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姫巫女. 라이트 노벨 이코노클라스트!에서 등장하는 제도.이세계 솔론의 비밀결사 레니게이드에서 대행자에게 대항해서 자신들이 만든 병기 이코노클라스트에 태울 조종자인 구세주를 위해 레니게이드의 각 가문에서 선발된 소녀들을 의미한다. 작중에 등장한 희무녀들을 보면, 레니게이드 각 가문 수장들의 친딸, 양녀, 동생으로 구성되어 있다.[1]
희무녀 제도의 목적은 한마디로 아름다운 희무녀들을 통해 이코노클라스트의 부품인 구세주를 최대한 옭아매는 것.[2][3] 즉, 레니게이드의 구세주로 소환되는 인간에 대한 미인계 라고 할 수 있다.
작중 등장한 희무녀들은 전부 아름다운 외모의 소녀들이며, 기적술, 무술, 가사, 언어 등 다방면에서 정통하다.[4] 게다가 필요하다면 구세주와 잠자리를 갖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처럼 구세주를 위해 자신의 몸을 바쳐 성심성의껏 헌신해야만 하지만, 무엇보다 자신들이 속한 레니게이드와 가문을 우선시해야만 하며, 구세주에게 필요 이상의 특별한 감정을 갖거나 무엇보다 구세주를 사랑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5][6]
2. 희무녀 목록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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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등장한 희무녀 의상을 보면, 정말
노출이 많다(...) 주인공 쇼고 역시 희무녀 의상을 보고 벌거벗었다고 생각할 정도. 희무녀 제도가 구세주에 대한 일종의 미인계 라는 점을 고려하면,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이코노클라스트! 라이트노벨 표지와 내부의 컬러 및 흑백 일러스트를 보면 속옷을 입 지 않았으며, 옆은 훤희 트여있는데다, 속살이 비치기 일보직전인 하얀 천을 가터벨트를 통해 사이 하이 삭스를 연결해주고 있는 형태(...)[7]
- 사카키 이치로 트윗에 따르면 에셴을 제외한 작중 등장 희무녀들을 모두 열대어 학명에서 따왔다고 한다.
- 위에서 언급된 희무녀들 중 에셴을 제외하면 마지막에는 전부 주인공 측으로 남게 된다.
[1]
레니게이드에는 코드란, 마브로, 루스폴리테, 오토르치, 인페라스 다섯 가문들이 지배하고 있으며, 이 다섯 가문에서 희무녀들을 각각 한명씩 선발한다.
[2]
레니게이드에서는 구세주를 겉으로는 떠받들어주지만, 속으로는 말그대로 이코노클라스트의 부품 취급하고 있다. 작품 초반에는 희무녀들도 이러한 생각을 했을 정도. 하지만 4권 중후반부에서는 달라지게 되는데.. 4권에서는 쇼고와 멜리니가 진정으로 맺어졌고, 7권에서는 멜리니가 유폐된 이후, 쇼고와 펠테아가 관계를 갖고, 멜리니 구출을 위해 아피네, 하쳇타, 세네카까지 쇼고에게 협력을 하게 되면서, 당초 레니게이드의
희무녀 제도를 통해 구세주를 옭아매려는 목적은 의미 없어지게 된다. 물론 멜리니를 대체한 희무녀 에셴이 쇼고를 암살하려 들었지만, 이 역시 실패.
[3]
레니게이드에서는 각 가문이 표면적으로는 협력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뒤에서는 치밀하게 권력다툼을 하고 있다. 희무녀 제도 역시 구세주의 총애를 최대한 얻는 희무녀의 가문이 이후 대행자를 물리친 세계를 다스릴 때 그 가문이 가장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 때문이다. 따라서 각 가문에서 선발된 희무녀들 역시 구세주의 총애를 얻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며, 서로를 라이벌로 보고 있다. 4권에서 멜리니가 쇼고에게 범해지면서 오히려 자신은 구세주 쇼고의 총애를 얻었고, 다른 희무녀들에게 이겼다는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다.
[4]
이를 바탕으로 구세주에게 관련 교육을 담당하기도 한다.
[5]
그러나 각 가문에 따라서는 그 규정의 정도에 다소 차이가 있는 모습을 보인다. 코드란 가문의 멜리니는 자신의 사명을 잊고 구세주 쇼고를 우선시 했다는 이유로 자신의 양부이자 코드란 가문의 수장 발드 코드란에 의해 희무녀에서 해임된 이후 유폐된다. 반면에 인페라스 가문의 펠테아의 경우, 아버지 제브론 인페라스가 딸이 구세주에게 반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도 별다른 제재를 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지원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는 제브론이 레니게이드 가문 수장들 중에서 그나마 개념인인 사실도 있고, 멜리니나 펠테아 모두 표면적으로는 쇼고를 사랑하고 우선시한다는 사실을 최대한 드러내려 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면 이 규정은 레니게이드 내부에서 공고한 것으로 보인다.
[6]
사실 이처럼 희무녀에게 구세주를 사랑해서는 안된다는 엄명이 떨어진 것은 쇼고 이전에 소환된 2대 구세주인 레온에게 붙여진 희무녀 안젤리트 루스폴리테의 사례 때문이다. 안젤리트는 구세주 레온과 특별한 관계가 되었고, 처음에는 오히려 레니게이드에서도 더욱 구세주를 옭아맬 수 있겠다 싶어 이를 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코노클라스트에 탈 경우 레온이 사망할 가능성을 미리 알고 있었던 안젤리트는 이후 레온과 함께 레니게이드를 탈출했다. 이후 레니게이드에서는 희무녀들에게 구세주에게 헌신하되 특별한 감정을 가져서는 안된다는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기 시작한다.
[7]
위의 이미지는 이코노클라스트! 10권 표지의 멜리니 코드란과 펠테아 인페라스. 희무녀들 중 유이하게 주인공 쇼고와 맺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