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20 17:01:26

황룽

파일:구채구.jpg
유네스코 세계유산
파일:유네스코 세계유산 로고(흰 배경).svg
이름 한국어 황룡풍경명승
중국어 黄龙风景名胜区
영어 Huanglong Scenic and Historic Interest Area
프랑스어 Région d'intérêt panoramique et historique de Huanglong
국가·위치 중화인민공화국 쓰촨성 아바 티베트족 창족 자치주 쑹판현
등재유형 자연연유산
등재연도 1992년
등재기준 (vii)[1]
지정번호 637
파일:황룡 물.jpg

1. 개요2. 볼거리

[clearfix]

1. 개요

黄龙

아바 티베트족 창족 자치주 쑹판(松潘) 현의 카르스트 지형(석회화단구) 명승지로, 중국의 파묵칼레로 유명하다.[2] 더 정확히는 북쪽 50㎞ 지점의 또 다른 세계자연유산인 주자이거우의 일부 정도로 알려져 있다. 아무래도 패키지 여행 상품에서 둘을 함께 묶어 보내면서[3] 독자적인 주자이거우 현이 있고, 더 이름이 멋지고 규모가 큰 주자이거우를 밀면서 벌어진 현상으로 보인다.

개인 여행으로 방문한다면 주자이 황룽 공항과 청두 공항 모두에서 황룽이 더 가깝기 때문에 관광객이 더 많다. 설명판에 한국어도 병기되어 있을 정도. 입장료는 200위안, 케이블카 비용은 80위안이다. 해발 2500 ~ 3000m 수준인 주자이거우에 비해 황룽은 초입부터 해발 3200m로 시작해 최대 3500m 고도까지 올라가야 하기에 고산병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아무리 맑아 보여도 단구에 고인 물을 마시면 안된다. 석회수라 탈이 난다.

2. 볼거리

파일:영빈지.jpg
  • 영빈지 (五彩池) - 입구에서 처음 마주치는 석회 단구들. 손님을 맞이하는 연못이란 뜻이다.

파일:세신동.jpg
  • 세신동 (洗身洞) - 10m 높이의 석회 폭포로, 깊이를 알 수 없는 동굴은 티베트의 고대 종교인 뵌교의 발상지이자 불교/도교 성지라 전해진다. 과거에는 불임에 효험이 있다 하여 사람들이 자주 방문하여 목욕 재계를 올렸다.

파일:금사 칠리.jpg
  • 칠리금사 (七里金沙) - 칼슘을 함유한 석회가 흘러내려 수 km 동안 황금색의 지층을 형성한 것으로, 세계 최대의 석회 지대이다.

파일:분경지 1.jpg
  • 분경지 (盆景池) - 구채구에서처럼 석회수 속에 나무가 괴사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파일:황룽 3.jpg
  • 사라영채지 (娑蘿映彩池) - 봄에 두견화가 필 무렵에 가면 매우 아름답다.

파일:쟁염지.jpg
  • 쟁염지 (爭豔池) - 아름다움을 다투는 연못이란 뜻으로, 내려다보는 풍경이 일품이다.

파일:황룡사3.jpg
파일:황룡 오채지.jpg
  • 오채지 (五彩池) - 황룽의 정상부이자 하이라이트. 무려 693개의 웅덩이로 이루어져 있다. 구채구의 오채지와 구분하기 위해 '황룡 오채지'로도 불린다. 갈색빛 파묵칼레가 연상된다.

[1] 최상의 자연 현상이나 뛰어난 자연미와 미학적 중요성을 지닌 지역을 포함할 것 [2] 비교하자면 하얀색이 파묵칼레와 달리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석회가 누런 색을 띤다. [3] 4박 6일 코스로 황룽·주자이거우 관광 전에 청두를 먼저 둘러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황룽은 청두로부터 버스로 8시간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