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02 20:55:54

2021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1/결산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2021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1
파일:오버워치 컨텐더스 로고.svg 2021 코리아 시즌 1 경기 일람
<colbgcolor=#8ebb15><colcolor=#fff> 정규시즌 1주차
(3/15~16)
2주차
(휴식)
3주차
(3/29~30)
4주차
(4/5~6)
5주차
(4/12~13)
6주차
(4/19~20)
포스트시즌 인터리그
(4/26~4/27)
플레이오프
(5/3~5/18)
팀별 평가 및 결산


1. 최종 순위2. 평가3. 팀별 평가
3.1. 플레이오프 진출 팀3.2. 트라이얼 직행
3.2.1. Team Diamond - 조 4위 인터리그 패자3.2.2. Starlight Gaming - A조 5위3.2.3. Gen.G - B조 5위

1. 최종 순위

||<-8><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43484c><bgcolor=#43484c> 파일:오버워치 컨텐더스 로고.svg 2021 코리아 시즌 1 최종 결과 ||
<rowcolor=#fff,#8ebb15> 순위 세트 득실차 비고
1 파일:O2 BLAST 2019 logo.png O2B 7 2 68-61 +7 4시드
우승
2 파일:Talon Esports 로고.svg TLN 5 1 40-28 +12 1시드
준우승
3 파일:Team_CC_logo.png CC 4 2 23-17 +6 2시드
5경기 패배
4 파일:T1 로고.svg T1 4 2 21-14 +7 3시드
4경기 패배
5 파일:Runawaylogo.png RUN 4 4 22-18 +4 6시드
3경기 패배
6 파일:WGS_Phoenix_Logo.png WGS 3 3 14-15 -1 5시드
2경기 패배
7 파일:Team BM.png BM 2 4 11-19 -8 7시드
1경기 패배
8 파일:Team_Diamond_S2_Logo.png TDI 1 3 10-17 -7 조 4위 인터리그 패배
트라이얼 강등
9 파일:Gen.G 로고.svg GEN 0 4 2-12 -10 B조 5위 트라이얼 강등
10 파일:SLT 로고.svg SLT 0 4 0-12 -12 A조 5위 트라이얼 강등

2. 평가

건틀릿 결승 진출 팀인 CC와 젠지가 있는데다가 전통의 강팀인 러너웨이는 물론이고 리빌딩을 거친 T1과 탈론 등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반응이 많았었지만, 강팀과 약팀의 체급이 심하게 커서 역대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중 최악의 정규 시즌이라는 평가가 많다. 물론 스타라이트는 최하위권으로 예상받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심각하게 못했다는 평가가 있고, 썸원, 탑드래곤, 쿼시드, 이지한 등을 떠나보냈지만 스토커-블리스를 지켜내며 나름 전력을 유지한 젠지의 몰락은 말 그대로 충격적이라는 평가가 중론.

5주차가 되는 지금까지 3:2 경기가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그나마 5세트까지 간 경기는 O2:BM 경기가 있긴 하지만, 그 이외에는 다른 팀들이 5세트까지 가지 못했었으나 6주차 마지막 경기인 O2:CC 경기에서 3:2경기가 나왔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는 리그 팀 선수의 컨텐더스 팀 이적과 이전 시즌들과는 달리 걸출한 신인이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거의 신인 위주 로스터로 구성된 스타라이트의 성은, 에몽가, 노벰버 등 선수들은 중고신인의 무덤을 다녀온 선수 답게 경험 부족과 기량 문제로 인해 폭삭 망했으니 말 할 필요가 없고, 산하 연습생들을 로스터로 올린 젠지는 스토커, 블리스를 제외하면 믿을 만한 선수가 아예 없을 정도라는 평가를 받았다.[1] 그나마 동학이 데뷔 시즌에서 5위를 차지했으나, 그 마저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지만 우승팀인 O2 Blast의 주전 선수 중 준빈, 맥스, 빈다임이 데뷔시즌에 우승을 기록했다.

다행히도 사실상 준 퍼펙트 게임으로 끝난 러너웨이:BM 경기를 제외한 인터리그와 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 시즌과는 상반된 평가를 보여주고 있으며, WGS와 러너웨이와의 경기는 이번 시즌 5전제 경기들 중 최초로 6세트 경기가 나왔고, 플옵에서는 2018 시즌 2 결승전 이후로 2년 9개월만에 7전제에서 8세트 경기가 나왔다.

3. 팀별 평가

3.1. 플레이오프 진출 팀

3.1.1. O2 Blast - 우승

파일:O2 BLAST 2019 logo.png O2 Blast
종합 결과
순위
우승
<rowcolor=#fff> 득실
7 2 +7
비고
-

4위에서 우승까지. 도장깨기의 표본을 보여준 우승자라고 할수있는 시즌이다. 주축들의 대거 리빌딩과 신인의 비율이 높아진 것이 무색하게 정규시즌을 A조 2위로 마무리하면서 좋은 출발을 시작했지만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와 시드 결정전에서 연달아 패하면서 불안요소가 보였으나 플레이오프에선 러너웨이와 8세트까지 가는 혈전끝에 승리를 거둔후에는 킬로와 준빈의 각성으로 본인들에게 패배를 안겨준 T1과 CC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인 탈론과의 경기에선 1차전을 4:2로 이겼으나 2차전에선 4:1로 패배해서 3차전인 쟁탈전으로 갔는데 2라운드 마지막에 탈론의 실수를 정확히 잡아내면서[2] 경기흐름을 본인들 쪽으로 가져왔고 기세를 몰아서 컨텐더스의 끝판왕이라고 불렸던 탈론을 꺾어내면서 2021 컨텐더스의 주인공이 되었다.

3.1.2. Talon Esports - 준우승

파일:Talon Esports 로고.svg Talon Esports
종합 결과
순위
준우승
<rowcolor=#fff> 득실
5 1 +12
비고
-

우승 코앞에서 미끄러진 정규시즌의 패왕. 기존 맴버들을 초롱을 제외한 모든 맴버를 리빌딩을 했는데 해체한 Element Mystic의 감독, 선수를 대거 대려오면서 더욱 강해진 로스터를 구성하여 B조 전승 1위로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6인로스터의 한계와 선수들의 영웅폭, 평균나이 18.5세라는 적은 나이로 멘탈적인 부분의 흔들림이 그나마의 불안요소 였지만 결승전에서 결국 약점이 노출되며 아쉽게 준우승으로 마무리하였다.
탈론의 정규시즌 전승 후 플레이오프 패배의 역사를 2번연속으로 기록하며 징크스가 이어지고 있다.[3]

3.1.3. Team CC - 3위

파일:Team_CC_logo.png Team CC
종합 결과
순위
3위
<rowcolor=#fff> 득실
4 2 +6
비고
-

시즌 시작 전, 이노베이션, 썸원, 우햘 등 강대한 전력으로 이번 시즌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자리잡았고, 이러한 예상대로 A조 팀들을 전부 4전 전승으로 압도적인 격차를 선보였다.

그러나 인터리그에서 탈론에게 3:1을 당하고 휘청거리더니, 플레이오프에서는 O2에게 2:4로 패배하며 도장 깨기의 희생양이 되어버렸다.

3.1.4. T1 - 4위

파일:T1 로고.svg T1
종합 결과
순위
4위
<rowcolor=#fff> 득실
4 2 +7
비고
-

작년보다는 훨씬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시즌이다. 엘미 출신 선수들과 리그출신 선수를 영입함으로써 리빌딩이 잘된것같다는 평가를 받았다.시즌이 시작하고 나서는 그 평가에 걸맞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4] 어렵지 않게 B조 2위를 차지하고 시드결정전에서는 3시드를 부여받으면서 높은 위치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에서는 너무 안전한 플레이만을 지나치게 고집하다가 O2 Blast의 레킹볼조합의 변칙적인 플레이에 놀아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아쉬운 마무리를 보여줬다.

3.1.5. RunAway - 5위

파일:Runawaylogo.png RunAway
종합 결과
순위
5위
<rowcolor=#fff> 득실
4 4 +4
비고
-

못해도 4강은 가던 전통의 강호가 몰락했다. 컨텐더스 개최 직전 선수들, 로스터가 확정되다보니 합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는 점과 6인 로스터로 기용할 수 있는 영웅폭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특히 이번처럼 확고한 메타가 정해지지 않고, 모든 영웅을 두루 사용해야 하는 환경상, 선수진 전체의 영웅폭은 굉장히 중요하다.

플레이오프 최하위에서 시작하여 3대0 스윕을 두번 연속 한것은 러너웨이의 견제함을 어느 정도 보여줬지만, 이후 오투 블라스트와의 경기에서 8세트 혈전까지 가서 무너진 것도 6인 로스터와 연관 없다고 보기 어렵다.

그리고 6월 14일, 이번 시즌을 끝으로 해체함을 발표하며 러너웨이의 마지막 시즌이 되었다.

3.1.6. WGS Phoenix - 6위

파일:WGS_Phoenix_Logo.png WGS Phoenix
종합 결과
순위
6위
<rowcolor=#fff> 득실
3 3 -1
비고
-

다른팀이된 디팬딩 챔피언. 사실상 저번 우승은 보스턴으로 이적한 Lori감독 덕분이다 라는 말이 맞는건지
시즌이 끝나자 전원 계약을 해지하고 대규모 리빌딩이 진행되었다.
시즌 초반부터 감독의 대리사이트 운영 논란으로 처음부터 흔들렸으며 경험많은 선수와 신인선수가 섞인 밸런스형 로스터를 꾸리며
칼리오스가 팀을 전두지휘하며 알펜이라는 재능있는 유망주를 성장시키고 태도, 벌처등 딜러의 활약이 컸지만 힐러가 너무 약하여 부족한 팀이였기에 A조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중간에 리빌딩하여 힐러도 보강하며 러너웨이를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주일만에 완전히 달라져서 돌아온 러너웨이에게 패배하며 6위로 마무리하였다.

3.1.7. Team BM - 7위

파일:bm_only_logo.png Team BM
종합 결과
순위
7위
<rowcolor=#fff> 득실
2 4 -8
비고
-
아무리 딜러진에만 의존해도 절대로 강팀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사례. 그나마 TDI와 스타라이트가 이 정도인데다가 바벨의 차력쇼 덕에 간신히 살아남은 정도로 그친거지, 여전히 발전이 없는 스파이떤과 그의 아이들은 오명을 떨쳐내지 못하고 이번 시즌에서도 1경기 천하로 끝났다.

이러한 부진의 원인은 딜러진에만 기대고 우틀않을 고집하는 박시한 감독의 문제가 큰데, 롤챌스로 강등된 에버8 시절부터 중요한 순간에 말아먹는 운영 문제를 전혀 해결하지 못하고 있으며, 과거 블라썸 시절 13연패라는 치욕적인 불명예 기록을 남기고 실패한 이후 트라이얼에서 말아먹자마자 사실상 빤쓰런했는데도 여전히 이런 문제를 고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딜러진에 의존하는 감독의 팀인만큼 딜러진이 잘한다는 게 아닌 것이 사실상 감독 덕택에 영입된 일리싯은 개막전만 빼면 유의미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인터리그에서는 바벨이 캐리해서 망정이었지 바벨의 차력쇼가 없었다면 인터리그에서 강등되었어도 이상하지 않았다. 특히나 메이 숙련도는 끔찍해서 할 말이 없을 정도다.

다행히도 트라이얼에 직행하지 않고 살아남는데 성공했지만 전면적인 리빌딩을 피해갈 수는 없었고, 결국 선이 코치에서 감독으로 승격되면서 6월 21일을 끝으로 스파이떤이 감독직에서 강판되고 바벨과 프로텍트를 제외한 모든 선수를 리빌딩하는 강수를 두었기 때문에, 시즌 2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해소될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3.2. 트라이얼 직행

3.2.1. Team Diamond - 조 4위 인터리그 패자

파일:Team_Diamond_S2_Logo.png Team Diamond
종합 결과
순위
A조 4위
<rowcolor=#000> 득실
1 4 -7
비고
조 4위 인터리그 패배 팀

인터리그 마지막 세트를 앞두고 잔류의 희망을 높여갔으나, 엇갈린 팀 콜과 바벨의 차력쇼로 2시즌 연속 트라이얼 직행이라는 굴욕을 맛보고 말았다.

3.2.2. Starlight Gaming - A조 5위

파일:SLT 로고.svg Starlight Gaming
종합 결과
순위
A조 5위
<rowcolor=#f4cb29> 득실
0 4 -12
비고
무득세트 전패

엘미의 자리를 대체하는 신입생의 첫 시즌은 말 그대로 참혹했다.

데칼과 해임의 기량은 충분히 증명되긴 했지만, 문제는 과도하게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 특히나 어나더는 과도하게 공격적인 포지션을 잡다가 많이 잘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정작 O2전에서 어나더 대신 선발 출전한 하랑 인맥빨으로 들어온[5] 성은-에몽가의 기량은 말 그대로 처참하기가 따로 없을 정도인데, 블라썸 시절부터 문제가 된 결정적인 순간이나 한타에서 말아먹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어 트라이얼 직행의 원흉이 되고 말았다.

마지막 경기에서 노벰버를 콜업해 뭐라도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6], 결국 어떠한 저력도 보여주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하고 말았다.

3.2.3. Gen.G - B조 5위

파일:Gen.G 로고.svg Gen.G
종합 결과
순위
B조 5위
<rowcolor=#a58721> 득실
0 4 -10
비고 전패
2시즌 연속 정규 시즌 탈락
컨텐더스 전 세계 최초 건틀릿 결승 진출 직후 대회에서 정규 시즌 탈락으로 트라이얼 직행

말 그대로 폭망했다. 건틀릿 결승행에 견인한 블토커를 지켜낸 젠지는 창단 첫 전패라는 치욕적인 기록을 남기며 멸망했다.

지난 해 건틀릿에서 기적적으로 결승전에 올라왔던 팀인 젠지가 트라이얼으로 떨어지면서, 오버워치 컨텐더스 역사상 전세계 최초로 컨텐더스 산하 국제 대회의 결승 진출 팀이 트라이얼으로 추락하는 대참사의 주인공이 되었다. 물론 국제 대회를 합치면 최초는 아니지만, 그 최초의 사례이자 최악의 사례인 APEX 시즌 4 우승과 APAC 2017 우승을 기록하고 2018 시즌 1에서 트라이얼으로 강등된 '컨텐더스 수문장'이라 불리는 블라썸보다도 더한 몰락이며, 창단 첫 시즌인 2018 시즌 3의 성적보다도 더 못한 성적이다.[7]

젠지가 몰락한 근본적인 원인은 예전의 블라썸이 그러했듯이, 2주차에 팀을 바로잡을 수 있는 정비 기간이 충분히 있었을 텐데 이를 쓸데없이 날려버렸다[8]. 이 팀이 처한 구체적인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 탑드래곤- 이지한- 썸원 등 주축 선수의 부재. 건틀릿때만 해도 출중한 기량을 선보인 선수들이었으나 이번 시즌의 젠지는 그런 선수들이 이적으로 전부 빠져나갔다. 그나마 콜업 가능성이 여겨졌던 이지한은 CC로 이적해버리며 울며 겨자먹기로 혼네-어빌로스를 번갈아 쓸 수 밖에 없던 상황이었지만, 그 둘 마저 좁은 영웅폭과 기량 부족으로 처참하게 망했다. 그나마 혼네는 마지막 경기에서 리퍼를 잘 활용하면서 트라이얼 강등을 잠깐이나마 늦추면서 어느정도의 면죄부가 주어지긴 했었지만 어빌로스는...
  • 코치진의 반복적인 우틀않 마인드. 2019년, 2020년 팀을 지휘하고 2년 연속으로 건틀릿에 진출시킨 이시우 감독이 탈론 레식팀으로 가버린 이후, 코치진으로 새로 올라온 모부기와 엘나가 연속적으로 우틀않을 선보여 4팀에게 두들겨 맞았다. 탈론전 이후 개인 방송으로 그나마의 동정 여론이라도 얻어냈지만 이후 다음 경기인 T1과 TDI에게 두들겨 맞으면서 그 동정 여론마저 사라졌다.
  • 잇살의 부족한 기량. 그나마 믿을 만한 토커 T1전에 와서 부진하게 만들 정도로 힘을 못쓰는 상황은 전체적으로 잇살의 책임이 있는데, 경기 내내 의미있는 우위를 점해보지 못하고 매 한타마다 터져나가기 바빴다. 물론 블토커야 대회 내내 부진할 정도로 플레이메이킹을 못하는 게 문제긴 하지만, 잇살은 전임을 따라가기는 커녕 도토리 마냥 상대에게 이득만 안겨주는 쓰로잉을 매 경기마다 선보였고, 말 그대로 역캐리를 하며 젠지 부진의 원흉으로 손꼽힌다.[9] 당장 같은 조 꼴찌팀인 스타라이트의 메인 탱커인 성은과도 맞먹을 정도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 더 가관인 건 탈론전 이후 모부기 코치가 "잇살이 까는 사람들 있던데, 잇살이 많이 잘해요."라는 발언으로 잇살의 처참한 기량을 두둔했는데, 이러면 트라이얼에서도 잇살을 메인 탱커로 기용해야 할 판이다.

더욱 암울한 점은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 코리아가 풀리그제에서 더블 엘리미네이션제로 바뀌었기 때문에, 스타라이트와 자강두천해야 할 팀이 트라이얼에서 살아돌아올 수 있겠냐는 목소리가 많을 정도로 전망이 좋지 않다. 지난 트라이얼에서 업라이징 아카데미가 1라운드에서 광탈했던 전례가 있는 만큼, 트라이얼에서 살아돌아오리라는 보장이 없고, 이 시즌의 충격으로 인해 선수진의 멘탈 역시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나 믿을맨 역할을 잘 수행해오다가 멘탈이 산산조각난 스토커, 블리스가 그러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심각하면 감정에 휘둘려 트라이얼까지 말아먹을 수도 있다.

여담으로 젠지는 2018 시즌 3에서는 아카데미 특혜로 정규 시즌 결과에 관계 없이 무조건 잔류했었고, 2020 시즌 2에서는 원대 규칙대로면 트라이얼으로 직행해야 정상이지만 최하위 2팀이 트라이얼으로 가게 되며 운좋게 잔류했다. 그 때문에 2021 시즌 2가 젠지 입장에서는 첫 트라이얼 시즌이 될 예정이다.

한편, 젠지 및 산하 연습생 소속인 얼도우, 생귀나르, 빈다임이 O2 선수로써 컨텐더스 우승을 달성하면서, 젠지 입장에서는 의문의 1패를 적립하고 말았다. 그리고 멘붕한 젠지갤은 젠랜드 파일날 드립을 쳤다. 그 와중에 오늘 젠지가 우승하면 치킨 100마리 뿌립니다 댓글이 더 압권[10]

[1] 이러한 평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경기가 스토커가 컨디션 문제로 인해 결장한 탈론과의 경기이다. [2] 팀원 2명이 잘린 상태에서 비질란테가 초월을 사용하는 실수를 저지르면서 탈론쪽에 힘이 빠질수밖에 없는 상황이 나왔는데 그걸 오투가 놓치지 않고 탈론쪽에 딜을 우겨넣으면서 탈론의 남은 병력을 전부 정리했다. [3] 심지어 로스터의 반 이상이 엘미 출신에다가 전 시즌에 탈론과 같이 정규시즌 전승, 플레이오프에서 떨어져 진짜 징크스가 맞는것 같다(...) [4] 3주차 러너웨이전 3세트 하나무라 에서는 누가봐도 b거점을 내줄것 같은 상황에서 무려 2분가량을 버텨내는 오버워치 역사에 길이남을 레전드 수비를 보여줘 해설진과 시청자들을 경악에 빠지게 했다. [5] 여담으로 성은과 에몽가는 하랑 코치가 있었던 탈론 연습생 팀인 이글렛과 한솥밥을 먹었었다. [6] 정작 노벰버 역시 탈론 연습생 팀과 한솥밥을 먹었었다(...). 결론은 하랑 인맥빨이라는거네 뭐 [7] 블라썸이야 선수와 코치진이 전부 바뀐데다가 첫 시즌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는 해명이라도 할 수는 있고, 18젠지는 약팀이라는 예상대로 정규 시즌을 탈락했었지만 그나마 어떻게든 하려는 최소한의 저력이라도 보여주었었기 때문에 이번 시즌만큼 충격적인 결과로 이어진 정도는 아니었다. [8] 이는 2018 컨텐더스 시즌 3 당시 메인 탱커인 루크가 부진했었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엄태를 영입한 사례와 대비될 수 밖에 없는데, 이번 시즌은 경험치를 먹인답시고 약점 보완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다. [9] 이는 당시 구멍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도토리와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역시 다른 영웅들은 사실상 역 모스트인 반면 정작 사실상 비주류인 영웅을 그나마 잘 다루는 것과 비슷하다. 다만, 메인 힐러가 아나를 채용하는 메타가 사장되고 사실상 0챔으로 전락한 도토리보다는 그나마 낫다. 근데 그걸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10] 여담으로 대회 이후 젠지갤은 충격적인 성적에 멘붕했는지 어느샌가 비시즌에 팀 커뮤니티의 방향성을 잃어버리고 사실상 애니 갤러리로 변질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