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 South Dakota Learjet crash
항공사고 요약도 | |
<colcolor=#000000,#dcdcdc> 발생일 | 1999년 10월 25일 |
유형 | 기내 감압, 연료 부족 |
발생 위치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사우스다코타주 에드먼즈 카운티 |
기종 | 리어젯 35 |
운영사 | 선제트 항공 |
기체 등록번호 | N47BA |
출발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올랜도 국제공항 |
도착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댈러스 러브필드 공항 |
탑승인원 | 승객: 4명 |
승무원: 2명 | |
사망자 | 탑승객 6명 전원 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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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9년 10월 25일 경기 참여를 위해 골프선수 페인 스튜어트를 태우고 올랜도에서 댈러스로 가던 리어젯 35가 여압문제로 모두가 의식을 잃고 연료가 부족해 추락한 사고.2. 사고 진행
사고기는 동부시각으로 오후 4시 45분에 2.5톤의 연료를 싣고 올랜도를 이륙한다. 23,000피트의 고도에서 교신을 한 것을 마지막으로 몇 차례 주파수 변경을 지시하는 잭슨빌 관제탑의 교신에 답하지 않았다. 근처 상공을 지나던 다른 항공기 조종사들도 통신을 시도했으나, 여전히 무응답이었다.2.1. 전개
플로리다 서부의 글린 공군 기지에서 F-16이 이륙해 교신을 하였으나 답하지 않았다. F-16 조종사는 기체 외관에는 피해가 없으며 엔진도 멀쩡하다고 보고하였으며, 객실은 어둡고 조종석은 윈드실드에 낀 성에로 가로막혀 있어 내부를 확인하지 못한 채 일리노이 주 남부의 스콧 공군기지로 돌아간다.3시간 뒤,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륙한 두 F-16기 역시 내부를 확인할 수 없었으며 고도가 48,900피트(약 14,950m) 까지 상승했다고 보고한 뒤 공중급유를 위해 후퇴했다.
노스다코타에서 이륙한 다른 F-16 두 대는 요격을 위해 사고기로 접근했으며, 급유를 받으러 갔던 두 F-16기도 복귀하였다. 캐나다 위니펙 시로 날아가고 있었기 때문에 사전에 캐나다 공군과 접촉하여 위급 시 캐나다 공역에서의 격추 승인도 얻어냈다.
2.2. 결말
결국 사고기의 연료가 고갈되었고, 점차 우측으로 돌면서 이후 빠르게 나선형으로 강하하기 시작했다. 4기의 F-16 중 하나가 목표가 통제를 잃은 채 나선형으로 급강하하고 있다고 보고해 급강하를 요청하였으며 곧 지상과 충돌할 것 같다고 알렸다. 3시간 54분여간의 유령 비행을 마친 사고기는 마하 1의 속도로 사우스 다코타 주 애버딘의 한 풀밭에 추락했다.3. 사고 원인
NTSB는 수거된 잔해를 토대로 기내 여압장치의 밸브가 닫혀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해 감압현상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파악했지만 원래 여압장치가 고장이 났던 건지, 아니면 도중에 기내감압 문제가 생긴 것인지는 블랙박스를 수거하여 분석했음에도 그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다.조종사들은 매뉴얼에 따라 여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였으나 실제 매뉴얼이 저산소증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은 전혀 경고하지 않고 상황별로 여압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만 제시하고 있었다. 실제 고고도에서는 8초 만에 저산소증이 일어나는 문제가 있음에도 매뉴얼은 일단 조종사들이 감압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를 먼저 취해 보고 그래도 안되면 마지막 단계에 산소마스크를 착용하는 절차로 작성되어 있었다.
이로 인해 조종사들은 여압문제를 해결하려다가 저산소증으로 쓰러졌다. 그렇게 3시간 54분이 지나고 연료가 떨어지자 두 엔진이 정지하며 실속하였으며 곧 오토 파일럿이 해제되면서 추락했다.
4. 사고 이후
NTSB는 조종사들이 산소 마스크를 제때 착용했다면 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다는 점을 근거로 매뉴얼 개정을 강력히 권고하였고, FAA도 즉시 행동에 나서 모든 기종에서 기내감압 경고가 울리면 산소 마스크부터 먼저 쓰도록 대응 절차를 변경하였다.페인 스튜어트는 사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2008년 리어젯을 만든 봉바르디에 사의 무죄가 인정되었다.
5. 매체
- 항공 사고 수사대: 시즌 16에 방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