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미국의 LWRC에서[1] 만든 AR-15의 제작한 대구경 총알. 12.5×44.4mm라고도 한다.현재는 해안경비대에서 채택이 좌절되어 단종되고 동사의 .50 Beowulf에 집중한다고 한다.
2. 역사
소총의 탄환으로 널리 쓰는 5.56×45mm NATO는 가장 많은 전장에 쓰이면서 그와 동시에 저지력에 대한 논란도 늘상 있었다. 5.56 mm소총을 7.62 mm로 컨버전을 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지만 하지만 두 탄약간의 호환성은 별로 좋지 않아서 컨버전을 하면 새 7.62 mm소총을 사는 것과 별 반 다를바가 없다. 그리고 탄창이나 파우치등의 장비들과의 호환성도 신경 써야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대중적인 AR-15에 컨버전을 최소화하면서 저지력을 올리기 위해 탄약을 바꾸는 쪽으로 고민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나온 것들 중 하나가 .499 LWR이다.3. 특징
AR-15의 5.56mm 탄환을 기반으로 새로 설계한 탄환인 만큼 이 탄환을 호환하는 AR-15의 바리에이션인 LWRC LW15까지 제작했으며 미국 해안경비대에 납품할 계획까지 세웠지만 정작 해안경비대에서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채택되지 못했다.
초기 탄속 650 m/s에 180 m만 날아가면 500 m/s로 사거리는 짧지만 총구에서의 에너지가 4120 J로 굉장히 강력했다. LWRC에서 이 탄환을 위한 12발 연장 탄창과 철갑탄까지 제작했다.[2] 따라서 .450 Bushmaster 보다도 더 높은 관통력을 자랑한다.
그러나 다른 대구경 탄환들과 다르게 이 탄환에 호환성 측면에서 큰 단점이 있는데 바로 원활한 급탄을 위해서 AR-15의 삽탄구에 들어가는 전용 탄창이 필요하다는 것이다.[3]
이런 단점은 특히 같은 목적으로 설계된 .50 Beowulf, .458 SOCOM, .450 Bushmaster가 PMAG을 비롯한 STANAG 탄창에 그대로 삽탄할 수 있는 장점과 대조된다.[4]
이런 단점 때문인지 이후 민수시장에서도 별다른 실적을 내지 못하고 판매를 중단했다. 홈페이지나 카탈로그에도 해당 총기나 탄환에 대한 내용이 사라졌다. 개발자 역시 .50 Beowulf 설계 및 제작에 관여했기 때문에 현재는 .50 Beowulf에 집중하겠다고 한다.
놀랍게도 해외에서 K1 기관단총의 민수용 모델에 이 탄환을 호환하는 연장 탄창이 부착된 사진이 게시돼서 화제가 되었다. #
이 사이트에 의하면 2002년에 출시됐다고 알려졌다.
[1]
이전 사명이 Leitner-Wise였으며, 이 회사에서
LWRC M6과
LWRC SMG-45도 제작했다. 이외에도
.50 Beowulf를 설계하고 제작한 알렉산더 암즈도 제작에 참여했다.
[2]
이 문서 가장 상단이 철갑탄 탄자 사진이다.
[3]
이런 점은
6.8×43mm SPC를 호환하는 총기들과
.410 Bore 산탄을 호환하는 T-14와 동일하다.
[4]
.499 LWR같은 경우에는 STANAG 탄창에 삽탄 자체는 할 수 있지만 원활한 급탄을 하려면 전용 탄창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