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해군조약은 각국 해군의 군비경쟁을 막기 위한 것이 주된 목적이다. 역사적으로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중요한 해군 조약이 많이 맺어졌다. 특별히 해군의 감축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지금도 그렇지만 해상을 장악하는 국가가 세계 패권을 장악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양차대전에서는 미사일이나 핵무기 등이 개발되기 전이라 톤수가 많이 나가는
전함,
순양함의 숫자가 매우 중요하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일본,
이탈리아,
독일처럼 조약을 위반하거나 편법을 이용하는 국가가 많아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