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4-27 17:08:17

흑의 해적


1. 개요2. 등장인물
2.1. 흑의 진영2.2. 적의 진영2.3. 기타
3. 기타

1. 개요

보러가기

조아라 타입문 갤러리에서 연재되는 Fate/Apocrypha의 팬픽. 흑의 라이더 아스톨포 대신 에드워드 티치가 소환되었다는 전개로 시작된다. 그 때문에 초반부터 이야기가 원작과 다르게 전개된다.

2. 등장인물

2.1. 흑의 진영

이 작품의 주인공...을 빙자한 등장인물. 초반부에는 제목값이라도 하려는 듯 맹활약하지만, 가면 갈수록 그 비중이 줄어든다.
아포크리파가 군상극임을 감안하면 사실 이게 자연스러운 편이긴 하지만.
다만 그 기분나쁜 말투와 드문드문 보이는 혐성 덕에, 등장할 때면 존재감이 썩 큰 편.
티치를 극혐하는 것 빼곤 의외로 비중이 없다(...). 안습.
본작의 수혜자 중 한 명. 스파크가 스파르타쿠스와 함께 갇혀있다가 탈출한 덕분에 그의 존재가 있다는 사실 아예 몰랐던 덕분에 원작처럼 초반에 광탈 당하지 않는다. 그래서 적의 랜서와의 전투를 자유롭게 만끽한다.
원작과 달리 령주 1획을 써버려 흑의 랜서하고 융합하지 못한다. 흑의 랜서를 흡혈귀로 만든 직후 적의 어새신에 의해 사망한다.
스파크를 데리고 탈출한 적의 버서커에 경의를 표해 그를 놓아주거나 흡혈귀가 되어 아킬레우스를 물기 직전에 간신히 제정신을 되찾는 등, 그나마 덜 비참하게 끝난다.
본작의 수혜자 중 한 명. 티치가 흑의 캐스터에게 찬사를 보내 의도치 않은 자아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 덕분에 골렘 케테르 말후트의 노심으로 쓰이지 않는다. 흑의 캐스터가 부른 건 그저 순전히 골렘의 완성을 보여주기 위함일 뿐.
본작의 수혜자 중 한 명. 티치에게 너도 나와 동류란 말을 듣고 한참 고민한 끝에 자신을 골렘의 노심으로 사용한다.
'적의 세이버'에 의해 궁지에 몰렸을 때, 티치의 도움으로 빠져나가나 곧 그의 협박에 흑의 진영에 정식으로 합류한다. 이후 공중정원에서 '적의 어새신'을 보구로 치명상을 가하고 코토미네 시로와 싸우나 패배한다.
본작의 수혜자 중 한 명.

2.2. 적의 진영

원작과 달리 흑의 진영이 내분을 제대로 정리해서 첫 총력전에서는 전원이, 최종결전에선 캐스터를 제외한 모든 멤버가 덤벼오는 탓에 수적으로 밀려 원작보다 고생하는 모습을 보인다.[1] 그러나 아킬레우스와의 대결에서 피투성이가 되도록 치고받은 끝에 아킬레우스의 갑옷을 너덜너덜하게 만드는 저력을 발휘해서 무시무시한 녀석이라 인정받고[2], 적절하게 충전된 대성배에 간섭해 소원을 예약하는 등 강인한 의지력과 철저한 준비 덕에 신속하게 발휘한 대응력으로 목표를 이루기 직전까지 간다. 덤으로 대외적인 가족들의 특기인 슈퍼 팔극권을 자신도 수련해서 써먹는다.
'적의 캐스터'의 보구에 의해 기사왕이 자신을 멀리한 이유[3][4]를 알고 멘붕한다.

원작이나 다른 팬픽들과 달리 보구를 남발하는 바람에 득 본 사람도 있고 피해 본 사람도 있는데, 가장 큰 피해를 본 사람은 '적의 세이버'(...).
본작의 최대 수혜자.

홀로 흑의 진영에 돌격해다가 붙잡힌 상황에서 탈출하려다 도로 붙잡혀온 스파크를 만나는 걸로 시작. 그가 압제자가 아닌 약자임을 깨닫고 돕겠다 선언한다. 이후 적의 진영이 쳐들어 온 틈을 타 스파크를 데리고 도주하나 상대할 적이 없었던 '흑의 랜서'하고 마주친다. 그 와중에 '적의 아처'가 스파크를 '적의 버서커'의 새 마스터라 생각하고 활 쏘아 맞추는 바람에 스파크가 죽어가자 그를 살리기 위해 자폭한다. 덕분에 그가 토해낸 막대한 양의 마력이 스파크의 몸으로 들어가 치료할 수 있었다.

2.3. 기타

흑의 라이더가 아닌 티치가 소환되는 바람에 탈출했다가 도로 붙잡힌다. 그러나 때마침 적의 버서커가 갇힌 데로 옮겨진 덕분에 그에게 구원을 받게 된다.

3. 기타

다른 팬픽들과 달리 흑의 라이더가 나오지 않는 데다 적의 버서커가 활약을 하고 흑의 캐스터가 마스터를 골렘의 노심으로 삼지 않는 등 여러모로 참신한 전개가 인상적이란 평이 있다. 명확한 주인공 없이 서사를 진행하는 군상극인 점도 다르다면 다른 점이겠다.


[1] 거기다 흑의 라이더가 진명을 상기할 수 있는 때가 오는 것과 공중정원까지 날아갈 항공기들을 준비해야 했던 원작과는 다르게, 여기서는 최대한 버프를 받은 티치의 배를 이동수단 겸 방패 삼아 단숨에 추격해서 들이받아 침입했기에 결전 전에 대성배 개조는 시작도 못했다. [2] 아킬 본인도 말했듯 안드레아스 아마란토스 상대로 신성 없이, 아킬레스건도 노려선 안 되는 조건에서 한참 열등한 스탯으로 이런 결과를 낸 것이니 그리 평가할 만하다. [3] 기사왕이 모드레드를 필요 이상으로 가까이했다간 모르간이 모드레드를 해칠 거라 여기고 멀리했다는 설정. 다만, 이는 원작에 없는 설정임을 유의해야 한다. [4] 사실 붉은 캐스터가 영령의 진명을 안 순간, 천리안 사용자마냥 그 자와 관련된 모든 진실을 통찰할 수 있다는 설정은 원작이나 여기나 없다는 것, 티치를 막기 위해 티치의 과거에는 없던 사건을 창작해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그냥 현대 사극이 현대에 남은 역사적 사료를 바탕으로 최대한 설득력 있게 고증한 것일 뿐이듯, 모드레드에게 약빨(설득력) 쩌는 설정을 갖다붙여 보여줬을 뿐이라고 보는 게 자연스럽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