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인도네시아 순다 해협 쓰나미 | ||
발생일시 (UTC) |
2018년 12월 22일 오후 9시 3분[1] | |
위치 | 인도네시아 순다 해협 | |
쓰나미 발생 원인 |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 폭발로 인한 산사태 | |
쓰나미 파고 | 1.5~최고 85m | |
피해상황 (2018년 12월 25일 기준) |
사망자 429명 | |
실종자 154명 이상 | ||
부상자 1,485명 이상 | ||
피해액 한화 ???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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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8년 12월 22일 인도네시아 순다 해협의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에서 해저 산사태로 인해 쓰나미가 발생해 많은 인명이 희생된 사건.2. 상세
3개월 전인 9월에 발생한 2018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진으로 인해 일어난 쓰나미로 3,600여 명 이상이 사망한 재앙의 여파가 채 가시기 전에 또 들이닥친 쓰나미라 충격이 상당히 컸다. 보통 지진으로 일어난 쓰나미는 쓰나미가 오기 전 땅의 진동이 느껴지기 때문에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대피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하지만 이 쓰나미는 지진이 아닌 해저 산사태 때문이라 사람들이 경각심을 느낄 만한 지진을 느끼지도 못했고 조기경보도 이뤄지지 못해 그야말로 평온한 무방비 상태에서 들이닥친 것이다. 무엇보다 지진이 아닌 화산폭발로 인한 산사태가 일으킨 쓰나미라 세계 과학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진도 없이 그야말로 무방비 상태에서 콘서트를 즐기다 참사를 피하지 못한 사례도 있었다. #
3. 원인
통상적으로 쓰나미는 지진으로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 쓰나미는 지진이 아닌 화산폭발과 산사태로 일어난 희귀한 케이스다. 크라카타우 섬 중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2]이 폭발하여 해저 산사태를 일으켰고 산사태로 인한 각종 바위와 흙 등의 덩어리가 바닷물을 밀어내 쓰나미가 발생한 것이다. 하필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위치해 있는 대조기여서 해수면이 높았기 때문에 피해는 더욱 심각할 수밖에 없었다.사실 쓰나미는 지진으로 인해 가장 흔하게 일어나긴 하지만 지진 외에도 화산 폭발, 산사태, 눈사태, 소행성이나 운석 충돌 등으로도 일어날 수 있다.[3] 이렇게 매우 드문 복합적 현상으로 발생한 쓰나미 때문에 세계 학계와 과학자들은 이 재앙을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