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8:22

홈 플레이트의 빌런/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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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

1. 개요

웹소설 홈 플레이트의 빌런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목록

  • 홍빈
    본작의 주인공. KBO에서 3007안타 기록을 세우고 전설적인 타자로 은퇴한 후에 회귀해서 조건으로 메이저리그 3000안타를 쳐야 한다. 회귀 전에는 부모를 사고로 잃은 상황에서 요정을 만나 KBO 3000안타를 달성할 경우 부모님이 살아있는 상태로 회귀할 수 있다는 조건이 있었으며, 이 조건을 달성해 1회차 회귀를 이루어낸 것이 이 작품의 시작이며, MLB 3000 안타 달성에 실패할 경우 다시 부모가 사망한 시점으로 회귀함과 동시에 요정을 만나지 못해 회귀의 기회가 사라진다는 새로운 조건이 걸려 있는 상황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홍빈 본인이 그런 상황에서 세 번째 삶을 살아갈 수 있을 리 없다며 요정이 무리하는 걸 앎에도 스킬과 아이템을 쥐어짜는 등 두 번째 기회에 모든 걸 쏟아붓고 있다.[1]

    회귀 전에는 3000안타를 치면 다시 회귀한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인연을 만들지 않기 위해 인간관계가 넓지 않은 편이었다. 연애 역시 하지 않았기 때문에 별명이 홍게(홍빈 + 게이)였을 정도. 회귀 후에도 초반부에는 다소 인간관계를 꺼리는 면이 있었으나 점차 부모님이 자신을 응원하고 있는 현실을 맞이하고 자신을 응원하는 팀에 애착을 갖게 되면서 회귀 전보다 친화력이 좋아졌다. 팀 내에서도 최고참 베테랑인 개빈이 아끼는 포수 + 팬들이 공인하는 개빈의 후계자 포지션[2]이고, 투수진들도 홍빈의 실력을 믿고 호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홍빈에게 텃세를 부릴 선수가 있을 리 없기 때문.

    요정에게 받은 재능과 회귀 전에 알고 있던 메이저리그 사전 지식[3]으로 메이저리그에서도 수위급 활약을 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능력은 트래시 토크와 벤치 클리어링. 심지어 트래시 토크의 경우 요정에게 받은 능력이 전혀 없었음에도 타석에 들어서는 모든 타자들의 멘탈을 갈아버리는 능력을 지녔다. 물론 예외는 있는데, '명경지수' 키워드를 가진 선수들이 그렇다. 트래시 토크를 해도 안먹혀서 오히려 홍빈이 사릴 정도. 심지어 한 선수는 트래시 토크만 하면 타격감이 좋아 계속 놀려먹었는데 그러다가 실시간으로 '명경지수'에 도달하는 걸 보고 할 말을 잃어버렸다. 트래시 토크와 벤치 클리어링 능력의 시너지가 폭발하다보니, 간혹 안 풀리는 게임에 빡쳐하는 상대 팀 포수가 투수에게 리드해 사구를 맞으면 금강불괴 능력 중 1초 무적 옵션으로 타격없이 받아낸 뒤 바로 투수한테 달려들어 투수를 아작내고 말리러 온 상대 선수들 중 몇 명을 골라패버린다. 더 골때리는 점은, 홍빈에게 붙어있는 요정이 이런 상황에서 펀치력 상승과 같은 능력을 부여하는 것도 부족해 뒤에서 덤벼들면 알려주고 훈수까지 둔다는 것이다. 심지어 이전 타자의 타석 결과에 따른 능력 보정에도 사사구 시 펀치력 상승이 붙어있다.

    안 그래도 벤치 클리어링의 절대적 존재인 개빈과 합쳐져서 필리스와의 벤치 클리어링은 자살행위라고 할 지경. 2029시즌에는 종종 홍빈의 싸움실력을 모르고 헤드샷을 날렸다가 팀의 투수 + 주전급 야수들이 모조리 DL에 실려가버리자, 절대로 홍빈에게 벤치 클리어링의 여지를 주지 말자는 쪽의 분위기가 형성된다. 물론 몇몇 선수들이 멋모르고 이후에도 저지르기도 하나 역시나 마찬가지 신세가 되는 건 덤.[4]

    이 때문에 간혹 출장정지를 당하는 경우가 있고, 출장정지 기간 동안 팀의 성적이 곤두박칠치기 때문에[5] 팀에서도 어지간하면 말리려고 하지만 타석에 홀로 나가있는데다 주력 또한 사기적인 홍빈이라 불가능하다는 게 함정. 때문에 초창기에는 개빈이 그런 상황에선 자신이 나간다고 선언했으나, 곧 그게 불가능함을 깨달은 코치진들이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날 것 같으면 백업으로 뛰어야 할 개빈을 뛰쳐나가지 못하게 방에 가둬둔다(...).

    필리스가 원하던 (개빈의 뒤를 이을) 포수 + 개빈 폴체스키와 유사한 성향(벤치 클리어링, 트래시 토크, 클러치 히터) + 팀의 선수들이 승리 소감 인터뷰에 이게 다 홍빈 때문이다를 시전하는 덕에 필리스 팬들에게는 절대적인 지지[6] + 개빈의 후계자 취급을 받고 있으며, 개빈의 딸인 아리아나 폴체스키와 연애하는게 알려지자 후계자 자리는 공고해졌다(...).
  • 개빈 폴체스키
    필리스의 노장 포수. 필리스 팬들이 자랑할만한 야구 실력과 벤치 클리어링 능력(...)[7], 필리스 팬의 입맛에 맞는 인터뷰까지 겹쳐 필리스 팬들에게는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선수이다. 어지간한 선수는 스트라이크를 하나 먹으면 필리건들에게 바로 욕설이 날아오는 반면, 개빈의 경우 그런 묘사가 일절 없다.

    회귀 전에는 홍빈이 콜업된 2029시즌이 끝나고 은퇴하였으며, 리그의 수위급 공수겸장 포수이자 필리스의 유일한 메이저리그급 포수였기 때문에 은퇴 후 자서전에서는 포수 영입도 못하는 단장을 죽어라 까대기도 했다.[8] 회귀 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홍빈의 실력을 보고 이것저것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등 홍빈을 매우 마음에 들어한다. 홍빈 외에 콜업된 포수들의 실력을 모조리 까대면서 갈궈댄 반면, 홍빈은 자신이 노하우를 전수해주면 바로바로 알아먹는데다 재능 또한 출중해서 처음 경기를 본 후부터 자신의 후계자로 점찍고 있었다.

    홍빈의 재능을 매우 잘 알고 있으며, 덕분에 드디어 주전 포수 자리를 놓을 수 있겠다고 결심해서 은퇴 발표를 했으나,[9] 본인의 예상 이상으로 필리스가 약진하여 기존 MLB 최다승 기록을 깨버리고 월드시리즈까지 압도적으로 우승을 하자 이에 감동하여 2030시즌까지 뛴다고 번복하기도 했다.

    중증의 공처가이자 딸바보. 홍빈을 아끼고는 있으나 딸과의 연애는 꺼리는 전형적인 팔불출이지만 홍빈을 마음에 들어하는 아내에겐 찍소리도 못한다(...). 결국 홍빈의 장인어른이 되었는데, 은퇴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직후 딸이 홍빈의 아이를 가졌다는 걸 듣고[10] 바로 홍빈을 족치려는게 백미. 홍빈은 개빈을 종종 장인어른이라고 불렀는데, 그것을 '쟈니 아론' 이라는 이름으로 알아듣고 "대체 빌어먹을 쟈니 아론이 누구야?!" 라고 투덜거리다 장인어른(father in law)를 한국어 그대로 부르고 있었다는걸 알게되고 나서는 "쟈니 아론은 그래도 돼!" 라면서 스스로를 쟈니 아론으로 칭하기도 한다.

    은퇴 이후에는 필리스의 코칭 스태프로 몇 년간 머무르다가 감독이 되었다. 홍빈 외에 요정의 존재를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 물론 홍빈은 이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한다.[11] 요정이 꿈에 나타나 잠재력있는 선수에 대해 알려주었다.
  • 짐 플로렌스
    회귀한 2029시즌의 등록명은 지미 플로렌스였으나, 2030시즌 등록명을 짐 플로렌스로 변경하였다. 변경한 이유는 홍빈이 자신을 짐이라 불러주었기 때문(...).[12]

    공만 빠르고 제구가 안되는 유형의 투수로 더블A 리그에 있었지만 영혼의 파트너 스킬을 활용한 홍빈의 권유로 오버핸드였던 투구폼을 로이 할러데이의 투구폼을 벤치마킹한 쓰리쿼터로 바꾼 후에 제구와 구속을 모두 잡는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마침 더블A에 파견나온 스카우터의 눈에 띄어 홍빈보다 먼저[13] 바로 메이저리그로 콜업이 된다.

    처음 4경기는 들쭉날쭉했었지만[14] 홍빈 콜업 후에 홍빈과 합을 맞추게 되면서 호투하게 된다. 전생에서는 필리스에서 트레이드로 방출된 뒤 위에서 언급했듯 로이 할러데이의 투구폼을 벤치마킹해 쓰리쿼터로 바꾸고 괜찮은 전담 포수를 찾은 후 사이영상을 수 차례 수상하는 최상위급 투수였으며, 더블 A에서 회귀한 홍빈을 만나 재능이 일찍 개화한 셈이다. 자신의 선수생활을 바꿔준데다 홍빈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성적이 다른 터[15]라 홍빈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홍빈이 던져보자고 하는 구종이나 사인을 절대 거절하는 법이 없다. 이 때문에 겪는 후유증 아닌 후유증이라면 인터뷰 때마다 홍빈무새가 되어버린 점(...)이 있겠다. 유일하게 홍빈의 말을 듣지 않는 사례가 인터뷰 때 홍빈을 언급하지 말라는 걸 거부한 것일 정도. 홍빈과 MLB 동기인지라 서비스 타임이 끝나고 재계약 시즌도 동일했는데, 재계약 조건으로 홍빈의 재계약을 걸어버린 것은 덤. 홍빈이 재계약하자마자 바로 팀과 재계약을 맺었다.

    특징으로는, 실점을 하면 폭풍처럼 하락하는 자신감(...). 칭찬만 해주면 이 자신감이 금방금방 채워져서 실점한 뒤 홍빈이 마운드에 올라갈때마다 주변과 함께 열심히 칭찬해줘서 자신감을 채우느라 고생 아닌 고생을 한다. 가끔 에이머 시나가 눈새 발언으로 자신감을 까먹는 경우가 있다. 멘탈적인 측면이 약한 반면, 체력은 좀비 투수 특성을 지녀 단기전에서는 3~4일 휴식 후 던져도 체력이 크게 이상이 없을 정도다. 첫 월드시리즈에서도 1차전과 4차전 모두 훌륭한 성적으로 2승을 거두었다. 반면 경기 시작 시 컨디션 최상에 자신감 100%인 경우 홍빈은 전혀 걱정조차 하지 않으며 그 기대에 걸맞게 언터쳐블의 모습을 보인다. 홍빈의 말로는 피안타나 피홈런에도 멘탈만 멀쩡하면 포심만 던져도 완봉이 가능할거라고.
  • 로즐 펠리시다드
    필리스의 산하 트리플A 팀에서 콜업[16]된 패전처리용 롱 릴리프. 회귀 전에는 2년 간 사이 영 상에 필적하는 기량을 발휘하다가 그 이후에 행적이 드러나지 않는다고 표현되었다. 처음 콜업되어 홍빈과 합을 맞췄을 때는 짐 플로렌스와 비슷하게 재능이 개화되기 이전이라 암담한 상태였으나[17] 홍빈에게 한 차례 일침을 듣고 나서 영혼의 파트너 스킬로 엮이고, 자신감이 오르자 본래의 재능을 개화하기 시작한다. 콜업하여 홍빈과 처음으로 합을 맞춘 시카코 컵스 전에서 0:9로 밀리는 상황 하에 데뷔해 상대에게 출루조차 내어주지 않고 11:9로 팀의 역전승에 일조하면서 팀의 3선발 자리에 안착하기 시작한다. 짐 플로렌스처럼 홍빈의 사인을 아예 무턱대고 받아들이는 편은 아니지만, 간혹 거절할 때 로즐이 내는 사인도 홍빈이 납득 가능할 사인을 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보통은 무난하게 합을 맞춘다. 짐 플로렌스가 홍빈의 리드에 절대적인 신뢰를 갖고 있다고 한다면, 로즐 펠리시다드는 홍빈의 리드가 자신이 원하는 이상적인 투구 배분에 부합하는 경우가 많아 따른다는 느낌.

    에이머가 홍빈을 라이벌로 삼았듯 로즐은 짐 플로렌스을 라이벌로 느끼고 있다. 2030, 2032, 2034 사이영상을 수상한 짐 플로렌스에 대적해 2033 사이영상을 수상하는 등 짐 플로렌스가 투수버전 홍빈이라면 로즐 펠리시다드는 투수버전 에이머라 할 수 있을 듯하다.[18]

    라커룸에서 개빈의 성대모사를 한다든가[19] 홈런을 치고 들어오는 홍빈의 nuts를 노린다거나(...)[20] 하는 등 장난기가 많은 것으로 묘사된다.

    방송 등에서 홍빈에게 괴롭힘 당하는 이미지를 만들려고 일부러 불쌍한 표정을 짓는다거나 괴롭힘 당했을 때 평소처럼 갚아주는게 아닌 있는대로 당해주는 모습으로 홍빈에게 코리안 타노스 이미지를 씌워버린다. 홍빈은 피코(피해자 코스프레) 라고 주장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는다.
  • 케이스 에이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2루수. 전생에서는 팀을 홀로 이끄는 소년가장이었지만 이번 생에서는 팀이 강팀이 되면서 3할에 20-20 치는 훌륭한 리드오프 정도로 하향(?) 되었다. 물론 팀 내 입지가 홍빈 회귀 전에 비해 낮아졌을 뿐, 선수로서의 입지는 오히려 상승했다. 회귀 전과 동일하게 명전 예약은 당연한 수준에 우승팀의 붙박이 주전 리드오프인데다 월드시리즈 MVP도 수상했기 때문.

    자신의 콜업과 비슷한 시기에 팀에 입단한 에이머 시나를 라이벌로 느낀다. 먼저 결혼한 에이머의 부인 직업이 교사였기 때문에 교사랑은 결혼하지 않는다고 할 정도.[21] 물론 홍빈이 보는 입장에선 둘 다 야구에 미친 또라이들이라(...) 유유상종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팀원들 입장에선 홍빈까지 또라이 3형제로 묶어서 생각하는 게 함정. 성적에서는 에이머와 홍빈에게는 다소 밀리기는 하지만[22] 둘을 제치고 월드시리즈 MVP를 차지하기도 하는 등 리그 최고의 리드오프로 손꼽을 실력을 지니게 된다.
  • 에이머 시나
    컵스에서 데뷔 2년차에 트레이드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격수. 회귀 전에는 첫 시즌에 대박을 친 데다 컵스에서 아무도 자신을 억제해주는 베테랑이 없어 톱 클래스의 재능과 실적을 갖고도 나태하게 살다가 마약과 불륜 등으로 나락을 간 반면, 회귀 후에는 1년 차에 홍빈에게 열폭하여 SNS로 난리치다가 팀 내 트러블 메이커로 전락한데다 성적 역시 기대치보다 망한 뒤에 필리스로 트레이드되었다.[23] 트레이드 이후에는 SNS 계정을 바로 삭제해버렸으며 자신보다 압도적으로 좋은 실적을 낸 홍빈과 필리스의 절대적인 정신적 지주인 개빈 폴체스키는 물론 에이머가 수비를 못할 때마다 갈궈대는 진 테프먼의 존재로 인해 연습에 박차를 가하게 되면서 바른생활 사나이가 되었으며, 회귀 전 플레이보이적 성향은 없어졌다.[24] 입단 당시 필리스 선수단들이 걱정한 것과는 다르게 팀에 너무 잘 녹아들었고, 팀 케미에서도 전혀 문제가 없었으며 플레이 상 결점으로 꼽히던 수비력조차 진 테프먼의 갈굼 덕에 일취월장해 회귀 전의 퍼포먼스를 뛰어넘게 되었다.

    홍빈이 생각하길, 스킬 보정을 받는 자신조차 천재성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타자. 물론 에이머가 자신을 라이벌시하고 있다보니 에이머나 다른 팀원에게 얘기하는 경우는 없고 심중 묘사로만 나온다.[25] 첫 시즌의 부진을 딛고 이적하자마자 40-40 클럽을 달성하더니, 끝내 입단 4년차에 50-50 클럽을 달성하면서 홍빈을 제치고 정규시즌 MVP를 타낼 정도로 압도적인 재능을 가졌다.

    홍빈의 스킬 중에 앞 타자의 타석 결과에 따라서 보정을 받는 능력이 있는데, 에이머 시나가 홍빈의 바로 앞 타석이다보니 에이머가 좋은 결과를 내면 홍빈 역시 이에 맞먹거나 더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 편. 대표적으로 4연타석 백투백홈런이라거나 백투백 사이클링 히트[26]가 있다.

[1] 너무 무리하면 요정이 소멸될 수 있다는 걸 안 후론 적절히 타협한다. [2] 홍빈은 개빈 은퇴 이후의 필리스가 포수난을 겪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필리스 산하의 더블 A팀에 입단한 것이었다. [3] 사실 야구 외적으로도 몇 가지 기억하고 있었던 게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파워볼. 덕분에 바로 미국으로 건너와서도 파워볼 당첨금 덕에 넓은 집에 슈퍼카까지 구매하는 등 경제적으로는 매우 풍족했다. [4] 심지어 바로 앞 타자가 힛 바이 피치로 출루하게 된다면 24시간 내내 주먹질 관련 보정이 붙게 되면서 상대의 가드를 뚫고 데미지를 줄 수 있다. 팔로 막았는데도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의 대형 부상이 따라오게 되는건 덤. 당연히 영상에서는 분명 팔로 막았는데 갈비뼈가 부러졌느니 뭐니 하면서 엄살 부리는 걸로 밖에 안 보인다. [5] 짐 플로렌스는 홍빈이 포수자리에 없으면 멘탈이 나가 성적이 급전직하하며, 홍빈과 친한 다른 선발 투수들도 짐 플로렌스만큼은 아니어도 성적이 떨어진다. 더구나 타선에서 홍빈의 무게감을 생각하면 팀이 부진하는 건 전혀 이상한 게 아니다. [6] 콜업 초기에 한번 욕받이 토템을 썼을 땐 단 두번의 스트라이크 만에 욕받이 게이지가 10% -> 100%가 되는 걸 보고 롯데 때도 안 이랬다면서(회귀 전 KBO리거 시절에는 한 시즌에 5번 쓸까말까한 능력이었다고.) 필리건들의 화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으나, 2029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2030시즌에서 썼을 때는 타석에서 암만 삽질을 해도 100%는 커녕 50%도 안차는 기적(...)을 달성했다. [7] 홍빈과 개빈의 피를 이어받은 홍빈의 딸은 여자 축구 선수가 되었는데, 축구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한 뒤 후반전에 자신에게 트래시토크를 한 상대 선수에게 주먹다짐을 하고 퇴장당했다(...). 당연히 이 소식을 들은 개빈의 아내와 아리아나는 저 둘의 성향이 어디 안간다고 개빈과 홍빈을 갈궜다. 물론 아리아나 역시 극성 필리건이라는 점은 넘어가자. [8] 홍빈은 이 자서전을 읽어보았기 때문에 개빈과 통하는 면이 꽤 있다. [9] 이는 자신이 주전이었을 때 우승은 커녕 포스트시즌도 나가지 못했기 때문에, 홍빈이 오롯이 주전이 되어 포스트시즌 단골이 되고 우승도 해보라는 의미였다. [10] 사실 둘 간의 연애는 이미 알고 있었다. [11] 단, 요정이 홍빈에게 능력을 주었다는 사실은 모른다. [12] 홍빈은 회귀 전 사이영상을 수상한 이름(짐 플로렌스)으로 기억이 남았어서 무심코 짐이라 부른 거였다. [13] 이는 메이저의 특성 상 신인에게는 마이너리그에서 풀리그를 뒤는 경험을 주고 메이저로 올리는 관행이 있고, 홍빈의 나이도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미국행을 한 터라 고작 18세로 매우 어렸기 때문. 콜업 뒤에도 홍빈을 데뷔시키지 않는 감독 때문에 단장이 극단적 처방으로 홍빈 외의 1군 포수들을 죄다 내려버리겠다는 협박을 하고 나서야 기용이 이루어졌다. 둘 다 거지같은 실력의 포수를 쓰느니 도박수라도 걸어서 기대해봐야 실업자 신세를 면할 수 있기에 감독도 결국 동의한다. [14] 첫 두개의 경기는 개빈과 합을 맞춰서 무난한 성적을 거두었으나, 개빈이 부상으로 DL에 간 사이에 서브 포수들과 합을 맞췄을 땐 말 그대로 폭망했다. [15] 홍빈이 있을 땐 평균 자책점 1점대의 어마무시한 투수이다가, 홍빈이 없을 경우 평균 자책점이 3~4점대를 오가는 불안정함을 보인다. [16] 홍빈은 더블A에서 바로 콜업되어서 로즐은 만난 적이 없었다. [17] 다른 구종들도 몸이 만들어지지 않아 다소 밋밋한 상태였는데, 특히 (사이영상급 퍼포먼스를 자랑했다는) 스플리터가 도저히 MLB에서 먹힐 수준이 아니었다. [18] 홍빈은 로즐을 두고 전생에서 그 대단한 짐 플로렌스의 사이영을 위협할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다 돌연 사라진 이유가 못이기니까 열받아서 때려친건가? 라는 합리적 의심을 했다. [19] 물론 들어오던 개빈에게 걸렸지만 개빈은 라커룸의 분위기 메이커를 좋아하는 쪽이라 웃어넘겼다. [20] 이 때문에 홍빈이 홈런치고 들어올 때 헬멧으로 그곳을 가리는 묘사가 많다. [21] 교사랑 연애를 하게 되면 에이머가 거들먹거리면서 교사랑 연애하는 법을 가르쳐주겠다고 할 게 뻔하다는 이유였다. [22] 아무래도 케이스의 주 무기인 출루율보다는 에이머의 5툴 플레이어나 홍빈의 장타력이 MVP 투표에 더 유리한 면이 있다. [23] 사실 회귀 전과 동일한 성적을 거뒀거나 팀의 분위기를 망치는 것이 아니었다면 필리스의 트레이드 제안을 받아들일 리가 없었다고 한다. [24] 오히려 결혼 이후에는 공처가가 되었을 정도. [25] 간혹 잘했다고 인정해줘도 에이머 시나가 꼬아서 듣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6] 사이클링 히트의 경우 1루타~홈런의 달성 순서는 서로 달랐으며, 앞 타석에 따른 보정 능력을 받기 전이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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