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5:06:12

황혼새벽회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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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새벽회 보스
파일:황봇.png 파일:황새보스 젊을때(아메리카노 엑소더스).jpg
<rowcolor=#fff> 현재 약 40년 전
프로필
출신, 소속 지역 서쪽 뿌리 지방
나이 70대 후반 이상[1]
가족 관계 메이 포트넘(장녀)
바이올렛(차녀)
남편
부모형제[2]
특화 마법 암시 마법으로 추정
특이사항 영지였던 서쪽 뿌리 지방 탈주

1. 개요2. 정체3. 작중 행적4. 여담

[clearfix]

1. 개요

아메리카노 엑소더스의 세력 황혼새벽회의 보스이자 페이크 최종보스 다른 연구원들과 마찬가지로 백의를 입고 안경을 쓰고있다. 중노년의 나이에 중성적인 외모때문에 알아보기 힘드나, 할망구라는 언급으로 여성임이 추측되었으며, 79화에서 확정되었다. 그리고 전 서쪽뿌리지방 영주 메이 포트넘의 어머니로 밝혀졌다. 이름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작가의 네이밍 방식을 토대로 유추해보면 윌리엄의 여성형인 윌헬미나/윌리아 포트넘으로 추정된다.

그녀의 나이가 정확히 나온 적은 없으나, 그녀가 메이 포트넘을 죽이고 마법세계를 탈주한 게 40년 전인데 당시의 그녀의 딸이었던 메이의 나이가 19세였다. 마법세계의 빠른 결혼을 생각하더라도 당시의 보스의 나이는 30대 중후반일텐데 이것이 40년 전 이야기니 현재 그녀의 나이는 70~80세라는 의미.

마법사들은 태어난 직후 가장 마력 보유량이 높고, 12세 이후부터는 영지나무가 세금 개념으로 마력을 걷어간다.[3] 이후 나이를 먹을수록 마력이 떨어지며, 마력이 전부 바닥나면 얼마 못 살고 죽게 된다. 그러나 그녀는 탈주 이래 마력이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 마력이 존재하는 한 마법사는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죽지 않는 건지, 아니면 마력 문제가 없어도 노화 끝에는 자연사하는 것인지 알 수 없으나, 탈주한 보스가 신체 나이를 계속 먹어온 것과 '내가 죽기 전에 끝장을 봐야 한다'는 언급을 보면 후자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스포일러]

2.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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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정체는 현재 썩어버린 서쪽 뿌리 지방전 영주.

딸로는 메이 포트넘을 두고 있으며, 그녀가 폭정을 펼치자, 자신의 딸을 직접 죽였다.

3. 작중 행적

26화에서 비서로 보이는 한 여성에게 니나 디아즈의 머리카락 회수 성공 소식을 보고 받으며 처음으로 등장한다. 이 때 등장한 보스의 연구실은 천장부터 샘플 보존 컨테이너까지 모든 방이 나무 뿌리나 검은 뱀으로 보이는 무언가에 휘감겨 있다. 이 때문에 보스가 에스프레소 빈즈와 관련이 있을 것이란 추측이 제기됐다.[5] 이 방의 정중앙에 위치한 층계의 맨 위에서 인공 마도사 실험(추측)의 결과물로 보이는 붉은 머리카락의 아기를 안고 니나 디아즈의 머리카락으로 이 아기의 남성 부하를 만들라는 명령을 내렸다.

31화에서 갓난아기에서 걸음마를 뗀 아이로 성장한 바이올렛과 함께 등장한다. 상당히 많은 영주민들을 탈주시키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을 보고받으며 반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반을 성장시킬 준비를 하며 "마력은 아직 쓸만해" 라는 대사를 하는데, 이로써 젊었을때는 마력이 높았다(=평민이 아닌 귀족 출신)는 추측을 해볼 수 있다. 고령과 높은 마력, 지금까지 등장한 어떤 마법사와도 일치하지 않는 머리 색을 고려하면 멸망한 서쪽 뿌리지방의 귀족 혹은 영주 가문의 사람이 아닌가 의심된다.[6]

49화에서 릿지 웨이즈의 머리카락을 들고 니나 디아즈의 클론으로 보이는 아기를 보며 "순조롭군."이라고 미소를 짓는다.

53화에서 아멜과 니나가 황혼새벽회의 예전 본거지를 살펴보고 있을때 이 본거지가 누구에게 파괴되었었느냐는 니나의 질문에 아멜이 대답하며 짤막한 과거회상으로 등장한다. 예전에 에스프레소가 현역 거름회수단일때 한번 털렸고 보스와 간부진 및 일부 인원은 도망쳐서 다른 곳에 본거지를 다시 세웠다는 것이 아멜의 설명이었는데 회상장면은 설명과 다르다. 에스프레소에게 파괴당한 것은 맞으나 보스와 간부진 등 일부 인원은 도망친 것이 아니라 에스프레소와의 거래를 하고 떠난것이었으며 그 거래로 에스프레소의 머리카락을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76화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하늘색 머리에 붉은 눈으로 여태까지 등장한 적 없는 모습이다.

79화에서 로네에게 네 친구의 최후는 어떨지 궁금하다며 자신이 보았던 죽음이 임박한 사람의 행동을 이야기한다. 여기서 서쪽 뿌리 지방의 전 영주, 즉 마지막 영주 메이 포트넘의 어머니 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80화에서 메이 포트넘을 죽인 범인임이 밝혀졌다. 지금 생각했을 때는 가만히 둬도 메이 포트넘이 별 일을 못했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그 때는 공포감과 당혹감 때문에 딸을 죽인 듯하다. 또한 황혼새벽회를 조직한 진짜 목적은 군림이 아닌 영지나무의 소멸인 것으로 보인다. 부하들은 어떤 것을 바라고 가입했는지 모르겠지만...

137화에서 드디어 나오셨다. 바이올렛에게 흔들기[7]를 부탁한다고 하고 반, 크림, 믹스를 위시한 클론들을 이끌고 "황혼새벽회의 마지막 싸움"을 시작하자고 한다. 최종 보스 중 1명으로 등극.

143화에서 반을 제외하고 크림과 믹스와 함께 마리아, 딜마, 루르의 클론 아기들을 데리고 영지나무의 지하로 내려간다. 이때 아기들과 클론들이 정체불명의 사료를 먹고 있는데, 소름 돋게도 이 사료는 탈출한 영지 사람들의 주민들로 만든 것.[8] 최하층에서 영지나무의 피와도 같은 '수액의 샘'을 발견하고는 가져온 사료들을 마법으로 대량으로 부어 넣는데, 이에 클론 아기들이 먹을 것을 빼앗기기 싫었는지 전부 샘으로 뛰어들자 놀라는 믹스와 크림에게 낫고 싶으면 뛰어들라고 섬뜩한 표정으로 말한다.

그리고 자세한 계획이 드러나는데 클론들이 먹는 사료에 독을 넣어 독을 몸에 쌓이게 하고 영지나무 깊숙한 곳에 있는 수액의 샘에 뛰어들게 만들어 영지나무가 마력과 독을 같이 흡수하게 하여 영지나무를 죽게 하는 게 황혼 새벽회 보스의 최종 목표이다. [9]

148화에선 어린 시절에 위로 오빠가 2명 있었다는 것이 나온다. 오빠들이 독이 든 초콜릿으로 인해 독살당하는 광경을 보았다.[10][11] 그 이후로 영지 나무와 마법세계의 체제에 불만을 품었고 마침내 자신의 딸이 죽게 되자 황혼새벽회를 만들고 지금까지의 계획을 꾸민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마리아 클론, 딜마 클론, 루르 클론을 사료로 유인하여 뛰어내리게 하여 영 나무가 흡수하게 하고 크림 믹스는 저항하려고 했지만 마법을 사용하여 강제로 뛰어내리게 만든다. 이윽고 도 마법으로 뛰어내리게 하려고 했으나 반은 강대한 에스프레소의 클론이라 그런지 전혀 통하지 않았고 결국 반에게 몸을 관통당하고 만다.

하지만 즉사하지는 않았는지, 149화에서 기어서 영지나무의 수액으로 뛰어든다.[12]

이후 등장이 없다가 로네와 아멜, 반이 다시 찾아온 모스크바의 본거지의 과거 회상에서 마지막으로 등장한다. 사막의 본거지에서 부터 작성해온 일지를 발견한 셋이 그녀의 과거와 연구 결과들이 상세히 적힌 일지를 차근차근 속독한다. 20여년 전 에스프레소가 머리카락을 주어 반을 만들수 있는 초석을 마련해준 것과[13] 또한 마력이 줄어들지 않고 자식 숫자에 관계없이 그대로 계승된다는 사실,[14] 그리고 에스프레소가 건네준 영지나무의 가지를 통해 알아낸 충격적인 비밀까지.[15] 그리고 이 나무토막을 가지고 영지나무를 죽일 수 있는 독을 개발했고, 주사기에 독을 넣어 영지나무에게 주입하고 나서야 검게 변질되고 죽어버린 나무토막을 보고 영지나무를 죽일 수 있는 확신을 얻었던 것이었다.

4. 여담

창립자 이름을 넣는 작명규칙에 따라 윌리엄(윌리엄 포트넘)과 휴(휴 메이슨)를 적절히 조합하거나 각각의 이름을 응용한 것이 그녀의 이름일 것으로 추측된다. 이름이 밝혀지는 대로 문서 이동.

클론들에게 썼던 마법으로 보아 황혼새벽회 보스가 속했던 가문의 특화 마법은 암시마법으로 보인다.

귀족답지 않게 가족은 많았다. 그러나 가문 측에서 낳자마자 직접 손을 더럽히지 않았을 뿐, 후계자인 자신에게 마력을 몰아주기 위해 부모가 초콜릿으로 오빠를 독살하는 장면을 본 데다 장녀는 본인의 손으로 떠나보냈으며 차녀는 자신과 뜻을 함께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영주였던 시절이 밝혀지지 않아서 폭군이였는지 선군이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딸 메이가 미치기 전까지만 해도 평민들을 위하는 좋은 영주였었다는 점을 보면 그녀 역시 평민들을 생각하는 좋은 영주였을 것이다. 폭주하는 메이를 말리면서 주민들을 진정시킬 방안을 조언하며 설득하기도 했고. 다만 지금 그녀가 평민들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16]


[1] 마법세계의 빠른 결혼을 생각하더라도 당시의 보스의 나이는 30대 중후반일텐데 이것이 40년 전 이야기다. [2] 2남 1녀 중 막내 [3] 이 때문에 마법 세계의 '싸움에 나서거나 법적으로 책임을 지는' 성년의 기준은 12세이며, 영주 가문 후계자처럼 높은 마력을 보유한 극소수 인적 자원의 마력을 보존하는 차원에서, 12세 때 백업한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게 하는 고정식이 존재한다. 영원화의 가격이 워낙 비싼 데다, 거름회수단의 영주 후계자나 대타들에게 잔기를 부여하는 특별조치의 면도 있어서 (관통상 이외 변신 상태에서 입은 외상이나 저주는 변신을 풀면 계속 적용되지 않고 사라진다) 아무나 고정식을 받을 수는 없다. 다만 변신 자체도 마력을 소모하는 마법이라 아메리카노 빈즈처럼 기본 마력량이 규격을 아득하게 초월할 정도로 막대한 경우가 아닌 이상 부상 회복을 위해 변신을 풀었다가 곧바로 다시 변신하는 식으로 움직이는 건 부담된다고 한다. [스포일러] 78화에서 드러난 사실에 의하면 사실 노화와 마력 감소는 자체적인 연관이 없다. 나이가 들수록 마력이 줄어드는 게 아니라 영지나무가 죽을 사람의 몸에 마력을 남겨두지 않는 것으로, 수명의 끝이 가까워질수록 영지나무가 몸 안에 남은 마력을 모조리 빼앗아간단 것이다. [5] 실제로 에스프레소 빈즈가 본인의 머리카락을 제공했다. 이렇게 탄생한 인물이 에스프레소의 클론 . [6] 실제 메이 포트넘이 영주인것을 감안하면 영주였을 가능성이 높다.하지만 그녀의 유년시절을 보면 귀족이었으나 영주가 된듯하다. [7] 에밀리가 아멜의 대역임을 공표해 귀족들 간의 혼란을 주는 것. [8] 이 안에는 에밀리의 친부모도 함께 들어 있었다! 그리고 이렇게 사료를 만들 때 독도 함께 첨가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9] 보통 영지나무 겉 부분에 마력을 지닌 거름을 던지면 가지가 마력만 흡수하고 해로운 것을 거르는데 안쪽에 있는 수액의 샘에 거름을 던지면 독을 포함한 거름의 모든 것을 흡수한다고 한다. [10] 이에 한 독자는 작가가 트위터에 밸런타인데이 기념으로 초콜릿을 그리겠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독살용이었냐며 오열했다. [11] 의외로 오빠들과 사이가 좋았는지 그 광경을 보고 충격을 크게 받았다고 묘사된다. [12] 이후 행적이 전혀 없는것을 보면 사망한듯하다. [13] 2주동안 밤을 새서야 겨우 반의 프로토타입을 만들었다고 한다. [14] 부모가 합쳐 10의 마력을 가지고 있으면 자식은 누구나가 10의 마력을 가지고 태어난다. 영지나무의 세계에서는 부모가 합쳐 10의 마력이면 자식은 고작 5밖에 갖지 못한다. 후에 엔딩에서도 귀족들과 평민들이 이 사실을 알자마자 자식을 엄청나게 낳으려고 혈안을 들이고 있다. 자식도 불어나고, 마력도 세대를 거쳐 점점 불어나고 강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15] 에스프레소가 영지나무의 가지 하나를 몰래 보스에게 넘겨주었고, 보스는 자신이 직접 이를 관찰하고 실험했다. 매일같이 일정 퍼센트의 마력이 사라져가는 것을 확인했지만, 처음에는 그저 본체에서 떨어져나왔기에 자연스레 소멸되는 마력으로 추정했으나, 가설이 빗나간 것을 확인한다. 마력은 사라지지 않고 단단하게 응축되어서 씨앗과도 같은 작은 크기로 벽을 뚫고 하늘을 날아 우주 저 너머로 사라져갔고, 보스는 자신이 직접 공기막을 두르고 우주로 나와 씨앗을 공기막에 붙이자, 뿌리처럼 빠르게 박혀나가는 광경을 직접 목도하고 나서야 영지나무가 지금의 세계를 버리고 새로운 세계로 떠나버리려는 지독한 생존력과 이기심을 확신했다. [16] 아무래도 수십년간 영지나무에 대한 복수심과 증오를 키우는 과정에서 인간성을 버리게 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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