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3 16:48:48

황혼검

1. 개요2. 행적

1. 개요

판타지 소설 세월의 돌》 외 아룬드 연대기 시리즈에 등장하는 검. 소설 상의 묘사로는 전체 길이가 140cm가 넘어가는 매우 기다란 세이버다.

다른 이름은 순간의 붉은 화염을 삼키는 싸늘한 파도이며, 파비안 크리스차넨이 부르는 별명은 '이쁜이 검'.[1]

여명검과는 쌍둥이이며, 그 검의 말에 따르면 황혼검이 여동생. 여명검의 힘인 불과 바람이 남성적인 힘이고 황혼검이 물과 땅으로 여성적이라는 것으로 보아 여성으로 비유한 것은 적절하다. 그러나 아마 황혼검에게 물으면 여명검이 남동생이라고 하지 않을까 싶다.

2.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명검처럼 특정한 사람이 아니면 만질 수도 없는 모양이다. 그러나 카로단 마이프허처럼 오른손을 봉헌물로 바치면 쓸 수는 있는 듯. 키릴로차 르 반은 잡아 보려고 하지도 않았다. 또한 얼음의 기운을 가졌으며 생물의 몸을 이 검으로 베면 푸른 기운과 함께 벤 자리가 얼어붙는다. 파비안이 엘다렌과 미카의 베인 상처가 얼어붙은 걸 보고 어머니를 죽인게 아버지라는걸 깨닫게 하는 복선이 된다.

태양의 탑》에서 카로단이 가지고 있던 것을 키릴이 빼앗아 가지고 다니고 있다. 득템 그 후는 에제키엘이 가지고 있었다. 《세월의 돌》에서는 아르킨 나르시냐크가 사용했다고 언급된다.

균열의 의식에서 200년 간 아룬드나얀에 봉인되었던 힘은 황혼검과 에제키엘의 로드를 가진 사람에게 모이게 돼 있었다.

여명검을 파괴할 수 있는 유일한 검이며, 황혼검 역시 여명검으로만 파괴된다. 그러나 딱히 파괴한 적은 없었는데도, 주인인 아르킨 나르시냐크가 죽은 후 사그라들어 자루만 남았다고 한다. 이후 황혼검의 잔해는 에제키엘의 로드와 함께 달크로즈 성에 보관된 상태이다.


[1] 웃기기는 하지만 여명검이 스스로를 멋쟁이 검이라고 칭하는 것을 듣고 파비안이 농담삼아 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