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18:20:24

흰천장

{{{#!wiki style="margin: -5px -10px; display: inline-table" <tablebordercolor=#247cde><tablebgcolor=#247cde>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247cde><colcolor=#fff><rowcolor=#fff> # 곡명 러닝타임
1 <colbgcolor=#fff,#191919> 아름다운 세상 <colbgcolor=#fff,#191919> 5:20
2 변명 5:51
3 아날로그 센티멘탈리즘 4:24
4 흰천장 10:00
5 To See the Next Part of the Dream 5:07
6 격변의 시대 9:20
7 청춘반란 7:00
8 엑스트라 일대기 2:59
9 Chicken 6:00
10 I Can Feel My Heart Touching You 5:36
}}}}}}}}} ||
<colbgcolor=#247cde><colcolor=#ffffff> 흰천장
발매일 2021년 2월 23일[1]
2021년 4월 19일[2]
장르 인디 록, 슈게이즈, 이모, 포스트 록
재생 시간 10:00
수록 앨범
기획사 자체 발매
발매사 포크라노스
1. 개요2. 상세3. 샘플링4. 가사5. 라이브

[clearfix]

1. 개요

“이렇게 방구석에 누워서 추억을 회상해 봤자 어쩔 건데? 현실을 살아가, 이놈아!"
- EBS 스페이스 공감
demo 버전
한국의 1인 밴드 파란노을의 정규 2집 To See the Next Part of the Dream에 네 번째 트랙으로 수록된 곡.

2. 상세

이 앨범 내에서 가장 음악적 평가가 높은 곡들 중 하나이며 전반부 메들리(아름다운 세상 - 변명 - 아날로그 센티멘탈리즘 - 흰천장)의 클라이맥스를 연출해내는 곡. 파란노을 특유의 날것의 찐따 감성 가사와 10분이라는 장대한 길이에 맞춰 여러 샘플링[3]과 사운드들이 점차 쌓여가며 만들어내는 소리의 벽(Wall of sound)이 일품인 곡이다.

직전 트랙의 마지막 가사가 '만약 이 모든 게 꿈이었다면 다시는 깨고 싶지 않을 거야' 인데, 본 트랙의 도입부에서는 꿈 깨라는 듯 알람시계 울리는 소리가 들려 온다. 꿈도 희망도 없다

파란노을의 말에 따르면 이 곡은 The Brave Little Abacus의 프로그레시브한 진행과 카 시트 헤드레스트의 곡 Beach Life-in-Death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여담으로 데모 버전에서는 무려 17분이나 되는 길이를 가지고 있다.[4] #

3. 샘플링

샘플링 정리 영상

샘플링이 많이 쓰인 이 앨범 내에서도 가장 많은 샘플링이 쓰인 곡으로 다 언급 할 수 조차 없을 정도로 많은 샘플링들이 사용되었다. 대표적으로 시작 부분의 알람 소리는 영화 NHK에 어서 오세요에 나온 알람 소리들을 샘플링해 넣은 것이다. 이 앨범의 다른 곡들처럼 주로 영화 릴리 슈슈의 모든 것과 또 다른 영화 NHK에 어서 오세요의 장면들이 샘플링됐다.

4. 가사


{{{#!wiki style="display: inline; font-family:-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SF Pro Display, HelveticaNeue, Arial, sans serif"
{{{#!wiki style="margin: -5px -10px; display: inline-table"
<tablebgcolor=#065bba>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7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174deg, rgba(6,91,187,1) 0%, rgba(28,96,171,1) 32%, rgba(37,97,164,1) 54%, rgba(16,75,142,1) 100%)"
{{{#!wiki style="display: inline; font-family:-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SF Pro Display, HelveticaNeue, Arial, sans serif"
{{{#!wiki style="word-break: normal"
{{{+1 '''늦은 밤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1 '''흰 천장과 그 다음엔 혐오스런 나의 몸'''}}}
{{{+1 '''이제는 내 방 온도에 익숙해진지도 오래'''}}}
{{{+1 '''어둠 속 뿐만이 나의 마음의 안식처'''}}}

{{{+1 '''어제는 오늘 같고 오늘은 내일 같고'''}}}
{{{+1 '''내일은 어제 같고 달라진 게 없잖아'''}}}
{{{+1 '''일요일 아침에도 월요일 아침에도'''}}}
{{{+1 '''금요일 저녁에도 달라진 게 없잖아'''}}}

{{{+1 '''말라버린 도시 풍경 뒤틀어진 나의 성격'''}}}
{{{+1 '''잊어버린 과거 모습 왜곡되는 나의 기억'''}}}
{{{+1 '''시끄러운 주변 잡음 짙어지는 나의 불안'''}}}
{{{+1 '''잊어버린 어른 모습 무뎌지는 나의 감각'''}}}

{{{+1 '''어제는 오늘 같고 오늘은 내일 같고'''}}}
{{{+1 '''내일은 어제 같고 달라진 게 없잖아'''}}}
{{{+1 '''일요일 아침에도 월요일 아침에도'''}}}
{{{+1 '''금요일 저녁에도 달라진 게 없잖아'''}}}

● ● ●

{{{+1 '''혼자서 지내는 겨울 밤은 아름다웠고'''}}}
{{{+1 '''어느 무엇으로도 표현할 수가 없어서'''}}}
{{{+1 '''그대로 시간이 영원히 멈추길 바라네'''}}}
{{{+1 '''이대로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은 채로'''}}}

{{{+1 '''지금 이 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어'''}}}
{{{+1 '''귀찮은 것들은 전부 밖으로 던져버려'''}}}
{{{+1 '''저 밖의 세상은 나와는 전혀 다른 세상'''}}}
{{{+1 '''이불 속에 처박혀 그대로 도망가'''}}}

{{{+1 '''아무것도 못 본 채 그저 도망가고'''}}}
{{{+1 '''변명하지도 못한 채 그저 피해대고'''}}}
{{{+1 '''아무도 믿지 못한 채 담을 쌓고'''}}}
{{{+1 '''기다릴 때마다 매일이 지나가고'''}}}

{{{+1 '''무언가를 미워한 채 무언가를 갈망하고'''}}}
{{{+1 '''땀도 흘리지 않은 채 어리광을 부리고'''}}}
{{{+1 '''시간만 원망한 채 아무 것도 하지 않고'''}}}
{{{+1 '''언제나 언제나 언제나'''}}}

{{{+1 '''오늘도 일어나면 눈 앞에는 흰 천장'''}}}
{{{+1 '''어제도 일어나면 눈 앞에는 흰 천장'''}}}
{{{+1 '''내일도 일어나면 눈 앞에는 흰 천장'''}}}
{{{+1 '''언제나 일어나면 눈 앞에는 흰 천장'''}}}
{{{+1 '''언제나 언제나 언제나'''}}}

● ● ●

'''Written By:''' [[파란노을|{{{#FFF 파란노을}}}]]
}}}}}}

5. 라이브

2023년 After the Night 라이브

[1] 자체 발매 [2] 정식 발매 [3] 후술하겠지만 엄청난 양의 샘플링들이 사용된 곡이다. [4] 폐기 된 데모 버전은 이후 2집 비사이드 EP White Ceiling / Black Dots Wandering Around의 4번 트랙으로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