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할 때 먹는 죽. 얼큰하고 시원한 것이 특징이다.
술을 심하게 먹은 뒤 아침에 심한 숙취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따뜻한 음식을 먹어 몸에 쌓인 열을 땀으로 배출하고 충분한 양의 물로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죽은 예전부터 해장 음식으로 주목 받아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소화 기능이 떨어졌을 때 먹었던 죽은 곡식을 물과 함께 오랜 시간 끓이기 때문에 위에 자극이 적고 영양성분이 흡수가 잘 돼 숙취 해소에 좋다.
죽 음식점에서도 해장죽을 파는데 황태를 넣거나 해장하기 좋은 매운 재료를 통해서 만든다. 대표적인게 본죽의 해장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