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3:58

2023 자낳대 시즌 2/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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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그
(12/26~12/28)
플레이오프
(12/29~12/30)

1. 개요2. 경매 결과 평가3. 연습 기간
3.1. 0일차3.2. 1일차3.3. 2일차3.4. 3일차3.5. 4일차3.6. 5일차3.7. 연습기간 총평
4. 풀리그
4.1. 통계
5. 플레이오프6.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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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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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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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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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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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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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
룩삼
룩우스
도현
도우너
인간젤리
젤상혁
따효니
아마따유시
소풍왔니
케리아줌마
감독 <colbgcolor=white,#191919> 래퍼드
래퍼드
코치 래피드스타미드, 코어장전서포터, 막내현진서포터[1]
상세정보 [ 펼치기 · 접기 ]

[1] 정예지 1경기 피드백 후 사퇴


2023 자낳대 시즌 2 출전팀 E1 (도현 팀)에 대한 문서이다.

2. 경매 결과 평가

김뿡과 마찬가지로 지나치게 높은 포인트를 받으면서[1] 최악의 난이도의 경매라고 평가받았으나, 강력한 봇듀오인 따효니와 소풍왔니를 적절한 가격에 가져오면서 악어보다 많은 포인트를 남기는데 성공하였고 명장 래퍼드와 포텐셜 있는 미드 인간젤리[2]까지 영입할 수 있었다. 탑 유찰매물인 룩삼을 받긴했지만 룩삼의 폼이 초기와 달리 엄청나게 상승한 상황이라 밸런스 잡힌 건실한 팀으로 평가되는 중. 덤으로 감독인 래퍼드 역시 자낳대에서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역시 긍정적인 포인트.

우연히도 감독을 제외한 모든 팀원이 인챈트 엔터테인먼트소속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팀 인챈트'로 불리고 있다.

3. 연습 기간

3.1. 0일차

류제홍 팀과 스크림을 진행했다. 1세트는 따-풍 듀오가 류-푸 조합을 상대로 더블킬을 내는가 하면 가렌을 잡은 룩삼이 시종일관 사이드를 흔들어 초반부터 스노우볼을 잘 굴리며 만골드 차이를 낼 정도로 굉장히 유리하게 나갔으나 이후 신챔 흐웨이에 팀원들이 휘둘리면서 계속 비벼지다가 역전당해서 결국 만골 클럽에 가입하고 말았다. 그러나 래퍼드 감독은 "우리가 못해서 진게 아니라 몰라서 진 것"이라며 팀원들의 실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2세트도 상대와 비등하게 라인전을 풀어나갔으나 팀장 도현이 연신 저점을 선보이다가 상대의 좋은 운영에 말려들어 패배했다.

3세트는 1레벨부터 소풍왔니의 부쉬 판단 실수로 봇이 폭파당하는 바람에 바텀 차이로 게임이 스무스하게 넘어가 패배하고 말았다.

시작부터 터진 3세트를 빼면 전체적으로 할만한 게임이었으나 한끗차이로 아쉽게 석패하는 장면들이 이어졌다. 팀장 도현의 폼이 생각만큼 좋지 않았는데, 늦잠으로 인한 대회 지각과 경매때의 긴장이 풀리면서 컨디션 난조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현이 헤메면서 오더가 갈리는 장면이 이어졌는데, 오더의 교통정리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미드바텀에 밴픽이 집중되어 주챔을 자주 잡게되는 룩삼과 따풍 바텀이 1인분 이상의 좋은 활약을 펼치고있는 만큼 도현만 회복되어 중심을 잡아준다면 충분히 강팀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보이는 팀이다. 계속되는 역전패에 팀원간에 불신이 싹트고 있는게 불안요소였으나 래퍼드 감독의 피드백에 더해 멤버들이 워낙 방송을 잘하는 멤버들이다 보니 시원하게 풀고간 것이 다행.

그리고 그 와중에 도현팀은 도현이 콘푸로스트를 먹는 것에 시리얼을 먼저 넣냐, 우유를 먼저 넣냐로 싸우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류제홍 팀과의 스크림이 종료된 후 김뿡 팀과 스크림을 가졌다.

1세트는 초반 스노우볼링 조합을 가져갔으나 생각보다 라인전을 압도하지 못한데다 중반에 따효니가 미드에서 크게 던지는 바람에 스노우볼에 브레이크가 걸렸고, 이후 무난하게 성장한 상대팀의 밸류픽에 밀려버리면서 패배하고 말았다. 생각보다 조합 구성이 까다로운 상황인데 룩삼의 뽀삐정도를 제외하면 팀원들의 챔프폭에 탱커가 없어 소풍왔니가 딜폿을 하면 팀에 중심을 잡을 탱커가 없는 문제점이 드러났다.

게임이 끝나고 래퍼드는 이 경기까지를 통해 2가지를 체크했는데 도현에게 녹턴, 자르반처럼 이니시가 강력한 정글러를 주고 플레이를 시켜봤으나 우리 팀은 상대팀 억까를 잘 하지 못하고, 반면 우리팀은 상대의 녹턴이나 애쉬에 억까를 너무 잘 당하는 것 같다며 이 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그렇다고 아예 그런 조합을 포기하거나 매번 밴을 할 수는 없다며[3] 도현과 팀도 녹턴을 활용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했다.

2세트는 초반부터 모든 팀원이 저점을 띄우고 실수를 남발하며 불리하게 시작했고 킬스코어는 어찌어찌 쫓아갔으나 결국 한타 단계로 가자 연전연패하며 패배하고 말았다. 계속되는 연패에 선수들이 멘탈이 나갔는지 폼이 계속해서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도현은 아예 방송을 빡종할 정도로 스스로에게 분노한 모습을 보였다.

래퍼드의 진단으로는 생각보다 봇듀오의 챔프폭이 진-제라스 정도를 제외하면 맞지 않아 조합을 짜기 어렵다는 것과, 한정적인 룩삼의 픽, 무엇보다도 도현이 전문 정글러가 아니다보니 기본기 부족 문제까지 부각되며 아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단은 인간젤리가 챔프폭이 다양한 만큼 밴픽에서 미드쪽으로 구도를 트는게 좋은 상황이라고 결론을 내렸으며, 도현이 한단계 스텝업하지 않으면 밴픽구도 부터 만드는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3세트는 조합 시너지를 따지기보단 팀원들이 선호하는 픽을 하자고 결정하고 밴픽에 임했다. 초반 따효니가 라인전부터 데스를 누적하며 손해를 봤지만 상대의 실수와 각성 젤리의 활약으로 천신만고끝에 간신히 첫승을 거두었다.

1승 5패로 첫날 스크림에서 6팀 중 가장 안 좋은 성적이 나왔다. 잠을 제대로 못잔 도현과 배탈이 난 따효니가 경매 전 내전에 비해서 극저점을 찍었다곤 하지만 스크림 내내 한타에서 우왕좌왕하면서 자멸하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이전 자낳대에서 종종 보이던 라인전 체급은 나쁘지 않지만 중후반 운영과 한타가 안 돼서 위닝플랜이 없는 이번 시즌 디플러스 기아가 생각나는 상황.[4] 그래도 희망을 찾아보자면 라인전부터 무너질 정도로 답이 없는 약체팀은 아니며, 0포인트 미드인 인간젤리가 명예훈장, 눈꽃 상대로도 밀리지 않으면서 팀을 이끄는 저력을 보여줬다는 것은 호재.
  • 스크림 전적: 1승 5패
    • 0승 3패 (vs 류제홍)
    • 1승 2패 (vs 김뿡)

3.2. 1일차

디스코드를 통해 코어장전이 코치로 합류한것이 확인되었다.

6시에 악어팀과 스크림을 진행했다.

1세트는 도현의 그레이브즈가 잘 풀렸으나 중반 들어 안일한 포지셔닝으로 킬을 헌납하면서 차이가 벌어졌고 결국 패배했다.

2세트는 바텀에서 크게 이긴 것을 바탕으로 전라인 주도권을 잡고 무난하게 승리했다.

3세트에서는 바텀을 제외한 모든 라인이 지고 정글과 서폿이 중반에 자주 잘리면서 게임이 크게 기울면서 지게 된다. 애쉬가 딜량 1등인거부터 문제다

래퍼드는 이번 스크림의 문제점으로 선수들 본인들은 완숙이라고 얘기하지만 가짜 완숙인 챔피언들이 섞여있다며, 이것들을 선별해내야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소풍왔니의 밀리오는 팀원들도 굳이 왜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불신을 가질 정도로 낮은 숙련도를 보여주었다.

10시에 김뿡팀과 스크림이 예정되어 있다.

1세트는 상대가 실험실을 개장했고, 주챔 그레이브즈를 잡은 도현이 드디어 220포 값을 해내며 미드 바텀을 폭파시켰다. 룩삼도 김뿡을 상대로 잘 버티며 라인전을 넘긴 후 후반 사이드에서 역으로 솔킬도 낼 정도로 폼이 날이 서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도현이 풀리자 자연스레 운영과 교전도 확연히 좋아지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2세트는 그동안 메이킹 챔피언을 하던 인간젤리가 아칼리를 잡고 도현이 에코, 룩삼이 트런들을 고르면서 탱 없이 물몸들만 있는 조합을 실험하는 판을 가졌다. 바텀동선을 탄 도현의 지원을 받고 따풍왔니가 바텀에서 우위를 점하고 시작했지만 상대팀도 탑을 키우고 니코의 메이킹으로 킬스코어를 맞춰가며 비등한 상황으로 게임이 후반으로 흘러갔다. 하지만 트런들을 앞세워 사이드를 흔들며 운영에서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마지막 용한타에서 팀원들이 래퍼드의 동서남북 이론[5]을 실천하며 마지막 한타를 극적으로 승리하고 게임을 가져왔다. 2판 연속으로 좋은 폼으로 승리를 거두며 전날 열세를 보였던 김뿡팀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하게 되었다. 애쉬가 딜량 1등이고 에코가 꼴찌인 걸로 밝혀지자 도현이 잠깐 돌려지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하였다.

3세트는 정글 브랜드-미드 나피리라는 전판보다도 더한 실험실을 개장했는데, 케럭 조합이 바텀을 강하게 푸시한 다음, 이어지는 도현의 바텀갱이 제대로 적중하면서 또다시 웃고 시작한다. 룩삼이 김뿡에게 솔킬을 내주기도 했지만 탑이 터지지는 않는 선에서 영향력을 억제하는데 성공했고, 이후 나피리와 잘 성장한 정글바텀이 모든 라인에 영향력을 흩뿌리며 3세트도 승리로 가져갔다.

김뿡팀과의 스크림이 종료된 후 큐베팀과 스크림을 시작했다.

1세트는 세나탐의 연속 견제와 자크의 갱킹으로 초반 바텀이 불리한 상황에 처했지만 인간젤리에게 쥐어준 흐웨이가 한타에서 쿼드라킬을 쓸어담으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죽지 않고 무난하게 타워를 밀며 성장한 트런들이 앞장서자 이에 힘입어 바루스도 다시 회복했고, 이후 오브젝트를 쓸어담으며 승리했다.

2세트에서는 큐베팀이 다시한번 세나 탐켄치 조합을 꺼내들었다. 흐웨이를 나피리로 카운터 맞은 후, 도현은 5픽으로 킨드레드를 가져가려 했으나 삼식의 그라가스 픽으로 밴픽구도부터 헝클어지면서 불리하게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바텀 1렙 교전에서 따효니가 구도를 알지 못하여 피가 많이 빠진 채로 시작하게 되었고, 탑, 미드 모두 라인전에서 밀리며 3라인 주도권을 모두 내주고 패배하였다.

3세트는 큐베팀이 다른 구도를 보고 싶었는지 세나 탐켄치 대신 징크스를 꺼내들었고, 그에 맞춰 진, 하이머딩거로 바텀듀오를 구성하면서 하이머딩거 상대법을 모르는 이선생, 쿠우 듀오를 완전히 찍어눌렀다. 바텀 풀채굴과 그웬도 소규모 교전에서 킬을 받아먹으며 성장 차이를 벌렸고 마지막 탑 라인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뒤 무난하게 승리하였다. 추격하는 과정에서 울프는 따효니가 선궁을 누를꺼라 생각했지만 돌풍, 유체화 점멸까지 모두 활용해 상대방을 끝까지 추격하며 딜을 넣은 뒤 마지막에 커튼콜을 발사하며 성장한 진의 모습을 보여준게 하이라이트.

최약체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부진했던 전날과 달리 6승 3패로 상당히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래퍼드의 자연스럽게 판단하라는 코칭을 흡수한 룩삼이 핵가족 시절의 편린을 보여주고 있으며, 저점을 찍었던 도현과 따효니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어느 정도 조합 방향성이 정립되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팀 밴픽과 조합문제도 미드에 메이킹 챔프를 주는 식으로 변주를 주며 해소했고, 도현의 입에서 "감독님 자낳대에서 이런 조합 하면 안돼요"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조합을 했는데도 팀원들의 폼이 올라오자 매번 승리를 거둘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팀합이 맞아떨어지고 승리를 거두기 시작하자 멤버들의 입이 풀렸고, 트위치 1티어 광대들이 모인 팀답게 온갖 꿀잼 모먼트가 터져나왔다. 서커스 밴픽에서 나오는 인챈티원 드립, 자연-부자연 드립, 래퍼드 감독의 룩0~9 드립등 온갖 드립들이 터져나오며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상술한 드립에서 따와 팀명을 인챈티원(enchanT1)으로 하자는 의견이 나왔는데[6] 주최측에서 프로팀명 패러디를 반려하는 말이 나와서 불투명해졌다.
  • 스크림 전적: 6승 3패 (누적 7승 8패)
    • 1승 2패 (vs 악어)
    • 3승 0패 (vs 김뿡)
    • 2승 1패 (vs 큐베)

3.3. 2일차

9시에 맨류 팀과의 스크림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팀명이 E1으로 확정되었다.

1세트는 룩삼이 칸이 깎아온 볼베에게 카운터를 맞으며 초반 라인전 구도에서 불리하게 시작했는데, 미드 억제기 타워 앞 한타에서 상대가 오더가 갈리며 허둥대는 것을 놓치지 않고 과감하게 4:5 한타를 걸어 승리해 판을 뒤집은 후, 룩삼의 좋은 합류에 힘입어 용 앞 한타를 승리하면서 가볍게 게임을 가져왔다.

2세트는 팀원들이 전체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져 전령을 아군 블루 정글에 까는가 하면 플래시를 지나치게 아끼다 터지는 등 팀원들 전체가 갑자기 안일한 플레이를 하기 시작했고, 이를 상대에게 제대로 응징당하며 맨류팀의 10연패를 끊어주고 말았다.

3세트는 푸린의 렐 숙련도 부족을 잘 찔러 바텀을 압살했고, 이어지는 교전에서도 연전연승 했지만 또다시 전세트처럼 팀원들 전체가 안일해지기 시작하더니 하나하나 짤리고 본헤드플레이를 하며 상대에게 돈과 시간을 주게 되었고, 결국 성장한 명훈의 제라스 앞에 추풍낙엽처럼 쓰러져내리며 2연패를 당했다.

도현의 이전 팀인 오만방지턱이 떠오르는 맨류와의 스크림이였다. 상대가 약팀이라 방심했는지, 서커스에 너무 심취된건지 첫판을 역전승으로 마무리하자 안일한 무빙과 지나치게 선타는 플레이가 많아졌고 그때마다 호되게 응징당하고 말았다. 래퍼드는 리플레이에서 중반부터 계속해서 손해만 봤음에도 불구하고 게임 끝까지 글골이나 한타는 할만했던 것을 보여주며, 우리가 의문사만 줄인다면 이길 수 있는 게임이었으며 지금의 조합이나 스타일에 문제는 없다고 피드백을 했다. 또한 패배 이후 무난한 조합을 하는 것이 좋지 않냐는 채팅이 나오자 우리 팀은 챔프 폭 때문에 이런 조합을 할 수 밖에 없고 먹힐 때까지 깎아야한다고 이야기했다.

맨류 팀과의 스크림이 종료된 후 TxT 팀과의 스크림이 진행되었다. TxT팀도 맨류 팀과 비슷하게 6연패를 달리고 있었는데, 룩삼이 그것을 언급하자 팀원들이 왜 우리에게 폭탄이 오냐며 질색하기도 했다.

1세트는 따풍왔니 듀오가 러빅 듀오를 상대로 라인에서 압도해 바루스를 완전히 박살냈고, 도현이 첫날과 다르게 자르반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정글차이를 냈다. 이렇게 본대가 강해지자 숨죽이고 있던 트런들이 완전히 발이 풀려 운영으로 상대를 쥐고 흔들며 골드 차이를 벌려나갔고, 중간중간 녹턴-아우솔 조합으로 상대팀이 끊어먹기를 시도하는걸 발빠른 합류와 자르반-레나타 궁극기 콤보로 한타를 파괴하며 상대팀에게 7연패를 안겨주었다.

2세트, 따효니의 애쉬가 2렙에 매를 찍어서 마오카이의 동선을 체크한다. 마침 유리한 바텀 상황과 블루 스타트를 하고 내려오던 브랜드의 위치가 맞물려 부담없이 상대 블루 골렘을 카정했는데 마오카이는 브랜드의 블루 버프를 보고 처음부터 위아래 반갈을 한 것으로 착각해서 동선 손해를 엄청나게 보고, 그 와중 브랜드는 상대 블루쪽 늑대와 두꺼비까지 다 털어버리면서 마오카이가 5분까지 3렙일 정도로 성장이 말렸다. 이후 마오카이가 바텀 갱을 왔으나 마침 아군쪽 레드를 먹던 브랜드에게 걸렸고 역갱을 당해 정글 바텀 구도가 완전히 끝나버렸다. 초반이 약한 마오카이가 정글을 빼앗긴 탓에 안 그래도 힘든 극초반 레벨링이 밀렸고, 이번엔 가렌을 잡은 룩삼이 강소연에게 밀리지 않은데다 바텀은 처음부터 E1쪽이 라인을 밀어넣을 정도로 유리했기에 TxT가 앞서는 라인은 과로사의 솔이 선 미드 뿐. 하지만 인간젤리의 탈론이 두 번이나 실피로 라인전을 살아가면서 솔의 성장을 게임을 터트리지 못할 정도로 억제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후 바론트라이에서 정글이 뽀삐궁에 날아가버리는 바람에 스틸을 당할 위기에 처했으나 소라카가 Q로 간신히 바론 막타를 치며 대형사고를 막아냈고, 바론둥지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서커스를 성공시켜 5:0 에이스가 뜨며 승기를 완전히 가져온다. 직후 쌍둥이 타워 공성과정에서 솔만 없으면 무조건 이긴다는 사실을 아는 E1이 그대로 밀고들어가며 승리했다.

원래 2세트까지만 하고 시간이 늦은 관계로 스크림을 시마이치려 했으나 팀원들의 요청으로 한세트가 더 잡혔다.

3세트는 조합도 테스트해볼 겸 선수들이 원하는 픽을 다 쥐어주면서 일부러 안좋은 밴픽을 고르고 시작했다.래퍼드 왈 지면 자원봉사한 걸로 생각해라 심지어 얼마안가 래퍼드 감독은 잠깐 자리를 비웠다 돌아왔는데 이길 기미가 안보이자 졌다고 생각하라며 스크림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방송을 끄고 퇴근해버렸다! 아니나다를까 소풍왔니의 블리츠가 재앙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7] 4:6을 하는 수준으로 게임을 지옥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었고, 그 와중 인간젤리의 갈리오가 솔킬을 내고 자야가 전설을 띄우는 등 나머지 4인이 어떻게든 게임을 이끌어갔으나 블리츠가 미드에서 자살그랩을 한 후 팀원들이 몽땅 빨려들어가 한타를 완패하고 격차가 크게 벌어져 패배했다. 게임이 끝나자마자 탑라인전을 하느라 상황을 모르는 룩삼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소풍왔니를 따끔하게 혼냈고 혼쭐이 난 소풍왔니는 경기가 끝나자마자 도게자를 박고 다시는 블츠를 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2일차까지 보면 이길때는 서커스를 완벽하게 성공시키면서 4:5 한타도 이기는 무자비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질때는 산만한 모습을 보이다 제발에 걸려 넘어지면서 약팀들에게 재난지원승을 하나씩 선물해주는 의적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때문에 시청자들에게는 '이 팀의 천적은 바로 자기 자신들' 이라고 평가되는 중이다. 특히 이번 자낳대 최약체인 맨류 팀과 기묘한 상성구도가 잡혀가는 중인데 이는 룩삼이 탑을 이기기는 하지만 탑 상위권 매물들인 뿡강중 처럼 압도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맨류팀 상대 필승법인 '탑 박살내고 정글도 같이 말려죽이기' 가 되지않아 발 풀린 남봉과 잘 누운 칸이 한타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래퍼드 감독은 룩삼에게 계속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며 탑을 압살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중이다. 또한 지금까지 좋은 모습을 보였던 팀이 모두 바텀이 약하다고 평가받는 맨류, TxT, 호종대학교를 상대로 거둔 수확인데, 과연 바텀의 강세를 바탕으로 굴려가는 서커스 밴픽이 이번 대회 바텀 1황 플-악 듀오가 버티고 있는 내친구들과 밴픽으로 상대의 약점을 후벼파기 좋아하는 큐베 감독의 애니동아리 상대로도 통할 수 있을지가 중요한 상황이다.
  • 스크림 전적: 3승 3패 (누적 10승 11패)
    • 1승 2패 (vs 류제홍)
    • 2승 1패 (vs 과로사)

3.4. 3일차

6시에 내친구들 팀, 9시에 TxT 팀과 스크림을 진행했다.

생체리듬을 맞추고자 당일부터 5시에 미리 모이기로 했는데 모두가 예상한 대로(?) 도현만 정시에 왔다. 웃긴건 감독조차 안왔다는거

내친구들 팀과의 1세트에서 바텀 쪽이 악어와 플러리의 진제라스 조합에 여러번 다이브를 당하며 제라스를 키워주고 동시에 같이 다이브를 온 네클릿의 바이 또한 성장하게 되었다. 하지만 게임 진행 도중 도현의 주거지역 송도에 대규모 인터넷 이슈가 생겨 게임을 중지하고 45분 정도 대기하게 되었다. 이후 도현의 인터넷이 정상화되고 해당 게임을 취소한 후 새로운 게임을 시작했다.

2세트에서도 악어의 키아나, 플러리의 진과 네클릿의 바이에게 라인이 압박 당하며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룩삼의 트런들이 탑에서 얍얍의 갱플랭크를 압살해버리면서 가장 빠르게 2코어를 내고 그대로 한타에서까지 활약하여 오브젝트들을 다 챙기며 승리하였다.

3세트에서는 전경기에서 대활약을 했던 트런들을 상대에게 넘겨주고 쉬바나로 이를 상대하는 밴픽을 하였다. 그러나 악어의 후픽 제라스로 인해 팔이 짧은 하이머딩거가 계속 두들겨 맞으면서 초반부터 바텀에서 조금씩 밀리더니 중반으로 갈수록 또다시 한명씩 뇌절을 해대며 전 라인이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패배했다. 쉬바나로 소극적인 플레이를 하는 룩삼을 보고 답답했던 래퍼드 감독이 지금 상대인 얍얍의 트런들이 궁이 없으니 싸우면 이긴다고 기습 신탁을 내렸으나 트런들은 궁이 있었고 룩삼은 그대로 맞아죽는 해프닝이 나왔다. 래퍼드: 궁이 왜 있지?

트런들 상대로 계속해서 솔킬을 당하는 쉬바나를 픽하는 것에 의문을 갖는 채팅에 래퍼드가 설명하길, 우리가 트런들이 열린 상황에서도 트런들을 주고 쉬바나로 카운터픽을 치겠다는게 아니고 밴픽에 따라 나올 수 있는 구도를 연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9시에 TxT 팀과의 스크림을 진행하였다.

1세트는 바텀이 초반부터 밀린 것을 시작으로 중반부터 전 라인이 밀리며 스무스하게 패배했다. 막판에 나서스를 두어 번 끊어내며 역전의 실마리를 잡나 했지만, 결국 힘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마지막 한타를 패배하며 그대로 넥서스가 파괴.

2세트 역시 룩삼이 솔킬을 당하고 인간젤리도 과로사에게 계속 밀려가며 초반을 매우 어렵게 시작했다. 그러나 도현의 바이를 필두로 하여 다이브를 치며 야금야금 이득을 보기 시작하더니 강가 한타에서 바루스를 잡으려고 좁은 길로 우르르 들어오는 상대를 모조리 격파하고 한타를 대승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룩삼의 쉬바나가 과성장하여 한타 때마다 존재감을 뽐내며 역전승을 이뤄냈다. 몽둥이 가렌에 이은 플라잉 가렌

3세트는 모든 라인에서 초반부터 갱을 허용하며 솔을 픽한 과로사의 성장을 막지 못하여 스무스하게 패배했다.

룩삼이 쉬바나를 성공적으로 장착하며 탑카드 한장이 늘어나는 호재가 있었으나 전날 블리츠의 여파인지 따효니가 인게임 피드백을 하는게 부쩍 늘었고, 거기에 소풍왔니가 멘탈이 깨져 쥬시모드가 되는 상황이 많아지자 연쇄작용으로 따효니와 도현이 거기에 휩쓸려 텐션이 다운되는 장면이 많아졌다. 이상기류를 감지한 래퍼드 감독이 따효니에게 인게임 피드백을 금지시켰다.

1시에 맨류 팀과의 스크림을 진행하였다.

1세트는 초반부터 도현의 정글 잭스가 3킬을 먹으며 시작하였고 바텀 타워와 탑 타워를 14분 전후로 파괴하면서 초반에 강한 주도권을 잡았지만, 또 다시 무리한 포지셔닝과 안일한 플레이로 류제홍의 드레이븐에게 제압킬을 헌납하였고 뒤집어진 격차를 극복하지 못한 채 패배했다.

2세트는 엎치락 뒤치락하며 팽팽한 경기를 유지하다가 용을 챙기러간 사이 순간적으로 바론을 내주게 되었고 억제기 포탑 앞 한타에서 패배, 쌍둥이 타워까지 밀렸지만 넥서스만 남은 상태에서 따효니의 진이 쿼드라킬을 만들어내며 넥서스를 지키는데 겨우 성공했다. 이후 미드에서 진행된 마지막 한타에서 도현의 좋은 이니시와 룩삼의 좋은 포커싱으로 류제홍의 바루스를 잡아내며 2세트를 가져오게 된다.

3세트는 한동숙의 나서스를 상대로 룩삼이 포탑 골드를 4칸 가량을 채굴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끌었고 바텀에서도 승전보를 올리며 무난하게 이길 듯했지만, 여기서 너무나 잘 풀렸던 룩삼이 뉴 가렌을 타령하며 1코어 필멸자의 운명을 올렸고 나서스에게 던지다시피 3연 솔킬을 허용하며 나서스가 순식간에 괴물같이 성장하였다. 나서스가 한타에서 엄청난 위용을 보여주며 사실상 승기가 기운 상태였으나 초반에 용 2스택을 쌓아둔 것을 기반으로 오브젝트를 포기하며 혼자 돌아다니는 나서스 레이드를 계속해서 성공했고, 나락을 감지한 룩삼이 석고대죄 모드에 들어가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며 호소력 짙은 브리핑나써쓰 글로 올라간다!!과 적절한 판단 등을 보여주며 몇차례 한타를 이겨 정말 어려웠던 게임을 역전시키는데 성공한다. 그 와중 따효니의 마법공학 정거장 클릭미스 이슈로 원딜 미드가 끊기면서 게임이 끝날 뻔 했으나,[8] 멘탈을 잡고 한타를 승리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3일차까지 본다면 전체적으로 룩삼의 폼이 더 올라왔고 쉬바나를 장착하며 탑 캐리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첫날에 대비해 크게 안정적으로 바뀐 도현, 팀의 기둥인 젤리는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따효니와 소풍왔니의 라인전이 다소 불안해졌다는 단점이 지적되고 있다. 이전에는 다른 라인의 개입으로 킬을 당하긴 해도 바텀 주도권은 늘 잡고 있었지만 오늘은 순수하게 2:2 바텀 라인전이 밀리는 모습이 계속해서 나왔다. 탑 캐리라는 위닝 플랜이 추가되긴 했으나, 팀 내 가장 고포인트인 바텀이 흔들린다는 것은 불안 요소.

또한 첫날부터 운영 단계에서 잘못된 판단으로 상대에게 제압킬은 헌납하며 유리했던 게임을 역전패 당하는 문제점이 계속해서 지적되고 있다. 운영 단계에서의 어이없는 실수를 어디까지 줄이냐가 앞으로 도현팀의 스크림 뿐만 아닌 대회에서의 성적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이 날의 경기가 전체적으로 늦어지는 바람에 감독인 레퍼드가 피곤을 호소했는데 결국 전날처럼 스크림 마지막 게임을 관전하지 않고 탈주하는 기행을 선보이면서 팀원들과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심지어 마지막 게임을 이기니까 다시 돌아와서는 한다는 말이 "상대팀 피드백 보면서 반대로만 하세요"여서 팀원들을 두 번 멘붕시켰다.

• 스크림 전적: 4승 4패 (누적 14승 15패)
° 1승 1패 (vs 악어, 인터넷 이슈 1세트 제외)[9]
° 1승 2패 (vs 과로사)
° 2승 1패 (vs 류제홍)

3.5. 4일차

6시에 TxT 팀과, 9시에 호종대학교와 스크림이 예정되어있다.

이날도 5시에 모이기로 했지만 당연하게도 인간젤리 단 한명만 정시에 출석했다. 심지어 래퍼드 감독은 1시간이나 늦은 6시 10분즈음에 등장하면서 전날 기습퇴근에 이어 또다시 레전드를 찍었다. 이딴게 감독?

소풍왔니가 개인 코치로 아카츠키 시절 같은팀 서포터였던 정예지를 부른 것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한판만에 롤하러 가야한다며 신나게 소풍왔니를 패고 사퇴해버렸다

1세트는 시작하자마자 모든라인이 갱킹과 솔킬을 연거푸 당하며 초반부터 게임이 기울었으나, 상대의 지지부진한 운영을 기회삼아 어그로핑퐁과 잘라먹기를 바탕으로 게임을 비비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게임을 하다가 한번 두번 미끄러지며 상대에게 기회를 주게 되었고, 결국 마지막에 상대의 나서스를 너무 의식하다가 딜러진이 노출되면서 한타를 패배. 직후 텔 탄 나서스가 넥서스를 깨버리며 다잡은 게임을 놓쳐버리고 말았다.

2세트도 라인전부터 여기저기서 사고가 터지며 불리하게 시작한다. 도현의 지속적인 탑갱킹으로 룩삼의 쉬바나가 데스윙이 되었으나 한타 단계에서 도현의 킨드와 젤리의 피즈가 어그로 핑퐁이 제대로 되지 않으며 선타기에 실패해 한타를 연전연패하고 스무스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경기가 끝나자 마자 젤리와 도현이 서로를 기습비난하면서 내전이 벌어졌고, 결국 합의하에 피드백을 가장한 랲문철이 열리면서 서로의 범죄행각을 한번씩 짚고 넘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문철을 하느라 시간이 길어진 관계로 TxT와의 스크림은 2판으로 마무리되었고, 탈리야를 미드에 쓸것인지 정글에 쓸것인지 정하는 젤리와 도현의 탈리야 미드빵이 벌어졌다. 젤리가 실수로 마방룬을 안 들었고 중간에 9시가 돼서 중단 얘기가 나와 젤리가 반피로 라인에 복귀하는 패널티를 짊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도현이 져버리면서 엄청난 굴욕을 당했다.

호종대학교와의 1세트는 래퍼드가 지시한 도현은 죽어도 하기 싫어한 바이 픽이 제대로 먹혀들어간 한판이였는데, 시작부터 바텀이 빡견제로 우위를 점했고 이후 바이의 궁극기를 동반한 억까갱으로 던나나를 완전히 박살내버리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성장한 바이가 괴물이 되어 라이너도 때려죽이는 수준으로 성장하고 바텀은 견제받지 않고 한타 때마다 준수하게 딜을 넣는 상황이 나오자 급해진 김뿡이 어떻게든 탑을 뚫어보려 했지만 가렌을 잡은 룩삼이 잘 버티는 사이 바텀의 영향력이 전 라인으로 퍼져나가며 완승을 거두었다.[10]

2세트에서는 호종대학교 측에서 직스, 레오나 등 주픽을 잡고 시작한데 이어 선픽 가렌을 상대로 김뿡의 탑 베인이 나왔다. 룩삼이 솔킬을 허용하지 않으며 최대한 버텼지만, 치킨쿤의 녹턴이 도현의 바이를 경기 초반 솔킬을 내며 영향력을 행사했고 던나나의 직스 레오나에 바텀 역시 밀리며 좋지 못한 상황이 되었고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려 여러 플레이를 해봤지만 결국 뒤집지 못하고 스무스하게 밀려 패배하였다.

3세트에서는 인간젤리의 피즈 고별 테스트와 소풍왔니의 서폿 니코 숙련도를 테스트 하기로 결정했고 어차피 라인전 못이길거 사이드 운영에 힘을 싣기 위해 트런들을 꺼내들었다. 직스를 잠구자 다시 바텀이 우위를 가져왔고, 초반 합류전에서 젤리의 빠른 합류로 크게 이득을 보며 E1이 웃고 시작한다. 그러나 탑에서 김뿡이 또다시 솔킬을 따내며 베인이 또다시 성장하기 시작했고, 바텀 다이브가 막히며 게임이 서서히 비벼지기 시작한다. 그래도 바텀에서 많이 우위를 점한 덕분에 용 스택과 진의 성장을 앞세워 비벼지는 선에서만 막고 다시 우위를 가져왔고, 이후 팀 전체가 김뿡을 노려 킬을 따내거나 김뿡을 보호하려고 온 호종대학교 팀원들을 잡아먹으면서 스노우볼을 잘 굴려간다.[11] 마지막에 바텀 억제기를 밀고 빠지던 와중 변신해있던 니코가 어떻게든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추격하는 김뿡의 베인에 궁극기를 적중시키며 잘큰 베인이 삭제. 그대로 바텀으로 밀고 올라가며 승리를 가져온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따효니의 진이 파멸적인 캐리를 했고, 젤리의 피즈도 탑원딜을 픽한 호종대학교 상대로 좋은 카드가 되었으며, 룩삼의 트런들도 라인전에서는 밀렸지만 스플릿 운영으로 나름대로의 몫을 해내며 팀에 기여했다. 가장 히트는 역시 서폿 니코로, 진으로 변신해있자 효니타임을 노린 상대팀의 어그로를 다 빨아먹고 매번 궁대박을 내면서 카드를 하나 추가하는데 성공했다. 여담으로 팀장인 도현은 자기가 하고 싶어하는 챔은 재대로 안 시켜주는 것에 비해 상대팀 팀장인 김뿡은 탑 베인을 마음껏 하는 것을 보고 질투하기도 했다.-씨바 김뿡 너도 오른 하라고-

다른 팀들이 휴식을 취하러 간 관계로 일정을 일찍 종료하였다. 다만 따효니와 소풍왔니는 래퍼드 감독의 지도아래 듀오랭크를 돌리며 합을 맞추는 연습을 진행하였다.

• 스크림 전적: 2승 3패 (누적 16승 18패)
° 0승 2패 (vs 과로사)
° 2승 1패 (vs 김뿡)

3.6. 5일차

6시 TxT와 10시에 애니동아리와의 스크림이 예정되어있다.

경기도중 도현의 인터넷 이슈가 발생했지만 얼마안가 정상화되었다. 2세트 도중 또 인터넷 이슈가 발생하여 정밀 검사를 해봤는데 알고보니 사실 랜선이 느슨하게 꼽혀있었던게 원인이라고 한다.인평

1세트는 그동안 해왔던 것과 다르게 바텀이 망했지만, 킹각선의 법칙으로 탑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이제까지와는 다른 양상의 게임이 진행되었다. 바텀이 말렸음에도 상체의 힘을 바탕으로 경기를 끌어갔고, 킬교환으로 이득을 보는 팀컬러가 아크샨의 부활에 제대로 카운터를 맞으며 손해를 보면서도 트런들 잘라먹기나 룩삼의 활약으로 사이드에서의 극 우위를 점해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야금야금 4불용을 먹어 해볼만한 양상까지 복구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피오라가 아크샨의 피를 많이 빼 전장 이탈시킨 상황에서 본대가 이득을 보고자 미드로 진격했으나 2차타워 공성중 그라가스-애쉬 궁극기 연타에 브랜드가 삭제당하고, 텔을 탔던 나피리까지 짤리면서 패배하고 말았다. 바텀이 여전히 직스 상대로 어려움을 겪어 부진한 모습을 노출했고, 그럼에도 룩삼이 전성기 시절 룩우스의 폼을 보여주며 3인분을 하는 수준으로 게임을 멱살잡고 끌고갔지만 결국 본대가 줄타기에 실패해 넘어지면서 게임을 내주고 말았다.

2세트는 바텀이 억까갱을 계속 당하면서 갱변기가 되어버렸으나 오히려 대부분의 갱을 흘리면서 바텀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자르반이 말려버리고 전판 좋은 모습을 보였던 룩삼이 이번에는 트런들 선픽으로 잭스에 카운터를 맞았음에도 오히려 잭스를 상대로 솔킬을 따내며 이겨버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4명에게 둘러쌓였음에도 오히려 두명을 따고 살아나가는 묘기를 보이면서 전판보다 더한 탑캐리 판이 깔렸고 도현의 그브와 젤리의 갈리오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어간다. 상체가 얼마나 차이가 났는지 마지막 한타에서는 따효니가 짤리고 시작했지만 오히려 4:5로 한타를 이기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3세트에서는 드디어 인젤의 주력픽인 럭스가 등장했고, 초반 라인전에서 살짝 우세를 가져가고, 2용을 선점하면서 포킹조합이 힘을 얻기 시작한다. 그러나 인간젤리가 미드에서도 서폿럭스를 하는것처럼 플레이하며 미드 럭스의 숙련도 부족 이슈를 드러냈고 결정적으로 바텀에서 팀원의 경고를 무시하고 진제라스가 오버해서 라인을 밀다가 솔에게 제압킬을 떠먹여주면서 게임이 뒤집혀버렸다. 낮은 포킹 적중률과 솔의 성장으로 적이 우격다짐으로 밀고들어오는걸 전혀 저지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결국 잘큰 솔의 성장으로 게임을 내주고 말았다. 게임이 끝난 후 래퍼드 감독은 '우리 바텀은 상대 미드한테 왜 자꾸 당해주지?' 가 아니라 '왜 상대 미드가 발이 풀려서 자꾸 움직이지?'가 핵심이었다고 설명하며 럭스의 부족한 숙련도에 피드백이 집중되었다.

애니동아리와의 1세트는 따효니가 그동안 주장했던 따크스를 꺼내들었는데 초반에 사고가 발생하여 게임이 가버릴 뻔했으나 중간에 바텀 다이브를 잘 대처했고, 거기서 제압골을 쓸어담으며 게임을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후 2번째 용타임에서 용을 스틸하고 니코의 궁극기가 대박을 치며 한타 구도가 유리하게 전개되었는데 따효니가 징크스 궁을 지나치게 아끼며 막타를 노리다가 니코 궁을 맞은 두명이 살아나가는 대형사고가 발생했고, 직후 지원온 벡스가 트리플킬을 쓸어담으며 게임이 넘어가버렸다. 이후 스노우볼이 굴러가 패배.

2세트는 시작 직후 정글도 돌기전 자르반이 잘려버리면서 도현의 성장이 더뎌졌고 바텀도 갱킹을 당하며 게임이 어려워졌다. 여기에 룩삼이 라인전을 이겨놓고도 킬각을 몰라 트런들에게 계속 휘둘리면서 이른 타이밍에 탑 억제기가 나가버리는 등 굉장히 게임이 힘들게 진행되었다. 하지만 젤리의 나피리가 야금야금 교전마다 킬을 주워먹더니 어느순간 갑자기 급성장하며 게임의 중심을 잡았고, 바텀이 시비르-소나라 후반으로 갈수록 게임이 E1쪽으로 넘어오게 된다. 그사이 망했던 도현도 어느새 1인분 몫을 할 정도로 성장해 한타마다 좋은 깃창과 궁으로 판을 잘 깔아줬고 성장한 나피리와 왕귀한 시비르가 무리하게 들어오는 잘큰 녹턴을 끊어먹으면서 게임을 뒤집는데 성공한다.

3세트에서는 그동안과 달리 따효니에게 시비르를 줘서 방치롤을 맡기고, 소풍왔니에게 레오나를 쥐어주며 로밍으로 상체에 힘을 쏟는 밴픽을 진행했다. 초반에 레오나가 인베에 당해 탑에게 킬을 내주긴 했지만 밴픽 설계가 제대로 적중하여 초반 시비르가 라인을 지우며 버티는 동안 레오나가 발빠른 로밍으로 상체에 합류해 유리한 교전을 이끌어냈고, 자낳대 OP 니코와 글로벌 궁을 가진 탈리야가 계속 타 라인에 개입하며 킬을 차곡차곡 쌓아나간다. 룩삼도 래퍼드의 가르침을 이행하여 라인전에서 밀리다가도 트런들에게 강한 타이밍을 제대로 알아 솔킬을 따내며 게임이 유리하게 흘러간다. 이렇게되자 라인전을 이기기 위해 뽑은 칼리스타가 완전히 썩어버렸고, 상대가 블츠나 트페를 활용해 잘라먹기를 시도했지만 고른 챔프들이 생존기를 하나씩 가지고 있는데다 워낙에 성장차이가 많이나서 실패했다. 결국 잘 큰 본대가 밀고 들어가는걸 턴을 많이 쓴걸 노린 애니동아리가 잘받아쳐서 니코와 탈리아, 레오나를 자르는데는 성공했으나 잘 큰 시비르가 딸피로 쿼드라킬을 기록하면서 게임이 끝나게 되었다.

마지막 날인지 예정에 없던 4세트가 진행되었는데, 이번에는 래퍼드가 아예 대놓고 밴픽이 끝난후 퇴근하겠다며 엄포를 놓았고, 약속대로(?) 이전처럼 5분을 지켜보는게 아니라 밴픽이 끝나자 마자 퇴근해버렸다. 인게임에 들어가자 룩삼이 연거푸 솔킬을 따내며 탑을 박살냈고, 미드 로밍으로 영향력까지 퍼트리며 초반부터 상체가 완전히 앞서나갔다. 유통기한이 있는 앨리스와 사이드에서 활약해야할 요릭이 망해버리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미드 한타에서 징크스가 짤리고 오브젝트 현상금을 내주며 역전당하는 것 처럼 보였으나 잠시 부활한 징크스가 궁으로 용을 스틸해 스노우볼을 멈췄고, 탑미드 억제기까지 밀어내며 다시 분위기를 가져온다. 이후 또 징크스가 한타구도에서 지나치게 인파이팅 구도를 잡다가 짤리며 이제는 정말로 분위기가 이상해지려는 찰나 룩삼이 사이드에서 중력을 솔킬내고 바텀 억제기를 밀어내며 기울어가는 게임을 다시 잡았고, 이후 바론을 먹고 게임을 끝내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승패와는 별개로 따크스의 폼이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를 찍었는데, 충격적인 징크스 플레이를 본 팀원들이 리플레이를 하나하나 뜯어보면서 따효니를 공개처형 하는 시간을 가졌다.

• 스크림 전적: 4승 3패 (누적 20승 21패)
° 1승 2패 (vs 과로사)
° 3승 1패 (vs 큐베)

3.7. 연습기간 총평

스크림 기간이 끝났음에도 아직까지 모든 면이 물음표인 변수덩어리 팀으로 남았다. 발낳대의 어감금이 생각나는 팀으로, 고점은 모든 팀을 상대로도 이길 수 있지만, 저점은 모든 팀을 상대로도 질 수 있다는 것이 이팀의 희망적인 요소이자 불안요소.

선수 개인적으로 보자면 룩삼이 래퍼드의 코칭을 제대로 흡수해 유찰임에도 불구하고 든든한 상수로 자리잡았고, 따효니-소풍왔니 바텀듀오는 라인전 빡숙 따효니의 리드 아래 전시즌 따두부에 버금가는 강력한 라인전으로 매 스크림마다 봇에서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간젤리는 미드에서 암살자, 메이지는 물론이고 갈리오같은 탱미드도 든든하게 소화하면서 팀의 중심을 잡아줬고 강력한 라이너들에 힘입어 도현이 거리낌없이 캐리형 정글러로 활약할 수 있었다.

그러나 문제점도 만만치 않았다. 따풍왔니 듀오는 지나치게 라인전 압박에 몰두하다가 지속적으로 갱킹이나 로밍을 허용해 적에게 제압골을 퍼주고 게임을 넘겨주는 대형사고를 저지르는 일이 잦았고, 인간젤리는 서포터 출신 프로게이머로써 지나치게 이타적인 성향이 발목을 잡아 스스로 말려버리거나 적의 성장을 제지하지 못하는 단점을 드러냈다. 도현도 딜정글로 지나치게 선타는 플레이를 하다가 덜미를 잡혀 넘어지는 일이 잦았다. 이러한 모습들이 안좋은 쪽으로 시너지를 내서 잘 풀린 게임을 집어던지며 역전패를 당하는 모습이 자주 보였고, 그 결과 스크림 승률을 50% 미만으로 마무리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낮은 승률의 이 팀이 아직까지 우승을 노릴 수 있는 다크호스로 평가받는 이유는 멤버들의 고점이 터졌을 때 나오는 특유의 뛰어난 경기력과, 명장 래퍼드의 지도 하에 확연히 발전된 선수들의 실력, 그리고 유찰임에도 탑 상위 매물들을 상대로 밀리지 않거나 오히려 앞서기도 하는 룩삼의 좋은 폼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또 일부러 래퍼드가 스크림에서 주력픽을 고르지 않고 밴픽을 숨기는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본 경기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이 팀의 진가를 함부로 재단할 수 없다는 것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팀원들이 뇌절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고점을 뽑아내기만 한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팀이라고 볼 수 있겠다.

한가지 사소한 단점이라면 이번시즌 최약팀인 맨류를 상대로 오히려 상대전적이 밀리는 팀이라는 불안요소가 남아있다는 건데, 이번 대회가 리그제로 진행되는 만큼, 광탈을 피하기 위해선 기복을 줄이고 리그에서 많은 승수를 거두어 상대전적에 발목잡히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4. 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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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통계

5. 플레이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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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총평

결성 초기부터 인챈트 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트리머들로만 구성되어 팀 케미 하나만큼은 보장된 상태였고, 여기에 북미의 명장 래퍼드가 가세하면서 팀적으로 굉장히 단단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 팀의 강점은 따효니-소풍왔니 듀오의 강력한 라인전으로, 마치 2023년 스프링의 T1을 보는 듯한 이색적이고 강력한 픽을 통해 상대를 찍어 누른다는 점이다. 여기에 더해 라인전 우위를 고스란히 시야 우위로 전환하고, 발이 풀린 서포터와 정글이 합을 맞춰 다른 라인을 폭격하면서 큰 교전 없이도 부드럽게 격차를 벌리는 운영이 탈 자낳대급이라는 평.

다만 이 플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바텀 라인전이 반반을 가거나 그보다 못할 경우, 조급해진 도현이 사고를 치거나, 룩삼 혹은 인간젤리가 풀리지 못해 게임이 수렁으로 빠지는 경우도 많아 이런 부분도 23년 스프링의 T1과 비슷하다 후반까지 끌고가는 힘이 부족하다는 지적 또한 받았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지적받았던 예상이 가능한 넓지 않은 챔피언 풀로 인해 밴픽 단계에서의 불리함을 안고가야한다는 점이 불안 요소였는데, 결국 이 문제점이 플레이오프에서 제대로 터지면서 기대치에 비해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탑의 룩삼은 사이드 푸쉬에 큰 강점을 가지고 있는 라이너였으나 자낳대에서의 오랜 활약으로 인해 챔피언 풀이 이미 다 읽힌 상태이며, 미드의 인간젤리는 본래 미드 포지션이 아닌터라 챔피언 풀은 넓은데 숙련도가 애매해서 뭘 꺼내도 애매한 결과가 이어졌고, 바텀의 따효니-소풍왔니도 아무리 주도권이 강조되는 메타였다지만 주도권을 잡고 게임을 초중반에 쥐고 흔드는 롤을 제외한다면 다른 롤을 수행했을 때는 강점이 살아나지 않아 결과적으로 챔피언 풀이 제한되는 결과를 낳았는데 이 팀은 바텀의 의존도가 매우 높았던 팀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대회에서 보여준 밴픽이 최선이라는 것. 감독이 밴픽에서는 프로씬에서도 인정을 받는 래퍼드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문제점이 이어졌다는 것은 래퍼드의 능력으로도 팀이 해결이 힘든 문제를 안고 있었다 것을 시사한다.

사실 연습 단계에서 꽤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사람들이 잊고 있던거지 애초에 탑 미드 2유찰로 시작한 팀이고, 래퍼드는 "오히려 연습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본선이라도 올라올 수 있었던 것이지, 좀만 준비기간 길었으면 우리 팀은 아예 예선 광탈했을 것"이라며 팀의 근본적 한계를 지적했다. 결국 경매 초부터 지적됐던 라이너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정글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도현의 높은 개인 평가와 내전 기간에서의 좋은 활약으로 인해 높은 팀장 포인트를 책정받아 역설적이게도 경매에서 강한 라이너를 뽑기 매우 어려워졌다는 팀장 도현의 경매 단계에서의 약점이 한계를 노출한 셈. 이번 대회 정글 매물들이 누굴 뽑아도 다 할만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실제로도 네클릿 유찰, 스나랑/삼식 5포, 남봉/치킨쿤 100포로 대부분 값싸게 팔려나갔음을 생각하면 정글 포지션으로 220포를 뺏기고 시작한 도현은 결과적으로 매우 불리하게 출발한 셈이다.[12]

그래도 경매 종료 직후 다소 저평가받았던 기량을 뒤엎고 풀리그를 3위로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각자 포지션의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팀적으로 워낙 예능감이 뛰어나고 친분이 깊은 사람들로 구성되어 캐미가 매우 좋았기 때문에 가장 즐겁게, 재미있게 자낳대를 즐긴 팀으로 남아 트위치 섭종과 온갖 외부이슈로 우울해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며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특히 조별리그부터 시도때도 없이 팀원들이 던지는 "써~프라이즈~", "아 모양~"은 서커스와 함께 이 팀의 또 다른 상징으로 남았다. 래퍼드는 "우승은 모르겠는데 너무 팀 분위기가 재밌었다. 다음에 이 팀 또 맡으라고 하면 맡는다"고 언급했고, 소풍왔니도 "오랜만에 롤 대회였는데, 진짜 너무 좋은 팀 만나서 재밌었다. 연습도 대회도 재밌게 하고 스트레스도 거의 안받아서 너무 재밌었다."는 언급을 남겼다. 이 팀을 응원하면서 본 시청자들도 대부분 대회 기간 내내 웃겼으니 우승을 못했어도 만족한다는 분위기.

래퍼드 감독은 자낳대를 몇 번을 출전했어도 텔 사용이 미숙해서 매번 본대 죽어나갈 때도 사이드만 밀던 룩삼에게 '자연스럽게'라는 키워드로 자연스러운 텔 운영을 장착시킴과 동시에 '동서남북'이라는 키워드로 한타에서 싸먹는 포지셔닝을 할 수 있게 정립시켰다. 또한 소풍왔니의 섬망 행동을 스마트 키를 사용하지 않아서 조준하다가 계속 몸이 앞으로 쏠리는 문제로 진단하고 스마트 키 사용을 강제해 섬망 행동을 치료한 래퍼드의 코칭은 역시 북미 팀으로 월즈 4강을 간 레전드 감독답게 명불허전이었다. 래퍼드의 코칭을 흡수한 선수들이 모두 한 단계씩 알을 깨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13] 이후에 있을 자낳대에서의 활약을 기대해봐도 좋은 정도의 의의는 남겼다고 할 수 있겠다.


[1]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이쪽의 상황이 더 심각해졌는데, 팀장 포인트 책정 당시만 해도 피하기 포인트까지 고려될 정도로 평가받던 네클릿과 치킨쿤의 폼이 올라오면서 졸지에 정글 6명의 밸런스가 균등해져버렸다. 실제 경매에서도 스나랑과 삼식이 고작 5포인트에 팔렸으며, 심지어 다른 정글의 낙찰 포인트를 전부 합쳐도 210포인트(100,100,5,5,0)로 도현의 220포인트보다 낮다. [2] 악어는 도현보다 포인트가 부족해서 인간젤리 입찰 경쟁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먼저 나온 꼴랑이를 쿨하게 입찰해버렸다. 인간젤리는 경매 순서만 늦었을뿐 사실상 선택권을 가졌던 도현이 입찰해서 데려간 셈이다. [3] 특히 이번 판처럼 상대가 나서스, 케일 같은 챔피언을 골라서 누워버리면 뚫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했다. [4] 잔여 포인트가 넉넉히 남아 탑 매물 선택권이 있는 상황에서 한동숙 대신 룩삼을 선택했는데, 이마저도 베릴 대신 켈린을 택한 옛날의 담원과 같다.과연 성적도 따라갈지 [5] 경매 전 내전에서 소우릎 #롤은 뱀서처럼 동서남북으로 공격이 나가는 게임이 아니라며 난전을 해야 하는 조합의 한타를 피드백할때 나온 말이었다. [6] 그러면서 정한 닉네임이 룩우스, 도우너, 젤상혁, 따마유시, 케리아줌마. 한술 더떠 따효니는 아마따유시가 되었다. [7] 허공그랩을 제외하고도 초반에 정글을 불러 바텀 다이브 상황에 침착하게 포위하면 될 것을 "나 죽을게!"라는 콜과 함께 딸피로 포탑에 몸을 대면서 퍼블을 내주는 1:1 교환을 한다던가, 라인에 호응을 해 줄 사람도 없고 본인뿐인 1:2 상황에 포탑 안의 상대에게 그랩을 던진다던가, 상대 포탑에 걸어들어간 뒤 그랩을 던져 그동안 포탑에 3대나 맞고 혼자 터진다거나 하는 온갖 자살쇼를 보여 팀원들의 탄식을 이끌어냈다. [8] 도현은 저 형 대회에서도 저럴거라면서 따효니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바닥을 쳤으며, 게임이 끝나고 한동숙이 빡종했다는 소식을 듣고 만약 이 게임 졌으면 나도 그냥 방송을 껐을 것이라고 말했다. [9] 사실상 진 판이었다. [10] 다만 완벽하게 이긴 것과 별개로 호종대학교가 밴픽 구도를 연습하기 위해 일부러 밴카드를 4개나 안쓰고 했기에 방심하면 안 될부분이다. [11] 래퍼드는 이 때 김뿡이 자기를 살려달라고 콜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며, 룩삼이었으면 조용히 죽고 바론 먹으라고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뿡팀은 4용을 주면 안된다고 판단해서 바론 생각 하지 말고 무조건 용싸움을 하자는 콜이 나온 상황이었으며, 플레임은 신드라가 미리 본대에 붙어서 용 쪽 시야를 확보하고 잘 큰 베인을 활용해야 했다고 피드백했다. [12] 다른 정글 매물 5명의 몸값을 다 합쳐도 210포로 220포인 도현 몸값보다 싸다. [13] 특히 래퍼드 감독은 룩삼이 롤 근육을 찢기 직전이라며 대회가 끝난 후에도 꾸준히 롤을 하면 실력이 일취월장할거란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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