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2/기술

1. 개요

2. 기술 리스트

• 병참술(Logistics) : 영웅의 육상 이동력을 더 늘려준다. 이동력이 더 많을수록 그만큼 할 수 있는 일도 많아지기 때문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 외교술(Diplomacy) : 돈으로 병력을 불려나가는 기술. 중립유닛에게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고 아군으로 합류할 수 있다. 외교술 고급을 배우기 전까지는 금액을 지불하고 아군으로 합류시키는 게 오히려 손해이므로 웬만해서는 빨리 고급까지 익히도록 하자. 다만, 합류제의를 거부하면 무조건 아군을 공격하기 때문에 약간 조심할 필요가 있다.

• 항해술(Navigation) : 영웅의 해상 이동력을 대폭 늘려준다. 바다가 많으면 반 필수로 배워야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바다가 없는 맵에서는 독수리의 눈과 견줄 정도의 쓰레기 기술이 된다. 소서리스 영웅은 시작 초기부터 이미 배워진 상태로 시작한다.

• 탐험술(Pathfinding) : 영웅이 거친 지형을 이동할 경우 더 많은 이동력을 소모하게 되는데 그 패널티를 없애준다. 초원과 흙지형, 화산지형을 제외한 거친 지형이 많다면 필수로 배워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별로 쓸모없다. 바바리안 영웅은 시작 초기부터 이미 배워진 상태로 시작한다.

• 지도력(Leadership) : 영웅의 사기를 올려준다. 이게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일 수가 있지만 영웅의 사기가 낮으면 아군의 전력을 깎아먹는 데에 일조하기 때문에 무시하면 안된다. 해당 유닛이 저주에 걸리면 그 유닛은 강제 턴 종료라고 봐도 될 정도로 움직임이 완전히 봉쇄된다. 사기가 많이 낮으면 3연속까지도 발동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사기가 높으면 축복이 내려져 해당 유닛은 한번 더 행동할 수 있다. 당연히 높을수록 아군의 전력도 증가하며, 행운까지 발동되면 금상첨화. 영웅의 사기 최대수치는 3, 최소수치는 -3이다. 사기가 3에 가까울 수록 축복이 내려질 확률이 높아지며 반대로 사기가 -3에 가까울 수록 저주를 내릴 확률이 높아진다. 그리고 유닛의 종족이 3종류이상 섞여있을 경우 사기가 -1이 되며, 4종류가 섞여있을 경우 -2, 5종류가 섞여있으면 -3이 된다. 언데드 유닛이 있으면 무조건 사기 -1이 된다. 모든 유닛이 한 종족으로만 구성되어 있을 경우 사기가 1증가한다. 나이트 영웅은 시작 초기부터 이미 배워진 상태이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사기가 -이하로 내려가는 일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 지도력이 고급이 되면 다섯종류의 종족이 섞이고 그 중 하나가 언데드가 되어야 사기가 마이너스가 된다.

• 행운(Luck) : 영웅의 행운을 올려준다. 지도력과는 달리 행운은 -이하로 떨어지는 일이 잘 없기 때문에 배우기에는 조금 아깝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에 딱히 배울만한 기술이 없을 때 배우는 정도다. 사기와 마찬가지로 행운의 최대수치는 3이며 최소수치는 -3. 그러나 행운이 -이하로 떨어지는 일은 거의 없다. 이미 누군가가 5레벨 마법을 받아간 피라미드를 방문하면 행운이 2가 떨어지는데 이것만 행운이 떨어지는 유일한 수단이다. 행운이 + 상태에서 발동되면 해당 유닛의 데미지가 2배로 뻥튀기되며, - 상태에서 발동되면 해당 유닛의 데미지가 절반으로 줄어든다.

• 독수리의 눈(Eagle Eye) : 히어로즈 시리즈의 쓰레기 톱 3에 해당하는 기술 중의 하나로 쓰레기 중에서도 최고의 쓰레기. 적 영웅과의 대결에서 승리해야 하는 게 기본 조건이며, 적 영웅이 마법을 써야 한다. 적이 마법을 쓰지 않거나 적이 사용한 마법이 이미 배워져 있는 상태라면 소용없다. 적 영웅과의 전투에서 이기면 적 영웅이 썼던 마법을 그대로 배우게 되는데 확률까지 있기 때문에 쓰레기다. 거기다가 3레벨과 4레벨 마법을 배울 경우 지혜 기술이 있어야 배워지는데 지혜 기술마저 없는 상태라면 당연히 독수리의 눈은 쓰레기. 차라리 적의 본성을 점령시키고 적 성의 마법사 길드에 있는 모든 마법을 다 배우는 게 속편하다. 그리고 적이 사용하는 마법들은 아군 성 내의 마법사 길드에서도 적지 않게 나와주기 때문에 더더욱 쓸모없다. 게다가 적이 사용한 5레벨 마법은 아예 배울 수 없다. 마녀의 오두막(Witch Hut)[1]을 방문했는데 이 기술이 나온다면 즉시 로드하자. 기술칸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면…
  그리고 마법형 영웅이 레벨 업 시, 이 기술을 높은 확률로 배우는데 독수리의 눈과 신비주의를 배우는 선택지가 나오거나 바다가 전혀 없는 맵에서 독수리의 눈과 항해술 선택지가 나올 경우 이것도 나름 플레이어를 엿먹이게 만든다. 전자의 경우 둘 다 쓰레기 스킬이라서 울며 겨자 먹기로 한 개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데 이 경우는 그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신비주의가 훨씬 좋다. 마나가 바닥난 상태에서는 신비주의가 그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후자의 경우는 바다가 있는 맵이라면 당연히 항해술을 선택해야 하지만 바다가 없는 맵이라면 둘 다 쓰레기 스킬이 되는데 이 경우는 독수리의 눈을 선택해 주자. 바다가 없는 맵에 한해서는 독수리의 눈이 그나마 최고의 쓰레기스킬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다. 그래도 여전히 쓰레기인 건 마찬가지이지만… 그나마 쓸만한 마법 한 두개를 배울 수 있어서 아주 약간 도움이 되긴 하다…

• 발사술(Ballistics) : 공성전 시 성벽을 빨리 부수게 만드는 기술로 보병이 주를 이루는 나이트나 바바리안 영웅에게는 필수스킬이지만 비행유닛이나 궁수유닛을 주력으로 하는 워락과 위자드 등의 영웅에게는 별 필요가 없다. 발사술 미습득 상태에서는 기본적으로 발석기가 성벽을 맞출 확률이 50%이며, 발사술을 익히기만 한다면 무조건 100%로 맞히게 된다. 발석기의 공격 우선 순위는 성벽 4개 → 좌/우측 포탑 → 가운데 다리 → 성 내부 포탑이다. 나이트 영웅이 시작 초기부터 이미 배워져 있는 기술.

• 신비주의(Mysticism) : 영웅은 기본적으로 하루에 MP가 1씩 회복되는데 이 기술을 익히게 되면 하루에 회복할 수 있는 MP의 양을 더 증가시켜준다. 그러나 맵 상의 있는 마법의 우물을 방문하거나 마법사 길드가 있는 마을에서 하루를 쉬게 되면 MP가 꽉 채워지기 때문에 쓸모가 없다. 맵 상에 마법의 우물이 없거나 성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을 때, 혹은 영웅의 마나가 바닥난 상태에서는 그나마 이 기술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다. 그러나 고급까지 익혀도 마나 회복량이 적기 때문에 일부러 배우는 경우는 드물다. 히어로즈 2의 쓰레기 톱 3에 해당하는 기술 중의 하나… 라지만 독수리의 눈과 비교하면 쓰일 일이 의외로 많을 것이다.

• 정찰술(Scouting) : 영웅의 시야를 넓혀주는 효과를 가진 기술이다. 그러나 한 번 밝혀진 맵은 영구적으로 계속 밝혀진 상태가 되기 때문에 초반만 조금 쓸모있고 중반부터 쓸모가 없어지는 기술이다. 히어로즈 2의 쓰레기 톱 3에 해당하는 기술 중의 하나. 워락 영웅이 시작 초기부터 이미 배워져 있는 기술.

• 재산술(Estates) : 하루 금 수입량을 늘려주는 효과를 가진 기술로 배워두면 상당히 쓸만하다. 히어로즈 2는 하루 재산 수입량이 상당히 짠 편에 속하기 때문에 이 기술을 익혀두면 자금 확보면에서 상당한 효과를 가지게 된다. 그러나 주력 영웅이 배우기에는 조금 아깝고 대부분 보조 영웅이 배우게 된다. 간혹 주력 영웅이 배울 수도 있지만 주력 영웅이 딱히 배워야 할 기술이 마땅히 없을 때 이 기술을 배워주도록 하자.

• 심령술(Necromancy) : 전투에서 승리하면 죽은 시체의 일정 비율을 해골로 살려내게 하는 기술. 네크로맨서의 밥줄이다. 매우 낮은 확률로 워락이 배울 수 있기는 하지만 사실상 네크로맨서 전용 스킬이나 다름없다.

• 궁술(Archery) : 원거리 유닛의 원거리 공격 데미지를 상당히 높혀주는 기술로 궁수형 유닛이 많은 위자드에게는 익혀야 할 필요가 있다. 바바리안 영웅이나 소서리스 영웅의 경우에도 익힐 필요가 있지만 보병이나 비행유닛이 주를 이루는 나이트, 워락 영웅에게는 별로 쓸모없다.

• 지혜(Wisdom) : 고위 마법을 배우기 위한 필수적인 기술. 마법형 영웅은 시작 초기부터 이미 배워진 상태이기 때문에 별 상관은 없지만 무력형 영웅인 나이트나 바바리안은 이 기술이 없기 때문에 레벨 업을 했을 때 이 기술이 나온다면 최우선적으로 배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