 최다 득점
- 짐바브웨 - 시칸다르 라자 (58구 68득점)
- 서인도 - 카일 메이어스 (72구 56득점)
- 경기 최다 위켓
- 짐바브웨 - 텐다이 차타라 (9.4오버 52실점 3위켓)
- 서인도 - 키모 폴 (10오버 61실점 3위켓)
사실상 A조 1위 결정전
2023 크리켓 월드컵 본선에 한 끗 차이로 자력 진출을 확정짓지 못했지만 최종예선에서 다시 재기를 노리는 이번 최종예선 대회 우승 후보 서인도와 개최국으로서 8년 만에 2023 ICC 크리켓 월드컵 인도 본선 진출을 노리는 짐바브웨가 각각 2승 0패인 상황에서 승부를 겨루게 되었다. 객관적으로 선수풀로 비교했을 때 세계 최고의 T20 리그인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에서 뛰고 있는 러크나우 슈퍼 자이언츠의 니콜라스 푸란과 카일 메이어스와 로마리오 셰퍼드, 라자스탄 로열즈의 제이슨 홀더, 델리 캐피탈즈의 로브먼 파월, 선라이저스 하이데라바드의 아킬 호세인, 구자라트 타이탄스의 알자리 조제프, 그리고 직전 경기 네팔전에서 132점을 득점한 캐리비언 프리미어 리그(CPL T20) 소속 구단인 가이아나 아마존 워리어스의 셰이 호프 등이 속해 있는 서인도가 짐바브웨보다 훨씬 유리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면 어느 팀이 슈퍼 식스 진출을 조기에 확정짓게 될지는 끝까지 알 수 없다. 특히 짐바브웨는 개막전인 네팔과의 경기에서 센추리를 달성한 주장 크레이그 어바인과 네덜란드전에서 팀을 직접 2번째 승리로 이끄는 미친 활약을 선보인 시칸다르 라자의 컨디션에 따라 A조 1위 확정 여부가 좌우되는 만큼 이번 경기에 사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팀은 ODI에서 48번 상대하면서 36승 10패 1무 1NR로 서인도가 크게 앞서고 있다.
서인도가 동전 던지기에서 승리하면서 윈디스가 유리해진 상황에서 경기가 시작되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짐바브웨의 홈경기이기도 하며 상대가 크리켓 월드컵 본선 진출 유력 후보인 서인도인 만큼 상당히 많은 수의 짐바브웨 관중들이 이 경기를 지켜보게 되었다. 짐바브웨가 먼저 공격권을 잡았으며 시칸다르 라자 등의 선수들이 중요할 상황 속에서 결정타를 때리는 등 서인도의 수비를 공략하였으나 50오버 문턱에서 10아웃을 당하고 268점에 그쳤다.
그런데 짐바브웨의 활약은 서인도의 공격 이닝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서인도가 카일 메이어스와 브랜든 킹을 앞세워 산뜻하게 출발했으나, 짐바브웨는 이에 굴하지 않고 브랜든 킹을 상대로 첫 번째 위켓을 따낸 이후, 이번 경기에서 하프센추리를 달성한 카일 메이어스와 니콜라스 푸란, 네팔전 MVP 셰이 호프 등 서인도에서 타격감이 상당한 선수들을 연달아 잡아내었지만 그럼에도 서인도라는 강팀을 상대로 10아웃도 잡아내기가 전력이 한 수 아래인 짐바브웨 입장에서는 과분한지 이후로도 계속 실점을 당하면서 서인도의 승리로 끝나는 것처럼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등판한 짐바브웨의 텐다이 차타라(Tendai Chatara) 선수가 서인도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결정적인 위켓을 잡아내며 급기야 40오버 상황에서 팀이 5오버 안에 4번의 위켓을 만들어내어 44.4오버[22]만에 최강팀 서인도를 상대로 아웃을 10번 잡아내는 업셋을 만들어내었다!
이렇게 짐바브웨의 35점 차 승리로 끝나게 되면서 짐바브웨는 관중들의 응원에 힘입어 A조를 1위로 마칠 가능성이 높아졌고, 반면에 자신있는 모습을 보여왔던 서인도는 이 경기 이후 망연자실하여 사상 최초로 크리켓 월드컵 본선에서 탈락할 수도 있는 대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1.8. 8경기: 네팔 vs 네덜란드
2023 ICC 크리켓 월드컵 최종예선 A조 8경기 2023년 6월 24일 (토) 09:00 ( UTC+2) 한국 시각 : 2023년 6월 24일 (토) 16:00 |
||
타카싱가 크리켓 클럽 (짐바브웨, 하라레) | ||
주심: 아흐메드 샤 파크틴 (아프가니스탄) 마틴 새거스 (잉글랜드) |
||
|
|
|
네팔 (1승 3패) |
네덜란드 (2승 1패) |
|
167 (44.3 오버) |
168/3 (27.1 오버) |
|
네덜란드가 네팔을 상대로 7위켓 차로 승리 |
- 경기 최다 득점
- 네팔 - 로히트 파우델 (55구 33득점)
- 네덜란드 - 막스 오다우드 (75구 90득점)
- 경기 최다 위켓
- 네팔 - 산디프 라미차네 (10오버 60실점 2위켓)
- 네덜란드 - 로건 판베이크 (93오버 24실점 4위켓)
짐바브웨 vs 서인도 경기 못지않은 사실상 슈퍼식스 진출 결정전. 각각 승점 2점을 획득한 네팔과 네덜란드가 이 중요한 순간에서 만나게 되었다. 네팔 입장에서는 크리켓 월드컵 첫 본선 진출을 위해 마지막 경기를 필사적으로 임할 예정이며, 네덜란드도 패배하면 슈퍼식스 진출을 자력으로 확정지을 수 없기 때문에[23] 이 경기를 간과하지 않음으로써 어떻게든 네팔을 이기기 위해 사력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 팀은 ODI에서 지난 2경기 동안 1승 1패로 팽팽한 구도를 이루고 있지만, 역시 4승 4패 1NR로 서로 동률인 T20I에서는 네팔이 최근 3승 1패로 우세하기 때문에 네팔이 네덜란드를 이길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이것은 일종의 희망고문일 뿐이었다.
팽팽할 줄 알았던 경기 구도에서 네덜란드가 네팔을 예상외로 아주 손쉽게 잡아내면서 승점 4점으로 NRR에서 같은 승점의 서인도를 제치고 A조 현재 2위로 슈퍼식스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네팔은 네덜란드에게 대패를 당하며 A조 최종 1승 3패(승점 2점)으로 슈퍼식스로 가는 길이 끊어지게 되어 하위 스테이지인 7~10위 플레이오프로 떨어지고 말았다. 이로써 A조에서의 슈퍼식스 진출 3팀[24]과 탈락 2팀[25]이 이번 경기를 통해서 모두 가려지게 되었다.
1.9. 9경기: 짐바브웨 vs 미국
2023 ICC 크리켓 월드컵 최종예선 A조 9경기 2023년 6월 26일 (월) 09:00 ( UTC+2) 한국 시각 : 2023년 6월 26일 (월) 16:00 |
||
하라레 스포츠 클럽 그라운드 (짐바브웨, 하라레) | ||
주심: 샘 노가이스키 (호주) 마틴 새거스 (잉글랜드) |
||
|
|
|
짐바브웨 (4승 0패) |
미국 (0승 4패) |
|
408/6 (50 오버) |
104 (25.1 오버) |
|
짐바브웨가 미국을 상대로 304점 차로 승리 |
- 경기 최다 득점
- 짐바브웨 - 션 윌리엄스 (101구 174득점)
- 미국 - 아비셰크 파라드카르 (31구 24득점)
- 경기 최다 위켓
- 짐바브웨 - 시칸다르 라자 (5오버 15실점 2위켓)[26]
- 미국 - 아비셰크 파라드카르 (9오버 78실점 3위켓)
서인도까지 잡고 기세등등해진 짐바브웨와 이 조의 유일한 전패팀 미국이 A조에서 마지막으로 붙게 되었다. 두 팀은 이미 2022년 7월 14일 T20I에서 딱 한 번 만나 185/6:139/8로 짐바브웨가 승리하여 미국을 상대로 좋은 경험을 쌓고 있으며, ODI의 경우는 이번 경기가 첫 맞대결이다.
동전 던지기에서 미국이 승리하여 후공을 선택함으로써 두 팀 간의 A조 마지막 경기가 시작되었다.
짐바브웨는 이미 최강 서인도를 호기롭게 꺾고 슈퍼식스 진출을 이미 확정지은 상태에서 여유롭게 공격을 이어나갔으며, 3번째 배터로서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한 션 윌리엄스(Sean Williams)가 무려 더블 센추리에서 26점이나 모자란 174득점을 기록하여[27] 팀은 400점 고지를 기어이 넘어서 50오버 동안 408점으로 사실상 1위 확정의 9부 능선을 넘었다.
반면에 후공에 돌입한 미국은 이미 A조 광속 탈락 이후 사기가 꺾여버렸는지 절반에 해당하는 25오버[28] 동안 겨우 100점을 넘기면서 9번이나 위켓을 당해 이번 최종예선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말았다. 그렇게 짐바브웨가 25.1오버[29]만에 미국의 마지막 위켓을 잡아내면서 무려 300점 차 이상으로 압승하여 A조 1위를 확정지었고, 미국은 4패만 기록한 채 A조 5위로 추락하고 말았다.
1.10. 10경기: 서인도 vs 네덜란드
2023 ICC 크리켓 월드컵 최종예선 A조 10경기 2023년 6월 26일 (월) 09:00 ( UTC+2) 한국 시각 : 2023년 6월 26일 (월) 16:00 |
||
타카싱가 크리켓 클럽 (짐바브웨, 하라레) | ||
주심: 자야라만 마다나고팔 (인도) 라빈드라 위말라시리 (스리랑카) |
||
|
|
|
서인도 (2승 2패) |
네덜란드 (3승 1패) |
|
374/6 (50 오버) |
374/9 (50 오버) |
|
양측 모두 374점으로 동점, 슈퍼 오버에 돌입 |
슈퍼 오버 | |
네덜란드 | 서인도 |
30/0 (1 오버) |
8/2 (0.5 오버) |
네덜란드가 서인도를 상대로 슈퍼 오버에서 22점 차로 승리 |
- 경기 최다 득점
- 서인도 - 니콜라스 푸란 (65구 104득점)
- 네덜란드 - 테자 니다마누루 (76구 111득점)
- 경기 최다 위켓
- 서인도 - 로스턴 체이스 (10오버 77실점 3위켓)
- 네덜란드 - 사킵 줄피카르 (7오버 43실점 2위켓)[30]
ODI 전적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보여왔던 짐바브웨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서인도와 짐바브웨에게 첫 경기 첫 패배를 당한 이후 2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네덜란드가 2022년에 맞대결을 가졌던 ICC 크리켓 월드컵 슈퍼 리그 2019~2023 시즌 이후 1년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다. 두 팀은 ICC 크리켓 월드컵 슈퍼 리그에서 각각 9위, 13위[31]를 기록하였는데, 그동안 서인도는 지금까지 네덜란드를 상대하면서 ICC 크리켓 월드컵 슈퍼 리그 3경기를 포함한 5번의 공식적인 시합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어 이번 경기에서도 이미 슈퍼 식스를 확정지은 상태에서 네덜란드를 확실히 잡아내고 좋은 징크스를 이어가면서 2023 ICC 크리켓 월드컵 인도를 자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를 맞이하였고, 네덜란드로서도 그러한 징크스를 깨뜨리기 위해서라도 이번 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 경기의 승패의 향방이 어느 팀에게 달려 있는지는 각 팀의 개개인 선수들의 의지에 따라 달라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네덜란드가 동전 던지기에서 승리하여 후공을 선택한 상황에서 서인도의 공격 이닝이 시작되었다. 서인도가 이번에도 카일 메이어스, 니콜라스 푸란과 같이 대부분 IPL에서까지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앞세우면서 거침없는 공격력으로 네덜란드를 압박하였으며, 특히 170점을 기록한 30오버 이후에는 200점 이상을 더 득점하여 374점이라는 넘어서기 어려운 점수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그 이후 공격권을 이어받은 네덜란드는 이번만큼은 천적인 서인도를 상대로 다른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네덜란드도 공격력에 맞불을 놓으면서 좀처럼 쉽게 아웃을 당하지 않고 중요한 순간마다 4점, 6점 바운더리를 때려내면서 서인도의 오버 당 득점 페이스를 대부분 앞서면서 상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45오버[32]까지 322/5을 기록하는 등 기세가 상당히 좋은 네덜란드가 이후에 3번의 위켓을 당하여 부침을 겪었지만 그럼에도 49.5오버에 374-374 동점을 만들어내며 승리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되었다. 그런데 네덜란드가 서인도의 마지막 투구를 쳤음에도 플라이 아웃을 당하며 이번 크리켓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처음으로 슈퍼 오버에 돌입하게 되었다.
네덜란드의 선공으로 시작된 슈퍼 오버는 그 이전의 50오버 경기와 달리 판이한 양상으로 흘러갔는데, 네덜란드의 로건 판베이크(Logan Van Beek)가 서인도의 볼 6개를 모두 바운더리로 성공시키며 그것도 4점 3번, 6점 3번으로 무려 30점을 선점하였다! 반면에 서인도의 제이슨 홀더(Jason Holder)는 초구를 식스로 시작했으나 그 이후로 4점 바운더리도 맞히지 못하고 0.4오버 이후부터 연달아 2연속 위켓을 당해버리며 그렇게 서인도가 네덜란드에게 패배를 당하면서 이번 최종예선 2연패로 사실상 크리켓 월드컵 자력 본선 진출에 실패하게 되어 윈디스 사상 최초로 크리켓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반면에 네덜란드는 처음으로
2. A조 총평
슈퍼식스 진출 팀- 1위 : 짐바브웨 - 4승 0패
- 2023 ICC 크리켓 월드컵 인도 최종예선의 개최국으로서 당초에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선수풀을 자랑하는 서인도의 존재로 인해 2위 이하로 슈퍼식스에 진출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환상의 조직력으로 네팔, 네덜란드를 꺾고 심지어는 서인도까지 잡아내는 사고를 치면서 조 1위로 슈퍼식스 진출을 확정지었다. 특히 이러한 A조 전승의 원동력에는 IPL 소속팀 펀자브 킹스에 등록되어 있는 베테랑 선수 시칸다르 라자를 빼놓을 수 없는데, 첫 경기 네팔전에는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네덜란드를 상대로 볼러로서 최다 위켓을, 배터로서 마지막에 팀의 승리를 확정짓고 개인적으로도 센추리까지 달성하는 식스를 치며 팀을 하드캐리하였으며, 서인도전에서는 팀의 기강을 바로잡는 데 중요할 때마다 상당히 기여를 많이 하였다. 거기다가 팀의 강력한 공격력과 중요한 상황에서 위켓을 잡아내는 등의 철저한 수비력까지 탑재된 상황이라 다음 슈퍼식스 경기에서 크리켓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 파이널에 진출하려면 A조에서 보여주었던 공격력과 수비력을 그대로 적용하여야 할 것이다.
- 2위 : 네덜란드 - 3승 1패
- ICC 크리켓 월드컵 슈퍼 리그 최하위로 강등당한 상태에서 맞이한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짐바브웨에게 6위켓 차이로 패배하였지만, 그 이후부터 미국과 네팔을 연달아 잡은 것도 모자라 역대 ODI 전적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서인도를 상대로 슈퍼 오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극적으로 승리를 거두어 이 조에서 짐바브웨 다음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다. 같은 조에 속한 미국과 같이 인도계·파키스탄계 선수들이 스쿼드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오히려 자국 출신 선수들이 상당히 적은 팀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놀라운 업적이다. 다만 서인도전에서 체력을 많이 소모하였기 때문에 앞으로 슈퍼식스에서 스리랑카, 스코틀랜드, 오만을 모두 상대할 때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될 가능성이 높다. 네덜란드가 이번 최종예선 파이널까지 진출하려면 스쿼드 관리는 물론 A조에서 보여왔던 조직력을 이참에 더욱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 3위 : 서인도 - 2승 2패
- 2019~2023 시즌 ICC 크리켓 월드컵 슈퍼 리그에서 9위를 기록하여 2023 ICC 크리켓 월드컵 인도 본선 진출에 필요한 8위에 아깝게 진입하지 못하고 최종예선으로 떨어졌음에도 A조 1번 시드를 부여받았다. 이 조에서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선수들을 제일 많이 보유한 최강의 스쿼드 풀을 구성하고 있는 윈디스가 처음에는 미국과 네팔을 연달아 잡아내며 순조롭게 출발하여 A조 1위로 올라가는 그림이 그려지는 듯 했으나, 개최국인 짐바브웨에게 첫 패배를 당하여 자신들의 계획이 꼬이게 되었고, 이어지는 네덜란드전에서도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크리켓 월드컵 진출에 빨간불이 켜진 채로 불만족스러운 결과를 받아들이고 말았다. 이렇게 서인도가 크게 부진하고 있는 이유로는 짐바브웨 원정 적응 문제 및 선수들의 조직력 및 단합력의 결여가 크게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이며, 선수 스쿼드적인 면에서도 핵심 자원이지만 이번 최종예선에 차출되지 못한 안드레 러셀(André Russell)과 시므런 헤트마이어(Shimron Hetmyer), 수닐 나라인(Sunil Narine)의 공백이 크게 느껴진 듯 하다. 만약에 서인도가 슈퍼식스에 진출했음에도 계속해서 부진을 면치 못한다면 1975년, 1979년에 크리켓 월드컵을 우승했을 정도의 면모를 보여왔지만 현재는 그러한 위세가 현저히 낮아진 서인도의 권위가 더욱 나락으로 떨어질 뿐만 아니라, 이번 크리켓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겪게 되는 불행한 결과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7-10위 플레이오프 진출 팀
- 4위 : 네팔 - 1승 3패
- ICC 크리켓 월드컵 리그 2에서 스코틀랜드, 오만 다음으로 3위를 거두면서 최종예선에 진출한 네팔이지만, 그들의 활약은 짐바브웨, 서인도, 네덜란드에 비하면 한참 못 미치는 현실에 직면하게 되었다. 거기다가 홈에서는 대부분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원정에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이는 등 원정 텃세가 상당히 심하여 자칫하면 최하위로 떨어질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도 전력에서 한 수 아래인 미국을 확실히 잡아내어 최하위만큼은 면하게 되었다. 곧 있을 7~10위 플레이오프에서 B조 5위 아랍에미리트와 맞붙게 되는데, 팀 득점에서 상당히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쿠샬 부르텔의 컨디션에 따라 팀의 승리가 좌우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네팔 입장에서는 다음에 만날 상대에게 쉽게 아웃당하지 않는 신중한 경기가 요구되어야 할 것이다.
- 5위 : 미국 - 0승 4패
- 최종예선으로 가는 플레이오프에서 1위를 차지한 미국에게 크리켓 월드컵 본선 진출의 벽은 매우 높았다. 첫 경기에서 서인도를 상대로 10아웃을 잡아내는 업적을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소 빈약한 득점력으로 인해 승리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그 다음 경기인 네팔전에서도 샤이언 자한기르의 센추리 달성을 빼고는 상당히 준수한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이 거의 없었으며, 특히 마지막 경기인 짐바브웨전에서는 후공임에도 자한기르가 한 점도 뽑지 못하고 아웃당하면서 미국의 공격력이 급격히 약해져 버린 채로 10아웃을 당하여 104점으로 174점을 기록한 짐바브웨의 선수 한 명도 넘지 못한 채로 무려 300점이 넘는 런 개수 차 패배를 받아들이는 굴욕을 당하며 그렇게 A조 최하위로 떨어져 버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7~10위 플레이오프에서 B조 4위 아일랜드와 맞대결을 펼치게 될 텐데, 미국의 고질적인 문제인 득점력을 손보지 못하면 이번 최종예선에서 10위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미국 입장으로서는 앞으로의 경기를 준비함에 있어 팀의 공격 이닝에서 더욱 분발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A]
두 팀 사이의 점수가 50오버 상에서 서로 똑같을 때
[B]
No Result. 우천 취소 등으로 인해
서스펜디드가 선언되었을 때
[C]
Net Run Rate. 서로 대결한 두 팀 간의 런(득점, Run) 개수에 각 팀의 확정 오버(Over) 수를 나누어 뺀 값으로, 이긴 팀이 NRR의 해당 절댓값의 플러스(+)를 차지하고 진 팀이 NRR의 절댓값의 마이너스(-)를 가져가게 된다. 단, 두 팀 중에 한 팀 이상이 ODI 기준으로 50오버를 채우지 못한 채 10아웃을 당하게 되면 확정 오버 수가 몇이든 상관없이 NRR 상의 오버 수가 50으로 계산되어 (팀의 런 개수)/50으로 처리된다. 이러한 경우 두 팀에게는 상관이 없을지 몰라도 한 팀만 10아웃을 당하게 되면 아무리 같은 점수 상에 있더라도 누적 NRR을 비교할 때 상당히 불리해진다.
[4]
공동 최다 위켓으로 최저 실점/오버(ECON)
[5]
190번째 투구
[6]
191번째 투구
[7]
265번째 투구
[8]
공동 최다 위켓으로 최저 실점/오버(ECON)
[9]
공동 최다 위켓으로 최저 실점/오버(ECON)
[10]
297번째 투구
[11]
이 센추리는 짐바브웨 크리켓 역사상 ODI에서 가장 빠른 센추리가 되었다. (54구 102득점)
[12]
공동 최다 위켓으로 최저 실점/오버(ECON)
[13]
네팔이 미국과 다섯 번 대결하면서 거두었던 3승 중 2승은 모두 네팔 홈에서 치러졌다.
[14]
294번째 투구
[15]
258번째 투구
[16]
264번째 투구
[17]
296번째 투구
[18]
298번째 투구
[19]
공동 최다 위켓으로 최저 실점/오버(ECON)
[20]
260번째 투구
[21]
최대 승점 2점밖에 획득할 수밖에 없는 미국에게 있어서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미 서인도와 짐바브웨는 승점 4점에 도달하였으며, 다음에 이어질 A조 8경기 네팔 vs 네덜란드 경기에서 어느 팀이 이기느냐에 상관없이 어느 한 팀이 반드시 이겨 승점 4점을 획득하거나 두 팀이 무승부 및 노리절트로 인해 각각 승점 3점을 획득하는 경우의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22]
268번째 투구
[23]
더구나 네덜란드가 네팔에게 패배하게 되면 다음 마지막 경기에서 서인도를 만나기 때문에 슈퍼식스 진출 난이도가 더 어려워지게 된다.
[24]
짐바브웨, 네덜란드, 서인도
[25]
네팔, 미국
[26]
공동 최다 위켓으로 최저 실점/오버(ECON)
[27]
이 경기를 통해서 션 윌리엄스는 이번 최종예선 최고 기록을 경신하였다. 종전 기록은 스코틀랜드 선수 브랜든 맥뮬런(Brandon McMullen)의 136득점.
[28]
150번째 투구
[29]
151번째 투구
[30]
공동 최다 위켓으로 최저 실점/오버(ECON)
[31]
특히 네덜란드의 경우는 해당 리그에서 다이렉트 강등이 확정되어 다음 시즌인 2023~2027 시즌
ICC 크리켓 월드컵 리그 2에 참가하게 되었다.
[32]
270번째 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