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영법 | |||
자유형* | 접영* | 평영* | 배영* |
잠영 | 입영 | 횡영 | 개헤엄 |
* 올림픽 정식 종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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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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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옆으로 튼 상태로 헤엄치는 수영 방법. 순우리말로 모잽이헤엄이라고 한다. 여기서 모잽이는 측면을 의미한다.
2. 특징
동작이 엉키기가 쉽기 때문에 사람마다 체감하는 난이도가 다른 영법이다. 무슨 동작을 할 때 안 엉키게 하는 박자감이 좋은 경우에는 난이도가 쉬워지지만 박자감이 떨어지는 경우엔 난이도가 상승한다. 물론 다른 수영에 비해 제대로 하지도 못하는 스트로크로 머리를 띄운 상태로 해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높은 수영 실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킥은 평영킥을 옆으로 누워서 차게 되는데 다리를 벌릴 때 앞뒤로 벌려진 정도가 같아야 하고 발차기를 차고나서 발등과 발바닥이 서로 만나야 한다. 보통 물에 들어간 쪽 다리를 앞으로 내밀고 반대쪽 발을 뒤로해서 차지만 사람을 잡고 횡영을 찰 때는 보통 하는것의 반대로 차게 된다. 안 그러면 발차기를 찰 때 사람이 걸린다. 눕는 방향은 자기 편한 대로 잡는데, 일반적으로 자유형할 때 숨쉬는 방향과 비슷하다.
팔과 콤비내이션은 유튜브에 sidestroke나 횡영이라고 검색해서 보도록 하자. 말로는 뭔 말을 해도 설명하기가 매우 어렵다. 횡영이 어려운 건 스트로크, 특히 콤비내이션이 어렵기 때문이다. 사실 발차기는 평영을 할 줄 알면 금방 익힐 수 있다. 수영을 4~5달만 해서 평영을 익힌 사람에게 횡영 발차기를 가르치기 쉽다. 입영이 평영킥을 응용한 방식인데도 왜 어려운지 이해가 안 간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발을 원으로 그리면서 안정적으로 계속 하는 것이 기술을 많이 요구하기 때문에 어려울 수밖에 없다.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초급반에서 많이 쓰며 필수 자격 요건인 12km 오리발 수영에서도 횡영을 쓰는 걸로 알려져 있다. 민간에서는 라이프가드(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취득할 때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