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6:20:44

히카르두 굴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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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르두 굴라르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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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前 축구선수
파일:굴라르산투스.png
<colbgcolor=#eeeeee> 이름 히카르두 굴라르
Ricardo Goulart[1]
본명 히카르두 굴라르[2] 페레이라
Ricardo Goulart Pereira
출생 1991년 6월 5일 ([age(1991-06-05)]세)
브라질 상파울루주 상조제 두스캄푸스
국적
[[중국|]][[틀:국기|]][[틀:국기|]] |
[[브라질|]][[틀:국기|]][[틀:국기|]]
신체 180cm | 체중 72kg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폴스 나인
주발 오른발
소속 <colbgcolor=#eeeeee> 선수 모헤이라 클루브 (1998~2005 / 유스)
EC 산투 안드리 (2006~2009 / 유스)
EC 산투 안드리 (2009~2011)
SC 인테르나시오나우 (2011 / 임대)
고이아스 EC (2012~2013)
크루제이루 EC (2013~2014)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2015~2021)
SE 파우메이라스 (2019 / 임대)
허베이 화샤 싱푸 (2020 / 임대)
산투스 FC (2022)
EC 바이아 (2022~2023)
국가대표 1경기 ( 브라질 / 2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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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라질, 중국의 前 축구선수.

중국 귀화 후 가오라터라는 이름으로 중국 국가대표로 뛸 예정이었으나 무산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허나 여전히 중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2. 클럽 경력

2.1. 브라질 리그

브라질의 모레이라스 스포르트, SC 인테르나시오나우, 고이아스 EC, 크루제이루 EC[4]에서 많은 골을 넣은 바탕으로 2015년 중국 슈퍼 리그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에 입성했다. 2015년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일조하는 등 크게 활약하고 있다.

브라질 리그에서 대활약했는데도 유럽에 가지 못하고 중국에 갔는데, 이는 본인의 뜻이 아니라 써드파티(에이전트)의 결정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남미 선수들의 경제적 결정권을 행사하는 써드파티는 에이전트라기보다는 선수의 소유주처럼 행동하며, 선수의 잠재력보다는 당장의 경제적 이익에 따라서 돈을 더 많이 주는 리그로 보낸다.

2.2.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2016년에 19골을 넣었고 2017년은 20골로 리그 2위를 달성했다.

2016년 아챔 조별리그에서 원정 2차전 포항 스틸러스전에서는 가오린과 함께 골을 기록하며 2-0 승리에 기여했다.(홈 1차전은 0-0)

2017년 아챔 조별리그 홈 1차전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는 한 골, 2차전 원정 2차전에서 두 골을 넣어서 두 경기 모두 2-2로 비기게 되었다.

2017년 아챔 8강전 2차전에서 상하이 상강과 맞붙어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대활약을 하여 5-1 대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으나(1차전 상하이 상강 4-0 승리), 1-2차전 합산이 동률이라서 승부차기를 진행했으나 실축하며 해트트릭을 기록하고도 탈락의 원흉이 되고 말았다.

2018년 3월 6일 아챔 조별리그 제주 유나이티드 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에만 두골을 먹어 0-2로 뒤진 가운데 알란 카르발류와 함께 반격에 나서 PK 한골을 포함해 무려 4골을 넣으며 5-2 역전승을 이끌었다.

2018년 5월 15일의 아챔 16강 2차전 톈진 취안젠전에서 2골을 넣는 대활약을 펼쳤으나, 굴라르가 제압골을 넣으면 바로 만회골을 내줘서 2-2로 무승부를 기록,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또 다시 탈락의 아픔을 삼켜야 했다.

2.3. SE 파우메이라스

2017년 파울리뉴 FC 바르셀로나에 간 것에 자극받아 빅리그 진출을 위해 좀 더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유럽이나 브라질 이적을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광저우는 비밀리에 중국 귀화를 권했으나 이를 거절하고 2019년 1월 15일 브라질의 파우메이라스로 임대 이적했다. 파우메이라스는 광저우 시절 스승이었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가 지휘하고 있었다.

파우메이라스에 합류했으나, 그다지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셀링클럽이 대부분인 브라질 구단의 형편상 아무리 스승인 스콜라리가 지휘봉을 잡고 있어도 브라질 리그에서는 유럽으로 팔 수 있는 자원을 우선 기용하기 때문에 나이 어린 유망주에게 우선적으로 기회가 갔고, 굴라르가 아무리 중국에서 맹활약을 펼쳤지만 나이가 많은 굴라르는 소속팀에서 기회를 얻기 힘들었다. 결국 자국리그에서 국대에 승선할 만한 활약을 펼치지 못한 것이다. 브라질 복귀 후 활약은 4경기 출전 1골 1도움에 그쳤다.

이렇게 코파 아메리카에 브라질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를 희망하여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유럽진출을 노리고) 귀국했으나, 이렇게 소속팀에서의 활약이 미진했기 때문에 대표팀 발탁은 무산되었다. 이후에도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가 가능할지에 대해 회의를 품으면서 결국 2019년 5월 말 임대를 종료하고 광저우로 조기 복귀했다.

2.4.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2019년 5월 23일 임대 복귀 후 광저우와 기존 계약(2020년까지)을 갱신하고, 5년간 연봉 1,000만 유로의 장기 계약을 맺었다. 또한 중국으로 귀화에 동의했다고 한다. 귀화 절차가 마무리되면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예선부터 중국 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된다. 이미 2015년부터 뛰었기 때문에 2020년에는 귀화에 필요한 5년 규정을 채울 수 있다.

광저우의 2019년 시즌 외국인 선수 쿼터 4명( 박지수, 파울리뉴, 탈리스카, 타이어스 브라우닝)이 모두 차 있기 때문에 굴라르가 다시 들어가려면 교통정리가 필요한데, 아마도 귀화를 전제로 입단한 타이어스 브라우닝이 하반기에 중국 국적으로 나오거나, 혹은 그것이 늦어지면 타 팀으로 임대를 갈 듯하다. 박지수에겐 그다지 영향이 없을 듯.

브라질 국가대표팀으로 출전 경력은 있으나 친선경기였기 때문에 중국 국가대표팀으로 뛰는데 문제는 없다.

귀화절차가 시간이 걸리는 관계로 외인 엔트리(파울리뉴, 탈리스카, 박지수, 엘케손[5])에 들지 못해서 2019년 후반기에는 2군에 머물러 출장하지 못했다.

2.5. 허베이 화샤 싱푸

광저우에 외국인 쿼터가 가득 찬데다가, FIFA가 귀화선수를 인정하지 않아서 2020년 시즌은 허베이 화샤 싱푸로 임대가게 되었다. 2020년에는 4골 5도움을 기록했고, 허베이는 리그 초반의 부진을 떨치고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2.6. 광저우 헝다 2기

시즌이 끝나자마자 허베이에서 광저우로 복귀했다. 시즌 후 열린 아챔에서 부상으로 파울리뉴가 빠진 가운데 굴라르가 대신 등록해 나온다.

코로나 19 사태 때문에 11월로 연기된 아챔에 출전했다. 11월 22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1차전에 광저우 소속으로 나왔으나 예전의 동물적인 감각은 그다지 보여주지 못했고, 엘케손과 교체되었다. 팀은 0-0으로 비겼다.
이후 광저우 헝다의 모기업인 헝다그룹에서 파산 위기 등의 재정난 등으로 재계약하지 않고 계약기간 종료 이후 브라질로 돌아간다고 한다.

2.7. 산투스 FC

브라질 산투스 FC 입단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산투스에 입단하고 나서 브라질 매체와의 방송 인터뷰를 했는데, 굴라르가 여권, 신분증명 등의 문서 중 일부를 잃어버려 브라질 선수로 등록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한다. 따라서 그가 중국에 귀화하면서 가지게 된 중국 여권을 가지고 새 시즌 외국인 선수 신분으로 산투스 선수명단에 등록될 것이라고 한다. 일단 중국인 최초의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진출 선수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정말 최악의 활약을 보였다. 심지어 산투스 팬들에게 야유까지 들었다.

2.8. EC 바이아

결국 몇개월 만에 EC 바이아로 이적했다.

우려와는 달리 바이아에서는 46경기를 뛰며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2.9. 은퇴

2023년 4월 25일, 은퇴를 선언했다. #

3. 국가대표 경력

3.1.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미네이랑의 비극 루이스 펠리피 스콜라리가 사임하고 새로 출범한 둥가호가 출범하면서 처음 콜업되어 에콰도르, 콜롬비아와의 친선전에 나섰다. 에콰도르전에 기용되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게 브라질 국가대표팀으로써 유일한 출장이라 지금까지도 굴라르의 A매치 기록은 1경기 0골이다.

2015년 중국으로 간 이후에는 국대에 뽑히지 못했고, 같은 조건에서도 국가대표에 뽑히는 파울리뉴에 자극받아 2017년 시즌을 마치고 월드컵 출전을 위해 브라질이나 유럽 이적을 강력히 추진했었다. 그러나, 비싼 이적료 때문에 좌절되었다고 한다.

2018년 2월 네이마르가 큰 부상을 당했고, 유사시 2018년 월드컵에서 그를 대체할 자원으로써의 가능성도 언급되었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엄청난 회복력으로 대표팀에 복귀했고, 또한 2017-18 시즌에 포텐이 터진 호베르투 피르미누 가브리에우 제수스가 각자의 소속팀에서 대활약을 하며 브라질 대표팀 선발이라는 꿈은 결국 좌절되었다.

3.2.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마침 그가 2019년 시즌을 소화하면 중국 귀화 요건인 5년 체류 요건을 채우게 되어, 2019년 12월 20일에 중국으로 완전히 귀화했다. 대표팀에 대한 갈망이 컸던 점도 있고, 중국의 그 답이 안 나오는 국가대표팀 성적 향상을 위한 국가적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실시된 요인도 있다. 당시 이미 엘케손 타이어스 브라우닝이 중국 대표팀으로써 A매치 데뷔를 마친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가 중국으로 귀화했음에도 즉시 FIFA의 승인이 나지 않아 2020년에는 일단 FIFA 규정에 따라 외국인 신분을 유지하게 되었다.[6] 이런 이유로 원 소속팀조차 합류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설상가상으로 광저우 헝다의 모기업 헝다그룹의 2021년 말 파산 위기 여파로 그는 광저우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브라질로 돌아갔다. 이러면 다시 연속 거주 조건 5년을 채워야 하므로, 그가 중국 국가대표팀에서 뛰는 일은 사실상 힘들어졌다. 현재 브라질 국적 회복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링크 현재는 한시적으로 복수국적의 신분이 되었다.

결국 2023년 4월 25일, 은퇴를 선언하며 중국의 브라질 선수 귀화정책이 완전히 실패한 사례로 남게 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


광저우에서의 주된 포지션인 레프트 윙과 공격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센터포워드까지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선수이다. 골에 대한 본능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으며, 공을 따라가면서 쉬지않고 움직이는 선수이다. 거기에다가 다리오 콘카처럼 창의적인 연계 플레이를 하는 것으로 정평이 높다. 중국리그에 영입되었을 때, 브라질 리그시절 그의 활약을 리뷰하던 한준희가 극찬한 바 있다.

다만 유럽리그에 진출하지 못해서 네이마르, 쿠티뉴, 윌리안처럼 그의 포지션에 겹치는 브라질리언들에 비해서는 주목을 못 받았다. 2017년 말, 치치 감독은 그를 눈여겨본다고 언급하기는 했으나, 아무래도 빅리그에서 뛰는 너무나 강력한 경쟁자인 위의 세 명이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번번이 대표팀에서 탈락했다.

5. 우승

6. 여담



[1] 중국 귀화 후 이름은 高拉特(Gāo Lātè) [2] Goulart는 프랑스어에서 유래한 성이고 포르투갈어로는 이를 음차해서 /ɡulˈlaʁ/로 발음한다. [3] 2019년에 중국으로 귀화했으나, 국제축구연맹(FIFA)의 귀화 규정을 충족하지 못해 대표팀으로 뛰지 못했다. [4] 특히 크루제이루에서의 마지막 시즌인 2014 시즌에 리그에서 26경기 15골이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심지어 올해의 팀에 포함, 리그 최우수 선수상도 받았다. [5] 귀화는 했지만 어쨌든 올해는 외인으로 리그 엔트리에 들어간 듯. [6] 2019년 팔메이라스에 잠시 임대를 갔던 것이 문제가 되었다. 귀화 선수가 국가대표로 뛰기 위해선 연속 거주 5년을 충족해야 한다. 과거 대한민국 귀화를 추진했다 좌절된 제난 라돈치치와 같은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