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기술의 이름. 두 기술 모두 10만볼트에서 유래되었으나 서로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2.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한국판의 기술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에서 사용되는 10만볼트를 국내 더빙판에서는 100만볼트로 현지화하였다. 용의 콧물 같은 괴번역과 달리 이 쪽은 뭔가 애매한 10만이라는 수가 아닌 확실히 강해보이는 100만이기 때문에 포스가 엄청나서 한국 팬들에게 확실히 굳어진 번역. 한국에서는 에너자이저 광고의 여파로 '100만'이라는 단위가 특히 친숙하게 느껴졌을 것이다. 바리에이션으로는 번개를 1000만볼트로 번역한 적이 있다.하지만 원작 게임을 비롯한 다른 미디어 믹스에선 한국 정발판에서도 10만볼트로 번역한다. 포켓몬스터 디 오리진의 더빙판에서 또한 10만볼트라고 더빙되었다. 하지만 본가 애니메이션은 계속해서 100만볼트로 냅두는 걸 보면 아무래도 10년 넘게 100만볼트라 했으니 갑자기 바꾸면 어색할 수도 있어서 냅두는 것으로 보인다. 포켓몬 마스터즈에서는 지우의 피카츄 한정으로만 10만볼트를 100만볼트로 번역했다.
과학적 관점에서 보면 10만볼트보단 100만볼트가 현실적이다. 공기중의 절연내력은 미터당 30만볼트인 절연체이기 때문에 코로나방전이 일어나기 힘들다. 100만볼트면 충분히 공기 중의 절연을 파괴할 수 있기에 애니처럼 전기가 발사될 수 있다. 쉽게 말해 애니메이션처럼 공기중에서 전기가 가시적으로 보이기 위해서는 10만볼트로는 어림도 없고, 한국판인 100만볼트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것.
포켓몬스터 XY&Z의 일본판 오프닝 XY&Z에서 공교롭게도 100만볼트라는 단어가 사용되기도 했다.
3. 포켓몬스터 SPECIAL 옐로편의 기술
옐로 상록 글로브와 레드의 피카츄가 레드의 이상해꽃, 블루의 거북왕, 그린의 리자몽의 힘과 자신들의 힘을 합쳐서 사용한 최종기.전설의 새를 일격에 물러가게 한 세계관 최강의 기술이었다.[1] 2번 항목 때문에 오역인 것 같지만 이쪽은 10만볼트와 별개로 있는 기술이다. 영칭은 Mega volt.
[1]
현재 이르러서는 삼속성 궁극기나 용성군을 비롯해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기술들이 존재하며, 특히나 아르세우스의 경우 루기아와는 넘사벽의 클래스를 자랑하고, 그만큼 강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