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4 14:05:15

2021 라그나로크 온라인 아이템 복사 파동


||<tablealign=right><tablewidth=40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87CEFA><bgcolor=#fff> 2021년 라그나로크 온라인 아이템 복사 파동 ||
일시
?[1] ~ 2021년 3월
원인
시스템 허점을 이용한 아이템 복사, 게임머니 판매
영향
  • 소통없는 운영으로 인한 민심 악화로 유저 대거 이탈
  • 전수조사로 인한 신규 컨텐츠 개발 차질
  • 트럭시위 진행, 최초로 온라인 간담회 개최||


1. 개요2. 진행
2.1. 뿌리깊은 인플레이션 문제와 버섯농장2.2. 2017년 라그나로크 제로 런칭과 2018년 유동적 사건2.3. 2020년 11월 작업장 후기글 논란2.4. 2020년 12월 슈퍼계정 논란2.5. 2021년 2월 그라비티 트럭시위 2.6. 2021년 2월 2일 공지2.7. 2021년 3월 20일 온라인 간담회
3. 피해규모4. 인벤에서 이미 해당 캐릭터들에 관한 의혹이 있었다.5. 반응
5.1. 라그나로크 온라인 유저5.2. 라그나로크 제로 유저5.3. 그외 반응
6. 관련 기사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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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7년 이래로 라그나로크 온라인 라그나로크 제로의 게임머니(이하 제니)가 지나치게 많이 유통되고 있다는 의혹이 존재해오던 상황에서, 2021년 대한민국 게임업계 연쇄 파동을 전후하여 유저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운영사인 그라비티측이 조사를 통해 대규모의 아이템 복사 문제가 있었음을 뒤늦게 확인하고 시인하게 된 사건이다.

2. 진행

2.1. 뿌리깊은 인플레이션 문제와 버섯농장

우선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근 20년 동안 정상적 경제활동으로 쌓여온 제니를 비롯해, 소위 버섯농장으로 일컬어지는 제니 생성 작업장과, 이미지 서칭 방식, 오픈코어 클라이언트 실행 등을 이용한 오토 작업장들의 제니 생성으로 인해 시중에 엄청난 제니가 풀려 있다는 지적이 수년째 이어져왔다.

버섯농장이란 '식물 재배' 스킬로 버섯을 생성한 다음, 이를 잡을 때 버섯의 재료를 포함한 아이템들이 떨어지는 걸 이용해서 매크로 프로그램을 돌려 아이템을 무한으로 파밍하는 행위를 말한다. 2016년에 버섯농장이 문제로 떠오르자 그라비티 측은 2016년 10월경 '버섯농장 매크로' 자체를 할 수 없도록 조정했지만, 작업장이 생성한 제니에 대한 조치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유저들은 수년이 지난 뒤에도 버섯농장발 제니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인플레이션의 주범이라고 믿는 분위기였다.

사라진 줄 알았던 버섯농장은 실제로 2019년에 다시 한번 적발되면서 유저들은 제니 생성에 대한 의심을 더욱 키우게 된다.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절대 없다"던 재배 매크로 발견…'유동적 제니' 악몽 되풀이?

2.2. 2017년 라그나로크 제로 런칭과 2018년 유동적 사건

라그나로크 제로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이하 본섭)의 클래식 버전을 표방하고 2017년 11월에 오픈한 게임으로, 동일 엔진과 동일 리소스를 사용하는 사실상 같은 게임이다.

그런데 본섭과 달리 돈벌 수단이 마땅찮은 라그나로크 제로에서, 아이템매니아와 아이템베이를 통해 꾸준히 대량의 제니를 판매하는 업자가 2018년경부터 눈에 띄게 활동하기 시작한다.

2018년 7월 24일, 라그나로크 인벤 자유게시판에, 특정 판매자가 아이템베이등 현금거래 사이트에서 제니를 하루에 적게는 수억에서 수십억씩 팔고 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이 문제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에 드러났다. 당시 판매자는 판매글마다 '거래 캐릭명이 유동적'이라는 멘트를 써놓았기 때문에 '유동적'이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이 사람은 아예 라그나로크 게임에 대한 기본 개념이 없는 상태고, 화폐 명칭인 제니도 페니로 알고 있을 정도였다.

유동적이 한달 동안 판매한 제니만 현금으로 몇천만원이 넘어가자 정상적인(...)오토 작업장으로만 이만한 금액을 꾸준히 판매한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몇몇 유저가 몇달 가량 신고와 1:1문의를 넣었으나 돌아오는 건 '모든 담당부서 및 담당자에게 전달하여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는 매크로 답변뿐이었고, 이는 판매자가 그라비티와 한통속이 아니냐는 의혹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불가능하다고 단정지을 수 있는 게 오토가 캘 수 있는 스펙 수준에서는 순수하게 드랍되는 아이템을 판다 해도 시간당 10만을 넘기기 힘들다. 고가의 카드를 떨구는 저렙존에서 작업장을 돌린다 해도 유저간의 거래이기 때문에 그 수요가 무한정일 수도 없고 많이 풀리면 가격이 내려가기 마련이다. 해서 단순히 오토가 무한정 생성할 수 있는 드랍템을 기준으로 시간당 10만 제니씩 번다 쳐도 이것이 억, 십억으로 가면 천 개 단위의 오토를 굴려야 한다는 건데, 오토가 사냥해서 벌 수 있는 효율적인 사냥터는 그렇게 많은 오토를 감당할 수도 없다. 즉 상식적으로 그 많은 제니를 작업장으로 찍어낸다는 건 불가능하다.
또한 제로 서버는 17년 말에 오픈했기 때문에 사건이 일어난 당시로서는 반년 조금 넘은 시점이라 서버에 수천억의 묵은 제니가 있을 리도 없다.
그리고 본서버와 클래식 서버인 제로 양쪽에서 동시에 이루어졌기에 공통적으로 통하는 모종의 버그를 쓰지 않았나 하는 것이다.

비슷한 시기, 2018년 10월에는 라그나로크 제로 인벤에 오토 작업장과 그라비티의 관계한 의혹에 불을 지피는 글 하나가 올라온다.

ㅋㅋㅋ 그라비티가 직접 오토 돌리는 거 이거 빼박 증거 가져왔다

라그나로크 제로 유저들은 오토 작업장에 대한 공격 방법으로, 오토를 보면 아이템을 떨어트리고 그 자리에 워프 포탈을 열어서, 제로 서버에만 있는 인첸트 공간인 마누스 공방으로 오토들을 보내버림으로써, 기존 본 서버를 토대로 만들어진 오토 프로그램이 인식을 못하여 오토가 작동을 멈추도록 만들었다. 그런데 그라비티에서는 정기점검에 내역도 남기지 않고 잠수함 패치하여 이를 막은 것이다.

피해를 입는 것이 오토 작업장밖에 없는데 다분히 오토 친화적인 패치를, 그것도 잠수함 패치로 고쳤다는 점은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유저들로 하여금 그라비티와 오토 작업장간의 커넥션을 의심할 수밖에 만들었다. 그라비티측은 해명을 요구하는 트럭 시위가 열린 2021년까지도 이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관련기사 : 27,910원 → 3,710원, 무너진 라그나로크 경제

2.3. 2020년 11월 작업장 후기글 논란

박제글] 복사 작업장했던 사람입니다

2020년 11월에는 오토 작업장을 굴렸다고 자칭하는 인물이 시스템의 허점을 이야기하고 자신의 소득을 자랑하는 글을 올려 공분을 사기도 하였다. 이는 2021년 트럭 시위의 요구사항 중, 오토 작업장 문제 해결 요구로 이어지게 된다.

2.4. 2020년 12월 슈퍼계정 논란

의혹의 시발점이 된 글
슈퍼계정 논란에 대한 정리글

2020년 12월에는 운영진으로 의심되는 계정이 현거래 사이트에서 제니를 판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의혹을 제기한 유저의 설명에 따르면, 라그나로크는 개인이 커스텀한 단축키 명령어가 서버에 저장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제니를 자주 판매하는 캐릭터의 단축키 설정을 조회한 결과 운영자만이 사용할 수 있는 각종 명령어가 들어있었다.

그라비티측은 여기서 또다시 이해하기 어려운 대응을 하여 의혹에 불을 붙이는데, 유저들이 지적한 길드와 그 소속 캐릭터들의 레벨과 직업을 초기화해버린 것이다. 또한 1:1문의나 언론을 통한 답변에서도 '조사결과 특이사항 없음',“직원이 슈퍼계정이나 본인 일반계정으로 재화를 현금화했거나, 매크로·시스템 명령어 등으로 재화를 취득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하였다.

이러한 부적절한 대응들로 인해 그라비티의 슈퍼계정 논란은 더욱 커지게 되었고, 해명을 요구하는 유저들의 목소리 역시 높아지게 되었다.

후술하지만 결국 여기에서 퍼져나가 의혹을 받은 펑여우등 캐릭은 운영진과 커넥션이 없다 한들 정말로 제니를 생성(!)하고 있었다.

관련기사 :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운영진, 재화 현금거래 의혹

2.5. 2021년 2월 그라비티 트럭시위

2021년 2월에 모바일 게임인 라그나로크 오리진 유저들이 그라비티 본사 트럭 시위를 기획하자,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라그나로크 제로 유저들이 일부 참여함으로서 트럭 시위가 2월 1일 월요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었다.[2] 이 자리에서 PC 라그나로크(온라인+제로) 유저들은, 운영진의 제니 판매 의혹과 오토 작업장 친화적인 잠수함 패치, 그리고 소통 없는 운영 등에 대한 해명과 개선을 요구했다.
그라비티 트럭 시위는 타 게임들의 트럭 시위만큼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으나, 일부 인터넷 언론 등을 통해 기사화되는 등 아예 묻히지는 않았고, 2월 2일에 그라비티 측에서는 전체 공지를 띄우며 진화에 나섰다.

2.6. 2021년 2월 2일 공지

안녕하세요.
(주)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제로 운영팀입니다.

우선,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슈퍼 계정 및
불법 프로그램 행위에 대한 추가 안내가 지연된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서는 12월 18일 공지 사항을 통해 안내해드린 이후,
후속 진행 상황과 최근 많은 고객님들께서 궁금해하시는 사항에 대해
아래와 같이 추가적으로 안내해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슈퍼 계정과 관련된 사항입니다.

해당 사항은 2020년 12월 18일 공지 사항을 통해 안내해드린 바와 같이,
특이 사항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게임 내 계정 및 권한의 관리는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항으로 문제 사항은 발생한 바 없으며,
최근 이슈로 인하여 진행되었던 전수 조사를 통해서도 특이 사항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추가적으로, 인게임 아이템 생성 및 관리에 대해서는 내부적인 조사 및 관리 외에
외부 업체와의 감사를 통해서도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게임을 진행하시면서 내부 직원의 불법적인 사항이 의심되는 경우라면,
1:1 문의를 통해 제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최근 많은 고객님들께서 우려를 표해주셨던 소위 작업장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도,
사전 안내해드린 바와 같이, 현재 해당 사항에 대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경찰서로 이관되어 조사가 진행 중에 있는 점 안내해드립니다.

그라비티에서는 작업장을 포함한 게임 내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게임을 이용하시는 모든 고객님들께 선의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후략)

트럭 시위 중에 그라비티에서는 PC 라그나로크 유저들을 상대로 공지를 내서 진화에 나섰다. 슈퍼계정에 대해서는 '특이사항 없음'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고, 작업장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밝히고 향후 소통을 약속했다.

물론 유저들은 그라비티가 또다시 변명으로 일관한다는 등,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으나 이후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대규모 업데이트로 인해 사건은 또다시 잊혀져가는 것 같았다. 그런데...

2.7. 2021년 3월 20일 온라인 간담회



2021년 3월 16일, 그라비티는 불과 며칠전 열린 마비노기 간담회를 다분히 의식한 듯이,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간담회를 3월 19일(!) 열 것이라는 예고 공지를 냈다. 일단 유저들이 준비할 틈을 거의 주지 않았다는 점에서 일방적인 설명회가 될 가능성이 내포되어 있었고 실제로 열린 간담회 역시 '해명회'에 가까운 시간이 되었다.

이 자리에서 제니 복사 문제와 관련하여 언급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팬사이트에 올라왔던 작업장 후기 게시물 관련
작성자는 이미 매크로 블럭처리된 사람으로 이후 악감정을 가지고 올린 것으로 보인다. 많은 이용자들에게 심려를 끼쳤고 >회사차원에서도 이미지 손실 등에 법적절차를 진행중이다.

2. 제니 대규모 현금거래 제보 및 슈퍼계정 논란
최근 입사자 위주로 TF 구성하여 조사했으나 내부직원의 특이점은 없다.
조사과정 중에서 내부직원 연루에는 이상이 없었으나 길드창고를 이용한 아이템복제를 발견했다.
복제 조사과정에서 명령어 카피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복제 수정 악용자를 블럭처리하고 복제 규모를 확인 완료했으며 공지 >예정이다. 그동안 공지가 없었던 이유는 범인의 꼬리자르기를 막기 위해 보안을 유지하기 위함이었으니 양해 바란다.

3.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법적대응 및 재발방지에 노력하겠다.

간담회에서 운영진이 언급하는 것과 같은 시각에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가 게시되면서 사건의 전모가 어느 정도 드러나게 되었으며, 유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규모임이 밝혀졌다.

길드창고 관련 이슈사항 안내

3. 피해규모

파일:ragnarokonline20210319.jpg

전수조사 결과 회수된 아이템은 총 33종의 아이템, 4,962,160개에 달한다.

2021년 기준으로 한 라그나로크 온라인 유저의 추산[3]에 의하면 순수 제니 복사만 4154억 제니[4]이며 캐쉬 아이템 등을 합산하면 총 6조 5천억 제니 가량의 규모라고 한다. 회수된 것만 이 정도이고 버그를 언제부터 악용했는지, 총 어느 정도의 아이템 또는 제니가 유통되었는지 알 수 없으므로 실제 규모는 상상이 불가능할 정도다.

4. 인벤에서 이미 해당 캐릭터들에 관한 의혹이 있었다.

파일:33215.png

해당 빨간 박스로 표기된 캐릭터들은 이미 2020년 말부터 게임 머니를 무제한으로 거래한다는 의혹이 이미 인벤에서 거론된 적이 있었다. #

파일:332156.png
파일:3321566.png
즉 유저들이 인벤에서 제니를 생산하고 있는 거 같다고 추론한 캐릭터들은 운영진이 연관된 슈퍼계정이 아니었다 뿐이지 정말로 제니를 만들어내고 있었던 것이다.
유저들도 운영자 권한을 이용해서 만들었겠거니 생각했지, 20년이나 된 게임에 이런 시스템상의 구멍이 존재하리라곤 상상도 못 했기에 운영자 슈퍼계정설을 주장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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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332156671.png
운영진이 공지에 펑여우등 이라는 이름을 언급한 것을 보면 인벤 글들을 주시해 왔고 어떤 것이 논란의 중심인지 알고 있었다는 얘기다.
공지로만 제보를 해달라고 할 뿐, 이렇게 정확하게 집어서 의혹을 제기했음에도 운영측은 운영측과 관계가 없다고 부인만 할 뿐이었다. 작금의 상황을 봤을 때 이 정도면 그라비티측은 게임 경제 자체에 아무 관심이 없다고 봐야 한다.
수조원대의 아이템이 비정상적으로 생성됐음에도 시스템상에서 아무런 이상도 감지 못하고 이상이 없다는 답변만 반복할 뿐이니 말이다.
심지어 해당 계정은 해킹에 연루되어 조사중 해당 캐릭터의 계정 정보에 등록된 이모션 키를 바꿨다고 변명했는데 지금에 와서 아이템 복사에 연루된 계정인 걸로 판명났는데 대체 어떻게 운영진의 말을 믿어줄 수 있을까?
이슈 이후에 해킹 계정이라 조사를 했다고 했는데 그 이후 올라온 공지에서도 이상 없다 부인한 걸 보면 정말 무능함의 끝판인데 경찰한테 유력한 용의자 제보를 했는데도 경찰이 가택수사까지 하고 혐의점을 찾지 못한거나 다름없다.
이런 태만하다 못해 방만한 운영을 하니 그라비티가 직접 작업장을 돌린다느니 유착이 있다느니 해도 할 말이 있을 리가 없다.[5]

5. 반응

5.1. 라그나로크 온라인 유저

분노와 자포자기로 양분되었다.

그동안 쌓여온 논란의 실체가 어느 정도 드러나게 됨에 따라 분노하는 유저들이 있다. 이번에 제재당한 판매자를 상대로 수년간 공성전에서 싸워온 한 상대방 유저는 공지가 뜬 뒤, 해당 판매자의 거래내역을 수소문하여 수집하고 있다.

반면에 최근 이루어진 대규모 업데이트와, 프로모션 이벤트 예고 등으로 인해 미온적인 분위기 또는 자포자기 상태인 유저들이 상당수 존재한다.

5.2. 라그나로크 제로 유저

이젠 분노를 표할 유저들 조차 남아있지 않다.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사실상 같은 개발팀이 운영하고 있는 제로의 경우 2020년부터 5분기 연속으로 분기당 1회에 그치는 소규모 업데이트만 근근히 이어지고 있으며, 온라인 간담회에서도 문전박대를 당하며 의견 표시 기회를 박탈당하였다.

또한 유동적 사태 때에도 같이 피를 봤지만, 운영측으로부터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답변만 받고 지금 와서 이런 버그가 존재했다고 하니 그 당시에도 당연히 빼도 박도 못하게 게임 머니를 부정 생성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5.3. 그외 반응

공지사항으로 아이템 복사 사실을 밝힐 정도의 대사건이지만, 인벤 기사 1건을 제외하면 제대로 기사화된 적도 없고 사건이 널리 알려지지 않아, 이렇다 할 반응도 없다. 라그나로크 온라인 계열의 게임들이 서비스되고 있는 해외에도 아직 이 사건은 전혀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6. 관련 기사

2018년
27,910원 → 3,710원, 무너진 라그나로크 경제

2019년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절대 없다"던 재배 매크로 발견…'유동적 제니' 악몽 되풀이?

2020년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유저 불만 고조 "운영진 소통 부족"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운영진, 재화 현금거래 의혹

2021년
라그나로크 ‘불매’ 한 달째, 미동 없는 그라비티
그라비티 사태①라그나로크 유저들, 왜 연합했나
그라비티 사태②트럭시위 현장
라그나로크 온라인 간담회, 대량의 제니 유통은 복사 버그 때문?

7. 관련 문서


[1] 그라비티 사측에서 정확히 언제부터 버그가 사용되기 시작했는지 조사결과를 상세히 밝히지 않았으므로 정확한 시작점은 알 수 없으나 의혹들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최소 2017년경 부터일 가능성이 있다. [2] 관련기사 [3] http://www.inven.co.kr/board/ro/1952/302292?p=2 [4] 400만개 이상 복사된 '발할라의 꽃'의 상점 판매가가 93,000제니다. [5] 넥슨 유명게임의 던파 궁뎅이단과, 메이플 확률조작 사건은 운영자에 의해 일어난 사건인 반면 이쪽은 유저 소수에 의해 일어난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