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홍염살(紅艶煞)은 살(煞)의 일종으로 타고난 외모와 매력으로 주위의 모든 사람들을 이끄는 살이다. 일주를 바탕으로 판단한다. 60갑자(甲子) 글자 중에서 갑오(甲午), 병인(丙寅), 정미(丁未), 무진(戊辰), 경술(庚戌), 신유(辛酉), 임자(壬子) 일주가 일주홍염(紅艶)에 해당한다.남성보다는 여성의 팔자에서 더 영향을 발휘하고 관상학적으로는 눈웃음과 둥근얼굴이 특징이다.
2. 도화살과 공통점
외모와 관계없이 이성이나 타인에게 매력을 발산하거나 인기가 많다.3. 도화살과 차이점
도화살은 만인의 관심과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사랑스러운 매력이라고 한다면, 홍염살은 특정한 인물에게 집중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요염한 매력을 의미한다. 비유하자면 도화살을 가진 사람은 무대 위 연예인에, 홍염살을 가진 사람은 매력적인 연인에 빗댈 수 있다.홍염살을 가진 사람들은 도화살을 가진 사람보다 다가가기가 쉽고 친근한 느낌이 있어 연애자체에 있어서는 도화살을가진 사람보다 확률이 높다.
특히 그들이 가진 눈웃음은 치명적인 매력이 있어 이 눈웃음에 속앓이 하는 사람이 꽤나 많다는 낭설이 있다.
3.1. 도화살
도화살은 탐스럽게 피어난 복숭아꽃과 같은 기운으로, 본인 특유의 매력이나 끼를 본인이 적극적으로 발산하면서 유명인사가 되거나 인기를 한 몸에 받게 되는 성분이다.도화살을 가진 사람은 한눈에 보아도 매력적인 사람이 많고, 인기도 많다. 본인도 그 인기를 스스로 인지하고 있으며, 특별히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도 끊임없이 외모에 신경을 쓰고 매력적으로 보이려 노력한다.
하지만 만인의 사랑을 받는다는 기운의 특성상, 명주 본인이 그 매력을 통제하기 어렵다. 즉, 본인이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에게까지 자신의 매력이 어필되어 자칫 골치 아픈 일이 생길 수도 있음을 암시한다.
3.2. 홍염살
홍염살은 요염한 장미와 같은 기운으로, 일견 도화살과 비슷해보이지만, 미묘하게 다르다. 우선 도화살에 비해 홍염살은 성(性)적인 측면이 강하다.홍염살을 가진 사람은 겉으로 보기에는 의외로 수수하게 보이는 경우도 많다. 도화살을 가진 사람이 첫 인상부터 치명적인 매력을 풍기는 것과는 대비되는 부분이다. 홍염살의 경우 그 사람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점차 그 매력을 느끼게 된다.
홍염살도 도화살처럼 사주를 공부하는 역술인들에게는 중요히 꼽히나 일반인들은 워낙 매체에서 도화살만을 다루고 있어 홍염살은 쑥 들어가기도 한다. 하지만 도화살보다 덜 유명할 뿐, 홍염살 또한 사주통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도화나 홍염을 가진 사람은 사주 구성이 좋을 경우 연예인 또는 강사나 유튜버 등 사람들의 인기를 먹고 사는 직업을 택하여 대성하는 수도 있다. 그러나 사주 구성이 나쁜 경우 또는 행운에서 나쁜 운을 만나게 될 경우 자칫 화류계로 빠질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