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만들어나가는 클럽 투어'라는 콘셉트로 공연 당일 듣고 싶은 곡을 팬들이 직접 뽑도록 했다. 각 공연일 기준 24시간 전,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24시간 동안 투표를 진행해 1등으로 선정된 곡을 세트리스트에 추가했다.[3] 첫 공연인 광주는 이장원의 제비뽑기로 후보를 선정했고, 그 이후는 페퍼톤스와 밴드의 협의곡 중 직전 투표 1, 2위곡을 포함한 랜덤 4곡을 후보에 올렸다.
7월 1일 광주: 여름날/ Thank You/ 노래는 불빛처럼 달린다/ Everything Is OK
제주도에서는 '
바이킹'을 세트리스트에 추가했다. 제주에서 꼭 부르고 싶은 노래였는데[5] 다른 지역들의 투표 결괏값이 예상했던 대로 나오지 않아서 정당하게 하면 '바이킹'을 못 하게 될까봐 투표 후보에 넣지 않고 따로 몰래 추가했다고 한다. 후기에는 '바이킹 들었는데 별로였다'고 남겨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