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정규시즌 경기 일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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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3308e> 1R | 1~2주 | 3~4주 | 5~6주 |
2R | 7~8주 | 9~10주 | 11주 |
1. 개요
2018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정규시즌 9~10주차, 3월 12일부터 3월 23일까지 치르는 경기를 기록한 문서로 정규시즌 순위표는 아래와 같다.2018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정규시즌 순위표 | |||||
순위 | 팀 명 | 승 | 패 | 득실 | 비고 |
1 | Griffin | 14 | 0 | +26 |
시즌 전승 1R 무실세트 전승 LCK 승격 |
2 | DAMWON Gaming | 11 | 3 | +13 | |
3 | Team BattleComics | 8 | 6 | +7 | |
4 | APK Prince | 6 | 8 | -7 | 로스터 변경으로 인한 벌점 -1 |
5 | Ever8 Winners | 5 | 9 | -6 | |
6 | ES Sharks | 5 | 9 | -9 | |
7 | Rising SuperStar Gaming | 4 | 10 | -12 | 2시즌 연속 CK 승강전 |
8 | RGA | 3 | 11 | -13 | 2시즌 연속 CK 승강전 |
보라색 : LCK 승강전 진출 | 하늘색: 포스트시즌 진출 | 노란색 : CK 잔류 빨간색 : CK 승강전 진출 | 볼드체 : 순위 확정 |
2. 9주차
2.1. 39경기 RGA 2 : 0 RSG
정규시즌 경기 (2018. 3. 12) | |||||||
RGA | 2 | 0 |
Rising SuperStar Gam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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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x | x | - | ||
3승 7패 | 결과 | 3승 7패 |
Man of the Match | |||||||||||
RGA Twinkle |
일단 그러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한 상황인데, 그 상대가 RSG라는 점이 RGA에겐 호재다. RSG가 EEW전에서 역전당하는 경기를 2번이나 보이면서 무너진데다, 승리하면 최소 공동 6위가 된다. 거기에 8.4버전과도 잘 맞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물이 들어오는 지금 노를 젓기엔 딱 적기다.
반면 RSG는 초중반 운영은 좋아졌으나 한타에서 번번히 실수하며 무너졌다. 어떻게 보면 지난 스프링, 서머시즌 초중반 운영 잘해놓고 중후반 한타에서 무너지며 경기를 내주는 그 모습을 다시 보여주고 있는 듯 하다.
문제는 이러한 모습이 절대 좋은 경기력이 아니라는 것. 초중반을 유리하게 가놓고도 중후반 가면 패한다라는 것은, 뒤집어 생각해보면 초중반을 유리하게 가도 끝내기를 못한다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 EEW전을 복기하면, 전령과 포블은 RSG가 먼저 가져가고 첫 바론도 RSG가 가져갔지만, 한타에서 딜러진이 먼저 끊기거나 물리면서 패했고 그 때문에 경기를 내주었다. 그리고 애석하게도 RGA는 운영은 잘 못해도 한타력은 나름 괜찮은 팀이다.
결국 RGA가 전투와 한타로 RSG를 제압하느냐, 아니면 RSG가 초중반 격차를 벌려서 그걸로 경기를 마무리 짓느냐의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1.1. 1세트
RGA는 카밀/자크/라이즈/바루스/오른을, RSG는 나르/올라프/카르마/트리스타나/탐 켄치를 가져갔다.
라이즈의 궁극기를 활용한 갱킹에 RSG가 탑부터 터져나가면서 완전히 말린 경기. 탑에서의 퍼블을 비롯해 바텀도 라이즈가 개입해 터트려버렸다.
RSG는 전령으로 바텀 1차를 밀고 화염드래곤 하나를 가져간 것 외에는 본인들이 얻은 이득이 거의 없었고, 라이즈의 궁극기 로밍을 막아내지 못했다.
바론도 RGA가 가져가고 미드 억제기를 깼으며, 화염 드래곤을 가져간 이후에 바텀으로 올라간 RGA가 상대를 하나둘 터트리면서 에이스를 띄우고 15:2라는 킬스코어로 1세트를 가져온다.
2.1.2. 2세트
RSG는 초가스/올라프/카시오페아/케이틀린/잔나를 가져갔고, RGA는 사이온/자크/라이즈/이즈리얼/탐 켄치를 가져갔다.
올라프가 카정을 들어가면서 자크의 점멸을 빼는 등의 활약을 보인다.
6렙을 찍고난 이후 올라프가 상대 블루 지역으로 들어오는데, 여기서 RGA도 맞받아치면서 싸움이 커진다. 이 싸움에서 자크와 이즈리얼의 활약으로 퍼블은 탐 켄치를 잡은 케이틀린이 가져갔지만 RGA가 올라프,케이틀린,잔나를 잡으며 3킬을 가져간다.
그 후 자크가 바텀을 노린다. 첫 갱킹은 실패로 돌아갔으나, 재차 갱킹을 성공하면서 다시 한 번 케이틀린과 잔나를 잡아내는데 성공한다. 그 사이 올라프는 전령을 가져가고 곧바로 그것을 탑에 소환했지만, 이미 포블은 RGA가 가져갔고, 전령으로 탑 1차도 밀어내지 못한다.
14분경 RGA가 자크와 탐켄치&이즈리얼의 갱킹으로 초가스까지 잡아내며 탑 1차를 민다. 카시오페아가 바텀 1차를 밀긴 했지만 이미 글로벌 골드가 4천가까이 벌어진다. 그리고 다시 바텀에 있는 사이온을 노려서 사이온을 잡아내고 바텀 2차를 RGA가 밀어버린다. RSG도 탑 1차를 밀었지만 킬까지 가져간 RGA가 웃는 상황. 그리고 미드에서 봇듀오간 대치 끝에 RGA가 미드 1차도 밀어내는데 성공한다.
바론이 나오고 RGA가 바론을 치자 RSG가 올라오고, 한타가 열린다. 자크가 어그로 핑퐁을 잘 해내면서 버텼고, 이즈리얼과 라이즈의 폭딜에 케이틀린과 초가스가 터져버린다. 결국 바론도 RGA가 가져가버린다. 덤으로 잔나도 잡혀버린다.
버프를 두른 RGA가 압박을 시작한다. 잔나가 자크에 의해 잡힐뻔하지만, 계절풍으로 잔나가 살고, 카시오페아가 이즈리얼을 잡아버린다. 다만 이미 탑과 미드 2차가 밀린건 RSG입장에서 어쩔 수 없었다.
이후 치고 나온 RSG는 사이온도 잡아낸다. 한숨돌린 RSG는 대지 드래곤까지 가져간다. 그리고 라이즈가 물리면서 점멸까지 빠지고 잡혀버린다.
그 이후 RGA는 신중하게 움직인다. 28분경 미드에서 자크가 뛰어들며 한타를 열었고, 사이온도 궁극기로 상대에게 들이받아버린다. 그 바람에 케이틀린이 터져버렸고, 이어지는 RGA의 추격에 RSG의 챔피언들이 제압당한다. 결국 에이스를 띄운 RGA가 경기를 마무리짓는다.
2.1.3. 총평
2.2. 40경기 DWG 0 : 2 FIN
정규시즌 경기 (2018. 3. 12) | |||||||
DAMWON Gaming | 0 | 2 | Griffin | ||||
x | x | - | ○ | ○ | - | ||
7승 3패 | 결과 | 10승 |
Man of the Match | |||||||||||
FIN Viper |
담원은 EEW에게 패하며 2위자리가 위태로워지는 듯 했지만, 자신들의 보약이나 다름없는 APK전을 깔끔하게 2:0으로 섭취하면서 다시 기세가 올랐다. 탑라이너 너구리는 여전하고, 새로 영입한 베리타스의 경기력도 괜찮은 상황이며, 기존 주전들도 한번의 패배이후 다시 원래의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또다른 영입 선수인 정글러 펀치가 불안 요소라면 불안요소인데, 크러쉬가 지나치게 공격적인 움직임 때문에 게임을 던지는 모습을 보인다면 펀치는 그와 반대로 탑승 혹은 맛집이 되는 모습을 보인다. LCK에서도 지적받던 그 문제점을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듯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데, 8.4버전으로 치러지는 이 경기에서 둘 중 누가 나와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가 관건.
그리핀은 ESS전도 2:0으로 승리했지만, 경기 내용을 보면 완승은 아니었다. 지난 APK전도 그렇고, 1라운드와 달리 조금씩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SS전 2세트는 래더가 아닌 초비가 나와서 데뷔전을 치러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불안함이 있던 것은 사실.
살펴보면 탑라이너 소드가 계속해서 후벼파이는 모습을 보인다. 어떻게 보면 다른 라인이 당할 갱킹을 본인이 전부 도맡는 모양새로도 볼 수 있지만, 바꿔말하면 상대팀들이 소드가 있는 탑 라인을 제일 만만한 라인으로 본다는 뜻도 된다. 물론 사이온 패시브로 자신을 잡은 상대와 같이 동귀어진 하거나, 중후반 상대의 공격을 버텨내며 본진을 지켜낸다거나 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유독 자주 파인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번 상대팀의 탑 라이너는 챌체탑으로 꼽히는 너구리다.
물론 탑이 파인다고 해서 그 때문에 게임을 무조건 패한다거나 하진 않겠지만, 힘든 경기를 할 가능성은 높다. 그리고 1위를 노리는 담원이 그러한 점을 가만둘 팀도 아니다. 그렇기에, 그리핀은 이 부분을 보완해야될 필요성이 있다.
탑은 담원이, 정글은 그리핀, 미드는 반반, 바텀은 그리핀이 약간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담원은 이 경기 승리시 포스트시즌을 확보하게 된다. 그리핀은 2:0으로 승리시, 최소 2위 결정전을 확보하게 된다.
2.2.1. 1세트
담원은 사이온/세주아니/라이즈/케이틀린/탐 켄치를, 그리핀은 나르/스카너/코르키/트리스타나/쓰레쉬를 가져갔다. 그 와중에 그리핀의 감독 cvMax는 코치 코멘트로 Nuguri<Sword 드립을 쳤다.
초반 정글링에서 세주아니가 더 좋은 움직임을 보이면서 조금씩 앞서간다.
9분경 드래곤 둥지 근처에서 양 팀 정글러간 신경전이 벌어지는데, 사실 그리핀의 노림수였고, 스카너 궁+쓰레쉬 랜턴콤보로 세주아니를 잡아내며 퍼블을 가져간다. 그리핀은 이어서 대지 드래곤도 가져간다.
이후 서로 속도를 조금씩 올리는 모습을 보이는데, 바텀에서 다시 그리핀이 랜턴으로 스카너를 당겨오면서 갱킹을 시도했고 탐 켄치의 점멸을 빼는데 성공한다.
그 사이 어느새 코르키가 삼위일체를 띄우며 무난하게 성장했다. 그러다 바텀에서 그리핀이 탐 켄치를 물며 5:5한타가 열리는데, 그리핀이 일방적으로 세주아니만 제외한 적 챔피언들을 모두 잡으며 4킬을 따낸다.
급해진 담원이 세주아니를 대놓고 부르고 라이즈까지 합류시키면서 탑 1차를 밀고 포블을 가져간다. 그러나 코르키가 합류하면서 한타가 열렸고 또다시 그리핀이 일방적으로 4킬을 따낸다. 하필 타이밍이 막 바론이 나온 타이밍이었고, 그리핀은 바론을 가져간다.
21분만에 글로벌 골드가 7천넘게 벌어지고,[1] 그리핀은 3라인 압박을 시도해 탑,미드,바텀 1차와 미드 2차를 밀어낸다.
이후 지휘관의 깃발 2개를 활용해 그리핀이 미드로 밀고 들어오는데, 다시 한 번 스카너와 쓰레쉬의 연계로 라이즈를 잡아낸다. 그리핀은 미드 억제기까지 밀어버린다.
바론이 다시 나오는데, 쓰레쉬와 스카너가 다시 라이즈의 점멸을 빼버린다. 그리고 그리핀은 바론을 가져갔고, 동시에 케이틀린과 탐 켄치를 잡아버린다. 다시 미드로 밀고 들어온 그리핀이 추가 킬까지 가져가면서 13:0이라는 킬스코어로 30분 전에 1세트를 마무리짓는다.
2.2.2. 2세트
그리핀에서 미드를 래더에서 초비로 교체했다.
그리핀은 초가스/세주아니/카시오페아/트리스타나/알리스타를 가져갔고, 담원은 나르/올라프/라이즈/케이틀린/쓰레쉬를 가져갔다.
초반 봇듀오간 딜교환에서 담원이 앞서가는 모습을 보인다. 바텀 주도권을 가진 덕분에 올라프가 바다 드래곤을 치는데, 체력이 한칸으로 떨어지는 그 순간 알리스타가 점멸로 달려들어 올라프를 노린다. 하지만 올라프는 아슬아슬하게 빠져나가고, 서로 합류하면서 싸움이 커진다. 드래곤은 그리핀이 가져갔으나, 담원이 알리스타와 초가스를 잡아내면서 더 큰 이득을 본다.
초반부터 계속 교전이 일어나는 가운데, 그 과정에서도 담원이 소소하게 얻는 이득이 많았다. 그러다 그리핀의 봇듀오가 쓰레쉬를 노리는데, 역으로 담원이 잘 받아치고 올라프까지 합류한다. 세주아니도 합류하지만 담원이 쓰레쉬를 내주고 트리스타나와 알리스타를 잡안아내는 이득을 본다.
마음이 급해진 그리핀은 스킬 연계마저 꼬이는 모습을 보이고, 담원은 여유롭게 전령까지 가져간다. 나르는 아예 상대 탑 1차앞에 자리 잡고 초가스를 괴롭히고 있었다. 가져간 전령으로 담원은 탑 1차를 깨며 포블도 가져간다. 이후 담원은 탑 2차까지 밀어낸다. 다만 그리핀도 트리스타나가 바텀 1차를 깨는데 성공한다.
이후 담원은 페이크를 걸어 카시오페아의 점멸을 빼고 바람 드래곤을 가져간다.
블루를 가져가는 카시오페아를 올라프와 라이즈가 노리는데, 카시오페아가 올라프를 데려가는 슈퍼플레이를 선보이고, 이후 트리스타나가 알리스타,세주아니와 함께 케이틀린을 잡고 쓰레쉬도 빈사상태로 만들고, 한발 늦게 올라온 듯 보였던 초가스가 쓰레쉬를 잡고 라이즈까지 잡아내면서 순식간에 그리핀이 4:1이라는 킬교환 이득을 본 한타를 만들어낸다.
미드에서 그리핀이 세주아니의 궁극기를 시작으로 쓰레쉬를 물고, 카시오페아가 점멸까지 활용하면서 상대 쓰레쉬와 올라프를 잡아낸다. 그 후 그리핀은 바론을 가져가며 경기를 역전한다. 담원도 3번째 바람 드래곤과 바텀 1차를 가져간다.
그리핀은 바론 버프의 힘으로 탑과 미드 1차를 밀어낸다.
그 후 그리핀은 시야를 장악하면서 상대 정글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담원도 최소한의 시야를 어떻게든 확보하면서 상대의 노림수를 미리 차단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바론이 나오기 직전 그리핀은 바다 드래곤을 가져간다. 그리고 스플릿을 하던 나르를 트리스타나가 초가스와 함께 잡아버린다. 그러고 난 이후 그리핀은 바론을 치기 시작한다. 담원이 그것을 막으러 오자 한타로 전환해 라이즈를 잡아내고, 초가스의 파열로 나머지 챔피언들의 점멸을 다 빼버린다. 그 후 그리핀은 다시 바론을 쳐서 진짜 가져가버린다.
어느새 포식 11스택을 쌓은 초가스의 체력은 5천을 넘겼고, 트리스타나는 헤르메스의 시미터까지 띄운다.
그리핀이 들어오자 담원이 초가스를 노려서 잡아낸다. 그러나 그 와중에 초가스가 꽤 오래 시간을 끌었고, 그 사이 트리스타나가 상대를 정리해버린다. 그대로 그리핀이 게임을 끝내고 연승행진을 이어간다.
2.2.3. 총평
담원은 1R 그리핀전과 똑같이 정글이 밀리고 에이스인 탑 - 미드는 상대에게 막혀 큰 캐리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나마 베리타스가 라인전 자체는 잘 해줬지만 서포터인 호잇이 리헨즈에 비해서 한타력 자체가 매우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2.3. 41경기 FIN 2 : 1 BtC
정규시즌 경기 (2018. 3. 15) | |||||||
Griffin | 2 | 1 | Team BattleComics | ||||
○ | x | ○ | x | ○ | x | ||
11승 | 결과 | 6승 5패 |
Man of the Match | |||||||||||
FIN Viper |
반면 배틀코믹스는 RGA에게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하면서 현재 지키고 있는 3위자리도 약간씩 불안해지고 있다. 만약 이번 경기까지 패한다면 4승을 기록중인 EEW나 ESS는 물론이고, 3승 7패로 중하위권 싸움을 하고 있는 다른 세 팀들까지 전부 노려볼 수 있는 위치가 되고만다. 쌓아놓은 승리가 있어서 그럴 확률이 높진 않지만, 그럴 위험을 만들 필요는 없다.
문제는 그리핀은 이번 8.4 패치에 제대로 적응한 모습을 보인 반면 BtC는 그렇지 못했다는 것. 패배 이후 10일 뒤에 경기를 치르는 것이기에 그 사이 얼마나 메타 적응을 했을지가 관건이다. 물론 그리핀이 메타가 뭐든 간에 다 때려부수는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최소한 메타에 적응을 해둬야 그러한 그리핀의 기세를 억누르면서 원하는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다.
2.3.1. 1세트
그리핀은 나르/세주아니/카사딘/이즈리얼/탐 켄치를, BtC는 오른/자크/탈리야/칼리스타/쓰레쉬를 가져간다.
퍼블은 바텀에서 나온다. 세주아니가 이전에 점멸이 빠져있던 쓰레쉬를 노려 잡아냈다. 그리고 카정을 들어와 두꺼비를 빼먹던 자크도 그리핀의 시야에 걸리면서 잡혀버린다.
BtC가 뭉쳐서 상대 정글에 들어오고, 그리핀이 이것을 맞받아 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하지만 이미 뭉쳐있던 BtC와 달리 그리핀은 각자 시간차를 두고 덤볐고 이것은 각개격파 당하는 그림이 되었다. 이 한타에서 BtC가 탐 켄치와 카사딘을 잡아내며 킬 스코어를 따라잡는다.
그리핀은 이후 세주아니가 탑으로 올라가 오른을 노리는데 오른이 버텨내고 역으로 BtC의 봇듀오와 탈리야가 합류하면서 몰아내는 구도가 된다. 이 과정에서 탑으로 합류하던 카사딘이 잡혀버렸고, 나르까지 잡혀버린다.
그 후 바텀에서 탈리야가 내려오면서 오른과 함께 다시 나르를 잡아낸다. 그리고 BtC는 추가로 바람 드래곤도 가져간다.
BtC는 끊임없이 움직이며 그리핀을 흔들다가 미드로 뭉쳐서 미드 1차를 노린다. 그리핀도 잘 받아치면서 일단 미드 1차를 지켜내지만, 결국 미니언에 의해 미드 1차가 파괴되며 포블을 BtC가 가져가게 된다.
바론이 나온 시점에서 BtC가 세주아니를 잡아낸다. 다만 그 과정에서 이즈리얼이 BtC의 챔피언들의 체력을 많이 깎아놔서 BtC는 바론을 치진 않았다. 이후 BtC는 탑 1차를 밀어낸다.
BtC가 상대 정글에 들어와 이즈리얼이 치던 블루를 가져가는 모습을 보이는데, 세주아니가 이니시를 걸면서 한타가 열린다. 이 한타에서 그리핀이 칼리스타를 먼저 잡아버리면서 유리한 한타를 열면서 바텀에 있던 오른을 제외한 상대 넷을 모두 잡아버렸고, 바로 바론을 가져간다.
그 후 미드에서 BtC가 이즈리얼을 노려보지만 이즈리얼이 살아나가고, 역으로 그리핀이 한타를 열어버린다. 이 한타에서 그리핀이 에이스를 띄우며 타워 4개 및 바람 드래곤을 가져간다.
미드에서 탈리야를 다시 한 번 끊어낸 그리핀이 미드로 진격한다. 미드 대치과정에서 그리핀이 상대 방어를 뚫고 오른을 제외한 남은 세 챔피언을 잡아낸다. 그리핀은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하고 무사히 물러난다.
바텀에서 스플릿을 하려던 나르를 BtC가 잡아낸다. 그러나 그리핀도 카사딘과 탐 켄치가 바텀에서 오른을 잡아냈고, 탑에서도 이즈리얼과 세주아니가 자크의 패시브를 빼는 등의 활약을 보인다.
바론이 나오고 BtC가 바론을 치기 시작한다. BtC가 바론을 가져가는데 성공하지만 그리핀에게 물리면서 자크와 쓰레쉬가 잡힌다. 그리핀은 바텀 억제기를 깨고 빠진다. BtC가 그리핀의 뒤를 추격하고, 그리핀은 화염드래곤을 가져가려 한다. 그리고 드래곤을 그리핀이 가져가고 한타가 열리는데, 카사딘과 이즈리얼이 본인들의 기동성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그리핀이 또다시 에이스를 띄운다. 그리핀은 그대로 상대 본진에 들어가 1세트를 마무리짓는다.
2.3.2. 2세트
그리핀이 미드를 래더에서 초비로 교체했다.
BtC는 갱플랭크/니달리/탈리야/자야/라칸을, 그리핀은 사이온/올라프/카사딘/칼리스타/탐 켄치를 가져간다.
초반 니달리가 카정 이후 탈리야와 함께 미드로 내려와 카사딘의 모든 소환사 주문을 빼버린다.
니달리가 그리핀의 정글에 들어온 걸 올라프가 상대하면서 전투가 커지는데, 퍼블은 니달리를 잡은 그리핀이 가져갔으나 BtC가 올라프와 카사딘을 잡으면서 이득을 본다. 그리고 탑에 있던 갱플랭크도 궁극기로 어시를 먹는다.
하지만 니달리가 대지 드래곤을 가져가는 타이밍에 올라프의 탑 갱킹에 갱플랭크가 잡혀버리고[2]BtC의 탑 1차 체력이 많이 빠진다. 그리고 사이온이 타워를 끼고 있던 갱플랭크를 상대로 딜교환을 하면서 올라프를 부르고, 올라프가 마지막 도끼로 갱플랭크를 잡아버린다. 이 과정에서 갱플랭크의 궁극기도 탑에 빠져버린 상황이었기에 그리핀이 확실한 이득을 보았다.
바텀에서 전투가 벌어지지만 아무도 죽지 않는다. 탑에서는 사이온이 갱플랭크를 몰아붙이면서 타워를 깨려고 한다. 다만 간발의 차이로 BtC가 바텀 1차를 밀며 포블을 가져간다. 뒤이어 그리핀도 사이온이 탑 1차를 파괴한다. 그러나 BtC가 바텀에서 설계로 칼리스타와 탐 켄치를 잡아내며 이득을 본다. 그리고 이 격차를 바탕으로 BtC는 미드 1차도 파괴한 후 바람 드래곤도 가져간다.
바론이 나오고 서로 숨고르기를 하며 바론 한타를 대비하는 모습을 보인다. BtC는 카사딘 자 버티고 있는 탑으로 올라가 탑 1차를 밀어버린다. 그 후 바론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다가 두 팀 모두 물러난다.
대지 드래곤을 그리핀이 치는데 그 과정에서 BtC가 그리핀을 위아래로 조이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사이온이 탈리야를 물면서 그 계획을 어그러트렸고, 상대 딜러들을 먼저 끊으면서 그리핀이 탈리야,자야,라칸을 잡아내며 3킬을 가져간다.
그러나 바론을 앞두고 올라프와 탐 켄치를 BtC가 잡아냈고, 바론 사냥을 막으려는 칼리스타와 사이온을 잡아낸다. BtC는 바론을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정글에 들어온 BtC를 그리핀이 물면서 다시 그리핀이 니달리,자야,라칸을 잡아낸다. 하지만 추격과정에서 그리핀이 탈리야를 잡아냈지만, 갱플랭크가 칼리스타를 잡아내고 도망가는데 성공하면서 시간을 번다.
미드에서 서로 대치하는데, 탈리야가 궁극기로 벽을 친다. 그러나 벽을 치는 과정에서 카사딘이 탈리야를 물어버렸고, 이것이 한타로 커진다. 여기서 카사딘의 트리플킬 포함 4킬을 그리핀이 가져가고 그리핀이 탑과 미드 억제기 2개를 밀어버리며 게임을 뒤집는다. 그리핀은 물러나면서 바람 드래곤을 가져간다.
바론이 나오고 BtC가 바론을 친다. 그리핀이 덮쳐보는데, 오히려 각개격파당하는 상황이 되어서 BtC가 한타에서 4킬을 가져가고 바론까지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BtC는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하는데 성공하면서 다시 게임을 뒤집는다.
BtC가 바텀으로, 그리핀의 카사딘과 사이온이 탑으로 향한다. 서로 우직하게 진격하는데, 숫자에서 좀 더 많았던 BtC가 좀 더 속도를 낸다. 카사딘과 사이온도 갱플랭크를 잡아내며 백도어가 성공하는 듯 보였으나, 갱플랭크가 웨이브를 지워버렸고, 그 사이 BtC도 상대 방어 챔피언들을 제압한다. 사이온이 본진으로 돌아가보지만 방어하기엔 무리였고 결국 카사딘도 잡혀버렸다. 그리고 BtC가 이번시즌 그리핀의 넥서스를 처음으로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2.3.3. 3세트
그리핀이 다시 미드를 래더로 교체했다.
그리핀은 제이스/올라프/탈리야/트리스타나/쉔을 가져갔고, BtC는 나르/자르반 4세/라이즈/칼리스타/쓰레쉬를 가져간다.
게임 시작 후 그리핀이 인베를 들어가서 자르반의 체력을 깎아버리고 레드를 가져간다. 이 때문에 자르반이 바로 귀환을 해야했다.
하지만 미드에서 올라프가 라이즈를 갱킹하려다가 오히려 자르반의 역갱에 잡히며 퍼블을 내줬고, 탈리야의 점멸도 빠져버린다.
서로 6렙이 되고, BtC의 봇듀오가 탑으로 올라가 제이스를 노려보지만 쉔의 궁극기 및 의지의 결계 덕분에 제이스가 살아간다. 그 사이 바텀에서는 트리스타나가 웨이브를 태우면서 바텀 1차를 밀며 포블을 챙긴다.
자르반이 다시 미드를 노려 탈리야의 모든 소환사 주문을 뺀다. 하지만 추가 이득은 없었다.
잘 풀린 제이스는 미드에도 올라와 라이즈의 체력을 빼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그 후 그리핀은 대지 드래곤을 가져간다.
15분경에 미드에서 그리핀이 쉔을 활용해 라이즈를 잡아낸다. BtC도 라이즈의 궁극기로 그리핀을 노렸으나 그리핀이 한 발 더 빨랐다. 그리핀은 미드 1차 타워의 체력을 깎아버린다. 결국 18분경에 BtC의 미드 1차도 파괴된다. 그리고 바텀에서 그리핀이 나르를 잡아낸 반면, BtC는 탑에서 쉔을 잡는데 실패한다.
바텀에서 BtC가 제이스를 잡으려 하지만, 그리핀이 빠르게 합류하면서 오히려 BtC의 챔피언 셋이 잡힌다. 그리핀은 화염 드래곤을 가져간다.
어느새 잘 성장한 트리스타나가 탑 1차도 밀어버린다. 그리고 그리핀은 상대 정글을 빼먹으며 격차를 벌려나간다.
그리핀이 탈리야로 자르반을 쫓아낸 후 바론을 친다. 쓰레쉬가 그것을 눈치채고 그쪽으로 향했으나 탈리야에게 견제당했고 결국 잡혀버린다. 그리핀은 바론을 가져간다. BtC가 집에 곱게 돌려보내지 않겠다는 듯 덤벼들지만, 트리스타나가 옆에서 딜을 하면서 순식간에 적 셋을 제압해버린다.
그리핀은 바텀으로 향한다. BtC가 억지로 이니시를 걸지만 그리핀은 쉽게 피해버리고 한타를 열어버린다. 그리핀이 에이스를 띄워버리고 그대로 밀고 들어가 경기를 마무리짓는다.
2.3.4. 총평
3세트를 제외하면 예상외로 팽팽한 경기들의 연속이었다. 아니, 오히려 BtC가 초반부터 그리핀을 상대로 앞서가는 경기들이었다. BtC는 지난 RGA전보다 훨씬 나아진 모습으로 그리핀을 상대했고, 결국 그리핀에게 첫 세트 패배를 안겨준 팀이 되었다.하지만 그리핀은 지금까지 괜히 무실세트 연승을 한 것이 아니라는 듯 첫 세트패배 이후 심기일전해 3세트에서 완승을 거뒀다. 무실세트가 끊긴 것은 아쉬움이 남겠으나 결과적으로 승리를 챙기면서 1위 및 롤챔스 승강전을 확정지었으니 좋은 결과를 받은 셈.
BtC에게는 아쉬움이 많을 경기다. 1세트도 바론 전까지 유리하게 끌고 갔고, 일방적으로 밀린 3세트도 먼저 퍼블을 가져가면서 팽팽하게 경기를 이어갔었다. 그러나 그리핀의 한타 및 속도는 느리지 않았고 결국 그에 휘말리면서 아쉬운 패배를 받아야만 했다.
그래도 8.4버전 패치에 적응하면서 좋은 플레이를 보인 건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든다. 비록 패배했으나 남은 경기들이 그리핀보다는 쉬운 상대들이고, 마지막에 담원까지 꺾을 수 있다면 2위로 정규시즌을 마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이번 패배에서 많은 것을 얻었다면 다음 경기에서는 승리라는 보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경기가 끝난후 정작 그리핀쪽의 분위기는 침울 그 자체였다고 한다. 세트를 패배하는것도 용납 못할정도로 경기력에 아쉬움이 많았던듯.
여담으로 챌린저스에서 그리핀이 1위 확정짓고 승강전에 올라간 같은날에 LCK 1위 킹존도 결승진출을 확정지었다.
2.4. 42경기 EEW 2 : 1 RGA
정규시즌 경기 (2018. 3. 15) | |||||||
Ever8 Winners | 2 | 1 | RGA | ||||
○ | x | ○ | x | ○ | x | ||
5승 6패 | 결과 | 3승 8패 |
Man of the Match | |||||||||||
EEW SSUN |
2.4.1. 1세트
EEW는 마오카이/올라프/아지르/트리스타나/타릭을, RGA는 오른/세주아니/탈리야/이즈리얼/탐 켄치를 가져간다.
중반까지 서로 팽팽한 상황이 이어졌다. RGA가 뭔가를 해보려고 하면 EEW가 여유롭게 받아치는 구도였다.
28분 경 트리스타나가 오른을 잡으려다 본인이 잡히는 사고가 터진다. RGA는 바론을 치고 EEW가 그것을 막으려 한다. 이 과정에서 EEW가 바론 사냥은 막았지만 마오카이를 내준다. 하지만 RGA는 바론을 가져가지 않고 물러났고, 그 사이 EEW가 바론을 쳐서 가져가버린다.
바론을 가져간 EEW는 타워를 철거하고 바람드래곤을 가져간다. 이전까지 바다와 대지를 가져간 상황이었기에 어느새 3스택을 챙기게 된다.
시간은 35분이 넘어가고, 어느새 장로와 바론이 나오는 시간대가 된다. 바론 시야를 장악하는 과정에서 세주아니의 체력이 빠져버리고 EEW가 바론을 친다. RGA의 챔피언들을 마오카이가 막고 버티는 동안 EEW가 바론을 가져가는데 성공하고, 추가로 오른까지 잡아버린다. EEW는 미드와 탑 억제기까지 깨고 빠진다.
EEW가 장로 드래곤을 치기 시작하고 RGA가 내려온다. 하지만 RGA가 뭘 제대로 해보기 전에 이미 장로 드래곤이 잡혔고, EEW는 드래곤을 잡고 곧바로 RGA를 상대하기 시작한다. 이이 한타에서 EEW가 도망치는 RGA를 끝까지 추격해 에이스를 띄우고 1세트를 가져온다.
2.4.2. 2세트
RGA는 오른/카직스/라이즈/바루스/탐 켄치를 가져갔고, EEW는 마오카이/올라프/탈리야/케이틀린/쓰레쉬를 가져간다.
초반 바텀 딜교환 우위를 바탕으로 EEW가 바텀 다이브를 시도해보지만 올라프와 탐 켄치의 소환사주문을 교환하는 정도에서 그친다. 하지만 EEW는 레벨을 올린 이후 다시 바텀 다이브를 시도해서 바루스를 잡고 퍼블을 가져간다. 그러나 탐 켄치와 쓰레쉬가 서로 교환되었고, 카직스와 라이즈가 합류하면서 올라프도 잡히면서 결과적으로 2:2 교환이 된다.
바텀은 EEW의 봇듀오가 리스크를 안고 계속 RGA 봇듀오를 압박하며 타워 체력을 깎는다. 그러다가 바텀에서 서로 합류하면서 한타가 열리는데 이 한타에서 RGA가 쓰레쉬를 잡아낸다. 대신 그 이후 EEW는 바텀 1차를 밀며 포블을 가져간다. 그리고 추가로 대지 드래곤도 EEW가 가져간다.
카직스가 홀로 전령을 사냥하고 있는 가운데 EEW가 카직스를 쫓아내고 전령을 이어받는다. 전령은 결국 EEW가 가져갔고, 카직스가 마오카이에게 묶이면서 잡히고 만다.
16분경 탈리야가 전령을 소환하는데[3] 바루스가 궁극기로 탈리야를 물었고 이 싸움이 커져 한타가 열린다. 여기서 케이틀린과 탐 켄치가 교환되고, 그 사이 전령이 혼자 탑 1차를 파괴한다. 그 후 미드에서 마오카이,탈리야,올라프가 라이즈를 잡아낸다. 하지만 EEW가 미드압박을 하는 것을 바루스가 부패의 사슬로 다시 탈리야를 묶으면서 잡아냈고, 마오카이까지 잡아내면서 역으로 미드 1차를 파괴한다. 그리고 RGA는 속도를 올려 바텀 1차와 화염 드래곤도 가져간다.
하지만 여기서 EEW가 바론이 막 나온 타이밍에 몰래바론을 시도하고 아무 피해없이 바론을 사냥하고 빠지는데 성공한다. RGA는 한발 늦게 왔지만 그 근처 시야를 확보하다가 그 지역에 다시 온 올라프를 잡아낸다.
이후 EEW의 탑 1차와 RGA의 미드 1차가 교환된다. 하지만 RGA가 본인들 정글로 들어온 EEW를 덮쳤고 올라프와 케이틀린,쓰레쉬를 잡아낸다.
미드에서 한타가 다시 열리는데 라이즈가 잡혔으나 RGA도 케이틀린과 마오카이, 올라프를 잡아낸다. RGA는 2번째 화염 드래곤을 가져간다.
바론이 다시 나온 시점에서 RGA가 오른과 라이즈의 궁을 활용해 쓰레쉬를 끊는다. 그 후 RGA는 바론을 치기 시작한다. 올라프의 스틸 시도도 실패로 돌아가고, RGA는 한타를 연다. 케이틀린이 라이즈를 잡아내는 활약을 보였으나 그마저도 카직스가 정리해버렸고 마오카이와 올라프도 잡히고 만다.
RGA는 미드와 탑 2차를 밀고, 3번째 화염드래곤을 가져가면서 3화염을 쌓는다. 다시 미드로 향하는 RGA였지만, 케이틀린 때문에 더 진격하지 못하고 물러난다.
3번째 바론이 나오고, RGA가 칼같이 그것을 잡는다. 그 후 RGA는 미드 억제기와 바텀 2차를 가져갔고, 장로드래곤까지 가져간다. [4]
RGA는 3라인을 모두 압박하면서 진입했고, 막강한 딜로 EEW를 제압해나갔다. 결국 케이틀린까지 우물킬로 잡아내면서 바루스가 쿼드라킬을 띄우면서 RGA가 에이스를 띄웠다. RGA는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3세트로 끌고간다.
2.4.3. 3세트
EEW는 오른/세주아니/애니비아/케이틀린/탐 켄치를 가져갔고, RGA는 사이온/스카너/라이즈/이즈리얼/브라움을 가져간다. EEW의 첫 경기 이후 오랜만에 썬의 애니비아가 경기에 등장했다.[5]
초반 애니비아가 라이즈를 잡을 뻔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면서 무난하게 성장해나간다. 그리고 결국 세주아니와 함께 라이즈를 점멸까지 사용하면서 잡아내며 퍼블을 애니비아가 가져간다. 스카너가 궁극기까지 사용하면서 버텨보려 했지만 라이즈가 잡히는 건 막지 못했다.
RGA가 탑으로 3인다이브를 시도하는데, 오른이 쉴드와 돌진으로 버텨냈고, 체력이 매우 적은 상태로 순간이동을 미드에 타서 미니언을 지키면서 미드 1차를 밀고 포블을 EEW가 가져간다. 바텀에서의 3:3 교전은 누군가가 죽는 일 없이 종료된다. 그 후 RGA의 정글에서 라이즈와 애니비아가 교환된다.
스카너가 몰래 전령을 챙기는데 성공한다. 대신 EEW는 바다 드래곤을 가져간다. 그 후 사이온이 궁극기로 미드로 내려오는데, 애니비아가 벽으로 그것을 막고 전투가 열린다. 이 한타는 3:5싸움이었는데 3이었던 EEW가 애니비아의 맹활약 덕분에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다.[6][7] 그 후의 전투에서도 마나를 채운 애니비아가 합류하면서 EEW가 또다시 승리한다. 그리고 애니비아가 라이즈를 솔로킬로 잡아내는 장면까지 나온다. 스카너가 어떻게든 이득을 보려고 전령을 소환하지만, 그마저도 애니비아의 결정화에 아무 이득도 못 보고 막혀버린다. 그래도 혼자 앞에 나왔던 애니비아를 RGA 챔피언 넷이 모여서 잡아낸다.
하지만 이미 애니비아는 대천사의 포옹으로 아이템을 업그레이드 하고 영겁도 10스택을 쌓은 상황. 애니비아가 올라오는 걸 보고 탑에 있던 라이즈가 유체화를 써서 도망갈 정도였다. 그 사이 EEW는 두번째 바다 드래곤도 가져간다.
23분 경 스카너가 세주아니에게 궁극기를 사용하면서 잡아보려 하지만 무위로 돌아가고 오히려 사이온이 잡혀버린다. EEW가 바론을 치자 RGA는 그곳으로 오는데, 한타에서 브라움이 잡힌다. 다시 EEW가 바론을 치다가 RGA를 물어서 이즈리얼과 부활했던 사이온을 잡아버렸고, 라이즈마저 애니비아가 솔로킬로 잡아버린다. EEW는 바론을 가져간다.
버프를 두른 EEW는 애니비아를 필두로 거침없이 밀고 올라간다. RGA의 저항은 애니비아의 벽을 뚫어내지 못하고 녹아버린다. 그대로 EEW가 19:3이라는 킬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짓는다.
2.4.4. 총평
EEW는 이번 경기 승리로 배틀코믹스를 한 경기 차이로 추격하는 위치까지 올라왔다. 1라운드 승강전 걱정을 해야했던 것을 떠올리면 말 그대로 상전벽해.일단 1라운드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운영적인 측면이나 한타력 모두 나아졌다. 그리고 미드라이너 썬의 기량이 상승하면서 너프된 조이가 아닌 다른 챔피언들을 잡아도 예전처럼 웅크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그리고 챌린저스 내 가장 공격적인 원딜인 하이브리드의 외줄타기 실력도 나아져서 리스크가 있는 플레이도 거침없이 행하곤 한다. 강팀에 비하면 여전히 약점들도 많지만 적어도 무력하게 지는 팀에서는 완벽하게 벗어났다고 볼 수 있다.
RGA는 EEW와 좋은 경기를 했지만, 1라운드에서 지적받던 후반 운영, 그리고 상대에게 풀어준 애니비아 픽에 발목을 잡히면서 다시 최하위로 내려왔다. 그나마 같은 3승팀들과 비교했을 때 득실 자체가 성적에 비해 나쁘지는 않지만 승리했더라면 4승을 찍으면서 중위권 싸움을 혼돈으로 몰아갈 수도 있었기에 아쉬운 결과.
2.5. 43경기 ESS 0 : 2 DWG
정규시즌 경기 (2018. 3. 16) | |||||||
ES Sharks | 0 | 2 | DAMWON Gaming | ||||
x | x | - | ○ | ○ | - | ||
4승 7패 | 결과 | 8승 3패 |
Man of the Match | |||||||||||
DWG Nuguri |
담원 또한 포스트시즌을 확정하기 위해 단 1승이 필요하다. 물론 남은 경기를 전부 패하더라도 하위팀들이 서로 물고 물리면서 반자동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참석할 수 있지만 그 경우 순위가 낮아지는 건 당연하고, 만에 하나라도 잘못되면 탈락할 가능성도 아직 존재한다. 이번 경기를 승리하고 미세하게나마 남아있는 탈락 가능성을 지워버리는 것이 앞으로의 일정등을 생각했을 때 가장 속시원하다.
2.5.1. 1세트
담원은 정글러로 크러쉬를, 원딜로 베리타스를 선발로 내보냈다.
ESS는 나르/자크/라이즈/바루스/오른을 가져가고, DWG는 블라디미르/올라프/카시오페아/이즈리얼/타릭을 가져갔다.
ESS의 봇듀오가 퍼블을 만들어내면서 앞서가기 시작했고, 그 후에도 바텀에서 봇듀오가 이즈리얼을 잡아내면서 격차를 벌린다. 담원이 바텀에서 이득을 보려고 했으나, 오히려 한타에서 ESS가 크게 승리하면서 포블도 가져가게 된다. 이 한타로 인해 담원은 카시오페아를 제외한 전 챔피언이 모두 1데스 이상을 기록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격차는 계속 이어졌다. 나르의 스플릿을 블라디미르가 궁극기까지 사용하면서 겨우 막고 있는 상태였고 나머지 라이너들의 격차도 존재했다. 20분이 되자 ESS는 미드에서 대치하는 듯 하다가 바론을 가져가는 시도를 하고 그것이 성공하면서 ESS가 바론까지 가져갔다. 그래도 탑에서 블라디미르와 카시오페아의 활약으로 에이스를 띄우면서 바론버프를 증발시키는데 성공했다. ESS가 유리한 것은 여전했지만 이 한타로 블라디미르가 3킬 2어시를 먹으면서 성장한다.
두번째 바론이 나오자 담원이 먼저 치기 시작한다. 오른이 궁극기로 그것을 훼방놓으면서 들어가지만 혼자 들어가는 바람에 잡혀버린다. 그리고 담원은 ESS를 몰아내고 바론을 가져간다. ESS는 화염드래곤을 가져간다.
바텀에서 라이즈가 블라디미르를 잡아보려는 시도를 한다. 그러나 블라디미르의 딜 때문에 한발 물러나야 했고 그사이 서로 합류하면서 전투가 커진다. 이 한타에서 담원이 4킬을 가져가면서 파죽지세로 바텀 억제기까지 깨고 빠진다.
장로 드래곤을 두고 담원이 그것을 치고 ESS가 그것을 막으려는 구도가 된다. 그러다가 블라디미르가 옆에서 파고들면서 한타가 열리는데 순식간에 바루스와 오른이 삭제당한다. 나르도 잡혀버리고, 담원은 ESS의 본진으로 진입해서 1세트를 역전승으로 가져온다.
2.5.2. 2세트
담원이 정글러를 펀치로 교체했다.
DWG는 피오라/세주아니/갈리오/트리스타나/쓰레쉬를 가져갔고, ESS는 오른/볼리베어/코르키/케이틀린/브라움을 가져간다.
초반 해설진들의 만담
퍼블은 미드에서 나온다. 볼리베어가 4렙을 찍고 미드를 찔렀는데, 첫번째는 무난하게 갈리오가 버텼지만 두번째 노림수에는 꼼짝없이 당하며 잡히고 말았다. 하지만 담원도 세주아니가 탑을 찔러서 오른을 잡아낸다. 그 후 세주아니는 부쉬에 숨어있다가 볼리베어의 점멸을 뺀다. 그리고 그것이 치명적인 결과를 만들었는데, 볼리베어가 아군 레드 지역으로 향했다가 피오라와 세주아니에게 물려버린다. 오른과 코르키가 합류하긴 했으나 담원도 갈리오가 합류했고 결과적으로 피오라가 오른과 볼리베어를 잡아버리며 3/0/0을 찍는다. 피오라는 9분도 되기 전에 굶주린 히드라를 띄운다.
완벽하게 오른이 밀리는 상황에서 세주아니가 다시 탑을 찌르고 또다시 오른을 잡아내고 피오라가 또 킬을 먹는다. 그리고 탑 1차를 밀어버리며 포블도 담원이 가져간다. 이 시점에서 피오라는 4/0/0, 오른은 0/3/0이었고 골드는 2배차이가 나고 있었다. ESS는 그나마 우위에 있던 바텀에서 킬이나 포탑을 깨는 이득을 보려고 하지만 실패로 돌아간다.
드래곤 둥지 근처에서 볼리베어가 세주아니와 트리스타나에게 잡혀버리고 브라움까지 연이어 잡혀버린다. 탑에서도 피오라가 오른을 솔킬내버린다. 피오라는 혼자 탑 2차를 밀어버리고, 담원은 바람 드래곤을 가져간다.
ESS는 다섯명이 바텀으로 모여서 바텀 1차를 밀고 킬 이득을 보려하지만 킬을 얻지는 못한다. 그 사이 삼위일체까지 띄운 피오라는 탑 억제기 타워까지 두드리며 압박을 가한다.
17분경에 탑에서 또 피오라가 오른을 솔킬내버린다. 두 챔피언의 레벨은 이미 3렙차이로 벌어졌고, 피오라는 상대 탑-정글의 골드를 합친것보다 더 많은 골드를 벌어들였다. 오른이 잡힌 시점에서 담원은 바텀 1차도 밀어버리는데 성공한다.
20분이 되고, 담원은 화염드래곤을 가져간다. 그리고 피오라가 상대 인원이 없는 틈을 타서 바텀 2차를 깨버린다. 참고로 이 시점에서 피오라와 오른의 CS는 110개 가까이 차이가 나고 있었다. 그리고 23분경에 피오라는 멜모셔스의 아귀까지 띄운다.
미드에서 양팀이 대치하다가 피오라가 정글로 들어간 것을 ESS가 노린다. 그러나 피오라가 갈리오의 궁극기+멜모셔스의 아귀 덕분에 살아나가고, 역으로 오른이 잡히고 만다. 그리고 26분경에 담원이 미드 1차를 밀어낸다. 이후 담원은 2번째 바람 드래곤을 가져간다.
피오라가 오른을 압박하면서 바텀 억제기까지 밀어낸다. 대신 ESS는 담원의 바론 사냥을 막아보려 하지만 서로간의 호흡이 꼬이면서 세주아니를 잡고 볼리베어, 케이틀린,브라움이 잡혀버린다. 그리고 피오라는 ESS의 본진에서 오른을 잡고 빠진다. 그리고 피오라는 피바라기를 띄운다.
이후 담원은 바론을 편하게 가져간다. ESS는 케이틀린이 무한의 용암대검을, 코르키가 진 삼위일체를 띄우며 다음 한타를 준비한다.
그러나 ESS의 준비도 헛되이 담원은 편하게 3억제기를 날려버렸고, 상대를 제압하며 17:2라는 킬스코어로 경기를 끝내고 포스트시즌을 확정짓는다.
2.5.3. 총평
담원은 위기는 있었지만 잘 극복해내면서 2:0이란 스코어로 승리함과 동시에 포스트시즌을 확정지었다. 이제 남은 것은 경기감각을 유지하면서 포스트시즌을 대비하는 것이다.일단 ESS의 초반 설계에 경기가 안 좋게 흘러가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본인들의 슈퍼 플레이 및 호흡으로 그것을 뒤집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담원이 강팀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너구리는 1세트 불리한 상황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제역할을 해내면서 역전에 일조했고, 2세트에서는 아예 본인이 게임을 폭파시켰다. 그리고 크러쉬와 펀치는 번갈아 출전했는데, 상대적으로 2세트 피오라가 성장하는데 크게 일조한 펀치의 세주아니 플레이가 더 돋보였다. 쇼메이커는 화려하진 않았지만 나름대로의 역할을 해냈다.
다만 봇듀오였던 베리타스-호잇이 상대 봇듀오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 걸린다. 1세트 경기가 불리하게 흘러간 원인이 바텀에서 발생했고, 2세트에서도 탑을 너구리가 터트리는 동안 바텀은 계속 수세적인 모습을 보였다.
ESS는 반대로 초반 설계는 매우 좋았지만, 그것을 이어가진 못했다. 1세트에서는 바론까지 빠르게 가져가며 경기를 굳히는 듯 보였으나, 굳이 한타를 열어서 에이스를 당하면서 상대에게 기회를 주었고 그것이 계속 이어져서 유리했던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2세트도 볼리베어가 미드에서 퍼블을 만들며 좋게 시작했지만, 담원의 탑 후벼파기에 어떻게 대처하지 못하고 빠르게 무너졌다. 그나마 2세트는 탑이 터진 경기 치고는 어느정도 버티는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결국 그게 다였다. 홀더가 못했다기보다는 팀간 콜이나 운영에서 미숙한 부분이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로 ESS도 7패를 찍게 되었고, 담원은 포스트시즌을 확정지었다.
2.6. 44경기 APK 2 : 0 RSG
정규시즌 경기 (2018. 3. 16) | |||||||
APK Prince | 2 | 0 |
Rising SuperStar Gaming |
||||
○ | ○ | - | x | x | - | ||
4승 7패 | 결과 | 3승 8패 |
Man of the Match | |||||||||||
APK Krvavy |
APK는 구멍이던 히릿이 점차 좋은 기량을 보이면서 에이스 역할을 하는 수준까지 올라왔지만, 정작 에이스던 미드라이너 레인보우가 흔들리고 있다. 자연스레 정글러인 크르바비의 캐리력도 덩달아 감소했고, 봇듀오는 지난시즌 에텔-노바 조합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다. 그래도 지난 그리핀전에서 보였던 경기력을 보여줄 수만 있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가능성은 존재한다.
RSG는 초중반에 강한 본인들의 색깔에 맞는 8.4 패치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였으나, 오히려 그 이후 EEW와 RGA에게 완패를 당했다. 1라운드 담원과의 대결 이후 0:2로 4연속 패배를 당한 상태이기에 이번 경기에서 연패를 끊어야만 한다. 문제는 지난시즌 단점은 그대로 가진 상태에서 새로운 단점들이 계속 추가되고 있다는 것. 정글러인 포이도 부진하고 있고, 렘도 그다지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탑과 바텀이 분전하긴 하나 캐리력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는 드물다.
두 팀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만큼, 상대의 약점을 파고들기보다는 본인들의 약점을 개선하는 것이 더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2.6.1. 1세트
APK는 갱플랭크/세주아니/아지르/코그모/탐 켄치를 가져갔고, RSG는 사이온/올라프/직스/바루스/브라움을 가져간다.
경기 시작 후 아지르가 아이템을 하나도 사지 않고 미드로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직스가 초시계 키트와 미니언 해체 분석기 포함 아이템 4개를 들고 있는것과 명확히 대비되는 모습.
5분경에 첫 화염드래곤을 올라프가 잡아낸다. 그 사이 세주아니는 편하게 정글링을 하며 성장한다.
퍼블은 탑에서 나온다. 올라프가 탑을 찔렀고, 사이온과 올라프 둘 모두 궁극기를 사용해 대놓고 갱플랭크를 잡아냈다. 하지만 올라프가 상대 정글에 들어갔다가 세주아니와 아지르에게 잡히고만다.
APK가 바텀을 찔러서 바루스를 잡아낸다. RSG도 올라프가 다시 탑을 찔러보지만, 갱플랭크가 빠져버리면서 궁극기로 버텼고, 타워 어그로가 올라프에게 끌리면서 올라프가 잡혀버린다. 탑과 바텀에서 모두 이득을 본 APK는 바텀 1차를 밀며 포블을 가져간다.
이후 APK는 올라프를 쫓아내고 화염 드래곤을 가져간다. 그리고 탑 1차를 압박하면서 전령을 가져간다.
RSG는 탑에서 설계를 하고 그것을 APK가 눈치챈다. 그러자 RSG는 아예 사이온을 부르면서 한타를 연다. 이 한타에서 세주아니와 브라움이 교환된다. RSG는 탑에서 계속 뭔가를 하려는 모습을 보이지만 계속해서 APK 시야에 걸리고, RSG는 그냥 탑 1차를 깨고 빠진다.
APK는 미드에 전령을 소환해 미드 1차를 깨고, 미드 2차 체력을 절반정도 깎는다. 그리고 대지 드래곤도 APK가 가져간다.
23분경 탑에서 한타가 열려서 APK가 사이온,올라프,바루스를 잡아낸다. APK는 바로 바론까지 가져간다.
바론을 가져간 APK는 탑 1차를 밀고 상대정글을 빼먹기 시작한다. 그리고 1/3/1로 압박하는데, 미드에서 점멸이 빠져있던 바루스를 APK가 순식간에 잡아버린다. 이윽고 탑에도 구멍이 나고 APK가 상대 본진으로 진입한다. 그리고 추가로 직스까지 잡히고 만다. RSG도 아지르를 잡으며 어떻게든 버텨보지만 라인클리어를 할 챔피언이 모두 잡혀서 미니언 처리도 버거운 상황이었다. APK는 미니언들과 함께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선취한다.
2.6.2. 2세트
RSG는 피오라/올라프/갈리오/바루스/탐 켄치를 가져갔고, APK는 카밀/세주아니/빅토르/자야/라칸을 가져간다.
초반 올라프가 탑 갱킹을 와 카밀의 체력을 빼놓는다. 그러나 피오라가 올라프가 빠진 상황에서 상대 레드쪽 부쉬에 와드를 심어 시야를 확보하다가 그곳으로 온 세주아니에게 물리면서 잡혀버린다.
하지만 피오라는 한번 죽었지만 잘 성장하고 있었고, 올라프와 갈리오가 탑을 노려서 카밀을 잡아낸다.
올라프가 전령을 치고 있는 사이에 세주아니와 카밀이 피오라를 노린다. 그러나 갈리오가 궁극기로 곧바로 커버를 왔고, 전령을 치던 올라프도 전투에 합류한다. 빅토르도 합류하긴 했으나 결국 카밀과 세주아니가 잡혀버린다. 그리고 전령도 RSG가 가져간다.
RSG는 전령을 소환해 탑 1차를 깨고 포블을 가져간다.
그러나 그것이 스노우볼을 굴려지지 않았고, 카밀도 어느샌가 CS를 복구하기 시작한다. 15분경에 RSG가 대지 드래곤을 가져가지만, 그 전에 본 이득을 생각해보면 늦게 가져갔다고 볼 수 있었다. 그 후 바텀에서 대치 상황이 벌어지지만 사상자 없이 대치가 끝난다.
그러나 카밀이 무리해서 피오라에게 덤볐다가 역으로 솔로킬을 당한다. 그나마 세주아니가 커버를 와서 피오라를 잡아낸다. 하지만 그 사이 APK의 바텀 1차가 파괴된다.
APK가 미드에서 갈리오를 노려보지만 갈리오가 초시계로 그것을 회피한다. 그리고 그 사이 RSG의 봇듀오가 탑 2차를 민다. APK가 RSG 봇듀오를 잡아보려 하지만 갈리오가 합류하는 모습이 보이자 미련 없이 빠진다.
APK는 다시 미드에 있던 갈리오를 노린다. 이번엔 갈리오를 잡아내는데 성공했고, 커버를 오던 올라프의 점멸도 빼는 성과를 거둔다. APK는 바람 드래곤을 가져간다.
24분경 RSG가 바론을 치자, APK도 그곳으로 오고 RSG는 그냥 빠져버린다. 양 팀 탑 라이너들이 바텀에서 서로 치고박고 하는동안 나머지 팀원들은 미드와 바론 주변 지역에서 서로 대치하는 구도를 보인다. 그러다 답답했는지 RSG가 미드 1차를 두드리는데, 빅토르가 오면서 쫓기게 되고 결국 탐 켄치가 잡혀버린다. APK는 바로 바론을 치지만 RSG가 그곳으로 오면서 바로 빠져버린다. 그 사이 바텀에서 합류한 피오라가 미드 1차를 밀어낸다.
하지만 미드 대치에서 APK가 이니시를 걸어 한타가 열리고, 빅토르의 딜에 바루스가 터져버린다. 그대로 갈리오와 탐 켄치까지 잡히면서 한타에서 APK가 승리한다. APK는 바로 바론을 가져간다. RSG는 두번째 대지 드래곤을 가져간다.
바론 버프를 얻은 APK는 속도를 올려서 순식간에 각 라인 1차타워들을 다 밀고, 바텀 2차까지 깨버린다. 바텀에 있던 빅토르를 RSG가 노려보지만 역으로 빅토르의 딜에 올라프가 쫓기게 되고, APK의 다른 챔피언들도 합류하면서 올라프가 터져버린다. 그대로 APK가 바루스,갈리오, 탐 켄치를 터트려버리면서 바텀 억제기를 깨고 본진으로 난입했고, 피오라의 반격을 무시하고 넥서스를 깨며 경기를 마무리짓는다.
2.6.3. 총평
이번 대결은 양 팀의 스노우볼을 굴리는 운영에서 갈렸다. 승리한 APK는 본인들에게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놓치지 않고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승리를 굳혔고, RSG는 기껏 스노우볼을 만들고도 그것을 굴리지 못하고 녹여버렸다. 신중한 운영이라고 포장하려 해도, 상대 조합이 후반가면 매우 강력해지는 조합인 것을 뻔히 알고 있음에도 속도를 내지 않은 것은 RSG의 실수 혹은 실력이다.8.4 버전 패치에서 스노우볼링은 매우 가속화되었고, 특히 바론을 먹은 직후에는 경기를 끝낼 수 있을 정도로 기운다. 이번 매치만 봐도 APK가 첫 바론을 가져가고나서 버프가 끝나기 전에 경기를 끝내버렸다. 이렇게 속도가 매우 중요한 패치로 치러지는 경기에서 RSG가 보여준 움직임은 느려도 너무 느렸다. APK 역시 실수가 없던 것은 아니었지만, 운영의 대략적인 맥은 놓치지 않았고, 상대의 틈을 계속해서 노리면서 끊임없이 시도했다. 그리고 그것으로 게임을 뒤집고 승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APK도 히릿의 플레이가 좋지 않았다. 특히 2세트에서 잘 큰 피오라에게 먼저 달려들었다가 솔로킬을 당하는 장면은 본헤드 플레이라고 불려도 무방할 정도였다. 크르바비가 그쪽으로 합류해 피오라를 잡아내고, 결과적으로 승리했기에 망정이지, 패배했다면 곧바로 한소리 들을많만한 그런 플레이였다. 한동안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중요한 경기에서 이런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 APK에게는 여러모로 아쉽다. 앞으로의 매치들이 모두 중요한 시점에서 이런 플레이가 반복되는 일은 없어야만 한다.
3. 10주차
3.1. 45경기 FIN 2 : 0 RGA
정규시즌 경기 (2018. 3. 19) | |||||||
Griffin | 2 | 0 | RGA | ||||
○ | ○ | - | x | x | - | ||
12승 | 결과 | 3승 9패 |
Man of the Match | |||||||||||
FIN Rather |
하지만 지난 BtC전에서 승리했음에도 세트 패배를 아쉬워한 것을 볼 때 그리핀은 남은 경기들을 가볍게 치를 생각이 없어보인다. 물론 경기력 유지 및 점검도 하겠지만, 이전과 마찬가지로 전력으로 경기에 임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 그리핀을 RGA는 상대해야 한다. 하지만 RGA는 이번 패치에서 크게 수혜를 받은 팀 중 하나다. 비록 EEW에게 패하며 연승은 끊겼지만 그리핀에게 세트패배를 안겨준 BtC를 2:0으로 잡아본 경험을 RGA는 가지고 있다. 그리고 최근 그리핀은 의외로 초반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 바꿔 말하자면 초반에 흔들어서 격차를 벌려나간다면 RGA도 충분히 승리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 경기에서 RGA가 패하거나 2:1로 승리할 경우, BtC의 포스트시즌이 확정된다.[9]
이번 경기부터 8.5 버전으로 진행된다.
3.1.1. 1세트
그리핀은 피오라/니달리/카시오페아/바루스/알리스타를, RGA는 카밀/올라프/라이즈/케이틀린/탐 켄치를 가져갔다.
초반부터 사고가 터지는데, 미드에서 라이즈가 카시오페아와 신나게 딜교환을 하다가 니달리가 난입하면서 잡혀버렸고, 커버를 온 올라프마저 잡혀버리면서 카시오페아가 2킬을 먹어버린다.
그나마 탑에서 카밀이 분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올라프가 탑을 찌른다. 그러나 여기서 시간이 끌렸고, 타워 어그로가 끌리면서 피오라를 잡긴 잡았으나 올라프가 잡혀버리고, 빠지던 카밀도 탑으로 오던 니달리에게 잡혀버린다. 그리고 올라프가 탑으로 올라오는 라이즈를 믿으면서 재차 탑을 찔러보지만, 또다시 니달리의 커버에 올라프만 잡혀버리고 만다. 라이즈는 카밀을 지켜낸 걸로 만족해야했다. 그리고 올라프가 치던 바람 드래곤마저도 니달리가 스틸해버린다.[10] 그리고 유일하게 희망이던 바텀마저도 니달리의 갱킹에 RGA의 봇듀오가 잡혀버리고 만다.
전 라인이 무너져버린 상황에서 바텀에서 또다시 탐 켄치가 그리핀의 봇듀오에게 잡혀버리고 그리핀은 미드 1차를 깨고 포블을 가져간다. 14분에 5천골드가 넘는 차이로 벌어진 상황.
니달리가 편하게 전령까지 가져가고, 바텀에서 다시 그리핀의 봇듀오가 RGA의 봇듀오를 모두 잡아낸다. 위에서는 올라프가 잡히고, 니달리는 화염 드래곤을 사냥하고, 아래서는 바텀 1차가 밀리는, 그야말로 RGA에겐 절망적인 소식만 들려온다. 18분경에 이미 1만골드 격차가 날 정도로 두 팀의 격차는 매우 컸다. 니달리는 아예 자기 본진에서 전령을 소환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20분 경 본진에서 걸어 올라온 전령과 함께 그리핀이 탑 2차를 깨려한다. RGA가 여기서 앞장서 들어온 니달리는 잡아내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로 인해 탑 수비 병력이 모두 전멸당하고 에이스를 당한다. 참고로 탑으로 올라가던 올라프는 바루스에게 걸려서 녹아버렸다. 그리핀은 바론을 가져간다.
바텀에서 바루스를 노려보는 RGA였지만, 바루스가 올라프를 데려가버리고, 니달리가 합류하면서 케이틀린과 탐 켄치도 잡혀버린다.
그리핀은 상대 본진으로 압박을 시작하고, 3억제기를 깬 후 트리플킬을 가져가면서 26:3이라는 킬스코어, 글로벌 골드 2만 4천차이,26분 노오브젝트 게임으로 1세트를 가져온다.
그리핀이 1세트를 승리하면서 BtC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되었다.
3.1.2. 2세트
RGA는 카밀/카직스/갈리오/코그모/탐 켄치를, 그리핀은 피오라/올라프/탈리야/카이사/브라움을 가져간다. 카이사가 국내 리그 최초로 경기에 등장했다.
1세트와 다르게 초반부터 킬이 발생하진 않았지만 갈리오가 탈리야에게 압박당하면서 격차가 벌어진다. 카직스가 미드를 찔러 탈리야의 점멸을 뺐으나, 카직스도 올라프를 대동한 탈리야의 반격에 점멸이 빠진다.
퍼블은 탑에서 나오는데, 피오라가 궁극기를 사용해서 카밀을 솔로킬 내려 했지만, 마지막 약점을 찌르지 못했고 그 사이 타워 어그로가 끌려서 역으로 잡히고 만다. 하지만 바텀에서 코그모와 탐 켄치가 따로 귀환하다가 탐 켄치가 물리면서 카이사가 1킬을 먹는다.
서로 무난하게 성장하지만 미드 격차가 조금씩 벌어지는 가운데, 그리핀이 바람 드래곤을 가져간다.
13분 경 카직스가 올라프를 덮치면서 갈리오까지 불러서 잡으려고 하는데, 그리핀의 커버로 인해 올라프는 잡지도 못하고 카직스와 갈리오가 잡혀버린다.
그 후 카직스가 탑으로 올라가 피오라를 잡아냈고, 미드에서도 갈리오가 탐 켄치와 함께 탈리야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핀은 바다 드래곤을 가져가고 그 사이 RGA는 전령을 가져간다. 그러나 미드에서 갈리오가 허무하게 잡혀버리고 미드 1차를 그리핀이 가져가면서 포블을 챙긴다.
20분경 RGA는 탑을, 그리핀은 바텀을 노려서 RGA의 봇듀오+카직스와 그리핀의 탑-정글이 교환된다. 이 과정에서 RGA는 탑과 바텀 1차를 가져간다. 그리핀도 바텀 1차를 따라 민다.
미드에서 RGA가 전령을 소환해 미드 1차를 두드린다. 그리핀은 탈리야의 궁극기로 길을 막은 후 한타를 여는데, 그리핀이 코그모와 탐 켄치, 카직스를 잡고 바론을 치기 시작한다. 카밀과 갈리오가 그곳을 덮쳐 피오라와 올라프를 잡아내지만 바론을 스틸하진 못했고 둘도 잡혀버린다.
바론을 가져간 그리핀은 탑 1차를 민 후 대지 드래곤을 가져간다. 그리고 RGA의 정글에 들어가면서 추가 킬도 가져가면서 미드와 바텀 2차를 밀어낸다.
29분경, 카직스가 탈리야에게 솔로킬을 당한다. 하필 바론 직전타이밍이었고, 그리핀이 또다시 바론을 가져간다.
탑에서 카밀과 갈리오가 잡히고 그리핀이 밀고 들어온다. 밀고 들어온 그리핀은 카직스와 탐 켄치도 잡아내고, 코그모의 저항을 무시하면서 넥서스를 깨고 경기를 마무리 짓는다.
3.1.3. 총평
3.2. 46경기 RSG 1 : 2 DWG
정규시즌 경기 (2018. 3. 19) | |||||||
Rising SuperStar Gaming |
1 | 2 | DAMWON Gaming | ||||
○ | x | x | x | ○ | ○ | ||
3승 9패 | 결과 | 9승 3패 |
Man of the Match | |||||||||||
DWG Nuguri |
그러나 이번 상대는 매우 강력하다. RSG의 5연패의 시작을 알린 팀인 담원이 그 상대다. 담원은 포스트시즌을 확보했기에 RSG보다는 매우 여유로운 상황이지만, 2위자리를 지키기 위해 절대 가볍게 경기할 생각이 없다.
일단 RSG는 문제점이 많은데, 최소한 유리할 때 확실하게 그것을 가지고 격차를 벌리며 승리를 굳히는 운영을 보여줘야만 한다. APK전에서 보여준 그 플레이를 또다시 반복했다간 완패당할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이렇게 한다하더라도 담원을 이기는 것이 힘들다는 점. 담원도 그리핀과 마찬가지로 초반에 승기를 잡으면 그대로 굳혀버리고, 초반에 불리해도 가능성을 끝까지 지키며 게임을 뒤집어버리는 강팀이다. 최소한의 것을 한다해도 이기기 힘든 상대. 하지만 그렇기에 승리를 위한 최소한의 운영에는 익숙해져야만 한다.
3.2.1. 1세트
담원이 정글러 펀치, 원딜 베리타스, 서폿 베릴을 선발로 내세웠다.
RSG는 나르/자크/오리아나/자야/라칸을 가져갔고, 담원은 스웨인/세주아니/조이/바루스/레오나를 가져간다.
바텀에서 첫 전투가 발생하는데, 자크가 바텀을 찔렀으나 세주아니가 커버를 오면서 담원이 맞받아치는 구도가 되었고 자야와 자크를 담원이 잡아낸다. 그 직후 미드에서도 스웨인이 내려와 오리아나를 잡아낸다. 그래도 부활한 자크가 다시 바텀을 노려서 세주아니를 잡아냈고, RSG의 봇듀오가 상대 봇듀오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인다. 자야를 잡아내서 킬스코어는 담원이 여전히 앞서갔지만, RSG도 곧바로 따라잡는 모습.
그 후 담원이 대지 드래곤을 가져간 것 말고는 사고없이 무난한 경기 흐름이 이어진다. 대신 RSG는 바텀 1차를 밀며 포블을 가져간다. 그 후 바텀에서 한타가 열리는데, 2:3 교환이 되며 담원이 약간 기분 좋은 정도로 한타가 끝난다.
18분경 탑에서 세주아니와 레오나가 잡혀버린다.
23분 경 바론 시야를 확보하려다 라칸에 의해 물린 세주아니와 레오나가 터져버리고, RSG가 바론을 가져간다.
버프를 가져간 RSG는 탑 2차를 밀고 미드 2차로 진입한다. 그리고 환상적인 궁극기 연계를 보여주면서[11]스웨인,조이,레오나를 잡아낸다. 담원은 미드 억제기를 깨고 밀고 들어갔고, 세주아니와 바루스까지 잡아내면서 26분만에 1세트를 가져온다.
3.2.2. 2세트
결국 담원이 경기 내내 헤메던 펀치를 강판하고 크러쉬를 출전시킨다. 그리고 서폿도 베릴에서 호잇으로 교체했다.
담원은 카밀/자르반 4세/갈리오/바루스/타릭을, RSG는 피오라/세주아니/사이온/코그모/브라움을 가져간다.
퍼블은 미드에서 나오는데, 양팀의 합류 과정에서 카밀이 더 빠르게 합류하면서 사이온을 잡고 담원이 퍼블을 가져간다.
그런데 탑에서 피오라가 카밀을 솔킬내는 대형사고가 터진다. 그리고 바텀에서도 RSG가 바루스를 잡아낸다. 그리고 카밀이 궁극기로 피오라를 묶으면면서 자르반까지 불러 피오라를 잡아보려 하지만 피오라가 살아나가고, 세주아니가 올라오면서 역으로 카밀이 잡히고만다.
RSG는 편하게 전령을 가져가고, 사이온은 11분에 지휘관의 깃발을 띄우면서 미드 1차를 압박한다. 결국 전령을 소환해 RSG가 미드 1차를 밀며 포블을 가져간다. 포블을 가져간 RSG는 바다 드래곤을 가져간다.
바텀에 RSG가 모이면서 바텀 1차를 깬다. 담원도 합류하면서 타릭의 궁극기로 버티면서 이니시를 걸지만, 자르반이 먼저 잡혀버린다. 코그모를 터트리긴 했지만, 추가로 타릭과 갈리오가 잡히고 만다.
RSG는 탑 1차를 밀고, 사이온은 지속적으로 지휘관의 깃발로 압박을 가한다. 그리고 추가로 2번째 바다 드래곤을 가져간다. 그 후 RSG는 바론 시야를 장악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 RSG가 바론을 치고 담원이 그것을 막기 위해 달려든다. 이 한타에서 갈리오의 도발이 제대로 들어가면서 코그모와 브라움이 먼저 터져버리면서 담원이 승리한다. RSG는 어정쩡하게 그 주변에 머물다가 피오라까지 내주고, 결국 바론까지 내주고만다.
버프를 얻은 담원은 미드 2차까지 밀어낸다. RSG도 피오라의 스플릿을 통해 바텀 2차를 밀어낸다. 피오라가 본진으로 귀환한 타이밍에 카밀이 바텀 1차를 파괴한다.
담원이 대지 드래곤을 가져가는 동안, RSG는 다섯명이 미드에 뭉쳐 내려간다. 하지만 시야가 없는 담원의 정글에 들어갔다가 코그모가 터져버리고 만다. 어느새 5천골드 넘게 벌어졌던 격차는 1천골드 까지 줄어든다.
바론이 다시 나오고 담원이 그것을 치기 시작한다. RSG가 그것을 견제하는 움직임을 보이는데, 카밀이 먼저 RSG를 물고, 또 코그모가 먼저 터져버리고 만다. 그대로 전투로 전환한 담원은 세주아니까지 잡아내고 피오라의 순간이동까지 뽑아내며 바텀도 지켜낸다. 그 후 담원은 바론을 져간다.
버프를 가져간 담원이 바텀으로 향하고 바텀 억제기까지 파괴한다. 하지만 RSG가 이번에는 코그모가 터지지 않으면서 갈리오와 타릭을 잡아낸다. 하지만 담원도 추가 데스가 없었고, 바람 드래곤을 잡고 무사히 빠져나간다.
그 후 담원은 탑으로 향하는데 RSG가 한타를 연다. 그러나 담원이 잘 받아치면서 오히려 RSG가 몰리는 구도가 되었고, 또 코그모가 터져버린다. 그대로 상대를 제압한 담원이 RSG의 본진으로 난입해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2세트를 가져온다.
3.2.3. 3세트
RSG는 피오라/자크/아지르/징크스/브라움을 가져갔고, 담원은 카밀/세주아니/라이즈/이즈리얼/쉔을 가져간다.
초반 큰 사고는 없었지만, 라이즈가 자크의 갱킹을 무빙만으로 깔끔하게 피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 탑에서 쉔이 넘어오면서 피오라를 노리는데, 피오라가 잡히긴 했지만 시간을 끌면서 타워로 유인했고, 피오라를 잡고 빠지던 카밀이 미드에서 올라온 아지르에게 잡히면서 1:1교환이 된다.
그 후 이번엔 세주아니가 탑으로 올라와 피오라를 노리는데, 피오라가 약점을 찌르면서 버텨내고 결국 살아나간다. 오히려 카밀이 실수를 하면서 피오라에게 솔로킬을 당할뻔하고 징크스의 궁극기 저격에 잡힐뻔한다.
12분경에 RSG가 대지 드래곤을 가져간다. 그 후 RSG가 바텀 다이브를 시도하는데, 담원이 잘 대처했고, 물러나는 RSG를 추격하면서 자크와 징크스를 잡아낸다.
이후 세주아니가 탑을 노리는데, RSG도 자크가 탑에 합류하면서 양 팀 탑라이너들의 점멸이 교환된다.
탑에서 피오라와 카밀이 일기토를 펼치는데, 피오라가 유리한 듯 보였지만, 카밀이 벽에 붙어 약점을 가리면서 버텼고, 그 사이 라이즈와 쉔이 넘어오면서 피오라가 잡혀버린다. 그 후 담원은 대지드래곤을 가져간다.
그러다 아지르가 세주아니와 라이즈에게 잡혀버린다. 그나마 추가 피해가 없던게 RSG에겐 다행이었다.
담원이 탑 1차를 밀며 포블을 가져가고, RSG도 바텀 1차를 민다. 그 타이밍에 담원이 깜짝 바론을 시도하고 그것을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바론 버프 유지 시간동안 담원은 미드1차와 바텀 1차를 밀어낸다. 그리고 계속 돌려깎기를 시도하면서 바텀 2차까지 파괴한다.
대지 드래곤을 두고 양팀이 대치하는데, 담원이 드래곤을 치기 시작한다. RSG가 이도저도 아닌 움직임을 보이는 사이 담원은 2번째 대지드래곤 스택을 쌓으면서 미드 1차도 지켜낸다.
29분경 바론이 다시 나온 시점에서 한타가 열리는데, 이 한타에서 아지르가 잘리고 브라움이 잡히긴 했으나 RSG가 징크스와 자크의 활약으로 에이스를 띄우면서 바론까지 가져간다.
RSG가 미드로 밀고 올라가 미드 1차를 깨고 물러나는데, 카밀이 징크스를 물면서 한타가 열린다. 징크스가 잘렸으나 자크가 궁극기로 상대 챔피언들들을 예쁘게 잘 모아주었고, 그곳에 아지르가 매섭게 딜을 퍼부으면서 카밀과 쉔이 잡힌다. 이 한타 이후 RSG는 미드 억제기타워까지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담원은 RSG가 빠진 틈을 타 바람 드래곤을 가져간다.
세 번째 바론이 나오고, 그곳으로 양 팀이 모인다. 자크에 의해 쉔 점멸이 빠지고 담원이 바론을 친다. 그리고 한타가 열리는데, 징크스가 터져버리면서 담원이 이득을 본다. 쉔을 내줬지만 추가로 브라움을 잡아낸 담원이 바론을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장로드래곤도 담원이 가져간다.
버프 시간 동안 담원은 탑,미드 2차와 바텀 억제기를 파괴한다. 그리고 버프가 빠진 이후 카밀을 필두로 RSG를 흔들면서 담원이 결국 탑과 미드 억제기도 날려버린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4번째 바론도 담원이 가져간다.
담원이 카밀이 탑으로, 나머지는 바텀으로 오는데, 자크가 세주아니를 노리고, 탄성주먹으로 라이즈까지 끌어와서 라이즈를 잡아낸다.그리고 장로드래곤도 RSG가 가져간다. 그동안 카밀이 쌍둥이 타워를 모두 파괴하고 넥서스를 치기 시작하는데, 가까스로 아지르가 복귀하면서 카밀의 수호천사를 빼고 부활해서 본진을 노리던 라이즈도 잡아내고 넥서스를 지켜내는데 성공한다.
50분이 되고, RSG는 본진에서 즈롯차원문을 설치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버티기 시작한다. 3억제기까지 모두 재생되면서 RSG의 방어는 견고해졌다. 5번째 바론이 나올 타이밍이 되자 RSG도 나가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하지만 시야가 없어서 RSG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바론은 담원이 가져간다.
하지만 바론버프를 얻었음에도 RSG의 농성에 담원의 공격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바론 버프가 끝날 때까지 별 소득이 없었다. 그나마 라이즈가 탑 억제기를 파괴한 것이 소득이라면 소득이었고, 장로 드래곤이 나올 타이밍이 된다.그런데.....
모두 장로드래곤을 신경쓸 타이밍에 라이즈가 궁극기로 아군과 함께 RSG의 넥서스로 이동한다. 담원은 점멸까지 쓰며 넥서스에 달라붙었고, 넥서스 일점사로 넥서스를 날리면서 경기를 마무리짓는다.
3.2.4. 총평
담원은 승리했으나 기분이 찝찝할 그런 승리를 거두었다. 2세트에 RSG가 망설이지 않았더라면 0:2로 패할 수도 있었다.2라운드 들어서 이런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 새로 영입한 펀치와 베리타스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패배한 경기나 세트가 전적으로 이 둘의 잘못이라 볼 수는 없지만, 이 둘이 영입된 이후 유독 흔들리는 경기가 많이 나온다.
일단 베리타스는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만큼 캐리력은 부족하다. 1라운드 주전이었던 Alive와는 서로간의 장점이 다르다고 볼 수 있고, 서포터들간의 호흡이 나쁘진 않다. 문제는 펀치인데, 콩두소속일때도 그랬지만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다. 정글링도 불안하고, 한타에서도 활약하지 못하면서, 끊기기는 자주 끊긴다. 17년 엄크펀성블 중에서 블레스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나름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때가 있는데에 반해 펀치는 담원에 영입된 이후 좋은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못했다. 그리고 담원은 2라운드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면서 1라운드에 비하면 확실히 저조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문제는 과거 CJ의 경우처럼, 2라운드 중후반 경기력이 떨어질 경우 승격은 커녕 챌린저스 우승도 하지 못하고 승격도 못하는 최악의 결과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 그리고 담원도 지난 시즌 막판에 경기력이 저하되면서 포스트시즌이 좌절되었던 기억을 갖고 있다. 이번 시즌은 포스트시즌은 확정지었으나, 과거 CJ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사라진 건 아니다. 결과적으로, 정글의 불안함을 해소하고 경기력을 끌어 올려야만 한다.
RSG는 담원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니까 2세트 바론 싸움 전까지만. 2세트 바론 싸움에서 충분히 해볼만 했음에도 본인들이 지레 겁을 먹고 빠져버리던 그 때 RSG는 승리를 날려버렸다. 이런 모습을 보인 건 약팀 특유의 쫄보 근성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본인들이 유리함에도 '정말로 싸워도 될까?' , '우리가 유리한 거 맞나?' , '바론 치다가 빼앗기면 어떻게 하지?'같은 생각에 사로잡혀서 이도저도 하지 못하는 그런 식의 움직임이 RSG가 보인 망설임이었고 결과적으로 그것이 패배를 불러왔다.
그래도 2위팀인 담원을 상대로 치열하게 싸우면서 경기력 자체가 나쁘지 않다는 것을 보인 것은 다행이고, 서포터인 다람쥐가 라칸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것은 그나마 이번 경기에서 RSG가 얻은 소득이다. 비록 승강권 탈출에는 실패했지만, 아직 완벽하게 확정된 것은 아니기에 남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3.3. 47경기 EEW 1 : 2 ESS
정규시즌 경기 (2018. 3. 22) | |||||||
Ever8 Winners | 1 | 2 | ES Sharks | ||||
x | ○ | x | ○ | x | ○ | ||
5승 7패 | 결과 | 5승 7패 |
Man of the Match | |||||||||||
ESS BroCColi |
반면 ESS는 2라운드에서 1승 3패를 기록하면서 5위에 위치해 있다. 그리핀,담원을 상대로 앞서가는 게임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패배를 기록했다. 만약 이번 경기까지 패한다면 3연패가 되고, 남은 경기가 승강권 탈출과 포스트시즌 막차 합류를 노리는 APK,RSG전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를 치러야만 한다. 반대로 2:0으로 승리한다면 득실은 두 팀이 동일해지지만 승자승에서 ESS가 앞서게 되어서 4위가 된다.
두 팀에서 주목해야되는 라인을 꼽으라면 미드. EEW의 미드라이너 썬은 8.4버전 패치 이전에는 조이를 잡고 살아나더니, 8.4패치 이후에는 라이즈,탈리야,베이가를 꺼내들면서 한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언제나 준비된 카드인 애니비아도 항상 대기 중이다. ESS에게 애니비아 밴이 강제된다는 점에서 EEW가 웃을 수 있는 부분.
하지만 ESS의 미드라이너 대셔도 최약체로 평가받던 팀의 머리채를 끌고 3승을 거둘만큼 실력이 있는 선수다. 미드 5밴을 당하고도 블라디미르를 꺼내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줬을 정도로 챔피언 폭도 넓은 편이며 시그니쳐 픽인 아지르 또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연패가 계속 되면서 대셔의 경기력 또한 저하된 모습이 몇몇 보인다. 그리고 썬이 약간 밀리더라도 그것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공격적인 원딜인 하이브리드와 최소한의 몫은 해내는 탑라이너 우페가 있는 EEW에 반해, ESS는 대셔가 무너져버리면 마땅한 버팀목이라 불릴 선수가 없다. 그나마 브로콜리가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정글러 혼자서 팀을 받쳐주는 것은 매우 힘들다.
앞경기에서 RGA와 RSG가 모두 패하면서 EEW에겐 기회가 찾아왔는데, 이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면 EEW는 포스트시즌을 확정짓고, 2:1로 승리하더라도 다음 경기에서 APK가 한세트를 내주면 포스트시즌을 확정짓는다.[12]
3.3.1. 1세트
3.3.2. 2세트
ESS는 나르/자크/코르키/케이틀린/브라움을 가져가고, EEW는 사이온/스카너/아지르/트리스타나/탐 켄치를 가져갔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EEW가 인베를 가고, 그것이 5:5한타가 된다. 퍼블을 트리스타나가 먹었으나, 그 트리스타나가 케이틀린에게 잡히면서 1:1교환이 된다.
이후 자크가 사이온을 두 번이나 잡아내면서 ESS가 앞서가는 모습을 보인다.
11분 스카너와 자크의 싸움이 서로 합류하면서 전투가 커진다. 아지르의 궁극기가 자크를 오히려 돕는 구도가 되어 ESS가 이득을 보는 듯 했으나, 트리스타나가 더 빠르게 합류해 킬을 몰아먹으면서 EEW가 아지르를 내주고 4킬을 가져가는 이득을 본다. 그 후 EEW는 바텀 1차를 밀며 포블을 가져간다. 하지만 그 후 탑에서 트리스타나가 상대에게 잡혀버리고, 미드에서는 코르키를 스카너와 아지르가 잡으려 하지만 아지르의 궁극기가 또 코르키를 방생하는 구도가 되어 시간이 끌리고 만다. 코르키와 체력이 없던 나르가 잡히긴 했지만, EEW도 결국 아지르와 탐 켄치를 잡아내면서 킬 스코어는 7:7로 팽팽해진다.
이후 EEW는 전령을 가져간다. 그리고 바로 전령을 미드로 소환해 미드 1차를 깨버린다. ESS도 탑 1차를 가져간다.
EEW가 탑 1차를 공략하려고 하는데, 나르가 테텔레포트로 뒤를 덮쳐서 스카너와 탐 켄치가 잡힌다.
미드에서 자크가 탄성주먹 하나로 아지르의 궁극기를 빼고, 그 때문에 아지르가 물러나자 ESS는 미드 1차를 밀어낸다.
24분 EEW가 바론을 치기 시작하고, ESS가 그것을 파악하고 올때쯤엔 이미 EEW가 바론을 잡고 빠졌다. 그리고 EEW의 봇듀오가 바텀에 있던 나르를 잘라낸다.
버프를 얻은 EEW는 바텀 2차를 파괴하고 바람 드래곤을 가져간다. 그리고 EEW의 바텀 1차와 ESS의 탑 2차가 교환된다.
바론이 다시 나오고, 양팀은 모두 미드쪽으로 모인다. 대치구도가 된 상황에서 EEW가 먼저 바론을 치기 시작한다. ESS가 그것을 막으려 하자 EEW는 곧바로 전투로 전환한다. 이 과정에서 나르와 케이틀린이 전투에 오랫동안 합류하지 못하면서 EEW가 유리한 구도가 되었고, 나르와 브라움을 잡아냈다. EEW는 스틸을 노린 자크도 잡아내고 바론을 가져갔다.
EEW는 바람 드래곤을 가져가고, 탑과 미드를 돌려깎기를 하려 한다. 결국 탑 억제기와 미드 억제기가 모두 깨지고 만다. EEW는 바텀 억제기도 노리고, ESS는 자크가 이니시를 걸어 한타가 열린다. 이 한타에서 트리스타나가 킬을 쓸어담는듯 보였지만, ESS의 케이틀린과 나르의 분투에 트리스타나가 잡혀버린다. 그나마 탐 켄치가 나르를 처치해서 에이스를 띄우지만, 브라움의 부활시간이 다 된 상황에 혼자서 넥서스를 파괴하기엔 힘에 겨웠다. 탐 켄치는 쌍둥이 타워를 몇 번 치다가 빠진다.
EEW가 다시 ESS의 본진으로 향한다. ESS도 분투해보지만 슈퍼미니언들을 앞세워 들어오는 EEW를 막아낼 수는 없었고, 결국 넥서스가 파괴되면서 승부는 3세트로 향한다.
3.3.3. 3세트
EEW는 사이온/세주아니/신드라/케이틀린/탐 켄치를 가져갔고, ESS는 갱플랭크/자크/카시오페아/트리스타나/오른을 가져갔다.
경기 시작 후 EEW의 인베에 갱플랭크의 점멸이 빠져버린다.
퍼블은 탑에서 나온다. 미드에서 라인 주도권을 잡은 신드라가 탑으로 올라가 사이온과 함께 갱플랭크를 잡아냈다. 그리고 바텀은 사고는 없었지만 EEW 봇듀오의 압박에 원딜간 CS격차가 20개 넘게 벌어지고 타워 체력도 반이 넘게 깎인다.
신드라가 계속해서 라인을 밀고 탑으로 올라가는 무빙을 보이자 갱플랭크는 사릴 수 밖에 없었고, 탑라이너간 CS도 벌어진다. 하지만 신드라가 안일하게 귀환하다가 자크와 카시에게 물리면서 잡히고 만다. 갱플랭크도 덕분에 어시를 챙긴다.
하지만 곧바로 세주아니가 미드에서 카시오페아를 노리고, EEW의 봇듀오와 사이온이 빠르게 합류하면서 카시오페아가 잡힌다.
EEW는 대지 드래곤을 가져가고, 봇듀오가 바텀 1차를 파괴하며 포블도 가져간다. ESS도 신드라가 점멸이 오기 직전에 자크가 신드라를 노려서 자크-카시오페아의 궁극기 연계로 신드라를 잡아낸다. 같이 있던 갱플랭크도 어시를 또 하나 챙기며 어느정도 이득을 본다. 하지만 EEW도 봇오가 탑 1차를 밀어내고, 전령까지 가져간다.
ESS가 탑에서 케이틀린을 노리지만 실패하고, 역으로 쫓기게 된다. 그 사이 세주아니는 미드에 전령을 소환해 미드 1차를 깬다. 하지만 ESS도 카시오페아가 추격하는 적을 노려 궁극기를 맞추면서 사이온과 탐 켄치를 잡아낸다. 그 사사이 세주아니와 신드라는 미드 2차까지 파괴한다.
19분 경 미드에서 한타가 열리는데, ESS가 카시오페아가 잡히지만 세주아니와 탐 켄치를 잡아내며 2:1교환을 해낸다. 하지만 추가 이득은 없었고, 오히려 EEW가 세주아니와 탐 켄치가 부활한 이후에 화염 드래곤을 가져간다.
21분에 ESS가 EEW의 노림수를 잘 받아내고 추격하지만, EEW의 반격에 오른이 잡힌다.
시간이 조금 흘러 24분경에 EEW가 시야를 장악하고 바론을 치기 시작한다. ESS도 그것을 막기 위해 오고 EEW가 바론 사냥을 중단하고 ESS를 추격한다. 그러나 좁은 정글 길에서 다양한 스킬들을 몰아맞으면서 케이틀린이 잡혀버렸고, 추가로 세주아니까지 잡힌다. ESS는 오른을 내줬지만 나머지는 다 살았고, 바론까지 가져간다.
EEW는 화염드래곤을 치고, ESS가 그쪽으로 향한다. 이번에는 EEW가 케이틀린을 위시해 자크를 잘 끊어내면서 화염드래곤도 가져간다. 이 시간동안 바론버프가 지나간 건 덤. 결국 ESS는 버프 시간동안 탑 1차밖에 밀지 못한다. 그 직후 미드에서 갱플랭크가 EEW에게 물려서 잡혀버리고, 자크도 겨우 살아나간다. EEW는 바텀으로 향해서 바텀 2차를 파괴한다.
바론이 나오기 직전 미드에서 자크가 이니시를 걸어 신드라를 노리지만, 실패하고 자크가 잡힌다. 카시오페아의 활약으로 세주아니도 잡히긴 하지만, 케이틀린의 자비없는 딜에 ESS 챔피언 여럿이 실피가 된다. 그리고 EEW는 세주아니 없이 바론을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버프를 얻은 EEW는 미드와 바텀을 압박해 바텀 억제기를 깨버린다. 그러나 미드에서 대치하던 도중 카시오페아의 독기의 늪+오른의 궁극기로 순식간에 케이틀린과 탐 켄치가 삭제되고, 사이온까지 잡힌다. ESS는 미드 억제기까지 깨고 빠진다. 그러나 이번엔 EEW가 신드라의 적군와해를 정통으로 꽂으면서 자크를 잡고 추격을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트리스타나가 잡혀버린다. EEW도 게임을 끝내기 위해 미드 억제기를 깨고 진입하지만, 갱플랭크의 화약통이 제대로 터지면서 체력손실을 입었고, 무리하지 않고 빠진다.
장로드래곤이 나오기 직전 EEW가 탑으로 향해 탑 2차와 탑 억제기 타워를 깨버린다. 하지만 억제기를 깨지 못했고, 안일하게 귀환하면서 장로드래곤도 ESS가 가져가버린다. EEW는 바론을 치기 시작하고, 바론을 가져간다. ESS가 대치하다가 한타를 여는데, 이 한타에서 케이틀린이 터져버린다. 결국 사이온 혼자 남고 모두 잡혀버리고, 사이온이 어떻게든 귀환해 본진을 막아보려 하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사이온도 잡히고 넥서스가 깨지면서 ESS가 경기를 마무리짓는다.
3.3.4. 총평
3.4. 48경기 BtC 2 : 0 APK
정규시즌 경기 (2018. 3. 22) | |||||||
Team BattleComics | 2 | 0 | APK Prince | ||||
○ | ○ | - | x | x | - | ||
7승 5패 | 결과 | 4승 8패 |
Man of the Match | |||||||||||
BtC Dove |
지난 그리핀 전에서 그리핀에게 세트 패배를 안기면서 저력을 증명한 BtC에게 승부의 추가 기우는 건 사실이다. 로밍 다니기 시작하면 적을 낚아채는 서포터인 조커도 눈부시며, 원딜인 할로우 또한 물이 올랐다. 8.5버전 패치로 진행되는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건.
APK는 RSG를 잡아내며 연패를 끊어냈다. 여전히 고칠 점은 많지만 적어도 한번 잡은 유리함을 어떻게 굴릴지는 패배경험을 통해 잘 새긴듯 보인다. 그리고 지난 경기에서 크르바비와 레인보우의 경기력도 어느정도 오른 모습을 보였다. 다만 히릿의 오버플레이가 언제 튀어나올지 모른다는 것이 불안요소.
3.4.1. 1세트
BtC는 갱플랭크/세주아니/카시오페아/이즈리얼/탐 켄치를, APK는 블라디미르/잭스/오리아나/자야/라칸을 가져간다.
퍼블은 미드에서 나오는데, 세주아니에게 두들겨 맞으면서 체력이 빠져있던 잭스가 오리아나를 압박하던 카시오페아에게 덤벼들었다가 쌍독니에 얻어맞고 잡혀버렸다. 그리고 이로 인해 오리아나까지 세주아니와 카시오페아의 협공에 잡혀버리면서, 미드가 터져버렸다.
이후 잭스가 바텀을 노려보지만 그것도 무위로 돌아가고, 오히려 세주아니와 카시오페아에게 잡힐 뻔 한다. 그나마 탑에서 블라디미르가 갱플랭크를 압박해주고 있다는 것이 다행.
그러나 그 블라디미르 마저도 지나치게 앞 포지션을 잡으면서 타워 안쪽으로 들어왔다가 갱플랭크에게 솔로킬을 당해버리고 만다.
본인들 정글에 들어온 카시오페아를 오리아나가 충격파로 묶으며 잡아보려 하지만 카시오페아와 세주아니의 반격에 역으로 잡히고, 라칸까지 잡혀버린다. 그나마 탑에서 블라디미르가 갱플랭크를 솔로킬로 잡아내며 한숨 돌린다. BtC는 화염 드래곤을 가져간다. 그 사이 잭스는 전령을 가져간다.
16분경 바텀 한타에서 블라디미르가 잡히고 BtC가 승리한다. BtC는 바텀 1차를 밀며 포블을 가져간다.
이 시점에서, 오리아나의 충격파는 세주아니에게 100데미지 밖에 못주는, 다른 의미로 충격파였으며 정글도 BtC가 계속 빼먹는다. 기껏 가져간 전령도 마땅히 쓸데가 없어서 바텀에 억지로 불러내야만 했고, 그 마저도 타워에 가지도 못 하고 잡혀버린다. 탐 켄치를 잡기 위해 잭스와 라칸이 달라붙어 라칸의 궁극기까지 사용했음에도 고작 체력 절반밖에 깎지 못하고 빠져야 할 정도로 격차는 매우 컸다.
21분경에 바텀에서 갱플랭크와 세주아니가 블라디미르를 잡아낸다. 그리고 바텀 2차까지 밀어낸다. 이 시점에서 글로벌골드는 1만차이로 벌어진다.
25분 잭스가 잡혀버리고, BtC는 바론을 가져간다. 바론을 가져간 BtC는 탑,미드 2차를 밀어낸다. 그리고 지휘관의 깃발을 사용해 대포 미니언을 진급시켜 미드 억제기를 파괴하고 탑으로 올라간다. 탑에서 한타가 열리는데, 오리아나의 3인 충격파 + 블라디미르의 4인 혈사병을 맞췄음에도, 탐 켄치만 잡고 블라디미르와 잭스가 잡히고 만다. BtC는 탑 억제기도 파괴한다.
재정비후 BtC는 바텀으로 향한다. 바텀텀 억제기를 파괴하고 APK 본진으로 진입한 BtC는 자야,라칸,잭스를 잡아내고 블라디미르와 오리아나를 우물에 밀어넣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노타워로 1세트를 가져온다.
3.4.2. 2세트
APK는 오른/그라가스/라이즈/케이틀린/브라움을 가져갔고 BtC는 사이온/세주아니/탈리야/바루스/쓰레쉬를 가져간다.
2분 30초만에 바텀에서 퍼블이 나온다. 2렙 딜교환에서 우위를 점한 BtC가 탈리야와 세주아니까지 바텀에 합류하면서 케이틀린을 잡아냈다. 그리고 세주아니가 탑을 찔러서 오른을 잡아냈다.
탑과 바텀에서 BtC가 우위를 보이고, 탑에서는 사이온의 궁극기 사용에 오른이 곧바로 점멸을 사용하는 모습까지 나왔다. 결과적으로 라이즈에게 부담이 집중되게 되었다.
세주아니가 바다 드래곤을 치는 것을 APK가 노린다. 하지만 바다 드래곤은 결국 세주아니가 가져가고, 세주아니도 아슬아슬하게 살아나간다. APK는 대신 쓰레쉬를 잡고 물러난다.
미드에서 과감하게 딜교환을 하던 탈리야를 그라가스가 노린다. 그러나 탈리야가 초시계로 버티는동안 세주아니가 합류했고, 탈리야가 살아난다. 그리고 합류한 쓰레쉬까지 끼어들면서 역으로 라이즈가 잡혀버린다. 그리고 그라가스마저 귀환하려다 탈리야와 세주아니에게 잡혀버리고 만다.
14분경 미드에서 쓰레쉬가 점멸로 들어가 라이즈를 문다. 그라가스의 술통 폭발이 제대로 들어가면서 APK가 이득을 보나 싶었지만, 탈리야가 바루스의 회복으로 살아가고, 그라가스와 라이즈가 잡혀버린다.
계속해서 BtC는 미드를 노리고, APK는 잘 대처하기는 하나 반격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그리고 BtC는 두번째 바다 드래곤을 가져간다.
APK가 넷이 모여서 바텀에서 쓰레쉬를 잡아낸다. 대신 BtC는 탈리야가 미드 1차를 밀며 포블을 챙긴다. APK도 바텀 1차를 가져간다. 그 사이 탈리야가 탑으로 올라가 오른을 잡아냈고, 라이즈가 물려서 잡혀버린다. 그리고 미니언들이 APK의 탑 1차도 철거한다.
APK는 다시 바텀으로 모이고 오른을 내주긴 했지만 사이온과 바루스를 잡아내며 이득을 본다. 대신 BtC도 바텀 1차를 밀어버린다.
22분경에 APK의 정글에서 한타가 열린다. APK가 세주아니를 먼저 잡으면서 이득을 보는 듯 했으나 벽너머에 있던 바루스의 프리딜과 뒤늦게 합류한 사이온의 맹공, 잘 큰 탈리야의 활약에 라이즈를 제외한 전 챔피언이 잡혀버린다. BtC는 미드 2차와 화염드래곤을 가져간다.
이후 BtC는 탈리야의 궁극기를 쓰며 탑 2차를 밀려는 움직임을 보이지만, APK가 궁극기를 쏟아 부으면서까지 그것을 막아낸다.
28분 BtC가 이니시를 걸어 케이틀린과 브라움을 잘라낸다. 그리고 바론을 치기 시작하는데, APK의 견제에 바론 시도는 중단된다. 그러나 오른이 욕심을 부렸다가 잡혀버리고 만다. BtC는 대지 드래곤을 가져간다.
31분에 라이즈와 그라가스가 궁극기로 BtC의 미드 1차 타워 근처로 들어가 탈리야를 노린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탈리야가 시간을 오래 끌었고, 결국 탈리야는 잡았으나 라이즈,케이틀린,브라움이 잡혀버린다. BtC는 바론을 가져간다.
BtC는 미드와 바텀을 압박한다. 그러다가 바텀 2차를 깨고 그곳에 집중하는데, 탈리야가 순식간에 케이틀린에게 지각변동을 맞추면서 끊어낸다. BtC는 바텀과 미드 억제기를 파괴한다.
BtC는 탑 2차를 깨고 공성을 시작한다. 그러다가 APK 본진에서 APK가 한타를 여는데 APK가 세주아니와 쓰레쉬를 잡아내며 승리하는 듯 했으나, 탈리야와 바루스의 활약에 라이즈를 제외한 전 챔피언이 잡혀버린다. 그대로 BtC는 경기를 끝내버리고 승리를 챙긴다.
3.4.3. 총평
BtC는 지난 그리핀전이 좋은 약이 된것으로 보인다. APK를 상대로 전투면 전투, 운영이면 운영 모두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초반부터 터트린 1세트나 운영으로 게임을 굴리며 승리한 2세트 모두 위기는 거의 없었을 정도로 BtC의 경기력은 매우 좋았다. 만에 하나 담원이 RGA전에서 패배하는 경우에는 2위자리까지 노려볼 수 있을만한 경기력.반면 APK는 RSG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크르바비가 무리하다가 게임을 역캐리 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패했다. 크르바비의 잭스는 게임을 초반에 터지게 만들었고, 그라가스는 중후반에는 그나마 스킬 연계가 되는 모습을 보였지마 정글싸움에서 밀리면서 왜 그라가스 정글을 안 하는지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레인보우도 오리아나 충격파 딜이 100밖에 안 꽂힐정도로 망하고, 라이즈는 스킬 연계를 하고 싶은데 자꾸 빗나가는 그런 모습을 보이면서 더 이상 레인보우의 미드라인은 안정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말았다. 그나마 원딜인 미즈가 위기 순간에도 나름대로 분투했지만, 잘 쳐줘야 2인분 정도를 해낸 느낌이고, 그마저도 할로우에게 완전히 묻혔다. 서포터는 BtC 조커의 완승. 탑라이너 히릿은 솔킬을 당한 이후 역으로 솔킬을 내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미 그 시점에서 팀이 터져나가고 있었던지라 대세에 영향을 주진 못했다.
그나마 남은 대진이 중위권에 위치해 있어서 잡기만 한다면 역전을 노려볼 수 있는 ESS,그리고 신예팀인 RGA지만, 이런 경기력으로 이길 수 있다는 보장을 할 수가 없을 정도로 APK의 이번 경기 폼은 매우 안 좋았다. 여전히 롤챌스 승강전 가능성도 존재하므로, ESS전까지는 어떻게든 폼을 끌어올려야만 한다.
이 경기를 2:0으로 승리하면서 BtC는 최소 3위를 확보했다.
3.5. 49경기 RSG 0 : 2 FIN
정규시즌 경기 (2018. 3. 23) | |||||||
Rising SuperStar Gaming |
0 | 2 | Griffin | ||||
x | x | - | ○ | ○ | - | ||
3승 10패 | 결과 | 13승 |
Man of the Match | |||||||||||
FIN Viper |
RSG는 담원을 상대로 1세트를 따내고, 2세트도 승기를 가져가며 이변을 만드는 듯 했으나, 약팀 특유의 쫄보 근성이 나오면서 다 잡은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문제는 RSG가 성적도 성적이지만 득실도 안 좋은 상황에서 그리핀을 만났다는 점이다. 이번 경기에서 패하게 되면 사실상 승강전이 유력해진다. 그나마 APK가 지난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여전히 4승에 머무른 상태이기에, 이번 경기를 승리한다면 잔류 및 미세한 포스트시즌 합류에 대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그리핀은 매치 12연승을 찍으면서 순항중이다. 이미 정규시즌 우승 및 승강전까지 확정지은 마당이기에 급할 것 하나 없다. 다만 RGA전에서 보여준 모습을 볼 때, 이번에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그 경기에서도 카이사를 국내 최초로 꺼내드는 등의 모습을 보인 것을 생각해보면, 의외의 픽이 나올 가능성도 존재한다.
3.5.1. 1세트
RSG는 사이온/자크/스웨인/진/탐 켄치를 가져갔고, 그리핀은 나르/스카너/갈리오/트리스타나/알리스타를 가져간다.
게임 시작 후, 그리핀의 봇듀오와 스카너가 RSG의 칼날부리 존으로 들어가 칼날부리를 빼먹는다. 이 때문에 자크의 정글링이 약간 꼬인다.
바텀에서 그리핀이 스카너를 불러서 킬을 내려고 하지만 RSG의 봇듀오가 잘 대처해 무위로 돌아간다.
스카너가 5렙상황에서 다시 바텀에 개입해 탐 켄치를 노린다. 그러나 탐 켄치가 버티면서 알리스타를 집어 삼키면서 오히려 탐 켄치가 알리스타를 잡고 퍼블을 가져간다. 탐 켄치도 잡히긴 했지만, 갱킹을 당한 상황이었음을 감안하면 RSG가 이득을 봤다고 볼 수 있었다. 그 사이 자크는 성장에 집중하는 모습.
11분 경 자크가 바텀을 찔러보지만 그리핀도 그것을 버텨내고, 갈리오가 순간이동으로 넘어오면서 스카너와 함께 도망치던 자크를 물어 점멸을 뺀다. 하지만 그것 말고는 사망자나 추가 이득이 없었다.
15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4:4한타가 열려서 RSG가 스카너와 알리스타를 잡아낸다. 스카너의 전령시도도 들키고, 바텀에서의 봇듀오 간의 교전도 또다시 서포터가 교환되고 트리스타나의 점멸이 빠져버리는 결과가 된다. 그나마 미드에서 갈리오가 스웨인과 자크의 노림수에서 간신히 살아난게 다행이었다.
하지만 18분경 벌어진 한타에서 그리핀이 먼저 합류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자크,스웨인,탐 켄치를 잡아내며 이득을 본다. 어느새 트리스타나는 3/0/2를 찍었고, 한타 이후 나르가 바텀 1차를 파괴하면서 포블도 그리핀이 가져갔다. 그리고 전령도 스카너가 결국 챙기는데 성공했다. 그리핀은 추가로 바람 드래곤까지 가져간다.
미드에서 RSG 챔피언 넷이 모여서 갈리오를 잡아낸다.
갈리오를 잡아낸 RSG는 미드 1차를 가져간다. 그리핀도 탑 1차를 가져가며 교환 구도가 된다.
23분 그리핀이 미드에 전령을 소환해 미드 1차의 체력을 깎아놓는다. 그리고 한타가 열리는데, 알리스타가 허무하게 죽는 듯 보였으나 초시계의 활용 및 궁극기로 시간을 끌었고, 나르와 다른 챔피언들도 합류하면서 알리스타와 자크가 교환된다.
26분 그리핀이 스카너가 뒤에서 접근하면서 한타를 연다. 스카너의 궁극기로 탐 켄치를 진에게서 떼어놓고 진에게 갈리오가 도발을 걸어서 그리핀이 유리한 구도가 된다. 이 한타에서 진과 탐 켄치,자크가 잡힌다. 그러나 스웨인이 끈질기게 버티면서 스카너도 잡혀버린다. 그리핀은 미드 1차를 깨놓는다.
그 후 그리핀이 대지 드래곤을 치는데, 스웨인이 제국의 눈으로 그것을 스틸해버린다. 이에 그리핀이 들이대는 식으로 RSG 정글에 들어가서 결국 스웨인을 잡아낸다. 구도 자체는 RSG가 좋아보였으나 딜이 부족한 것이 아쉬운 점이었다.
32분, 자크가 허무하게 잡혀버리고 그리핀이 바론을 치기 시작한다. RSG가 커튼콜로 스카너의 체력을 빼고 한타가 열리는데, 트리스타나의 막강한 화력에 RSG가 쓸려나간다. 결국 시간차는 있었지만 모든 RSG의 챔피언이 잡혀버리고 그리핀은 바론을 가져간다.
버프를 얻은 그리핀은 3라인을 전부 압박하며 돌려깎기를 시도한다. 그렇게 본진으로 진입한 상황에서 한타가 열리는데 스웨인이 허무하게 잡혀버린다. 그대로 트리스타나의 점프쇼가 이어지면서 트리스타나가 쿼드라킬을 먹었고, 텅텅빈 RSG 본진을 파괴하면서 그리핀이 1세트를 가져간다.
3.5.2. 2세트
그리핀은 나르/스카너/카시오페아/진/쓰레쉬를 가져갔고, RSG는 사이온/자크/오리아나/케이틀린/탐 켄치를 가져간다.
초반은 스카너가 탑을 찔러서 사이온의 점멸을 뺀 것을 제외하면 무난하게 흘러간다. 자크가 바텀을 노리는 듯한 움직임에 쓰레쉬가 점멸을 사용하고, 이후 스카너도 점멸이 빠지는 모습.
퍼블은 바텀에서 나온다. 스카너의 궁극기 + 쓰레쉬의 랜턴 & 궁극기로 이어지는 스킬 콤보에 케이틀린이 점멸도 빠져버리고 잡히고 말았다. 점멸도 없던 스카너에게 잡힌 것이기에 RSG에게는 아쉬울 상황.
하지만 RSG도 자크와 오리아나가 바텀으로 향해서 진을 잡아낸다. 그 시간동안 스카너는 전령을 가져간다. RSG는 바람 드래곤을 가져간다. 그리고 바텀 1차를 RSG가 밀어버리면서 포블도 RSG가 가져간다. 그리핀도 14분에 전령을 소환해 탑 1차를 파괴한다.
탑에서 쓰레쉬가 사형선고를 브라움에게 맞히며 전투가 벌어진다. 자크가 합류하면서 RSG가 별일없이 살아나가는 듯 보였으나, 나르가 순간이동으로 넘어오고 카시오페아까지 합류하면서 RSG의 봇듀오가 잡혀버린다. 그 후 RSG는 미드에서 카시오페아를 노려보지만 소환사 주문만 빼놓는 정도에서 그친다. 그리핀은 이후 바람 드래곤을 가져간다.
RSG는 탑으로 모여서 탑 1차를 깬다. 하지만 사이온이 우왕좌왕 하는 사이 바텀 CS가 증발했고 그 사이 나르는 공짜로 타워를 때리면서 CS를 챙긴다.
20분, RSG가 다섯명이 모두 모여서 그리핀을 노린다. 4:5한타 구도가 될 것으로 보였는데 그리핀이 RSG의 진입을 잘 흘려내고 오히려 사이온을 스카너가 궁극기로 끌고와버린다. 그대로 사이온이 잡혀버리고, 바텀에서 타워를 밀고 올라온 나르가 합류하면서 또다시 RSG가 손해를 보고만다.
이후 또다시 미드에서 한타가 열리는데, 케이틀린이 카시오페아에게 터져버리면서 또다시 그리핀이 유리한 구도가 되고, 자크,오리아나,케이틀린이 잡혀버린다. 스카너가 잡히긴 했지만 인원수에서 앞선 그리핀은 바론을 치고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바론을 가져간 그리핀은 대지 드래곤을 가져가면서 천천히 나르를 스플릿을 돌리면서 안정적으로 밀어내기 시작한다. 나르가 탑 2차를 깨고, 미드에서 4:4대치에서도 그리핀이 자크를 잡아낸다. 이후 그리핀은 미드 1차도 밀어버린다.
27분 RSG가 쓰레쉬를 물어보지만 점멸만 빼는 선에서 그치고, 역으로 그리핀의 위협에 미드 2차로 후퇴한다.
바론이 나오기 직전 한타가 열리는데 서로 잘 싸우는 모습을 보이지만 RSG의 자크가 잡혀버린다. 그리고 이 때문에 그리핀이 또다시 바론을 가져간다.
바론을 가져간 그리핀은 바람 드래곤을 가져간다.그리고 탑과 바텀으로 나뉘어져서 공성을 시도하는데 바텀에서 오리아나가 잡혀버린다. 그리고 탑에서 나르를 잡으려는 노림수도 쓰레쉬의 슈퍼세이브에 살아나간다.
36분, 스카너가 과감하게 진입하고 그것을 RSG가 끊어낸다. 하지만 그 때 그리핀이 위 아래로 조여 들어왔고, 진이 쿼드라킬을 띄우면서 에이스가 뜬다. 그대로 그리핀이 게임을 마무리짓는다.
3.5.3. 총평
이 경기 결과 RSG의 승강전이 확정되었다. RSG가 마지막 경기인 ESS전을 2:0으로 승리하면 4승 10패 -12인데, APK와 RGA 간의 경기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APK가 승리하면 5승을 찍기 때문에 APK를 앞지를 수 없게 되고, RGA가 승리하면 성적은 동률이지만 득실이 최소 -11을 확보하기 때문에 RGA를 앞지를 수 없다.3.6. 50경기 RGA 0 : 2 DWG
정규시즌 경기 (2018. 3. 23) | |||||||
RGA | 0 | 2 | DAMWON Gaming | ||||
x | x | - | ○ | ○ | - | ||
3승 10패 | 결과 | 10승 3패 |
Man of the Match | |||||||||||
DWG ShowMaker |
RGA가 그나마 나은 점이라면 득실 자체는 롤챌스 승강 가능성이 있는 팀들 중에서는 괜찮은 편이라는 것 정도다. 그리고 그리핀과 달리 담원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지난 BtC전이나 RSG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수 있다면 의외의 결과를 만들어낼 가능성도 존재한다.
담원은 2위 자리를 거의 확정지었지만, 경기력이 예전같지가 않다. 자칫 이번 경기를 패하거나, 경기력이 더 하락한 모습을 보인다면 포스트시즌 우승은 장담하기 힘들다. 그리고 3위에 위치한 BtC가 좋은 경기력으로 APK를 잡으면서 다시 턱 밑까지 추격한 상황. CJ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되는데, 그것을 피하고 2위를 확정짓기 위해서 일단 이번 경기를 승리해야될 필요성이 있다.
담원이 이 경기를 승리할 경우 2위는 담원, 3위는 BtC로 순위가 확정된다.
3.6.1. 1세트
담원은 정글 크러쉬, 원딜 어라이브, 서포터 호잇을 선발로 내세웠다.
RGA는 사이온/세주아니/아지르/바루스/알리스타를, DWG는 오른/스카너/카사딘/자야/라칸을 가져갔다.
퍼블은 바텀에서 나온다. 라칸이 점멸을 쓰며 들어가 바루스의 점멸을 뺐고, 엇박자로 스카너가 바텀에 개입해 바루스를 잡아냈다.
8분 RGA의 레드 근처에서 스카너가 들어가 아지르를 끌고 와서 잡아버린다. 이 때 이미 게임이 터져버린다.
그 이후로는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일방적인 경기. 탈출기가 없는 바루스는 5데스를 기록하며 완벽히 망했고, 아지르도 마찬가지였다. 딜러진이 망해버리니 탱커들 또한 뭘 할 수 없었고 그대로 일방적으로 담원이 이득을 보고 앞서가고 격차를 벌리면서 압승을 거둔다.
3.6.2. 2세트
DWG는 잭스/스카너/신드라/케이틀린/탐 켄치를 가져갔고, RGA는 카밀/세주아니/탈리야/이즈리얼/브라움을 가져갔다.
초반은 갱킹 시도나 전투를 열려는 모습 없이 무난하게 흘러간다. 다만 라인전 에서 담원이 앞서는 모습을 보인다.
퍼블은 탑에서 나온다. 카밀이 궁극기로 잭스를 가뒀고, 세주아니가 오면서 잭스를 잡아냈다. 담원은 바다 드래곤을 가져간다.
이후 미드에서 스카너가 탈리야를 점멸을 쓰면서 궁극기로 물어서 신드라와 함께 잡아낸다.
12분 카밀이 탑에서 내려오면서 전투가 벌어지는데, 담원이 잘 받아치고, RGA가 욕심을 부리다가 이도저도 못하면서 세주아니를 제외한 모든 챔피언이 잡히고만다. 이 한타로 인해 신드라가 3/0/2를 찍고, 잭스와 케이틀린이 4어시를 가져가버린다. 담원은 바텀 1차를 밀며 포블을 가져간다.
미드에서 스카너의 움직임에 점멸이 빠져버린 탈리야가 탐 켄치를 타고 넘어온 케이틀린에게 잡혀버리고, 담원은 전령을 소환해 RGA의 미드1차와 2차를 깨버린다. 그 후 담원은 바람 드래곤을 가가져간다. 이 시점에서 이미 6천골드 차이로 격차가 벌어진다.
17분 경, RGA의 레드 부근에서 한타가 열리는데 한타력 차이 및 담원의 스킬 연계가 잘 들어가면서 브라움을 제외한 RGA의 전 챔피언이 잡혀버린다. 그리고 담워원은 미드 억제기를 20분도 되기 전에 깨버린다. 신드라는 5/0/4인 반면 탈리야가 0/4/0으로 미드 격차가 너무 심각하게 벌어졌다.
21분, 담원이 약간 무리하는 듯한 움직임으로 미드로 오자 RGA 다섯 명이 물어버리는데, 잭스를 잡아내긴 했으나 한 타이밍 늦게 합류한 신드라에 의해 결국 4명이 잡혀버린다. 이후 담원은 바론을 가져간다.
23분 담원이 바텀으로 내려와 진입하는 것을 RGA가 이니시를 거는데, 이즈리얼이 잡히긴 했으나 신드라와 케이틀린을 잡아낸다. 그러나 잭스의 활약에 RGA도 추가 이득을 얻지 못하고 바텀 억제기를 내주고 만다. 그래도 게임이 끝나는 것은 막아냈다.
27분 담원이 탑 억제기를 날려버리면서 3억제기를 깨고 넥서스로 진입한다. RGA의 저항을 찍어누르고 담원이 넥서스를 파괴하며 2위를 확정짓는다.
3.6.3. 총평
[1]
이때 코르키는 이미 무한의 대검까지 띄운 상황이었다.
[2]
갱플랭크가 삼위일체를 먼저 가는 템트리가 아닌 루비 수정을 2개나 구매하는 템트리를 갔었다.
[3]
다만 상대가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아는 상황에서 소환했는데, 아무래도 와드를 박으려다가 전령을 소환한 걸로 보인다.
[4]
장로드래곤 버프까지 두른 라이즈의 주문력은 무려 1327이었다.
[5]
같은 시각, LCK에서도 쿠로가 애니비아를 꺼내들었다.
[6]
EEW의 챔피언은 애니비아,세주아니,그리고 조금 늦게 합류한 탐 켄치였다.
[7]
이 타이밍에 케이틀린은 합류하지 않고 바텀 1차를 밀어버렸다.
[8]
클템이 빛돌을 볼리베어로 비유했다가 요즘은 피오라라고 말하고, 단군은 트리스타나,럼블,코르키라 비유했다. 그러자 단군은 자기는 코르키가 맞다면서 클템을 타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은 그걸 좋다고 말하는 클템은 덤.
[9]
벌점을 받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BtC의 최저 성적은 6승 8패 -2인데, RGA가 2:1로 이번 경기를 승리하고 남은 경기를 2:0으로 승리할 경우 최종 성적은 6승 8패 -3이된다. 그리고 현재 7패인 ESS와 APK는 서로간의 맞대결이 남아있어서 두 팀 중 한 팀은 8패가 되는데, 어떤 팀이 8패가 되든 득실은 무조건 BtC의 최저 성적 득실보다 낮다. 따라서 이 경기에서 RGA가 2:0으로 승리하는 경우만 제외하면 BtC의 포스트시즌은 확정된다.
[10]
심지어 이때 니달리는 강타가 쿨이었다.
[11]
자크가 새총발사로 적 한복판에 들어가고, 그 타이밍에 오리아나가 자크에게 공을 달아주고, 자크가 궁극기를 쓰는 타이밍에 충격파가 들어가 3명을 한데 모아준 후 자크의 바운스로 그 3명을 데려오고, 자야는 궁극기로 그 3명에게 깃털을 날리고 깃부르미로 그 셋을 한번에 묶어버리면서 잡아내는 한타였다.
[12]
두 개의 경우의 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2:1승리로는 포스트시즌을 확정짓지 못한다. EEW가 이 경기를 2:1로 승리 후 남은 경기 0:2전패시 6승 8패 -5. ESS가 이 경기를 1:2로 패하고 APK전을 2:1로 승리한 후 RSG전을 2:0으로 승리하면 6승 8패 +4가 된다. 그리고 APK가 ESS에게 1:2로 패하고 남은 경기를 2:0으로 승리하면 EEW와 똑같이 6승 8패 -5가 되어서 순위 결정전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가려야만 한다. 만약 ESS가 같은 조건에서 RSG에게 2:1로 승리하는 경우엔 3자동률이 되는 사태가 발생한다. 낮은 확률이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