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17:21:01

해방부대

거울전쟁의 세 진영
악령군 흑마술파 해방부대

1. 개요2. 역사
2.1. 거울전쟁: 악령군 ~ 은의 여인2.2. 신성부활
3. 게임 내 성능
3.1. 난이도
4. 유닛
4.1. 전사 계열4.2. 격투가 계열4.3. 정령사 계열4.4. 성령사 계열4.5. 기타 유닛

1. 개요

거울전쟁 시리즈에 등장하는 세 진영( 흑마술파, 악령군, 해방부대)중 하나.

2. 역사

2.1. 거울전쟁: 악령군 ~ 은의 여인

카라드 하트세어의 악령술로 인해 일어난 환란 속에서 세계를 구하기 위해 각지에서 모인 정의의 사도들로 개개인이 다양한 능력들을 가지고 있다. 게임내 해방부대의 병과에 해당하는 직업들은 원래 해방부대 창설 전부터 패로힐의 각 국가들에 원래부터 있었던 정규군 병과들이다. 때문에 해방부대는 악령군과 흑마술파가 일어난 후 한참 후에 빛의 섬에서 돌아온 영웅들을 중심으로 일어난 세력을 일컫지만 이 해방부대 소속이 아니더라도 악령군, 흑마술파 지배 구역을 제외한 거울전쟁 싱글 미션에 등장하는 각 도시, 국가들의 기존 정규군은 해방부대와 같은 모습으로 나온다.[1]

순수 인간들로 구성되었으며, 은의 여인에서 숲의 박수 엔트들과 무장한 성령인 엔젤나이트가 추가로 참가하면서 인간만으로는 모자란 부분을 채워주고 있다. 캠페인 한정으로 해방부대 또한 님라스 세력의 드래곤들과 계약하기도 하였다.[2]

참고로 게임 내 성능이 실제 해방부대의 설정이 반영된 면이 있다. 신성부활의 해방부대는 자금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용병들이나 부대원들에게 급료도 적게 준다고 한다(...) 그 사정이 너무 안 좋아서 은의 여인 싱글 미션에 동굴을 탐사하던 롤과 앤이 도적들이 숨겨놓은 대량의 은을 발견하고는 벨리프에게 헌납한 미션이 있을 정도.

여담으로, 공식 명칭은 엄연히 해방부대이고, 게임과 소설에서 해방군이 아니라 왜 해방부대가 맞는 표현인지 그렇게 설명하고 있는 데도 팬들 중에 해방군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적잖이 있다. 그래서 게임 제작사의 남택원 대표도 이름을 잘못 지은 게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다고... 다만, 공식 제작사가 은의 여인을 처음 패키지로 내놓았을 때 첨부된 초판본 메뉴얼에 해방부대를 소개하는 란에 '해방군'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이는 엄연히 실수로 쓴 오타였다. 밑에 영어명으로 'Liberation team'이라고 나와 있었던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사실, 군이라는 표현을 쓰기에는 자신들의 규모가 너무 작아서 부대라는 표현을 쓰자고 문렙 선빌이 언급한 대목이 소설에 나와있다.

거울전쟁 악령군 이후로는 해방부대의 창립맴버인 문렙은 포르시아 정규군(국경수비대)에 복귀, 젠텔름은 홀리시티 사제회에 복귀하고, 보스크는 어머니를 봉양하러 갔으며, 라크리스는 자신의 가문과 쿨구레루 가문 사이의 불편한 인연, 갈라타델 미러와의 관계 등 여러 가지 의문을 풀기 위해 여행을 떠나버려서 해방부대의 지휘권은 다른 사람들에게 넘어갔으며, 한동안 점조직 형태로 운영되다가 벨리프 사후에 체계적인 조직 구조를 갖춘 것으로 보인다. 은의 여인이 화형당하고[3] 구심점을 크게 잃었긴 하지만 잔존세력이 남았고 다른 나라의 정규군 세력과 협력하며 명맥을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2.2. 신성부활

신성부활 시점에서 해방부대는 포르시아 총본부를 두고 있으며[4], 현재 시점에서는 해방부대가 사실상 북동부 4국가의 정규군이나 다름 없는 듯. 파나진도 명목상 중립지대이지만 사실상 해방부대 관할이다. 하지만 6개로 길이 나있는 뻥 뚫린 국가라서 교통이나 상업에는 좋을지 모르지만 솔직히 방어에는 취약한 도시라 지키는게 어려운 도시라는게 문제이다. 파나진이 명목상이나마 중립지역이 되고 안텐스타워를 3파가 공동관리하는 협정이 맺어지게 된 것은 이런 현실로 인한 불가피한 사정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안텐스 타워의 팔라니아 수정을 보수하는데 필요한 칼리[5]라는 광물이 흑마술파 영토인 소들린에 있어서 다른 진영과 완전히 척을 지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다. 그리고, 총대장을 두기는 하지만 악령군이나 흑마술파와 달리 최고 지휘관의 의미가 그렇게 크진 않기 때문에 죽거나 배신해도 그렇게까지 여파가 크진 않으며 오래 전에 디스이즈게임즈에서 공개했던 신성부활 에필로그 스토리에 따르면 해방부대의 지휘부는 각 도시에서 의회를 구성할 의원을 선출하며, 또 이들이 의장을 선출하여 지도부를 만든다고 한다. 거기다가 지도부가 싸움에서 전사하는 일이 잦아서 자주 교체된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이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앙집권화되고 체계적인 조직을 갖추기는 했지만, 여전히 악령군이나 흑마술파와 달리 지도자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 듯.[6]

일단, 포르시아의 병력이 탱커, 저스툰은 기습 딜러 및 정찰병, 매지네이션은 마법 딜러, 홀리 시티가 서포터 겸 힐러의 역할을 맡는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4국가는 국가 체제도 다른데 포르시아는 전제 왕정 국가, 홀리 시티는 사제들이 다스리는 종교 국가, 매지네이션은 정령사 계열의 직업을 가진 장로들의 의회에서 나라를 다스리는 마법국가이다.[7] 저스툰은 직접적으로 묘사되지 않았지만 공화제 국가일 것으로 보인다. 명목상 중립지역이지만 사실상 해방부대 관할인 파나진은... 딱히 구체적인 정부형태 같은 게 없다고 한다. 아무래도 해방부대가 주도권을 잡은 상태에서 3파가 합의 하에 파나진을 운영하는 듯.

신성부활 시점에서도 3파 중 가장 세력이 약하고 경제적인 상황도 제일 안 좋은 것은 여전하지만, 그래도 전작보다는 비교적 상황이 나아졌다. 일단, 그린랜드를 회복해서 동부대륙의 본진에선 식량 수급 문제가 없으며, 악령군과 흑마술파의 영토와 해방부대의 영토 사이에 파나진, 아리에니르, 글레어 항구 같이 중립화된 완충지대가 있기 때문에 이전보다 충돌할 일도 상대적으로 드물어졌기 때문에 적어도 방어만큼은 안정적인 대책을 수립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관문국가인 포르시아만 지킨다면 어떻게든 버티는 것이 어렵진 않은 상황이다.[8][9] 패로힐 지도를 보면 화뫼 북쪽의 한빙지역과 저스툰 북쪽 신 마운틴 너머 지역 사이의 바다가 좁아서 약간 불안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어차피 이 지역들은 누구의 소유도 아니고 한번도 언급된 적이 없는 지역[10]이라 신경쓸 사항이 아니다.

다만, 서부대륙은 해방부대의 영토도 없고 그쪽에 있는 해방부대는 여건도 훨씬 열악하여 게릴라나 첩보활동 정도만을 하는 게 한계이다. 그래서인지, 서부대륙에서는 흑마술파와의 싸움은 거의 없고 주로 서부대륙 남부의 악령군 영토에서 악령군을 상대로 게릴라와 첩보활동을 하며 흑마술파도 서부대륙 북쪽의 고르굴과 남부 리네크로 힐의 악령군 사이에서 샌드위치가 되어있는 신세인지라 악령군을 견제하기 위해 서부대륙 남부에서 해방부대와 손을 잡고 같이 악령군을 공격하기도 하며, 해방부대 쪽에 가끔 군수물자도 보내준다.

반면에, 동부대륙에서는 흑마술파가 프레이드에서 생산되는 식량의 공급 때문에 민스트의 로네이어와 비밀리에 협정을 맺고 해방부대가 민스트를 공략하지 못하게 방어하고 가끔 손을 잡고 해방부대를 같이 공격하기도 한다.[11] 해방부대의 경우 악령군과 동맹을 맺는 일은 없지만,[12] 해방부대 과격파인 파나틱 파나진이 소들린 일대에서 악령군이 흑마술파를 공격할 때 악령군이 공격하는 때를 이용해서 악령군이 쳐들어오기 전이나 악령군이 물러간 후에 흑마술파를 공격하는, 직접적인 협력은 아니지만 전략적으로 시간차공격을 하는 간접적인 연계공격을 하기도 한다.

거울전쟁 소설에서 묘사한 포르시아 전투[13]와 신성부활 흑마술파 스토리의 리버로드 전투에서 묘사되는 것을 보면, 포르시아 전투는 악령군 2천1백, 흑마술파 9백, 4국가+미르네이션 약 정규군 4백, 리버로드 전투는 악령군 약 5백, 흑마술파 약 2백, 해방부대 1백 정도로 묘사된다. 대강 악령군의 병력이 흑마술파보다 2배 이상이고 흑마술파의 병력이 해방부대의 2배 이상 정도로 묘사된다. 악령군이야 병력의 질이 낮지만 흑마술파 병력은 해방부대보다 약간 낮은 정도고, 신성부활 시점에서는 그 질 차이가 많이 좁혀져서 흑마술파 병력의 질은 해방부대와 거의 같고,[14] 게임내 묘사를 보면 보급되는 물자의 질은 흑마술파가 좋은지라 해방부대가 가장 불리하긴 하다. 다만 3파가 서로 견제하느라 총력전을 벌이는 건 서로 부담스럽고 해방부대는 여차하면 길목인 포르시아만 막고 버티면 되는지라 현상유지는 가능하다. 물론, 이런 전력차 때문에 공격에 많은 자원을 투입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게임상에서 벌인 공격작전들의 성과도 좋지 않았다. 그리고, 이 때문인지 소설판에서는 북동부 4고도의 재력 있는 권세가들을 레리펠 스웨인이 설득하기 위해서 열심히 발품을 파는 모습을 보여주며, 민스트 및 소들린 공략전의 지원을 하는 일에 정작 해방부대 지도부의 부모들 조차도 인색해 하고 탐탁치 않아 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레리펠 스웨인과 아테스트리 팔머의 부모들은 아예 구두쇠 꼰대(...)라고 자식들이 욕하며, 작전의 최종 승인도 유력 인사들로 구성된 의회에서 반을 넘는 찬성이 나와야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등, 수평적인 체제인 만큼 일 처리도 상당히 느리게 진행되는 것 같다. 일단, 신성부활 소설판에서 레리펠 스웨인이 민스트 및 소들린 공략에 동원한 병력이 25000명 정도라는 언급을 보면 부대 수준의 규모는 더 이상 아닌 걸로 보인다. 문렙 테티스와 아테스트리 팔머가 자기네 진영의 악령군 내통자들의 증거를 잡기 위한 작전에서 아테스트리 팔머가 문렙에게 10만의 군대를 지휘한 적도 있지 않냐고 언급한 걸 볼 때 최대로 인원을 끌어모으면 10만명은 동원할 수 있을 정도로 사정이 나아진 것 같다. 왜 아직도 공식명칭이 해방부대인지는 불명. 또한, 해방부대가 실질적으로 동북부 4고도의 정규군이나 다름없고, 현시점에서는 이 지역의 지배층과 부유한 상인들의 지원을 받아서 이전보다는 경제적으로 안정적이지만 이 때문에 예전과 달리 기득권층, 지배층의 압력에서도 자유롭지 못한 입장이다. 문렙 태티스가 총지휘관이 된 배경에도 포르시아 지배층인 레리펠 가문 사람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언급이 있으며, 이런 처지에 태티스도 총지휘관은 적들과 자기 편의 타락하고 탐욕스러운 지배층 사이에서 외줄타기를 한다고 푸념할 정도다. 매틱 퀵와이즈도 인정했다시피 해방부대의 현 지휘관들은 인성은 나쁘지 않지만,[15] 일부는 전투실력이 부족하다는 언급도 있고, 첩자의 잠입을 우려해서인지 신병도 까다롭게 뽑으며, 자기 편 지배층의 눈치도 봐야 하는 등 예전에 비해 신경써야할 게 많은 것 같다. 비록, 내통자들을 소탕하는 일이 무사히 성공하긴 했으나 포르시아 영주의 1/4이 악령군과 내통한다는 언급도 있었고, 지배층 사이의 이전투구도 언급되는 등 내부의 적들도 신경써야 하는 피곤한 상황이다. 요약하자면 소설에서의 묘사로 해방부대의 세력에는 다소 버프가 가해졌지만 이미지는 어느정도 너프를 먹었다고 볼 수 있다.

게임상 성능을 따져보면 전략 게임 시절과 반대로 해방부대가 초심자용이고 악령군이 상급자용이 되었다. 정석적인 운용을 기초로 캐릭터들이 만들어졌고, 특별히 크게 뛰어난 건 없지만 크게 떨어지는 것도 없는 직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명궁은 전직업들 중 탑 클래스지만 마법사는 최악에 달할 정도의 낮은 성능을 가졌다. 기사, 사제, 마법전사는 무난하게 쓸 수 있고, 격투가는 컨트롤에 익숙한 고수가 쓰면 약간은 쓸만하지만 초심자에게 권할 직업은 못된다.

3. 게임 내 성능

각지에서 모인 영웅들로 구성된 세력이라 악령군이나 흑마술파보다 개개의 유닛의 능력치와 성장 가능성이 높고 개성이 다양하며 개개의 유닛의 단독 행동력이 악령군과 흑마술파보다 높다. 각자에게 레벨이 부여되어 있는지라 유닛 하나하나가 소중하며, 조합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다른 종족을 상대하기 힘드나 조합이 갖추어지면 최강. 일단 어느 정도의 주유닛의 레벨이 올라갈 때까지 물량에 대항해 버텨주고 조합을 완성하는 게 관건이다. 물론 그만큼 손이 많이 가는데다 특수능력을 뺀 유닛들의 순수 성능은 타 세력보다 크게 나을 것이 없기 때문에 컨트롤이 따라주지 않으면 조합 갖춰도 제대로 써먹지 못하고 녹아내릴 수 있다. 어지간한 숙련자가 아니면 함부로 잡지 않는게 좋은 상급자용 세력. 흑마술파와 마찬가지로 스타크래프트로 따지면 어느 종족과도 유사점을 찾기 힘들지만, 자유의지가 있는 순수 인간위주에, 유지력이 높고 운용 난이도가 높다는 점에서 그나마 테란과 가장 비슷하다. 그러나 그 난이도는 테란과도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16]

특징은 딱히 정해진 지휘자가 없고 모든 유닛이 레벨업과 생산의 자유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모든 유닛이 레벨 업을 할 수 있고 공중 유닛인 엔젤나이트를 제외한 모든 유닛이 유닛 생산을 할 수 있어 유닛이 하나라도 남아 있으면 계속 다른 유닛들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전직을 건물 밖에서도 할 수 있다. 전투가 끝난 후에 텐트치고 전직하고 있는 거 보면 적들로서는 한숨만 나온다.(...) 물론 전직+레벨 업은 건물이 훨씬 빠르다. 가격도 이쪽이 조금 더 싸다. 하지만 엔젤 나이트와 엔트를 제외한 직업 레벨 4 이상의 유닛은 전직으로만 생산이 가능해서 후반부 대규모 전투 때에는 불가피하게 텐트치고 전직을 해야 한다. 그나마도 은의 여인부터 텐트에서나마 전직을 하게 됐지, 악령군 때는 건물에서만 전직이 가능했던 탓에 정말 고역이 따로 없었다. 훈련으로 생산할 수 있는 유닛은 엔트(4)와 엔젤 나이트(5)를 제외하고는 직업 레벨 3까지.

사용하는 자원은 금과 전사/마법사형 민간인.[17] 일반 민간인은 아예 쓸 수가 없다. 전사형 민간인은 전사/격투가 계열의 유닛을 생산하는데 필요하며, 마법사형 민간인은 마법사/성령사 계열의 유닛을 생산하는데 필요하다. 자질이 있는자만 뽑는거라 수는 적지만 그만큼 적게 소비된다. 하지만 최종 단계의 직업으로 전직할 때 민간인을 하나나 둘을 더 필요로 하며 이 때 도사나 마법기사, 신수사처럼 다른 계열의 민간인을 필요로 하는 직업도 있다. 물론 흑마술파나 악령군처럼 제물로 쓰는건 아니고 시종이나 보좌관으로 동원되는 인력.

또한 치료 유닛이 다른 세력에 비해 훨씬 잘 갖춰져 있어 부대를 관리하는 게 편하다. 흑마술파의 힐러는 대마술사와 마녀 뿐인데 대마술사[18]는 중요성이 너무 커서 전장에 함부로 못 세우는데다가 대량 생산이 힘들거나 불가능하고, 마녀는 양산이 쉽지만 체력이 저질이라서 리치나 장로 등의 광역 공격에 잘못 스쳐도 힐링부대가 깡그리 전멸하는지라(...)[19] 힐러 부대만큼은 해방부대가 더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악령군은 서큐버스나 도펠갱거 복제품을 굴리는 정도인데, 성능은 괜찮더라도 둘다 지휘자[20]만 생산 가능한 점이 발목을 잡는다.

또한 디버프 유닛이 연금술사와 조건부인 턴 언데드 계열 정도뿐인 대신, 버프가 강력하다. 반대로 악령군이 디버프쪽이 더 풍부하고 흑마술파는 둘이 혼재되어있다. 게임 시작부터 사용 가능한 파이어 웨폰부터 유일한 광역 가속 버프인 케멘까지, 아군 유닛의 성능을 끌어올리는데 특화되어 있다. 공격/방어/가속 3단버프를 전부 받고 달려오는 해방부대 유닛들은 같은 유닛이 맞나 싶을 정도로 무시무시하다.

유닛들의 가성비가 전반적으로 좋은 것도 장점중 하나. 다른 진영의 허리가 되는 중간티어들과 생산단가를 비교하면 생각외로 나쁘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타진영의 허리를 맡는 변형인간/동물계열 유닛들은 민간인을 잡아먹는 하마 그자체라 상성 시스템이 있다한들 쓰기 애매한점이 많고 악령군에 존재하는 언데드 유닛들의 쓰레기 수준의 가성비는 말할 것도 없다. 반면 해방부대의 허리를 맡는 직업레벨3급 유닛들의 경우 전직으로 테크트리를 뚫을때만 돈이 약간 나갈뿐 실제 생산 가격은 준수한 수준이다. 당장 전사와 기사의 생산단가를 직접 비교할 시 겨우 금15차이인걸 보면 말 다했다. 양산이 어려울 뿐이지, 양산체제만 일단 갖추면 정말 가격대비 질좋은 유닛들을 마구 뽑아낼 수 있다. 또한 1티어 유닛들 역시 이러한 준수한 가격과 생산속도, 마지막으로 성령사를 이용한 빠른 태세정비 속도를 바탕으로 초반 찌르기용으로 빠르게 조합해서 적의 공세를 막은 뒤 치고 나가면 타진영의 찌르기보다 굉장히 무서운 타이밍 러시로 돌변한다. 마지막으로 여기에 컨트롤만 받쳐주면 다른 진영보다 고효율을 낼 수 있다. 유저수준이 올라갈수록 악령군이 해방부대를 이기기 힘든게 다른게 아니고 저러한 가성비 차를 원천으로 하기 때문.

참고로 처음에 주어지는 유닛이 지휘관 유닛 외에 전사를 1명 더 주는데, 그렇기 때문에 전사 두 명으로 시작할 것인지 마법 유닛도 넣을 것인지에 따라 초반 전략이 달라진다.

해방부대 운영의 핵심은 전사 계열과 성령사 계열 2차 전직 유닛들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확보하느냐이다. 정확하게 핵심을 짚자면 성령사 계열 1차 전직인 소환사와 전사 계열 2차 전직 유닛인 창기사가 승패를 가른다.[21]

물론 전직 특징상 조합을 안정적으로 갖추기 전에 적의 찌르기에 당할 가능성이 높아서, 초반에는 타이밍 러시에 대비하기 위해 1티어 병력을 다수 확보하며, 소환사를 갖추어 적의 공세에 효율적으로 대항할 수단을 갖추는 것이 매우 좋다.

여기에 대공과 추격, 기습, 저격에 최적화된 명궁까지 확보되면 일반 플레임 헬[22]이나 헬카 소환, 다크 썬더 등의 광역 공격 마법이 난무하지 않는 이상 해방부대가 밀릴 이유가 없다. 물론 난무하지 않는걸 보기가 더 힘들다 매직 웨폰 버프를 받은 대마술사가 플레임 헬을 쓴다면 모를까, 사탄이 쓰는 일반 플레임 헬을 시전한 자리에 홀리크로스나 말다 소환을 겹쳐 쓰면 정말 피통이 작지 않은 이상 유닛이 죽는 게 힘들 정도이다.

게다가, 이 과정에서 소환사나 창기사가 레벨업을 꾸준히 하면 모든 계열 유닛을 5레벨까지 확보할 방법이 생긴다. 따라서, 개별 유닛의 경험치 등을 체크하면서 관리를 해줘야 한다.

다만 이 점들은 별다른 변수 없이 흘러갈 때 이야기이다. 전투로 인해 유닛 레벨이 오르면 승급 순서나 조합도 바뀔 수 있기 때문. 해방부대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로 전사/성령사 레벨업을 하는 중 들어온 적 찌르기를 막고 격투가/정령사 레벨이 오르면 그냥 적당히 쓰다 버리거나, 3직업을 전부 전직하거나, 레벨업 하던걸 멈추고 조합을 바꾼다거나, 심하면 전략을 바꿀 수도 있는 등 이득을 얻어도 상황에 맞는 선택이 필요하다.

3.1. 난이도

해방부대의 운용 난이도는 극악이라는 말로도 표현하기 힘들만큼 높다. 타 세력과 비교하자면, 악령군<<흑마술파<<<<<<< 넘사벽<<<<해방부대의 수준으로, 아무리 컨셉 자체를 상급자용으로 잡았다지만 너무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어려워서 실력이 비슷할 경우 어지간한 고수급이 아니면 거의 무조건 진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자원 부족에 가장 많이 시달리는 진영이기도 한데, 우선 자원의 종류가 금과 전사/마법사형 민간인의 세 종류이며, 같은 해방부대와 싸우는 것이 아니라면 적 건물을 점령할 때 각각 정화와 젬-금 변화를 해야 한다. 또한 주력자원은 금인데 정작 금펌핑은 연금술사를 넣는게 아닌 이상 건물주둔으로 효율을 올릴 수 없기 때문에 건물주둔보다는 빠른 점령으로 효율을 올려야 한다. 거기에 해방부대 유닛들의 가격대비 자원 채취 속도가 그리 빠른 편도 아니고 전사/마법사형 민간인은 일반 민간인보다 훨씬 적기 때문에 초반에 피해를 크게 입으면 뒤에 복구가 안된다. 따라서 해방부대를 플레이하는 사람은 각 자원 간의 균형도 맞춰야 하고, 초반에 약한 해방부대의 특성상 최대한 빨리 조합을 갖춰야 하므로 어떻게 전직 및 생산 테크를 타야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조합을 갖출 수 있을 지도 고민해야 하는 이중고에 빠지게 된다.

타진영과 비교해 보았을 때 민간인만 쓰는 악령군, 민간인+젬을 쓰고 조율도 쉬운 흑마술파와 달리 전사형, 마법사형 민간인+금이라는 3원화된 구조라 자원 관리도 힘들다. 그나마 후반부의 경우 급격히 올라가는 유닛 가격으로 경영난을 겪는 흑마술파는 이 게임 최강진영이기 때문에[23] 패널티정도로 우습게 받아들여도 되지만 해방부대는 그것도 안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다른 진영에 비해 건물 점령 가격이 싼 편이고 초기 시작금도 빵빵하게 주기 때문에 초반 자원 수급문제는 시작하자 멀티를 먹는 것으로 얼추 해결이 된다. 또한 중립건물 점령시 흑마술파 마냥 젬변환같은 귀찮은 과정이 없어서 빠른 활성화도 가능. 선 멀티는 최하급 건물인 주택 정도나 가능한게 아쉬운 점이다.

자원이라는 1차 고비를 넘어가면 테크트리라는 2차 고비에 맞부딪힌다. 지휘자만 레벨이 높으면 대부분의 고테크 병력이 양산 가능한 타 종족들과 달리 모든 유닛체계가 4개로 나뉘어져 있어, 다양한 중-고급 유닛 사용이 제한된다. 왜 이렇게 됐는가 하면 다른 진영과는 달리 타 클래스간 테크트리 호환성이 없다시피 하기 때문으로, 예를 들어 1티어 유닛들을 제외하고 기사의 경우 기사만을 생산할 수 있고, 궁수는 궁수만을 생산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후반부에 직업 레벨5인 주교나 성기사같은 고급 전직 유닛들이 생겨나야 겨우 해결할 수 있다. 그래서 지휘관만 잘 업그레이드하면 순탄하게 테크트리를 올릴수 있는 타진영과 달리 조합=테크트리 그 자체라 전직시킬 유닛들도 까다롭게 생각해서 올려야 하며, 비용 문제상 조합에 우선 필요한 유닛 위주로 선별해서 전직해야 한다. 그래서 안 그래도 해방부대는 원래부터 조합을 갖추지 못하면 타 종족과의 싸움에서 버틸 수가 없는 구조인데 그 조합을 갖추는 것부터가 힘들다. 이 때문에 해방부대는 초반은 수세적으로 플레이하며 상대 세력을 막아내고 조합을 갖춰 공세로 전환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하는, 플레이 컨셉부터가 스토리와 상응하는 눈물겨운 세력이다.

그리고 해방부대는 초반에 수세적인 플레이를 하는 중대한 문제점이 하나 더 있는데, 도적/늑대같은 고기동 견제 유닛이 없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강하게 치고나가 압박하는게 아니라면 일방적으로 견제를 당하게 되며, 초반 정찰도 손해를 보게 된다. 또한 성령사에 탐지기가 있어 덫이나 핸드 밤을 초반부터 볼 수 있긴 한데, 정작 해방부대는 저런 견제용 함정을 만들 수가 없다(...)

생산 구조 외에 유닛 운용 난이도 또한 모든 유닛들이 나름의 특기나 마법을 갖추고 있는 진영이라 타 종족보다 훨씬 높다. 악령군은 리치/사탄/도플갱어 정도만 신경쓰면 되고 흑마술파는 마녀로 힐링하고 소환사나 환술사 등만 컨트롤해주면 되지만, 해방부대는 성직자 계열과 마법사 계열도 몇 가지로 나뉘기 때문에 부대 운용 시 절대로 어택땅을 찍으면 안 된다. 게다가 마법은 우수한데 체력이나 방어력이 하나 같이 고만고만해서 어어....하는 사이에 전투 중 마법도 써보지 못하고 죽어나가는 일이 많아 조합을 해도 제 성능을 내기가 너무 어렵다.

그렇다고 후반부로 가면 쉬워지냐면 그것도 아닌 게... 드래곤, 흑기사, 사탄 등의 최종 테크 유닛들을 지휘자만 2차 전직시켜 놓으면 마음껏 양산할 수 있는 타 세력과 달리, 해방부대는 1차 전직 유닛까지는 양산이 가능하지만, 2차 전직 최종테크 유닛들은 무조건 1차 전직 유닛을 양산한 뒤 이들을 전직시켜야 얻을 수 있기 때문. 은의 여인에는 엔젤 나이트가 추가되어 조금은 나아졌다.

하지만, 마냥 어렵지도 않은 게 버프 계열 마법은 Ctrl+마법 단축키를 누른 상태에서 버프 걸 유닛들이 있는 지점을 마우스로 좌클릭하면 마법사와 마우스로 클릭한 지점 사이에 있는 유닛들에게 자동으로 마나가 허용되는 선까지 버프를 걸 수 있다. 또한 타입별로 마법의 단축키가 통합되어 있기 때문에 매크로 컨트롤이 생각보다 어렵지가 않다. 예를 들어 광역 공격 마법인 나르 소환과 리플렉터스 소환, 라이트닝 썬더 모두 단축키가 L이고 '턴 언데드 - 디스트로이 언홀리 - 홀리크로스'만 U버튼이라 유닛종류가 늘어난다고 해서 난전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마법을 일괄사용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않다. 따라서, 마법을 쓰는 건 아주 어려운 게 아니다.

또한 컨트롤이 익숙한 프로라면 같은 조건일 경우 당연히 악령군은 누를 수 있다. 왜냐하면, 악령군은 후반에 정예유닛, 고레벨 유닛들이 갖춰진 상태에서 싸우면 다른 진영과의 싸움에서 밀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24] 다만, 흑마술파는 이 게임에서 가장 강한 진영이라 같은 수준의 게이머끼리 같은 조건에서 붙는다면 이길 수가 없다. 밸런스 문제는 게임 발매 초창기부터 나오던 고질적인 문제라서 플레이어가 헤쳐나가기엔 벅찬 감이 있다.

은의 여인에서는 이 점을 감안하여 세 진영 중 유일하게 전직을 건물 밖에서 할 수 있게 하여 고테크 유닛 확보 난이도를 많이 낮추었다. 물론 건물 바깥 전직을 하면 추가 자원을 소모하게 조정하였기 때문에 한방에 몰아칠 게 아니면 추천하지 않는다. 그리고 생산이 가능한 최종티어 유닛으로 탱킹이 가능한 엔젤나이트나 엔트 등의 유닛도 추가했다. 다만 이러한 조정이 되어도 미친 난이도가 많이 어려운 난이도로 내려앉았을 뿐, 여전히 타 세력보다 넘사벽급의 난이도를 가진 종족이라는 건 변하지 않는다.

어찌되었든 고전게임 취급받으며 유저층이 아예 사라지다시피한 현재에는 미친 난이도로 인해 안그래도 없는 유저층에 해방부대 유저들만 아예 박살까지 나서 하는 사람이 거의 안보이며 해방부대를 좀 한다는 유저들 역시 타 진영을 병행하며 플레이한다. 실제 최근에 인터넷에 투고되는 매치 영상들을 보면 대부분이 악령군이나 흑마술파뿐이고 해방부대 유저 영상은 손에 꼽을 정도이며 그나마도 제대로 하는 사람은 없다 싶이 한 수준.

4. 유닛

악령군과 흑마술파는 훈련에서 계열을 분류해주고 있지만 해방부대는 훈련 버튼을 누르면 생산 가능한 모든 직업이 보이기 때문에, 직업의 전직 테크와 생산 가능 직업 군으로 직업 계열을 분류한다. 물론 세 세력 다 단축키 하나로 원하는 유닛을 생산할 수 있긴 하다. 상술하듯이 직업레벨 4 이상 유닛은 직접 생산이 불가능하고 전직시키는걸로만 얻을 수 있으며 엔트와 엔젤나이트는 예외적으로 생산가능하다.[25]

직업 레벨 1 유닛은 모든 레벨 1 유닛들을 생산 가능하며, 직업 레벨 2와 3은 자신과 동일한 직업의 유닛을 생산 가능하고, 직업 레벨 4는 자신과 동일한 계열의 직업을 생산 가능하며, 직업 레벨 5는 모든 직업 레벨 3 유닛이 생산 가능하다.

은의 여인에서는 악령군과 흑마술파와는 달리 엔트와 엔젤나이트를 제외한 해방부대의 모든 유닛들이 레벨만 충족된다면 건물안에 주둔하고 있지 않아도 건물밖에서 전직하는게 가능해졌다. 그러나 건물밖에서 전직할때 필요한 소비 자원이 건물안에서 전직할때 소비하는 자원보다 높은데다 전직 완료 시간도 역시 건물안에서 전직할때보다 더 늘어났으며[26] 한번 전직을 누르면 전직 취소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전직이 완료될때까지 적의 공격에 무방비 상태가 되기 때문에 전직이 완료되기 전에 적의 공격에 죽을수도 있다. 건물밖에서 전직할때는 천막(텐트)을 치는데 각 계열 유닛마다 천막의 모양과 장식이 다르다.

직업레벨 5인 유닛이 같은 계열 유닛을 생산하면 똑같은 유닛 레벨이 이어지지만, 나머지 계열을 생산하면 유닛 레벨에서 1을 차감한 상태로 생산된다.[27] 직업레벨 4인 유닛이 같은 계통의 유닛을 생산하면 유닛 레벨에서 1만큼, 다른 계통이면 2레벨이 차감된 상태로 생산된다. 직업레벨 3인 유닛은 유닛 생산 시, 같은 계통이면 2, 다른 계통이면 3만큼 차감해서 생산한다.

4.1. 전사 계열

적절한 가격과 적절한 성능을 자랑하는 해방부대의 주력 계열로, 탱커 겸 딜러(하지만, 탱킹이 주 역할.) 역할을 한다. 전사와 기사 계열은 근접전에서 적절한 성능을 발휘[28][29]하여 부대의 중추가 된다. 창기사와 성기사 전직 시 소모되는 전사형 민간인 자원은 말을 돌보는 시종이다.[30] 주로 전사, 기사는 포르시아 출신이고, 궁수, 명궁 등은 실라, 반월 출신이다.[31] 신성부활 시점에서는 전사계열은 문렙 테티스가 지휘하다가 그가 총대장이 되면서, 레리펠 바라민에게 지휘권이 잠시 넘어간 것 같으며 그에게 모종의 일이 있은 후[32] 다른 자가 포르시아 거점장이 되어 전사들을 지휘하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궁수계열은 특별히 부각되는 지휘관이나 거점지역이 등장하지 않았다.

건물내에서는 자신을 포함한 주둔중인 모든 유닛들의 방어력을 올려준다. 은의 여인에서 추가된 건물효과로 궁수계열과 창검사는 건물에 들어가면 망루를 설치하고 화살을 발사한다.
악마 계열, 마법사 계열, 마술사 계열 유닛에게는 강하지만 사제 계열, 변형 인간계열 유닛에게는 약하다.
  • 전사(Fighter): 직업 레벨 1. 건물 효과는 건물 내 유니트 DP+4. 스킬로 방패막기(DP + 200%가 되지만 공격이 불가능)를 갖고 있다. 기본 장비는 Long Sword, Half Plate Mail, Buckler
    <은의 여인 버전 대사>

    (생산시) 공격 준비됐습니다.
    준비됐습니다.
    돌격!
    돌진!
    간다!
    예,대장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명령을 내려주십시오.
    (사망시) 으어억..

    해방부대의 초반을 담당하는 전사형 유니트로 공/방 밸런스가 우수하고 방패막기를 통한 방어가 용이한 유닛이다. 2레벨이 되면 궁수로 전직을, 5레벨이 되면 기사로 전직 가능하다. 후속작인 신성부활에서는 플레이어 직업으로 나온다.
  • 기사(Knight): 직업 레벨 3. 전사가 5레벨에서 전직. 건물 효과는 건물 내 유니트 DP+6. 스킬로 방패막기(DP + 200%가 되지만 공격이 불가능)를 갖고 있다. 8레벨이 되면 창기사, 10레벨이 되면 성기사로 전직 가능. 기본 장비는 Broad Sword, Full Plate Mail, Tower Shield
    <은의 여인 버전 대사>

    (생산시) 당신의 기사, 대령했습니다.
    예, 나의 군주시여.
    미래를 위하여!
    당신의 결단을 기다립니다.
    저의 방패가 필요하십니까?
    공격!
    전투 준비!
    이동하라!
    (사망시) 우억!

    전사의 방어적인 특성이 계승된 유니트지만 공격력도 상당한 수준이다. 비슷한 타이밍에 나오는 흑전사, 해골기사에 비해 대놓고 우월한 능력치. HP 또한 높은 축에 속해 해방부대의 중후반 탱커를 담당하는 기특한 유닛. 특히 풀 버프를 받은 상태에서의 전투 능력은 상상 초월. 레벨이 높을 때 방패막기를 쓰면 엄청난 방어력 증가를 볼 수 있다. 여기에 파운틴 배리어를 씌우고 방어선을 구축하면 플레임 헬로도 큰 타격을 주기 힘들 만큼 굳건하게 전선을 유지할 수 있다. 후속작인 신성부활에서는 역시 플레이어의 직업으로 나오며 전사에서 전직한다. 일탄 평타는 평타관련 버프기가 레이지 오브 저스티스뿐이라서 흑전사나 좀비기사보다는 밀리지만 전작의 전통을 이어받아 방어만큼은 여전히 1위이다. 다만, 방패막기는 지속시간과 쿨타임이 생겨서 전략게임 시절만큼 마음껏 쓰지는 못한다. 전작인 악령군에서는 얼굴을 완전히 가려놓은 헬멧을 쓰고 있지만 후속작인 은의 여인에서는 사람의 얼굴을 한 금속 마스크를 쓰고 있다. 이들이 건물에서 같은 기사를 생산할 수 있는데 설정상 견습기사를 육성시켜 내보내는 것이다.
  • 창기사(Lance Knight) : 직업 레벨 4. 기사가 8레벨에서 전직. 건물 효과는 건물 내 유니트 DP+8. 기본 장비는 Great Lance, Full Plate Armor, Horse
    <은의 여인 버전 대사>

    (전직완료시) 창기사, 대령했습니다.
    앞장서도 되겠습니까?
    포위라면 맡겨주십시오.
    대장님의 명령에 달려있습니다.
    진형을 갖춰라!
    길을 비켜라!
    돌격 앞으로!
    [말 숨소리]위히히힝! 흐어흐어흐어...
    (사망시) [기병 소리]우어억.. [말 소리]위히히힝!

    해방부대의 고급 유니트로 건물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없으며 반드시 기사의 전직을 통해야 생산할 수 있다. 랜스 챠징 이라는 기술로 공격하는데, 공격 후에도 드래곤 브레스나 할버드 스트라이크처럼 후폭풍이 남아 스플래시 데미지를 준다. 특히 주 공격 대상은 평타+스플래시로 2번 피해를 받는다. 몇 기만 모여도 어중이떠중이는 순식간에 쓸어버리는 강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물량 공세로 오는 해골 부대는 그냥 끔살(...) 따로 턴 언데드가 필요 없을 정도.

    공격력, 방어력, 이속 버프까지 받으면 상상 초월. 창기사를 잔뜩 뽑아놓고 소환사로 케멘 소환을, 마법사/연금술사로 공업 버프를, 마법사 계열로 파운틴 배리어를 걸어주는 등 해방부대의 갖가지 버프로 도배해 주고 싸우면 상대가 뭐든 간에 그야말로 적들을 녹여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에 주교의 홀리 크로스와 소환사의 나르 소환, 신수사의 말다 소환까지 깔아주면 상대 플레이어에게 지옥을 보여줄 수 있다.

    이처럼 워낙 강력하다 보니 반론의 여지가 없는 탱커 겸 근거리 딜러 유닛으로 어지간한 해방부대 플레이어들은 이 유닛만 믿고 플레이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격이 성기사의 반 값 정도이고 전직 레벨도 2 낮은 8이라 비교적 싸고 빠르게 대량으로 확보할 수 있는 덕에, 후반에 잘 큰 기사/궁수 일부를 싸우다가 창기사/명궁으로 전직시켜 12레벨까지 키운 다음, 기사를 생산하면 레벨 계승 체계에 따라 11레벨 기사를 확보할 수 있다. 이 기사를 성기사로 전직시키면 모든 직업 계통 유닛을 10레벨 이상으로 뽑아내 도사, 장로, 주교, 신수사를 한번에 확보할 수 있어서 전 직업 계통에 대해 5레벨 유닛 종합 선물 세트를 갖춰서 싸우기 가장 좋다.

    비슷한 위치에 있는 흑마술파의 흑기사와 비교했을 때, 버프가 없으면 흑기사보다 약간 열세지만 흑기사는 보조 마법 무효라 버프를 받을 수 없으므로 버프를 받으면 우월하다. 더군다나 해방부대의 특성상 다채로운 버프를 걸어줄 수 있기 때문에 조합을 갖추고 싸우면 흑기사보다 더 강력한 전투력을 발휘한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파이어/매직 웨폰으로 공격력을, 파운틴 배리어로 방어력을, 케멘 소환으로 속도를 강화시켜 싸우면 흑기사를 손쉽게 요리할 수 있다.

    물론 반대로 눈에 띄는 유닛 디자인과 크기 때문에 디버프로 떡칠당해 털려버릴 수도 있다.[33] 애당초 해방부대에서 유이하게 말을 타고 다니는 유닛인데, 눈에 안 띌 리가..... 특히, 흑마술파의 연금술사는 일반 생산이 가능한 데 반해 해방부대 연금술사는 마법사를 전직시켜야 얻을 수 있어서 전투 보조 빈도가 현저하게 떨어진다. 따라서 창기사를 쓴다면 최하 사제, 가능하다면 주교와 신수사 등을 확보하여 지속적인 힐링과 보조마법으로 병력 보존에 신경쓰도록 하자. 신성부활에서 창검사나 창기사는 구현되지 않았지만 대신 기사의 주공격중에 창공격 계열 기술이 생겨서 유닛은 짤렸지만 기사의 기술을 통해서 명맥은 이어졌다. 다만, 창을 장비하면 방패를 못쓰는지라 선호하는 사람은 적다.
  • 성기사(Paladin) : 직업 레벨 5. 기사가 10레벨에서 전직. 건물 효과는 건물 내 유니트 DP+7. 스킬로 힐링 보유. 거울전쟁:악령군 시절 이름은 무사. 이 때는 검은 머리였다. 기본 장비는 Long Sword, Full Plate Armor, Horse. 주교와 같이 엔젤나이트를 생산하기 위해 필요하다.
    성우는 홍진욱
    <은의 여인 버전 대사>

    (전직완료시) 당신의 부름을 받고 달려왔소.
    새로운 세상을 위하여!
    이제, 얼마 안 남았소.
    두려워 말라!
    정의를 위하여!
    부르셨소?
    진군하라!
    나를 따르라!
    (사망시) [기병 소리]으아아악.. [말 소리]위히히힝!

    전사 유니트가 전직할 수 있는 유닛 중 직업 레벨이 가장 높다. 가장 고급 유닛이긴 하지만, 스플래시 데미지가 있는 창기사에 비해 가격 대 성능비가 떨어지는 유닛이다.[34] 힐링 기술이 있긴 하지만, 치료용으로 쓰기엔 너무나 비싸서 팀의 체력을 책임질 수가 없다! 간혹 풀 버프를 걸고 적을 쓸면서 서로 치료를 하며 가는 러쉬도 있고, 기동성을 이용하여 소수를 뽑아 창기사와 함께 운용하면서 창기사는 뎀딜을, 성기사는 힐링을 책임지는 기동타격대 방식의 운용도 가능하지만, 해방부대는 항상 병력 부족에 쪼들리며 수세에 몰리기 쉬운 세력이라 이런 고테크 럭셔리 조합을 갖추기 참 힘들다.

    전투 유닛보다는 오히려 타진영의 지휘관 유닛에 걸맞은 타입으로 레벨10 + 직업레벨5로 모든 클래스의 유닛을 생산할 수있는 클래스라서 레벨과 금이 부담되어 양산하지 않는 대신 테크트리용도로 쓴다. 위에서 나왔듯이 창기사 테크트리를 타도 레벨업좀 시킨 다음 생산한 기사가지고 성기사 하나정도는 만들라고 할 정도이다. 특히 기사는 무난한 전투유닛이라 레벨업도 비교적 쉽다. 갓 전직한 성기사가 뽑을 수 있는 기사가 곧바로 창기사 전직이 가능한 레벨인 레벨10이라서 창기사 불리기에도 매우 도움되며 레벨11을 찍으면 주교로 즉시 전직이 가능한 사제도 바로 생산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생산용 성기사를 다수 갖춰놓으면 꿈의 조합 양산도 어렵지 않다. 물론, 자원이 풍부한 맵 한정의 이야기라 자원을 적게 설정한 멀티나 싱글 시나리오에서는 힘든 일이긴 하다.
주로, 높으신 분들이나 리더의 직업으로 자주 나오는 편이다. 포르시아 정규군 사령관인 스카르 골드맨, 소들린 국왕 칼3세, 소들린 리네크로힐 탐사대 대표 지마 데콘, 은의 여인 시점에서의 벨리프 쇼링, 롤과 앤의 모험에서의 파인트 롤, 신성부활 시점에서 해방부대 총대장이었던 레리펠 스웨인까지 주로 지위가 높거나 팀의 리더격에 해당하는 자들의 직업으로 많이 나온다. 신성부활 해방부대 히로인 사비니 라벨라의 아버지 사비니 로디우스도 소설에 따르면 직업이 성기사였다. 때문에, 지휘자 계열 유닛이 없는 해방부대에서 그나마 지휘자라고 할 수 있는 존재를 꼽자면 바로 이 성기사라고 할 수 있다. 신성부활 이미지 중에는 여성 성기사 및 여성도적의 일러스트도 있었고 이 게임에서 기사의 상위직업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업데이트를 더 이상 할 수 없는 형편이라 나올 일은 없어졌다. 문렙 선빌이나 그 후손 문렙 테티스는 작정하고 지위를 높이려고 노력하면 충분히 성기사로 올라설 수 있었던 것 같지만, 문렙 테티스가 레리펠 이드리스의 회유 및 압력을 뿌리치며 말한 대사를 보면 작위나 영지 같은 이권에 손을 대면 무인으로서의 긍지를 잃고 권력층의 압력과 온갖 유혹에 시달리게 될 것 같아서 기사의 지위에 머무는 것으로 보인다. 문렙 선빌 이후로 테티스까지 문렙 가문은 160년 넘게 이런 이유로 작위도 영지도 없고 기사의 지위 정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해방부대를 지원하는 상인들과 동북부 4고도의 특권층들 사이에서 공정한 중재자 및 조율자로선 적합한 입장이지만 본인과 가문의 지위가 높지 않기 때문에 뒷배가 약해서 압력도 많이 받는다는 듯.
  • 궁수(Archer) : 직업 레벨 2. 전사가 2레벨에서 전직. 건물 효과는 DP+2와 망루 설치. 기본 장비는 Long Bow, Leather Armor
    <은의 여인 버전 대사>

    (생산시) 화살 준비 끝났습니다.
    시야 확보 부탁합니다.
    명령 대기 중입니다.
    엄호가 필요하십니까?
    임무를 말씀해주십시오.
    발사!
    사격!
    목표 확인 완료!
    (사망시) 흐엇!

    궁수 자체는 굉장히 어정쩡한 유닛이다. 노코스트 원거리딜러에 기동성도 양호하지만 기본 원거리 유닛인 주제에 전직이 필요해서 사실상 1.5티어라는 괴악한 유닛. 반면 정령사는 1티어임에도 원거리 딜러+버프 덕에 훨씬 쓸모있는데다 정작 해방부대 특성상 궁수가 활약할 수 있는 초반 타이밍에는 몇 기 뽑기가 힘들다. 주로 명궁으로 전직하기 위한 셔틀이나 건물 안에 들어가서 방어하는 용도로 쓰인다.

    그럼에도 상황상 써야 하는 경우가 있다. 정령사는 도둑에게 상성상 약하고 데몬에게는 스펙이 밀려서, 정령사만으로 원거리전이 안 되는 경우도 나오기 때문이다. 가장 심각한건 동족전으로, 정령사는 상성 탓에 파이어 웨폰을 받은 궁수 두세방에 죽어나는데 정작 궁수의 상성인 사제 계열은 공격 기능이 없는 시점이라 영웅 궁수 찍고 오면 맞 궁수가 아니면 대응이 상당히 까다롭다. 그리고, 정령사나 마법사는 MP가 바닥나면 공격을 계속 하기 어려워지는 반면, 궁수는 공격에 MP를 소모하지 않아서 유용성은 떨어져도 안정적으로 쓸 수는 있다.

    다만 특수한 빌드 용도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지휘관을 전사로 지정해놓고 초반에 궁수 테크를 타 날빌 러시를 가는 일명 영궁 빌드가 존재한다. 물론 이 역시 궁수가 쓸만해서 쓴다기 보단 적을 괴롭히고 안정적으로 명궁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후속작인 신성부활에서는 플레이어 직업으로 나오며, 전사계 직업에서 분리되어 아예 다른 병과로 나온다.
  • 명궁(Master Archer) : 직업 레벨 4. 궁수가 6레벨에서 전직. 건물 효과는 DP+4와 망루 설치. 궁수와 달리 석궁을 사용하는데, 연발 석궁이라 타다다닥 하는 소리와 함께[35] 나가는 화살들이 매우 인상적이다. 총카이 기본 장비는 Automatic Cross Bow, Chain Mail
    <은의 여인 버전 대사>

    (전직완료시) 내 석궁의 위력을 보여드리지.
    저격수가 필요하시오?
    사과는 어디에 있소이까?
    한 곡조 들려드리리까?
    알겠소.
    맘 푹 놓으시오.
    곧 가겠소.
    갑시다.
    (사망시) 으흑..

    이전 직업인 궁수가 제값을 못한다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 궁수가 레벨6을 찍고 명궁이 되면 적어도 4배는 강해진다. 맷집이 약하다는 고질적인 약점이 있으나 긴 사거리와 강한 공격력, 그리고 무엇보다 빠른 공격/이동 속도 덕분에 게릴라전이나 주요 유닛 저격, 추격전에 적합하다. 일정 규모 이상이 모이면 당연히 깡패. 적군이 함부로 달려 들었다가 볼트를 맞아 픽픽 쓰러지는 걸 볼 수 있다. 게다가, 충분한 숫자의 명궁에게 연금술사나 마법사의 웨폰 계열 버프를 걸어 공격력이 올라간 상태에서 싸우면 드래곤이나 흑기사 같은 유닛도 금세 벌집이 되어버린다. 여담으로 석궁으로 하프 연주가 가능한지 계속 클릭하다보면 "한 곡조 들려 드리리까?"라고 말하곤 디리링하는 소리가 난다. 또한 직업레벨이 4이지만 전직레벨이 6이기때문에 빨리 뽑을수도 있어서 1기만 빨리 레벨업시켜서 전직한뒤 초반 찌르기용으로도 자주 쓰인다. 다만 전직 전용 유닛인데다 레벨6 궁수 생산라인을 갖추는게 중반까지도 쉽지 않기 때문에 중반을 넘어가도 좀처럼 다수의 명궁을 보기는 힘든 편. 궁수와 창검사처럼 건물안에 들어가 주둔하면 망루가 생성되지만 화살은 궁수와 창검사가 건물안에 주둔중일 때 생성되는 망루처럼 똑같이 하나씩만 발사한다.

    후속작인 신성부활에서는 궁수의 상위 직업으로 나오고, 명궁의 상위 직업으로 '신궁(Godly Archer)'이 존재하지만 아직 업데이트 되지는 않았다. 다만, 명궁의 무기인 석궁은 흑마술파의 도둑과 악령군의 해골궁수가 쓰게 되었으며,[36] 명궁은 석궁을 쓰지 않는다.[37] 명궁의 주공격인 화살비는 신성부활에서 전술기인 '에로우 샤워'로 바뀌어 구현되었다. 플레이어블 케릭터들 중에서 평타만큼은 1위이다. 신성부활의 영문명은 Marksman이다.
  • 창검사(Spearman) : 은의 여인 추가 유닛. 직업 레벨 3. 전직으로 생산할 수 없으며 전직을 할 수 없다.[38] 스킬로는 창 돌리기 보유. 건물 효과는 DP+2와 망루 설치. 기본 장비는 Long Spear, Scale Mail
    <은의 여인 버전 대사>

    (생산시) 창검사, 준비완료.
    제 창날을 보시렵니까?
    수고하시는군요.
    힘을 내십시오.
    그럼, 시작해볼까요?
    하나.. 둘..
    무슨 일입니까?
    격려, 감사합니다.
    (사망시) 어어어헉..

    모자를 쓴 게 깃발병 같이 생긴 창병. 최대 HP의 1/10을 소모하여 주변의 적을 공격하는 스킬을 갖고 있다. 광역딜링+공중공격이 가능하다는점에서 다용도 근접전사 유닛이지만 체력과 방어력이 높은편도 아닌데 그 스킬도 체력을 소모하니 체력관리가 어렵다. 한 때는 이 스킬이 지상 유닛은 당연하고 드래곤도 피해다니던 시절이 있었으나...패치로 인해 능력치가 전부 하락했다. 그래도 여전히 강하다. 패치 이후에도 창 돌리기의 공중 공격은 가능하다. 다만 잘 쓰이지는 않는 편. 테크트리가 독립되어 있는 위치인지라 잘 잊혀진다. 은의여인 부대에선 다인바운터가 부관이고 주력병력인지 무조건 데리고 나타난다.

4.2. 격투가 계열

기동성이 높은 전사계열로 가격이 자체 능력은 낮아 범용성은 떨어지지만, 변형 인간 계열에 상성이고 우수한 기동성(빠른이속, 수상보행, 텔레포트) 때문에 특정 상황에서 약점 찌르기에 특화된 계열. 가격은 제일 저렴하다. 후속작에서는 전사 계열의 상위직으로 나온다. 다만, 격투가는 기사만큼 쓸 만하지는 않다. 주로 저스툰 출신들이며 의적과 도사는 브로 힐스 출신. 저스툰이 격투가와 의적의 도시라는 설정이 있긴 하지만, 저스툰 의적은 잘 보이진 않는다. 싱글 미션에서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점 때문인지 흑마술파의 도둑계열처럼 연락병, 정찰병의 역할을 자주 맡는다. 그때문인지 신성부활의 칼리 광산에서도 해방부대 격투가와 흑마술파 무법자가 시비가 붙어서 티격태격하는 재미있는 장면도 나온다. 스토리상으로 비중있는 해방부대 영웅이 제일 적고 등장도 다른 직업 계열 영웅들보다 적은 편이다. 해방부대 및 동맹세력이 타 진영과 싸우는 신성부활 스테이지에서도 등장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직접 전투보다 정찰, 첩보, 암살에 특화된 클래스라는 점이 존재감이 낮은 이유로 보인다.[39] 신성부활 시점에서는 무도가 라이크런 티어러가 저스툰의 격투가 계열 병사들을 지휘하고 있다.

변형 인간 계열, 사제 계열 유닛에게는 강하지만 마법사 계열, 악마 계열, 마술사 계열 유닛에게는 약하다. 건물안에 주둔시 민간인(빨간색 인간) 자원을 제외한 전사형(검과 방패를 든 파란색 인간), 마법사형(지팡이를 든 녹색 인간) 민간인 자원 채취 속도를 높여준다.[40]

공중부양 이동이 가능한 도사를 제외한 격투가, 무도가, 의적은 수상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물위를 이동 가능하다. 설정 상 수영하는거라는데 게임내에서는 헤엄치는 모습이 구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냥 물위를 걸어다니는 모습으로 나온다. 그러나 용암위를 이동하는건 불가능하다.
  • 격투가(Martial art Man) : 직업 레벨 1. 기본 장비는 Light Glove, Leather Armor, Black Belt
    <은의 여인 버전 대사>

    (생산시) 예, 접니다.
    예!
    이야!
    으랏,차!
    아자!
    가자!
    아자!아자!가자아아!
    (주먹 타격음)퍽퍽..팍!
    (사망시) 으으으어억!

    보통은 격투가 특성상 1-2기정도 정찰용으로 뽑거나 격투가 계열이 변형 인간류에 상성이기 때문에 주로 흑마술파나 악령군의 변형인간들 러쉬를 막기 위해 뽑는다. 자체 전투력이 낮아 그 외의 용도로는 써먹기 힘들다는 게 문제이며 그나마도 수가 모이지 않으면 자체 스펙이 낮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도움이 안된다. 당장 비스트 버서커를 지른 늑인을 1대1로 못 이기는 수준. 성능도 낮고 컨트롤도 어려워서 초반 변형인간 상대가 아니라면 수준이 높은 해방부대 유저도 잘 안 쓴다. 초반 유닛중 가격이 제일 싸기 때문에 대충 자원채집용으로 애용된다.

    후속작 신성부활에서는 전사의 상위직업으로 나온다. 기술은 주공격 양손기술로 응용되었다. 별로 강하지 않고 기술들 중에 연속 공격기도 부족해서 주로 일격필살 타입 기술에 의존하며 치고 빠지는 스타일로 싸우는 타입이라 초급자에겐 추천할 직업이 못된다. 신성부활 영문명은 Martial Artist다.
  • 무도가(Martial art Master) : 직업 레벨 3. 격투가가 5레벨에서 전직.
    빠른 이속과 공격 속도, 그리고 자동 체력 회복을 갖고 있다. 이때부터는 주먹으로 싸우는 격투가와 달리 썸머솔트 킥으로 싸우는데, 공격 동작이 꽤 화려하다. 그리고 이때부터 변형 인간들이 설설 기기 시작한다. 문제는 변형인간만 정말 잘 잡지 근접유닛이면서 여전히 방어력이 약해서 다른계열에 약하다는 점. 그래서 잘 쓰이진 않는다. 후속작에서는 전사 계열 상위직 중 하나로 예정되어 있다. 원래 해방부대 공개 초기에는 전사에서 무도가로 전직하며 도사가 3차 직업으로 되어있었지만 차후 전사-격투가-무도가로 바뀌었다. 도사는 4차 직업으로 나올듯. 신성부활 시점의 영문명은 Martial Master이다. 기술인 콤비네이션 어택은 신성부활에서 격투가의 주공격 기술인 발차기, 특수기인 삼단 돌려차기 등으로 응용되었다. 기본 장비는 Leather Shoes, Leather Armor
    <은의 여인 버전 대사>

    (생산시) 무도가, 대령이오.
    좋은 결정이오.
    각오는 되어있소.
    당신께 충성을 맹세하오.
    으흠..
    바로 가겠소.
    문제없소.
    이 한몸, 희생해서라도!
    (사망시) 히얏!
  • 의적(Chivalrous Robber) : 직업 레벨 4. 무도가가 4레벨에서 전직.(!?) 스킬로 셀프 텔레포테이션과 숨기, 숨기에서 파생되는 암살을 갖고 있다. 기본 장비는 Double Swords, Leather Armor
    은신이 가능하며 이속이 빨라 정찰에 좋다.[41] 건물 안에 있는 유닛에게 큰 데미지를 준다. 개인 이동 마법인 셀프 텔레포테이션과 '숨기'에서 파생되는 '암살'이라는 특수 스킬을 보유했다. 암살은 동귀어진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암살을 사용하면 자신에게 헤이스트를 쓰고 목표물에 득달같이 달려드는데, 상대는 한방, 이쪽은 빈사상태가 되지만[42] 적의 위협적인 하이테크 유닛을 날릴 필요가 있거나 할 때 좋다. 레벨이 몇이든 무조건 한 방에 끔살하기 때문.[43] 격투가 계열의 한계 때문에 단순 능력치로는 같은 직업 레벨의 전사 계열 유닛보다 좋지 않기 때문에 정찰병으로 전락하기 일쑤지만 빠른 이속과 지형에 제약받지 않는 이동 능력을 이용한 치고 빠지기나 암살, 은신, 셀프 텔레포테이션 이 셋의 조합을 통해 적진의 후방 테러나 적장 혹은 고테크 유닛의 암살, 주요 골목에 배치했다가 적을 기습하는 데 쓰는 수단도 있다. 기술인 암살의 컨셉은 신성부활에서 격투가의 정권 지르기, 허점 탐색 등에 응용된 흔적이 보인다.
    <은의 여인 버전 대사>

    (전직완료시) 특수임무, 기다리오. 두목!
    한 번 믿어보슈.
    좋수다!
    바로 그거요.
    잘 될 거 같수다.
    말씀만 해주쇼. 두목!
    알았수다.
    맡겨주쇼.
    (사망시) 이잇, 윽!
  • 도사(Taoist) : 직업 레벨 5. 무도가가 10레벨에서 전직. 스킬로 기본 공격기인 장풍과 스캔 마법인 천리안, 대량 수송 마법인 텔레포테이션 보유. 또한 무도가와 마찬가지로 자동 체력 회복을 가지고 있으며 탐지기도 보유.
    일단 도사로 전직하면 다른 격투가 계열 유닛들이 애매한 성능을 보여주던것과 무색하게 엄청나게 강해진다. 허공 답보로 날아다니면서 웬만한 지형은 무시하며 원거리에서 장풍을 쏘기 때문에 대공도 커버 가능해진다. 공격속도도 빨라서 다른 계열도 상당히 아프고, 변형 인간은 그냥 녹아내린다. 이분의 위엄은 은의 여인 악령군 시나리오 중에서도 볼 수 있는데 적 해방부대의 도사를 죽이면 프릭과 실버린이 "적에게 도사가 있었다" "수가 모이면 위험 할 뻔 했다" 라는 이벤트 대사를 따로 쳐준다. 천리안과 텔레포테이션같은 다른 유용한 기술도 있고 연계해서 예상치 못한 방향에서 기습하기도 좋다. 다만 도사가 나오는 티어의 특성과 마나를 소모하는 도사의 전투 방식[44] 때문에 도사가 후방에 있으면 모를까 전투에 직접 나서는 상황이라면 쉬이 쓰기 어려운게 단점. 여담으로 악령군 시절에는 한 주먹하게 생긴 백발의 푸른 옷 입은 중년 아저씨였다면, 은의 여인에서는 할아버지스러워졌다. 기본 장비는 Cloth
    <은의 여인 버전 대사>

    (전직완료시 또는 컨트롤시) 모든 것은, 물 흐르듯이..
    보고 싶은 곳이 있소?
    음, 어디오?
    (사망시) [바람소리]위이이잉

4.3. 정령사 계열

마법을 쓰는 계열로 원거리 지원과 버프를 제공한다. 마법사형 민간인 계열은 몸값이 비싸 많이 뽑지는 못하지만, 특유의 다용도 성능 덕분에 뽑게 되는 유닛. 거의 원거리 유닛들이지만 마법 전사만은 근거리 공격을 한다. 주로 매지네이션 출신들이며, 마법전사 계통은 주로 민스트 출신이었으나 거의 다 죽고 얼마남지 않은 소수도 흑마술파에 회유 및 제거되었고 차후 아리에니르 출신들로 교체되었고 신성부활 시대에서는 수까지 줄어들어 이제는 부대 단위로 모이기도 어려워져서 소수의 마법전사, 마법기사들만 자유계약요원으로 활동중이다. 연금술사는 미르네이션 출신들로 보인다. 신성부활 시점에서는 마법기사 아테스트리 팔머가 이들을 지휘하는데 마법기사의 영향력과 능력이 크게 약해진 시대에 순수 마법사들의 도시 매지네이션을 거점으로 활동하다보니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타오란 가문을 필두로 한 마법사들의 텃새와 갑질을 견디며 살고 있다고 한다.

은의여인에서 추가된 건물점령효과로 마법사와 장로는 건물안에 들어가면 가디언 오브가 생성되어 파이어볼을 발사한다.
전사/도둑 계열, 언데드 계열 유닛에게는 약하지만 무도가 계열, 동물, 곤충 계열 유닛에게는 강하다.
  • 정령사(Elementalist) : 직업 레벨 1. 스킬로 공격력 50% 버프인 파이어 웨폰을 보유하고 있다. 기본 장비는 Fire Wand, Robe

    • <은의 여인 버전 대사>

      (생산시) 마법 준비, 끝났습니다.
      이 두근거림은 뭘까요?
      으음.. 그거 좋죠.
      물론 해드리죠.
      마법은 좀 피곤하군요.
      잠시만요!
      공격하나요?
      무기 좀 손 봐드릴까요?
      (사망시) 어어헉!

    제일 처음부터 뽑을 수 있는 원거리 공격 유닛. 파이어 웨폰은 공격력 버프 계열 중엔 제일 약한 편이긴 하지만 유일하게 초반에 쓸 수 있는 웨폰마법이라는 것만로도 가치는 충분하다. 직렙 2렙인 궁수와 비교하면 아주 훌륭한 유닛.

    후속작인 신성부활에서는 플레이어직업으로 나온다. 물론, 마나가 오링되었을 때는 궁수나 명궁이 절실히 필요해지니 악령군 듀라한의 목던지기는 조심하자. 매직 미사일은 나무속성의 부공격 기술로 구현되었다. 원래 은의 여인 시절에는 레디쉬 엔이 매직 미사일로 사냥감을 구워버렸다고 언급한 걸 보면 화염 내지 번개속성이었던 것 같지만 최신설정에서는 나무 내지 바람마법의 일종인듯. 마법전사가 쓰는 부공격 글린트 와인더 같은 상위호환 기술도 생겼다. 파이어 웨폰은 컨버징 파이어, 트라이앵글 오더라는 불 데미지를 추가하는 자세 스킬에 응용된 것으로 보인다. 그외에도 소설에서는 악령술사 모큘라가 데스 나이트의 무기에 화염의 악령을 빙의시켜 무기의 위력을 강화하는 마술을 쓰는 모습도 나오는데 어째 파이어 웨폰을 악령군 식으로 만든 느낌을 준다. 정령사의 전술기 트레머도 그냥 흑마술사 계열의 전술기 어쓰퀘이크를 이름만 바꿔 쓰는 느낌이긴 하지만.
  • 마법사(Magician) : 직업 레벨 3. 정령사가 5레벨에서 전직. 건물 효과는 가디언 오브 설치. 스킬로 정령사의 파이어 웨폰, 기본 방어력을 2.5배로 증가시켜 주는 버프인 파운틴 배리어[45]를 보유하고 있다. 기본 장비는 Fire Staff, Water Cloak
    <은의 여인 버전 대사>

    (생산시) 마법이 필요하십니까?
    예감이 좋지 않습니다만.
    다칩니다! 비켜주십시오.
    보호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물러서 계십시오.
    그건, 문제 아닙니다.
    뒷마무리는 맡겨주십시오.
    생각 중입니다.
    (사망시)[46] [스태프 떨어지는 소리]딱.딱.

    기본 공격이 파이어 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스플래시 효과가 붙었다. 파이어 웨폰과 파운틴 배리어로 버프를 걸 수 있으며 바로 이 버프들 때문에 뽑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유닛. 이동속도도 느리고 장거리 뎀딜 면에서는 슬슬 명궁이 나오고 스플래시를 노린다면 차라리 소환사로 나르를 질러주는 게 낫기 때문에 주 전선을 책임지는 용도로는 영 아니지만 그래도 쉽게 양산할 수 있는 버프유닛이기도 해서 후방에 좀 섞어놓으면 전투 중에 괜찮은 편. 여담으로 이 게임은 특이하게 Ctrl을 누르고 버프 키를 누른 뒤 땅을 찍어주면 지나가면서 있는 아군은 전부 버프를 걸어주는데, 그 때문에 평화롭게 있던 해방부대 진영이 적의 공격을 감지하는 순간 열나게 버프를 걸어주는 마법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후속작인 신성부활에서는 정령사의 상위 직업으로 나온다. 다만, 같은 매직딜러 직업인 흑마술사/환술사나 데빌보다 많이 약하다. 파운틴 배리어는 방어력 증가기술로 바뀌었고, 마법사가 약캐이고 체력이 저질이라서 락 라운딩이라는 기술과 함께 쓰면 방어력 확보에 약간은 보탬이 된다. 신성부활 소설판에서 5대 원소신의 탄생 전까지는 원소마법을 쓸 수 있는 사람이 얼마 안되어서 희귀한 존재들이었는데 원소신들이 탄생한 후 원소마법을 쓸 수 있는 마법사들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큐셀드가 흑마술과 원소마법은 선택받은 소수에게 힘이 집중된다고 말한 걸 보면 이전보다 많아졌을 뿐 마법사와 흑마술사는 여전히 수가 한정된 걸로 보인다. 즉 해방부대나 흑마술파나 군대의 대다수는 전사, 궁수, 도둑들이고 캐스터들은 소수라고 봐야 한다. 이건 다른 게임 세계관도 마찬가지겠지만.
  • 장로(Superior Wizard) : 직업 레벨 5. 마법사가 10레벨에서 전직. 건물 효과는 가디언 오브 설치. 스킬로 파운틴 배리어와 단체 운송 마법인 텔레포테이션, 공격 마법인 라이트닝 썬더와 대상 아군을 투명하게 만들어주는 인비저블[47]을 보유하고 있다. 기본 장비는 Thunder staff, Magical Robe
    <은의 여인 버전 대사>

    (전직완료시) 이제, 나갈 준비를 마쳤네.
    허어.. 그거 바라는 바구만.
    허허허허.. 그거였구만!
    결정을 내려주게나.
    선택은, 그대에게 맡기겠네.
    조언이 필요한가?
    보내고 싶은 곳이 있나?
    이건 어떤가?
    (사망시) [쓰러지는 소리]퍽!

    마법사의 강화형 유닛이며 여러가지 마법을 보유한 다재다능한 유닛이지만 따져보면 유닛 중에선 가장 어정쩡하다. 마법사와 마찬가지로 이동속도가 정말 느려서 케멘 소환을 걸어봤자 평상시 기사의 이동속도와 겨우 똑같아질 정도로 기동성이 취약하다. 범위 마법에서는 라이트닝 썬더의 좁은 범위 때문에 소환사와 신수사에게 밀리고, 방어력 버프에선 마법사랑 별 차이가 없기에 마법사를 쓰는 데다가 공격력 버프는 없기에 여전히 마법사를 쓰거나 연금술사를 쓴다. 금 채취 1단계 증가와 가디언 오브라는 방어 타워 효과의 건물 효과가 있지만 이 또한 같은 계열의 연금술사는 금 채취 2단계 증가이고 가디언 오브 생성 기능은 마법사에게도 있다. 텔레포테이션은 훨씬 더 싸고 전투 능력이 좋은 도사도 쓸 수 있고[48] 일단 잠입시켜놓으면 배달하기엔 훨씬 좋은 소환사의 넨 소환도 있으니. 라이트닝 썬더가 범위는 좁아도 데미지와 효율이 좋아서 못 쓸 건 아니지만 고작 민간인 셋이면 나오는 악령군의 리치가 속도둔화 효과까지 있는 다크 썬더를 쓰고 있고 소환사나 주교와는 다르게 피아식별도 안 돼서 영. 게다가 효율이 쌈빡한 리치와 달리 장로는 같은 티어의 유닛 중 엔젤 나이트를 제외하고는 해방부대에서 가장 비싸다. 때문에 상위유닛 양산도 성기사가 낫다. 그래도 마법사 계열이라 동물 계열 잡는데는 꽤 좋고 특히 드래곤이 떼로 나와 돌아다닐 경우 라이트닝 썬더가 정말로 좋은 효율을 발휘하니 뽑을 값어치는 있다. 마법사도 드래곤을 잘 잡기는 하지만 스펙 차이가 커서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 단, 후속작 은의 여인에선 마법기사가 마법이 아닌 일반공격으로 드래곤을 잘 잡도록 바뀌어서 손이 덜 가게 되었기 때문에 그마저도 조금... 투명화마법은 해방부대에서 독보적이지만 용도 자체가 한정되어있고 흑마술파 소환사는 웨쓰소환 마법으로 좀 더 빨리 쓸 수 있다.

    전직시 소모되는 민간인은 연구를 도와주는 조수. 지위에 비해 게임에 등장하는 네임드 영웅이 없고 공식 홈페이지의 흑마술파 수장의 일기에서 묘사되는 장로들 정도 밖에 없는데 죄다 늙은 꼰대. 대사도 약간 그삘이 난다. 소설에서는 하스프 켈러, 운터라프와 대화한 라크리스 하무그, 매지네이션의 다섯 마법가문[49]의 가주들 같이 높은 지위에 있는 비중있는 자들이 등장하기는 하는데, 하스프 켈러는 소들린과 부정한 거래를 하고 쿨구레루를 죽이려고 해서 흑마술파가 탄생하는 원인을 제공하고 라크리스 하무그도 운터라프에게 쌀쌀맞게 굴며 호통치고 원하는 건 알려주려고도 안하며, 다섯 마법가문의 장로도 아테스트리 팔머를 들볶고 특히 타오란 가문의 장로는 대놓고 갑질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서 진짜로 비호감적인 모습이나 늙은 꼰대 같은 역할을 주로 맡는다.

    처음 신성부활이 공식오픈했을 때는 정령사의 전직 트리가 정령사-마법사-장로였으나 한달이 안되는 기간이 지난 후 대마법사로 바뀌었다. 일단, 대마법사의 영문명은 일본에서 공개한 정보를 보면 High Mage이다. 참고로, 신성부활 소설판에서는 파운틴 베리어의 상위버전으로 보이는 프로즌 실드나 플레임 실드 같은 마법도 나오는데 원래는 정령사계 3차 직업이나 4차 직업용으로 써먹으려고 했던 기술로 보인다. 라이트닝 썬더는 마법사의차지형 공격용 기술로, 텔레포테이션은 마법사의 대시 기술로 구현되었다. 또한 라이트닝 썬더의 하위호환인 일렉트릭 쇼크라는 정령사의 차지형 공격기도 생겼다. 플레이어 스킬로 직접 나온 건 아니나, 대마술사의 썬더스탐은 철의 장막이 쓴 모습을 보면 위력은 라이트닝 썬더를 훨씬 능가하지만 SP가 충분하면 일정한 간격으로 계속 사용가능한 라이트닝 썬더와 달리 이쪽은 전술기로 보이며 시전 시간도 길어보이고 자주 쓰지는 못하는 것 같다. 공중부양 이동 모션은 호버링이라는 자세 스킬로 응용되었다. 흑마술사도 텔레포트 기술이 있지만 이쪽은 블링크라는 대시기로 이름이 바뀌었다. 악령군쪽 사술사의 라이딩 이블 스피리츠도 신성부활이 잘 되었으면 순간이동형 대시기로 나왔겠지만 흥행 실패로 나올 일은 없어졌다.
  • 연금술사(Alchemist) : 직업 레벨 4. 마법사가 6레벨에서 전직. 흑마술파의 연금술사와는 반대로 스킬로 적의 공격력을 1으로 만드는 멜팅 웨폰과 아군의 공격력을 2배 올려주는 매직 웨폰을 보유하고 있으며 탐지기 속성. 기본 장비는 Alchemy Orb, Levitating Boots
    <은의 여인 버전 대사>

    (전직완료시) 연금술이 필요한 곳이 있소?
    조용히 진행하시게.
    무기에 문제가 생겼소?
    묻고 싶은 것이 있소?
    조심.. 조심..
    천천히 하시게.
    진심이신가?
    그대를 따르겠소.
    (사망시) 어어으..[방울소리와 함께]

    자체 공격 능력이 없고 건물 안에서도 화력 지원을 못 해준다는 점이 아쉽지만 멜팅 웨폰으로 상대방이 아무리 레벨이 높아도 공격력 고자로 만들 수가 있고, 건물 안에 넣어놓으면 더 빠른 속도로 금을 채취할 수 있다. 젬을 금으로 변환시키는 속도도 매우 빠르다. 또한 건물에 들어가 있으면 금 채취 속도를 올려준다. 보통은 매직 웨폰 걸어주고 건물 안에 들어가서 금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해방부대의 연금술사는 주로 미르네이션 출신인 것으로 보이며, 흑마술파의 연금술사는 고르굴, 민스트[50], 그리고 라스필을 비롯한 자우버라케 출신들이다. 설정상 정령사에서 마법사가 되면 힘든 수련을 통해서 비중있는 상위마법사인 장로가 되는 길을 택하며,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는 자들은 연금술사가 되는 길을 택한다고 한다. 마법이 주력인 해방부대에서 유일하게 아웃사이드 리플렉터들의 힘을 근원으로 하는 마술의 사용자들이다.

    신성부활 소설판에서 연금술사 후타 아레막이 말하길 마법사 사이에 끼어있는 다른 분야 술법사로서 고충 같은 것도 있다고 한다. 매직 웨폰은 게임에 구현되지 못했지만 악령군쪽 인큐버스의 버서크가 이 기술의 컨셉을 물려받았는데 레벨이 높아짐에 따라 매직 웨폰을 능가하는 수치로 평타공격력이 올라가고 파티원 모두에게 걸어줘서 이것의 상위호환이라는 느낌이다.
  • 마법전사(Magic Fighter) : 직업 레벨 2. 정령사가 2레벨에서 전직. 스킬로 셀프 공업+은폐 마법인 아이스 웨폰을 보유하고 있다. 기본 장비는 Long Sword, Chain Mail
    <은의 여인 버전 대사>

    (생산시) 검과 마법이 필요하십니까?
    염려 말고 말씀하십시오.
    그대에게 영광과 행운이 있으리.
    사려깊은 생각입니다.
    제 명예를 걸고!
    네, 컨디션은 좋습니다.
    처리해드리죠.
    원하시는대로.
    (사망시) 히이잇! 하아아..

    기본 능력이 그리 뛰어나지 않아 대체로 마법기사로 전직하기 위해 뽑는 유닛이다. 마법이래봐야 아이스 웨폰이 있고 이게 공격력을 75% 늘려주기 때문에 화력은 쏠쏠한데 맷집이 워낙 낮은지라... 어차피 자기 전용이고 그래봤자 기사보다 효율이 좋지 않다. 하지만 이 유닛의 주요 특징은 은신. 정령사 레벨 2에 바로 전직이 가능하고 전사나 정령사에 비해 미묘하게 빠른 이동속도와 아이스 블레이드를 사용시 본인이 은신되는 효과가 있어서 상대가 악령군일 경우 본진에 급파되어 늑대나 운이좋아 데몬을 노려 볼수도 있었다. 아이스 블레이드의 딜링이 초반에는 절대 무시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서 2랩 마법전사가 한번 그으면 1랩 늑대가 한방에 개고기가 되고 데몬도 1~2랩 수준이라면 3방 정도 썰면 지옥으로 사출된다. 극 초반 은신 유닛이라는 가치가 있어서 초반 악령군의 중요병력을 잘라먹고 마나가 충분하면 본인은 다시 아이스 블레이드를 시전해서 은신버프 받고 튀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후속작인 신성부활에서는 정령사의 상위 직업으로 나온다. 여기서는 마법사보다 마법전사가 더 쓸모 있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강캐까진 아니지만 파티플레이시에는 도움이 되는 버프기가 있고, 가죽갑옷을 입어서 방어력은 더 안정적이다. 아이스 웨폰은 '넨의 정갈'이라는 단체 버프 형태로 바뀌어서 게임상에 구현되었다.
  • 마법기사(Magic Knight) : 직업 레벨 4. 마법전사가 7레벨에서 전직. 스킬로 셀프 공업 + 은폐 마법인 아이스 웨폰이 있다. 기본 장비는 Bastard Sword, Plate Mail, Invisible Cloak
    <은의 여인 버전 대사>

    (전직완료시) 그대가 가진 고독한 운명의 짐을 덜어드리겠소.
    언제나 그대를 지켜보고 있소.
    두려워 하지 마시오.
    저와 함께 갑시다.
    그대의 고통을 말해 보시오.
    걱정마시오.
    힘들진 않소?
    바라시는대로.
    (사망시) 으윽.. 미안하오..

    기본 공격은 거울전쟁 : 악령군 시절에 매직 미사일이었고[51], 아이스 웨폰을 쓰면 근접 공격만 했다. 은의 여인부터는 드래곤 슬레잉과 매직 미사일, 근접 칼 휘두르기가 사라지고 드래곤 슬레잉이 소형화된 소닉 블레이드를 쓴다. 아이스웨폰은 그대로 유지.

    마법전사의 강화판인 이 유닛에게 추가된 특징이자 존재 이유라면 역시 대 드래곤 결전병기라는 점이다. 설정상 마법기사들은 용의 약점 등을 속속들이 꿰뚫고 있기 때문에 드래곤에게만 비정상적으로 강하다. 적이 드래곤을 뽑는 것을 알면 바로 마법기사 5기 정도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악령군 시절에는 한 방에 드래곤의 체력을 빨피로 만들어버리는 "드래곤 슬레잉"라는 기술[52]을 보유해서 이 당시에 악령군이나 흑마술파가 마법기사가 있는 해방부대를 상대로 드래곤을 들이미는 건 경험치 조공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짓에 불과했다. 은의 여인에서는 기술이 삭제된 대신 일반 공격이 소닉 블레이드로 대체되면서 드래곤을 순삭시키는 기술은 사라졌지만, MP 소모도 없고 공격속도도 빠르며, 이전 원거리 공격의 제약이 없어져서 범용성은 훨씬 좋아졌고 추가로 마법사 유닛으로서 동물에게 강한 상성데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동물 계열 유닛에 속한 드래곤에게 강하다. 거울전쟁: 악령군에서는 드래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지만 동급의 근접 유닛에겐 깨갱거리는 애매한 유닛이었는데, 은의 여인에서는 긴 사거리와 빠른 공속을 자랑하는 소닉 블레이드 덕분에 전반적으로 쓸만한 깡패 유닛이 되었다고. 여기에 케멘 소환을 걸면 명궁 못지 않은 원거리 딜러 역할을 할 수 있다. 마법사는 공격 때 마나가 소모되고 이동속도도 느린데 마법기사는 이쪽으로 우위라서 대체딜러로 쓰기에도 좋다. 상성 시스템 덕분에 동물계열을 애용하는 흑마술파 상대로 쓸만하다.

    설정상, 처음에는 해방부대의 마법기사들이 주로 매직 미사일과 드래곤 슬레잉을 사용하는 민스트 출신이었는데 전쟁 중에 거의 다 죽었고[53], 대신에 고급 검술에 가까운 소닉 블레이드를 사용하는 아리에니르 출신의 마법기사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고 한다. 복식도 완전히 달라졌는데, 민스트 마법기사들이 기사처럼 갑옷과 망토 같은 방어구를 착용한 데 반해 아리에니르 마법기사들은 바지와 망토 같은 가벼운 복장으로 싸운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둘의 전투방식이 상이하기 때문인 듯. 그리고, 신성부활 시점에서는 아크 타워가 악령군의 손에 넘어간 후 마법기사들은 힘을 잃어서 이전에 할 수 있었던 일의 1/4도 못하고 있고, 메지네이션에서 칼과 책을 함께 쥔 사람들이라는 이유도 텃세도 받고 있다고 한다. 아테스트리 팔머[54] 같은 마법기사가 매지네이션 해방부대의 리더가 될 수 있었던 건 위험을 무릅쓰고 아크 타워에 잠입해 수호석을 만들고 오는 일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다만, 매지네이션의 주도권을 잡고 있는 다섯 마법 가문 중 빛의 마법사 발래린 가문은 그래도 아테스트리에게 너그러운 반면 불의 마법사 타오란 가문은 유난히 반대가 심했고 거점장 임명 후에도 계속 까칠하게 구는 등, 가문들 사이의 의견 차가 커보인다.
문렙 테티스가 아테스트리 팔머에게 글렌 주드의 케멘의 검을 선물하며 총사령관 자리를 넘기고 물러날 때 마법기사가 해방부대 총사령관의 자리에 오른 건 그전까지 한번도 없었던 일이라는 언급이 나온 걸 보면 그만큼 입지가 좁은 것으로 보인다. 게임상에서는 마법전사 계통 부대는 아예 보이지 않고 소수의 NPC들만 존재하며 소설에서도 소수의 마법전사, 마법기사가 독립요원으로 개별 활동을 하며 마법전사로 구성된 부대가 아예 나오지도 않는 걸 보면 신성부활 시점까지 계속 수가 줄어들어 부대단위로 모이기 어려워진 걸로 보인다.

소닉 블레이드는 거울전쟁:악령군부터 존재하던 기술이기도 한데 정식유닛중엔 없었지만 미션 일부 특수유닛들이 이걸 가지고 있었고, 특정 치트키를 치면 전 유닛에게 이걸 부여할 수도 있었다.[55] 은의 여인 미션에선 파인트롤이 바람의 검이라는 아이템을 주워서 쓸 수도 있다. 다만, 레디쉬 엔이 얻을 수 있는 치료반지와 이 아이템 사이에서 양자택일을 해야 한다. 둘 다 얻는 게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난이도가 빡세다. 신성부활에서 그 컨셉이 기사의 기술인 진공파, 소닉웨이브로 구현되었는데, 설정상 포르시아의 전사, 기사들과 매지네이션의 정령사, 마법사들의 합동연구로 고안된 기술이라고 한다. 다만, 이 기술들이 마법 데미지를 주는 스킬인데 전사/기사는 물리 직업이라 크게 유용하지는 않다. 그외에 설정상 사면체 개방이란 마법기사의 마법이 있다고 한다. 아리에니르에 있던 해방부대의 페리멘탈 아카데미란 원소마법 연구소를 악령군의 칠흑수 동호회가 해킹하여 이 마법에 대한 정보를 빼낸 후 데몬 계열의 흑마술 발전에 이 마법의 원리가 응용되었다는데 신성부활의 3차 직업 업데이트는 기대하지 못하는게 현실이라 소설 연재에 나오길 바랄 수밖에 없다. 참고로, 이때 도둑질한 마법들은 이미 우릴 대로 우려서 쓸모가 없어졌기 때문에 악령군 플레이어에게 부탁해 흑마술파의 다른 흑마술 지식과 교환했다. 중간에 해방부대 플레이어가 이런 서신교환을 가로채서 이간책을 폈지만 악령군 주인공과 칠흑수 동호회에게 간파당하고, 소들린의 악령군 사령관인 해골격투가[56] 엔치로가 해방부대와 소들린 저항군을 공격하는 원인만 제공했다.[57]

4.4. 성령사 계열

전투능력이 떨어지고 가장 값비싼 계열의 유닛들이지만, 여러 유용한 마법을 보유하고 있어서 뽑게 되는 직업군. 해방부대의 모루나 마찬가지인 전사 계열 유닛의 규모 유지를 뒷받침하기 때문에 반드시 보유해야 한다. 또한, 은의 여인 한정으로 이동식 방어 타워인 엔트와 해방부대 유일의 공중 유닛이자 최종 테크 유닛인 엔젤 나이트를 뽑을 생각이라면 키워야 한다. 덧붙여서, 악령군의 건물을 빼앗아 사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건물에 있는 민간인들을 교화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성령사, 정확하게는 사제 계열의 유닛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58] 사실, 다른 계통의 직업 레벨 5 유닛들도 교화가 가능하지만 같은 직업 레벨의 주교가 훨씬 더 좋은 효율을 보여줄 정도로 빠른 속도의 교화에 특화되어 있다.

성직자 계통 유닛이어서인지, 건물내에서는 자신을 포함한 주둔중인 모든 유닛들의 생명력 회복 속도를 증가시킨다. 특히 성령사, 사제, 주교는 건물내에서의 생명력 회복 속도가 다른 성령사 계열 유닛보다 높다.
전사/도둑 계열, 언데드 계열 유닛에게는 강하지만 무도가 계열, 동물, 곤충 계열의 유닛에게는 약하다.

사제 계통은 홀리 시티 출신들이고,[59] 소환사 계통은 주로 파나진 출신이다. 그리고 주교와 신수사는 서로 같은 성령사 계통으로 취급되어 사제와 소환사 모두 서로의 유닛 레벨과 똑같은 레벨로 생산할 수 있다. 신성부활 서비스 시작 후에는 뒤늦게 민스트 소환사도 유명하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는데 그러면 뭐하나, 이 시점에서는 민스트는 쫄딱 망해서 악령군 소굴이 되었는데(...). 신성부활 시점에서 성령사 계열은 전투사제 다바 밀론이, 소환계 직업인 조련사 계열은 피렌디아 갈렌이 지휘한다. 다바 밀론은 주인공의 책임을 추궁하고 갈구는 역할이라 플레이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좋게 볼 수는 없는 캐릭터지만 작중에서 다른 사람의 언급에 따르면 해방부대를 생각해서 일부러 미움받는 역할인 악마의 변호인 같은 입장을 맡고 있는 거라고 한다. 피렌디아 갈렌은 과격파인 쌍둥이 형제인 피렌디아 노틴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 성령사(Holy Spiritualist) : 직업 레벨 1. 스킬로 상태 이상과 부상을 치료하는 힐링과 언데드 유닛들을 석화[60]시키는 턴 언데드를 갖고 있다. 기본 장비는 Holy Rod, Detecting Robe
    <은의 여인 버전 대사>

    (생산시) 치료 준비, 다됐어요.
    누가 다쳤나요?
    중상인가요?
    반가워요!
    저도 할 일이 있겠죠?
    무섭진 않지만..
    치료해드릴까요?
    언데드 정도라면!
    (사망시) 아하아으..

    힐링 유닛. 바로 이 사제 계열 유닛이 해방부대의 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닛 하나하나가 중요한 해방부대를 살려내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이 게임의 힐링은 한 번 누를 때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마나로 치료할 수 있는 최대치의 체력을 바로 채운다. 즉, 사제들의 마나만 빵빵하다면 아군 유닛은 죽지 않는다. 다만 상태 이상에 걸린 유닛들은 상태 이상을 우선 치유한 다음에 다시 힐링을 사용해야 힐링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 사이에 죽을 수도 있고, 힐링에 들어가는 마나가 장난이 아닌지라...[61] 그래도 힐링 덕분에 초반에 약한 해방부대의 체력을 책임진다.

    악령군의 언데드를 턴 언데드로 잠시 동안 무력화할 수 있기 때문에 VS 악령군 전에서는 필수다. 그게 아니더라도 초반 유닛의 체력 관리를 위해서라도 필수. 초반을 넘겨도 돈이 모자라면 사제 대신 뽑기도 한다. 사제 혹은 소환사로 전직할 수 있다. 참고로 이 게임에선 힐링에 디버프 삭제가 기본으로 붙어있다. 탐지 효과도 중요하다. 성령사-사제-주교 테크는 시작부터 탐지를 가지고 있어[62], 덫과 핸드밤을 발견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하지만 가장 큰 단점인 자체 공격력 능력이 없어서 교전으로 경험치를 벌어야하는 이 게임에서 전장에 자주 출몰하는 주제에 레벨이 낮아 전직이 매우 늦다.[63] 당연히 사제도 이 단점을 고스란히 받아서 해방부대의 사실상 얼굴마담인 주교까지 가는데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린다. 물론 힐러가 레벨업을 못하는건 악령군[64]과 흑마술파[65]도 마찬가지이지만 해방부대는 레벨업이 각자 별개라는점에서 더더욱 와닿는다. 힐러를 확보하기 쉬워서 유지력이 좋다는 장점을 챙기면서 얻은 밸런스적인 단점.[66] 단적으로 해방부대의 전반적 난이도 상승 요인은 이 성령사와 사제가 자체 경험치 획득이 불가능하다는 한가지 요인에서 시작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결국 경험치를 올리기 위해 건물 렙업을 시켜줘야 하고 추가로 소모되는 금과 다량의 시간은 그것 자체로 벨런스를 맞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 때문에 성령사 영웅으로 시작한다면 소환사 테크를 타던가 다른 유닛을 지휘자로 먼저 육성시키는게 낫다.

    신성부활에서는 플레이어 직업으로 나오며 여기서는 성령사도 공격 능력이 붙어있다. 그리고, 턴 언데드는 pvp에서 플레이어 언데드 캐릭터인 해골 궁수와 좀비 전사에게도 먹힌다! 여기서는 2차 직업인 사제와 2.5차 직업인 전투사제(Battle Priest) 중 하나를 택해서 전직한다.
전작인 악령군에서는 여성으로 나왔지만 후속작 은의 여인에서는 남자로 나온다. 그래서인지 대사는 똑같지만 목소리와 초상화가 다르다.
  • 사제(Priest) : 직업 레벨 3. 성령사가 5레벨에서 전직. 스킬은 힐링과 언데드뿐만 아니라 변형 인간 계열도 석화시킬 수 있는 디스트로이 언홀리를 보유하고 있다. 기본 장비는 Spiritual Cross, Priest Robe
    <은의 여인 버전 대사>

    (생산시) 치료의 손길을 원하십니까?
    아멘
    신이시여, 제게 힘을.
    그건, 제 생각과 같군요.
    성령의 가호가 함께 있길.
    그대의 뜻이 이루어지길.
    제가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알 수 없는 대사 : 아..(중간 끊김)..이여.[67]
    (사망시) 어! 하아..

    주교는 전직으로만 생산이 가능한 특성상 대량 보유가 힘들기 때문에 중후반 체력 관리의 주축은 이 녀석이 된다. 언데드만 석화시킬 수 있었던 성령사와는 달리 변형 인간도 석화시킬 수 있어 악령군뿐만 아니라 흑마술파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68] 하지만 사제 계열은 어디까지나 하루하루 힐링하는 기계라. 사실상 사제의 의의는 성령사보다 튼튼하고 오래가는 힐링기계. 성령사와 마찬가지로 공격능력이나 마법이 없어 전투로 경험치를 얻을 수 없다는 점으로, 이 때문에 유독 이 녀석만 레벨업이 늦어 최종 전직이 상당히 더디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전직으로 얻을 유닛이 해방부대에서 가장 중요한 유닛인 주교인지라...

    후속작인 신성부활에서는 힐링 스킬도 더 다양해지고 턴 언데드나 디스트로이 언홀리가 디버프뿐만 아니라 자체 공격 능력도 붙은지라 더 보탬이 되는 캐릭터가 되었다. 후속작에서도 성령사의 상위 직업으로 나오는데 디스트로이 언홀리는 pvp에서 모든 악령군 플레이어 캐릭터에게도 통한다. 악렁술사는 다를 수도 있지만 문제는 소환계 직업이 언제 나올 지 모른다는 것. 만약 상대방이 악령군 캐릭터를 pvp에 데려오면 사제 데리고 와서 마비시키면 쉬워질 것이다. 평타의 위력[69], 전체공격전술기와 공격능력버프기, 기본힐링스킬의 회복량은 인큐버스나 변화술사에게 못 미치지만 힐링스킬이 더 다양하고 생츄어리같은 집단방어기술이 있어서 파티플레이시에는 그럭저럭 도움은 된다. 단, 전체공격 전술기가 없어서 잡졸처리는 일반광역공격 스킬인 턴 언데드와 디스트로이 언홀리에 많이 의지하게 된다. 힐링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치유구, 재생을 사용할 수 있다. 성직자들이 악령군에게 세뇌된 자들을 정신차리게 만드는 패시브 기술이었던 교화는 에반겔리즘이라는 연속공격 특수기 및 소환기술로 반영된 듯하다. 3차 직업인 대사제와 영술사(Spiritualist) 중 한 직업으로 전직한다.
  • 주교(Bishop) : 직업 레벨 5. 사제가 10레벨에서 전직. 기본 장비는 Cross Rod, White Stole
    <은의 여인 버전 대사>

    (전직완료시) 신의 뜻을 받드러 나왔소이다.
    모든 것들은 신의 뜻대로.
    억울한 영혼들에게 구원을!
    안식과 평안의 손길을!
    신의 은총을 추구하오나이다.
    이곳에도 신의 기적을!
    저들에게도 자비를.
    모든 이들에게 축복을.
    (사망시) 오오오.. 주여..

    성령사 계열 최고위 직업. 전직시 소요되는 민간인은 주교는 신과의 교류에만 집중하여야 하기 때문에 잡무를 보는 시동. 은의 여인부터는 성기사와 함께 넣고 홀리 나이트를 뽑을 수 있다. 사제까지는 탐지기 유닛이었지만 의외로 주교는 탐지기 성능이 사라졌다.

    힐링은 기본이고 디스트로이 언홀리를 대신해 홀리 크로스라는 기술을 사용하는데, 언데드와 변형 인간 석화[70]는 기본에[71] 범위 내의 모든 아군을 회복시키고(힐링의 양은 은의 여인 기준 고정치 200) 디버프를 삭제하며 동시에 범위안의 적에게는 데미지를 주는 초월적 마법이다. 특히, 언데드와 변형 인간이 탱커 역할을 하는 악령군을 상대로 최고의 효율을 보여준다. 물론, 데미지는 본격적인 공격 마법보다는 약한 편이지만[72] 적군과 아군이 섞여 있는 와중에 아군 회복과 동시에 적에게 타격을 가하는 점중첩 가능이 엄청난 장점이다. 그야말로 난전 특화 마법. 이렇게 회복 계열 유닛이 막강한 건 해방부대의 최대 특징이기도 하다. 어쩌면 자원 관리의 난점을 힐링 유닛 운용으로 만회하라는 의도로 그런 것 같기도. 상성상 전사와 언데드에 우위이다보니 특히 언데드 해골기사는 그냥 나가떨어진다. 마법의 데미지가 술자의 공격력에 비례하는 게임의 특성 상 주교에게 파이어/매직 웨폰을 걸고 홀리크로스를 쓰면 데미지는 더더욱 강해진다. 이런 특성 때문에 고급 유닛들 위주로 싸우는 후반전으로 가면서 강력한 유닛이 점점 쌓일수록 강력해지는 유닛이라고 할 수 있다. 플레임헬과 더불어 거울전쟁 악령군 시절부터 이펙트가 상당히 화려한 마법이기도 하다.

    레벨 5 유닛이어서 스펙이 높아 그런지 생각보다 잘 죽지 않는다. 같은 레벨의 장로보다 방어력이나 체력이 좋기 때문에 플레임 헬의 폭풍 속에서도 힐링을 남발하면 살아남을 수 있다. 다만 상성상 동물에게 약하기 때문에 특히 드래곤의 공격에 노출되면 위험하고 듀라한의 목던지기에 휘말리면 그대로 마나고자가 된다.

    신성부활이 처음 열렸을 때는 사제의 상위직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나중에 '대사제'(High Priest)로 상위직의 이름이 바뀌었다. 홀리크로스는 붉은보석2에서 사제의 변신상태에서 쓰는 기술로 구현되었다.

    홀리클로스는 게임과 소설에서 초반부터 언급되며 몇 가지 설정도 있는데 거울전쟁 악령군 소설 리메이크판에서 새로운 설명도 추가되었다. 능력이 충분하지 않은 사람이 사용하거나 정신이 불안정한 사람이 사용할 때, 또는 한번에 너무 많이 남용하면 상당히 위험한 마법이 홀리 크로스이며, 실제로 많은 사제가 이 마법을 사용하다가 마력의 폭주로 위험에 빠졌으며 전투 시 무리한 반복 사용으로 불구가 되거나 정신에 이상이 오기도 했다고 한다. 큐셀드 군텔리암이 악령군에 사로잡힌 계기도 리네크로힐 탈출 때 홀리크로스 남발하다가 마비되었기 때문.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이 마법의 가장 중요한 지침이라고 한다. 수준이 높은 고위마법이라 일부 사제 영웅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표현하는데도 사용되었는데 큐셀드가 대표적인 경우고 젠텔름 에르프콘도 몇 번 사용했다.
  • 소환사(Summoner) : 직업 레벨 3. 성령사가 6레벨에서 전직. 또한 은의 여인에서는 건물 안에 들어가 있으면 엔트를 생산할 수 있다. 기본 장비는 Summoning whip, Elemental Robe.
    <은의 여인 버전 대사>

    (생산시) 소환사의 지원이 준비되었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저를 아십니까?
    주위가 소란스럽군요.
    나르의 이름으로.
    재밌는 명령이군요.
    최선을 다해보죠.
    왠지 좀 늘어지는데요?
    (사망시) 아아악..

    강력한 소환마법으로 지원 역할을 담당한다. 여기서 소환 마법은 뭔가를 끌어와서 같이 싸우는 게 아니라 신수 혹은 신의 힘을 빌어 광역 범위 마법을 펼치는 것이다. 모든 마법이 광역이기 때문에 적절히 사용하면 굉장한 위력을 선보인다. 더군다나 홀리 크로스와 단축키가 안 겹치고 피아 식별 공격 스킬이라 주교와 함께 싸우면 최고의 효율을 보여주고, 연금술사는 물론 파이어웨폰이라도 쓸 수 있는 다른 마법사유닛들과도 케미가 터진다. 특히 초반이 약한 해방부대 입장에선 몰려오는 적을 나르 소환 몇 번으로 쉽게 막을 수 있고, 동시에 그렇게 얻은 경험치로 순식간에 레벨 10을 만들어서 최종테크까지 쉽게 가게 해주는 매우 고마운 유닛이라 할 수 있다. 스킬로 속도업 버프인 케멘, 리콜인 넨, 디스펠인 술[73]과 피아 식별 범위 공격인 나르를 보유하고 있다.[74] 해방부대의 소환사는 공격력 수치가 흑마술파 소환사보다 높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하다. 상성관계상 전사류에게 강한 것도 플러스 요소. 특히 전사계열은 다른 계열에 비해 물량이 많이 나오는 편이니. 헤어스타일이 눈에 띄는 유닛이기도 하다. 채찍을 들고 다니지만 기본 공격은 전무. 신성부활에서 이중 넨 소환은 아군의 주공격에 물 데미지를 추가해주는 넨의 정갈, 케멘 소환은 아군의 주공격에 흙 데미지를 추가해주는 케멘의 용맹이란 마법전사의 스킬로 반영되었다. 다만, 숙달 기술인 메탈 트리 마스터리의 효과로 성능을 강화할 수 있는 헬레스갈의 광채보다 버프 효과는 떨어진다. 마법사는 물과 불 데미지도 강화할 수 있는 숙달기술인 파이어 아이스 마스터리가 있지만 마법전사는 이게 없어서 나무와 금속계 기술의 데미지 및 강화수치가 제일 높기 때문이다.

    아직 구현은 안 되었지만 후속작에서는 플레이어 직업으로 나올 예정이며 조련사에서 전직한다고 한다. 소환계열 유닛은 후속작에서는 성직자 계열 직업에서 완전히 독립해 고유의 병과로 독립했다. 전직트리도 조련사->소환사->신수사. 개발사의 사정으로 결국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올 일은 없어졌지만 소설에서 언급되는 걸 보면 다른 캐릭터들처럼 3개의 기술트리가 있는 것 같으며, 그중 하나가 '협력술'이라고 한다. 소설에서 언급되길 소환사의 자질을 가진 존재는 희귀해서 소환사들의 도시라고 알려진 파나진에서도 그 숫자는 많지 않다고 한다. 흑마술파쪽 소환사들은 신성부활 시점에서는 어둠속에서 암약하는지라 아예 보는 것 자체가 힘들다고 한다. 소환사의 아류직업으로 소환마법을 자신의 활과 화살에 부여해 싸우는 소환궁수와 검과 소환마법을 함께 흐는 소환전사가 있다는 언급이 소설판에서 나오기도 했다.
  • 신수사(Holy beast Summoner) : 직업 레벨 5. 소환사가 10레벨에서 전직. 소환사와 마찬가지로 엔트를 생산 가능하고, 역시나 기본 공격은 없다. 기본 장비는 Force Whip, Refelecting Robe
    <은의 여인 버전 대사>

    (전직완료시) 어찌하여 이리 큰 힘을 원하는가?
    이 세계를 재앙으로 물들일 순 없다네.
    그대로 해드리지.
    그것이 운명이라면.
    원하는대로 될지니.
    창조 뒤에는 파괴가 따르는 법.
    리플렉터스들이시여..
    이건 곤란한 일이 될 수도 있다네.
    (사망시) 으윽.. 뒤를 부탁..

    한층 더 강화된 소환마법을 보여준다. 케멘, 술은 소환사와 공통이며 범위 내 체력 완전 회복+디버프 제거+일시 무적이라는 후덜덜한 스킬인 말다를 추가로 보유. 또한 범위 공격마법은 나르 소환에서 12 리플렉터스로 바뀌었다. 거울전쟁 세계의 12창조신의 힘을 소환한다는 컨셉답게 작중 최강의 위력을 보여준다.[75] 하지만 마나 소모량도 매우 높고 플레임헬처럼 피아 식별을 못하는 공격이라 사실상 나르보다는 실용성이 떨어진다.[76] 악령군 시절에는 12개의 원이[77] 소용돌이 치면서 안에 있는 적들에게 데미지를 주는 식이었고, 은의 여인 이후부터는 밝은 녹색의 섬광과 번개가 휘몰아치는 장면으로 묘사되었다.[78] 리메이크 소설판의 내용을 보면 그전에 게임 악령군 시절까지는 12 리플렉터들 모두의 힘을 빌리는 설정이었던 걸로 보이지만 최근 확립된 설정에서는 리플렉터 한명에게만 부탁해도 시전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스킬 이름도 리플렉터스 소환이 아니라 리플렉터 소환으로 바꿔야 할듯. 일단 본격적으로 교전에 돌입하기 전에 적진 한복판에 쓸 수 있다면 정말 좋지만 그 기회가 한정되어 있다는게 단점.

    따라서, 리플렉터스보다는 말다와 직업레벨 5 때문에 뽑는 유닛. 광역기가 강력한 소환사 계열 특징상 가장 빠르게 11레벨을 찍고, 고급유닛 생산의 발판이 되는 경우도 많다. 메뉴얼이나 은의 여인 홈페이지에 나온 정보를 보면 건물 진입효과로 '크사나 소환(생산속도 1단계증가)'라고 적혀있는데 생산속도는 적용되지만 딱히 시각적 이펙트는 나오지 않는다.[79] 개발 중에 미스가 있었거나 만들지 않고 넘어간 듯. 게임에선 그래도 어느정도 양산할 수 있지만, 소환사의 자질을 가진 자는 희귀하다는 언급이 신성부활 소설판에서 나오기도 했고, 특히 신수사는 더 드문지 엔트 영웅 플로운도 스툼추를 보며 좀처럼 보기 힘든 신수사도 있었군 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 엔트(Ent) : 은의 여인 추가 유닛. 직업 레벨 4. 나무의 형상을 한 거점 수비 유닛.[80] 소환사나 신수사만 생산할 수 있다. 민간인 2종이 각각 1명씩 필요하며 금도 420이나 먹는 값비싼 유닛. 기본 장비(?)는 Root, Woody Skin. 신수 말다의 후손들이라고 한다.
    <은의 여인 버전 대사>

    (생산시) 나, 숲의 파수꾼을 불렀는가?
    내가 앉을 자리를 잡아다오.
    좋은 나무들도 보일라.
    내가 지킬 곳을 정해다오.
    평화로운 안식처를 마련해주마.
    숲을 해치는 자는 용서받지 못하리라.
    붕! 붕붕붕..
    붕!!
    (사망시) [장작타는소리와 유사][81]

    평소에는 공중부양으로 돌아다니다가 뿌리를 박으면 공격과 힐링을 쓸 수 있게 된다. 보조 마법 무효에 힐링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박아놓으면 정말 안 쓰러진다. 방어력 높고 피통도 마나통도 커서 오래 잘 버틴다. 하지만 가고일과는 다르게 공중 유닛을 공격 못하는 게 조금 아쉽다. 이 게임의 최종 테크 유닛들(드래곤, 엔젤나이트)이 공중 유닛이라는 점에서 더더욱. 게다가 기본공격에 마나가 소모되기 때문에 자체 힐링을 난사하면 공격할 마나도 없어지는 문제가 있다. 소환사가 등장하는 중반시점부터 생산은 가능하지만 워낙에 비싸서 생산 가능시점에 바로 생산하는 경우는 드문 편이고 후반 들어갈 즈음 접전지에 알박기용으로 사용한다.

    후속작에서도 등장하긴 하는데 은의 여인이 죽은 후로 해방부대와 동맹인 오동나무엔트들이 함께 행동하는 일은 시간이 감에 따라 드물어졌다고 한다. 오동나무 엔트들의 리더인 플로운은 죽지 않고 살아있으며 앞으로는 어떤 일 때문에 다시 협력하게 될 것 같다는 말을 했다.
  • 엔젤 나이트(Angel Knight) : 은의 여인 추가 유닛. 직업 레벨 5지만 공중 유닛이라 의미 없음. 기본 장비는 Holy Javelin, Holy Cape. Buckler
    <은의 여인 버전 대사>

    (생산시) 당신의 기도에 응답하여 왔습니다.
    신의 심판을 원하십니까?
    응징할 대상을 찾아주십시오.
    당신의 능력에 감복했습니다.
    신의 분노!
    (성가1) 어어어~ 허어어~ 디이~
    (성가2) 에헤~ 디 히이이~
    (성가3) 운데라 데헤브라~
    (사망시) [터지는 소리]

    해방부대 유일의 공중 유닛으로 이것으로 전작까지만 해도 공중 유닛이 없었던 해방부대에 공중유닛이 생겼다. 기본공격으로 창을 던지며 홀리 크로스 보유.

    생산 방식이 조금 특이한데 성기사와 주교가 한 건물에 들어가 생산한다. 성기사와 주교라는 엄청나게 비싼 유닛들이 필요한 데다가 엄청나게 비싸고(1/1/550. 저 금이면 기사를 7명 뽑을 수 있다.) 생산도 느려서 잘 안 나온다. 하지만 굉장히 강력해서 쓸만하다. 주교가 쓰는 홀리 크로스를 이쪽도 보유하고 있고, 공격력이 높아서 이쪽이 더 강하다. 다만 기본 공격인 창 던지기도 마력을 소비하는지라, 남발하기는 힘들다. 그래서 소수만 운용하면 밥값을 못한다. 이걸 만드느니 마법기사를 더 만들 정도. 게다가 두 종족의 결전공중병기인 드래곤보다 기본 스펙도 낮으며 보조마법 무효도 없어서 다양한 디버프에 노출되기도 한다. 그래도 홀리 크로스가 있어서 디버프에 어느정도 대처가 가능하긴 하고 반대로 버프를 받을 수 있기에 파운틴 배리어(방어력), 파이어/매직 웨폰(공격력), 케멘 소환(속도)까지 풀버프를 걸 경우 역상성인 드래곤도 이기며, 홀리 크로스를 사용 가능하기에 숫자만 쌓이면 뭐든 다 갈아버린다. 물론 충분한 수의 마법사와 소환사를 포함한 조합을 갖춰야 한다는 제한이 있지만, 이 유닛을 쌓을 정도면 이미 조합을 갖출 준비는 끝났다는 것이니.. 어쨌든 이론상 최강이므로 최종 한방싸움에 주로 쓰인다. 버프 모션도 있는데 게임상에서는 볼 일이 없다. 홀리 크로스를 쓸때는 공격 모션이다.

    글렌 주드, 벨리프 쇼링도 사후에 엔젤나이트가 되었으며, 후속작인 신성부활의 사비니 라벨라도 죽은 후에 엔젤 나이트가 되었다.

4.5. 기타 유닛

  • 공주 : 숨겨진 유닛. 건물에 성기사, 장로, 주교, 도사, 신수사를 넣어서 /를 누르면 생산 가능. 가격은 금 600.
    능력은 대규모 마인드컨트롤인 멀티챠밍. 나오면 주위의 적들이 우수수 우리편이 되는 무시무시한 광경을 볼 수 있지만... 문제는 안 나온다. 조건부터가 만들기 엄청 까다로운 최고 레벨 5인방을 넣어 생산하는 것에다가 가격도 비싸고 생산속도도 느리다. 게다가 물몸이라 접근해서 시전 자세를 다하기도 전에 금방 드러눕는 경우도 많아 1회성 유닛에 가깝다. 사실상 에디트 유닛이라고 생각하는 게 편하다. 만약 멀티에서 이걸 뽑아내는 근성가이가 있다면 박수 쳐 주자. 사실상 관광 플레이. 거울전쟁 악령군 시절에는 치트키로 만들 수 있었는데, MP를 소모하지 않는데다가 계속 멀티차밍을 사용가능해서 정말 후덜덜한 위력을 발휘했다. 그리고, '오호호호~ 누가 제 미모를 당하겠어요!'하는 공주병 환자스런 대사도 했었다. 그래서 실제로 치트키도 '공주병 말기암환자 등장'
    <은의 여인 버전 대사>

    (생산시 또는 컨트롤 시) 아~ 힘들다. 이제 왔어요.
    (웃음소리)아히히힝 누가 제 미모를 당하겠어요!
    (웃음소리)아히히히힝
    어머나 절 불렀나요?
    어머! 죽이시려구요?
    잇차! 잇차!
    (사망시) 아흐.. 안 돼요..
  • 화이트 드래곤
파일:external/blogfiles1.naver.net/cundisil.png
캠페인 전용 유닛으로 거울전쟁:악령군의 해방부대 미션에서만 등장. 은의 여인에서는 대사에서만 종종 나온다. 님라스와 님라드 두 마리가 등장하며, 모습은 악령군 드래곤의 스킨과 같으나 흰색. 휘하 부하들도 사실상 저 둘과 동족이긴 한데 따로 구분할 목적인지 악령군의 드래곤을 그대로 가져왔다. 하여튼 해방부대의 마지막 임무인 악령군 공세 방어에 없어서는 안될 유닛. 아무리 소수 대 다수전에 강한 해방부대지만 이 미션에서는 드래곤 없으면 힘들다. 혹시 에디터로 만들고 싶다면 트리거에 들어가서 팀 컬러를 흰색으로 지정해주면 된다. 악령군 시절에는 어떤 유닛이든 팀 컬러를 흰색으로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하얀 유닛을 만들 수 있어 간지폭풍이라 애용하는 유저가 꽤 되었다. 예를 들면 악령군 시절 실버린처럼 하얀 늑대인간이나 하얀 기사나. 아쉽게도 은의여인에서는 불가능하다. 소설 거울전쟁-악령군에서는 카라드가 죽은 후에 이들의 리더인 님라스가 해방부대에게 자신들의 계약은 아직 유효하니 필요할 때는 피렌디아 림플라이에게 준 계약의 징표를 통해 자신을 부르라는 말을 했다. 그리고, 나중에 후속작에서 밝혀진 것에 따르면, 님라스와 피렌디아 림플라이사이의 계약은 피렌디아 림플라이의 직계후손에게 계승된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그 유일한 직계후손이 죽어서 계약유지를 기약할 수 없게 되었다(...). 참고로, 위의 사진은 쿨구레루의 무의식에 남아있던 선함의 표출로 추정되는 화이트 퀸 사막 장미와 계약한 쿤디실이라는 백룡이다. 신성부활 시점에서는 용들의 수가 줄어서 무리 단위로 움직이는 걸 보기 어려워졌고, 흑마술파와 흑룡들 사이의 계약은 종료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작중에 등장하는 님라스, 사다니, 쿤디실 등의 용들은 모두 혼자서만 다닌다.[82]


[1] 반대로 산적이나 부랑자같은 세력은 흑마술파 유닛들로 표현되기도 한다. 특히 도둑들. [2] 일반적으로는 생산이 불가능한데 흑마술파와 악령군은 하위성능의 불안정한 모조품을 부린다는 설정도 언급된 적이 있었으니 양산문제 때문인듯. 일단, 흑마술파는 흑룡 사다니, 악령군은 적룡 컬린과 계약하여 용들의 지원을 받았었다. 3종족이 드래곤을 모두 부리는건 지나치게 겹쳐서 뺀듯하고 대신 해방부대는 드래곤 카운터로 마법기사를 넣은것으로 보인다. [3] 은의 여인이 생존하는 히든미션이 존재하긴 하지만 후속 외전 게임인 롤과 앤의 모험에서 죽은 후 엔젤나이트가 된 벨리프 쇼링이 등장하기 때문에 얼마 안가 죽었을 확률도 높고 남택원 대표 본인은 블로그에 팬에 대한 답글로 어느쪽이 공식설정인지는 팬들의 상상에 맡긴다고 애매하게 넘어갔다. 어느 쪽이든 해방부대에서 더 이상 모습을 안 비추었을 듯. [4] 그도 그럴 것이 포르시아는 다른 세 국가로 통하는 관문 국가라서 중요성이 크다. 거기다가 전사, 기사 같이 적들을 정면으로 받아내는 탱커들이 집중되어 있고, 다른 세 국가는 무도가, 마법사, 사제 등 주로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병과들이라 육탄전에서는 포르시아 같은 역할을 수행하기 힘들다. 때문에 이 국가가 뚫리면 나머지 세 국가까지 함께 헬게이트행이다. [5] 팔라니아 수정이 신수 팔라니아의 페논 머킴이 결정화된 것이라는 설명이 소설에서 나왔던 걸 보면 이 광물도 뭔가 이 신수와 관계가 있을 듯하다. 사족이지만 연금술로 머킴을 결정화시켜 이 수정으로 만들 수도 있다는데 머킴은 눈에 잘 띄지 않아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라고 한다. [6] 다만, 흑마술파도 요마술사 계열 직업이 신성부활 시점에서는 더 이상 지휘자의 역할을 맡지 않고 능력과 공적에 따라 지위가 결정되는 것으로 보이기는 한다. [7] 참고로, 쿨구레루에 의해 멸망하기 전의 고르굴도 이런 국가 체제였다. [8] 국력이 3국 중 제일 약하지만 지형 때문에 침략이 어려운 곳에 있었던 중국 삼국지 시대의 촉나라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설정이다. 심지어 위, 오, 촉의 머릿수 비율도 4 : 2 : 1이었다는 점에서 닮았다. 물론, 악령군은 해골전사 같은 질낮은 병력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고, 신성부활 소설판 내용을 보면 이런 양산형 저급병사들은 좀 가치가 떨어지는 장비를 쓰는 지라 단순히 인구 수만 따져서 총전력을 평가하긴 어렵다. 실제로 신성부활 홈페이지에 적힌 해방부대 소개란에도 세월이 가면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도 힘들어지면서 초월적인 존재의 힘을 빌려서라도 상황을 뒤집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 적혀있다. 다만, 촉나라보다 나은 점이 있는데, 세력의 총합은 해방부대가 제일 약하지만 흑마술파와 악령군은 영토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동부와 서부로 나뉘어 있어 관리가 불편하고 동부대륙은 차지한 세력권만 보면, 파나틱 파나진 사람이 동부대륙 절반 정도를 흑마술파와 악령군이 차지했다고 하는지라 동부대륙에서의 세력만 따지면 나머지 절반을 차지한 해방부대가 이들과 팽팽하게 맞서는 게 가능하고, 악령군은 언데드와 악마들이라 번식이 어려워서 현실의 촉과 위만큼 평화 상태로 세월이 지나도 세력이 크게 벌어질 정도는 아니다. 물론, 일대일 총력전으로 붙으면 해방부대가 싹 쓸려나가겠지만 삼파가 서로 견제하는지라 이렇게 될 가능성은 낮다. 다만, 악령군도 위나라보다 나은 점이 있는데, 위나라는 촉과 오외에도 북방 이민족과 고구려도 신경쓰느라 생각만큼 오와 촉에 많은 병력을 투입못했는데, 악령군은 이 두 세력외에 다른 적대세력은 사실상 없어서 그냥 몇배에 달하는 병력을 온전히 투입할 수 있고, 해방부대 세력권하고는 국경을 접하지 않고 있다. 악령군 지역인 나무에서 해방부대와 흑마술파가 동맹을 맺고 게릴라전을 벌이며 악령군을 귀찮게 하는데 이 지역의 통치자인 좀비킹 가히다가 동부대륙의 흑마술파 영토로 원정을 가서 들쑤시고 돌아오는 게 가능한 걸 보면 알 수 있다. [9] 사실, 현상유지로 만족한다면 그냥 이 상태로 동북부 4고도에서 방어에만 전념하면 되지만 고통받는 사람들, 그나마 이 시점에서 민간인의 처우는 보장해주는 흑마술파는 그렇다쳐도 악령군에게 착취당하는 자들을 해방시키는 게 이들의 목적이고 그게 조직의 이름이 해방부대인 이유라서 계속해서 군사행동을 벌이는지라 경제적인 문제에 시달린다. 그나마, 동부에서는 대등하게 맞서며 현상유지라도 가능하지만, 서부의 해방부대는 정말 열악하게 살고 있고, 여기에 동부의 해방부대가 계속 인력과 자원을 대야하니 재정 흑자 같은 건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레리펠 스웨인이 민스트와 소들린에서 폭망한 일로 해방부대가 이에 대해 부담해야할 경제적인 채무가 적지않게 늘어났을 거란 언급이 소설에서 나오기도 했다. 소설판 최신화 기준으로 악령군과 내통하던 주요 인물들을 체포하고 그들의 재산을 몰수해서 그나마 경제적으로는 숨통이 좀 트였다고 한다. 다만, 자금사정이 여유로워져서 좋긴 한데 그걸 관리할 능력을 가진 사람이 없어서, 총대장 문렙 테티스를 비롯한 지도부는 테티스에게 인사문제에 관해 반협박까지하며 압력을 넣었던 레리펠 이드리스의 요청에 따라 레리펠 바라민을 포르시아 거점장으로 임명했다. 다만, 바라민은 소환사인 듯하고 성격도 내성적이라 전사의 나라인 포르시아의 리더로는 좀 안맞는 사람이고 해방부대를 배신한 누나 스웨인과 닮은 성품을 가졌고 레리펠 가문에는 흑마술파와 내통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니 순탄할 것 같지는 않다. [10] 다만, 저스툰 북쪽 신 마운틴 근처에 갈라타델 미러를 가져온 다른 세계의 붉은 요정 인간들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언급이 소설에서 딱 한번 나온 적은 있다. [11] 다만, 로네이어는 병력을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언급이 있고, 민스트는 해방부대와 흑마술파가 자주 쳐들어와서 언제나 바쁘다는 민스트 악령군 NPC의 푸념도 있기 때문에 중립지대나 해방부대의 영역에서 해방부대를 공격하는 악령군은 대체로 사울리안의 부대인 것으로 보인다. [12] 그래도 신성부활 시점에서는 흑마술파가 정치적인 자유는 없지만 예전처럼 민간인 착취는 안하고 먹고 사는 문제는 보장해줘서 그런지, 해방부대도 칼리 광산 같은 데서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옛날보다는 완화된 적개심을 가지고 있다. 이건 신수 웨쓰가 패로힐의 모든 세력이 연합해서 이무기를 막아야 한다고 말할 때 해방부대 주인공이 '흑마술파야 같은 인간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어떻게 언데드나 악마랑 손을 잡냐'고 말하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다만, 악령군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민간인들을 착취하고 이들이 괴물들의 집단이라서 그런지 흑마술파처럼 손을 잡거나 협상을 하는 일은 훨씬 드문 것으로 보인다. 물론, 흑마술파보다 훨씬 드물 뿐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13] 다만, 이건 해방부대가 아니라 동북부 4국가와 미르네이션의 정규군이다. [14] 악령군도 해골궁수나 좀비전사, 다크 프리스트 같은 정예 병력은 있지만 여전히 해골전사나 유령같은 저급병력의 비중이 크다. [15] 해방부대 지휘관 중 플레이어 캐릭터를 갈구는 다바 밀론도 비호감 캐릭터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해방부대를 생각해서 그러는 것이지, 사적인 감정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니다. [16] 현재는 테란보다도 저그가 스타크래프트에서 가장 어려운 종족이라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데, 해방부대의 운용 난이도는 저그와도 비교가 되지 않는다. 저그가 초보~중수 수준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다고 해도 어느 정도의 승률은 보장되는 반면, 해방부대는 정말로 고수가 아니면 이기기가 어렵다. [17] 전사형 민간인은 검과 방패를 든 파란 인간, 마법사형 민간인은 지팡이를 든 녹색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 [18] 흑마술사 또는 요마술사를 레벨 10까지 키우고 건물에서 전직시켜야 완성되는 유닛인데, 자원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주요 건물에 환술사나 흑기사 히나씩은 배치할수 있을정도로 부유한 맵에서나 양산이 간신히 가능하다. [19] 게다가 공중유닛이라서 건물안에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에 건물안에서 수련을 하여 레벨업을 하는게 불가능하다. 그래서 레벨업을 하기 위해서는 적 유닛을 죽여서 경험치를 모으는수밖에 없는데 데미지가 독으로 도트 데미지를 주는 것 말고는 그렇게 크지가 않아서 마녀로 적을 처치하는건 불가능에 가깝다. 차라리 지휘자 유닛이나 흑기사 및 환술사의 레벨을 최대한 올린뒤 마녀를 뽑는게 최선이다. [20] 심지어 도펠갱거는 강신술사 이상부터나 생산되어서 테크가 변형인간 치고는 꽤 높은 편이고 테크 답게 생각보다 비싼 유닛이다. [21] 소환사의 나르 소환 없이는 컨셉상 밀릴 수 밖에 없는 물량 열세를 뒤집기 어렵고, 창기사는 좋은 기동성/맷집에 해방부대에서 가장 강한 화력을 보유해서, 카운터가 없다면 파이어 웨폰+케멘 정도만 받아도 순식간에 적진을 털어버린다. [22] 제일 보기 힘든 기술인데, 사탄 또는 대마술사 둘만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23] 해방부대와 악령군의 특징을 반씩 가지고 있기 때문. 해방부대에 가까운 전사/마법사/지휘자는 젬 위주로 자원을 소모하며, 악령군에 가까운 동물/변형인간은 민간인만 소모하기에 지휘자가 있다면 자원 균형 맞추기도 어렵지 않다. [24]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게임 특징상 광역 마법이 매우 강해서 물량 컨셉이 힘을 쓰기 어렵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악령군은 버프가 없다는 점이다. 거울전쟁은 버프 수치가 매우 높고, 광역 마법들은 대부분 공격력 계수만 따져서 버프가 매우 중요하다. 그래도 체력이 높은 드래곤을 빠르게 쌓는다면 이길 수도 있지만, 상대가 카운터 준비가 끝나면 경험치 덩어리일 뿐이다. 도플갱어로 복제해서 쓴다 한들 아군도 아니고 적 진영에서 빼돌리는건 어렵다. [25] 단 엔트는 소환사나 신수사가 필요하며 엔젤 나이트는 성기사와 주교가 같은 건물안에 함께 있어야 생산가능하다. 스타크래프트나 커맨드앤컨커 시리즈 같은 게임으로 치면 엔트는 생산조건이 2.5티어고 엔젤 나이트는 3티어 건물이 두개나 필요한 무려 4티어나 그 이상 된다고 보면 된다. [26] 치트키를 써서 속도를 빠르게 해도 조금만 빨라졌을 뿐 오래 걸린다. [27] 예를 들어 10레벨 성기사가 기사를 뽑으면 10레벨 기사가 나오지만 마법사를 뽑으면 9레벨이 나온다. [28] 공격력도 공격력이지만 방패 막기의 방어력이 굉장히 좋다. 때문에 본진 방어시 방패 막기 자세를 한 기사들로 건물 주변이나 통로를 막고 그 뒤에 궁수나 정령사, 성령사 계통의 유닛들로 기사들을 지원하면서 원거리 딜링과 힐링을 하기도 한다. [29] 그리고 방패막기는 해제할때까지는 이동을 제외한 행동이 불가능해지는 대신 방어력이 +200%가 되는데, 이 방어력은 파운틴 배리어로 받는 +150%와 곱해져 7.5배가 된다. 이쯤 되면 어지간한 수단에는 피해를 받지 않는다. [30] 거울전쟁: 악령군 매뉴얼에 나와있는 내용이다. [31] 해방부대 4인방이 그린랜드 유목민들을 도우면서 해당지역 유목민 궁수와 명궁들을 한편으로 끌어들이기도 했다. 해방부대라는 이름도 이때 정한 것이다. [32] 레리펠 가문은 구성원 중 흑마술파 내통자가 있다는 떡밥이 있다. 바라민도 해방부대를 배신한 누나 스웨인과 닮았다며 수상한 떡밥이 언급되기도 했다. [33] 특히 차밍을 주의해야 한다. 힐로 풀리기는 하지만, 워낙 빠르고 강해서 다른 의미로 발을 맞추기 힘들고, 엇 하면 순식간에 쓸려버리기 때문. [34] 물론 개인적인 능력치는 성기사가 강력하기는 하다. [35] 은의 여인에서는 탁 타다닥으로 한발-약간 딜레이 후 3연발로 발사한다. [36] 다만, 석궁 주공격이 구려서 아무도 안 쓴다. 모든 주공격 횟수를 늘리기 위한 용도로 성궁 주공격 스킬 레벨을 올리기만 할 뿐... [37] 붉은보석2의 궁수가 명궁이 아니라 순찰자(Ranger)로 전직하면 석궁을 쓰는 걸 봐서는 거울전쟁의 궁수의 상위직이자 2.5차 직업 순찰자가 쓸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는 신성부활의 추가 업데이트를 기대할 수 없는 형편인지라... [38] 유닛 설명을 보면 용병 혹은 용병적인 성격이 강한 사람이나 몸체 전체에 날이 있는 칼이 자신의 성격에 맞지 않아 긴 막대 끝에 날이 붙은 창을 자신의 주 무기로 선택한 자들이 창검사로 활동한다고 나온다. [39] 흑마술파 무법자 계열은 얘들이 원거리 딜러도 겸하고 있어서 흑마술파가 다른 진영과 싸우거나 몹으로 등장하는 스테이지에서는 격투가 계열보다는 자주 보인다. 딱 해방 궁수 계열과 해방 격투가 계열의 중간 정도의 성격을 가진 게 신성부활 무법자/도둑 계열 클래스기도 하다. 대신 흑마술파는 소환계 직업인 인형술사 계열의 존재감이 거의 공기에 가까운 수준이고, 소설에서는 음지에서 암약해서 눈에 안띈다는 설정으로 이에 대한 이유도 설명했다. [40] 주요 자원인 '금'은 제외다. 금은 흑마술파의 젬과 마찬가지로 연금술사를 건물 내부에 들여야 채취 속도가 빨라진다. [41] 그냥 이동 속도만 빠른게 아니라 늪지 위에 있어도 이동속도가 감소하지 않은 상태로 빠른 속도로 이동이 가능하며 동시에 공중 부양이나 공중 이동이 아닌데도 물위에서도 이동이 가능하다. [42] 유닛 설명에서는 암살은 강력한 기술이지만 그 대가로 체력 소모가 심하다며 그 때문에 게임상에서는 암살을 사용하면 생명력이 공격당하지 않았는데도 빈사상태가 될 정도로 엄청 심하게 깎여 나간다. [43] 가이드 북에서는 레벨이 50인 사술사가 자신을 막을자가 누굴쏘냐?라며 자뻑을 하다가 '나다!'라며 외치는 의적의 암살에 한방에 죽어버리는 사진이 올려져 있다.(..) [44] 장풍 한 발에 마나 5가 소모된다. 그렇게 소모량이 많지 않아 보이지만 도사의 공격 속도와 마나량을 고려하면 도사를 많이 확보하거나 결정타를 먹일 수 있지 않는 이상 천리안은 몰라도 텔레포테이션을 야전에서 쓰는 건 쉽지 않은 옵션이다. [45] 물 속성 마법인데 배리어의 외형이 마치 분수라는 뜻의 파운틴(Fountain)이라는 이름답게 분수에서 나오는 물줄기 모양을 하고 있다. [46] 은의 여인에서는 온 몸이 새하얗게 변하더니 그대로 바스러진다. [47] 이동시에는 해제되지는 않지만 공격하거나 마법, 기술을 사용할 경우 해제된다. [48] 다만, 도사는 마나량이 적은 데다 공격 자체가 마나를 소모하는 장풍이기 때문에 쉽게 쓰기는 애매하다. 게다가, 적 진영 스캔을 위해 천리안까지 사용한다면....... [49] 물의 라크리스, 불의 타오란, 바람과 나무의 솔루치, 땅과 금속의 나린다, 빛의 발래린 가문을 뜻하며, 운터라프의 어머니가 솔루치 가문 사람으로, 그가 바람의 마법을 배운 건 어머니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 다섯 가문이 매지네이션의 지배자들이며, 일명 마법귀족가문으로 불리기도 한다. [50] 소설에서 스카르 형제의 대화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51] 물론, MP가 오링되었을 때는 그냥 칼 휘두르기를 썼다. 떨어지지 않아도 단축키 등으로 칼 휘두르기를 쓸 수도 있긴 했고... [52] 정확히는 시전시 무조건 10%로 깎아버린다. 말 그대로 대 드래곤 마법. 다만 이걸로 죽일수는 없다. 아이스 웨폰을 쓴 상태에서 드래곤 슬레잉을 쓰면 근접공격만 쓸 수 있어 마법기사 혼자서는 잡을 방법이 없으니 전황을 보고 사용 여부를 판단해야 했다. [53] 미르가 함락되면서 제일 가까운 곳에 있던 민스트가 순식간에 무너지고 이후 미르 공략전 당시에 민스트 마법전사대 중대장(총대장은 아니었다)이자 마법기사인 글렌 주드와 그 부하들이 전사하면서 민스트 마법전사 및 마법기사의 명맥이 단절된 것으로 추정된다. [54] 신성부활의 공식으로 서비스되기 시작했을 때는 민스트 마법기사에 가까운 복장이었으나 나중에 파트1 후반부 사전업데이트 패치 후에는 아리에니르 마법기사에 좀 더 가까운 복장으로 변했고 플레이어 마법전사 캐릭터도 가죽옷 착용캐릭터로 결정되었다. [55] 흑마술파 미션 중 리루아 힐리와 라미레스 코운시티리터가 툴핀 래리를 만나러 가는 미션에서 무적의 해골전사라는 녀석이 등장해서 쓰는데 다구리를 치면 쉽게 죽기는 하지만 무한정 부활을 해서 플레이하는 사람을 넌더리가 나게 만들고 대마술사로 챠밍을 몇번 걸어줘야 넘어갈 수 있었다. [56] 추정이다. 격투가인지, 무도가인지 불명이며 순간이동과 장풍을 쓰는 걸 감안하면 도사일 수도 있고 격투가계열이란 것외에 자세한 직업은 불명이다. [57] 이때 엔치로 왈 '네놈들이 저지른 짓거리에 대한 보답이라고 해두지. 긴말 필요없다, 죽어라!' 라고 한다. 보스전의 묘사를 보면 격투가식 파이팅 자세를 하고 있으며 의적처럼 순간이동으로 여기저기 나타났다 사라지면서 레이저 형태의 푸른 색 장풍을 쏴대고 마지막에는 팔방에 분신을 만들어 플레이어를 여덟 방향에서 동시에 주먹으로 공격하여 떡실신시킨다. 원래 무도가와 그 상위직의 스킬에 이런 기술을 써먹으려 했던 걸로 추정된다. [58] 소설에서 나오는 묘사를 보면 마치 정신조작이라도 당한 것처럼 자신의 아이를 자발적으로 악령군에게 바치는 등 악령군에게 점거당한 지역의 민간인들은 제정신이 아닌 것으로 묘사된다. 사제 영웅 젠텔름 에르프콘이 이들을 교화하느라 애를 먹었다는 묘사가 나온다. [59] 성령사들의 도시가 두 개 이상 더 있기는 했지만 모두 멸망해서 홀리 시티가 이젠 유일한 성령사의 도시라고 한다. [60] 이 석화는 악령군의 메두사가 사용하는 석화와는 달리 움직임과 행동을 마비시킬뿐 방어력이 상승하는 효과가 없다. [61] 이는 악령군의 서큐버스의 다크 힐링과, 흑마술파의 마녀와 대마술사의 매직 힐링도 이펙트와 색상만 다를 뿐 성능은 똑같이 마찬가지다. [62] 설정상 성령의 가호를 받고 있기 때문에 전장의 구석에 숨어서 자신을 노리는 적들을 발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63] 자체 공격 능력이 없는 성령사가 경험치를 얻어 레벨업을 하기 위해서는 건물안에 들어가 수련을 해야 한다. 당연히 수련으로 레벨업하기 위해서는 금을 소비해야 하기 때문에 금이 충분하지 않으면 레벨업을 하지 못하며 동시에 그동안 다른 유닛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금이 부족해지는 단점 또한 생긴다. [64] 서큐버스는 자신을 생산한 지휘관 유닛의 레벨이 올라가면 자신도 똑같이 레벨업하지만 가격과 생산시간때문에 자주 생산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이 단점을 도플갱어로 서큐버스를 복사해서 해결해야 한다. [65] 마녀는 공중 유닛의 특성상 건물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건물안에서 레벨업 훈련을 하는건 불가능한데다 공격력이 그리 높지도 않아서 전투로 레벨업하는 것 역시 불가능에 가깝다. 또 다른 힐링 유닛인 대마술사는 지휘관 유닛이기 때문에 생산에 필요한 자원과 생산시간이 악령군의 서큐버스보다 높기 때문에 양산하는 것 자체가 서큐버스보다 난이도가 높아 힘들다. [66] 흑마술파의 마녀나 악령군의 서큐버스도 딜러 유닛은 아니다. 특히 턴언데드나 디스트로이 언홀리에 공격기능을 부여하면 너무 사기가 되며 특히 악령군은 걍 비빌 수 없게 된다. [67] 녹음이 중간에 끊기는 현상인 것 같다. [68] 사제의 디스트로이 언홀리의 석화 효과도 성령사의 턴 언데드의 석화 효과처럼 움직임과 행동만 마비시킬뿐 방어력 증가 효과가 없다. [69] 이전에는 어느정도 나왔으나 파트1 후반부 사전 업데이트 이후부터는 너프를 먹었다. 인큐버스는 임파워라는 주공격 강화자세가 자기 자신에게도 적용 가능해져서 버서크랑 같이 사용시 평타의 위력이 다소 나오게 바뀌었다. [70] 성령사의 턴 언데드의 석화와 동일하게 움직임만 마비시킬 뿐 방어력 상승 효과가 없다. [71] 거울전쟁-악령군- 베타시절에는 악마들도 사제나 주교의 메즈기에 마비되었으나, 악령군 공식 출시 이후에는 언데드와 변형인간으로 국한되었다. 다만, ​신성부활부터는 다시 악마 계열 유닛들에게도 디스트로이 언홀리로 마비가 먹히게 되었으며, 그대신 변형인간 마비 기능은 사라졌다. 어차피, 신성부활에서는 변형인간형 몹들이 나타나는 일이 드물어서 손해볼 것은 없지만... [72] 보통은 4회, 리플렉터스는 6회 공격하는데 홀리 크로스는 2회 공격한다. [73] 힐링도 디스펠이 가능하지만 이 스킬을 먼저 사용해서 디스펠하면 힐링으로 상태이상을 제거하는데 마나를 소비할 필요없이 생명력 회복에 계속 전념할 수 있다. 디스펠 스킬이 없어서 힐링만으로 상태이상을 제거하는데 마나를 소비해야 하는 악령군과 흑마술파는 묵념... [74] 은의 여인에서는 마법 모션도 전부 바뀌었는데 악령군 시절과는 달리 화려함과 간지는 좀 줄었다. [75] 공격력 계수도 계수지만 다른 공격마법은 4회 공격하는데, 이 마법은 6회 공격한다. 다만, 신수사의 공격력이 낮아서 버프, 디버프가 없는 상황을 가정하면 총데미지 수치는 대마술사가 쓰는 플레임 헬보다는 약간 낮고, 사탄의 플레임 헬보다 약간 높은 정도다. 물론, 같은 공격력 수치로 시전한 경우 리플렉터스 소환이 최강인 건 맞다. [76] 세계관 설정도 있는데, 리플렉터스의 힘 자체가 패로힐에 구현되면 파괴 밖에 못하기 때문. 거울전쟁 소설판에서 리플렉터스가 패로힐 대륙을 창조하고 나서 바로 떠난 이유가 존재 그 자체만으로 대륙이 파괴되기 때문이라고 해방부대 영웅들이 추측하는 말을 하는 대목이 있었다. 님라스도 카라드를 죽이기 위해 리플렉터스를 소환한것 때문에 근처 대지도 심각한 저주에 시달릴거라고 말한다. 소설에서 해방부대 영웅들이 언급하길 힘이 너무 강해서 이들의 힘이 소환되면 파괴밖에 못하며 리플렉터들의 힘을 빌릴 수 있는 건 일부 신수사들 정도뿐이라는 언급도 있었던 걸 보면 신수사라는 존재 자체가 정말 대단한 존재로 보인다. [77] 자세히 보면 원안에 각자 다른 문양이 새겨져 있었는데 이 문양들이 12 리플렉터스의 상징으로 추정된다. [78] 그런데 이게 마치 두팔 달린 인간의 형상처럼 보이기도 한다. [79] 다만 후속작인 신성부활에서도 이름은 언급된다. 악마시인 장네츠의 노래가사를 보면 말다, 케멘, 쿨리아와 어떤 일이 있었던 걸로 보이며 148년 동안 감금이나 봉인 같은 상태에 있었던 듯하고 '빛나는 새'의 모습으로 추정된다. [80] 자세히 보면 맨위에 산양 두개골이 올려져 있는데 이게 머리인지는 불명이다. 다만 신성부활에서는 팔다리 달린 거대한 나무 인간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81] 사망시 모션 이펙트가 다른데 공중부양 상태일 때는 바스러지듯 뒤로 털석 쓰러지고, 뿌리를 박은 상태일 경우 나뭇잎이 사라지며 훌쭉하게 시들어 말라 죽는다. [82] 흑룡들의 수장이었던 사다니가 블랙 퀸 철의 장막과 흑마술파 플레이어(흑마술사 호가즈 세이커)에게 말하길, "아앙~? 넌 흑마술파의 인형 아니냐? 무슨 용건이지? 네 몸뚱아리의 원본과 맺은 계약은 이미 오래 전에 종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