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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가 집착하는 악당이 되었다/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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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역3. 에고스트림4. 에고스쿼드5. 히어로
5.1. 한국5.2. 외국
6. 빌런
6.1. 한국6.2. 외국
7. 신적 존재
7.1. 태양의 신
7.1.1. 태양신의 성물7.1.2. 태양신의 피조물
7.2. 달의 신7.3. 별의 신
8.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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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소설 히어로가 집착하는 악당이 되었다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주역

파일:표지 신하루 일러.webp

2.1. 다인 <에고스틱>

본작의 주인공이자 에고스트림의 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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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신하루 <스타더스>

본작의 여주인공 겸 히로인이자 대한민국의 서울 담당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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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에고스트림

빌런 에고스틱의 믿음직스러운 동료들이자 한 집에 사는 유사가족. 사실상 에고스틱의 업적 대부분에 에고스트림의 지원이 빠지지 않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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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에고스쿼드

에고스틱이 2페이즈의 월광교 사태와 4페이즈의 인플레이션 이벤트를 대비하기위해 이설아와 함께 유성그룹의 이름으로 창설한 부대. 당시 히어로에 지원하고자 하는 능력자들이 급속도로 줄어들고 빌런들이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한국의 대표 히어로 3명만으로는 대한민국의 치안을 담당하기 도저히 무리일 거라 판단하였고 이에 따라 에고스틱이 유성 PMC를 이용해 히어로들의 수를 늘리도록 만든것이다. 현 시점에서 유성 PMC멤버는 5기생까지 늘어나게 되었고, 총 멤버는 무려 수백명에 달한다고 한다. 이 중 유성 PMC 1기생 4명은 에고스틱이 '다인'의 신분으로 2개월간 직접 훈련까지 시킨 초대멤버로, 그만큼 애정이 있었기때문인지 따로 '에고스쿼드'라는 명칭을 주었다.
  • 1호(이세검)
    회색빛 머리카락을 뒤로 묶은 청년 검사로 나이는 뒤에서 2위. 기본적으로 나쁜 성격은 아니지만 모종의 이유로 어느 빌런 세력의 처형인으로 부려먹히고 있었으나 결국 참지 못하고 탈주, 원작에선 이후 어느 세력에 의탁하지 못하고 떠돌아다녔다가 월광게이트 당시 무소속 신분으로 사람들을 구하고 다녔다고 한다.

    본작에선 PMC에 지원하며 등장. 언급상 도주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으로 보이며, 신분 보장 + 고액 연봉에 빠져 그대로 신청했고 다인도 원작에서 그를 봤던만큼 인간성은 믿을만하다 여겨 합격시켰다. 빌런으로서 일했던 것 자체는 흑역사취급하며 싫어하지만, 강해지는 것 자체는 즐기는지 지옥훈련을 받고도 별 말을 하긴커녕 주말에 놀러가지 않겠냐는 동기들의 말에 주말에도 시간나면 훈련하는 게 낫지않냐며 제안할 정도로 훈련마니아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바람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검술에 활용한다. 전투경험이 가장 많아서인지 현재 동기들 중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쪽도 곁으로는 드러내지 않았을 뿐 힘든 과거를 보냈다보니 자신을 받아준 다인에게 심리적으로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비교적 조숙한 덕분에 다른 3명이 그대로 패닉에 빠져있을 때 그렇다면 그가 우리를 최우선으로 봐줄 정도로 강해지자며 나름대로 동기들을 수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2호가 다인의 뒷조사를 해보자고 제안했을 때 다인의 실력과 과거 빌런 집단에서 들었던 이야기를 토대로 그가 유성기업과 긴밀하게 연결된 빌런또는 뒷처리 담당일 가능성도 높다며 엉겁결에 그의 정체에 근접하기도 했다.
  • 2호(서채영)
    애칭 노랑이. 1호, 3호와 달리 순수하게 면접+뒷조사를 통해서 뽑혔다. 이능력은 빛의 화살을 만들어낸 능력으로 이를 기반으로 한 원거리 견제및 저격이 특기.[1]

    원래 고아였으며, 이때문에 학교에서 자주 시달렸으나, 어느날 괴롭힘을 버티다 못해 무심코 능력을 써서 저항을 했는데, 큰 부상을 입힌 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잘사는 집의 딸아이였던데다가 이능력 사건에 대해선 사회적 인식이 개차반이라 어느새 사람 죽이려는 인간쓰레기로 소문난 바람에 결국 사회를 등지고 살아오며 시니컬한 성향이 되었다. 그러나 다인과 상담하며 자기 자신을 순수하게 받아들여준 그에게 완전히 넘어가면서 그에게 의존하게 된다.

    다인이 떠난 뒤 다른 두명과 같이 패닉에 빠지지만 이세검의 설득에 넘어간 뒤 다인이 평범한 서류직일리는 없다며, 자신들을 버리지 못할 경우의 수를 늘리기 위해 또한 그의 비밀을 알아낸다면 그도 자신들을 솔직하게 대해줄거란 생각에 그의 뒷조사를 몰래 해보자고 제안한다. 이후 이세검으로부터 유성기업이 마냥 깨끗한 게 아니라 오히려 생각보다 더러운 곳이며, 그런만큼 그런 유성기업으로 부터 프로젝트를 전부 일임받은 다인도 뒷세계와 연이 깊을 수도 있다는 설명을 듣고도 빌런이라도 상관없으니 그저 옆에 있고 싶다며 집착증세까지 보인다.
  • 3호(허다희)
    원작 최후반부에 나왔던 적발의 젊은 여성. 원작에선 괴물들을 상대로 어떻게든 버티며 인명구조에 힘썼으나 얼마안가 참혹하게 죽었다고 한다. 1호와 마찬가지로 원작에서 보장된 인간성이라 바로 채용됐다. 에고스틱과의 상담에서 스스로 밝힌 바에 따르면 모종의 이유로 양친이 눈앞에서 죽어간걸 무력하게 본 적이 있다고 한다. 지나치게 활달한 면이나 헌신적인 면은 이런 트라우마 때문인듯.

    작중 묘사를 보면 발화 + 신체 강화 계열 능력자로 추정. 첫 평가 당시엔 맨주먹으로 로봇과 싸웠으나, 무술등을 전문적으로 익힌게 아니라면 차라리 무기쓰는 게 백배 낫다는 다인의 평가와 추천에 따라 서은이 만들어준 특제 대검을 사용한다. 그래도 최후반부까지도 살아남았던 존재인만큼[2] 포텐셜만큼은 제일 높을 것이라고 평했다.
  • 4호(산수아)
    다인 공인 에고스쿼드 1기생 최약체이자 최연소인 작은 체구의 청발 여성. 자세한 능력은 불명이나 비눗방울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능력은 둘째 치고 이쪽도 2호처럼 인성은 문제없다는 평가를 받고 통과된 케이스. 입단 이유는 제일 단순하고 현실적인 돈 문제. 이 쪽도 정황상 고아인 듯 하며, 심지어 나이까지 제일 어리기 때문에 힘들게 살아왔다. 매일매일 돈에 쪼들리는 일생을 보내왔다는 모양.

    후에 비눗방울 근처에 있는 대상에게 버프를 걸어주는 능력임이 판명되었는데, 피아식별이 안 되는지라 능력의 조절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5. 히어로

5.1. 한국

  • 김자현 <섀도우워커>
    스타더스의 몇 안 되는 친구 중 한 명이자 A급 히어로로 야간 한정 한국 전역을 담당하고 있다.

    초상 능력은 그림자 납치이며[3] 밤 한정으로 그림자에 간섭해 다양한 효과를 유발할 수 있는 능력이다.[4]

    한국에서 이례적으로 범죄가 낮에만 발생하는 이유는 어지간한 히어로 여러 명보다 밤의 섀도우워커 한 명의 억지력이 훨씬 강하기 때문이다. 그놈의 페널티만 없었다면 문제없이 S급 히어로로 책정되었을 거라 할 정도다.

    다만 후반부로 가면서 파워인플레의 희생양이 되어버린 탓에 결국 중후반부턴 밤에 출몰하는 빌런들도 늘어났다고 한다. 월광교 사태에서 아무런 힘도 발휘하지 못하고는 좌절해서 칩거중이라고 한다.

    이때 언급에 의하면 연인도 있다고 하는데, 원작에선 나중에 이 연인이 갱단에게 납치 당했다가 결국 살해 당하는 바람에 안 그래도 경미한 우울증을 겪고 있던 새도우워커는 피폐+흑화 루트를 타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를 막기 위해 자기 집 창문 앞에 나타난 에고스틱을 보고 벙쪘으나, 연인이 위험하다는 걸 전해듣고는 황급히 날아가서 구출해낸다. 그 후 에고스틱이 모종의 사유로 빌런으로 위장한 '다크 히어로'라고 생각하며 그를 지원한다. 이 연상과정에서 혹시 시한부 인생이라 그런게 아닌가 싶어했는데, 에고스틱의 능력 특성상 장거리를 단숨에 이동하면 그 반동으로 피를 토하고 하는 탓에 오해가 더욱 깊어지기도(…) 오히려 이런 부분을 높게 사서 그런지 에고스틱에게 호감을 갖고 있으며 훗날 이설아와 에고스틱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사랑하는 스타더스를 위해 얼마 남지 않은 목숨을 불태우는 로멘티스트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다. 사실 시한부 빼곤 다 맞다는 게

    이후 미스트의 데뷔 테러때 에고스틱이 자신을 지명하는 거에 응해서 현장에 출동했으며, 미스트에게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거에 당황을 했으나, 에고스틱이 자신을 다잡게 하기 위해 이런 시련을 줬다고 착각을 하고 멘탈을 잡아 차근차근 밀어붙여 미스트를 이긴다.[5] 이후 악마성 편에서도 잠시 등장해 여전히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빌런이라며 씁쓸해 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근거없는 도전이나 하다가 꼬라박거나 머리를 잡아뜯던 이전보다는 확실히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6]

    에고스틱의 은퇴 선언 이후 이제 남은 시간이 얼마 없어서 내린 결정이라고 성대하게 착각을 하면서 언젠가 그가 세상을 떠난다면 자신이 진실을 밝혀서 에고스틱의 명예를 회복시키겠다고 다짐한다. 이때 스타더스에게서 고민상담 차로 만나자고 연락이 오자 더 늦기 전에 이번 기회에 에고스틱이 시한부라는 진실을 알려줘야겠다고 결심한다(…) 끝내 그 이야기를 스타더스에게 해주는데, 스타더스가 현재진행형으로 충격을 먹는 걸 모른 채 계속 덤덤하게 이야기를 하다가 이내 울음을 터뜨린 스타더스가 창문을 뛰쳐나가버렸고, 이에 잠시 벙찌다가 전화 온 이설아에게 아무래도 큰일이 일어난것 같다고 말한다.[7]

    태양신의 심판 선언날에 스타더스와 함께 히어로 협회의 컨트롤 센터에서 경계를 서게 되었는데, 태양신의 목소리가 들리자마자 민간인들은 물론 대부분의 능력자들이 머리를 부여잡고 쓰러지는 와중에 스타더스와 마찬가지로 섀도우워커도 꽤 잘 버티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스타더스야 강력한 별의 힘을 가지고 있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지만, 별의 신의 능력자도 아닌 그가 이렇게나 잘 버티는 건 꽤나 굉장할 따름이다.[8][9]

    이후 태양신의 강림전까지 천사군단이 수시로 쳐들어올때 낮에는 스타더스&에고스트림이, 밤에는 섀도우워커가 활약한 덕분에 대한민국은 비교적 평화를 지킬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인류의 존망을 건 최종결전에서 스타더스와 에고스틱의 분전으로 승리하나, 그 대가로 에고스틱이 전사했고 섀도우워커는 그에 대한 조의를 표하며 추도 행렬에 참가하였다.
  • 이설아 <아이시클>
파일:히집악 이설아.png
스타더스의 절친이자 A급 히어로로 부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동시에 유성그룹의 실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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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외국

  • 워터멜
    미국의 S급 히어로. S급 빌런들이 연합해서 브라질 정부를 전복시키고 저지른 아마존 대화재를 진화했다고 언급된다.
  • 메테엘
    미국의 S급 히어로. 카테달 참석자 명단에서 에고스틱의 이름이 확인되자 미심쩍게 여긴 히어로협회 본부에서 한국으로 파견시킨 여성 히어로다. 도착하자마자 한국 히어로 협회에서 에고스틱을 과소평가하며 그를 지금껏 체포하지 못한 한국 히어로들을 비꼬는 모습을 보여 빈축을 산다.

    이때 에고스틱의 테러로 인한 사상자가 줄곧 0명이었으며, 인질의 희생을 0명으로 유지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고 반박하는 이설아에게 더 큰 선을 위해서는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해야 한다며 인질 정도는 과감히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개차반의 성격을 보여주어 한국 히어로 협회 면면의 분노를 샀다.

    이후 에고스틱이 등장했단 말에 위풍당당하게 그에게 달려들지만 베히모스도 꺼내지 않은 에고스틱을 상대로 제대로 공격도 맞추지 못하다가 결국 데스나이트와 백은월 단 두명의 협공에 탈탈 털리고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 이후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한국 커뮤니티에서 까이는 건 물론이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던 미국 커뮤니티에서도 이 내용으로 까는 글이 올라오면서 복장 터지고 있는 중.[10]

    이후 분을 삭이는 와중에 방송을 킨 에고스틱이 자신을 부르자 함정이라는 걸 어느 정도 느끼면서도 감정적인 판단으로 폐공장 지대로 찾아와 힘을 짜내서 초장부터 필살기를 시전했으나 데스나이트를 위시한 에고스트림의 화력에 단숨에 파훼되고 이후 다굴을 맞고 간단하게 제압당한다. 이 와중에도 에고스틱에게 욕설을 퍼붓다가, 월광무녀와 에고스틱에 의해 그대로 성격이 바뀔 정도로 처절하게 조교(…) 당한 뒤 거만했던 성격이 완전히 갈아 엎어졌다.[11][12] 이후 본국으로 호출되어 귀국, 미국에 위치한 국제 히어로 협회 총장하고 면담한다.[13]

    능력은 암석 조종. 지면에서 바위를 뽑아내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것은 물론, 타고 날아다닌다든가 바위를 하늘에 배치해서 공중의 적을 견제한다든가 하는 것도 가능한 걸 보면 바위에 한해서는 매우 강력한 출력의 염동력으로 보인다. 특히 하늘에서 운석을 떨어뜨리는 공격도 하는데 이 기술이 메테엘의 상징이자 필살기로 S급 포함 수십명의 빌런을 단숨에 매장한 적도 있다고 한다. 다만 기본적으로 히어로의 수준이 높은 미국이다보니 지형에 따른 제약을 많이 받는 메테엘에 대한 평가는 오히려 '운석 원툴' '구속 특화 서포터'라는 식으로 악평이 많으며 이에 대한 자격지심이 있다.
  • 제임스 마키나 <엑스 마키나>
    미국의 S급 남성 히어로. 능력은 시간회귀로 넘길 수 있는 시간은 몇분 밖에 안 되며, 그러고도 패널티가 심해 자주 쓰지는 못한다고 한다. 다만 극단적인 경우 그 몇분도 매우 귀하기 때문에 실제로 핵전쟁 및 그와 비견되는 위기를 여러번 넘기게 해줬다고 한다. 이때문에 그를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비공식적으로 '미국 히어로 0위', '인류 최후의 보루'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스타더스, 에고스틱과 함께 별의 신에게 힘을 받은 인간 중 한명이다.

    원작에선 모종의 이유로[14] 세계멸망급의 일이 발생하자[15] 시간을 회귀시켜 이 사건을 막을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줬지만, 부담이 너무 컸는지 결국 발동 이후 즉사했다. 그래도 이때까지 일해준 것에 대한 헌정으로 미국 정부와 히어로 협회가 그의 존재를 공식적으로 알리며 대대적인 추모식과 장례식을 치러줬다고 한다.

6. 빌런

6.1. 한국

  • 전재혁 <엔조디악>
    S급 빌런으로 에고스틱이 처음으로 죽인 빌런이다. 주술로 재해를 일으키는 능력을 가졌다. 스타더스가 협회에서 뜯어온 자료에 따르면 수많은 사람을 재물로 바쳐 지진을 일으킨 적이 있으나 세간에는 자연재해로 발표되었다.
  • 라이노
    에고스틱이 두 번째로 죽인 A급 빌런. 뿔을 이용해 사람들을 죽이는 연쇄살인마로 원작에서는 나중에 S급 빌런으로 발전해서 대량 학살범이 되었다.
  • 김학철 <텔레포터>
    A급 빌런으로 능력은 에고스틱과 비슷한 순간이동이지만 부작용도 없어 에고스틱보다는 이쪽 능력이 더 좋다고 한다.
    원작에서는 초반에 자신의 능력으로 은행 강도질을 하다가 스타더스에게 제압당해 감옥에 갇혔다가[16], 나중에 대탈옥 편에서 풀려나 스타더스에게 복수하려 드는 빌런으로, 이 점을 기억하고 있던 에고스틱의 목표가 된다.

    결국 집에 기습적으로 쳐들어온 에고스틱에 당황하다가 최대한 도망치지만 완전히 전이하기 전에 총에 맞은 점 + 추적기가 달린 탓에 결국 에고스틱에게 따라잡혀 사망한다.[17]
  • 크로코다일맨
    악어로 실험을 하던 과학자가 모종의 이유로 사고를 겪으면서 악어와 합쳐져 탄생했다는 배경을 가진 빌런으로 원작에서는 중반부쯤이 돼서야 등장하는 캐릭터였다.

    두꺼운 비늘로 전신이 뒤덮여 있어 어지간한 물리 공격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필살기는 맞으면 즉사하는 위력의 물대포. 나중에 A급 빌런으로 등급이 부여되지만 에고스틱은 S급을 부여해도 문제없다고 평가했을 정도의 강자다. 하지만 악어 상태일 때 지능이 인간일 때보다 많이 떨어지는 점 때문에 랭크가 A급이 된거 같다. 유독 스타더스에게 집착하는 빌런이라 에고스틱이 가장 많이 참고한 것이 크로코다일맨일 정도.

    본작에선 훨씬 이른 타이밍에 아이스크림 축제에 난입해 스타더스를 부르짖으며 깽판을 치는데[18], 결국 에고스틱과 일대일로 붙게 되고 높은 방어력으로 그가 가져온 총기들에 난사당해도 가볍게 버텨내지만 결국 독가스에 당해 그대로 리타이어, 이후 변신이 풀려 인간으로 되돌아간 상태에서 뒤늦게 찾아온 히어로들에 의해 그대로 체포되어 수용소에 갇혔다. 그러나 에고스틱이 인플레스를 처치하며 카르케아스가 붕괴하자 탈출에 성공하였다.

    '외전.은방울꽃'에서는 능력을 잃지 않은 얼마안되는 케이스로, 자신을 실험체로 삼으려는 한은그룹에게서 3년간 도망쳐 오다가 자신을 잡으러온 스타더스에게 순순히 자백하며 3년간 숨은 한은그룹의 존재을 알리는 역할로 등장하였다.
  • 몽키스패너
    '점핑 몽키 클럽'의 보스인 A급 빌런. 능력은 약한 신체강화. 능력 자체는 강하지 않으나 전성기에는 수백명을 이끌 정도의 조직력을 가지고 있어 A급을 받았다. 밤 한정으로 무적이나 다름 없던 A급 히어로 섀도우워커가 에고스틱의 비행기 테러 당시 스타더스를 수송한 후유증으로 잠시 활동을 쉰 틈을 타 야간에 부하들을 데리고 시그니쳐 호텔을 점거해 인질극을 벌였다.
    그런데 하필 그 호텔에 에고스틱 일행이 투숙 중이었다. 결국 에고스틱에게 백명에 달하는 부하들이 전부 몰살당하고 본인은 출동한 히어로들에게 제압당한다.'외전.은방울꽃'에서는 본인 자체는 초능력을 잃었을지언정 부하들은 건제하니 초상능력이 없어진 세계에서 난동을 피울게 뻔했겠지만, 당연히 이를 알고 있는 에고스틱이 월광교주처럼 사전에 제거했을 것이다.
  • 락버텀
    온몸이 바위로 이루어진 빌런으로 마포구에서 첫 테러를 일으키다가, 에고스틱이 잠수를 타는 바람에 무료함을 느끼고 있던 스타더스에게 제압당했다. 에고스틱에 의하면 원작에서는 나름 호적수로 붙었던 듯하나 본작에선 에고스틱의 여러 테러로 원작보다 좀 더 강해진 덕분에 처참하게 털렸다고 한다.
  • 김선우
    한은그룹의 기술고문이자 탈인간 프로젝트의 책임자. 초반부 인방에서 뜬금없이 도배되던 '석방하라.' 드립의 당사자다. 원작에선 사실상 1페이즈의 최종보스격 빌런으로 나왔는데, 베헤모스 개발의 부산물인 베히모스 슈트를 챙겨서 이를 통해 스타더스와 부딪힌 적도 있고 후술할 거대병기를 통해 서울을 습격하고 큰 피해를 내며 2장 도입부부터 한국이 무정부상태에 빠지게 된 원인을 제공했다. 본인은 결국 스타더스에게 제압당해 감옥에 갇힌 것으로 보이지만 이 일 이후로 스타더스의 피폐행적이 본격적으로 가속화했기 때문에 에고스틱이 최후까지 특히나 요주의했던 인물이기도 했다. 전형적인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거대 괴생물체 베헤모스를 풀었으나 에고스틱이 사전에 무너트린 마포대교로 인해 베헤모스가 허무하게 수장당하면서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자 휘하의 연구원들과 함께 도주했다.

    이후 도주생활 도중에 개발한 거대 병기 옥토패스를 동원해 복수 겸 최후의 발악으로 서울을 점령하려고 움직였으나, 이미 이 사태조차 준비하고 있던 에고스틱이 조종석에 난입하면서[19] 그대로 자신을 포함한 연구원들이 모조리 제압당한다.

    결국 에고스틱에게 잡혀가 휘하 연구원들과 함께 탈탈 털린 후 협회에 넘겨졌다는 식으로 언급되었다.[20] 특히 김선우는 한은그룹에 극심한 원한을 품었던 한서은과 이수빈에 최세희까지 가세하여 참교육을 당했다고 하는데 이 강도가 거의 어지간한 고문 이상으로 가혹했었는지 맛이 완전히 가버렸다고 언급된다.

    그렇게 김선우의 한은 그룹은 본편에서는 에고스틱에게 허무하게 잡히고 역관광당하는 포지션으로 끝났으나, 한서은이 주인공인 평행세계인 '외전.은방울꽃'에서는 무려 최종보스로 등장하였다. 태양신이 죽어서 스타더스와 에고스틱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히어로와 빌런들이 능력을 잃은 가운데, 사라진 신들을 대신해 자신이 직접 모든 인류에게 강제로 초상능력을 부여해 신인류로 탄생시키겠다는 야심찬 야망으로[21] 3년동안 존재를 숨었다가[22] 인공적으로 초상능력을 배양하는 실험에 기어코 성공하였고, 달의 마법까지[23] 손을 대어 에고스틱&스타더스&한서은을 여러번 궁지에 내몰며[24] 막대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마지막에는 결국 자신의 초지능을 각성한 한서은에게 패배하고 최종 목표마저 좌절되며 최후를 맞이하였다. 본편에서 너무 쉽게 잡혀 저평가당했을 뿐, 엄연히 원작 1페이즈의 최종보스이자 그 이상의 지능&기술력을 확보한 존재로 재탄생한 김선우의 미칠듯한 존재감을 외전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순간인 것이다.
  • 덩굴마녀
    서울의 어느 지하 은신처에 머물러 있는 성인 여성.[25] 에고스틱의 독백으로 이후 S급 빌런으로 평가받았다는 걸 보면 빌런에게 가담한 듯하나 자세한 행적은 불명이었다. Q&A에 따르면 본인이 테러를 저지르지는 않았지만 빌런들의 의뢰를 들어주며 간접적인 도움을 주었기에 빌런으로 분류되었다고 한다.
    본작에선 서은이가 일기장[26]에 가지는 관심이 점점 늘어나자 이를 숨기기 위한 목적으로 에고스틱이 덩굴마녀를 찾아오며 등장한다.
    별다른 보수도 받지 않고 그가 가져온 일기장에 주술[27]을 걸어줬으며 그의 진심을 꿰뚫어 본건지 '스스로 힘든 길을 걸으려 한다.'라며 감탄하듯 평한다.
    이후 월광교 사태 때 사전에 월광교가 설치해둔 마법진을 찾아낸 에고스틱의 부탁을 받아 마법진을 에고스틱에게 유리하게 조작해주는 데 도움을 준다.
    시간이 지나 1년여만에 다시 찾아온 에고스틱에게 데몬즈가 소멸하면서 남긴 월광석을 받고 처분하겠다 하면서 1년 안에 이계와 연결되는 게이트가 열릴거라 말하면서[28], 에고스틱에게 최소 10명 이상의 여자들에게 시달릴거 같다는 말을 남긴다(…)[29]
  • 천월황
    달의 신을 받드는 사이비 교단인 월광교의 교주이자 2페이즈의 최종보스. 문제는 스타더스에게 나쁜 일이라면 어지간한 일도 진짜로 생기는 세계관 특성상 진짜로 신(인외의 존재)이 있었다는 것.
    심지어 준비성도 철저해서 서울에 테러를 벌이기 최소 1년 전부터 곳곳에 마법진을 설치해놨고 첫 테러부터 이를 동시다발적으로 발동시켜 오랜 기간 히어로들을 무력화시켜 서울을 초토화시키는데 성공했다.
    에고스틱은 어차피 원작에서도 달의 무녀를 이용수단으로만 생각했던 놈이기도 하고, 포탈에만 신경쓰는 정신이상자라 무녀를 뺏겨도 별 생각도 품지 않을 것이라 평했지만 언제나 틀리는 그답게 자신이 겹겹이 신경써놓은 것을 가볍게 뚫어버린게 신경을 건드렸는지 흥미롭다며 에고스틱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30]
    에고스틱에게 달의 무녀를 빼앗기고 대놓고 엿먹은 것으로 인해 상당히 빡쳤는지 원작보다도 훨씬 빠른 시점에 비장의 수단을 출격시키지만, 너무 섣부르게 출격시킨 바람에 오히려 에고스틱에게 순살당해버린다.[31]
    엑스 마키나가 시간을 되감기 전에 있었던 능력자들의 폭주로 인한 세계 멸망 사태에서는 살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써서 발악을 하려 했었으며, 이후 프랑스에 자신의 최종계획의 준비를 위한 테스트로 이계와 연결된 포탈을 열었다. 이후 성공적으로 포탈이 열렸다는 보고를 받고 자신의 계획이 완성되면 전세계인이 다같이 무력하게 절망할 거라는 사실에 광소를 한다.
    결국 전세계에 게이트를 열었지만 에고스틱의 철저한 대비 때문에 충분한 수의 영혼을 모으지 못하였고 게이트마저 역전당하자 본진에 당도한 에고스틱, 스타더스, 백은월을 없애기 위해 결국 신도들의 힘을 빨아 최종 페이즈를 열었으나 스타더스, 에고스트림의 활약 덕분에 실패하였다. 그러나 최후의 발악으로 스타더스, 에고스틱을 다른 차원으로 보내버렸으나 달의 신에 의해 에고스틱과 스타더스는 다시 돌아왔고 결국 에고스틱에 의해 방송 종료와 함께 사살당하였다.

    '외전.은방울꽃'에서는 전 세계의 초능력이 사라졌다는 사실에 들뜨기라도 했는지 괜히 본편에서보다 더 빨리 월광교 테러를 일으켰지만, 본편과 달리 달의 마법이 전반적으로 약해진데다 능력을 잃지 않은 스타더스&에고스틱의 콤보에 금방 리타이어면서(...) 월광무녀인 백은월을 빼앗기게 된다.
  • 금동근 <웨폰 마스터>
    에고스틱에 의하면 원작 3페이즈 초반에 대규모 테러를 일으킬 미래의 S급 빌런으로, 지하의 시설에서 무기를 제작하고 나중에는 사람들을 납치해 기계 인간으로 개조하며 난동을 부리다가[32] 훗날 스타더스에 의해 사망[33]한다고 한다.
    범죄 동기도 그저 사람들을 도륙내고 싶다는 욕망인 구제 불능의 악질이라그리고 남자라서 오랜만에 에고스틱에 의해 빌런 살해의 타겟으로 찍혔다.
    자신의 기지에 에고스틱과 최세희, 백은월이 침입하자 가장 전투력이 약할 에고스틱을 우선적으로 노리고 죽이려 들었으나 에고스틱이 상시 챙기고 있던 베히모스에 의해 실패, 그대로 붙잡혀 옴짝달싹 못한 채로 살해된다.[34] 이후 제작해두었던 무기들과 연구하고 있던 자료들은 히어로 협회가 압수한다. '외전.은방울꽃'에서는 애초에 초능력이 없는 순수한 빌런이었으니 초상능력이 없어진 세계에서 난동을 피울게 뻔했겠지만, 당연히 이를 알고 있는 에고스틱이 월광교주처럼 사전에 제거했을 것이다.
  • 데몬즈
    한국 종합무역센터를 점거해 '악마성'으로 개조시킨 뒤 한국을 정복시키려 했던 빌런. 자신이 검게 물들인 범위 내에서는 분신격인 악마들을 뽑아낼 수 있으며, 또한 길도 마음대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원작 스타더스도 장장 7일동안 개고생해서 겨우겨우 공략했었다고 한다. 후술하는대로 본작에선 나름 허무하게 죽었지만, 이는 2부까지는 공통적으로 개쩌는 파워인플레를 보여주지만 아직 약점은 확실히 존재하는 단계라는 특징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지 능력만 본다면 확실히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실제로 자뻑기질탓에 대놓고 노려지기 쉬운 도심이 아니라 산골짜기같은데서 힘을 비축하고 싸웠으면 훨씬 유리한 입지를 점할 수 있었으나 그놈의 관종기질이 문제.
    본작에선 평소보다 강해진데다가 자만심까지 높아진 스타더스에 의해 하루만에 악마성이 공략당하자 본인이 직접 나서며, 치열한 접전 끝에 한 수 차이로 가까스로 스타더스에게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이어서 나타난 에고스틱에게 약점을 그대로 공략당하는 창에 밀려 열세에 처했다가 서은이 만든 특제 빔 공격에 직격당해 재도 안남기고 소멸당했다.[35]
  • 스크림메이커
    등에 산소통을 메고 연결된 호스를 통해 자신의 능력으로 만든 특제 독가스를 방출하는 S급 빌런. 능력이 다수전 특화라 원작에서는 한번의 테러로 민간인을 여럿 학살하는 위험 빌런이라 등장하자마자 S급을 배정받았다고 한다. 이후에는 아예 던전메이커 등과 연합해 빌런 연합을 창설했다고 한다. 오래전에 한은그룹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본작에선 가스의 특성을 아는 에고스틱이 특제 방독면을 쓰고 직접 제거하려 아지트에 침입하였다.[36] 이때 에고스틱이 자신의 연구를 아는 것을 눈치채고 기계장치를 사용해 저항하려 했으나 해킹으로 무력화당하고 총살당하였다.
  • 던전메이커
    월광의 밤 이후 처음으로 등장한 상위 빌런으로 선글라스에 롱 코트 차림을 한 중년 여성. 원작에서는 스크림메이커가 만든 빌런연합의 세 메이커[37] 중 한명으로 등장한 빌런이며 능력은 이름 그대로 이공간에 위치한 자신 만의 던전에 상대를 가두는 능력으로, 공략 방법을 모르면 이길 수 없는 기믹형 빌런이다. 특히 2인 이상이 갇힐 경우 마지막에 '서로를 죽이지 않으면 나갈 수 없는 방'에 밀어넣는 상당히 악질적인 빌런이었다.

    어째서인지 본편에서는 원작보다 훨씬 더 일찍 활동을 시작하였다. 도시에서 나타나 깽판을 치던 중 스타더스와 대치했고, 에고스틱이 난입하자 "S급 커플을 처리해 명성을 올리겠다"며 둘을 자신의 능력으로 미궁에 가둔다. 그런데 충격스럽게도 미궁에 갇힌 에고스틱과 스타더스가 마지막에 도착한 방은 서로 죽여야 하는 방이 아닌, ' 서로 키스하지 않으면 못 나가는 방'이었다.(...). 처음에 미궁에 가두어 놨더니 그 안에서 스타더스가 에고스틱과 무자각 염장질을 벌이고 있자 이 인간들은 도대체 안에서 뭔 연애질이냐며 투덜거리면서도 자기도 모르게 미소를 짓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아마도 스타망고 지지자로 보인다(…). 스타더스와 에고스틱이 던전에서 빠져나오자 순순히 체포되었다. 이후 에고스틱이 인플레스를 처치하며 카르케아스가 붕괴하자 탈출에 성공하였다.
  • 어노잉몽키
    에고스틱 은퇴 후 출몰한 S급 빌런. 하필 상대가 에고스틱 은퇴 선언 때문에 정신상태가 개판이 된 스타더스였던지라 '에고스틱도 아닌 놈이 감히 내 시간을 허비했다'는 이유로 처참하게 박살이 났다.
  • 리퍼
    4페이즈의 인플레이션 이벤트 발생 직후 테러를 일으킨 쾌락주의적 사이코패스 빌런. 스타더스의 악몽 속 원작 세계관에서 처음 등장했고, 다음 편에서 직접 등장했다.

    다른 빌런들이 각자의 이념에 따라 활동하는 경향이 있었던 반면에 이 녀석은 그저 사람을 죽이는 것 만을 즐기며 난동을 부리고 있다. '광폭화' 라는 능력을 통해 몸을 야수처럼 변화시켜 대량살상을 일으키고, 히어로가 나타나기 전에 '분신술' 능력을 통해 숨바꼭질을 즐기며 도망을 치는 전략을 펼쳐 원작에서도 스타더스를 지속적으로 괴롭혔던 최악의 빌런 중 하나였다. 그러다가 그가 1:1에는 약하다는 점, 자신이 최대로 만들 수 있는 분신이 5명이라는 점을 주목한 이설아의 의견에 따라 그의 분신들을 죽이지 않고 생포하는 작전을 펼치면서 테러 자체는 진압하였으나 본체는 끝내 잡히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에고스틱은 그가 분신 없이 본체만 등장해 첫 테러를 일으킬 때를 기다렸고, 에고스틱은 그에게 함께 카테달의 멤버로 들어오라는 제안을 꺼내며 그가 거절하는 순간 그것을 빌미로 죽일 준비를 하였다. 그런데 의외로 리퍼는 에고스틱의 제안을 수락하려던 참이었고, 이에 에고스틱은 그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냅다 폭격을 갈겨버린다(…) 방송사고 날뻔 맷집이 꽤 튼튼한지 에고스틱의 폭격을 받고도 꽤 버티던 '리퍼'는 이후 에고스틱의 염동력에 의해 건물에 이리저리 처박히다가 최세희의 마무리 일격을 받고 깔끔히 산화된다.

6.2. 외국

  • 아틀라스
    북대서양에 본거지를 둔 라티스[38]의 수장으로 작중 언급에 의하면 미국 출신의 호쾌한 성격을 가진 근육질 거한이자 셀레스트, 테스테우스와 더불어 전세계에서 TOP3 안에 들어가는 빌런이다. 바다가 육지 따위보다 훨씬 훌륭하므로 세계는 육지를 침수시켜 바다를 넓혀야 한다.라는 정신나간 명목하에 전세계 모든 나라의 해변을 일제히 급습했다고 한다.

    소유한 이능력은 해양생물을 괴생물로 변질시키는 능력. 작중 묘사를 보면 하나하나는 별 게 아니지만 압도적인 물량과 그를 토대로 한 압도적인 전선 확대가 핵심으로, 원작에선 본격적으로 파워 인플레의 시발점을 알린 빌런이기도 하다.
    본작에서도 똑같은 이유로 등장했으나 라티스가 습격하기 며칠 전 타이밍 좋게 나타난 에고스틱과 이야기가 잘 풀려서 사적으로는 친구관계, 공적으로는 동맹을 체결한 뒤 그를 배웅한다.[39]

    에고스틱을 이전부터 매우 좋게 봤는지[40] 그를 보낸 이후에도 수시로 장문의 메시지를 보낸다는 모양이다. 또한 이렇게 협상이 타결된 덕분에 한국에는 바로 양옆에 존재하는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해안을 보유한 모든 나라가 공격받는 와중에 단 한 마리의 괴수조차 보내지 않았다. 이후 셀레스트의 소식을 들은 에고스틱이 '만약 그녀가 아틀라스 본인을 초청하면 나도 끼워줄 수 없겠냐'라는 부탁을 간단하다며 받아들였다.

    에고스틱이 정체를 숨기고 테러를 하다 스타더스에게 중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에고스틱이 연락을 해서 괜찮다고 말하기 전까지 아리엘이 많이 걱정했다고, 만약에 에고스틱의 죽음이 확인되면 보복을 할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최근엔 해양의 괴수들을 상대하느라 매번 카테달 회의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아리엘과 함께 해양 병력을 확장해가며 괴수들을 거의 처리해간다는 언급이 있었기에 조만간 에고스틱과 다시 대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60화의 카테달 회의에서 정말 간만에 재등장하였다. 그 수많은 월광교 괴수들을 끝끝내 해치웠다고 하는데, 워낙 길었던 전투였기에 본래 진행하려 했던 바다 확장 사업을 못하게 되었으며 전투과정에서 흉터도 좀 많이 생기게 되었다. 그럼에도 여느때와 같이 쾌활하게 웃으며 에고스틱을 맞이하고는, 요즘 아리엘이 다시 에고스틱을 만나게 해달라고 졸라대는 탓에 골치가 아프다고 한탄한다.

    409화에서 아리엘과 함께 에고스틱의 병문안을 오게 되었다.

    최종결전에서 에고스틱이 전사하자 그에게 조의를 표한 사람들 중 하나로 나왔으며, 스타더스 & 에고스트림 & 셀레스트가 에고스틱을 되살리기 위해 잠적한 사실을 알게 되자 그들을 비밀리에 지원해주었다고 한다.
파일:히집악 셀레스트.png
미국의 S급 빌런이자 카테달 회의의 주최자.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셀레스트(히어로가 집착하는 악당이 되었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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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서
    영국의 빌런 집단 '세븐헤븐즈 나이트'의 수장이자 셀레스트의 심복 중 한 명. 상대의 위험도를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 능력을 토대로 셀레스트를 여러모로 보좌했다고 한다. 본작에서도 카테달에 참석, 아무 말도 없이 조용히 참여한 빌런들의 면면을 몰래 감지하며 위험도를 측정하고 있었으며, 회담 종료 이후 셀레스트와 밀담을 나누며 에고스틱이 그 누구보다 위험도가 높았다고 보고한다.
  • 카타나
    일본의 S급 빌런. 야쿠자 조직 삼협파의 수장으로 건물까지 베어버리는 검술이 특기인 여걸. 부하들한테는 아가씨로 불리고, 에고스틱이 자신의 초대를 받아 본거지를 방문했을 때 보였던 행색으로 보아 전통 있는 가문 출신으로 보인다. 아예 국민영웅으로 취급받는 에고스틱정도는 아니지만 이쪽도 일본 국내에선 인기가 좋은 편인데, 이 쪽은 일본 정부와 협회가 너무 노답이라[41] 카타나가 자신에게 동조한 이능력자들을 모아 쿠데타를 일으킨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1차 카테달 회의 몇달전까지만 해도 일본의 절반을 통치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팽팽하게 맞서싸웠으나, 1차 카테달 시점에선 왼팔이라 여겼던 인물의 배신으로 중요정보가 속속들이 정부&협회 연합으로 넘어가면서 패전에 패전을 거듭하는 상태이며, 원작 시점으로는 2차 카테달 회의가 끝나고 얼마 되지않아 결국 패사했다고 한다.[42] 그래도 빌런중에서는 빌런이 된 계기에서 드러나듯 인의를 중요시하고 본성이 사악한 인물이 아닌지라 에고스틱이 호평하면서 라티스단 같이 제휴 의도를 드러낸 빌런이기도 하다.

    2차 카테달 회의 종료 이후 에고스틱으로부터 자신과 시작부터 함께 해온 참모 '나츠하'가 배신자라는 말에 처음엔 에고스틱의 음해라 생각하나 나츠하가 이때까지 전면에 나선적이 없는 인물이라는 점, 지나치게 패전이 계속된다는 점, 에고스틱이 말한 정보가 셀레스트가 인증할 정도로 나름 신빙성 있다는 점이 겹쳐 의심을 가지게 된다.

    이후 에고스틱이 한창 에고스쿼드를 훈련시키던 시기에 나츠하에게 몰래 사람을 붙여 조사하게한 뒤에 가짜 정보를 뿌렸고, 이후 나츠하가 진짜로 배신자라는 게 드러나자 바로 그녀를 처리한 뒤 에고스틱이 자신을 순수한 의도로 도와줬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빌런으로서 동질감까지 느끼며[43] 이후 재회하면 반드시 은혜를 갚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결국 최후의 결전에서 원작과는 반대로 압승을 거두며 사실상 일본 전역을 지배하는데 성공하였으며, 국제 히어로 협회의 개입을 막기 위해 대외적으론 일본 정부 세력이 삼협파를 이겼다고 알리는 한편, 실제로는 삼협파를 위한 허수아비들만 남긴 채 기존 적폐세력은 모조리 처분시켰으며 이를 에고스틱에게 몰래 알려준다.

    3차 카테달 회의가 끝난 직후에 자신의 본거지로 에고스틱을 초대하며 에고스틱의 부탁을 받아 스타더스와 싸우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겸사겸사 사실상 한국 정치계를 장악한 이설아와도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가 되어 국가 통치에 조언을 받고 있다고. 이후 에고스틱의 제안을 승낙해 에고스트림, 화룡의 동아시아 빌런 연맹을 결성했다.
    에고스틱과 대화하는 게 제일 마음이 편하다고 스스로 인정한 만큼 에고스틱에 대한 신뢰가 높으며, 그만큼 에고스틱에게 연락을 하는 빈도가 늘어났다고 한다. 아틀라스가 둘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흐른다며 억지로 엮었을 때 조용히 얼굴을 붉히는 걸 보면 에고스틱에게 어느 정도 마음이 있는 모양.

    월광교 게이트 사태 때도 리 샤오펑, 아틀라스, 하이킨과 같이 그를 전폭적으로 믿는 쪽인지라 미리 철저하게 대비한 덕분에 큰 피해없이 소동을 정리했다고 한다. 다만 여전히 정부와 대립중이던 중국 쪽과 달리[44] 이 쪽은 이미 평정이 끝났다보니 중국쪽에 비하면 사후처리할 게 좀 더 많다는 듯.

    409화에서 리 샤오펑과 함께 에고스틱의 병문안을 찾아오면서 정말 간만에 얼굴을 보였다. 그리고 에고스틱이 최종결전에서 전사하자 그에게 조의를 표하는 사람들 중 하나로 나왔다. 이후 스타더스 & 에고스트림 & 셀레스트가 에고스틱을 부활시키기 위해 잠적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비밀리에 지원해주었다고 한다.
  • 리 샤오펑
    중국의 S급 빌런. 꽁지머리가 특징적인 남자로 중국 최대 범죄조직인 화룡의 수장이다. 능력은 용 소환. 실제로 중국의 상당 부분을 실효지배하고 있는 강대한 세력의 보유자로 중국 정부도 눈치를 볼 정도로 세계적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지녔다.[45] 아직 젊을 적 어느 능력자 친구를 사귄 적이 있었으나, 그 능력자 친구가 모종의 이유로 정부 손에 사살된 뒤 중국 정부의 능력자 탄압에 반발감을 품어 이때부터 빌런으로 투신했다. 뛰어난 능력과 리더십과 카리스마에 더불어 냉철한 인상이지만, 그 이상으로 정과 협을 알고 호탕한 품성을 가지고 있어[46] 에고스틱, 카타나처럼 빌런이면서도 시민들 사이에서의 인지도가 높은 사례이기도 하다.

    1~3차 카테달 회의에 연이어 참석. 2차 회의때는 중국 정부가 비밀리에 개발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알려줬고, 이는 원작에서도 언급되지 않은 정보라 변변찮은 수준인 카타나와 달리 관심이 간다며 에고스틱이 흥미를 느끼기도 했다. 3차 회의때는 본격적으로 화룡과 선을 잇기 위해 에고스틱이 중국 정부가 감춘 기밀 사항이 담긴 CD롬을 자신에게 무상으로 선물해주자 이를 본거지로 돌아가 살펴보는데, 하나같이 자신들로도 쉽게 얻을 수 없는 정보임을 알아보고 '먼저 무상으로 나서서 자신을 도와준 의인을 저버리는 건 도리가 아니다.'라며 언젠가 은혜를 갚겠다고 다짐하게 된다.[47]

    이후 에고스틱의 부탁을 기꺼이 받아들여 한국까지 와서 스타더스와 한번 싸워줬고 그 이후 그의 제안대로 카타나, 에고스틱과 같이 동아시아 빌런 연맹을 결성할걸 맹세하며 술잔을 주고받는다. 이때 삼국지 덕후답게 술잔을 나누며 서로 친해지는 행위를 매우 즐거워한다.

    월광교 게이트 때도 그의 의견을 전폭적으로 믿고 대비를 했기 때문에 그대로 직격당해 큰 피해를 본 정부측과 달리 큰 피해 없이 사건 종료까지 세력을 온존하는데 성공, 안그래도 어느 정도 우세하던 상황에서 결국 압도할 정도로 세력차이를 내는데 성공했다.

    409화에서 카타나와 함께 에고스틱의 병문안을 찾아오면서 정말 간만에 얼굴을 보였다. 그리고 에고스틱이 최종결전에서 전사하자 그에게 조의를 표하는 사람들 중 하나로 나왔다.
  • 하이킨
    독일의 S급 빌런. 레드 모터즈의 수장으로 붉은색 모히칸의 남성. 하나하나가 국가와 전면전을 벌일 수 있는 세력의 수장들인데도 면전에서 자기보다 약해보인다하거나, 특히 에고스틱에겐 A급 빌런 주제에 여기 왜있냐며 대놓고 면박주기도 했다. 다만 에고스틱의 언급에 따르면 원작에선 1차 카테달 이후 3개월만에 사망하는 인물이라며 별 관심을 주지도 않았고 오히려 아틀라스가 더 화를 냈을 정도. 이후 에고스틱이 도발아닌 도발로 '3개월 뒤 살아있으면 보자'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자 뭔가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2차 카테달 회의에선 살아있는 상태로 재등장. 이때 하이킨 본인의 관점에서 1차 회의 당시 회상이 나오는데, 거친 와형과 달리 속내는 조심성많고 신중한 성격으로 1차때의 거친 면모는 만만하게 보이다간 묻힌다는 판단때문에 보인 일종의 허세였다.[48]

    실제로 에고스틱을 A급 빌런이라 까면서도 그의 말에 계속 꺼림직함을 느끼게 되자 에고스틱에 대해 알아보면서 그가 마냥 무시할만한 인물이 아닌걸 알게 되고[49] 그 정도나 되는 인물이 기간까지 딱 꼬집어 헛소리를 할만한 이유도 없다는 생각에 그가 말했던 3달 내내 나뭇잎 하나까지 주의해가며 예민하게 살아온 끝에 원작과 달리 죽음을 회피하는데 성공, 이후 보은+경외심으로 에고스틱을 형님으로 모시기로 결정한다.[50] 그리고 언제든 필요하다면 연락하라며 에고스틱에게 본인에게 직통 연결이 되는 연락처를 주고 떠난다.

    364화의 카테달 회의에서 간만에 언급이 된다. 혼자 있을 때도 에고스틱을 '형님'이라고 지칭하는 걸로 보아 어지간히도 에고스틱에 대한 존경심이 대단한 것으로 보인다. 회의장에서 이전과 달리 셀레스트와 에고스틱이 서로 가까이 앉아 조용히 속닥일정도로 사이가 좋아진 모습을 보고 의아함을 느꼈고, 이후 셀레스트가 4페이즈에 있을 '파워 인플레' 이벤트를 언급하여 이에 따라 카테달 회의를 범국가적 빌런 연합으로 만들자고 의견을 제안하자 어차피 셀레스트의 뜻을 거스를 수는 없다고 꺼림칙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본인들의 세력도 성장한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에고스틱에 대한 충성심은 여전했는지, 에고스틱이 최종결전에서 전사하자 그에게 조의를 표한 사람들 중 하나로 모습을 보였다.
  • 테스테우스
    아메리카 대륙 전체에 지하왕국을 건설해 지구의 붕괴를 노리는 빌런으로 아틀라스, 셀레스트와 함께 가장 강력한 빌런을 꼽으면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인물이라고 언급된다.
  • 브하슈마
    인도의 대표 빌런으로 어나더옴이란 조직의 수장이다.
  • 카드레우
    스페인의 대표 빌런으로 4페이즈 이후 카테달 내에서 영향력을 키우려는 에고스틱에게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여담으로 이름은 레드카우의 변형으로 보인다.
  • 이자벨
    프랑스의 대표 빌런으로 핑크색 고양이띠를 쓰고 있는 여성 빌런이라고 한다. 에고스틱에게 관심이 있었는지(…) 추파를 던지려다가 셀레스트가 무섭게 노려본 탓에 바로 꼬리를 내렸다. 태양신과의 최종결전에서 에고스틱이 전사하자 그에게 조의를 표한 사람들 중 하나로 나온다.
  • 카스트럼
    유럽에서 최악이라고 불리는 '성주의 왕'으로, 2M가 넘는 키에 단단한 갑옷을 갖춘 거한. 또다른 이명은 '철갑의 군주'이다. 유럽에서도 너무 폭력적이라 카테달에도 속하지 못하였던 S급 빌런인데, 한때 유럽과 호주쪽에서 활동하다가 협회와 카테달의 견제를 동시에 받게 되자, 세계관내에서 제일 평화로운 한국을 점령하기 위해 공중을 떠다니는 거대한 기계성을 타고 침략하였다. 유럽의 S급 히어로 중에서도 세계 랭킹 10위권안에 드는 정상급 5명이 나서야 (쓰러뜨리지는 못하고) 겨우 쫓아낼 수 있었을 정도로 막강한 능력과 맷집을 가졌던 그였지만, 문제는 상대가 에고스틱에게 단련되어 각성한 스타더스였다(…) 나름 엄청난 위엄과 패기를 보여주던 카스트럼은, 이미 엄청난 성장에 각성까지한 스타더스에게 고작 몇분도 버티지 못하고 허무하게 나가떨어졌고(…), 그로 인해 한국은 물론 유럽까지 스타더스의 초월적인 힘에 경악하게 된다.

7. 신적 존재

7.1. 태양의 신

인류 대부분에게 초상 능력을 부여한 신이며 상징색은 백색.[51] 본명은 헬리오스라고 한다. 그는 '존재'를 관장하며, 인간들에게 '특별한 능력'을 선사하였다고 한다.

그의 피조물인 신의 기사가 살인병기로 활동하고 그를 믿는 셀레스트가 세계 최대의 빌런인 것을 보면 흑막에 가까운 위치로 보인다. 실제로 시간 회귀로 사라진 세계선에서는 태양 근원의 모든 이능력자들이 단체로 미쳐 날뛰었던걸 고려하면,[52] 빼도박도 못하고 흑막으로 보일 지경. 그리고 324화에서 에고스틱의 언급으로 4페이즈의 최종보스. 즉, 원작 최종보스임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카테달의 지도자인 최강의 빌런 셀레스트가 태양의 신의 현신임이 확정되었다. 원작에선 셀레스트를 내세워 세계를 난장판으로 만들었고, 이내 직접 심판을 위해 강림하면서 스타더스와 맞서 싸웠다고 한다.

에고스틱과 셀레스트가 태양의 신 유적을 탐방하면서 밝혀지길, 본래 태양의 신은 과거 지구의 모든 종교의 근원에 가까울 정도로 거대한 규모를 지녔으며 현재의 종교들은 그 파생이라고 한다. 더욱이 태양의 신은 사람들에게 법률과 계율, 삶을 나아가는 방향, 능력 등을 하사하여 과거 직접 인류를 사랑하고 보살핀 흔적이 유적에 라틴어로 고스란히 적혀 있었다. 헌데 그렇게 강성했던 태양신의 종교는 현재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쇠퇴했다는 사실과 태양신도 스스로 모습을 감춘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을 느낀 셀레스트의 말에, 에고스틱은 중요하지 않다며 넘어갔지만 사실 그 의문에 대해 본편에선 뚜렷하게 나오지 않은 맥거핀이라고 한다. 더욱이 원작의 페이즈 4의 최종보스였던 태양의 신은 유적에 적혀있던 내용과 달리 인간을 증오하며 멸절하는데 혈안이 된 완전 다른 모습으로 상충한다는 점에서 에고스틱도 의문을 느끼기 시작했다.[53] 이후에도 에고스틱이 원작에 없던 벽화를 발견해 해독해보지만 태양의 신과 더불어 다른 두 신의 이름이 지워져있어 정확한 해석을 할 수 없었다.

결국 415화에서 스타더스와 최종결전을 하게 되었는데, 원작보다 더 강해진데다 싸움 도중에 계속 각성을 한 스타더스와 무려 3일에 걸친치열한 싸움 끝에 잠시 무력화되었다. 더이상 싸웠다간 본인의 신격도 소멸할 부상을 입었는데, 원작에선 지구 대부분의 생명체를 절멸시켜 어느 정도 목적을 이룬 탓인지 도주했었고 한다. 하지만 본편에선 태양신은 에고스틱&스타더스의 활약으로 자신의 계획이 전부 물거품이 되어 인류가 절멸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자신의 신격조차 걸 정도로 최후의 발악으로 각성하기 시작했다. 스스로 소멸을 각오했다는 말이 헛말이 아닌지 검은 피를 흘리면서 무리하는 게 보였지만, 그 상태로도 공간 자체를 베어내듯 수초에 수천번의 참격과 거의 세상을 한번에 부술 수 있을 정도의 힘으로 스타더스에게 맹공격을 가해 순식간에 전투불능으로 만들어버린다. 그러나 이러한 태양신의 각성을 염두에 둔 별의 신이 준비해두었던 또 하나의 보험, 에고스틱이 스타더스에게 날라온 에너지포를 대신 막아서서 맞서 싸우기 시작했고, 결국 자신의 생명력을 담보로 각성한 검은 별의 힘에 추적당한 끝에 남아있던 신격 자체가 무너지기 시작해 최후를 직감한 태양신은 "사이더스여, 어째서…"라는 유언과 동시에 폭발을 끝으로 완전히 소멸되었다. 하지만 태양신이 회광반조 직전에 자신을 막아선 스타더스만은 반드시 가장 먼저 죽이겠다고 저주했는데, 그 저주는 에고스틱이 대신한 것 마냥 검은 재가 되어 사망하며 동귀어진했다.

7.1.1. 태양신의 성물

태양신이 인류를 돌볼 적 칠대 죄악을 심판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장치들이다. 에고스틱과 셀레스트는 총 5개만 찾았는데, 원작에서도 나머지 두개(인색, 교만)에 해당되는 성물은 없었다고 한다.
  • 태양신의 기사
    태양신의 피조물인 한국 어딘가의 지하 유적에 봉인되어 있던 기사로, 나태를 담당하는 태양신의 첫 번째 성물이다. 지닌 공격패턴이 지랄맞게 많아서 정확한 패턴을 모르면 이길 수 없다는 설정이 있기는 하지만, 원작에서는 그걸 진짜로 작중에서 적용해서 스타더스가 패턴을 꿴 후에야 이길 수 있었다는 상황을 그렸다고 한다. 하지만 패턴을 아는 에고스틱이 원격으로 약까지 빨고 스타더스에게 패턴을 알려주며 보조해서 격파에 성공하였다.
  • 인플레스
    태양신의 피조물 중 하나로 5살 아이 크기의 검은색의 인영의 형태를 띄고 있다. 탐욕을 담당하는 태양신의 두 번째 성물이다. 일명 소원을 이루어주는 자(votum implens)라고 불리며, 별명처럼 소중한 것을 대가로 받고 반드시 소원을 들어준다. 이 소원을 들어주는 방식은 ' 원숭이 손'처럼 끔찍하고 뒤틀린 방향으로 소원을 이루어준다는데,[54] 소원의 스케일이 커질수록 엮이는 사람이 많아져 나라나 세계를 멸망시킬 수 있다고 한다.

    상당히 오래전에 활동한 존재로 이스트 카르케아스가 건립되자 마자 처넣어졌으며, 수감번호는 002이다. 이런 골치아픈 괴물을 감옥에 처넣을 수 있던 건 그의 본질인 소원 덕분이었는데, 당시 히어로들이 대가를 지불함으로서 스스로 봉인하도록 소원을 빌었기에 그 희생으로 겨우 수감했다고 한다. 즉, 대가를 지불하면 반드시 소원을 뒤틀어서 구현시켜주며, 그 소원은 설사 자신에게 불리한 것이라도 조건만 갖추면 반드시 들어주는 것이다. 다만, 앞서 설명했듯 봉인하는 것만으로도 히어로들의 희생이라고 설명될 만큼, 태양신의 피조물로서 해가 될 정도의 소원의 대가도 상당한 것을 필요하기에 쉽지 않다.

    원작 3페이즈 후반인 대탈옥 사건에 등장해 2페이즈 월광교 사태 이상으로 상황을 나락으로 쳐박았으며, 본체 자체도 꽤 강해서 스타더스가 인플레스를 토벌하기 위한 과정이 심히 끔찍하고 처절할 정도로 상당한 대가를 치러 약화함으로써 겨우 쓰러트렸다고 한다.[55] 만약 4페이즈까지 살아있으면 다른 태양신의 피조물과 무슨 상호작용이 일어날지 모르기에 에고스틱은 자신이 카르케아스에 직접 들어가서 없애야 할 대상으로 점찍었다. 인플레스도 에고스틱과 대면하면서 그가 "이 세계에서 미래를 아는 자신의 기억"[56]을 댓가로 거래를 제안하자 혹해서 받아버렸고, 뒤늦게 소원이 자신의 완전한 죽음인 것을 듣게 된다. 소원을 이뤄줘야 한다는 자기자신의 본질, 더욱이 간단명료하게 자신의 죽음만을 지목했기에 왜곡할 수도 없어 스스로의 힘에 저항하지 못한 채 자살당했다. 하지만 최후의 발악으로, 신에게 대적하는 게 얼마나 무모한 것인지 깨닫게 될 거라는 비웃음과 죽어가면서도 검은 촉수 같은 걸로 변해 카르케아스를 마구잡이로 박살내다가[57] 스타더스의 별의 힘으로 인해 소멸했다.
  • 럭셔리아
    '음욕의 검'이라고도 불리는 태양신의 피조물로, 음욕을 담당하는 태양신의 세번째 성물이다. 겉보기엔 그냥 좀 세련된 검처럼 보이지만, 이 검을 손에 들고 사용하게 되면 착용자 본인에게 성적인 충동을 느끼는 이들을 자동으로 추적해 제거해나간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후반부에서 에고스틱과 셀레스트가 이 성물을 파괴했다가 검에서 튀어나온 분홍색 가스에 에고스틱이 중독된 탓에 차마 입에 담지 못할(…) 해프닝이 일어나버렸다.
  • 분노의 골렘
    태양신의 피조물 중 분노를 담당하는 태양신의 네번째 성물이다. 셀레스트와 에고스틱이 유럽에 있는 태양신의 유적에 봉인되어있던 병기로, 외관은 하얀 돌덩이들이 뭉친것처럼 생겼지만 태양신의 성물답게 성스러운 기운이 느껴진다고 한다. 태양신의 현신인 셀레스트와 동기화되면서 그녀가 가져가게 되었지만, 에고스틱은 이 골렘이 '멸망'의 초석이 될 성물중 하나이기 때문에 언젠가 셀레스트가 스스로의 손으로 부수게 만들려고 할 계획을 짜고 있다. 이 골렘은 자신을 공격하는 모든 것들의 공격을 막아낸 뒤 그대로 돌려주어 반사시키는 존재라고 한다. 그러나 그 설명이 무색하게도, 후반부에서 셀레스트가 빛의 광선을 마구 주입하자 별다른 저항없이 폭주당해 스스로 폭발하게 되었다.
  • 인디비아
    '질투의 반지'라고도 불리는 태양신의 피조물로, 질투를 담당하는 태양신의 다섯번째 성물이다. 반지를 착용하면 그 안에 봉인된 '질투의 정령'이 나타나 반지의 착용자가 질투하는 대상을 자신이 몰래 처리하겠다고 계약을 유도하는데, 계약 성립 후에는 대가랍시고 착용자를 죽인 다음 그 착용자가 질투했던 대상에게 반지를 넘긴 뒤 또 다시 계약을 하게 만든다고 한다. 셀레스트가 착용했을 때도 그녀가 무의식중에 스타더스를 질투하고 있다는 걸 간파하곤 자신이 그녀를 없애주겠다고 유도를 하려다 곧바로 봉인되었다(…) 그런데 질투의 정령으로 숨겨두었던 질투심이 자극된 셀레스트가 직접 한국으로 찾아가는 나비효과를 일으켰다. 후반부에서 에고스틱의 부탁에 따라 셀레스트가 태양신의 성물들을 차례차례 파괴하는데, 반지는 파괴될 때 정령이 잠시 튀어나와 비명을 질렀지만 이내 깔끔히 산화되었다.

7.1.2. 태양신의 피조물

  • 태양신의 시종
    태양신의 피조물 중 하나로 일명 천사, 혹은 태양신의 사자라고 불리는 생체병기다. 자세한 내용은 문단 참조. 위의 성물들과 제작 목적이 달라서 성물이 아니라 피조물로 분류된다.

7.2. 달의 신

월광교가 믿는 신. 지식과 차원을 관장하며 상징색은 흑색. 본명은 알루나라고 한다. 그는 '공간'을 관장하며 인류에게 마법이라는 학문을 내려주었다고 한다. 그러나 초능력에 밀려 사장되었고 본인도 다른 두 신과는 다르게 인간에게 큰 관심이 없어 인간 세상과 연을 끊고 잠들어 있었다. 원작에도 이런 이유로 마지막까지도 등장하지 않았다고 한다.

월광교 사태로 인해 악신으로 여겨졌지만, 상술했듯 본인은 정말 아무것도 모른채 잠자고 있을 뿐이었고 모종의 이유로 그의 존재를 알게 된 월광교주 혼자서 달의 신의 이름을 팔아 악행을 저질렀을 뿐이었다. 말하는 걸 보면 자신을 믿는 종교가 남아 있는지도 몰랐던 모양. 월광교주의 발악으로 에고스틱과 스타더스가 자신이 있는 공간으로 조난당하자 그들 앞에 찾아와 자신의 실수에 대해 솔직하게 사과하고 월광교주가 멋대로 만들어버린 세계간의 균열을 수습해준 뒤 두 사람을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준다.

외형은 긴 검은머리에 무녀복 비슷한 하얀 비단옷을 입은 남성으로 백은월과 매우 유사하다. 또한 백은월을 자신의 딸로 칭하였다.[58]

별의 신이 태초의 세 신의 이야기를 스타더스에게 알려주면서, 태양신이 인류를 멸절시키고 새로운 생명체를 창조하자는 말에 달의 신은 인류에 흥미를 보이지 않았기에 중립한채 잠적했다고 한다. 결국엔 원작과 마찬가지로 스타더스와 태양신의 최종결전에서도 일절 등장하지 않았다. 직전에 에고스틱이 달의 현신인 백은월을 불러 그에게 별다른 전언을 들은 게 있냐고 확인질문을 했을 때도 아무런 소식도 없었다고 한다.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절대적인 중립을 지켜버린 셈.

태양신과의 결전에서 태양신이 소멸함과 더불어 에고스틱이 사망하자 스타더스, 에고스트림, 이설아, 셀레스트가 그를 부활시키겠다는 집념으로 다인의 다이어리(에고스트림 비상 대응 메뉴얼)를 찾게 된다. 그중엔 죽은 자를 되살리기 위한 방법과 과련된 '저승'에 관련된 내용이 있었다. 저승을 책임지는 존재는 달의 신이긴 하나 입장이나 관리엔 손을 놓은 상태라고 한다. 설령 저승에 당도해도 그곳의 많은 영혼들 중 특정 영혼을 찾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고, 더욱이 다른 세계의 존재인 자신( 다인)이 그 저승에 남아있을지도 알 수 없다고 한다.

7.3. 별의 신

스타더스에게 초능력을 내려주고 에고스틱을 본작 세계관으로 트립시킨 신. 상징색은 금색. 본명은 사이더스라고 한다. 그녀는 '시간'을 관장하며, 인간들에게 '화합과 공존'을 선사하였다고 한다. 3명의 신 중 인간을 가장 사랑하였다고 한다. 에고스틱의 언급에 따르면 태초의 3신 중 유일하게 여성인 것으로 보인다.

그저 잠적했던 달의 신, 적의를 가지고 복귀 중인 태양신과 달리 언급이 없던 이유가 에고스틱에 의해 밝혀지는데, 과거 모종의 이유로 변절해 인류를 위협하던 태양신을 상대로 목숨을 걸어가며 맞선 끝에 그를 먼 우주로 유폐하고 지구 전역에 '인지의 결계'를 펼쳐 태양신의 개입을 억누르고 있었음이 드러난다.

다만, 이 전투의 대가로 별의 신 또한 지나치게 힘을 소비한 걸 넘어 생사불명 상태에 빠질 정도였고, 본작에선 자신의 모든 힘을 현신인 스타더스에게 넘겨준 뒤, 남은 힘을 간신히 짜내 다인을 이 세계로 부른 후 그대로 쓰러졌다고 한다.[59]

397-398화에서는 그녀의 마지막 남은 사념이 태양신의 계시 직후 스타더스를 따로 다른 차원으로 불러 그녀와 독대하게 된다. 스타더스는 별의 신과 마주하자 하나의 예술품처럼 보일 정도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몸과 분위기를 내면서도 금방이라도 부서질 것 같이 위태롭고 병악해 보였다고 표연했다. 여기에 묘하게 자신과 닮은 걸 느낀 스타더스가 긴장하자, 사이더스는 망고주스를 건내줘 긴장을 풀어주고 이 세계의 진실들을 알려준다. 처음엔 자신과 스타더스의 진짜 첫 만남,[60] 태초의 세 신이 잠적한 사유,[61] 초상 능력자들의 탄생한 이유[62]를 알려주고, 태양신을 막기위해 스타더스가 굳건한 각오를 보이자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추가로 스타더스가 궁금해한 질문에 답해주기로 하자 또다른 별의 능력자인 에고스틱도 구세주냐는 말에 "우리 모두의 구원자"라고 말해주긴 했으나 이 부분을 희미하게 말했던 탓에 스타더스가 듣질 못했다.

에고스틱에 대한 질문에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그를 좋아하냐는 짖궂은 질문으로 당황하는 모습에 아주 잠깐 "슬픈 미소"를 짓는다. 빠르게 표정을 없애고 그녀를 감싸주고 돌아가야 할 시간이라며 떠나보낸다. 떠나가는 스타더스에게 "부디, 이별을 두려워하지 말렴."이라는 최후의 조언을 남겼다. 스타더스가 완전히 떠나자 "미안하구나, 하루야."라는 사죄와 함께 각혈하더니 몸이 별의 먼지가 되면서 완전히 소멸되었다.

8. 기타 인물

  • 대통령
    대한민국의 대통령. 에고스틱의 말이나 작중 묘사를 보면 대통령으로서의 능력은 나쁜 편이 아니나 좋다고 볼 수도 없고 종종 급발진하는 듯한 부분이 다수 있다는 듯하다.

    원작에선 한은그룹의 잔당들이 거대병기를 기동시키며 서울에 혼란을 야기한 뒤 한국에서 전국적으로 정부와 히어로 협회에 대한 불신을 터트리며 반발하자 책임을 지고 하야를 해서 무정부상태까지 몰렸다고 한다. 에고스틱의 언급상 1장 이후론 등장하지 않은 단역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선 에고스틱이 한창 김선우 일당에게 강탈한 거대병기 옥토패스를 조종하여 스타더스와 싸움을 할 때 청와대에서 미사일 발사 버튼을 두고 고민하는 모습으로 첫등장. 비서관이 '미사일 발사를 유보하고 당장은 현황 파악을 해도 될거 같다.'라는 박준호 협회장의 말을 전해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미사일 발사버튼을 만지작거리며 고민하더니 결국 그대로 쏴버린다.

    이는 에고스틱보다 먼저 미사일을 발견한 스타더스가 남은 체력을 다 짜내며 궤도를 돌린 덕분에 불발로 끝났고 결국 이후 에고스틱의 선동[63]과 박준호 협회장의 동조[64], 아이시클의 암약[65]까지 겹쳐서 하루이틀 만에 지지도가 9%대까지 추락[66]하는 등 사실상 정치생명이 끝나버리는 무능한 높으신 분의 전형이다. 이후 이설아의 대한민국 장악 계획에 온갖 태클을 거는 등 저항을 하다 임기가 끝났는지 등장하지 않는다.
  • 박준호
    한국 초상 능력자 협회의 협회장. 협회장인만큼 나름의 운영능력은 있는 듯하고 일단 스타더스를 포함한 A급 히어로들과 같이 계획을 짤 만큼 히어로들 사이에서도 기본적인 신뢰는 받는 모양이지만 여러모로 예상하지 못한 에고스틱의 행각에 결국 생각을 그만두고 다 내려놓은 채 비서에게 팝콘이나 달라고 조른다.[67][68] 에고스틱이 히어로가 나서지 못할 때에 나서서 빌런을 상대하며 시간을 끌어주는 행동에는 에고스틱을 미친개 취급하면서 우리만 안 물면 든든하다고 좋아하고 있다(…) 여담으로 개명을 한 적이 있으며 개명 전 이름은 박막춘(…)이다. 절대로 알리고 싶지 않은 흑역사이기에 기록까지 없애며 철저하게 숨겨서 이 세상에서 그 누구도 알 수 없도록 만들었지만 원작을 통해서 본 에고스틱에 의해서 결국 알려지고 만다.심심한 위로를

    한은그룹의 잔당이 거대 병기를 구동했을 땐 진심으로 당황해 처음엔 대통령의 제안까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었으나 에고스틱의 난입과 스타더스의 설득에 마음을 바꾸고 미사일 발사 계획을 철회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하지만 에고스틱의 난입 덕에 상황이 나쁘지 않게 돌아가고 있음에도 대통령이 미사일 발사를 강행해버리고 이걸 스타더스가 막아버리자 결국 개인적으로 사이가 안 좋은 대통령 대신 스타더스를 지키고자[69] 마침 에고스틱의 해명 영상이 올라온 것에 동조해 대통령이 핵폭탄을 쐈던 게 사실이라고 그의 의견에 공식적으로 동의하고 이후 스타더스를 따로 불러 이번에 한 행동[70]이 위험했으니 조심하라고 주의를 주며, 분노한 대통령이 온갖 수단으로 계속 연락을 하는 거를 차단하려 한다. 더불어서 평소에 대통령이 협회가 너무 많은 권력을 가졌다며 빌런 대응하는 것도 힘든 상황에서 계속 견제하며 괴롭혀왔던 것도 있기에 더 과감하게 스타더스를 지키기 위해서 대통령과 끊어버리는 선택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후 에고스틱이 살해한 금동근의 아지트에서 무기들을 압수 명목으로 가져오게 하면서, 사태를 심각하게 보는 스타더스와는 달리 무기가 생겨서 좋다고 판단하는데, 단순히 좋아하는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어서인지는 모른다. 그리고 첫 카테달 이후에 국제 히어로 협회에서 에고스틱을 잡기 위해 사전 상의도 없이 S급 히어로인 메테엘을 파견한 것에 불쾌함을 표하며[71], 메테엘의 오만한 태도에 S급 히어로들 상당수가 이런 부류라고 그러려니 한다.

    이계와의 게이트를 이용한 월광교의 전 세계 동시 공격이 임박해 오는 거를 파악한 에고스틱이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자신에게 찾아오자 에고스틱에게 여태까지 빌런으로 활약한 이유를 듣고, 일단은 알았다고 하며 돌려보내며, 자신의 개명 전 이름을 어떻게 알게 되었냐고 물어본다.

    이후로도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각종 사건사고들이 터지는 바람에 말년이었던 협회장이 머리를 부여잡으며 고생을 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게 되었다. 그래도 협회 본부에서 항상 자리를 지켜서 대비를 하는 걸 보면 정말 책임감이 대단한 듯 하다. 원작에서도 그 아포칼립스 속에서 협회장으로 끝까지 그 자리를 지키며 분전하다가 사망했다고 하니 정말 책임감 하나는 끝내주는 듯.

    에고스틱에 따르면 가벼운 인물은 맞지만 운도 좋고 감이 좋으며 상황만 바쳐주면 추진력까지 있어서[72] 확실히 능력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 증거로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쫓겨나는 경우가 워낙 많은 협회장 자리를 오랫동안 지키는 것만 봐도 확실하다고. 문제는 가벼운 언사와 행실 때문에 다 묻히는 감이 있어서 문제지만(....)맨날 팝콘 찾고 앉았으니 뭐....그러다가 스타더스한테 팝콘으로 맞았다(....)

    최후반부에서 에고스틱이 태양신과 동귀어진으로 전사하자 협회장 역시 그에 대한 조의를 표하는 사람들 중 한명으로 나왔다.
  • 김채현
    신하루의 대학 선배. 신하루(=스타더스)의 몇 없는 일반인 연줄로 당연하지만 신하루가 스타더스인줄은 모르고 있다. 그래도 얼굴을 잘 비추지도 않은 신하루와도 친하게 지내고 조언을 해줄 정도로 상냥한 성격이다. 그리고 망고단의 단원이다.

    성격과 귀여운 외모 덕분에 원작에서 인기가 많은 캐릭터 중 하나였지만 에고스틱의 언급을 보면 그녀는 불행하게도 참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에고스틱이 개입한 본편에서는 어떻게 될지 불명. 일단 현재로썬 아직 살아있는 것으로 보이나, 에고스틱이 4페이즈 중에 김채현이 빌런으로 개조당하는 일이 일어날 예정이라고 말한다. 에고스틱이 그 전에 구해낼 수 있는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 헌데 현재시점에서는 히어로와 카테달의 빌런들이 연합을 맺어 싸울 일이 없어진데다 태양신의 강림까지 얼마 안남았다보니 앞으로 김채현의 등장은 딱히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숙희
    섀도우워커 김자현의 여자친구. 회사에서 늘 야근하던 직장인이었고 옥상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테러를 진압하고 돌아가던 김자현과 처음 만났다고 한다. 원작에서는 갱단에게 납치 당한 끝에 살해 당하면서 섀도우워커가 흑화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나, 본작에서는 에고스틱이 납치 소식을 김자현에게 빠르게 알려준 덕에 무사히 구출된다. 종종 협회의 부탁을 받아 남자친구인 김자현의 멘탈케어를 해주고 있다. 이후 김자현과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343화에서는 이름이 숙자로 나온다.
  • 채나영
    에고스틱 비판 영상을 올린 유튜버. 원래는 기자였으나 해고된 이후 유튜버로 활동하다 구독자수를 늘리기 위해 인터넷에서 여론이 좋던 에고스틱을 비판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이를 본 망고단의 집단 댓글테러로 멘붕해 그대로 무너질뻔 했으나, 마침 이 영상을 본 에고스틱이 자신의 인지도를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익명의 후원자'라는 이름으로 그녀에게 거액의 지원금을 보내 계속 비판영상을 올리게 만든다. 에고스틱의 네임밸류가 네임밸류인 만큼 간접적으로 영향을 본 덕분인지 이후 공중파에도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월광교 사건 이후 회의감을 느끼고 후원자(에고스틱)에게 사과 메세지를 남긴 뒤 잠수를 탔다.
  • 류진택
    VK기업의 사장. 데스나이트가 봉인된 반지를 손에 넣고는 빌런으로 각성할 인물이나, 경매에서 다인에게 져서 반지를 가져가지 못했다. 이후 기업을 합병하려는 설아에 의해 약점을 폭로당해 구속당한다.
  • 에고스틱의 추종자들
    에고스틱의 유람선 테러 협박 사건 이후 에고스틱의 추종자들을 자처하며 테러를 저질러 최소 세 명의 사상자를 낸 범죄집단이다. 얼떨결에 참가했던 이수빈의 말에 의하면 온라인 상에서 에고스틱 추종자들이 모여 결성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자기들 멋대로 추종자를 자처하며 민간인 피해까지 야기하는 행태를 꼴사납게 여긴 에고스틱이 인질극이 벌여지던 건물에 난입하면서 이수빈을 제외, 전원 사망한다.
  • 김철우
    서울 근처의 소도시에서 부모님이 운영하는 빵집 일을 도와주는 25세의 평범한 대학생으로 다인과 동갑이다. 에고스틱의 정체를 찾아다니는 '샤인티아'라는 빌런 조직에게 어쩌다 잘못 찍혀 '에고스틱'이라며 전국적으로 생중계로 알려진 탓에 이를 조사하려는 기자와 여러 일반인들 및 이를 막고 김철우를 조사하려는 경찰들까지 몰려든 탓에 갖은 고초를 겪지만[73] 다행히 에고스틱이 재빠르게 찾아와 수습해준 덕분에 별 탈 없이 마무리 되었다.

    그래도 이 일로 노이즈 마케팅 하나는 제대로 된 모양이며, 에고스틱으로 오해받아 고초를 겪긴 했어도 그에게 구해진 덕이 있고 결과적으로 잘풀려서 그런지 바게트 빵에다가 먹기 좋게 썬 망고를 올린 '망고스틱'이란 신 메뉴를 한정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월광교 사태 이후 에고스틱이 체포되자 석방 시위에서 눈물의 망고빵댄스를 추고 있다고 언급된다. 그리고 에고스틱이 탈옥하자 망고빵 기부를 했다고 한다.
  • 델포이
    '신탁'이라는 이름의 예지능력을 가진 노파. 특이하게 본인이 미래를 보는 게 아니라 지정된 상대가 임의의 시점의 자신의 미래를 보게 된다. 작중에선 셀레스트에게 고용되어 예전부터 그녀를 도운 적이 있다는 듯. 다만 이 또한 결국 천기누설인지라 특정 시점을 지정할 수도 없고, 본인은 장본인에게 예언의 내용을 듣지 않는한 알 수 없으며 한번 발동하면 년단위로 능력이 봉인되는 등 제약이 많다.


[1] 훈련도 나름 잘따라오고 포텐셜은 뛰어나나 수동적인 3호와 달리 부족한 점을 알려주면 스스로 고칠정도의 능력은 있어서 이쪽도 나름 뛰어나다고 평가받았다. [2] 원작 '스타더스트!'는 후반으로 갈수록 우주급/신급 규모로 확장될 정도로 파워 인플레가 막대했다. 초창기 S급 빌런과 후반부 S급 빌런은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 그 후반에서 결국 죽었다 한들 '어느 정도 버텨냈다.'라는 묘사가 나온 시점에서 최후반부 강적까진 아니라도 중후반부까진 버틸 수 있는 수준의 스펙이라 볼 수 있다. [3] 공식적인 능력명은 아니고 시민들이 붙여준 이름이다. [4] 작중 묘사로는 그림자를 말 그대로 조종하는 것과 그림자의 위치로 이동하는 것 등등 다양한 게 가능하다. 작정하면 자기 혼자서 지구 건너편으로 이동하는 것도 이론상 불가능은 아니라고 한다. 낮에도 능력을 쓸 순 있지만 이러면 반동이 꽤 세게 오는 듯하다. 실제로 여객선 추락 예정지로 스타더스를 보내준 이후엔 능력의 후유증으로 한동안 앓아누워야만 했다. [5] 미스트의 불꽃에 의한 그림자를 쓸 수 없어서 그렇지 다른 그림자는 평범하게 쓸 수 있었던 데다가 밤 한정으로는 효율이 급격히 오르기 때문에 침착하게 맞대응만 해줘도 소모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미스트가 맞상대만 신경썼기 때문이었지 여타 빌런처럼 작정하고 테러를 벌이면서 주변 피해를 늘리고 다녔다면 히어로라는 위치상 불리해질 가능성이 높긴 했다. [6] 실제로 능력이 통하지 않는다 해봤자 개인인 미스트나, 좀 더 나아가 거대로봇까지만 해도 섀도우워커가 나설 구석이 없진 않았지만 악마성은 지역 전체가 사실상 빌런이나 다름없는 상태라는 환경이라 그림자를 쓰기 위해 지형빨을 탈 수밖에 없던 섀도우워커 입장에선 능력이 봉인당했던 월광무녀전처럼 상성상 어쩔 수 없었다. [7] 근데 실제로 에고스틱 본인의 독백에서 능력을 쓸 때마다 수명이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에 착각 아닌 착각이 되었다. 결국 그의 착각은 4페이즈 최후반부에 가장 안좋은 쪽으로 적중하고 말았다. [8] 한때 섀도우워커와 호각으로 다투었던 서자영, 그녀보다 더 강력한 최세희마저 식은땀을 흘리며 거의 반쯤 쓰러졌었던걸 생각하면 더더욱 굉장하다. [9] 태양신의 능력자가 태양이 뜨는 낮에 활약을 못한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하다보니 일각에서는 섀도우워커가 실은 백은월과 더불어 또다른 달의 신의 능력자일거라는 추측이 돌기도 하였다. [10] 본국인 미국은 전반적으로 수준이 높다보니 S급도 패배하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다가, 메테엘 본인부터가 후방 지원같은 이미지나 박혀있는 신세라 미국에서 S급 최하위급으로 인식되던 것도 있었다. 즉 'S급이나 되는 인물이 패배했다!'가 아니라 'S급 최하위주제에 외국가서 설치다가 얻어터지고 왔다.', '그러게 맨날 후방만 맡던 애가 뭔 깡으로 앞에서 나대다가 망신당하냐. ㅉㅉ' 정도의 반응만 남은 것. 다만 미국이란 나라의 상황상 무관심 or 안타깝다는 반응이 주류고 저건 일부 커뮤니티에서의 반응이다. [11] 에고스틱의 말에 의하면 무녀의 힘으로 뇌를 주무른다고 불러야 할 정도의 정신 고문을 거쳤다고 한다. [12] 처음에는 "네가 무슨 짓을 하던 나 메테엘은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정의의 투사(…)스러운 대사를 하며 저항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무슨 짓을 하냐고 당황하기 시작, 이후에는 잠깐만하고 놀라고는 대화로 해결하자고 협상을 제시한다. 마지막에는 미안하다고 사과까지 하며 잘못했으니 용서해달라고 했다가 아예 "sorry. 내가 자, 잘못했어요… 흐윽, 잘못했으니까…"라고 존댓말까지 쓰며 애원한다. 이후 교육이 끝나고 나서는 에고스틱이 묻는 말에 잔뜩 겁먹은 채로 존댓말을 쓰며 답하며 이렇게 양아치같은 히어로가 착해졌다. 이후 돌아오고 나서는 처음에 오만한 모습은 어디 가고, 유순한 태도만 보이고 왜인지 스타더스의 눈치를 봤다. 에고스틱에게 어찌나 고초를 겪었는지 에고스틱에 대해 독백할 때도 에고스틱님이라고 했다가 정정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13] 총장은 면담을 통해 카테달에 참석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빌런이 자신들과 더 이상 충돌을 원하지 않음을 파악, 어차피 미국 일만으로도 바쁘니 당장은 에고스트림에 손을 대지 않기로 결정내렸다. [14] 4페이즈에서 밝혀진 바로는 별의 신이 과거에 펼쳐놓았던 인지의 결계를 태양신이 파괴한 탓에 발생한 일이라고 한다. [15]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전 세계의 이능력자들이 갑작스레 폭주해 서로 죽고 죽이는 참상이 벌어졌다.(당장 이설아는 한국 전역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 폭주에서 벗어난 건 스타더스, 에고스틱, 월광교주 등 지구에 이능력 대부분을 내려준 신과는 다른 신에게서 능력을 받은 이능력자들 뿐이다. [16] 카르케리스 감옥에는 수감자의 특성에 따라 각 능력을 제한하는 각종 도구가 깔려있다고 하는데, 당시에는 순간이동 능력자를 잡아둘 방법이 마땅히 없었는지 대탈옥 전까지 마취약에 절여졌다고 한다(…) 오죽하면 텔레포터가 흑화한 이유를 알겠다는 반응이 있을 정도. 참고로 똑같이 순간이동능력을 가진 에고스틱가 일부러 잡혔을 때는 능력을 제한하는 수갑이 새로 생겨난건지 텔레포터와는 달리 마취약에 빠질일은 없었다. 텔레포터 의문의 1패 [17] 원래라면 한 번에 멀리 이동하는 것으로 에고스틱을 따돌릴 수 있었겠으나 총에 맞아서 신체적/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상태였기에 좌표 설정을 제대로 할 수 없어서 시야가 닿는 곳까지만 텔레포트가 가능한 상황이었다는 게 문제였다. 한 마디로 운 나쁘게 처음 눈에 띄자마자 총격만 안 맞았어도 따돌렸을 가능성이 높다는 소리. [18] 원작보다 빨리 나온 이유가 다름아닌, 자신이 노리던 스타더스가 다른 남자와 열애설이 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실제로 스타더스가 나오지 않자 에고스틱과 물고빠느라 안 나오냐며 역정을 냈을 정도. [19] 섀도우워커의 능력에 대비해 특수한 성분으로 코팅해 그가 진입하는 건 사전에 방지하고 있었으나, 에고스틱의 순간이동 같은 다른 이동계 능력자들의 능력에 대처할 수단은 전무했다. 거기에 에고스틱이 거대 병기의 구조는 대충이나마 꿰고 있는 점까지 겹쳐서 그대로 콕핏이 기습당해버린 것. 무엇보다 에고스틱에 대해서는 그냥 빌런 취급하면서 개입할 리가 없다고 방심하고 있었던 것도 한몫했다.순간이동이 가능한 괴수를 지하실에서 실험하기까지 했으면서 이런거에 전혀 대비를 안했다니.. [20] 김선우 본인을 포함해 탑승한 연구인들은 전부 비능력자에 직종이 직종인지라 신체적으로 에고스틱보다도 허약했기에 별달리 능력도 쓰지않은 막싸움으로도 에고스틱 한 명에게 제압당했다. 근데 이 부분은 나중에 수정된건지 에고스틱이 아닌 같이 들어온 최세희에게 지시를 내려 제압시킨 걸로 변경되었다. [21] 기존에 그저 대한민국을 정복하겠다는 야망과는 전혀 반대로, 이 계획을 위해 자신들의 죽음조차 불사할 정도로 광신적인 신념을 내비쳤다. 한은그룹 연구원들은 물론 김선우 본인 역시 (딱히 신인류의 교주가 되겠다는 욕심도 없이) 목숨을 포기하고서라도 그 목표를 이루어내겠다는 미칠듯한 야망을 드러내었다. [22] 본편과는 달리 베헤모스와 같은 태양신의 힘에서 나온 수많은 실험대상들도 대부분 없어졌기에 전력이 크게 약화되어 도망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23] 이 과정에서 한서은이 에고스틱이 없는 다른 차원의 세계(즉 원작 스타더스트!의 세계)에서 빌런 '하얀 마녀'로서 얼마나 많은 학살을 저질렀는지까지 알아내면서 최종전에서 이를 이용해 한서은을 심리적으로 궁지에 몰게까지 하였다. [24] 물론 자신들이 스타더스나 (본편보다 훨씬 강화된) 에고스틱에게 정면승부로 이길 수 없다는 걸 알았기에 최종전에선 양동작전으로 스타더스의 시선을 돌리고, 그틈에 에고스틱의 능력을 봉인시킨 후 에고스틱&한서은과 싸우다가 기습으로 에고스틱을 빈사상태로 만든 뒤 한서은과 1:1 대결을 만들기는 하였다. 하지만 한서은을 다시 실험체로 삼거나 에고스틱&스타더스를 죽이는 건 애초에 그닥 중요한 목표가 아니었으며, 자신의 진짜 목적은 3가지 능력(화염&전기&파동조작)을 가진 자신과 초상지능을 가진 한서은을 희생해[74], 모든 인류에게 초상능력을 강제로 부여할 빛기둥을 전세계에 퍼뜨려 다시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는 것이었다. 자신의 악행에 대한 정당화, 한서은을 악인이라고 몰아붙이는 가스라이팅 등으로 많은 독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건 덤이었다. [25] 그녀가 머무르는 은신처에 가기 위해서는 특정 장소의 건물 지하의 특정한 계단의 벽을 일정한 횟수로 두들겨야 생기는 문을 열어야만 들어갈 수 있다. [26] 이 일기장은 말 그대로 일기로 쓰는 것 외에도 본인이 '스타더스트!'를 정독하며 읽은 정보를 정리한 것도 다수 있어서 변수 차단을 위해서라도 남들에게 숨기고 있었다. [27] 에고스틱 자신이 죽기 전에는 무슨 짓을 해도 다른 사람들은 열람이 불가능한 주술을 요구했다. [28] 원래 시간이 좀 더 지나야 열리는데 월광교로 인해 기간이 앞당겨졌다. [29] 웃기게도 4페이즈 기준으로 다인과 엮인 히어로 스타더스와 이설아, 에고스트림 여성멤버들, 빌런으로 셀레트스만 합쳐도 10명 가까이 된다. 여기에 에고스쿼드 여성멤버들 등 다인을 신뢰하는 등장인물을 포함하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30] 본인은 아무렇지 않은 듯, 필멸자치고 눈에 띄는 놈이 있다는 정도로만 언급하지만, 이후 대놓고 채널을 하이재킹까지 하며 아직 완성도 안된 괴물을 내보낸걸 보면 생각보다 많이 빡쳤던 모양. [31] 해당 괴수는 기본적으로 물리 면역 + 먹은 영혼이 일정수에 도달하면 진화해 초월적으로 강해지는 괴수로, 성장하지 못한 1단계 수준으로도 물리 면역이 있던 덕분이라지만 두 차례 이상 각성한 스타더스도 맞싸움으로 이길 수 있는 수준이다. 대신 진화 단계를 불문하고 은은 닿기만 하면 닿는 부위가 녹는 수준을 떠나서 큰 부상을 입는다. 작중에선 에고스틱이 저격총으로 평범하게 쏜 은탄 한 발에 10m 가량의 거한이 즉사했다. [32] 스크림메이커와 던전메이커의 등장 후에는 무기메이커로 트리오까지 맺었다고 한다. [33] 스타더스는 빌런을 제압하는 선에서 끝내는 경우가 많은데, 원작에서 금동근은 스타더스가 직접 죽인 몇 안되는 악질이었다고 한다. [34] 그를 살해한 후 에고스틱은 활동 초창기에 빌런들을 살해했을 때처럼 피로 스타더스에게 보내는 메세지를 남겼는데, 에고스틱의 의도와는 정반대로 스타더스는 초창기에 그랬듯이 분노하기는커녕 되려 묘한 감정을 느껴버린다(…) [35] 소멸당하면서 자신은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절규하며, 소멸된 자리에 월광교와 연관이 있는 월광석이 있었다. 아무래도 월광교와 모종의 관계가 있었던 모양. 이후 389화에서 월광교 교주가 이 월광석을 이용해 마왕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36] 초반 빌런들과는 달리 원작에서 거주지가 드러나지 않아 한서은이 해킹으로 정보를 수집해 찾았다. [37] 각각 무기, 스크림, 던전 메이커. [38] 단체의 목적으로 보아 포켓몬스터 루비/사파이어에 등장하는 전설의 포켓몬 라티아스 라티오스에서 따온 이름으로 보인다. [39] 협의 내용은 기본적으로는 불가침조약. 서로가 서로의 세력 및 활동영역을 공격하지 않는 것이다. 에고스틱의 경우 그가 속한 나라인 대한민국의 영해와 내륙, 라티스의 경우 대한민국 영해 이외의 해양을 영역으로 걸었던 것으로 보인다. [40] 이후 에고스틱의 언급으로 해저기지의 약점 보강책, 불치병으로 앓아가던 딸의 완치, 자신의 사상에 공감해준 것 등 여러가지로 도와줬다고 한다. [41] 작중 묘사에 의하면 아예 전국시대처럼 히어로와 정치인들이 파벌을 나눠서 영역싸움을 하고 있을 정도다. [42] 본작에서도 2차 카테달 시점에선 한창 밀리는 중이라 에고스틱은 다른 참석자들이 나름 알짜배기 정보를 가져온 것과 달리 그녀가 가져온 정보는 보잘 것 없는 수준이라고 일축했다. [43] 상술했듯 카타나가 이끄는 삼합파는 일반적인 빌런과 달리 일종의 혁명군에 가까운 위치라 시민들로부터 호응도 좋은 편이었고 본인도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궐기했기도 했다. 이런만큼 시민들 피해를 꺼리며 악인과 히어로, 정부하고만 맞서싸우는 에고스틱이 자신같은 신념을 가진 소수파 빌런이라 생각한 것. [44] 이 쪽은 대비하지 못한 정부측이 월광교 게이트로 큰 피해를 본 탓에 세력이 상당히 약해졌다. [45] 중국은 능력자에게 가족이 있다면 가족을, 만약 고아원 출신이면 같은 고아원 아이들까지 인질로 잡을 정도로 세계중에서도 능력자에 대한 탄압이 심한 나라지만, 리 샤오펑은 운이 좋다면 좋게도, 나쁘다면 나쁘게도 고아원에 가지도 못할 정도로 빈곤하고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냈기에 인질로 삼을만한 존재 자체가 없었다. [46] 이는 본래의 성품도 성품이지만 어린 시절 우연히 버려진 삼국지를 읽게 되고 거기서 나온 호걸들의 면모에 빠진 것이 크다. [47] 에고스틱은 만화책으로 먼저 리 샤오펑을 접했기 때문에 그가 실제로는 협을 위하는 건 거짓이며 냉철한 인물이라 여겼지만, 사실 이는 중국 정부가 리 샤오펑의 인지도를 떨구기 위한 루머를 퍼뜨린 것이었고 만화책으로 접한 에고스틱은 이 부분에서 오해가 생긴 것. 실제로는 상술했듯 의와 협을 중시하는 인물이었다. [48] 본인도 독일내의 빌런중에선 1위로 꼽힐만한 실력자라곤 해도 자타공인 지구 1위의 빌런으로 여겨지는 셀레스트, 전 세계의 바다를 사실상 지배하는 아틀라스나 정부와 전면전 할 정도의 카타나, 샤오펑과 비교해보면 끗발딸린다는 걸 인정하곤 있었고, 세계구급 면모가 모이는 곳인만큼 오히려 여기서 얕보이다간 흡수당하거나 암살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여겼다. [49] 그 좁은 나라에서 S급 빌런만 5,6명이상 데리고다니는 소수정예 집단이란 점에서 리더의 무력은 둘째 치고 절대 무시할만한 집단이 아니라고 여겼다. [50] 원작에선 집의 바닥에서 난데없이 솟구친 용암에 의해 집째로 녹아 사라졌다. 평범한 사고였는지 아니면 독일 히어로 협회나 다른 빌런 측의 암살시도였는지는 불명. [51] 사도들은 신들 특유의 색을 물려받는 다는 점, 태양신의 시종은 스타더스(정확히는 별의 사도)와 닮아보이게 특별히 금발로 만들었다는 점을 보면 백색이 확실하다. [52] 엑스 마키나의 언급으로는 모종의 '장치'로 이 사달이 났다고 하는데, 이게 어느 쪽의 수작인지 판명되지 않았다. [53] 참고로 셀레스트는 어디까지나 태양의 신이 "세계를 하나로 모으라"는 신탁을 듣자 이는 태양의 신이 자신의 종교를 부흥시키기 위함으로 이해하고 세계 정복을 위해 행동했지만, 원작에서 태양의 신이 직접 강림해 인류를 멸절시키려고 한 실체를 알고 충격에 빠졌으나 그럼에도 맹목적인 충섬심에 결국 세계 파괴에 앞장섰다고 한다. 결국 셀레스트는 스타더스와의 혈전에서 패배해 사망했고, 태양의 신도 스타더스에게 제지당하고 말았으니 맹신했던 신에 대한 환상이 깨진 것도 모자라 하다못해 일그러진 신에 대한 충성조차 보답받지 못한 셀레트스의 결말은 그 강대한 힘이 초라할 정도로 원작 스타더스 만큼이나 불행한 삶을 살다간 셈이다. [54] 작중 예로 부자가 되게 해달라고 소원을 부탁하면 혈연을 모두 죽여 모든 재산을 상속시켜 부자가 되도록 하고, 죽은 자의 부활을 부탁하면 저주를 건 상태로 부활시켜 소원을 빈 자와 소생자 둘 모두를 파멸시킨다. 게다가 논리적 모순을 이용한 말장난을 이용했다간 섭리와 우주의 규칙마저 뒤바꿔서라도 강제로 실현시키기에 더 큰 일이 날 수 있다고 한다. [55] 만화로 봤을 땐 3부 전체를 통틀어 전투 신이 제일 큰 명장면이었다고 한다. 스타더스가 소중한 것 하나하나 버려가며 처절하게 싸우는 모습은 진정한 히어로이자 그녀의 희생정신이 얼마나 대단하지 알 수 있었다고 한다. 물론 만화니까 그렇고 에고스틱도 그걸 리얼로 보는 건 도저히 감당 못하겠다고. [56] 반대로 말하면 이 세계(=만화 스타더스트!)에 속하지 않는 기억은 대가에 포함되지 않는다. [57] 이로 인해 카르케아스의 방범 시스템도 파손되어 수감되었던 크로커다일맨, 던전메이커와 같은 빌런 일부가 탈옥했다. 다만 태양신의 강림까지 얼마 안 남은 시점에서 딱히 이들이 등장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58] 스타더스 역시 별의 딸로 칭한 것으로 보아 본 세계관의 신들은 자신의 현신격 존재를 하나씩 가진 것으로 보인다. [59] 별의 신에게 트립된 에고스틱의 초능력이 유독 약하고 리스크가 컸던 것도 바로 별의 신이 사도 한명 조차 제대로 만들지 못할 정도로 쇠약해졌기 때문이었다. 이는 또다른 별의 신의 능력자였던 엑스 마키나에게도 해당되는 사항. [60] 신하루가 어릴 적 빌런에게 부모님이 죽고 기도할 때 이에 응한 사이더스가 직접 그녀를 찾아가 그녀를 자신에게 남은 모든 힘을 선사해 자신의 현신이자, 태양신으로부터 이 세계를 구할 유일한 구원자로 선택했고 스타더스는 이를 미처 기억하지 못했으나 재회했을 때 기시감을 느낀 정체라고 한다. [61] 태양신이 인류에 흥미를 잃고 새로운 생명체를 창조하자고 건의하자, 달의 신은 흥미가 없어 중립 선언하고 잠적, 별의 신은 결사 반대로 태양신과 의견대립했고 결국 사투를 벌이게 되었다고 한다. 결과 별의 신이 승리하여 태양의 신을 추방시켰다고 한다. 이렇듯 추방된 태양신, 잠적한 달의 신, 쇠약해진 별의 신은 더이상 인류에게 간섭할 수 없었고 그대로 태초의 세 신은 인류에게 잊혀졌다고 한다. [62] 태초에 태양신이 인류에게 "특별한 능력"을 하사했었는데, 별의 신에게 추방당한 태양신이 지구에 접근하면서 이게 초상능력이라는 형태로 부활했다고 한다. [63] 작중 묘사상 해당 미사일의 위력은 거대 병기 주변부를 날릴 수 있는 정도였지만 에고스틱은 이를 다짜고짜 병기 하나 부수겠다고 한국에 핵폭탄 터트리려는 미치광이로 몰고가버렸다. 다만 그 병기가 세로로 빌딩 몇 배의 크기에 가로로는 산맥의 크기라고 설명된 이상 병기와 그 주변지역을 날릴 정도라면 전술핵에 준하는 위력은 맞는 듯하고, 거기에 더해 난데없는 미사일의 등장+평소 상당히 좋던 스타더스와 에고스틱에 대한 신뢰성+협회장의 동조까지 겹치며 비난여론이 들끓었다. [64] 애초부터 범국가성 기관인 히어로 협회와 대한민국 정부는 물밑으로 알력다툼이 심했다고 한다. 그런 상황에서 이미 스타더스가 에고스틱을 구해준 이상 '히어로와 빌런이 결탁했다.'라는 프레임을 씌워질 수도 있고, 자신이 그리 만류했음에도, 잘못하면 스타더스까지 같이 죽어버릴 수도 있는 상황에서 미사일 발사를 강행했다는 점 탓에 공적으로든 사적으로든 에고스틱에 동조해서 먼저 대통령을 끝장내고자 마음먹은 것. [65] 협회장과 마찬가지로 절친인 하루까지 위험한 상황에 만든 것에 대해 속된말로 개빡친 상태였다. 여기에 결국 부녀간의 알력다툼 끝에 경영권까지 완전히 상속받게 되면서 협회장을 물밑에서 지원해 현 대통령의 지지도를 개박살내는 한편 차기 대통령 유력 후보까지 매수하며 사실상 대한민국 정부의 비선실세가 되었다. [66] 탄핵까지 언급되었으나, 임기가 거의 남지 않아 흐지부지 되었다. [67] 이런 부분 탓에 무능력한 게 아니냐고 비난받기 쉽지만 상술했듯 협회장으로서 일처리는 기본 이상은 하는 듯하며 빌런이라면서 빌런을 죽이고 스타더스를 돕고 인명피해가 있는 테러는 안 하는 데다가 계좌를 알려주면 돈을 준다고 해놓고 진짜로 주니까 에고스틱에 한해서는 생각을 포기한 것에 가깝다. 실제로 에고스틱은 스타더스가 자기 계획대로만 나와주면 늘상 인명피해도 없이 적당히 방송을 찍고 돌아가기도 하고. [68] 에고스틱의 비행기 테러 때 스타더스에게 팝콘을 가져다달라 했다 분노한 스타더스에게 팝콘통으로 맞았다. [69] 상황이 어떻든 결국 히어로가 빌런을 구했다는 이미지로 보일 수도 있는지라 저런 프레임이 씌워지기 전에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대통령 쪽으로 옮겨버린 것이다. [70] 에고스틱의 이미지가 좋은데다가 대통령한테 화살을 돌려 흐지부지 넘어가긴 했으나, 스타더스가 한 일이 엄연히 히어로로서는 실격이다. [71] 국내에서 활동하는 빌런은 해당 국가의 지원요청 없이는 자국 히어로와 협회가 처리하는 게 관례이다. 브라질 정부 전복 사태 때는 빌런들이 브라질 협회에서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었던 선을 한참 넘어 국가가 전복하는 사태가 일어났고 사태가 주변 국가로 번질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미국 협회로서도 좌시할 수 없어 자국 히어로들을 파견해서 빌런을 소탕한 거였다. [72] 에고스틱이 최대한 벙커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했고, 이설아가 예산까지 어떻게 만들어주자 정말로 온 지역에 벙커를 다 세워버림으로써 월광교 사태 때 이 벙커들은 크게 활약한다. [73] 스타더스는 티비 너머로 볼 때부터 직감적으로 타인임을 느꼈고 에고스틱 담당 히어로로서 직접 방문한 뒤에도 완벽히 아니란걸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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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설령 그러기도 전에 한서은을 이기지 못하고 죽는다해도 여지없이 빛기둥을 발사할 생각이었다. 초창기에 한서은을 포함한 4명에게 실험했던 능력이 아니더라도 신인류를 만들기에는 충분하다면서. 달마법을 통해 '차원중첩'기술을 적용하여 기계를 부수지 못하게 만드는 치밀함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