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21:58:12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웹툰)/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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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부
1.1. 0회차~2회차(1화)1.2. 2회차~4회차(2화)1.3. 4회차(3화~11화)1.4. 4회차~5회차(11화)1.5. 5회차(11화~16화)1.6. 6회차(17화~45화)1.7. 7회차~8회차(46화~66화)
2. 2부
2.1. 8회차~9회차(66화~87화)2.2. 9회차(87화~91화)2.3. 10회차(92화~)

1. 1부

1.1. 0회차~2회차(1화)

<1화>
<회귀의 시작>
주인공 '해골병사'는 던전의 주인인 '서큐버스'를 지키지 못하고 용사들에게 살해당하는 장면을 무기력하게 보게 된다. 본인이 약했기에 지키지 못했다고 생각한 해골병사는 마지막 발악으로 던전를 습격한 파티 중 한 명의 발을 물어뜯고 생을 마감한다.

그리고 한 시스템 메시지가 뜬다.
[조건을 모두 만족시켰습니다.]
[동화율이 낮아집니다.]
[97.3% → 94.8%]
본인이 죽었다고 생각한 해골병사는 조용히 쉬려고 했지만 알 수 없는 소음이 들리기 시작했고 이에 참을 수 없었던 해골병사는 일어나보는데 눈에 펼쳐진 풍경에 익숙함을 느낀다. 어리둥절하고 있을 때 [계승되었습니다]란 메시지를 보게 되고 본인의 능력치 또한 보게 된다. 그리고 해골병사는 죽기 20년 전 자기를 해골병사로 깨운 사령술사 [레이 루비아]가 자신을 부르는 걸 보게 된다. 루비아가 곧 산적에게 죽을 걸 알고 있던 해골병사는 그냥 무시하고 가려했으나, 지키지못하고 죽어버린 서큐버스가 떠오른 해골병사는 루비아를 지키기 위해 들쳐매자 [S급 시나리오 "레이 루비아"가 열립니다]란 메시지를 보게 된다. 산적들이 근처에 온 듯하자 해골병사와 루비아는 근처 바위에 숨고, 해골병사는 산적의 복장을 보고 그냥 산적이 아닌 전문 용병임을 깨닫는다. 용병들이 루비아를 찾지 못한 채 돌아가자 해골병사는 루비아에게 도망자냐고 묻고 이에 발끈하며 루비아가 일어서자 돌아간 척 연기한 용병이 루비아에게 석궁을 쏴맞춘다. 해골병사는 쓰러진 루비아를 성추행하려는 용병의 뒤통수를 바위로 깨버리고 루비아에게 어서 도망가자고 말하는 순간 죽지 않은 용병에게 두개골이 둔기로 박살나버리고 죽음을 맞이한다. 하지만 해골병사는 또 다시 무덤에서 깨어나고 똑같이 루비아가 자신을 부른 걸 보게 된다.

1.2. 2회차~4회차(2화)

<2화>
<경험>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멀쩡한 상태로 다시 돌아온다는 사실을 깨달은 해골병사는 전생에 없었던 사망기념관이 있는 걸 보게 된다. 그리고 이번 생엔 둔기에 맞아도 버틸 수 있도록 [특전, '둔기류 물리저항 +40']를 선택하고 용병과 싸운다. 운 좋게 석궁 용병을 죽이는데 성공했지만 둔기에 맞아버린다. 특전덕분에 바로 죽지는 않았지만 몸을 움직일 순 없었고 또 다시 죽음을 맞이한다.

석궁 용병을 죽이면서 얻은 포인트를 전부 민첩에 투자한 뒤 3회차에선 망치를 먼저 죽였지만 석궁에 맞고 죽음을 맞이한다.

4번의 회귀 끝에 경험치와 레벨이 오른 해골병사는 더욱 민첩해졌고 결국 용병 2명을 죽이고 루비아를 지키는데 성공한다.

1.3. 4회차(3화~11화)

<3화>
<돌아오지 못한 그녀>
해골병사는 4회차까지 있었던 일을 정리해본다.
첫번째:죽을 경우 다시 처음 무덤에서 깨어날 때로 돌아온다.
두번째:레벨은 1로 초기화되지만 스킬과 스탯은 누적된다.
세번째:죽을 경우 그 생의 새로운 경험에 따라 '새로운 능력'이 발생한다.
루비아는 동굴에서 나오면서 자기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데 루비아의 아버지는 '에라스트' 영지의 영주인 '레이' 백작이고 어머니는 루비아를 낳다가 돌아가셨다고 한다. 그러다 몇 주 전 새황제가 등극했는데 이 황제가 전쟁파였기에 군사훈련과 징집을 대폭 늘렸고 이에 긍정적인 사람들에겐 보상을 줬지만 부정적인 사람들은 모두 죽여버렸다고 한다. 이미 20년 후까지 살아본 해골병사는 황제가 곧 '자유연합'을 상대로 대전쟁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무려 9년이나 지속된 전쟁이 끝나면 몇 년 후 16마왕이 부활한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언젠가 다시 만날 서큐버스를 위해 더 강해질 것을 다짐한다. 동굴을 나와 눈으로 덮은 산을 넘어 '유블람'에 도착한다. 루비아는 성에 들어갈 수 없는 해골병사를 대신해 성에 들어간다. 하지만 루비아는 3일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 해골병사는 성에서 나온 사람이 무언가를 버리는 걸 보고 따라가서 버린 것을 보는데 그건 바로 죽은 루비아의 시신이었다.

<4화>
<네크론 신사회>
허망하게 루비아를 잃어버린 해골병사는 루비아의 시신이 있는 곳으로 오는 2명을 발견하고, 그들을 고문해 유블람의 여관주인이 루비아를 데려왔고, 경비대장이 이렇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2명을 죽여버리고 여관에 들어가 여관주인을 고문해 여관주인이 여자는 경비대장이 [네크론 신사회]라는 곳에 노예로 넘긴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때 여관주인의 목에 있던 뱀 문신이 살아움직이더니 여관주인의 목을 졸라 죽여버린다. 루비아의 죽음에 용병 2명과 유블람 경비대, 네크론 신사회 모두 연관돼있다는 걸 알게 된 해골병사는 지금의 힘으론 무리라고 생각, 여관에 있던 갑옷을 입고 강해지겠다는 다짐을 하며 떠난다.

<5화>
<성장>
[망령의 납골당] 던전에서 힘을 키우려던 해골병사는 던전에 동족밖에 없다는 것에 다른 던전으로 가려했으나 던전 보스가 무차별적으로 동족을 공격하자 보스를 해치우고 ['퀘스트', 검을 1만번 휘두르세요.]라는 메시지와 보상이 [검술 Lv.1]이란 걸 보고 수련을 시작한다. 그 시작 던전 밖에서는 둔기를 든 기사와 여자 2명이 오고 있었다.

<6화>
<레나>와의 첫만남
느긋하게 검술 수련이나 하던 해골병사는 던전에 침입자가 왔다는 메시지를 본다. 그 시각 자기자랑을 하면서 이 던전은 아주 위험하지만 자기와 함께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며 다치더라도 비싼 포션으로 치료해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여자 둘다 남자가 돈이 좀 있다는 걸 알고 같이 온것이고 노란머리는 기사가 싸우느라 정신없을 때 처리하려고 한다. 그렇게 더 안쪽으로 들어온 일행은 던전 보스가 죽어있는 걸 발견하고 모습을 드러낸 해골병사 역시 발견한다. 해골병사는 여긴 자기가 접수했으니 돌아가라고 하자 겁먹은 기사는 나가려고 하지만 레나는 해골병사를 도발하고 기사에게 해골병사에게 본때를 보여달라고 한다. 이에 기사는 어쩔 수 없이 해골병사에게 예의가 없다며 투구부터 벗고 얘기하자고 하자 해골병사는 투구를 벗어 본인이 해골병사인걸 보여준다. 기사는 그냥 해골병사인줄 알고 죽이려고 하자 해골병사는 그만두라고 충고 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공격을 하는 기사의 양 손을 잘라버린다.

<7화>
<레나의 시나리오>
기사가 단칼에 쓰러지자 붉은머리는 기사를 버리고 도망가려하지만 노란머리가 단검을 던져 죽인다. 그리고 노랑머리는 해골병사에게 항복하더니 자긴 [T&T길드][1]의 [레나]라고 소개한다. 해골병사는 더이상 귀찮게 굴지말고 챙길건 챙겨 떠나라고 말하다 정보도 다룬다는 것에 [네크론 신사회]에 대해 묻는다. 레나는 알고 있지만 자신을 동료로 삼아달라는 조건을 달자 [첫번째 시나리오] 퀘스트 메시지가 온다. 퀘스트의 내용은 레나를 T&T길드 지부장에 앉히면 [어둠 속의 조력자] 시나리오가 활성화된다는 것이었다. 레나는 자길 동료로 받아주면 정보뿐만 아니라 수련에도 도움이 되겠다고 하지만 해골병사는 동족을 서슴없이 죽이는 레나를 동료로 삼기 싫었다. 하지만 레나는 자신의 동족은 오히려 몬스터와 가깝다며 자기 몸에만 관심이 있는 게 동족이냐고 한다. 이어 [네크론 신사회]에 대한 정보를 말해주는데 마약 제조와 청부살인, 인신매매업 등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는 어둠의 조직이고 각지의 영주들과 제국의 권력가들이 뒤를 봐주기에 규모가 어마어마한 것까지만 현재 자신의 길드 등급으로 알 수 있지 조직의 수장, 본부의 위치는 모른다고 한다. 그래서 레나의 제안은 자신의 암살의뢰 대상을 던전으로 유인해 해골병사가 처리해주면, 해골병사는 경험치를 쌓고 레나는 길드 등급이 오르게 되어 해골병사에게 원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니 서로 이득이 아니냐고 한다. 이에 해골병사는 정말 동족을 죽이는데 거리낌이 없냐고 묻자 레나는 물론이라고 하자 거래를 성립한다.

<8화>
<악몽>
기사를 죽이며 레벨을 올리는 해골병사. 꽤 오랜 시간을 해서 그런지 검술은 LV.4이 되었고 던전 친화도는 19.5%가 되었다. 이젠 이 던전에서의 레벨업 속도가 늦어서 던전을 옮기려고 한다. 레나는 이번주에 획득한 전리품을 가져오고 자기가 데려오는 암살의뢰인들은 다 범죄자이니깐 동족이니 뭐니 소리하지말아달라고 한다. 전리품 중 <캐빈 애슈턴>이란 작가가 쓴 책을 읽자 지혜가 올랐다. 책을 다 읽어보았지만 지혜가 오르는 책은 <캐빈 애슈턴>이 쓴 책 2권뿐이였고 눈치 빠른 레나는 원하면 마을에 가서 책을 더 찾아볼까요라고 묻지만 그보다 근처에 다른 던전이 뭐가 있냐고 묻는다. 1주일 거리안으로 총 4개가 있고 E급 <메마른 지하 묘지>, D급 <파멸된 거미의 볼트>, C급 <비틀린 안개 지역>과 <야비한 정글>이 있다고 한다. 지금 있는 던전이 F급이니 다음으로 E급 던전으로 가려고 하는데 피곤했는지 레나는 해골병사의 무릎에 누워서 잠을 청한다. 레나를 두고 검술 수련을 하려는 찰나 갑자기 졸음이 오기시작하고 갑자기 나레이션에서 [던전에서 182일째 밤을 보냈습니다][던전 친화도가 20을 넘었습니다.][해골병사의 본성에 굴복합니다.][던전이 당신을 집어삼키려고 합니다.]라고 뜬다. 자기는 해골이기에 잠을 잘 수 없음을 알지만 잠을 자고 일어나니 서큐버스가 눈앞에 있다.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니 입었던 갑옷은 사라져서 놀라지만 서큐버스는 좋은 꿈을 꾸는줄알았는데 악몽을 꾸고있었냐면서 안아준다. 모든게 악몽이였고 다시 서큐버스님과 이 던전에서 지내려고 한다. 그리고 현실에선 갑옷을 입은 해골병사는 혼자 무언가에 홀린듯 어디론가 간다.

<9화>
<토벌대>
잠에서 깬 레나는 해골병사를 찾으려고 하고 서큐버스와 함께있는 해골병사는 서큐버스와 꿈이야기를 한다. 던전 밖으로 나와 몸을 펴는 레나, 그리고 던전 옆 숲에서 <망령의 납골당>던전을 토벌하려고 한다. 이유는 초보 모험가들의 연습장으로 불리던 던전에서 6개월동안이나 수많은 모험가들과 민간인들이 이 던전에서 실종된것. 한편 서큐버스와 꿈이야기를 하던 해골병사에게 "그 아이도 죽게 내버려둘 거야?""나처럼...?"라고 말한다. 그리고 던전에 침입자가 들어왔다는 메세지가 뜨고 검을 들고 침입자를 죽이려고 한다. 눈이 보라색으로 편한 현실속 해골병사에게 레나는 밖에 토벌대가 들어왔으니 빨리 나갈준비를 해야한다고 말하지만 무언가 홀린 해골병사는 레나를 공격한다. 정찰대가 벌써 레나와 해골병사를 찾았고 그 동안 환각속에 갇힌 해골병사에게 서큐버스는 뭐하냐고 묻자 곧 용사들이 던전에 들어올태니 주인님을 지키려고 하는 거라고 하자 죽은 루비아가 나탄나 왜 자기는 죽게 내버려뒀냐고 한다. 서큐버스와 루비아가 왜 지키지 못했는지 너가 잘 알고있지 않냐고 너가 약해서말한다. 점점 환각속에 갇히는 해골병사. 그리고 정찰대가 표적을 발견했다고 한 병사가 마스터라고 불리는 기사에게 보고를 한다.

<10화>
<제국기사와의 첫 만남>
환각속에 갇히는 해골병사. 현실 속 던전에선 이미 토벌대가 많이 진입한 상태. 이 상황에서 레나는 해골병사를 줄로 묶고 도주를 시도하지만 화살에 맞고 실패한다. 해골병사를 화살로 죽이려는데 환각속에서의 해골병사는 자기가 죽었고 지금 있는 이 물속은 사후세계라고 생각을 한다. 근데 죽으면 다시 무덤에서 살아나야 할땐데 왜 살아나지 않냐고 의문을 가지게 되고 이 모든게 환각임을 눈치챈 해골병사는 환각에서 깨어나고 피를 흘리는 레나를 보게 된다. 레나를 부축하고 나가려는 해골병사, 토벌대는 그만 얌전히 따라오라고 하지만 레나는 그들에게 무슨 냄새안나냐고 하고 도화선이 그들의 발밑에 있었고 그 도화선의 끝은 많은 양의 독가스가 있는곳과 연결되어있었다. 토벌대를 처리하면서 도주를 시도하는 2명. 왜 수많은 토벌대가 왔음에도 도망을 가지 않았냐고 묻는 해골병사에게 자기는 해골병사의 동료라고 한다. 말도 안되는 환상에 빠지지 않았으면라면서 후회하는 해골병사. 간신히 던전 밖으로 나온 해골병사를 검으로 베어버리고 마스터라고 불리던 기사가 등장한다.

1.4. 4회차~5회차(11화)

<11화>
<지정웨이포인트의 변경>
한 번의 검을 휘두른것만으로 해골병사는 넉다운이 되고만다. 이에 마스터라고 불리는 기사는 고작 이런것들을 잡자고 자기의 시간을 뺏은거냐고 영주에게 뭐라하면서 엄청난 기백을 보여준다. 겁먹은 영주는 이죄를 자기의 목숨으로 사죄하겠다며 자살을 하려하지만 기사는 언제 죽으라고 했냐면서 허위제보좀 했다고 제보자를 죽이면 어느 귀족이 신고를 하겠냐고 봐준다. 그리곤 갈곳이 있다면서 계집은 알아서 재판하고 처벌하라고 하는 순간 쓰러진 해골병사가 일어났다. 해골병사는 다가오는 것도 휘두르는 검조차 보지못했고 지금까지 상대해온 그 어떤 존재보다 강한걸 본능적으로 알아챈다. 적이 누구든지 일단 레나를 살리기 위해 기사를 공격하고 영주는 던전에서 독연기를 피해 나온 병사들에게 해골병사를 공격하라고 명령하지만 기사의 스킬 <위압>이 발동돼 해골병사는 물론 주변 모든 이들을 전투불능상태로 만들어버린다. 기사는 술자가 정신을 잃었는데도 사역마가 움직이는 거에 놀라고 이 정도의 고위 사령술사처럼 보이진 않았지만 본인 생각엔 지금 죽이는 게 이롭겠다고 생각해 레나를 죽이려고 한다. 기사의 위압에서도 움직여서 기사를 막으러 검으로 공격을 하지만 기사는 공격을 피하고 오히려 해골병사의 검을 부러뜨려 버린다. 그리고 기사의 공격에 죽음을 맞이한다. 죽어서 다시 무덤에서 루비아가 자신을 깨우는 순간으로 돌아가는 걸 위안으로 삼고 살아나지만 왜인지모르겠지만 던전<망령의 납골당>에서 레나가 잠이 든 그 순간 그 자리에서 부활했다.

1.5. 5회차(11화~16화)

<12화>
<[제4검주, 레안드로 폰 바티엔느 후작]>
계승되었다는 스탯창을 보고 능력치는 전생 그대로 70이고 동화율은 더 내려간듯하다. 그리고 [자동 진행---지정웨이포인트로 변경합니다]란 메세지가 새로 적혀있었다. 던전에서 부활해서 다신 루비아를 만날 수 없다는 죄책감에 잠시 시달리고 사망기념관에선 <사령술사를 위하여>가 <네크로맨서의 연인>으로 변경됐다. <네크로맨서의 연인>은 그냥 모든 사령술사와의 관계가 기본 호감도 20을 얻고 시작하고 사역 관계를 맺은 사령술사의 호감도가 추가로 10상승하는 것뿐이다. 이에 레나를 사령술사로 인식해서 그런거라고 생각을 하고 곧있으면 토벌대가 오기에 빨리 이동을 하려고 한다. 던전 친화도를 파악해서 토벌대가 올때쯤 친화도가 올라서 도망을 못하는 걸 막으려고 한다. 다음 목적지로 <메마른 지하 묘지>던전으로 가려하지만 레나는 <파멸된 거미의 볼트>로 가자고 한다. 최근에 들은 정보로 <메마른 지하 묘지>던전이 텅 비었다는데 몬스터들이 증발이라도 한 것처럼 개미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마치 토벌대가 온것처럼. 토벌대가 나오자 해골병사는 레나에게 사자모양이 새겨진 푸른 갑옷을 입은 기사를 알고있냐고 물어보고 레나는 이에 제국 직속 기사단 중 한명일거라고 한다. 얼마나 강하냐고 묻는 해골병사에게 기사단 중에서는 무력으로 1,2위를 다투는 기사단이라고 한다. 푸른 사자단의 마스터는 검술로는 제국 최강이라 불리는 4검주 중의 한명이라고 한다. 그는 '세라핌'이라 불리는 새하얀 검을 지니고 다닌다고 하자 해골병사는 바로 그임을 알아챈다. 그의 이름은 <바티엔느 폰 레안드로 후작>. 왜 이런자가 남부 끝자락까지 왔는지 의문을 가지고 왜 기사단없이 혼자 온건지 의문을 가진다. 레나는 <파멸된 거미의 볼트>로 갈거면 마을에 들렀다가 가자고 하고 해골병사는 왜 갑자기 마을에 들러야하냐고 묻자 거미굴에 가려면 몇가지 준비가 필요한데 거미들이 내뿜는 독액에 중독됐을 때 쓸 해독제, 거미줄을 제거해줄 화염병 등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씻고싶다고한다. 이에 동의하고 마을로 가려는데 그 마을이 <유블람>이다. 인간들이 불편하면 자기 혼자 갔다온다고 말하는 레나에게 해골병사는 절대 너 혼자 못들여보낸다고 하고 같이 들어간다고 한다. 레나는 해골병사를 좀 더 기사같이 보이기 위해 망토를 달아준다. 문지기처럼 보이는 사람이 레나와 해골병사에게 들어가려면 통행세를 내라는데 통행세를 내는 레나의 몸을 흘깃보는 문지기. 그리곤 아가씨 혼자왔냐고 물어보자 남편[2]이랑 왔다면서 남편은 멋진 자유기사라고 한다. 그러자 "칫"거리고 문을 열어준다. 누가 너 남편이냐고 승질?내는 해골병사 그리고 뭐 어떠냐고 하는 레나. 마을에 들어가자마자 레나는 마을거리에 아편냄사가 아주 진하게 난다고 하고 해골병사는 아편굴도 아니고 마을 한복판에서 이 정도의 향이 느껴지자 놀란다. 그리고 마을사람들은 왜인지 모르게 외지인을 경계하는 분위기이다. 레나는 빨리 숙소부터 잡자며 여관으로 가자고 한다. 해골병사는 그보다 팔은 안풀거냐고 하자 지금은 부부인척을 해야하니 "자연스럽게~자연스럽게~"라고 한다. 그리곤 여보라고 불러보라고 하지만 해골병사는 까불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이 둘을 누군가 지켜본다.

<13화>
<그라스미어의 불>
해골병사가 여관주인을 죽인 곳의 주인은 새로운 여자주인이 왔고 목에 그 뱀문신이 없다는 걸 일단 확인한다. 여관주인은 해골병사의 이상한 눈빛을 보곤 "기사님은 숙박이나 식사말고 다른게 필요한 눈치인데"라고 말하자 레나가 째려보지만 해골병사는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한 느낌이다. 레나가 자는 동안 밤새 문 앞을 지켰지만 수상한놈들은 오지 않았고 이에 철처히 혼자오는 여자만 노리는 건가 생각한다. 그리고 뭔가 인기척을 느낀건지 해골병사는 갑자기 뒤를 돌아보지만 아무도 없었고 갈 길을 간다. 잡화점에 도착한 레나는 상인에게 화염봉도 해독제도 다나가고 없고 중간크기 빈병 열개랑 타르한통도 없다는 말을 듣는다. 이에 외지인이라고 무시하는 거냐고 화를 내지만 왜 하필 그런것들만 찾는 거냐고 이미 다 나가고 없는 걸 어쩌라고 상인도 화를 낸다. 그리곤 너희들에게 팔건 아무것도 없다며 나가라고 한다. 이에 해골병사는 레나를 잡고 그냥 가자고 하고 그 둘을 미행하던 한 남자는 해골병사에게 잡힌다. 미행하던 남자는 이 마을의 대장장이였고 왜 자기들을 미행하냐고 묻는다. 이에 갑자기 따라오라고 한다. 그리곤 여기서 시간을 끌면 위험하다고 하고 뭐가 위험하다며 이 골목이?라고 해골병사가 묻자 대장장이는 '이 도시'라고 한다. 대장장이는 일행이 <파멸도니 거미의 볼트>로 가려고 하는 거냐고 묻고 어떻게 알았냐고 레나가 되묻자 화염병에 해독제는 다 거미굴에 가려면 반드시 필요한 게 아니냐고 한다. 그리곤 못구한다고 한다. 설사 있어도 자네들에겐 안내어준다며. 이에 왜 안내주냐고 해골병사가 묻자 유블람의 영주와 경비대가 거미들을 기르고 있다고 한다. 왜 기르는지는 모른다고 한다. 선대 영주가 의문의 사고로 죽고 새로 부임한 영주가 오면서 경비대도 모조리 지금의 짐승만도 못한 놈들로 교체됐다고 한다. 이때부터 아편이 유행했고 너나 할것없이 다 아편에 중독됐다고 한다. 아편에 중독된 아편중독자들은 아편을 위해 땅이고 집이고 다 팔다보니 영주는 이 모든걸 헐값에 사드렸다고 한다. 영주에게 의문을 품거나, 반항을 하는 자들은 다 모조리 거물굴로 끌려갔다고 한다. 자기의 아내조차. 이런 얘기를 자기(해골병사)에게 하는 이유가 뭐냐고 하자 본인의 복수를 해달라고 한다. 이에 당신의 복수를 왜 내게하냐고 묻는 해골병사에게 자네도 그러려고 오지 않았냐고 한다. 해골병사가 입고있던 갑옷은 사실 대장장이 만든 갑옷이였고 소중한 사람에게 줄 거라며 한 아가씨가 사갔다고 한다. 그 아가씨는 루비아였고 대장장이는 이 도시에 혼자 온 여행객들은 모두 표적이 된다고 한다. 그걸 알면서도 그랬냐고 해골병사가 말하자 다 죽어가는 늙은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고 한다. 지금 경비대장과 그 수하들은 죄인들을 거미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거미굴로 향했다고 하고 바다 속에서조차 꺼지지 않는 불 <그라스미어의 불>을 해골병사에게 준다.

<14화>
<2번째 던전토벌>
사람들을 거미굴로 데려가는 걸 보면서 어디로 데려가는지 확인하는 해골병사와 레나. 상당히 많은 인원이 어디론가 끌려가고 있다. <파멸된 거미의 볼트>던전은 전에 있던 <망령의 납골당>던전보다 훨씬 컸다.그리고 레나는 <그라스미어의 불>이 장착된 한 장치를 누가 쓸거냐고 묻는다. <그라스미어의 불>은 대장장이의 마을에서도 몇 병없다는 희귀한 물질이고 <유블람>의 대장장이조차 평생동안 딱 한병만드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그라스미어의 불>은 한번 불이 붙기 시작하면 끌 수 없고 냉기마법이 걸린 특수한 병 안이 아니면 수십년은 활활탄다고 한다. 특수한 철을 제련할 때 용광로 대신 쓰는 용도의 장치로도 쓰인다고 한다. 그리고 그 장치를 사용하기 전에 '이걸'뿌리면 뜨거움을 느끼지 못한다면서 어떤 가루가 담긴 자루를 준다. 원래 이 불을 자기의 평생의 걸작을 만드는데 쓸까했지만 그 악마놈들을 쓸어비릴 수만 있다면 상관없다고 한다.
일단 해골병사는 레나에게 그 장치를 가지고 있으라고 하고 위험해보이니 만일의 사태에만 사용하자고 한다. 레나는 <파멸된 거미의 볼트>던전은 전에 있던 던전의 규모와 비교했을 때 <망령의 납골당>던전이 거의 다락방처럼 느껴진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그 많은 인원이 들어갔음에도 던전이 조용한 점에 이상함을 느끼지만 길이 여러 갈래로 나뉘어져있고 바닥도 바닥도 파여있는 건지 물이 있는 건지 바닥의 흔적을 찾기 어렵다고 한다.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하는데 레나는 해골병사에게 루비아와 무슨 관계였는지 물어본다. 하지만 해골병사는 아무 관계아니라고 하고 서로의 목적을 위해 필요했던 물건이였을뿐이라고 한다. 다만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라고 말한다. 레나는 갑자기 팬던트를 주고 이걸 왜 본인에게 주냐고 묻자 드리는 거 아니고 그냥 좀 맡아줬으면 한다고, 자기에게 소중한거라고. 그러자 해골병사는 그런거면 그냥 너가 가지고있으면 되는 건데 라고 말하는 순간 위에서 갑자기 끈적한 물이 떨어진다. 그리고 위를 보자 거대한 독거미가 있었다! 개징그러! 전투가 시작되자 레나는 거미줄에의해 천장으로 끌려가고 끌려가는 레나를 잡기 위해 해골병사는 점프를 했지만 거미에게 방해를 받는다. 다행히 거미의 다리는 그렇게 단단하지 않아 검으로 잘리지만 뒤에 있던 거미에게 정통으로 맞고 제압을 당한다. 레나가 거미에게 잡혀 먹히려고 하자 제압하던 거미의 머리에 검을 꼽아 죽이지만 거미의 숫자는 상상이상으로 많았다.

<15화>
<몬스터를 기르는 기사들>
레나는 공중에 매달려있는 상태로 다가오는 거미를 죽이려고 검까지 던지고, 해골병사도 계속오는 거미들을 죽이면서 전진하지만 숫자가 너무 많았다. 거미줄에 발이 묶이자 칼로 찢으려하지만 칼이 거미줄에 붙어버리더니 날라가버렸다. 칼이 날라가자 거미들은 일제히 해골병사에게 거미줄을 발사해 제압했고 거미가 해골병사를 죽이려는 순간 어디선가 불이 나타난다. 레나가 가지고 있던 장치로 거미를 완전히 태어버리고 해골병사가 괜찮냐고 묻자 피가 머리에 쏠려 죽다살아났다고 한다. 위에서 기습하려는 거미도 태우고 불때문에 거미들은 도망간다. 이에 해골병사는 화염병을 들고와야하는 이유를 깨달는다. 거미들이 도망가는 방향을 보고 어디가 길인지 알게 되고 거미를 죽이면서 레벨업을 한다. 확실히 E급던전이라 레벨오르는 속도도 훨씬 빨라졌다. 마누라밖에 없죠라고 우쭐하는 레나는 갑자기 쓰러지자 해골병사는 레나의 목에 거미가 문 흔적을 보고 독에 중독됐음을 알게된다. 그리고 어떤 비명소리가 들리는데 그곳엔 기사들이 여왕거미를 어디론가 몰어넣고있었다. 해골병사는 기사들에게 해독제가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그보다 왜 인간들이 몬스터를 기르는지 의문을 가진다. 거미를 키우는 기사무리의 대장의 목엔 '뱀문신'이 있었고 여왕에게 섭섭하게 생각하지말라면서 그래도 꼬박꼬박 먹이는 갖다준다고 하면서 얌전히 굴지 않으면 알을 다 태워버린다고 한다.

<16화>
<복수>
뱀문신이 있는 놈이 경비대장임을 바로 안 해골병사는 루비아를 생각하며 주먹을 쥔다. 사람을 산채로 거미들의 먹이로 주는 기사들, 해골병사는 기사중 한명을 인질로 삼고 선택지를 주겠다고 한다. 해독제를 순순히 내놓으면 고통없이 죽여주고 부하들은 살려주겠다고 한다. 이에 경비대장은 너도 약쟁이냐면서 별별 약쟁이를 봐왔지만 이런 미친놈은 처음이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유블람에서 한 여자가 갑옷을 사러갔다가 주검으로 되어 나온 얘기를 하면서 그 갑옷이 이 갑옷이라고 한다. 그러자 경비대장은 그런 년이 한 둘인줄아냐며 그 많은 사람중 누구인지 어떻게아냐며 웃는다.개빡친해골병사는 인질을 죽여버리고 얘기가 빨라서 좋다고 한다. 경비대장에게 돌진하려는데 갑자기 경비대장은 달걀을 던진다. 이에 혹시 달걀을 좋아하냐면서 특별히 노른자로 줬다고 하는데 해골병사의 뒤에 여왕거미가 나타나더니 해골병사의 몸을 관통했다. 거미알의 냄새는 달걀의 노른자냄새와 비슷한듯하고 즉 노른자냄새가 나는 해골병사는 거미알을 훔친 침입자취급을 받는다고 한다. 사실 여왕거미는 마법사들이 만들고는 버리고 간 키메라라고 한다. 즉 여왕거미는 처음엔 사람이였다는 소리. 키메라로 변한 뒤엔 거미에 대한 모성애가 늘었다고 한다. 해골병사를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하는 여왕거미를 보며 경비대장은 나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여왕거미에게 불이 붙고 기사들은 해골병사의 투구가 벗겨진걸 보곤 인간이 아니었냐고 한다. 장치를 쓰기 위해 특별한 가루[3]를 머리에 뿌리곤 말한대로 고통스럽게 죽여준다고 한다. 여왕거미는 거미들에게 해골병사를 죽이라고 명령을 내고 던전 전체에 불이 붙어 거미줄에 묶은 사람과 기사들이 다 불에 타죽는다. 경비대장은 해골병사에게 살려달라고 빌지만 "끝이다"라고 말하며 경비대장에게 직접적으로 불을 붙여버린다. 루비아를 욕보이고 죽인 네놈들 전부 불태워버리겠다고 생각을 하던 그때 뜨거움을 못느끼는 가루를 뿌렸음에도 해골병사의 몸이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어떻게 된건지 생각하려는 때는 이미 너무 늦어버렸고 죽어버린다.
[동화율이 내려갑니다.]
[92.49%→90.14%]

1.6. 6회차(17화~45화)

<17화>
<금방 끝내고 나오마>
죽어서 다시 <망령의 납골당>에서 깨어난 해골병사, , 분명이 방염제를 뿌였음에도, 열기를 느끼지 못했음에도 녹아내린 이유를 알아차린다. 레나가 잠에서 깨어나자 곧 바로 <유블람>으로 이동한다고 한다. 그리곤 상인과 말다툼하는 것까지 똑같이 이어간 다음 미행하던 대장장이를 벽으로 밀쳐내고 "뭔가 할말이 있어서 따라온 모양인데 위험하니깐 당신네 대장간으로 갈까?"라고 말한다. 그리곤 대장장이의 얘기를 듣고 <그라시미어의 불>을 받고 이 불을 쓸 수 있는 장치가 있을땐데라고 묻자 대장장이는 본인 고향의 비전에 대해 이렇게 자세히알고있는 거에 놀란다. 그리고 방염제를 받는 순간 방염제를 대장장이에게 뿌리곤 뜨거움을 느끼지 못하니 한번 시험해보려고 한다. 대장장이를 추궁하면서 '뜨거움'만 느끼지 못할뿐 계속해서 쓰게 될경우 영문도 모른 채 갑옷째 녹아버려 죽을게뻔한데 왜 본인들까지 죽이려는 거냐고 묻는다. 이에 "당신은 인간이 아니잖는가?"라고 한다. 해골병사에 대해 어떻게아냐고 묻자 대장장이 일만 50년인데 갑옷 안에 뭐가 움직이고 있는지 모르겠냐고 한다. 그리고 어떤 사연이 있는 마물인지는 모르겠지만 좋은일하고 죽는다고 생각해달라고 한다. 이에 레나는 빨리 이 남자를 죽여버리고 하지만 해골병사는 다 죽어가는 노인따위 죽일필요도 없고 경비대는 대장장이가 부탁하지 않다고 죽인다고 한다. 그리곤 대장간에 있는 대장장이가 수년을 공들인 검을 해골병사의목숨값대신 가져간다. <파멸된 거미의 볼트>던전에 도착한 레나와 해골병사, 해골병사는 전생에 레나를 죽인 것에대해 사과를 하고 레나를 기절시킨다. 그리고 "금방 끝내고 나오마"라면서 던전 속으로 혼자 들어간다.

<18화>
<약속>
'장치'로 거미들을 태우면서 진입하는 해골병사, 거미들을 죽이면서 <그라스미어의 불>의 위력에 감탄을 하고 경비대와 마주하게 된다. 경비대는 해골병사에게 길을 잘못 들은거같은데 이곳이 꽤나 복잡하고 위험하니 본인들이 던전을 나가는데 도와준다고 한다, 그러면서 달걀을 좋아하냐고 묻는데 해골병사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한다. 노른자가 담긴 플라스크를 던지기 전 경비대장을 공격하자 경비대장은 정체가 뭐냐고 묻고 해골병사는 "넌 모르겠지만 너랑 약속을 한 사이지""고통스럽게 죽여주겠다는약속."이에 완전 또라이라고 말하는 경비대장, 부하들에게 덤비라고 명령하지만 해골병사는 '장치'덕분에 손쉽게 경비대를 죽여버린다. 과하게 사용해 본인도 녹아버리는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거리를 두고 전부 불태운다. 한놈도 놓치지 않고 전부다. 뒤에서 경비대장이 기습을 해와서 '장치'가 두동강나버려서 '장치'불에 타버린다. 거미알들도 전부 태워버린 탓에 거미여왕의 원한을 사게 되고 경비대장은 하나남은 거미알로 거미여왕을 협박하면서 해골병사를 죽이려고 한다. 분노한 거미여왕의 힘은 상상이상이였고 불을 쓰지 않는 이상 처치가 힘들어보였다. 밑져야 본전이면서 어디론가 향하는데 투구가 거미여왕의 공격으로 깨지고 만다. 하지만 공격한 거미여왕의 발에 불이 붙어있었고 검에 <그라스미어의 불>을 바른 해골병사의 모습이 나타난다. 그리고 경비대장에게 말한다. "내가 말했잖아...""고통스럽게 죽여주겠다고."

<19화>
<새로운 스킬, 질주>
거미여왕의 공격을 피하고 다리를 베면서 결국 거미여왕을 쓰러트리는데 성공한다. 경비대장은 해골병사가 등을 보인 틈에 죽이려고 하지만 오히려 양팔이 베이고만다. 해골병사는 불덕분에 따로 지혈할 필요가 없다며 과다출혈로 일찍 죽어버리면 곤란하다고 한다. 그리곤 "약속은 지켜야지라고 말한다. 병사들, 거미들까지 불러가며 해골병사를 죽이라고 하지만 모두 불에 타 죽어버린 상태였다.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기어가지만 가는 도중에 <그라스미어의 불>이 옮겨붙고 불을 끄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해골병사를 피해 도망치지만 도망친 곳은 절벽이였다. 그렇게 경비대장은 멍청한 죽음을 맞이한다. 해골병사는 <그라스미어의 불>이 붙은 검이 꽤나 탐나지만 너무 위험해서 가지고 가는 걸 포기하고 검을 절벽에 던져버린다. 이제 레나에게 돌아가려는 찰나 죽은 줄 알았던 거미여왕이 일어난다. 검을 버려 싸울수 없던 해골병사는 어떻게할지 고민하는데 거미여왕은 마지막남은 알을 품으며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스탯창에 이렇게 뜬다.[스탯창]
그저 새끼를 지키고 싶었을뿐이였던 거미여왕은 <붉은색무언가>를 남기고 사라진다.

<20화>
<T&T길드의 지부장, 슬라임과의 첫 만남>
던전에서 나오자 깨어난 레나는 자기가 그렇게 못 미더웠냐며 어떻게 버리고 갈 수 있냐고 한다. 해골병사는 레나에게 무언가 가득 든 자루를 주는데 이런걸로 가볍게 넘거같냐고 하지만 자루에 금화가 가득있자 그럴 수 있다고 한다. 어디로 갈거냐고 묻자 갈곳이 딱히 없자 레나는 본인의 길드지부로 안내한다고 한다. 길드지부는 보육원인듯하다. 보육원 원장님을 만나고 원장실같은 곳에서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고 해골병사는 동료로 추정되는 두개골을 본다. 보육원 원장의 이름은 <라임>, 해골병사에게 불편하실텐데 갑옷을 벗고 편히 있으라고 하지만 해골병사는 괜찮다고 한다. 혹시 갑옷 안의 모습 때문이라면 괜찮다고 하자 해골병사는 놀란다. 본인에 대해 어떻게 아냐고 물으려는데 밖에서 아이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밖에는 아랫마을에서 보육원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한 아이가 이쪽으로 도망을 쳐서 온건데 본인들의 보육원을 후원해주시는 백작님이 이 아이를 맘에 들어하셔서 양녀로 보냈는데 이 보육원으로 도망을 쳤다고 한다. 그 때문에 본인들 입장이 굉장히 난처해졌다고 한다. <라임>원장은 아무리 입양해서 들인 자식이라해도 그렇게 학대를 하면 아이가 도망치는 것이 당연하지 않냐고 한다. 빡친 남자보육원을 막고 여자보육원이 말하는데 당신의 교육관에 관심없고 그냥 애를 데려갈 뿐이니 그냥 못 본척해달라고 한다. 이에 안되겠다고 하자 이번 기회에 협약을 맺자는데 앞으로 우리랑 필요한 아이들을 거래하자는데 이걸 단칼에 끊어버린다. 웃으면서 <라임>원장은 더러운 돼지들의 인형을 만들려고 보육원을 운영하는 게 아니라고 한다. 아랫마을 보육인들은 대화로 푸는 걸 포기하고 공격을 하는데 해골병사는 도와줘야하는 거 아니냐고 하지만 레나는 괜찮다고 한다. <라임>원장은 3토막나고 마는데 <라임>원장의 정체는 바로 슬라임이였다. 산성액으로 3명을 모두 녹여버리고 정식으로 다시 소개를 하는데 T&T길드의 동남부 지부장 슬라임이라고 한다.

<21화>
<레나의 고백>
해골병사는 지부장에게 도대체 정체가 뭐냐고 묻고 지부장은 체인질링이라고 하고 그중에서도 슬라임이라고 한다. 같이 인간 세계를 살아가는 처지라고. 지성을 가진 슬라임의 그 수는 손가락으로 셀 만큼 희귀하다고 한다. 귀족의 후원을 받는 놈들을 죽인 뒷수습을 어떻게 할 생각이냐고 해골병사가 묻자 괜히 인간의 길드에 가입한 게 아니고 그 정도 뒤처리쯤이야 문제 없다면서 싱긋 웃는다. 왜 슬라임이 인간의 보육원 따윌 하냐고 묻는 해골병사, 지부장은 슬라임에겐 성별이 없고 부모자식 같은 관계도 없다고 한다. 어릴때 모습 그대로 잦라는 다른 종들과 달리 인간들은 다양한 모습으로 자라고 그 변하는 모습이 신기해서 좋다고 한다. 누군가는 슬라임이야 말로 무엇으로든 변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그저 껍데기일뿐이라고 말한다. 따져 보면 결국 무엇으로도 변할 수 없는 존재가 바로 우리[5]라고 한다. 원하는 모습이 있으면 말해달라며 갵은 해골의 모습이면 편하시냐고 물어보지만 거절당한다. 그보다 해골병사는 어떻게 자기가 해골인걸 알았냐고 물어본다. 이에 레나가 원장님은 감정사라고 한다. 종족 특성을 활용한 기술 정도로 보면되고 그 덕에 길드에서도 웬만한 어리광은 다 부릴 수 있다고 한다. 레나를 많이 도와주었으니 그 보답으로 감정할 물건 있다면 감정을 해준다고 하자 여왕거미가 죽고 남은 <붉은색무언가>를 보여준다. 슬라임의 능력으로 감정을 시작하는 슬라임, 해골병사는 왜 레나가 자길 보고도 경계를 하지 않은 이유를 깨달는다. 슬라임은 감정 결과 꽤나 가치가 높은 보석이라고 하고 <붉은색무엇가>의 정식 이름은 [웹슬링거의 홍옥][6]라고 한다. 그리고 갑자기 [동화율이 내려갑니다.][90.02% → 88.68%]뜬다. 그리고 머리가 어지러운듯 휘청거린다. 지부장이 괜찮냐고 묻자 괜찮다고 하고 그보다 대단한 기술이라고 칭찬한다. 지부장은 또 부탁할게 없냐고 묻고 해골병사는 이에 남은 검같은 게 있냐고 물어본다. 그럼 마을 대장간에 다녀와야겠다고 하고 갑옷도 수리가 필요해보인다고 한다. 과해보이는 대접에 해골병사는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하지만 레나씨를 신경써주신 분이니 마을에 다녀오는 사이 빈방을 안내해드릴테니 오늘은 푹 쉬라고 한다. 오랜만에 홀딱 벗고 있는 해골병사, 홍연을 만지며 클래스 체인지에대해 생각을 한다. 그리고 레나가 해골병사를 부른다. 별을 보냐고 묻는 레나, 해골병사는 그냥 좀 생각할게 있었다고 왜 동생이랑 더있지 않냐고 물어본다. 레나는 동생이 잠들었다고 하고 같이 안자냐고 묻자 또 떠나야 할 텐데 괜히 마음약해지게 할순없다고 한다. 언젠가는 함께 살 수 있는 날이 올거라면서. 그리곤 해골병사에게 팬던트를 준다. 레나의 팬던트는 어릴때 고아원에 버려질 때 목에 메고 있던거라고 한다. 왜 이걸 자기에게 주냐고 묻자 레나는 "언젠가...저도 지부장이 되고 기사님도 할 일이 끝나면...그때가 되면 말이에요.", "저와 함께 살아주실래요?"

<22화>
<정식단원이 된 레나>
다음날 수리가 끝난 갑옷을 입은 해골병사, 지부장이 갑옷수리에 거들어줬고 부탁한 검을 준다. 검을 보고 나쁘지 않다고 한다. 레나는 해골병사를 보자 급히 도망을 친다. 지부장은 해골병사에게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이후 일정을 여쭤봐도 되냐고 물어보고 해골병사는 근처 던전이라도 돌아볼까하는데 잘 모르겠다고 한다. 이에 지부장은 한가지 제안이 있다는데 본인의 길드 T&T길드에 가입하는 게 어떠냐고 물어본다. 레나에게 정보를 얻기 위해 동행을 한다고 들었고 레나의 현재등급은 수련생이라 어든 정보의 양과 질에 한계가 있지만 본인의 권유로 가입하는 즉시 '정식단원'으로서의 혜택들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좋은 단원이 돼 주실거같다며 감정만큼이나 제가 보는 눈이 있어 말씀드리는 거라고 한다. 하지만 해골병사는 가입권유를 거절한다. 어디에 얽매이는 건 본인 취향이 아니여서 가입하기 싫다고 한다. 아쉬워하는 슬라임, 그리고 자기는 레나로 충분하다고 한다. 앞으로도 필요한 정보는 레나를 통해서 얻겠다고 한다. 이에 얼굴이 빨개지는 레나.둘이 어젯밤에 뭘한거야!!!그리고 해골병사는 그럼 레나가 정식단원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고 묻고 지부장은 길드 내 의뢰들을 해결하거나 일정금액을 기여하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마침 해골병사에게 거미를 쓰러뜨리고 얻은 돈이 있었고 금화가 가득든 자루를 보여주며 이정도면 충분하냐고 물어보자 지부장은 액수는 충분해 보인다고 한다. 그리고 나레이션창에 [다음 시나리오가 갱신됐습니다:레나 이야기<어둠속의 조력자>]라고 뜬다. 레나가 정식단원이 되어 정보 입수 등급이 상향됐고 레나를 통해 T&T길드와 더욱 원활하게 접촉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동화율이 내려갑니다.]
[88.68% → 88.56%]
가 적혀있다. 지부장은 레나에게 길드승급절차서[일부내용]엠버에 를 읽고 해골병사는 시나리오설명을 읽으며 레나가 지부장이되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던때 지부장이 읽은 선언서에서 <엠버>도시가 나온다. <엠버>는 항구도시이자 공학의 도시이며 곧 황제 <엘튼 클레멘스2세>에 의해 일어난 제국군과 대자유연합 사이의 전쟁에 휘말리게 된다고 한다. 장장 9년에 걸친 대전쟁, <엠버>는 중립국이긴 하지만 무정부주의적인 성격 탓에 황제와 제국기득권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고 한다. 그리고 두 세력 사이에 위치해 있던 <엠버>는 결국 제국군의 첫 번째 타깃이 되고 말았다고 한다. 왜 길드승급절차에 <엠버>가 있냐고 묻자 지부장으 기밀사항이긴 하지만 기사님은 문제없겠다며 말하주는데 <엠버>에 길드본부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해골병사는 지부장에게 한가지 묻는데 제국이 자유연합을 침공한다면 <엠버>가 가장 걸리적거릴거라 생각하는데 그 강령에 적힌 '중대한 위기'가 지금 아니냐고 한다. 지부장은 지금 제국의 전쟁분위기를 잘 알고 계신다고 정확히 말씀하셨다고 한다. 지리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엠버>는 가장 큰 걸림돌이지만 자기들은 이미 위기를 인지하고 그에 맞는 대응을 완료했다고 한다. 대응에대해 물어보지만 지부장은 말씀 드릴 수 있는 건 여기까지라고 하면서 대화를 중단한다. 승급을 축하는 지부장, 해골병사는 이제 지부장이 되려면 어떻게해야하냐고 묻고 지부장은 성격이 급하시다며 레나씨는 이제 막 정식 단원이 됐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당분간 레나의 승급을 최우선으로 움직이려고 한다. 그게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길인거같다며. 이에 지부장은 길드에 몇 가지 상급의뢰들이 들어와있었고 레나 혼자선 불가능한 의뢰이지만 기사님이 도와주신다면 최단기간 승급도 꿈은 아니라고 한다. 의뢰를 받아 드리겠냐고 지부장은 해골병사에게 물어보고 [퀘스트를 진행하시겠습니까?]라는 메세지가 뜬다.

<23화>
<세에레 자간>
<에라스트>에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기사, 용병, 무투가들이 모여 모두의 기대가 집중된 이곳, 진정한 강자를 가르는 대련의 장, 에라스트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첫번째 선수는 커다한 망치가 주무기인 거구의 사내 놋쇠고리 용병단 출신 '해체자 자콧 이삭', 그리고 다음 선수는 세에레 자간, 해골병사이다. 이삭은 해골병사에게 빠른속도로 접근해 해골병사의 머리를 노린다.
퀘스트는 바로 <진네이>가문에서 들어온 의뢰였고 진네이가의 문장을 걸고 대리 참가할 용병을 찾고 있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어떻게된 가문이길래 자신의 문장을 남에게 맡기고 이 가문엔 기사도 없냐고 하지만 지부장은 그냥 적당한 용병을 사서 주최자의 참가 독촉을 피하려는 생각일거라고 한다. 해골병사가 주최자에대해 묻자 지부장은 <에라스트>에 거주하는 영주인데 <레이[8]>가문 사람으로 사망한 전 영주[9]의 동생이라고 한다. 추신으로 한번 이길때마다 2세이론. 그리고 8강 이후로는 지급 수당 없음라고 적혀있다. 용병을 샀으니 이목을 끌 생각은 없다고 정리를 해주고 할거냐고 묻는 지부장. 마차를 타고 이동하는 2명, 해골병사는 루비아가 해준 말을 기억하며 새로 즉위했다던 영주가 루비아의 삼촌이라고 생각하고 형을 죽이고 하나뿐인 조카까지 죽이려한걸 기억하고 죽여야하는지 고민한다. 갑자기 레나는 해골병사에게 해골병사가 입고있는 갑옷을 샀다는 그분과 어떤 사이였냐고 물어보고 해골병사는 전에도 말했드시 아무 사이도 아니었다고 한다. 레나는 어떤 사람이었냐고 묻고 해골병사는 딱히 뭐라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한다. 레나는 분명 매력적인분이었을거라고 말하고 "그 분한테는 기사님이 다른 대답을 했을까요?"라고 물어본다. 해골병사는 같은 대답을 했을거라고 하고 "난 해야할 일이 있어."라고 말한다. 마차는 에라스트에 다 도착했고 참가자를 받는 곳에서 <레이>가문의 초정장을 받은 자는 앞으로 나오라고 하자 레나가 참가한다고 하자 직원은 레나가 참가하는 거냐고 묻고 해골병사는 자기가 참가자라고 한다. 어디서 왔냐고 묻자 <진네이>가에서 왔다며 초정장을 보여준다. <진네이>가문을 확인하고 등록을 하려는데 직원이 이름이 뭐라고 물어본다. 해골병사는 꼭 이름을 대야하나고 물어보지만 당연히 대야한다고 하자 자기의 이름은 세에레 자간이라고 한다.

<24화>
<캐빈 애슈턴>
레나는 세에레 자간이 해골병사의 이름이냐고 물어보지만 당연히 아니라고 한다. 그냥 적당히 지어낸거라고 한다. 제국과 자유연합의 전쟁 이후 약해진 인간세계에 강림한 <16마왕>. 그중 붕괴의 <세에레>와 폭주한느 수소 <자간>에서 따와서 만든 이름이 세에레 자간이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마왕군안에서도 말단이여서 16마왕을 실제로 본적이 없다고 한다. 마왕군 네크로맨서에게 속박되어 인형처럼 살아가던 그때는 악몽같은 시간이였다고 한다. 서큐버스를 만나기 전까지. 레나는 해골병사에게 진짜 이름이 뭐냐고물어보고 해골병사는 참 빨리도 물어본다고 한다. 레나는 기사님 같은분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하니 이름이 크게 중요하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해골병사는 모른다고 한다. "모른다 나도. 내 이름이 뭔지.". 그럼 자기가 지어줘도 되냐고 레나는 이상하게웃지만 됐다고 한다. 그러면서 별의 별 스컬이 붙은 이름을 말한다. 그때 직원이 참가자들에게 토너먼트는 내일 개최되며 곧 성 안에서 식사와 묵으실 방을 배정해 준다고 한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이 성에서 자유롭게 지내주면되고 그 밖에 필요한 게 있으며 말씀해달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이곳은 루비아가 살던 곳이니 직원에게 도서관이 어디있냐고 물어본다. 왜 도서관을 찾냐고 직원이 묻자 찾을 물건이있다고 답한다. 도서관사서는 토너먼트참가자가 도서관을 찾는다고 들었을 때 깜짝놀랐고 찾으려는 책이라도 있냐고 묻자 해골병사는 <케빈 애슈턴>이라는 작가가 쓴 책이있냐고 묻는다. 갑자기 붉은책한권이 떨어지고 책을 읽은 루비아의 환영이 보인다. 도서관사서는 책을 찾아왔고 해골병사는 루비아의 환영이 앉아있던 사다리를 본다. 사서는 떨어진 붉은책을 주우며 그분이 없으니 읽어줄 사람도 없고 너희도 먼지만 쌓인다고 말한다. 해골병사는 그분에 대해 물어보지만 사서는 헛말이 나왔다면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한다. 책은 떠나시기전에만 돌려달라고 한다. <케빈 애슈턴>작가쓴 '시간의 틈바구니'는 소설이지만 얼핏 읽으면 수필이나 일기같다고 한다. 레나는 해골병사를 찾자 방재정을 자기가 대신 받았다면서 이제 그만 돌아가자고 한다. 해골병사가 책을 덮자 갑자기 한 스탯창이 뜬다. 동화율이 90% 이하인 상태에서 <캐빈 애슈턴>의 첫번째 히든 피스를 접했다며 지혜가 10이나 오르고 자기 표본 가정에 대해 '미약하게'의식하기 시작했다며 종족값을 점검하는데 아직 해골이다. 그리고 특전:통찰(-E)를 획득한다. 통찰을 습득하고 레나를 보자 레나의 스탯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레나의스탯창]

<25화>
<첫 대결>
성내부에서 검술을 수련하는 해골병사, 더 이상 검을 휘두르는 것만으론 검술이 오르지 않는다. 그리고 새로 습득한 '통찰'에대해 궁금해한다. 레나가 성급히 해골병사에 오더니 경기가 곧 시작된다고 한다. 경기장에 입장하고 <에라스트>의 새 영주의 얼굴을 처음으로 보게된다. 해골병사는 우승 상품이 도대체 뭐길래 열심히 싸우냐고 묻고 레나는 고작 영주의 직인이 새겨진 검인데 실용성 없는 장식용이라고 한다. 이에 해골병사는 그 딴거에 목숨을 걸다니 이해가 안간다고 하자 말이 좋아 대회이지 사실 귀족가문간의 얄량한 자존심 싸움이라고 한다. 각 가문들은 서로의 기사를 보내 누가 더 센지 잘난척하는 거고 기사들은 자신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참가하는 거라고 한다. 그리고 직원은 해골병사를 '세에레 자간'이라 부르며 다음경기를 준비하라고 한다. 다 쓸어버리고 오라는 레나에게 최대한 눈에 안띄일 생각이라고 한다. 경기규칙은 둘 중 한명이 전투불능상태가 되거나 항복, 장외일 경우 패배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경기바닥은 의외로 넒어서 장외는 힘들겠다고 판단한다. 그리고 망치를 든 기사는 해골병사에게 도발을 하고 해골병사는 통찰을 이용해 상대기사의 능력치를 훔쳐본다. 힘만 무식하게 높고 민첩하지 않아 공격해오던 망치의 막대기부분을 부셔버리고 뒤로 순식간에 이동한다. 해골병사는 무기도 없으니 항복을 하라고 하지만 망치기사는 니까짓 녀석을 상대하는데 무기따윈 필요없다며 맨손으로 덤비지만 해골병사의 칼손잡이 부분으로 머리를 가격당하고 바로 넉다운당한다. 너무 순식간에 끝나 순간 경기장 분위기가 고요해졌지만 심판이 승패를 가르자 분위기가 순식간에 바뀐다.

<26화>
<제국검술을 쓰는 자와의 전투>
해골병사는 통찰스킬로 적의 능력치를 보고 어떻게 상대할지 파악하고 차례차례 승리를 거둬간다. 세에레 자간의 명성이 높아져만가자 각 가문들이 세에레 자간을 호위무사로 스카웃해가려고 한다. 영주들은 돈을 2배, 3배, 땅까지도 준다고 하지만 자간은 거절을 하고 자신을 고용한 가문이름을 생각하더니 진네이 가문을 등질 생각없다고 한다. 가문들은 다시한번 생각을 해달라고 하지만 누군가 시끄럽다면서 잠을 못자겠다면서 일어난다. 그는 술에 잔뜩 취한채로 경비병에게 영주들을 내보내라고 하고 해골병사는 레나에게 저건 뭐냐고 묻고 레나는 기사님 다음 상대라고 한다. 주정뱅이를 상대해야한다며 8강전까진 어떻게 올라온건지 궁금해하지만 다음 상대니 통찰을 이용해 능력치를 보려고 한다. 그러나 통찰에선 <테발드 레이놀즈>란 이름말곤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경기시작전에 테발드는 화장실이 급하다며 화장실이 어디있냐고 묻지만 심판은 경기시작전이니 참아달라고 한다. 경기가 시작되고 바로 공격을 해서 끝내려는 해골병사의 검을 빠른속도로 피한다. 빨리 끝내고 화장실을 간다면서 "제국 검술 1장"을 써서 해골병사를 공격한다.

<27화>
<제국출신 기사>
간신히 방어에 성공을 하고 왜 통찰을 써도 아무 정보가 뜨지 않는지 이유를 깨달는다. 테발드는 "제국검술 1장 5식"을 쓰며 해골병사를 압박하고 통찰이 통하지 않는 이유는 레벨이 해골병사보다 휠씬 높기 때문이였다. 테발드의 공격은 엄청빠르면서 하나하나가 묵직했다. 테발드는 해골병사의 능력에 조금 감탄을 하지만 경험이 부족하다면서 방어가 안된 어깨를 관통시킨다. 데발드는 분명 제대로 찔렀음에도 아무 느낌이 없는 걸 느꼈고 해골병사는 검이 갈비뼈 사이를 지나가서 살았다고 한다. 해골이 아닌 인간의 몸이였으면 즉사를 했을거라고 한다. 데발드에게 제국 출신이냐고 묻고 데발드는 예전에 그랬다며 제국기사에 관심이 있냐고 해골병사에게 물어본다. 하지만 해골병사의 실력으론 제국기사에 어림도 없다고 하지말라고 한다. 자기한데 한번이라도 제대로 먹이면 모른다면서 돌진을 해온다. 해골병사는 제국의 정점을 상대할지도 모르니 지금 일개 퇴역기사에게 질순없다며 검을 꽉 쥔다. 테발드는 막는 재주하나는 대단하다고 하지만 역시 부족하다면서 똑같이 검을 쳐낸다. 하지만 해골병사는 테발드의 검술이 찌르기를 중심으로 되어있어 제대로 공격을 하기 위해선 상대의 가드를 풀어야하는 순간이 있고 찌르기에 최적화된 검이기에 한정된 직선동작때매 옆에서 오는 공격대응이 약할 수밖에 없는 점을 이용, 공격을 시도해 데발드에게 유효타를 먹이는데 성공한다. 해골병사는 무방비한 상태에서 공격을 피했다고 하고 제발드는 술이 다 깼다며 아까 한 말을 취소하며 제국출신으로써 제대로 상대해준다고 한다.

<28화>
<제국기사의 자격>
제발드의 분위기가 바꿨고 레나 옆에서 관람을 하던 황금색 갑옷을 입은 기사가 제랄드가 제국기사출신임을 알아챈다. 제발드가 쓰는 검술은 제국출신의 기사들이 쓰는 검술이라고 하고 오히려 제발드를 상대로 저렇게까지 버티는 세에레자간이 놀랍다고 한다. 제발드는 해골병사에게 술 취한 상태로 상대한 게 살짝 미안해질 정도라며 감탄을 한다. 그러면서 제국기사는 단순히 센스가 좋다고 될 수 있는 게 아니며 다른 특별한 조건이 필요하다고 한다. 특별한 조건이 뭐냐고 해골병사는 물어보지만 제발드는 자기를 이기면 가르쳐준다며 자세를 잡는다. 해골병사가 먼저 공격을 하지만 제발드는 공격은 방어에 비해 볼일이 없다며 해골병사의검을 바닥에 찍어버리고 해골병사를 찌르려고 한다. 직선공격이니 옆으로 피했지만 갑자기 검의 방향이 자유자재로 변하면서 해골병사에게 제대로 공격이 들어간다. 자기가 단순히 직선형태의 공격만 가능했다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라면서 해골병사의 턱을 노린다. 해골병사는 검으로 방어를 하지만 검의 궤도가 휘어지면서 턱밑에 제대로 맞는다. 해골병사가 쓰러지고 심판에게 승패를 가리라는 제발드 뒤에 해골병사가 일어난다. 해골병사는 자기는 제국기사가 되려는 게 아니고 제국소속의 한인물을 찾는다며 4검주라 불리는 바티엔느 공작이름을 말한다. 그 자를 만나기 전에 또 다시 제국검술에 쉽게 당해줄 수 없다며. 제발드는 그 짜증나는 이름이 해골병사의 입에서 나올줄은 상상도 못했다면서 네놈도 그녀석이 그렇게 대단하다 생각하냐면서 갑자기 분노한다. 제발드는 해골병사에게 공격을 퍼붓고 "제국검술 2장"으로 해골병사의 갑옷을 꿰뚫어 버린다. 그러면서 그까짓 칭호가 뭐가 중요하다고 말하곤 갑자기 기권을 해버린다. 심판은 세에레 자간이 승자라고 말하고, 제발드는 해골병사에게 제국기사의 자격조건은 <검기>라고 한다. 자기는 검기가 부족해서 제국기사가 될 수 없었다며 왜 그 재수 없는 놈을 찾는지는 모르겠지만 검기를 쓸 수 없다면 놈을 절대 이길 수 없다고 한다.

<29화>
<[난폭자, 크레스틴]>
몇차례의 경기가 끝나고 4강이 시작되기전 올라온 선수들은 영주가 준비한 식사를 먹는다. 해골병사는 식당에 있는 모든 선수들에게 <통찰>이 통하는 걸 보고 테발드가 제일 강한 상대였다는 걸 깨달는다. 테발드가 말한 <검기>를 두른 채 공격하면 철갑옷도 소용이 없다는 걸 알게된다. 영주들은 4강까지 올라온 기사들에게 축하한다고 말해주고 해골병사는 영주의 호위기사들의 목에 <뱀문신>이 있다는 걸 확인하고 영주도 <네크론 신사회>와 관련돼있다는 걸 확인한다. 호위기사들을 통찰로 보지만 역시 통하지 않았고 테발드보다 강할지도 모르는 강자들을 무려 네명이나 호위로 붙인걸 보고 영주를 죽이겠다는 계획을 포기한다. 영주는 해골병사를 자간경이라 부르며 특히나 눈길이 간다며 커다란 물고기일 수록 연못이 아니라 큰 강에서 헤엄쳐야 그 진가를 발휘한다고 한다. 맹세한 주군을 버리는 건 망설여지겠지만 각자의 자리엔 그 자리에 맞는 사람이 앉아야 옳다고, 아무 노력도 없이 자리만 차지하고 앉아있는 걸 보는 것만큼 짜증나는 일이 없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그딴 논리로 형과 하나뿐인 조카를 죽였다면서 당장이라도 재수 없는 낯짝을 닐려버리고 싶지만 4명의 호위기사를 상대하고 살아나기힘들어보여서 포기한다. 영주는 해골병사에게 시간을 준다며 생각을 해보라고 하면서 지금 대답안한걸 후회할지모른다며 자기는 패자에겐 관심이 없다고 한다. 안답답하나며 투구라도 벗으라고 하지만 해골병사는 괜찮다면서 거절한다. 기껏 한상 차려놨더니 얼굴을 안보이는 게 좀 그렇지만 당신만한 실력자라면 그 정도 고집은 이해해줄 수 있다며 앞에 앉은 <난폭자, 크레스틴>의 이름을 부른다. 크레스틴은 해골병사의 다음 상대였고 영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떠돌이 검투사와 가문의 비밀의 기사의 전투를 기대한다. 그러면서 누가 되든 둘 중 하나의 얼굴을 볼 수 있겠다며 크게 웃는다. 그러면서 손가락을 튕기는데 튕기자 여자분들이 많이 오신다. 크레스틴은 여자가 오자 식당에서 나가고 해골병사도 따라 나간다. 식당에 나가자마자 크레스틴이 기다리고 있었고 크레스틴은 연회는 안즐기냐고 묻자 해골병사는 이런 취미는 없다며 그쪽도 마찬가지 아니냐고 한다. 크레스틴은 제국 전체의 기사단을 알고있지만 진네이 가문에 기사단이 있단 얘기는 들어본적없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기사에 대해 꽤나 자세히 안다며 화제를 돌리려하지만 크레스틴은 왜 뇌물을 받고 귀족 가문의 이름을 사칭하고 다니나며 몸값이라도 불려서 이곳 에라스트에 등용되려는 거냐고 묻자 해골병사는 그쪽에서 들을 말은 아닌거 같다며 그럼 자기도 물어본다며 왜 가명을 쓰냐고 한다. 크레스틴은 무언가 찔린듯 대검을 뽑아들면서 자기에 대해 뭘 알고있냐고 묻는다. 해골병사는 아무것도 몰랐고 그냥 떠본건데 투구에 얼굴을 가린 것 치곤 표정이 너무 드러난다고 한다. 크레스틴은 내일 해골병사의 투구와 건방진 태도를 함께 박살내준다고 하고 왜 자기의 별명이 <난폭자>인지 알게 해준다고 한다.

<30화>
<크리스틴의 실체>
경기장 밖에선 <난폭자, 크리스틴[11]>과 <세에레자간> 둘 중 누가 이길지 베팅이 펼쳐지고 최대 배당 30배라고 한다. 그리고 거금의 금화가 베팅장에 등장하는데 그 주인공은 <레나>이다.레나는 당당하게 세에레 자간에게 올인을 하고 해골병사는 여기서 뭐하냐고 묻지만 레나는 별거 아니라면서 그보다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한다며 해골병사를 빨리 경기장안으로 밀어버린다. 해골병사는 이미 임무달성조건도 만족했으니 쉬엄쉬엄하려고 했지만 레나는 기사가 칼을 빼들었으면 끝장을 봐야한다며 꼭 이겨야한다고 한다.[12] 드디어 <난폭자, 크리스틴>과 <세에레 자간>의 결투가 시작된다. 크리스틴은 해골병사에게 그 동안 네놈이 상대에 맞춰 적당히 싸워온걸 안다며 날 상대로 그런 물러터진 태도로 싸웠다간 죽고 만다고 반협박을 해놓는다. 시작과 동시에 크리스틴은 뛰어올라 대검으로 내려찍는데 해골병사는 리치가 길지만 충분히 피할 수 있다며 피한다. 그리고 바로 공격을 가한다. 분명 공격이 제대로 들어갔음에도 크리스틴은 멀쩡한듯 다시 공격한다. 크리스틴은 자기를 자콧처럼 무식하게 힘자랑만 하는 전사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자간의 스피드때매 공격이 안통할거같지만 방법이있다며 경지장바닥을 부셔버림으로써 연막을 만들어낸다. 연막때매 앞이 보이지 않는 순간 크리스틴이 뒤에서 공격을 해오고 방어를 성공하지만 크리스틴이 엄청난 힘으로 밀어버리자 경지장에 엄청난 연기가 생긴다. 레나는 순간 "내 ㄷ...아니! 기사님!"이라고 말하고 연기가 사라지자 간신히 산 해골병사가 나타난다. 겨우 옆으로 쳐냄으로써 살아났고 엄청난 파워에 놀라며 한번이라도 더 맞으면 위험하다고 직감한다. 해골병사는 크리스틴을 상대하기 위해 다소 무식한 방법으로 스피드로 접근해서 빠르게 연속공격으로 수백번 공격을 가한다. 마지막 일격을 크리스틴에게 가하고 크리스틴의 투구가 깨지고 바닥에 떨어지자 크리스틴의 정체가 밝혀진다. 크리스틴은 남자가 아닌 여자였다.

<31화>
<[광전사, 크리스티나 더 브루이져]>
크레스틴이 여자임이 밝켜지자 경기장은 어수선해지고 영주는 손짓으로 호위기사에게 무언거 명령을 내린다. 호위기사는 내려가서 크레스틴에게 신분이 불명확한자는 선수로 인정하지 못한다며 본명을 밝히라고 하고 크레스틴은 자신의 본명인 <크리스티나 더 브루이져>라고 한다. 호위기사는 크레스틴이 이름을 밝혔지만 여자는 토너먼트에 참여할 수 없다며 퇴장을 요구하지만 크레스틴은 자기도 싸울수 있다며 지금까지 자기가 싸운 실력을 봤다며 결투를 계속하게 해달라고 한다. 영주는 호위기사에게 무언가 명령을 내리고 자간에게 자간경만 괜찮다면 시험을 속행해도 좋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이를 수락하고 경기는 재개된다. 영주는 크레스틴의 실력을 보고 경기를 계속한 게 아닌 여자의 비명소리가 곁들여지면 재미있는 경기가 되겠다며 경기를 계속한것이다. 경기장 관중들은 크레스틴이 여자인줄 알았으면 자신들의 전재산을 걸지 않았을거라며 화를 낸다. 해골병사는 크리스티나에게 상당한 대미지가 이미 누적됐으니 기권을 하라고 하지만 크리스티나는 너도 자기가 여자라고 무시하는 거냐고 한다. 크리스타나는 이미 다리에 힘이 들어가질 않았지만 양아버지로 보이는 사람이 "하필 기집아이가 태어나서는"라고 말하는 걸 떠올리더니 해골병사에게 돌격을 한다. 하지만 돌격을 하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관중들은 크리스티나에게 자기가 건 돈을 내놓으라든지 어떻게 관리하면 여자가 참가하냐며 폭언을 하며 돌을 던진다. 쓰러진 크리스티나는 아버지에게 엄하게 검술을 가르치고 잘 따르지 못하는 딸에게 "하필 기집아이로 태어나서는"라는 망언을 뺕는다. 쓰러진 크리스티나에게 야유를 보내는 관중들. 쓰러진 크리스타나가 일어나자 해골병사는 더이상하면 너만 손해라며 크게 다치면 돌이킬수 없다며 경고를 하지만 크리스티나에게 분명 많은 대미지가 누적됐음에도 크리스티나에 공격은 경기장 전체를 울릴만큼 강력해졌다. 해골병사는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통찰능력[13]에서 크리스티나의 스킬 <폭주>가 발동됐고 직업이 <광전사>로 바꿨다는 알람이 오고 힘이 미친듯이 올라가있는 상태였다.

<32화>
<엇갈린 승패>
광전사로 전직한 크리스티나의 한번 한번의 공격은 경기장 바닥을 박살냈고 해골병사는 이 힘을 무서워한다...갑자기 크리스티나가 자간을 압도하자 관중들은 아까랑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야유를 하던 사람들이 응원을 한다. 광전사가 된 크리스티나의 공격은 방어가 불가능했고 스피드도 해골병사와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온 탓인지 해골병사에게 제대로 공격을 먹인다. 스킬하나로 능력치가 바뀌는 거에 놀라는 해골병사는 자기도 <질주>스킬이 있다는 걸 깨달고 반격을 가한다. 크리스티나의 스피드도 빨랐지만 해골병사의 스피드는 분신을 만들어낼만큼 빨랐다. 해골병사는 빙글빙글 돌면서 혼란을 가하고 크리스티나는 회전베기로 해골병사를 베는듯보였지만 전부 허상이였고 해골병사는 공중에서 떨어지며 X자베기로 정확히 공격에 성공한다. 제대로 공격이 들어갔음에도 크리스티나는 멀쩡한듯보였고 하필 질주스킬도 끝나 다음공격은 100% 피하지못하는 상황이였다. 하지만 크리스티나의 <폭주>스킬이 끝난듯 몸이 떨기시작했고 해골병사는 이 틈에 경기를 끝내려하지만 크리스티나는 "할 수 있어, 아직 할 수 있어. 내게도...기회를 줘"라 말하며 운다. 서큐버스를 지키지 못한 자신의 모습에 크리스티나의 모습이 겹쳐지자 레나는 기화라며 끝내라고 하고 해골병사는 돌진을 하고 크리스티나는 해골병사를 공격한다. 쾅소리가 들리고 해골병사는 경기장바닥에 쓰러진다. 승자는 <크리스티나 더 브루이져>.

<33화>
<다시 만난 네크론 신사회>
레나가 해골병사에게 와서 정신을 차려보라며 기사님이 없으면 난..,라고 다음대사를 하려는 순간 해골병사는 벌떡일어난다. 레나는 괜찮냐고 물어보고 해골병사는 안괜찮다며 뼈마디가 다 쑤신다고 한다며 볼일도 끝났는데 이만 나가자고 한다. 경기장에서 나가고 레나는 해골병사가 일부러져준거냐고 말하지만 해골병사는 마지막순간에 자기가 방심한거라고 한다. 해골병사가 이기는데 전재산을 걸어 매우 안타까웠지만 의뢰에 성공했으니 괜찮다고 한다. 그리고 크리스티나가 자간에게 온다. 크리스티나는 방금 승부는 무효라며 다시싸우자고 하지만 무슨말을 하는 거냐며 해골병사는 말한다. 자길 비웃는 거냐며 자기 눈이 옹이구멍인줄 아는 모양이냐며 일부러 너가 져준걸 모르는 거라고 생각하냐며 화를 내지만 해골병사는 착각하지말라며 크리스티나의 검 반경을 생각못하고 무모하게 승부를 내려다 당했을 뿐이라며 너의 검이 내게 닿았을 뿐이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이제 결승전이니 기왕왔으니 우승까지하고 가라며 등을 돌린다. 크리스티나는 또 만날 수 있냐고 묻고 해골병사는 "글쎄, 인연이 닿는다면"라고 말하고 가려는 찰나 충고를 하나 해주는데 기왕 기사가 될거면 이곳 에라스트는 피하라며 이건 충고가 아닌 경고라고 한다. 크리스티나는 새겨듣는다고 하고 해골병사는 투구는 쓰지 말라고 마지막으로 충고해준다. T&T길드에 돌아가 의뢰보수를 받고 베팅에 실패한 레나에게 준다. 지부장[14]은 엄청난 활약을 하고 오신 모양이라며 진네이 가에서 기사모집을 원하는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조금 난처해졌다고 한다. 그리고 지부장은 <세에레 자간>의 이름에 대해 물어본다. 해골병사는 그냥 이름을 적어야 한다길래 즉석에서 지어낸 이름이라고 답하고 지부장은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으며 그렇군요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지부장에게 바로 다음 의뢰를 받는다고 하고 지부장은 좀 쉬라고 하지만 해골병사는 테발드와 <에라스트>의 영주의 호위기사를 떠올리며 조금 안달이 나서 빨리 받고 싶다고 한다. 지부장은 해골병사에게 퀘스트를 준다.
퀘스트를 받은 후 2~3달 동안 던전공략에 집중했고 북의 고산지대에 비할 정도는 아니지만, 제국 남부도 만만치 않게 긴 산맥이 곳곳에 퍼져있었고 그 사이사일르 누비고 다녔다. 독이 묻은 가시로 가득한 <시들어 버린 미로>를 지나 켄타우로스가 웅크리고 있던 <피 묻은 승마자의 쿼터>를 공략하고 넝마 같은 몸을 하고 있던 구울들이 걸어다니던 <시체 출금소>도 기억남는다고 한다. 던전을 돌아다니고 돌아다니며 만난 산적도 쓸고 다닌 덕에 해골병사는 제법 많이 성장했다. 부러진 갑옷을 수리할 때마다 슬라임이 개선해준 덕분에 장비는 더더욱 좋아졌다. 남은 던전에 가기전 보육원에 쉬던 해골병사를 레나가 찾아오더니 알고있었냐면서 같이가자며 자기 혼자 안갈거라고 한다. 그때 지부장이 들어오더니 레나씨가 지부장이 되려면 최소 두명 이상의 간부에게 추천장을 받아야 한다며 한장은 자기가 쓰더라도 다른 한장이 필요하다며 레나씨는 동부지부에 다녀와야한다고 한다. 간단한 테스트를 거치면 무리 없이 추천장을 써준다고 한다. 레나는 해골병사와 같이가려고 하지만 지부장은 간부의 소재지 및 명단은 길드 내 중요한 기밀 중 하나라며 기사님은 외부인이니 안된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레나에게 다녀오라며 그 사이에 던전이나 하나 더 돌고오겠다고 한다. 레나는 화를 내며 문을 쾅 닫고 나가버린다. 해골병사가 다음으로 갈 던전은 고블린 던전이였고 지부장은 아침에 출발할거냐며 묻자 해골병사는 그렇다고 한다. 지부장은 이번 의뢰는 조금 힘들수도 있을거같다며 단순한 던전 공략이 아니라 <네크론 신사회>와 연관되어있다고 한다.

<34화>
<도망자>
산어딘가 말을 탄 추격자를 피해 도망을 간다. 추격자는 도망자에게 석궁을 쏘며 생포하려고 하지만 도망자는 기다리라며 꼭 구해준다며 도망을 친다. 해골병사는 지부장에게 이번 퀘스트가 <네크론 신사회>와 관련돼있다는 걸 듣고 지부장은 던전 안팎으로 오가는 인물들에게서 특이한 공통점이 있다는데 목에 어떤 문신을 새겼다는데 해골병사는 뱀문신이라고 말한다. 이어서 지부장은 왜인지 모르겠지만 <네크론 신사회>가 최근 몇몇 몬스터던전을 점거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고 한다. 지부장도 몬스터이니 결코 달가운 소식은 아니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파멸된 거미의 볼트>던전과 같은 경우라고 생각한다. 지부장은 고블린 던전은 던전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동시에 여러 광물이 매장되어있는 광산이기도한다고 한다. 특히 희귀한 혈식이 종종 발견된다며 해골병사가 혈석에 대해 묻자 붉은색광물을 보여주며 이번 의뢰의 보상이 혈석[혈석의정보]이라고 한다. 선금[16]의 열배를 준다며 지금까지의 보상과는 비교도 안되는 금액이라고 한다. 지부장은 정보가 사실이라면 이 의뢰는 상당히 위험할 수 있다며 의뢰내용이 단순한 '던전토벌'이 아닌 '던전의 정상화'인만큼 까다로울거라며 이 의뢰를 수락할거냐고 해골병사에게 묻고 해골병사는 의뢰를 수락한다. 기세좋게 대답하고 던전을 찾으러가지만 길을 끊어져있었다. 어떻게할지 고민하던차에 무언가의 울음소리를 듣고 소리나는 쪽으로 가보자 사냥꾼이 쳐놓은 덫에 걸린 늑대새끼로 보이는 짐승이 있었다. 자기가 상관할 바는 아니라고 돌아가려고 하지만 검으로 덫을 부셔주며 늑대새끼를 풀어준다. 해골병사는 일단 방향이라도 맞는곳으로 가려고 하는데 늑대새끼는 길을 막으려 마치 이쪽으론 가지말라는 듯이 짖는다. 구해준 사람에게 짖자 해골병사는 늑대새끼를 무시하고 갈길을 가려는데 하필 늑대새끼의 뒤에 사람용 덫이 있었다. 완전히 떨어지기전에 검을 벽에 박음으로써 함정에 걸려 죽진 않았고 해골병사는 늑대가 자신을 향해 짖은 이유가 이것때문에 앞길을 막은걸 깨달는다. 무사히 함정을 피해 바닥에 착지하지만 빠졌던 구멍으로 다시 나가기엔 불가능해보였다.

<35화>
<뱀 문신이 있는 기사들>
함정에 빠져나오지 못한채 해가 지기 시작했고 늑대새끼는 해골병사를 향해 계속 짖고 있었다. 해가 거의다 지자 사냥꾼이 돌아왔고 빠져나온 늑대새끼를 보자 잡으려고 한다. 사냥꾼에게 도움을 청하려고 하지만 살려달라고 해서 쉽게 살려줄리가 없을거라고 생각해 죽은척을 한다. 사냥꾼 중 한명이 해골병사를 발견하고 해골병사가 입은 갑옷과 검이라면 늑대 수집마리 가죽을 벗겨야 할 돈을 한번에 벌수 있을거라며 옆에 있던 동료 한명에게 가져오라고 시킨다. 동료는 꺼름칙하다며 거부하지만 사냥꾼은 이미 해골병사가 떨어진 순간 자기들의 손은 더렵혀졌다며 지금와서 발뻄하면 뭐가 달라질거같냐며 뭐라 하자만 동료는 혹시 살아있어서 내려오면 보복하려고 기다리고 있을 수 있다며 안하려고 하자 사냥꾼은 좋은 생각이 있다며 함정에 불을 던지려고 한다. 불을 던져 살아있으면 비명을 지를거고 숨통까지 마저 끊어놓을거라면서 기다리고 해골병사가 협상이라도 해볼까 생각을 하던 찰나 불이 이미 떨어지고 말았다. <파멸된 거미의 볼트>던전을 클리어하면서 얻은 <화염 저항>덕분에 오래 버틸수 있었고 <그라스미어의 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며 불이 저절로 꺼질때까지 기다리기로 한다. 불이 다 꺼지고 사냥꾼의 동료가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고 동료가 막대기로 '살아있으세요?"라며 찔러보자 스킬 <죽은 척하기 Lv.1>이 새롭게 생성됐다.해골이면 다 가지고 있는 거 아니었어? 사냥꾼은 확인했으면 빨리 갑옷이랑 검을 벗겨서 올리라고 하고 동료를 뒷담화하고 있는데 기사 2명이 나타나 사냥꾼에게 "한번만 더 이 근처에서 사냥하면 내가 늑대랑 같이 벗겨먹는다고 했지?"라며 사냥꾼을 죽여버리고 해골병사의 투구를 벗긴 동료는 멀쩡히 움직이는 해골을 보고 형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형은 죽은채로 함정에 떨어졌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온 해골병사는 기사 2명을 발견하고 기사들의 목에 뱀문신이 있는 걸 본다.

<36화>
<감독관이 된 해골병사>
해골병사는 기사 2명을 부르고 자기가 고블린 던전에 가야하니 길안내좀 해달라고 한다. 기사 2명은 칼을 뽑으며 왜 고블린 던전에 가냐며 정체를 물어보는데 해골병사는 의뢰를 받았다며 그 던전을 좀 둘러볼 일이 있다고 하며 칼을 뽑아 한명은 죽이고 한명은 길잡이로 살려두려고 하는데 기사 중 한명이 망토를 보고 혹시 조직에서 오시는 길이냐고 물어본다. 새로 감독관으로 부임했다는 다이로님이 맞냐며, 며칠내로 오신다는 연락은 받았는데 그게 오늘일줄은 몰랐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뭔 소리인가 했지만 장단을 맞춰준다. 기사는 검붉은 망토를 입은 분이 감독관님이시니 모시라는 전갈을 받았는데 그만 깜빡하고 못알아보고 결례를 범했다며 용서해달라고 한다. 갑자이 다이로가 된 해골병사는 괜찮다며 그럴 수도 있다며 바로 던전으로 가자고 하자 기사들은 안내해드리겠다며 따라오시라고 한다. 던전으로 가면서 던전수익에 대해 말을 해주는데 기사 중한명이 대장이 그 고블린들을 가지고 장난치는 것도 얘기를 해야하냐며 다들리게 귓속말을 하고 다른 놈이 미쳤다며 조용히하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네크론 신사회>에서 감독관이란 직책까지 만들어서 던전을 관리한다는 사실을 알았고 지금 이것들이 자신을 감독관으로 착각하는 동안 다른 거점을 알아낼 생각을 한다. 해골병사는 기사들에게 다른 특이사항은 없었냐며 묻자 이상한놈이 하나 던전을 기웃거리는 것말곤 특별히 없다고 한다. 해골병사가 이상한놈에대해 물어보자 어린애만한 크기에 복면을 쓴 녀석인데 꽤 날렵해서 병삳르이 잡는데 애를 먹고 있다고 한다. 자기들이 파악 못한 던전을 어떻게 알고 제 집마냥 돌아다닌다고 한다. 저번에는 노예들을 빼돌리려다 가까스로 자기들이 막았고 혹시나 다른 길드에서 온 첩자가 아닌지 알아보고 있다고 한다. 그 사이 고블린 던전에 도착하고 해골병사는 고블린들이 광산에 강제노역을 당하는 걸 본다. 기사들은 고블린을 막대하며 채찍질까지 하며 고블린을 때린다. 해골병사는 노예들이 고블린임을 알게된다. 고블린은 땅을 읽고 광물을 구분하는 게 뛰어난 종족이지만 겁이 많아 인간들을 피해 굴을 파서 산이나 지하로 숨어지낸다고 한다. 16마왕이 강림한 후엔 마왕군 가장 선봉에 서서 큰 주축이 되었을 정도로 인간에 대한 적개심과 증오심이 강력한 종족이라고 한다. 그리고 인간에 대한 적개심과 증오심이 강한 이유를 지금 고블린 던전에서 산처럼 쌓여있는 고블린시체를 보고 알게된다. 따라온 기사들이 입구로 해골병사를 부르고 입구에 도달하자 고블린 던전에 대한 정보가 나온다. 고블린던전은 난이도는 쉬웠지만 필요한 인원이 많은걸 보고 꽤 넒은 곳임을 짐작한다. 그리고 34화에 나온 도망자가 던전밖에 숨어있었다. 기사는 대장기사에게 감독관님이 오셨다고 하고 해골병사는 자신을 다이로라고 소개한다. 대장기사는 던전의 현황을 말해주고 고블린 노예화에 성공한 후에 생산량이 2배가량 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상부에 보고 하실때 말씀좀 잘 부탁드리겠다며 감독관님이 머무시는 동안 저희가 확실히 모셔드린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대장기사에게 상부에 대장기사의 업적에 대해 상세히 보고해준다고 하고 대장기사는 몸둘파를 모르겠다며 좋아한다. 해골병사는 의뢰내용은 문제해결 즉 다 죽이란 얘기였고 직접보니 인원이 많아 한번에 상대하는 건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잠입은 했으니 한놈씩 없애기로 한다. 그리고 갑자기 대장기사는 해골병사에게 답답하지 않으시냐며 투구를 벗으시는 게 어떻냐고 물어본다.

<37화>
<고블린 던전에서의 전투>
투구를 벗으면 바로 정체가 드러나기에 어떻게든 둘러대려고 얼굴에 화상을 입어 치료중이라고 둘러됐지만 대장기사는 신분증 좀 보여달라고 한다. 그러자 해골병사는 당당하게 집에 놓고왔다고 하는데 신기하게 이게 먹힌다. 대장기사는 자기도 가끔그런다며 그럼 이걸 보여달라며 무엇보다 이게 제일 확실하다며 보여준다. 해골병사가 목에 새겨진 뱀문신을 보여주지 않자 대장기사는 감독관이 아닌걸 눈치채고 데려온 기사 2명을 혼낸다. 해골병사는 검을 뽑으려고 하지만 대장기사의 손짓한번에 수많은 석궁병이 조준을 맞췄다. 대장기사는 뭐하는 놈이냐며 뭐때매 감독관 행세를 하는 거냐고 묻다가 지금 말하지말라며 나중에 실컷 괴롭히고 다음에 물어본다고 한다. 안그래도 요새 던전에 있는 이상한 놈 덕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다며. 엄폐할 공간이 없다는 것과 퇴로는 당연히 막혔을 것이고 20명의 병사가 석궁을 들어 힘들어보이지만 해골병사는 <질주>스킬을 사용해 빠르게 화살은 피하고 병사들을 죽이며 전진했다. 화살을 맞고 관통했지만 본체는 해골이기에 별로 피해는 없어보였다. 대장기사는 보통놈들이면 치명상이였을땐데 그럼에도 빠르게 움직이는 해골병사를 보고 이런일은 있을 수 없다며 해골병사에게 마무리당한다. 사실 <특전:가시 미로의 정복자>덕분에 C랭크 이하 던전에서의 관통 공격대미지는 40% 감소했다. 병사 3명을 남겨두고 대장기사의 신분증을 뺏고 고블린이 있는 곳을 안내하라고 명령한다. 해골병사는 고블린이 있는 곳으로 가면서 안쪽에는 몇명이 있냐고 묻고 안쪽엔 10명이 있고 10명씩 3교대로 사냥을 한다고 한다. 3조 중 2조는 해골병사가 처리했고 남은 한조는 지금 들어가있다고 한다. 안쪽으로 들어가자 병사가 고블린을 표적으로 게임을 하는듯보인다. 해골병사는 표적처럼 사용되는 고블린이 <홉 고블린>이란걸 알게된다. 홉 고블린은 고블린의 왕족으로 보면되고 지능도 전투력도 일반고블린보다 훨씬 뛰어나고 자가 치유력을 포함해 전반적인 잠재력에서 일반 고블린과 비교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근처 가둬진 고블린이 병사들에게 화를 내지만 병사들은 가만히 있지 않으면 이번엔 심장에 맞춰버린다며 협박을 하자 조용해진다. 남은 한 조의 조장에게 해골병사와 같이온 병사3명이 오고 조장이 갑옷을 입은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해골병사가 직접 감독관이라고 말한다. 조장은 얼굴좀 보자며 투구를 벗기려고 하지만 해골병사는 벗기려는 팔을 꽉잡고 "손대지마라."라고 말한다.

<38화>
<홉 고블린>
조장은 팔이 잡힌채 뒤에 있던 병사들에게 누구냐고 묻지만 쉽사리 대답을 하지못하고 이들 뒤에 도망자가 바위뒤에 숨어있는다. 조장은 감독관에게 아프다고 징징대고 뒤에 있던 병사 3명은 수신호로 무언갈 알린다. 수신호를 파악한 조장은 감독관에게 자기가 좀 예의가 없었다며 그래서 화나셨다며 뒤에서 단검을 빼들어 해골병사의 투구에 칼을 꼽아버린다. 감독관이 죽은거처럼 보이자 병사 3명은 조장에게 감독관이 온줄 알고 데리고 왔는데 라고 말하는 순간 해골병사는 벌떡일어나 투구에 박힌 단검을 빼고 단검을 조장머리에 똑같이 박아버린다. 병사들은 해골병사에게 석궁을 쏘지만 오히려 2명이 당하고 남은 기사들은 도망을 친다. 해골병사는 홉 고블린을 풀어주려고 검을 가까이 대자 어디선가 볼라가 날아와 해골병사의 다리를 묶어버리더니 그대로 천장으로 올라가버린다. 도망자가 해골병사 앞에 나타나고 해골병사에게 누구냐고 묻는다. 해골병사는 이게 무슨짓이냐고 내려놓지 못하겠냐고 하고 도망자는 보니 저 기사들과 한패는 아닌 것 같은데 왜 여길 왔냐고, 너도 혈석을 노리러 온거냐고 묻는다. 해골병사는 혈석엔 관심이 없었고 도망자에게 대답하기 싫다면 이라고 묻는다. 그러자 도망자는 그럼 평생 거기에 매달려 있는 거라고 한다. 밧줄은 끊어버리면 그만이지만 도망자에게 여기 던전을 정상화하라는 의뢰를 받았다고 말해준다. 도망자는 누구로부터 의뢰를 받았냐고 물어보지만 해골병사는 그것까진 알 필요없다고 한다. 도망자는 고민을 하고 해골병사는 보니깐 우리 서로 적은 아닌거같으니 좀 풀어주면 안되냐고 하자 줄을 칼로 잘라 풀어준다. 도망자의 정체는 소년고블린이였다. 소년고블린은 이만 던전에서 나가달라고 하고 너가 적이 아닌 건 알겠으나 여기는 자기들이 정리할테니 돌아가라고 한다. 홉 고블린이 풀려나자 던전보스인터페이스가 뜨고 홉고블린이 던전보스라고 한다.[17]

<39화>
<인간에겐 던전, 고블린에겐 집>
던전밖으로 도망간 기사들 뒤로 말을 탄 누군가가 다가오는데 목에 <뱀문신>이 있고 검붉은 망로맸다. 그가 바로 진짜 다이로 감독관이다. 한편 던전에선 홉 고블린과 해골병사가 조우하는데 해골병사가 검을 쥐자 홉 고블린은 겁을 먹은듯 바위뒤로 돌아가 숨는다. 소년고블린은 홉고블린을 보고 아빠라고 하고 상처가 너무 많다며 치료해야하니 가만히 있으라고 한다. 소년고블린이 인간의 말을 할 수 있었던 이유가 홉 고블린의 아들임을 증명해준다. 해골병사는 홉 고블린임은 전투력이 상당한 편이고 명색이 고블린의 왕족이라는 게 여기 병사들 수준으로는 상대가 안되는 게 맞지 않냐고 하지만 소년고블린은 자기들은 핏빛사슴부족이며 자기종족은 인간들처럼 싸움질이나 하는 종족이 아니라고 한다. 인간들이 함정을 파고 고블린의 족장을 붙잡아가 고블린부족은 어쩔수 없이 족장님의 목숨을 댓가로 노예로 부러졌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그대로 홉 고블린이 던전보스로 있는 던전이 어째서 F급밖에 되질 않냐고 한다. 참고로 F급이면 <망령의 납골당[18]>과 똑같은 급이다. 소년고블린은 너가 뭔데 멋대로 등급을 매기냐고 하자 해골병사는 어느 던전이든 위험도를 미리 측정할 필요는 있다고 한다. 소년고블린은 위험하면 안오면 될거아니냐며 기껏 도망와서 숨어사는데, 던전이니 광산이니 인간들 마음대로 정해뒀다고 한다. 이들에겐 그저 집일 뿐인데. 소년고블린은 임무가 끝났으니 마무리는 자기들이 할태니 그만 가달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자기가 할건 더 없어보이니 가려고 하는 순간 폭탄이 해골병사 발아래에 떨어지고 폭발한다! 살아서 던전을 나간 기사 2명이 감독관을 안내해왔고 감독관은 얼마나 경비를 개판으로 하면 길드 감독관 하나 구분을 못하냐며 지적을 한다. 다이로감독관은 해골병사에게 뭐하는 놈이냐며 뭔데 자기 행세를 하고 여기에 나타났냐고 묻고 해골병사가 움직이려고 하자 감독관은 화약탄 한 발 더 먹기 싫으면 가만히 있으라고 협박한다. 철로 만든 석궁으로 해골병사를 쏘려는 그때 소년고블린이 감독관을 기습한다. 감독관은 소년고블린에게 하등노예 놈이 자기팔에 상처를 냈다고 하고 소년고블린은 누가 노예냐며 공격을 한다. 감독관이 소년고블린에게 석궁을 쏘지만 날렵하게 피하고 볼라로 손을 묶고 공격을 하려는 그때 감독관은 왼손으로 석궁을 쏴 소년고블린에게 적중한다.

<40화>
<광화한 홉 고블린>
자신의 아들이 쓰러진걸보고 울부짓는 홉 고블린에게 석궁을 조준하며 눈물 없이 보지못하겠다고 한다. 걱정말라며 곧 너도 뒤따라가게 해주겠다며 홉 고블린 머리에 석궁을 겨누지만 홉 고블린에게 붉은 오르라가 생기더니 붉은눈으로 바뀌고 감독관의 석궁을 든 손을 치고 심장을 그대로 박살내 죽여버린다. 홉 고블린이 분노하자 던전인터페이스가 생기고 히든 보스가 출현했다며 <랭크 D+>,<광화 홉 고블린>이라고 뜬다. 홉 고블린은 확고 한 평화주의자이고 폭력적인 성향의 고블린들 가운데에서도 핏빛 사슴 홉 고블린은 지나칠 정도로 비폭력주의자라고 한다. 하지만 그도 분노할 시 살해욕구에 휩싸여 낮은 확률로 미쳐버린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 인터페이스에 특전개방이라며 히든 퀘스트로 광화된 홉 고블린은 진정시키라고 한다. 광화한 탓에 발톱이 길게 솟아나고 힘과 민첩이 상승했다. 상승한 힘은 어림잡아 20후반 또는 그 이상이여서 고블린치고는 대단한 파워였지만 이미 몇번의 환생을 거쳐 성장한 해골병사엑 비해선 한참 아래였다. 해골병사는 광화한 홉 고블린을 조르기로 제압하고 D+ 던전보스를 처리해서 보상을 얻을 것인지 히든퀘스트를 달성할것이지 고민을 하는데 해골병사의 주위로 고블린이 둘러싸는데 죽은줄알았던 소년고블린이 살아있다.. 전의가 상실돼 정신을 차린 홉 고블린은 살아있는 소년고블린을 만난다. 히든퀘스트를 완료해 핏빛 사슴 고블린의 홉 고블린에게 충성도[19] 200이 부여되고 부족에게 평판도 70상승, 이 부족고블린들은 동족을 만날때마다 해골병사의 이야기를 하고 다닐거고, 이 부족이 오래 살아남을 수록 고블린종족의 해골병사에 대한 평판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한다고 한다.
그리고
[동화율이 내려갔습니다]
[88.61% → 88.30%]
가 뜨고 어지러움을 느낀다. 해골병사는 동화율에대해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한가지는 분명하다는데 무언가가 새롭게 인식될때마다 동화율이 내려간다는 것. 그리고 오른손에 무언거가 있었던 느낌이 든다고 하는데 아무것도 없다. 핏빛 사슴 부족의 홉 고블린은 해골병사를 구원자라고 부르며 이 은혜를 무엇으로 갚을 수 있겠냐며 물어보지만 해골병사는 필요없다고 하지만 홉 고블린은 하다못해 이름이라도 말씀해달라고 하지만 이름같은건 없다며 자길 부를 일도 없다고 한다. 그리고 부족에게 조언을 해주는데 이 던전에서 도망쳐서 더 깊은 곳으로 숨으라고 한다. 곧 인간들의 전쟁이 일어날거라면서. 해골병사는 감독관의 목에 있던 <네크론 신사회>의 상징인 뱀문신을 보는데 계속 보고있지만 일개 길드 문양치곤 낯이 익는다며 레나가 지부장이 되면 좀더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감독관에게 전리품을 획득하는데 소량의 금화와 신분증을 습득한다. 던전을 나가는 해골병사에게 홉 고블린이 따라오고 은혜를 어떻게든 갚고 싶지만 해드릴 수 있는 게 없다며 혹시 이런거라도 도움이 된다면 들어달라고 한다. 해골병사가 그게 뭐냐고 물어보자 홉 고블린은 이 시대에 딱 한명 존재한다는, <고블린 마법사>에 대한 이야기라고 한다.

<41화>
<지부장이 되기 위한 마지막 할 일>
고블린 마법사에 대한 이야기는 종족의 비밀이지만 말해준다고 한다. 유일한 고블린 마법사 <머드캐쉬>는 금화의 치명적인 유혹에 완전히 매혹되어 금화에 자신의 상애를 전부 바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아무것도 금화에 대한 그의 사랑을 막을 순 없었고 금화의 숨 막히는 유혹에 마주한 머드캐쉬는 세상의 금화를 전부 다 모아 버리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마법사인 그는 연구를 거듭한 끝에 한 아이템을 만드는데, 그건 바로 끝도 없이 안에 금화를 넣을 수 있는 것 <머드캐쉬의 공간 주머니>라고 한다. 내부 공간이 왜곡된 주머니로써, 주인의 의지에 따라 끝없이 들어간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힌트를 알려주겠다는데 동부 산맥 설산 지역으로 가는 길목 어딘가에 머드캐쉬가 살고있지만 마법사이기에 찾기는 매우 어려우니 머드캐쉬가 해골병사를 찾아오게 해야한다고 한다. 그러려면 특별한 암호를 외치면서 돌아다니면 된다는데 암호가 취이이익, 췩 취익이라고 한다. 마법사 머드캐쉬가 해골병사를 발견하는 순간 접촉을 해올거라고 하는데 해골병사는 암호를 따라하기 힘들다고 한다. 취이이익 췩 취익은 인간말로 돈좋아? 좋아!란 뜻이라고 한다. 의뢰를 끝내고 슬라임지부장이 있는 T&T지부로 오고 지부장은 해골병사에게 정말 고생많으셨다고 하는데 해골병사는 그렇게까지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고 하지만 지부장은 그런것치곤 갑옷이 엉망이라며 수리를 해야겠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네크론 신사회>이야기가 나왔으니하는말인데 가끔 조직원들 몸에 있는 뱀 모양의 문신이 조직원들의 목을 졸라 죽여버린다고 이에대해 아는 것이 있냐고 물어본다. 슬라임 지부장은 마법이라면서 비밀을 누설하는 자를 곧바로 죽여버리는 술법이라고 한다. 몸에 심은 각인이 발동되는 방식이라고 한다. 슬라임은 그런 방법으로 조직원을 단속하고 있다니, 저열하다고 하고 해골병사는 파훼[20]할 방법이있냐고 물어보지만 지부장은 술자의 힘에 따라 다르다며 '누가' 각인을 새겼느냐가 문제라며. 가령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힘을 가진 존재라면...라고 말한다. 해골병사는 뭔가를 알고있냐고 물어보지만 지부장은 글쎄요. 아직 뭐라고 이야기할 때는 아니라며 곧 기회가 올거라고 한다. 지부장은 해골병사에게 몇가지 소식이 있다며 일단 자기는 당분간 자리를 비울거같다며 길드에 일이 있다고 한다. 나머지는 레나가 테스트에 통과했다고 한다. 곧 레나가 돌아올거고 그때 아마 레나가 무언가 말해줄거라고 한다. 오랜만에 갑옷을 벗고 밤하늘을 보는 해골병사, 그 뒤로 레나가 다가와 안는다. 레나는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셨길래 자기가 오는 걸 몰랐냐며 다른 여자 생각했냐고 물어보지만 해골병사는 레나의 얼굴이 상했다고 한다.[21] 해골병사는 승급은 무사히 넘겼냐고 물어보고 레나는 기사님이 지금껏 키워주셨으니 덕분에 잘했다고 한다. 그리고 갑자기 레나는 "다 버리고 도망칠까요?"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무슨소리냐고 묻고 레나는 "길드나 이런 거 다 버리고 그냥 숨어사는 거예요."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거절한다며 도망칠 거라면 레나와 함께할 이유도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서로 이용하자고 하지 않았냐며 길드에서 지부장이 되기로 한거 아니었냐, 성정해라, 성장해서 내게 도움이 되어야 할 거 아니냐고 한다. 레나는 한숨을 쉬더니 정말 어쩔수 없다며 시험이 다 끝난게아니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더 해야할게 있냐고 물어보고 레나는 그들이 길드에서 올라가길 원한다면 해골병사를 꼭 그들에게 데리고오라고 했다. 해골병사는 "...니를?"라고 하고 레나는 네라고말하고 장소와 시간을 말해줬다며 마지막 절차라고 한다. 이 절차를 거치면, 지부장 자리 정도는 남아돌거라고 했다고 한다. 그들은 해골병사가 인간이 아닌걸 알고있었다. 해골병사는 남아 돌 거라라고 한 게 뭔가 불길하고 레나는 지금 자기랑 같이 가는 거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이 될지도 모른다며 감이 안좋다고 한다. 레나는 그깟 길드 별로 상관없다며 도망치자고 하지만 해골병사는 상관이 있다며 자기에겐 정보가 필요하고 한다. 더욱 더 많은 정보가, 그러기 위해선 레나가 지부장의 자리에 오른 정보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속으로 레나를 지부장으로 만들어 <시나리오 클리어>를 달성해보고 싶기도 했다. 시나리오달성시 어떤 현상이 벌어질지 알아야할 필요성이있다고 판단한것. 레나는 그거 아나며 가끔 보면 길드 활동을 하고 싶은 건 자기가 아니라 기사님같다고 말한다. 한숨을 쉬며 알겠다며 최대한 빨리 출발하자고 한다.

<42화>
<마왕, 단정왕(端正王) 푸르손>
마차를 타고, 보름달이 뜨는 밤, 거대한 제사장 같은곳에 해골병사와 레나는 도착한다. 제사장엔 석굴같은곳이 여러 있었고 다양한 석상이 새워져있었다. 해골병사는 마치 신전 같다며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곳이라고 한다. 레나는 늦지 않게 왔다며 여기서 기다리면 된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신전에 있는 뿔피리같은걸 보고 무슨 단[22]인지 궁금해하고, 레나는 제물을 공양하는 제단이라고 하며 이건 이상하게 '멀쩡'하다고 한다. 그리고 구름에 가리젼 보름달이 모습을 드러내고 뿔피리가 있던 제단에 새겨진 그림을 보고 '마왕의 상징'이라고 한다. <단정왕(端正王[23]) 푸르손>. 해골병사가 일개 해골 병사일 때, 본적이 있다고 한다. 스물 여섯 군단을 한 손으로 지휘하는 전격(電擊)의 마왕. 신장 30미터의 검은 곰, 아인슈타인을 타고 다니며 사자의 머리를 하고 트럼펫을 불어 대는 마왕. 해골병사는 T&T길드가 마왕을 숭배하는 거라는 걸 눈치챈다. 해골병사는 <네크론 신사회>의 뱀도 다른 마왕을 뜻하는 걸 알게된다. 지옥의 육십 군단을 지휘하는 추악공(醜惡公[24]). 네크론은 보티스를, T&T는 푸르손의 영향하에 있다는 걸 눈치채고, 마왕 강림까지는 아직 10년이 남았지만 이미 인간계에 세력을 전개해 놓았던걸 눈치챈다. 그리고 석굴에서 수많은 신도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초대에 응해주어서 고맙다며 누군가 등장하는데 해골병사는 이자에게 마법사냐고 물어보고 그냥 초라한 마술사라고 답한다. 그는 <제국 3 본부장, 레트릭 아에자르>. 그리고 아에자르는 장 오른쪽엔 T&T간부들이 있었다. 해골병사는 무슨 뜻을 함께한다는 거냐고 묻고 아에자르는 "인간을 줄이고자 하는 뜻에서 모였다네"라고 답한다. 해골병사는 레나는 그렇다고 치고, 대체 왜 자기까지 부른거냐고 묻자 아에자르는 부르지 않을 수 있겠냐며 해골병사의 행적을 줄곧 조사한 결과 놀랄 정도로 빠르게 부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번 생에 한 모든일[25]을 말해주는데 불과 1년만에 벌어진 일이라고 한다. 해골병사에게 도대체 어떻게 된 존재인냐, 자네는 참 흥미로운 존재라고 한다. 자기들은 해골병사와 함께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한다. 해골병사가 새로운 세상을 왜 만드려고 하냐고 묻자, 아에자르는 머리를 두른 천을 벗으며 해골병사도 보지 않았냐고, 인간들이 타 종족들에게 어떤 짓거리를 하는지를, 고블린 던전에서 고블린들을 무자비하게 착취하는 걸 보았을거고, 해골병사가 있던 납골당도 마찬가지 거긴 인간들의 경험치 공장이였다고 한다. 사슴족인 아에자르의 동족들도 인간에게 사육당하고 있고 뿔을 무자비하게 잘라내고, 다시 자라면 계속 잘라낸다고 한다. 약재로 쓰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심지어 인간들은 동포인 인간들도 약탈하고 착취한다고 한다. 그리고 아에자르의 뿔은 최대한 짧게 깎여진 상태였다. 해골병사에게 잘 알고있지 않냐고 하자 해골병사는 서큐버스와 루비아를 떠올린다. 해골병사는 주먹을 꽉쥐며 어쩌자는 거냐고 묻고 아에자르는 "이제 곧 거대한 전쟁이 다가올 걸세"라고 한다. 자기들은 거기서 흐르는 피를 위대한 왕께 바치면 된다고 한다. 피를 받쳐 왕께서 강림하면 스스로 정화(淨火[26])가 되셔서 인간들을 소각하실거라고 한다.

<43화>
<전쟁을 일으킨 자들>
아에자르는 왕께서 강림하실거라며 스스로 정화가 되셔서, 인간들을 소각할거라고 하자 해골병사는 왕이라면 저자를 말하는 거냐며 푸르손 석상을 가르킨다. 아에자르는 해골병사의 눈치가 정말 대단하다며 범상치 않다고 손뼉을 쳐주며 신화에 대해 알고 있는 거냐고 물어본다. 해골병사는 그럭저럭 안다며 <푸르손>이 아니냐고 답한다. 아에자르는 그분의 진명을 알고있으니 설명은 필요없겠다며 웃는다. 아에자르는 바로 그분께 인간들의 피와 절규를 바칠 생각이고 제사는 준비되어있으니 왕께서 강림하시면 인간은 끝이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이런 그룹 즉 단체가 있을줄 생각도 못했고, 첫번째 삶[27]을 돌이켜보면 확실히 이때쯤 황제가 전쟁을 일으킨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이 정도의 조직이라면 전쟁까지 만들어낼수 있음을 짐작하고 아에자르에게 전쟁을 조장[28]했냐고 물어보자 아에자르는 전쟁은 황실의 의지라고 답하고 자기들은 그저, 전쟁을 좀 더 소모적으로 만들 생각이라고 한다. 휴전을 방해하고, 전쟁 영웅을 계속해서 조작할거고 제국과 연합은 서로를 끝없이 증오할거라고, 자기들이 그렇게 만들거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이미 미래를 경험했기에 이들의 계획은 가엽게도 반만 성공한다고 한다. 이들의 신은 응답을 준다는데 인간드르이 피와 절규를 제물로 받아 푸르손은 실제로 강림한다. 마왕들은 적어도 10년 동안은 인간을 마음껏 유린하지만 마왕은 용사들에게 밣혀 죽고, 맞아 죽게된다. 세계에 강림한 신이 걸레처럼 찢겨 죽는다면 이 신자들은 어떤 마음이 될건지 생각한다. 물론 해골병사는 그들의 마음까지 신경 써줄 여유는 없었다. 해골병사는 아에자르에게 제국이 어디부터 칠 거라고 생각하냐고 물어보고 아에자르는 그야 엠버가 아니겠냐고 답한다. 이에 그곳은 너희 본부가 아니냐고 하자 아에자르는 물론안다고, 엠버에서도 알고있다고 한다. 엠버는 전쟁을 막으려고 가장 강하고 가장 흉악한 대응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대응은 완전히 실패로 돌아갔다고 한다. 이후 전쟁 준비는 황살이 각성 한것마냥 훨씬 빨라졌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전쟁을 막으려는 대응이 실패했다고 듣자 T&T길드가 막았냐고 물어보는데 아에자르와 간부들은 크게 웃는다. 아에자르는 미안하다며 너무 터무니없는 소리여서 웃었다며 엠버의<대응>이 뭐라고 생각하냐고 해골병사에게 물어보고 아에자르는 자기 따위가 막을 수 있는 대응은 절대아니라고 한다. 그럼 누가 막은거냐고 해골병사는 물어보지만 아에자르는 누가 막은 게 아니고 그냥 <실패>했다고 한다. 세계의 뜻일지도 모른다며 운명이라고 한다. 전쟁은 일어나게 되어 있고, 자기들은 물살을 타는 것뿐이라고 한다. 이렇게 쉬운 일은 없다며 해골병사에게 함께하자고 하며 레나와 해골병사에게 <힘>을 가지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힘>이 길드 권한을 이야기하는 거냐고 물어보고 아에자르는 그것도 물론이지만 진짜 <힘>을 주겠다고 한다. 아에자르가 두건을 벗고 무언가 자세를 취하자 근처에있던 길드원 3명에게 생기가 빠져나가고 아에자르의 뿔에 흡수되자 뿔이 성장하더니 거대한 사슴의 모습으로 변하고 주변에 있던 간부들도 원래의 모습을 취한다. 수많은 간부들은 서로 모두 종이 달랐고 그 종류는 무수히 많았다.

<44화>
<각인>
수많은 종족이 해골병사와 레나를 둘러싼다. 해골병사는 이들을 보고 한심하다고 생각한다. 마왕 앞에 직접 서지도 못할 한참 아래의 종복들이지만 이런 자들에게 압박감을 느낀다. 짐승화가 끝난 아에자르가 발을 한번 구르자 번개가 재단을 강타한다. 아에자르가 가진 힘은 전격(電擊)의 마왕 푸르손이 가진 힘의 미약한 파편에 불가한 정도일뿐이지만 해골병사는 그 정도의 힘에도 엄청난 압박감을 느끼고 있었다. 아에자르는 왕의 축복이라며 지금 해골병사가 자긴 힘을 몇배는 증폭시켜 줄 수 있다고 한다. 아에자르는 세상을 뒤엎지는 못해도, 왕의 강림을 준비하기에는 충분한 힘이 아니냐고 해골병사에게 물어보고 해골병사는 그 힘의 대가는 뭐냐고 물어본다. 아에자르는 각인을 새기는 대로, 그분의 힘이 곧바로 몸에 임한다고 한다. 그저 믿으면 된다며 이보다 더 명확할 수 있겠냐고 한다. 그분과의 통로를 열어 놓고 만월의 밤마다 정해진 제사를 지내기만 하면 된다고 한다. 의식에 대해 말하려는 순간 해골병사는 아에자르 옆에 서있는 그냥 인간을 발견하고 인간이 왜 이런 모임에 오냐고 묻는다. 인간 중 한명이 동족 혐오는 꽤 흔한 삶의 방식이 아니냐고 하자 해골병사는 그 동족에 너도 포함된다고 하자 인간은 자기혐오는 더 흔한 삶의 방식이라고 한다며 인간으로 태어나서 죄송하다고, 항상 길드원에게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마왕이 나타난 이후, 마왕군에 가담하는 인간은 10명 또는 20명 중 한명정도는 있었다고 한다. 권력을 쥔 쪽에 따르는 게 좋아서 그런 자도 있고, 이미 흑마법을 연구하고 있어 마왕에 따를 수밖에 없는 자들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10000명 중 1명은 진심으로 인간을 미워해서 이 세계에서 그들이 멸종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동족을 공격했다고 한다. 아에자르는 해골병사에게 각인을 받아 균형을 맞춰 올바른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하지만 해골병사는 너나 실컷하라며 거절한다. 굳이 말리겠다는 건 아니니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한다. 실패할 왕에게 삶을 부탁하는 것도 선택이라고 하자 2마리의 히피가 신성 모독이라고 한다. 하피들은 지금의 해골병사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가능성을 보고 기꺼이 문을 열어줬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하피의 말이 옳다며 눈앞의 하피한마리도 당해내지 못할 확률이 높다며 자기의 성장 속도는 한계에 다다랐으니 힘을 증폭시키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T&T길드가 새긴 각인이 다음 생애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꺼려진다고 한다.[29] 몇 번을 다시 태어날지 확실하지 않으니깐. 해골병사는 어떤 힘을 준다고 해도 그 기간 내내 푸르손의 노예가 되어 살 생각은 조금도 없다고 한다. 하피는 얌전히 각인을 받으라고 하지만 해골병사는 레나에게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본다. 레나는 각인을 받았으면 좋겠냐고 물어보고 해골병사는 10년은 즐거울지도 모르지만 그 뒤에는 몰락한다며 모든 힘을 뺏길거라고 한다. 레나는 피식 웃더니 예언자 나셨다며 정말 몰라서 물어보는 건줄아냐며 100년은 잘나가도 혼자서는 안한다며 "같이한다면...오늘 죽어도 상관없어요."라고 한다. 아에자르는 거절할 줄은 몰랐다며 의외라고 한다. 모든 인간을 가축으로 만들겠다는 얘긴아니라며 그랬다면 간부들이 함께하지 않았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아에자르의 뜻에는 이의가 없지만 싸움에 질 개의 밑으로 들어가고 싶지는 않다고 하자 하피가 신성모독이라며 공격을 해온다. 해골병사가 공격을 막기 위해 검을 뽑으려는 순간 레나는 멈추라고 한다. 자기들을 곱게 나가게 해주지 않으면 <제국군 신호탄>을 하늘로 다 쏴버린다고 한다. 레나는 T&T길드원들에게 이게 쏘아지면 당분간 여긴 뭔가하고 수색이 들어오면 귀찮아질태니 그냥 자기들을 보내달라고 협박한다.

<45화>
<지부장, 슬라임의 정체>
하피가 레나를 공격하려고 하지만 아에자르는 물러나라고 명령한다. 레나는 해골병사에게 마음 안변했냐고 물어보고 해골병사는 당연히 각인은 안하겠다고 한다. 레나는 아무래도 힘들거같다고 하자 해골병사는 탈출말하는 거냐고 묻자 레나는 살아남는 거'라고 말한다. 늑대인간이 허풍일지도 모른다며 레나와 해골병사 뒤에 착지를 하고 자기소개를 하는데 이름이 <브로디 발도프>, <최후의 <보름달 복수자>>, <사나운 그림자>, <마지막 <깨어진 이빨>>, <별빛 울음소리>라고 하며 설령 인간들이 몰려온다고 하더라도 다 물어죽일 수 있다고 한다. 아에자르는 레나와 해골병사에게서 떨어지라고 하고 이 재단은 왕께서 강림하시기에 최적의 장소이니 관심은 끌고 싶지 않다며 보내준다. 해골병사는 뭘 하든 마음대로 하라며 자기 알바아니라며 가려고 하는데 아에자르가 레나와 해골병사에게 마비마법을 걸어버린다. 아에자르는 레나는 입까지 굳혀버리고 해골병사에게 너무 많이 들었다며 이대로 보내 주기는 곤란하다고 한다. 여기서 당장 소멸시켜버릴 수도 있지만 마지막 기회를 준다며 자기들과 함께하자고 한다. 해골병사는 이렇게까지 하는 걸 보니 각인이란걸 강제로는 할 수는없다고 파악한다. 아에자르는 계약을 강제할 방법은 없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네크론 신사회>는 보티스의 추종자들이냐며 비밀을 누설하자 곧바로 살해당한다고, 너희들도 그런 처지가 아니냐고 물어본다. 아에자르는 이에 답으로 자기들과 함께하면 다 알게 되거나 소멸된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몰랐냐며 원래 죽기[30] 전엔 궁금한 게 많아진다며 마지막 선물로 알려주면 안되냐고 하자 아에자르는 웃으며 마지막 선물로 네크론이 섬기는 뱀은 의심이 많다며 제사장 하나에게만 힘을 주고, 그를 통해 철저히 신자들을 구속한다고 한다. 비밀을 누설한 자를 죽이는 건 제사장이 하는 거라고 말해준다. 해골병사는 제사장에 대해 물어보지만 아에자르는 이야기는 됐다며 슬슬 결정하다고 한다. 우리를 따르고 새로운...라고 말하자 레나가 들고 있던 <제국군의 신호탄>이 발동된다. 해골병사는 어떻게 된거냐며 자동으로 터지게 해놓은거냐고 물어본다. 아에자르는 지금 이 상황에 당황스러워하고 눈을 가린 신도가 아에자르에게 뭐라고 말하자 모든 신도들에게 흩어지라고 명령한다. 눈을 가린 신도가 해골병사와 레나에게 다가가고 역시 곤란한 분이라며 이렇게 되어서 정말 유감이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왜 도망가지 않냐고 묻자 신도는 자기는 두 분을 '처리'해야 한다고 하며 레나의 목을 쥐자 손이 슬라임으로 변한다. 눈을 가린 신도는 지부장 <슬라임>원장이였고 그를 여기에 데려온 이유도 해골병사를 T&T길드에 가입시키기 위해 데려왔지만 거절하자 산성 슬라임으로 녹여버린다. 해골병사는 지부장에게 인간 아이들을 좋아하는 거 아니었냐며 전쟁이 일어나면 다 죽을거라고 하지만 지부장은 아무래도 충분히 보았다고 하며 인간은 멸종하는 게 옳은 것 같다며 해골병사를 완전히 녹여 죽여버리고 지부장은 그동안 즐거웠다며 함께하지 못해서 아쉽다며 레나마저 녹여버린다.

1.7. 7회차~8회차(46화~66화)

<46화>
<납치>
다시 환생을 해 <망령의 납골당>던전에서 살아난 해골병사. 전생을 생각하며 전생은 길었다며 전생에 모든건 지부장<슬라임>과 T&T길드의 백업덕분이였지만 더이상 녀석들과 얽히는 건 위험하다고 판단한다. 그 세계의 레나가 죽었다고 자책하는데 [계승 되었습니다!]라는 메세지가 뜨고 사망 기념관[31]에 새로운 특전 <산성 저항>이 생긴다. 그리고 자동으로 특전이 선택되는데 [네크로맨서의 연인: 영웅급 특전]이 자동선택된다. 해골병사는 이 특전은 딱히 실용성은 없는 거같고 더군다나 이번 삶은 자기 혼자 움직여야할거같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레나의 스탯이 달라졌고 동화율이 떨어진다. [동화율:88.119%]→[동화율:88.118%]→[동화율:87.75%] 갑자기 동화율이 떨어지자 어지러움을 느낀다. 레나가 잠에서 깨어나고 해골병사에게 이상한 꿈을 꿨다고 한다. 그리고 레나는 팬던트를 주는데 해골병사는 신뢰의 증표이냐고 묻고 레나는 어떻게 알았냐며 놀란다. 해골병사는 그냥 받아둔다며 목에 걸고 레나에게 이만 여기서 떨어진다고 말한다. 레나는 갑자기 떠난다는 말을 듣자 놀라고 해골병사는 다시 볼 일 없을거라고 한다. 레나에게 이 던전에 보름 정도는 있어도 괜찮지만 한 달은 넘기지말라고 충고를 해주고 투구를 쓴다. 레나는 정말 갈거냐며 어디서 다시 만나냐고 물어보지만 해골병사는 만날 일 없다고 말하곤 일어난다. 레나에게 미안하다며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잘 살라며 던전을 떠난다. 던전을 나와 괜찮은 던전으로 가려는데 토벌대가 온거같은 <메마른 지하 묘지>던전으로 간다. 날이 밝아오고 갈림길에서 고민을 하는데 갑자기 정찰대가 나타나 급히 숨는다. 숨어서 정찰대를 어떻게 할지 고민을 하는데 정찰대 앞으로 누군가 걸어온다. 정찰대는 남자를 보자 간첩 수색을 위해 정찰을 돈다며 정체를 밝히라고 하자 남자는 "간첩수색?, 이런 뻔하고 안전한 길로만 다니면서?"라며 한적한 곳에서 시간 때우는 거 아니냐며 간첩 수색이 아니라 급료 도둑질 같다고 한다. 순찰대는 화를 내며 신분을 밝히라고 하자 남자는 간첩이 맞다고 한다. 정철대가 남자를 포위하려고 하자 남자는 창의 앞부분을 검으로 베어버리고 농담이라며 <챈들러 남작>이라고 신분증을 보여준다. 정찰대는 이제서야 그가 <그라스미어의 공장>인걸 알게 되고 남자는 무기는 자기의 성에 가서 받으라며 증표를 준다. 정철대는 영광이라며 그라스미어의 무기는 제국 제일이라고 한다. <챈들러 남작>을 영주의 아들정도로 생각하고 소란을 피했다고 생각하고 갈 길을 가려는 순간, 누군가 뒤에서 "안녕?"라고 말하고 해골병사를 기절시킨다.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뜨는데 내용은 이와 같다[내용]그리고 동화율이 또 떨어진다. [87.0413%...][...까지 2.0413^^.....]

<47화>
<테스트>
잠에서 해골병사가 깨어나고 시스템메세지[33]가 숙면에 들었다며 마음에 쌓인 독소가 씻겨지고 자괴감이 약간 완화, 죄책감이 약간 완화됐고 계속해서 잠에 익숙해지면 <꿈>을 꿀 확률이 발생한디가 한다. 대신 꿈은 잠의 효과를 방해하고, 종종 특별한 효과를 발생시킨다고 한다. 그리고 결계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데 이속 및 시야가 억제됐다. 결계의 영향으로 움직이는 것과 앞이 잘 보이지 않아 벽을 더듬으며 동굴을 걸어가는데 한 해골이 해골병사를 공격한다. 평범한 해골임에도 결계의 영향으로 스탯이 85%까지 하락되어 느려터진 해골에게 쳐맞고 만다. 너무많이 쳐맞아 두개골에 금이가고 체력이 75%이하라고 경고가 뜨지만 이미 패턴을 읽은 해골병사는 해골을 쓰러트린다. 동굴에선 해골들이 조립되고 있었고 금이 간 두개골이 어느새인가 회복됐다. 그리고 오크 해골이 해골병사 앞에 나타난다. 오크해골은 일단 해골보다 강력했고 팔이 부러지고 만다. 부러진 팔을 검처럼 사용해 오크해골 두개골에 금이 간 부분에 꼽아 쓰러트리는데 성공한다. 부러진 팔을 어깨에 꼽자 회복이 됐고 어디에선가 바위가 올라오더니 '알아서 골라봐'라는 글자가 나타난다. 바위엔 방패와 검, 도끼, 둔기까 있었고 해골병사는 누군가 자기를 지켜본다는 걸 눈치챈다. 검과 방패를 고르자 전능억제가 사라지면서 시야가 회복되자 뭐라 표현하지 못할만큼 수많은 뼈들이 있었다.

<48화>
<새로운 만남>
검과 방패를 든 해골병사 앞에 트롤 해골 3마리가 생겨났다. 해골병사의 스탯이 전부 돌아왔지만 트롤 해골은 도끼로 무장을 했고 해골병사보다 강력했다. 여기서 죽으면 레나를 다시 만나기에 죽을 순없지만 이길수도 없었다. 죽음이 눈 앞에 있음에도 최선을 다하지만 실패한다. 그리고 대형해골이 해골병사를 죽이지 않고 제압을 해놓는다. 그리고 누군가 등장하는데 해골병사는 이정도까지 트롤을 통제하는 걸 보고 마족이라도 강림한건지 생각하는데 여자로 보이는 사람이 더 숨긴거없냐고 묻는다. 그리고 제압을 푸는데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리더니 4개의 망령이 해골병사를 놀리듯이 주변을 돌아다닌다. 그 여자의 목소리는 해골병사의 손이 아주 붉다며 어떤 좌악을 저질렸냐며, 그런데 또 어쩜 이렇게 하얗냐며, 되는 대로 살아서는 너 같은 아이가 될 수 없다며, 누구냐고, 무슨 인형을 가지고 놀았는지, 어떤 어미에게 버려진건지 묻는다. 해골병사는 누구냐고 묻고 4명의 망령들은 해골병사를 치면서 <굶어 죽은 창고지기>,<혀를 뽑혀 죽은 시인>,<갑판 위에서 살해당한 밀항자>,<지켜준다고 말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령술사[34]>이기도 한다고 한다. 여자목소리는 자기를 찢어버리고 싶냐고, 사지를 돌려서 분리해 버리고 싶냐고 묻지만 사실은 해골병사가 이렇게 되어 버릴거라고 한다. 해골병사의 뼈를 쪼개고 조립해서 머리를 짜 맞추고 관절부터 갈아 끼운다고 한다. 독수리의 날개를 달아줄지 트롤의 팔을 달아줄지 물어보는데 해골병사는 서로 다른 종족의 뼈를 맞출수 있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님을 아는 해골병사는 여자를 평범한 존재가 아님을 짐작한다. 자기의 삶이 계속 반복되는 현상에 대해서도 뭔가 알고있지 않을까를 생각하지만 일단 왜 자기를 여기에 데려온건지 물어본다. 여자는 호호호호 웃더니 오순도순 얘기나 좀 하자고 데려온거라고 한다. 자기는 이 동굴에서 지겹게 누굴 기다려야 한다며 이쪽에 공사해 놓은 게 있어서 파는 건 이미 한참 전에 끝내놨느데 재밌어 보이는 아이가 있어서 살짝 초대한거라고 한다. 제력검사도 끝났으니 건강한 우리 아기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우선 궁금한 게 있다고 하자 여자는 좋다며 물어보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일단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령술사에 대한 얘기를 하지 않았냐며 자기와 루비아를 언제부터 보고있었냐고 묻는다. 여자는 그여자의 이름이 루비아냐며 자기는 해골이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한 감정을 읽어낼수 있다고 한다. 기억을 읽는 거냐고 묻는 해골병사에게 자세한 건 읽어 낼 수 없고, 그냥 이미지로 보인다며 실제로는 어떨지 모른다고 한다. 이번엔 여자가 질문하는데 일어난 지는 얼마나 됐냐고 물어본다. 해골병사는 이 자는 자기를 그저 단순히 흥미거리취급을 한다는 걸 간파하고 이번 생을 기준으로 3개월이라고 답한다. 여자가 이번생?라고 하자 해골병사는 그렇다며 이번생이라며 이건 자기의 9번째 삶[35]이라고 한다. 자기는 8번[36]이나 고쳐죽으면서도 아무도 지켜주지 못하고 구하지못했다며 화를 내며 지금도 이렇게 무력하게 놀아나고 있다며 자책한다. 그리고 여자의 모습이 나타나는데 여자의 모습은 반은 인간 그리고 반은 뼈로 이루어져있었다.

<49화>
<[네크로맨서, 기스-제-라이]>
여자는 고민을 하더니 여자의 뼈로 이루어진 손이 해골병사에게 닿자 강력한 사령술에 접촉했다며 레벨이 오른다. 그리고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시나리오 활성화가 불가능하다는 메세지가 뜬다. 여자는 아까 한 얘기를 자세히좀 해보라며 하자 해골병사는 지금 8번[37]죽었다며 첫번째 삶은 지금으로부터 20년 후에 죽었다고 한다. 20년을 해골병사로 살다 죽은 뒤, 돌아왔다고 한다. 자기가 시간 속에 갇혀있다고 하자 여자는 세상에 미친 해골이라니 라며 웃자 [네크로맨서 <기스-제-라이> 의 호감도가 15 올랐습니다]라고 뜬다. 벌써 호감도가 35나 된 이유는 [특전:네크로맨서의 연인]덕분이였고 <기스-제-라이>는 해골병사를 분해해봐야겠다며 해골병사를 분해해버린다. 분해하면서 <기스-제-라이>는 광기와 저주는 다 어디로 간거냐고 말한다. 눈이 감기고...비소리와 천둥소리가 들리자 처음 무덤인줄 알고 일어나 루비아를 찾지만 환청이든 동굴안이였다. <기스-제-라이>는 이제야 정신이 드냐며 머리뼈를 다 뜯어가서 미안하다며 정확히말하면 두정골 정도만 뜯었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머리뼈를 다 뜯었다면 죽었을땐데라고 하자 뜯은 다음 자기껄 좀 붙여줬다고 한다. 루비아 꿈이라도 꿨냐고 물어보지만 해골병사는 등을 돌린다. <기스-제-라이>는 뼈는 좋은거라며 잘자란다고 한다. <정수>도 심어졌다고 한다. 왜 이렇게 잘해 주는지 모르겠다며 그냥 폐기해 버려도 됐다고 한다. 그리고 "이제 재밌는 걸 할 수 있게 될 거야"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뭘 한다는 거냐고 물어보자 <기스-제-라이>는 직접 경험해 보라며 <챈들러>가 모습을 드러낸다. 해골병사는 당신이 죽였냐고 물어보지만 <기스-제-라이>는 삶에서 깨어나게 해준거라고 한다. <기스-제-라이>는 챈들러를 착취해보라며 검을 쥐어준다. 챈들러와 검을 겨루는데 간단히 머리를 베어낸다. 하지만 챈들러가 계속 움직이자 심장 부분을 찔러 끝을낸다. 챈들러가 죽자 왼쪽 손목에 초록색 희미한 빛이 나고 <기스-제-라이>는 빨아들여보라고 한다. 시스템메세지에서 무력화에 성공했다며 정수흡수가 가능한 상태라고 뜬다. 정수흡수는 <에픽 스킬>으로 흡수와 소화를 반복할수록 스킬이 성장한다고 하며 스킬 레벨이 올라갈 수록 다양한 제한이 풀리게 된다고 한다.

<50화>
<정수 흡수>
초록빛에 손이 다자 흡수 조건을 충족한다며 50이하의 스택을 흡수하고 흡수 레벨 (1)에 의해 일반 스킬로 흡수가 제한된다고 하며 정수를 흡수한다. 지혜 1과 여러 능력을 흡수하고 흡수된 능력은 소화가 맞친후 적용된다고 한다. 정수 흡수는 <기스-제-라이>가 준 선물이였다. 정수 흡수를 통해 스킬을 성장할 수 있게 됐다. <기스-제-라이>는 이 능력을 가지고 살아왔고 <기스-제-라이>는 왜 자기가 해골병사에게 이렇게 해주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아마 '네크로맨서의 연인 특전'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기스-제-라이>는 갑자기 해골병사에게 <오닉스의 고리>로 해골병사를 묶어버린다. <오닉스의 고리>는 S+랭크 구속 마법으로 시전자가 죽거나 풀어주지 않는 이상 영원히 시전자에게서 설정된 거리를 벗어날 수 없다. <기스-제-라이>는 처음 봤을 때부터 놔줄 생각은 없었는데 이래서야 놓아줄 수도 없게 됐다고 한다. 자기의 몸을 옮긴 아기니깐, 죽을 때까지 자기 옆에 두겠다고 한다. 왜 그리 심각하냐며 산책이나 좀 하러 가자고 한다. 해골병사는 동굴밖으로 가자나는 거냐고 묻자 <기스-제-라이>는 동굴 안에서 하는 것도 산책이냐고 부르냐며 새로 배운것도 많이 써봐야 는다고 한다. 해골병사가 있던 곳이 <메마른 지하 묘지>던전이였고 해골병사는 인간들의 눈에 뜨이면 어떻게하냐고 물어보지만 <기스-제-라이>는 결계로 다 막아놨다며 아무도 모를거고 곧 여기 애들도 다 빼갈거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레안드로 후작>을 떠올리자 <기스-제-라이>는 걱정이 많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국가에 들키거나 하면 죽을 수도 있지 않냐고 하자 <기스-제-라이>는 더해보라며 자기가 이 나라에선 아무도 자길 죽일 수 없다고 한다. 굳이 누가 죽나 따져보면 <엘튼 클레멘스>가 죽을거라고 한다. <엘튼 클레멘스>는 지금 현 황제였다. <기스-제-라이>는 사실 자기가 황제를 죽이려고 했다고 한다.

<암살교단 레드 플레이크>, <기스-제-라이>는 이곳의 명예 사제였다. 레드 플레이크에 한 의뢰가 들어왔는데 그 의뢰는 다름아닌 황제 암살이였다. <기스-제-라이>를 제외한 회원들은 모두 이 의뢰를 거절했다. 회원들 중 <홍옥의 바실리스크>는 우리는 세계를 바꾸지 않는다는 걸 기억하라며 거절하고, <맥박 빠른 타란툴라>는 이에 동의한다며 개입하지 않는다고 한다. <설아>도 이에 찬성하며 누군가 해도 자기는 안하겠다고 한다. 별빛청여우는 회의미참석, <루멘>도 중립성을 지나치게 침해하는 의뢰라며 거절, <마니당>은 침묵, <보이지 않는 비>도 자기들은 암살자지 용병이 아니라며 대신 전쟁을 해주지는 않는다며 거절한다. 레드 플레이크가 이 의뢰를 공식적으로 거절했기에 <기스-제-라이>는 레드 플레이크를 탈퇴하고 의뢰를 받았다. <기스-제-라이>는 자유 연합에 '쐐기돌 기념 공원'과 '흑요석 언덕 공원'의 완전한 활용권을 요구했고 이 곳은 인간의 자유와 평등을 위해 싸운 영웅들이 묻힌 묘지로 네크로맨서라면 탐낼 만한곳이였다.

그래서 <기스-제-라이>는 이곳에서 지루하게 황제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해골병사가 암살이 언제냐고 물어보자 <기스-제-라이>는 이젠 막 물어본다며 사흘 뒤에 온다고 한다. 황제가 이곳까지 온다는 거에 놀라자 <기스-제-라이>는 그런 걸 다 소문내고 다니냐며 멋대로 갈아 치운 영주 녀석들을 점검할 겸, 남부를 순방하고 있다고 한다. 남부엔 에라스트가 있었고 에라스트는 루비아의 아버지가 다스리다가 영주가 바꿨다. 숲에서 벗어나 도로에 오자 <기스-제-라이>는 해골병사에게 대로를 혼자 걸어보라고 시킨다. 해골병사는 그럼 갑옷이라도 돌려달라고 하지만 <기스-제-라이>는 갑옷이 없으면 걷지도 못하는 거냐며 널 가리지말라고 한다. 그리고 누가 널 보고 공격한다면 그 눈을 이걸로 찌르라며 범상치않은 기운이 감도는 검을 해골병사에게 준다. 해골병사는 이런걸 자기가 써도 되냐며 얼핏봐도 범상치 않아보인다고 한다. <기스-제-라이>는 가지고 도망이라고 칠거냐며 자기에게 매여있는 물건이라며 누가 쓰든 주인은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기스-제-라이>의 뒤에 기사 3명이 다가오자 해골병사는 기척을 죽이고 가까이 오면 한놈을 먼저 없애려고 하는데 창이 해골병사의 오른쪽허리부분을 관통한다.

<51화>
<황제를 죽이려는 자>
해골병사는 투창이 날라오는 걸 감지하자 은폐하던 나무에서 도망쳐 도로로 나온다. 기사중 방패를 기사가 망자의 해골이라며 사령술의 흔적이라며 근처 던전에서 흘러나온거냐며 방패를 던지는데 상당히 빠른건지 바위에 박힌다. 다른 기사 한명이 투창을 2번이나 피했다며 제법빠르니 해골이라고 가볍게 보지말라며 단검을 주의하라고 한다. 단검이 죽이라고 하자 긴머리 기사에게 상처를 입히는데 성공한다. 검이 닿은 상처에 이상한 액체가 생기더니 팔에 들어가서 하얀 피를 내면서 기사가 죽는다. 스치는 것만으로 기사가 죽자 감탄을 하는데 방심을 한 탓에 투창에 맞아 나무에 박히고 만다. 가만히있으면 죽을게 뻔하니 투창을 단검으로 부수고 공격하려는데 단검술을 익히지 않아 검술 효과가 70%나 감소된채 발휘됐다. 그 탓에 죽을뻔하지만 <기스-제-라이>가 도움이 필요해보인다며 기사 2명을 쓰러트린다. <기스-제-라이>는 마무리는 해골병사가 하라며 직접 죽여야 더 흡수 효과가 좋다고 한다. <기스-제-라이> 왜 죽이지 않냐고 살려두고 싶냐하자 해골병사는 어떻게 된 단검이냐고 묻자 <기스-제-라이>는 단검에 떠다니는 작은 글자가 보이냐며 그게 살짝 스치기만 해도, 글자 벌레가 핏줄에 파고들어 죽여버린다고 한다. 물론 해골병사에게는 핏줄이 없기에 안전하다고 한다. 그리고 '원하는 것을' 행하는 단검이기도 한다며 솔직해진 기분이 어떠냐고 묻는다. <기스-제-라이>는 이 기사들을 어서 죽여주는 게 편할거라며 서두르라고 한다. 기사 3명을 죽여 정수를 흡수하자 여러가지 검술과 추적스킬을 흡수했다. <기스-제-라이>는 맛있게 먹었냐며 그럼 훨씬 영양 넘치는 식단을 짜러 가보자고 한다. 해골병사는 무슨 말이냐고 하자 <기스-제-라이>는 무슨 말이긴 황제를 죽이러간다는 이야기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그럼 동굴 안에 있는 다른 해골들은 버리고 가는 거냐고 하자 <기스-제-라이>는 명령을 내려 놨으니 알아서 움직일거니 따라오기나 하라고 한다. 말을 타고 마법사 2명이 나타나는데 마법이 준비된 흔적은 없다며 이 만큼 깨끗하기도 어려워보인다고 한다. 스캔 장치에도 아무 반응이 없다며 마법에 의한 공격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며 자잘한건 근위대에게 맡기자고 한다. 그러나 이걸 엿보고있는 해골병사와 <기스-제-라이>. 해골병사는 <기스-제-라이>에게 다음 계획이 뭐냐고 묻고 <기스-제-라이>는 별거 없다며 가만히 있다가, 황제가 오면 죽이러간다는 게 끝이라고 한다. 그리고 황제가 탄 마차가 등장한다. 마차에 아케인 문자들이 빼곡했고 웬만한 마법은 근처에서 아예 팍 꺼져버리겠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마법을 쓸 수 없다면서 어떻게 마법없이 황제를 죽일셈인지 궁금해한다. 그리고 황제를 호위하는 군사한명 한명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고 한다. 군대 맨 앞에서 전진하는 기사는 미스릴 갑옷을 입고있었는데 <기스-제-라이>가 맘에 들면 뺏어서 해골병사에게 준다고 한다. 그리고 <기스-제-라이>의 전투력을 확인할 시간이 왔다. <기스-제-라이>는 당당하게 황제를 호위하는 군대 앞에 등장한다.

<52화>
<최강의 네크로맨서>
군대 중 한명이 웬놈이냐며 썩 길을 비키지 못하냐고 하자 기사장이 병사 2명을 부르더니 치우라고 명령한다. 병사 2명은 돌진하지만 마법사가 섣불리 공격하지말라고 한다. 마법사는 앞에 있는 사람을 <엠버메어를 지키는 3강 중 하나, 기스-제-라이>라며 최강의 네크로맨서라고 한다. 기사단장은 엠버메어의 3강인 자가 여긴 무슨 용무냐고 묻자 <기스-제-라이>는 황제 암살이라고 말한다. 군대가 대형을 갖추고 돌진을 하는데도 <기스-제-라이>는 하품을 하며 지루하다는 듯 서있는다. 기사단장의 창이 <기스-제-라이>에게 닿기 몇초전 <기스-제-라이>가 "무너져라"라고 하자 군대의 발 아래가 무너진다. 군대가 함정에 빠지자 기사단장은 자기는 괜찮으니 진열을 정비하라고 명령한다. 해골병사가 이건 도대체 뭐냐고 묻자 <기스-제-라이>는 공사해놨다고 한걸 잊었냐고 땅을 파서 해골들이 하중을 지탱해놨다가 필요할 때 지탱한걸 풀어버리기만하면 손쉬운 함정이 된다. 그게 말이 되냐고 묻자 <기스-제-라이>는 자기 해골 가운데 토목 공학자가 얼마나 많은줄아냐며 여기가 연약 지반이라고 한다. 그리고 자세한 디테일은 해골에게 물어보라고 하며 땅 밑에서 해골들이 일어나더니 군대에 혼란을 준다. 기사단장은 해골을 부수다가 검은 안개를 보는데 거기서 <기스-제-라이>의 직속 기사 총 5명이 나타난다. 5명의 기사들은 "서 길라우트의 검을 받으라"라며 큰 목소리로 말하곤 주군의 명에 따라 모든 적을 섬멸하겠다고 한다. 5명의 기사들이 황제직속군대와 싸우는 동안 <기스-제-라이>가 함정으로 내려오는데 굉장히 빠른속도로 오는 투창을 손쉽게 잡더니 설마 이런걸 맞아줄거라고 생각했냐고 한다. 자기가 그정도로 보였다니 조금 실망했다며 기사단장에게 창을 던진다. 기사단장은 날라오는 창을 튕겨내는데 튕기는 소리는 팅이 아니라 쾅이다. 기사단장은 마치 지옥을 보는 거같다고 한다.

<53화>
<5명의 듀라한>
해골로 군단수준의 병사들을 손쉽게 죽이는 <기스-제-라이>. 병사 한명이 <기스-제-라이>의 뒤를 노리지만 <기스-제-라이>의 암흑기사 중 한명 <길라우트>가 그 병사를 죽인다. 길라우트는 주군을 호위하겠다며 뒤를 따르고 <기스-제-라이>가 동료는 많이 늘렀냐며 묻자 꽤 많이 늘렸다며 제법 훌륭하다고 한다. 다른 아이들은 어떻게하냐며 묻자 길라우트는 물론 모두 주군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다고 한다. 암흑기사 중 한명인 <견고 한 오웨인>은 몸은 죽었지만 검술은 죽지 않았다며 대검으로 군대의 진열을 무너뜨린다. <기스-제-라이>는 믿고있었다며 살아 있을 때도 토너먼트 우승은 싹 다 쓸었다고 한다. <창박핸 하멜라인>에 대해 묻자 길라우트는 언제나 그러했듯 적의 핏기를 확실하게 빼준다며, 하멜라인가 검과 창이 합쳐진 무기로 병사 3명을 동시에 찔러죽인다. 그의 검이 지니간 자리에는 오직 기사들의 피가 뿌려질거라고 한다. <기스-제-라이>는 훌륭하다며 고기 맛이 좋으려면 피를 잘 빼는 게 제일 중요하다며 칭찬한다. 그러자 암흑기사 중 한명 <심장을 부수는 이, 안드레이>가 자기도 뒤쳐지지 않는다며 심장을 부수는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금까지 4개의 심장을 부셨다며 랜스[38]으로 심장을 부순다. 길라우트는 최소 7개의 기사의 심장을 부수겠다고 호언장담을 했다고 한다. <기스-제-라이>는 멋지다며 남은건 <민첩한 펜리르>냐고 하자 길라우투는 펜리르는 조금 고전중이라고 하자 <기스-제-라이>는 놀란다. 막강한 상대를 만났다며 그 상대는 기사단장이다. <기스-제-라이>는 펜리르의 속도에 대응하는 제국기사단장 실력에 놀라고 움직임이 좋다며 꽤나 효율적으로 반격하고 있다고 한다. 펜리르는 사브르[39]로 기사단장을 압박하지만 꽤나 실력이 비등비등한듯하자 <기스-제-라이>는 길라우트에게 도움이 필요해보이니 다녀오라고 한다. 제국병사들은 길라우트를 막으려하지만 단 한칼에 몰살당한다. <기스-제-라이>는 제국병사가 죽자 동료가 늘었다고 한다. 그리고 펜리르와 함께 길라우트는 제국기사단장을 공격한다. 해골병사는 이 전투를 두눈으로 보고있지만 믿을 수 없었고 진정한 네크로맨서의 힘에 놀란다. 그리고 <기스-제-라이> 근처 연기가 사라지자 제국마법사 2명이 나타나고 신성마법을 써서 <기스-제-라이>를 죽이려고 하자 해골병사는 <기스-제-라이>에게 달려간다. 아무리 최강 네크로맨서여도 신성마법에 당하면 틀림없이 죽지만 <기스-제-라이>는 <안티 디바인[40]>으로 신성마법을 캔슬시켜버린다. 마법사는 '안티 디바인의 만다라'라며 부들부들떨지만 저주받을 마녀라며 잿더미로 만들어버린다며 화염마법을 시전하려한다. <기스-제-라이>는 뭘 그리 헐레벌떡 달려오냐며 조금 감동했다며 이리오라고 한다. 해골병사가 주저하자 <오닉스의 고리>를 시전, 강제로 끌고온다. <기스-제-라이>는 자기를 도우려 달려왔냐고 농담식으로 말하는데 해골병사는 그것보다 화염마법을 보라고 한다. 커다란 파이어볼이 날라오는데 <기스-제-라이>는 쟤네가 얼마나 멍청한지 잘보라며 <마법 추방>을 시전한다. 마법 추방을 시전하자 커다란 파이어볼이 두덩이로 나뉜다.

<54화>
<황제를 죽인 자>
나뉘어진 파이어볼은 오히려 제국병사를 공격하고 마법사는 넋이 나가며 "신이시여..."라고 한다. 펜리르와 길라우스의 합공으로 점점 제국기사단장이 밀리기 시작하고 기사단장은 예상보다 훨씬 강하다고 판단한다. 제국병사들은 기사단장을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야한다며 단장님이 쓰러지면 우린 끝이라며 목숨을 걸고 호위하지만 속수무책으로 한번에 당한다. 제국기사단장은 자신의 병사들이 당하자 죽여버리겠다며 무언가 발동을 하고 펜리르와 길라우트의 검을 쳐내고 돌진을 한다. 마법사들과 <기스-제-라이>는 마법으로 전투를 하는데 <기스-제-라이>는 시시하다며 뭐 더 없냐고 도발한다. 마법사들은 입다물라고 자신들의 목숨을 걸고 저승길동무로 삼겠다며 엄청난 마력을 한곳으로 모은다. <기스-제-라이>는 똑같은걸 또 쓰냐며 지겹지도 않냐며 하뭄을 한다. 해골병사는 마법사들이 모은 마력을 무서워하지만 <기스-제-라이>를 걱정하는 건 어쩐지 바보같다고 한다. <기스-제-라이>는 이제 끝내보자며 황제가 탄 마치를 해골을 이용해 마법사들이 있는 곳에 떨어뜨린다. 해골병사는 <기스-제-라이>의 한계가 도대체 어디까지 일지 감탄을하고 암흑 기사 5명이 기사단원을 전멸시키고 돌아온다. 그 강력한 기사단장도 암흑기사 2명앞에 쓰러졌다. 암흑기사 5명은 주군의 명에 따라 적을 모두 섬멸했다고 하자 <기스-제-라이>는 잘했다며 그럼 이제 일어나게 해줘야한다며 죽은 병사들을 일으켜 마차까지 2열 종대[41]로 세운다. 마차에서 젊은 황제가 나오고 <기스-제-라이>는 오래 기다린 보람이 있다며 좋은 부하들을 뒀다고 한다. 이제 의뢰를 마친다며 황제 목에 무언가를 꼽아 피를 뽑더니 유전자 검식이 완료됐다며 황제 본인이 맞는 걸 확인하자 이만 죽어달려며 목을 베어 죽인다. 그리고 황제는 "황제...폐하...만세."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죽는다.

<55화>
<정체불명의 잿빛기사>
<기스-제-라이>는 황제가 "황제 폐하 만세"라고 말하자 놀라고 해골병사는 가짜황제인거냐고 묻자 <기스-제-라이>는 혈액 반응으로 동일인으로 나왔고 외모도 자기가 알고있는 것과 똑같다고 한다. <기스-제-라이>는 가짜 따위가 아니라며 황제의 반지를 빼고 도대체 무슨 소릴 한건지 궁금해한다. 그리고 마차에서 블랙홀같은 게 생겨나더니 <기스-제-라이>는 황제의 머리를 잡던 손을 떼더니 "모두 도망쳐라"라고 말한다. <기스-제-라이>는 척추에서 뼈촉수를 빼서 블랙홀을 공격하지만 블랙홀은 뼈촉수를 부셔버린다. <기스-제-라이>는 도망치라며 마지막 명령이라고 하고 해골병사는 알 수 없는 위압감을 느껴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 암흑기사 5명이 블랙홀을 공격하며 주군을 돕겠다며 망인의 넋이 어디로 도망간다는 말씀이냐고 한다. <기스-제-라이>는 어서 도망가라고 소리치고 블랙홀이 부셔진다. 부셔진 블랙홀이 한 공간을 열고 공간에서 검은색 대검이 나온다. <기스-제-라이>는 공간이 열렸다고 하는데 더 커진 구멍에서 대검이 나오더니 펜리르를 단칼에 죽여버리고 차례차례 남은 암흑기사를 죽여버린다. <기스-제-라이>는 이 개자식이라며 해골병사를 뼈촉수로 멀리 쳐버리고 구멍에서 나온 검을 막는다. 그리고 구멍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잿빛기사가 등장한다. 잿빛기사의 투구는 왕관과 합쳐진듯 보였고 갑옷에서 빛이 났다. <기스-제-라이>는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며 죽여버리겠다고 한다. <기스-제-라이> 자신이 만든 네크로맨서 병사들과 뼈촉수를 이용해 총공격을 하지만 잿빛기사는 단 한번 검을 휘두른걸로 검기가 날라가고 주변이 초토화된다. 그 강력했던 <기스-제-라이>가 단 한번에 죽었고 잿빛기사는 해골병사 쪽을 바라본다. 잿빛기사는 알 수 없는 말을 하며 해골병사에게 검을 내려찍는데 시스템메세지에서 [양손검술 LV.1]을 습득했다는 메시지가 3개가 뜨고 [참격 LV.1]과 [일도양단 Lv.1]를 습득했다고 뜬다.

<56화>
<무기력함>
검을 내려 찍었음에도 해골병사가 죽지 않자 잿빛기사의 갑옷이 주황색으로 변하고 수많은 검이 잿빛기사 근처에 생성되고 떠오르더니 해골병사에게 집중포화를 한다. 검이 해골병사에게 닿자 검이 해골병사의 몸을 통과하고 [동화율:84.68%]라고 뜬다. 통과한 검은 그대로 해골병사 뒤에 꽂힌다. 그리고 알 수 없는 반투명한 화면이 뜨는데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는다. 잿빛기사의 갑옷이 완전히 붉게 변하고 뭐라뭐라 말을 하는데 알 수 없는 말을 한다. 공격을 더 하려는듯 보였지만 잿빛기사 뒤의 공간이 불안정해지자 잿빛기사는 공간으로 들어간다. 해골병사와 마지막으로 눈을 맞대더니 가면서 마지막으로 알 수 없는 말을 하고 구멍속으로 들어가 사라진다. 해골병사는 잿빛기사가 사라지고 다리에 힘이 풀린듯 주저 앉고 처참해진 전장에 앉아 무력함을 느낀다. 해골병사는 결국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누군가를 지키기는 커녕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해골병사는 왜 자기가 살아남았는지 의문을 품고 잿빛기사의 엄청난 힘들은 왜 자기를 지나쳐갔으며, 어째서 자신을 살려두고 간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그리고 반투명한 벽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 벽에 손을 대자 벽안쪽으로 흡수된듯 보였지만 손을 때니 원래대로 돌아왔다. 공간마법인거같아 검 한자루를 반투명한 벽에 넣어보는데 검이 들어가더니 작아진다. 반투명한 벽이 아까 잿빛기사가 쏜 칼들이 지나갔을 때 생긴거같았는데 뭔지 궁금해한다. 손으로 움직여보려고 했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고 움직일 수 있으면 전투에서 남은 무기를 가져갈 생각을 한다. 하지만 언제 황제를 찾는 군대가 나타날지 몰라 그만둔다. 그리고 <기스-제-라이>의 시체를 보는데 정수가 나온다. 전장에서 죽은 모든 이에게 정수가 나오기 시작하고 <기스-제-라이>의 정수는 엄청나게 컸다. <기스-제-라이>의 정수에 손을 대자 흡수하겠다는 메세지가 뜬다.

<57화>
<강해지기 위해서>
해골병사는 다시 만났을 때, 그녀를 살려낼수 있을지, 지켜줄 수 있을지, 자신의 말은 믿지 않겠지만 다음이 안되면 그 다음생에 언젠가 살려내려면 강해져야한다며 <기스-제-라이>의 정수를 흡수한다. 뼈를 공유하는 대상이라며 흡수 효율이 대폭 상승하고 흡수 스탯 제한이 50% 상승한다고 한다. 수많은 스탯이 오르고 <유니크 스킬:뼈의 군주[42] Lv.1>을 흡수했다. 해골병사는 이 메세지내용대로라면 <기스-제-라이>처럼 자신의 부대를 만들수 있을지 생각하고 지금 당장은 물론 <기스-제-라이>처럼은 불가능할거같지만 분명 언젠가 큰 힘이 되줄거라고 생각한다. 정수흡수가 끝나자 <기스-제-라이>의 시신을 묻으려고 하지만 <기스-제-라이>라면 흙 속에 묻는 관습 따위 한심하게 생각할거라며 그냥 둔다. 계속 감상에 젖어있을 순 없으니 서둘러 정수흡수를 끝내려고 한다. 강해질 기회를 놓쳐선 안되니깐. 황제를 지키는 근위대이니 분명 좋은 스킬을 많이 가지고 있을거라고 생각해 전부 흡수한다. 흡수가 끝나자 소화완료까지 24시간이 남았고 제국기사단장의 정수가 보인다. 제국기사단장의 정수를 흡수하자 지상전술을 터득했지만 용량초과로 소화중인 능력이 50개 이상이라면서 더이상 흡수할 수 없었다. 정수흡수는 더 못하니 제국군이 오기전 자리를 뜨려고 하지만 미스릴 갑옷을 챙겨간다. 눈을 뜬채 죽어있는 제국기사단장. 해골병사는 잘싸웠다며 쉬라며 눈을 감겨준다. 미스릴갑옷을 입고 검을 챙긴 후 전장에서 벗어난다. 지금 이상태로 레나에게 가면 레나가 더욱 위험한 일에 엮길거같아 아무도 없는 곳에 가서 흡수한 스킬을 소화하려고 질주스킬을 사용한다. 그리고 황제가 죽은 곳으로 누군가 오는데 <바티엔느 폰 레안드로 후작>이다. 레안드로는 기사단장을 <이사벨>이라 부르고 차갑게 식은 시신을 만지자 분노한다.

<58화>
<추격자>
질주로 꽤나 먼곳까지 오고 질주스킬어 업그레이드된덕인지 하루에 3번이나 쓸 수 있었다. 남은 1번은 비상용으로 남겨두고 이쯤이면 현장에서 충분히 멀어졌다고 판단, 황실에서 바로 추적자를 보냈다고 해도 곧장 자기를 찾아오긴 힘들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레안드로후작이 바로 쫓아오고있었다. 해골병사는 도착한 곳이 묘하게 익숙했고 기억을 되돌려 이곳이 늑대새끼를 구해준 곳인걸 알아챈다. 그때 덫에 걸린 늑대새끼는 결국 덫에걸린 채 굶어죽고 말았다. 해골병사는 새로 얻은 <뼈의 군주>스킬을 사용해 죽은 늑대새끼를 살리는데 성공한다. 뼈밖에 없는 늑대새끼이기에 눈에 띄면안돼서 망토를 찢어서 옷을 만들어 입혀준다. 늑대새끼는 혼자 알아서 어디론가 막 질주한다. 스킬레벨이 낮아 늑대새끼하나 통제를 못하는 해골병사. 그런 해골병사 뒤를 레안드로가 추격한다. 나침반을 꺼내자 나침반에서 빛이나고 미스릴갑옷에서도 빛이 잠깐났다 사라진다. 해골병사는 빛이 난거같지만 기분탓으로 생각하고 혼자 뛰어가는 늑대새끼 뒤를 쫓아간다. 늑대새끼는 해골병사를 안쓰는 산장에 안내를 해준거였고 해골병사는 등불에 불을 붙여 산장 내부를 둘러본다. 늑대는 해골병사에게 2층을 안내하는듯 보였고 2층에는 죽은지 얼마안되보이는 어린트롤이 드럼통에있었다. 미약하지만 정수가 흘러나오자 흡수하고 산관련 패시브가 상승한다. 흡수한 능력이 사소한거같다며 벌써 눈이 높아졌다. 일단 해골병사는 산장에서 흡수한 스킬들이 소화될때까지 기다리고 한다. 그리고 레안드로는 산장근처까지 추적에 성공한다.

<59화>
<다시 만난 레안드로 후작의>
죽은 트롤을 늑대새끼처럼 일으킬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뼈의군주>스킬을 사용하지만 통제력이 부족하다며 실패한다. 새끼트롤에게 필요한 통제력은 무려 35로 해골병사가 지금 보유한 통제력은 고작 10이다. <기스-제-라이>는 대체 어느 정도의 통제력을 가지고 있었던건지 대단함을 느낀다. 해골병사는 새끼트롤 하나에 35이니 그 많은 대군을 다루는데 필요한 통제력을 계산해보지만 천 아니 만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절대 당장 따라잡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고 자기에겐 아주 먼 미래에나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갑자기 늑대새끼가 안절부절못하더니 엄청짖어댄다. 짖어대는 늑대를 무시하고 한책을 발견하는데 작가가 <캐빈 애슈턴>이다. 해골병사는 매번 느끼는 거지만 이 작가의 책은 내용이 좀 이상하다고 한다. 그리고 책에 알 수 없는 글자가 적혀있는데 스킬 <동방어 .LV1>가 자동으로 사용된다. 그리고 스킬이 발동되자 엄청난 어지러움을 느끼고 비틀거리더니 동화율이 또 떨어진다. [동화율:83.94%] 동방어로 적힌 글자를 읽자 지혜가 1 오른다. 동방어에 적힌 글자는 "깨진 조각들과 접촉 할것". 산장에 문이 열리고 늑대새끼는 이를 감지하고 해골병사에게 열심히 짖어주지만 이해를 못한다. 해골병사는 딱히 탐지되는 것도 없는데 그만 짖고 나가고 싶으면 그러라고 한다. 그리고 늑대새끼는 밖으로 나가는데 교감 중이던 '새끼 늑대 해골'과의 연결이 강제로 끊겼다며 메세지가 온다. 바로 검을 뽑을 준비를 하고 천천히 밖으로 나가는데 해골병사는 분명 아무것도 감지되지 않았다고 한다. 어떻게 자기를 바로 추격해온지 생각을 하는데 미스릴갑옷이 빛나자 갑옷에 추적마법이 걸린걸 알아챈다. 검을 뽑으려고 하지만 누군가 검을 뽑지못하게 막자 죽음을 예감한다. 해골병사는 하필 레안드로후작을 만났지만 이번 생마저 무의미하게 죽을순없기에 <기스-제-라이>가 준 단검으로 공격한다. 스치기만 해도 죽는 단검이기에 딱 한번이라도 스치면 이기지만 레안드로후작은 검에 보이는 글자를 보더니 검에서 푸른 기운이 나타나더니 해골병사를 밀쳐낸다. 해골병사가 넘어지자 바로 공격을 해오고 이걸 단검으로 간신히 막는다.

<60화>
<레안드로 후작에게 피해를 준 자>
해골병사는 무장해제당하고 제압까지 당한다. 레안드로후작은 발로 해골병사를 밞고 해골병사는 왜 자신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냐고 묻지만 아무말도 안하고 검으로 퍽친다. 여우울음소리에 정신을 차리자 손과 발이 묶여있었다. 레안드로후작은 해골병사를 죽이지 않았고 해골병사는 자신을 이렇게 묶어둔걸보면 자기에게 원하는 게 있을거같다며 황제암살인지 생각한다. 일단 정보를 얻기 위해 레안드로 후작에게 말을 거는데 부하도 업이 혼자 온거냐며 황제가 죽었는데 고작 한명이 추적한다며 제국에 무슨 문제라도 생긴거냐고 물어보지만 레안드로후작은 해골병사의 말을 완전히 무시하자 해골병사는 가장 황제를 죽이고 싶어 할 자가 누구라고 생각하냐고 하자 말의 깃을 빗다가 해골병사의 아래턱을 가져간다. 해골병사는 황제 얘기도 안중에 없다며 이해가 안가지만 정보를 얻을 수 없다면 도망치는 게 낫겠다며 깊게 잠든 틈을 노린다. 시간이 꽤 흐르자 도망칠건지 고민을 하는데 자꾸 여우울음소리가 들린다. 해골병사는 여우 울음소리같긴하지만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탐지스킬을 사용한다. 그러나 탐지되는 건 오직 레안드로후작이 타고온 말뿐이였고 탐지스킬을 써도 탐지되지 않는 레안드로후작에 소름이 돋는다. 그리고 수풀에서 누군가 해골병사를 지켜보는데 갑자기 뛰어오르더니 레안드로후작을 공격한다. 레안드로는 이때를 노린건지 눈을 번뜩뜨더니 공격을 막는다. 갈고리같은걸로 레안드로후작을 공격하는 누군가는 잘보이지 않았다. 레안드로는 주인이 이쓴 해골 몬스터였다며 기다리고있었다고 한다. 고양이가면을 쓰고 수녀복을 입은 여자는 너무 세다며 들은 정보와 다르다고 한다. 레안드로후작은 일단 양팔을 가져가준다며 자세를 잡더니 검기를 날린다. 그러니 검기는 여자를 통과했더니 여자는 레안드로후작바로 앞에까지 돌진해서 심장을 가져간다며 공격에 성공한다. 그리고 자신을 소개하는데 "코드네임 <별빛청여우>입회활동을 시작한다"

<61화>
<별빛청여우>
레안드로는 피해를 꽤받은거같은데 별빛청여우는 아깝게 빗나갔다고 한다. 레안드로후작은 뭘 꺼내는 노란색 엘릭서를 마시는 게아니라 병채 부셔먹는다. 별빛청여우는 과소비는 사람들을 화나게 한다며 그렇게 나온다면 자기도 좀 더 과격한 방법을 써야한다고 한다. 풍뎅이로 레안드로후작을 공격하는데 풍뎅이가 레안드로후작에 다가가자 폭발한다. 별빛청여우는 묶여있는 해골병사를 데려가고 해골병사의 아래턱을 다시 맞춰준다. 밧줄까지 풀어주자 해골병사는 왜 자기를 도와주는 거냐고 묻고 별빛청여우는 설명이 부족했냐며 자기는 <암살교단 레드플레이크의 소명소녀(召命修女[43])엘윈 에사우>라고 한다. 코드네임은 '별빛 청여우'이고 네크로맨서 <기스-제-라이>가 수락한 황제 암살 의뢰의 입화자라고 한다. 입회중인 황제 암살의 종료는 확인했지만 <기스-제-라이>가 죽어서 의뢰는 완성됐고, 증거도 있지만 대가를 받을 사람이 없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별빛청여우에게 레드 플레이크에서 받으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하지만 자기들은 그렇게 일안한다며 <기스-제-라이>가 교단을 탈퇴하면서 받은 의뢰라며 <기스-제-라이>의 마지막 병사인 해골병사가 <기스-제-라이>의 권리를 계승해야한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받을 수 없다며 자기는 우연히 그 자리에 있었을 뿐이고 <기스-제-라이>의 군단이었던것도 아니라고 한다. 별빛청여우는 해골병사의 두개골에는 이미 <기스-제-라이>가 아주 신경 써서 남긴 구속흔拘束痕[44]이 남아있다고 한다. 덕분에 해골병사를 아주 쉽게 찾았으니 그거면 자격이 충분하다고 한다. 흡수스킬로 모자라서 이런 덕까지 보자 다음 생에 만나게 된다면 꼭 은혜를 갚다고 한다. 별빛청여우는 따라오라며 가야할 곳이 있다고 한다. 이쪽에 우리가 타고 갈게 있다는데 탈것이 풍뎅이의 형태를 한 오토바이다. 별빛청여우가 풍덩이에 타자 눈에 빛이나고 별빛청여우는 빨리 타라며 아무한데나 태워주는 게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레안드로후작이 죽은줄 알았던 피웅덩이에서 레안드로후작이 부활하드시 나온다. 사실 폭발하기전 말이 폭발피해를 다 맞아준덕분에 레안드로후작에겐 피해가 별로 들어가지 않았다. 별빛청여우와 해골병사를 범죄잘며 분노한다.

<62화>
<고대의 유산>
풍뎅이오토바이는 현대시대의 오토바이에 인공지능을 탑재한건지 시속 500Km/h를 초과했다며 안전 운행하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이게 뭐냐며 말보다 10배는 빠른거같다고 한다. 별빛청여우는 유산 중의 하나로, 탄산중합수지[45]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해골병사가 탄산...중합...수지?라고 모르는듯보이자 별빛청여우는 웃으면서 자기도 잘모른다며 기록된대로 읽은거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이번 생은 정말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흘러간다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해한다. 그리고 낭떠러지로 운행하는데 해골병사는 설마 죽을 생각이냐고 풍뎅이가 아래로 300미터까지 도로로 인식될게 없다고 경고 하지만 낭떠러지로 추락! 하지 않고 비행모드로 자동전환된다. 처음으로 하늘을 나는 해골병사. 별빛청여우는 유블람과 에라스트를 보여준다. 해골병사는 하늘에서 두 도시를 보자 정말 작게보인다며 이렇게 작은 장소에서 아등바등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이상해진다고 한다. 일행은 어느 사막에서 착지하고 해골병사는 마법이냐고 묻자 별빛청여우는 유산이라고 한다. 옛 시대의 마법을 발굴한 거니깐 비슷하거라고 이 오토바이는 <페르시우스>라고 한다. <수륙양용활공기> 공학의 예술이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유산이란게 대체뭐냐고 묻자 별빛청여우는 그건 가면서 천천히 설명해준다고 한다. 그러면서 뒤쪽으로 오라고 하는데 지금부터 오토바이를 밀고 가야한다며 연료를 아껴야한다고 한다. 페르시우스는 잃어버린 기술로 만들어졌다는데 공학도시 엠버에서도 이런건 못만든다고 한다. 별빛을 쬐어주면 다시 연료가 차긴 하는데 그게 좀 오래걸리는 편이라 이렇게 아껴야한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그러면 밤에 끌고 다니는 게 낫지 않냐고 하지만 별빛청여우는 태양도 별이라고 한다.[46] 해골병사는 태양이 별이라고 하자 농담이 너무 심한거아니냐고 하자 별빛청여우는 아기달래듯이 자기가 잘못말했다며 태양빛도 받고 별빛도 받아야한다고 한다. 이걸 해골병사는 역시 이해하지못한다. 별빛청여우는 해골병사에게 엠버에 가본적이 있냐고 묻고 해골병사는 글쎄라고 말하지만 해골병사[47]로 지낸 시절 군단병으로 사역당할 때 잿더미와 시체밖에 남지 않은 엠버에 간 기억이 있었다. 해골병사는 별빛청여우에게 1157년까지 가본적이 없다고 얘기하고 별빛청여우는 무슨 소리냐며 지금은 1147년이라고 한다. 진지하게 엉뚱한 소릴 한다며 그래서 깃스가 좋아한건지라고 말한다. 해골병사는 이런 신기한 물건을 가진 자도 미래에 대한 얘기는 믿지 않자 훗날 일어날 전쟁에 대해 경고해도 소용없다고 생각한다. 다른얘기로 화제를 바꾸려고 지금 있는 곳이 어디쯤이라고 물어본다. 별빛청여우는 말안했냐며 여기는 B-14 지역이라고 한다. 그냥 봤을땐 황량한 평야이지만 자기들끼리는 '붉은 늪'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해골병사가 늪같이 보일만한건 안보인다고 말하자 시빨간 벌레들이 대꺼지로 몰려온다. 해골병사는 숫자를 다 세지도 못하겠다며 대체 몇마리나 있는 거냐고 묻자 별빛청여우는 몇마리까지 셌냐고 1억? 2억? 그것보다 좀더 된다고 한다. 저런 군체 숫자가 이 부근에 수백은 될거라며 이곳을 맴도는 기계 부유물들[48]이라고 한다. 폭발을 일으켰던 풍뎅이들과 비슷하지만 다른 애들이라고 한다. 훨씬 작고 폭발하는 대신 전부 다 갉아먹는다고 한다. 돌이든 뼈든 안가리고... 만나면 굉장히 힏들거라면서 새가 갈갈이 산채로 먹힌다. 해골병사는 피해서 가야하는 거냐고 묻지만 별빛청여우는 그럴 필요까진 없다며 재미있는 걸 보여준다고 무언갈 누른다. 무언가 누르자 반경 16KM를 나타내는 지도가 뜨고 유산만 보이게 설정해놨다고 한다. 지도에서 파란색으로 표시된건 페르시우스고 붉은색 블랙홀같은건 미발굴 유산이라고 한다. 이때보이는 유산을 <1만배>라고 부른다는데 지금까지 발견된 유산 중에 가장 강력한 파장보다 수치가 1만배강하다고 한다. 참고로 이 페르시우스보다는 3만배나 강하다고 한다. 그래서이 근방 50km전부 유산이 내뿜는 파장에 끌려 저런 기게 부유물로 가득한거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제국에선 여길 조사하지 않았냐고 묻자 별빛청여우는 당연히했다며 탑주급 마법사들을 잔뜩 보냈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하고 허탕만 쳤다고 한다. 이게 수치스러웠는지 이와 관련된 기록은 다 지웠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제국도 찾지 못한 유산이 대체 뭔지 궁금해한다.

<63화>
<전쟁에 숨겨진 비밀>
지도를 보던 해골병사는 페르시우스 옆의 작은 점은 뭐냐고 물어보는데 별빛청여우는 누구나 비장의 카드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한다고 하면서 안알려준다. 해골병사는 별빛청여우가 가진 물건 중에 유산이 또 있다는 소리로 이해하고 궁금하지만 너 캐물으면 죽일까봐 물어보지 않는다. 별빛청여우는 갈길 가야한다며 방해되는 벌레들을 쫓아내자며 페르시우스의 고주파 발산모드를 작동시킨다. 벌레들이 고주파에 맞자 페르시우스를 피해 간다. 벌레들도 나름 섬세한 기계인지라 싫어하는 파장을 발사해주면 피해서 간다고 한다. 일행은 황량한 평야를 지나 선착장에 도착한다. 바다를 건너 공학도시 엠버로 간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그건 좀 위험하지 않냐며 바다 몬스터들은 상당히 흉호한걸로 안다고 한다. 별빛청여우는 걱정말라며 페르시우스가 있다고 한다. 배로는 조금만 가고 위험한 지역은 페르시우스로 간다고 한다. 해골병사가 페르시우스로 가면 안전하냐고 묻자 별빛청여우는 벌레쫓은거처럼 몬스터에게도 통한다고 한다. 물론 너무 강한 몬스터가 나타나면 골치 아파지지만 서식지를 피해가면 그만이라고 한다. 그리고 붉은벌레들을 검으로 가르면서 지나오는 레안드로후작이 뒤따라온다. 별빛청여우는 엠버에 도착하고 나면 꽤 시끄러운 광경들을 보게 될거라면서 전쟁을 준비하고있다고 한다. 해골병사가 그게 무슨말이냐고 묻자 별빛청여우는 말그대로라고 한다. 우리가 지나온 그 평야, '붉은 늪'을 자유의 땅을 만들기 위해 자유 연합과 손잡고 제국을 칠 계획이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제국을 이긴 뒤 연합이 엠버를 그대로 둘 리가 없을거고 그렇게 되면 너무 열세가 되지 않냐고 한다.
섬나라 엠버는 10만 제곱킬로미터를 조금 넘는 도시국가로 좌우의 큰 세력[49]에 비하자면 면적도 인구도 1/10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제국도 연합도 단독을 엠버를 멸망시키는 게 가능하지만 두 세력이 만들어낸 힘과 이념의 사이에 엠버는 제3 지대로서 살아남아왔다고 한다.
별빛청여우는 엠버는 균형 사이에서 산다는 말을 하고 싶은거냐고 하고 해골병사는 그렇게 버텨온거아니냐고 한다. 별빛청여우는 그렇기 하지만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하나 있다며 실은 제국과 연합 양쪽 다 엠버가 인형처럼 조종하며 살아왔다고 한다. 서로의 피를 잔뜩 흘리게 만들고 엠버는 뒤에 빠진 채로 말이다. 이게 앰버가 작은 규모의 나라인데도 제국과 연합 사이에서 잘 살아남은 비결이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그렇다면 왜 조종하는 걸 관두고 전쟁을 일으키려는 거냐고 묻자 별빛청여우는 어느 순간부터 제국이 제어가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상하게 제국을 조종하기 위해 묶어놓은 선들이 잘려나가고 있다며 첫번째 대책으로 일단 황제 <엘튼 클레멘스>가 죽었지만 이걸로 효과가 없다면 해가 넘어가기 전에 먼저 쳐야할거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T&T의 푸르손 추종자들은 제국이 전쟁을 준비하는 거라고만 했지만 이런 사실을 몰랐던건지 생각한다. 해골병사는 그러면 그 전쟁에 이겨 <붉은 늪>을 해방한 후엔 뭘 할거냐고 묻자 별빛청여우는 당연히 레드 플레이크가 그곳에 있는 유적을 발굴하고 관리한다고 한다. 다른사람이 함부로 사용하다간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모르다. 갑자기 폭풍에 배가 크게 흔들리고 별빛청여우는 이쯤이면 <크라켄>서식지 근처에 도달했을테니 슬슬 페르시우스로 갈아타는 게 좋을거같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이 배를 모는 선장이 누구냐고 묻고 이 큰배를 혼자서 모는 것도 모자라 뼈밖에 없는 해골병사를 보고도 아무것도 묻지 않자 의문을 가진다. 별빛청여우는 반짝이는 금속만 믿는 세련된 선장이라면서 거래하기 좋은 상대이고 실제로 단골이라고 한다. 별빛청여누느 선장에게 내릴테니 키돌리라고 하고 선장은 잠깐만 기다리라고 하는데 누군가 선장의 목을 베어버린다. 별빛청여우는 레안드로후작을 보자 바로 전투준비를 하고 해골병사는 말도안된다며 분명히 죽었을땐데 어떻게 살아있는지 경악한다.

<64화>
<레안드로 후작 VS 별빛청여우>
레안드로후작이 별빛청여우를 공격하지만 공격은 통과됐고 별빛청여우는 소용없는짓이라고 한다. 레안드로후작은 역시라며 <물질투과의 권능>이라며 너희들이 말하는 '유산'이겠다고 한다. 별빛청여우는 궁금하면 시험해보라고 도발하고 레안드로후작은 별빛청여우의 목을 베어버리지만 별빛청여우는 엘릭서 많냐며 너라도 두 병은 절대 없을거라며 공격하면서 심장 한번 더 뜯기면 바로 죽는다고 한다. 레안드로후작이 발로 배를 차자 이번엔 맞는다. 후작이 모든 유산은 소모성이니 이번껄론 쓰기 아까웠냐며 자기는 유산의 끝이 될때까지 기다리면 된다고 한다. 별빛청여우는 집요한거 하나는 알아줘야겠다고 하고 후작은 죄인을 처벌하는 것은 제국 대상조의 의무라며 제국 황제를 살해한 죄를 심판한다며 검기를 날린다. 별빛청여우는 유산을 이용해 공격을 피하지만 검기가 대포를 건들면서 폭발한다. 별빛청여우는 같이 가라앉아 죽을셈이냐며 그렇게까지해서 죄없는 자길 죽여야겠냐고 하자 후작은 죄를 부인해도 소용없다며 사건의 증거인 해골을 회수하지 않았냐고 한다. 별빛청여우는 헛소리작작하고 죽으려면 혼자죽으라며 공격하고 후작은 역시 죄를 인정할리없지만 네놈이 떳떳하다면 불법으로 국경을 넘으려고 하진 않았을거라고 하며 검기를 직격으로 날린다. 하지만 유물의 힘으로 검기를 피하고 별빛청여우는 이 지역에서 시간을 너무 지체하면 곤란하다며 이 상황을 피할 생각을 한다. 후작이 재판을 하기 시작하자 별빛청여우는 놀고있다며 사람말좀 들으라며 공격하지만 공격이 막히고 페르시우스를 타고 도망을 가려고 하지만 후작이 방해를 한다. 해골병사는 별빛청여우에게 도울게없냐고 묻지만 가만히있으라고 한다. 일단 후작을 페르시우스에게 떨어뜨려놔야한다고 말하지만 후작은 재판중에 잡담은 엄금이라며 피고는 죄를 인정하라고 하지만 별빛청여우는 진짜 또라이아니냐며 할줄 아는 말이 그딴거밖에 없냐고 한다. 후작은 "끝까지 부정한다 이거지."라고 말하더니 인형 새끼는 알 바 아니라며 자세를 잡는다. 해골병사는 황제가 인형이란 점을 알고 그럼 뭐 때문에 인형을 쓴건지 의문을 품는다. 후작은 검에 검기를 모으더니 계속 재판을 한다. 별빛청여우는 미친놈이 기어이 자기 돌아갈 길도 없애버릴 셈이냐고 하지만 후작은 재판을 끝내는 말을 하더니 황제 및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물건을 강탈한 벌을 받으라며 대형배를 두동강내버린다. 이때문에 페르시우스가 부셔진다. 그리고 번개가 치더너니 두동강나버린 배 아래에 커다란 눈이 있었다.

<65화>
<[바다에서 가장 거대한 괴물, 크라켄]>
별빛청여우는 해골병사를 바다에서 꺼내주고 저것만큼은 마주치고 싶지 않았다면서 바다에서 가장 거대한 괴물 <크라켄>이 등장한다. 레안드로후작은 크라켄을 보며 괴물따위가 감히 날 방해하지말라며 크라켄과 싸우려고 한다. 크라켄과 1대1을 하는 중 물살이 세지고 소용돌이에 빠지는데 소용돌이는 크라켄의 입과 연결돼있어서 별빛청여우는 이건 죽어도 빠져나갈 수 없다고 한다. 크라켄의 배속이 너무 어두워 별빛청여우는 가면에 있는 기능 중하나를 써서 앞을 밝힌다. 크라켄의 뱃속은 산성액이 가득했지만 별빛청여우의 유산의 <동조-투영>이 해골병사까지 영향을 주게 해놨다고 한다. 공격으로 인식되는 걸 스쳐 지나가게 하는 거라고 한다. 해골병사가 후작은 죽었을거같냐고 묻자 별빛청여우는 그 괴물놈은 분명 살아남고도 남았을거라고 한다. 별빛청여우는 레드 플레이크의 정보가 잘못됐다며 자기들이 검주劍主급과 제대로 격돌해본 경험이 부족하기도 했지만 레안드로 후작은 예상보다 훨씬강했다고 한다. 절대 4 검주의 말석에 혼자 후작의 좌에 있을 놈이 아니라고 한다. 평소에 힘을 숨기고 있던게 틀림없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제국기사단장의 미스릴갑옷만 건들지 않았다면 이렇게 되진 않았을거라고 자책한다. 별빛청여우는 그런 녀석과는 엃히지 말았어야한다며 이런곳에서까지 쫓아오지 않겠지라고 말하는 순간 레안드로후작이 여기있었냐며 온다. 별빛청여우는 자기들을 잡겠다고 크라켄 뱃속까지 들어오냐며 지긋지긋한놈이라고 하자 후작은 네놈이야말로 징그러울 정도로 반성이 없다며 검기를 날린다. 유산의 힘으로 피해는 없었지만 크라켄 내벽에 큰 상처를 냈고 이로인해 크라켄이 날뛴다. 위에있던 것들이 다 내려가고 해골병사가 떨어지려는 걸 별빛청여우가 잡는다. 별빛청여우는 후작이 밑으로 떨어졌기를 바라지만 후작은 쓸려내려오는 판자를 밟고 다가와 검기를 날렸고 별빛청여우는 해골병사에게 미안하다며 <기스-제-라이>도 지키지 못했는데 너마저 지키지못해서 미안하다고 하며 유산의 잔여 배터리가 0%가 된다. 검기로 인해 크라켄의 내부는 산산조각나 크라켄은 죽고말고 별빛청여우도 후작의 공격에 몸이 꿰뚫린다. 별빛청여우는 "입회...실패인가..."라고 말하고 후작은 처형 하나로 끝내기엔 죄목이 차고 넘치지만 목숨이 하나라 아쉽다고 한다. 별빛청여우는 동감이라면서 후작의 뒷목을 친다. 별빛청여우는 너처럼 엘릭서라도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하나더없냐고 물어보고 같이가는 저승길 외롭지는 않겠다고 한다.

<66화>
<검기>
별빛청여우와 후작은 과다출혈로 사망하고 이에 해골병사는 도저히 믿을순없었지만 정수가 빠져나오고있었다. 별빛청여우, 후작 그리고 크라켓 단 셋이서 엄청나게 많은 양의 정수를 내뿜었다. 그러나 크라켄의 위산에 해골병사는 녹기 시작했다. 이번엔 정말로 죽음을 피할 방법이 없음을 알고 이렇게 죽기전 정수들을 전부 흡수하려고 한다. 이게 가능하다면 다음 생은 눈에 띄게 달라지게될때니 정수를 흡수한다. 일단 크라켄의 능력을 흡수했을땐 하체는 없었고 별빛청여우의 정수를 흡수했을땐 상체를 상체라고 부를수 없을정도로 녹았고 후작의 정수를 흡수하는데 성공했지만 이미 거의다 녹은상태였다. 그리고 생명체가 아닌 검에서 정수가 나오는데 그 정수를 흡수하자 [검기劍氣 Lv.0]을 흡수하는데 성공하고 죽는다.

8번째죽음 이후 해골병사는 역시나 계승되었고 이번엔 능력치 135이나 되었다. 다시 살아나자 <망령의 납골당>에서 레나가 잠든 그 순간으로 다시 되살아났다. 정수 흡수라는 큰 수확이 있었지만 해골병사는 다시는 후작과 마주치고 싶진 않다고 한다. 그래도 흡수한 스킬은 전부 남아있었다. 흡수한 뒤 죽으면 지연 없이 곧바로 소화되는 거같다. 죽기직전 흡수한 검기를 사용하려고 하지만 검기는 [깨달음 Lv.1]이 필요했다. 전생에 흡수한 스킬을 활용하기 위해 테스트를 해보는데 후작의 검술스킬과 크라켄의 산성능력을 더해 던전 벽을 공격해본다. 벽에 검이 닿자 흡착스킬이 발동됐고 이덕분인지 산성액이 벽에 달라붙을 수 있다. 그리고 검이 공격한 벽은 기사들조차 내기 힘들 정도의 구멍을 만들어냈다. 노력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힘을 정수 흡수로 얻을 수 있었고 이걸로 해골병사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길로 한걸음 내디뎠다. 이 힘으로 레나도, 루비아도, 서큐버스님까지 지킬수 있을지 생각하고 정수흡수라는 힘을 준 <기스-제-라이>의 죽음도 막을 수 있을지 생각한다. 해골병사는 주인을 지키는 해골병사이지만 점점 지키고 싶은 게 많아지고 있다. 많은 것을 지키지위해선 강해져야한다. 몇번을 죽어도 반드시 전부 지킬거라고 다짐하며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 시즌1)이 끝난다. 그리고 레나가 깨어나더니 제자로 받아달려며 스승님이라고 부른다.

2. 2부

2.1. 8회차~9회차(66화~87화)

<67화>
<린트부름의 태양과 평행하는 꿈>
레나가 갑자기 자길 제자로 받아달라고 하자 해골병사는 자기가 만들어낸 구멍을 보고 그러는 거냐고 하자 당연하다고 한다. 레나는 보통 기사는 절대 해낼 수 없는 그 힘, 그 힘을 가진 기사님한데 검술을 배우고 싶다고 한다. 조금이라도 가르쳐주신다면 뭐든 할테니 부탁드린다며 고개를 숙인다. 해골병사는 지금까지의 삶에서 레나가 자길 이런식으로 대한적이 없기에 당황스럽고 지금까지 함께한 동료가 이런식으로 자신을 낮추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분명 해골병사는 레나를 몇번이고 만났지만 '지금'의 생에서 레나는 그렇지 않아 씁쓸함을 느낀다. 해골병사는 우선 레나에게 기초를 다지라는 핑계로 여러 던전을 공략한 뒤 그라스미어에서 만나자 말했다. 당장 레나를 직접 가르쳐주지 못한건 <기스-제-라이>를 살리러가야하기 때문이였다. <기스-제-라이>가 있던 곳에 가기 위해 <메마른 지하 묘지>로 가는데 질주스킬로 이동하는 해골병사를 챈틀러가 발견한다. 챈들러는 해골병사의 몸놀림은 동방에서도 마주친적이 없다며 다짜고짜 해골병사를 공격을 하는데 가던 중에 미안하지만 자기가 무사 수행 중이라 범상치 않은 사람과 겨룰 기회를 그냥 놓칠 수 없다며 한수 청해도되냐고 물어본다. 해골병사는 이런데에 시간을 뺏길순 없었지만 그렇다고 귀족을 죽일순없었다. 전생처럼 골치 아픈일과 엮이는 건 피하고 싶기에 뭔가 방법을 생각하는데 챈들러가 무사수행중이니 그점을 이용해서 챈들러에게 지금은 자기가 당장 급한 일이 있어서 조만간에 에라스트에서 열리는 토너먼트에서 겨루는 게 어떠냐고 한다. 챈들러는 이에 귀가 솔깃해지고 토너먼트라면 다른강자들도 실컷볼 수 있겠다며 에라스트에서 기다릴테니 약속은 꼭 지키라며 떠난다. 이제 <기스-제-라이>를 찾으려는데 이번생에서도 <기스-제-라이>에게 기습당한다. <기스-제-라이>는 챈들러를 자신의 부하로 만들 생각이었지만 더 맘에 드는 아이가 나타나서 다행이라고 한다. 근데 이번에도 <기스-제-라이>는 해골병사를 가지고 놀 생각인듯보여서 해골병사는 일단 자신의 말좀 들어달라고 하지만 <기스-제-라이>는 취향정돈 들어줄 수 있다며 독수리? 트롤? 말만하라면서 뭐든 이식해준다고 한다. 전혀 들을 생각이 없어보이자 해골병사는 '쐐기돌 기념 공원'과 '흑요석 언덕 공원'을 임무의 대가로 받기로 하지 않았냐고 이야기를 꺼낸다. <기스-제-라이>는 어떻게 그걸 알고있냐고 레드 플레이크에서 보냈냐고 묻지만 해골병사는 자신은 입회자가 아니고 별빛청여우가 여기서 며칠 걸리는 장소에서 대기하고 있고 해준다. <기스-제-라이>는 별빛청여우는 안식 기간이라고 하지만 해골병사는 당신이랑 친한 사이니 자처하지 않겠냐고 한다. 그리고 황제의 마차가 길을 지날때 <기스-제-라이>가 땅을 무너뜨려 기습할거란 사실또한 알고있다고 말하자 <기스-제-라이>는 해골병사의 목을 부러뜨릴 기세로 잡더니 정체가 뭐냐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걸 어떻게 알고있냐고 추궁한다. 해골병사는 <기스-제-라이>에게 그만두고 도망치라고 계획은 실패할거라며 자신은 몇번이고 삶을 반복하고 있다며 두분으로 당신의 죽음을 보고 말리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설명한다. 5명의 암흑기사의 이름을 차례대로 말해주며 그들조차 모두 살해당하고 당신또한 죽을거라고 하자 <기스-제-라이>는 해골병사를 풀어준다. <기스-제-라이>는 왜 하필 이럴때 나타났냐며 기다리고 있으라고 한다. 황제만 처리하고 해골병사와 놀아준다고 하지만 해골병사는 왜 계획을 멈추지 않냐고 하지만 <기스-제-라이>는 자신의 계획은 완벽하다며 땅아래있는 자기 아이들이 수십 일을 고생해서 땅굴을 팠다고 한다. 처음보는 해골병사의 말보다는 자신의 아이들과 세운 계획을 믿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기스-제-라이>는 결국 황제암살계획을 실행하고 똑같이 함정에 빠뜨리고 황제를 죽이고 블랙홀이 등장하자 <기스-제-라이>는 실수했다는 표정을 짓더니 해골병사에게 "삶을 반복하고 있다고 했지?""다시 날 보거든" "찾지 못했다 해" "포기하지 말라고 전해라" "린트부름의 태양과 평행하는 꿈을 걸으라고 해." "그러면 네 말을 믿고 멈출 거다."라고 말하고 죽음을 맞이한다.

<68화>
<깨달음>
전생과 똑같이 <기스-제-라이>가 죽고 해골병사는 똑같이 구하지 못했다. 하지만 해골병사는 마지막으로 <기스-제-라이>가 한말을 되새기며 <기스-제-라이>의 정수를 다시 흡수한다. 이번에 정수를 흡수하자 [정수 흡수 Lv.2]가 됐고 동화율이 낮아진다.[동화율:81.53%] 그리고 흡수 가능한 스탯이 올라갔고 스킬의 등급도 한 단계 올라갔다. 죽은지 7일 내의 시체에서 흡수할 수 있는 정수의 용량이 50%증가했고 흡수 능력의 즉각적인 소화가 가능해졌다! 그리고 마차 아래에 깔려죽은 마법사들을 발견하는데 역시 정수가 나오고있다. 전생에선 용량 제한때매 흡수하지못한걸 지금 흡수를 하는데 다양한 마법스킬을 흡수한다. 하지만 마법 관련 스킬에는 <아케인 하트>가 필요해서 모든 마법 관련 스킬을 사용할 수 없었다. 마법사들은 아케인 하트란 것에 마법을 장전해서 쓴다고 서큐버스님께 들었다는데 해골병사는 심장이 없기에 마법을 쓸 수 없다. 그리고 명상스킬을 흡수하는데 명상 중 낮은 확률로 깨달음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검기에 '깨달음'은 꼭 필요한 스킬이었는데 그게 검과 전혀 관련없는 마법사에서 나오자 최대한 다양한 자들에게 흡수하기로 한다. 전생보다 정수가 확연히 줄어든거처럼 보이지만 제국기사단장의 정수는 전혀그렇지 않았다. 레안드로 후작이 황제보다 중요시하며 목숨 걸고 달려들던 원인이 제국기사단장이였기에 근처에도 가지 않기로 한다. 돌아가려는데 반투명한 벽인 마법공간이 눈에 들어온다. 지금은 어떻게 할 수 없으니 언젠가 방법을 찾아서 오기로 하고 질주를 사용해 현상을 벗어난다. 바로 레나를 만나러 가는 건 위험하니 전생과 똑같은 과정을 반복해본다. 똑같이 늑대새끼의 시체를 되살리고 산장에 간다. 겸사겸사 지혜를 올릴겸 <케빈 애슈턴>의 책을 읽는데 전생에 없던 글자가 있는 걸 발견한다. 책을 읽고 덮자 지혜가 1 올랐고 책 마지막 문장인 '깨진 조각들과 접촉할 것'에 대해 생각해본다. 저번 생에 마주친 것중에 '깨진 조각'이란게 있는 고민을 하지만 워낙 겪은 일이 많아서 포기한다. 일단 해골병사는 알아내기 어려운 데에 시간을 쓰는 것보다 명상을 통해 '깨달음'을 얻으려고 한다. 검기를 얻기 위한 깨달음 즉 검에 대한 깨달음이 필요하기에 명상을 마치고 자세를 잡는데 기억하는 강자들의 검술을 따라한다. 레안드로 후작, 기사단장, 기스-제-라이의 암흑기사들, 잿빛기사의 자세까지 떠올리며 따라해보는데 몇번이나 휘둘렀지는 세지 않았고 그저 검과 하나가 되는 것에 집중했다. 체력이 0%가 됐지만 깨달음을 얻지못해 무리하게 움직이는데 무리한 움직임으로 체력이 영구적으로 10감소했지만 멈추지 않았고 끝내 깨달음을 얻고 [검기 Lv.1]를 습득한다.

<69화>
<무기의 도시, 그라스미어>
1주일을 기다렸지만 레안드로 후작이 오지 않자 레나를 만나러 그라스미어로 가려고 한다. 하지만 검문소에서 투구를 벗으라고 하면 어떻게할지 고민을 하는데 전생에 흡수한 스킬중 가면무도회스킬을 찾는다. 가면무도회스킬은 짧은 시간 동안 얼굴에 '인간'의 모습을 덧씌우는 스킬인데 시험삼아 스킬을 써보자 레안드로후작의 얼굴과 비슷하게 되어 버린다. 스킬설명으로 최근에 본 가장 인상적인 인간을 65%흡사하게 가장한다고 한다. 해골늑대를 주머니에 넣고 마을로 가는데 그라스미어입구에 상인들이 있다. 상인들은 큰돈이라도 줄 수 있는데 왜 안파냐고 따지는데 경비대는 지금 요구하시는 수량을 당장 제작할 수 없다고 이미 예약이 다 차있다며 돌아가달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무기를 안팔아서 저렇게 성질이냐며 꽤나 소란스럽다고 하자 장사꾼이 먼거리에서의 대화까지 전부들리냐며 놀라운 청각이라며 분명 고명한 기사이실거라고 말을 건다. 장사꾼은 전쟁 때문에 제국의 영주들이 죄다 그라스미어의 무기를 원해서 저렇게 됐다며 억지쓴다고 될일이 아니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그라스미어의 무기가 그렇게까지 좋냐고 묻자 장사꾼은 그야 당연한거아니냐며 그라스미어의 강철은 악마가 전승해주었다고 할 정도로 고도의 제조술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해골병사가 악마에 대해 묻자 한때 남부를 지배하던 악마같은 주술사가 있었는데 자신의 무덤을 지킬 강철 골렘을 만들기 위해 곳곳에서 대장장이들을 불러모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 후손들이 정착하면서 그라스미어를 무기의 도시로 만들었다고 한다. 장사꾼은 믿거나 말거나 할 이야기라고 하지만 해골병사는 이것도 마왕들과 관련된 일이 있는 게 아닐지 생각한다. 상인들이 성문앞에서 자꾸 성질을 내자 성위에서 대형 석궁을 장전시킨다. 장사꾼은 드디어 나타났다며 저 거대한 석궁이 바로 그라스미어의 명물 중 하나인 <메신저>라고 한다. 저거라면 누구든지 말을 듣는다고 메신저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별빛청여우에게 흡수한 기계공학스킬을 이용해 기계를 분석해서 엄청난 기계이지만 저런식으로 쓰면 수명이 너무 짧아질거라고 혼잣말을 하지만 장사꾼은 해골병사에게 <메신저>의 구조를 알고 있는 거냐고 묻는다. 해골병사는 이에 그냥 보면 알 수 있다고 하지만 장사꾼은 말도 안된다며 저런 기술은 아주 복잡하기 때문에 전문가들도 몇주는 연구해야한다고 한다. 하물며 그냥 한눈에 보고 파악하는 건 더더욱 말도 안된다며 역시 말을 걸기 잘했다며 무언갈 주는데 자기가 속한 길드의 소개장을 준다. 소개장 5개를 모으면 자기의 고객이 될 수 있다는데 비싸고 좋은것부터해서, 돈으로 못사는 물건을 구하려 하시거나, 운송 서비스를 원할 때 큰 도움이 될거라고 한다. 그리고 장사꾼은 자기를 정식으로 소개하는데 <상인 연합 길드>에 소속된 <진네이 유베>라고 진네이 가문의 가주라고 한다. 진네이가문은 T&T길드에서 첫번쨰의뢰에서 해골병사를 고용한 가문이다. 해골병사는 왜 자기한데 이런걸 주냐고 묻자 유베는 당신에게 그럴 가치가 있었기 때문에 드렸다고 한다. 자기들은 가치 있는 자들을 환영한다고 한다. 유베는 자기한데 의뢰가 있어서 가보겠다며 혹시 자길 찾으실거면 '붐비는 선인장'여관을 찾아달라고 하곤 간다. 그리고 그라스미어의 도시로 들어가려는데 챈들러가 해골병사의 목을 겨눈다. 해골병사는 레안드로후작을 기다리느라 날짜가 꽤지났지만 토너먼트에 참가했다면 이렇게 빨리 올줄없었다고 생각을 하는데 챈들러가 해골병사의 코빼기도 안보이고 참가자들은 딱봐도 마음에 안들었고 자기를 실력자라며 상대를 안하려는 주정뱅이[50] 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챈들러 옆에 크리스티나[51]가 있었다. 크리스티나는 챈들러를 공작님이라 부르며 진정하시라며 그래도 덕분에 자길 고용하지 않았냐고 한다. 챈들러는 그건 고마운 일이지만 자신을 속인 댓가는 치러줘야겠다며 해골병사를 공격한다.

<70화>
<[흑마법사, 벨 호멧 아이작]>
챈들러는 해골병사를 공격하지만 지금의 해골병사는 어떤 전생보다 강력한 상태였다. 해골병사는 정수를 흡수한 뒤 죽이지 않고 공격하는 것이 어려운걸 깨달게된다. 챈들러는 해골병사에게 어디까지 자길 모욕할 셈이냐며 제 실력도 보여주지 않으면서 상대를 하니 자기가 그렇게 우스운거냐고 한다. 해골병사는 이에 말이 많다며 귀찮게 굴지말라며 검기를 쓰며 위엄을 보여준다. 검기를 본 챈들러는 무릎을 꿇고 귀한 분을 몰라 뵈어서 죄송하다며 염치 없지만 제발 자기를 도와달라고 한다. 일단 해골병사는 그라스미어의 도시로 들어와 레나를 영주의 성에서 다시 만난다. 레나는 여관에서 해골병사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기사들이 몰려와서 놀랐다고 한다. 챈들러는 죄송하다며 해골병사가 레나의 의견도 들어야하기도하고 워낙 중대한 사안이라 급히 모실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레나는 도대체 뭐길래 이렇게 불렀냐고 묻자 챈들러는 단 한가지, 영주성 지하에 있는 한 마법사를 처치해달라고 한다. 그 마법사의 이름은 <벨 호멧 아이작>. 300년 동안 챈들러가문을 대대로 농락해온 지독한 놈이라고 한다. 챈들러는 20년이 넘도록 매일같이 같은 꿈을 꾼다는데 (세상이 뒤집혀 인간이 벌레와 짐승들에게 잡아먹히고, 온몸에 보석을 뺴곡하게 붙인 거대한 까마귀가 그라스미어에 내려앉는 모습이 보이는 꿈)이라고 한다. 인간세계가 모두 갈려 나갈 때, 그 까마귀가 이 도시만은 굳게 수호한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까마귀라고 하자 <마왕, 말파스>를 떠올리고 그라스미어의 도시조차 마왕과 관련된 도시임을 알게된다. 챈들러는 그 꿈은 자기 가문의 저주와도 같다며 챈들러 가문의 후계자들은 모두 이 꿈에 시달렸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뭐하러 그런 꿈을 꾸게하냐고 묻자 챈들러는 세뇌라고 한다. 시키는 대로 하면 마왕이 본인들을 보호할것이라며 말 잘 듣는 노예로 만들기 위한 세뇌라고 한다. 레나는 딱히 챈들러는 세뇌된거같지 않다고 하자 챈들러는 자기가 아직 25살 생일이 지나지 않았다. 챈들러 가문의 직계는 25살이 되면 의지와 상관없이 지하 결계로 들어가 그곳에 몇백년간 잠들어있는 마법사의 관에 자신의 몸을 연결하고 죽을 때까지 마법사에게 생명력을 바치게 된다고 한다. 챈들러의 아버지도 그것때매 매일같이 생명력이 빨려가며 죽어가신다고 한다. 이걸 지켜보며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것도 더는 견딜수 없다고 한다. 챈들러는 곧 25살이 되기 때문에 시간이 없다고 한다. 레나는 다른곳에는 도움을 청해본적이 없냐고 묻지만 챈들러는 마왕이 엮인 일인데다 저희 가문의 약점이기에 그럴 수 없었다며 공격이나 안 당하면 다행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어떤 가문에도 속하지 않은 해골병사같은 실력자가 자기 눈앞에 나타난것이라고 한다. 챈들러는 부탁드린다며 해골병사만이 자기가문을 도와줄 수 있다고 한다. 레나는 정보가 부족해서 바로 수락하긴 그렇지만 지하에 마법사 말곤 없냐고 물어본다. 챈들러는 아이작의 관은 강철 골렘들이 지키고 있다며 300년 전 시대를 풍미한 마법사가 만든 만큼 아주 강력한 존재라고 한다. 자기가 무사 수행을 다니던 것도 이 강철골렘을 상대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레나는 300년 전의 설계도인 만큼 구하기 어려웠을거라고 하자 챈들러는 자기가문에서도 분실된지 오래였지만 상인 연합을 통해 구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기계공학 Lv.3>를 이용해 강철골렘을 분석하는데 관절 부위가 비교적 취약하고 머리가 핵인걸 파악한다. 그리고 <루-륨>이라는 마력액으로 움직인다고 적혀있다고 알려준다. 레나는 해골병사가 <루-륨>이라고 묻자 해골병사는 그게 '아케인 하트'를 대신한다고 적혀있는 걸 보면 <루-륨>이란 걸 이용해서 무생물에게 마법을 부여했다는 얘기인 셈이라고 해준다. 그리고 해골병사는 <루-륨>을 이용해서 자기가 마법 스킬을 쓸 수 있을게될지모른다고 생각한다. 레나는 챈들러공작에게 잠깐만 해골병사와 단 둘이 의논해도 되냐고 묻고 챈들러는 물론이라며 부디 긍정적인 답변이 나왔으면 한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이런 의뢰를 부탁받을 줄몰랐다며 어떻게할지 고민을 하는데 뼈늑대새끼가 갑갑했는지 주머니에서 나온다. 레나는 뼈늑대새끼를 보고 얜 뭐냐며 이름이 뭐냐며 밤톨같이 생겼으니깐 밤톨이냐며 질문폭풍을 하고 해골병사는 진정부터하고 의뢰얘기부터 하자며 레나 이놈은 정말 인간만 아니라면 뭐든 좋아하는 걸 알게된다. 레나는 흥분을 가라앉히고 해골병사에게 이번 의뢰는 자기들에게 좋은 기회일거라고 한다. 레나는 해골병사가 시킨대로 던전을 공략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길드내에서 한번승급이 됐는데 그때 얻은 책 한권을 해골병사에게 보여준다. 그 책은 <케빈 애슈턴>이 쓴 책은 아니지만 T&T길드의 두 창립자 중 한명인 <트로핀 나냐우>가 쓴 책이라고 한다. 나냐우는 300년 전 사람이라 어떤 사람이였는지 기록이 남아있지는 않지만 그가 쓴 룰북은 이렇게 건재히 있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이 책을 왜 자기에게 주냐고 묻자 레나는 책 한 페이지에서 지부장의 자격과 임명에 대한 부분을 보여주는데 지부장이 되는 자격은 1) 5년 이상 T&T길드에 몸담은 자, 2) 실적 수치가 1,000을 넘은자]라고 하지만 책 맨아래에 [단 루-륨 1L를 가져오는 자는 그 즉시 지부장 대우를 한다] 라고 적혀있다. 해골병사는 이 페이지를 보자 지부장 슬라임과 T&T길드의 푸르손추종자의 도움없이 레나가 지부장자리에 오를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시나리오 <레나 이야기>를 끝낼수 있다는 걸 알게된다.

<71화>
<강력해진 해골병사>
챈들러의 의뢰를 수락하고 챈들러는 도움을 받는 입장인만큼 준비에 부족함이 없어야한다며 그라스미이어의 대장장이들의 발명품들이 모인 <선조들의 전당>을 개방해준다며 원하시는 무기를 마음껏고르라고 한다. 그리고 거기서 해골병사는 <그라스미어의 불>을 이용할 수 있는 기계를 발견하고, 챈들러는 그것도 물론 훌륭한 무기이지만, 해골병사에게 특별히 드리고 싶은 게 있다며 벽에 박혀있는 대검한자루를 보여준다. 대검의 손잡이는 평범한 검의 손잡이처럼 보이지만 가문의 기사들조차 이용하기 어려운 무기라고 한다. 이런 무기를 자기에게 줘도되냐고 해골병사는 묻고 챈들러는 한번 뽑아보면 왜 그런지 알게된다고 말해준다. 대검을 뽑으려고 하지만 검은 꿈쩍도 하지 않았고 챈들러는 그냥 힘으로는 뽑히지 않고 오직 검기를 불어넣어야만 뽑을 수 있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검기를 검에 불어넣자 벽에서 대검이 뽑힌다. 대검을 받고 챈들러가문의 지하통로로 가는데 해골병사는 통로가 관리된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며 아무도 내려오지 않는 거냐고 묻고 챈들러는 챈들러 가문의 피를 가진 사람이 아니면 들어올 생각조차 못하는 결계가 걸려있다고 한다. 챈들러가 횃불처럼 보이는 비밀통로 손잡이를 돌리자 벽이 열리고 더 아래로 내려간다. 그리고 인간에게 보이면 안되는 늑대새끼해골도 데려온다.
계단 끝에 문이 보이자 일행은 전투태세에 들어가지만 챈들러는 아직 한 가지의 관문이 더 남아있다고 한다. 몸에 보석이 박힌 까마귀가 지키는 것 같은 철문은 챈들러 가문의 사람만 지나갈 수 있도록 결계가 쳐져있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까마귀석상을 보고 <마왕 말파스>의 모습을 새긴 석상인걸 알아채고 레나는 이런 비슷한 석상을 <파멸된 거미의 볼트>던전에서 본 적이 있다고 한다. 던전 어딘가 눈에 띄지 않는 구석에 작은 거미 조각상이 있었는데 그걸 밀고 들어가자 제단 같은 것 위에 머리는 사람이고 몸은 거미인 엄청나게 거대한 괴물같이 생긴 거미조각상이 있었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거미조각상은 <바알>의 조각상임을 눈치채고 이 던전 역시 마왕과 관련된걸 알게된다. 해골병사는 인간 대 마계의 전쟁 시절 바알의 군단에 속해있었고 해골인만큼 그리 좋은 대접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챈들러는 결계가 쳐진 철문을 열기 위해 손바닥을 칼로 베고 피를 까마귀 입에 넣자 까마귀의 눈에 빛이나더니 "네가 바친 제물을 받는다"라며 철문이 열린다. 그리고 그 안에 내부엔 거대한 수많은 강철골렘이 있었다. 던전의 이름은 <벨 호멧 아이작의 전당> 랭크는 B-정도이지만 레벨은 무려 81~90이다. 던전 설명으론 감히 접근조차 할 수 없는 레벨의 던전이라며 적정 클리어 인원은 1명이라고 뜬다. 던전에 제물인 1명이 아닌 4명이 오자 강철골렘이 작동하기 시작하고 침입자를 공격한다.

<72화>
<벨 호멧 아이작의 목적>
아이작의 전당 던전은 제물인 1명만 필요했기에 적정 클리어 인원이 1명이였고 해골병사는 챈들러가 혼자 들어가서 주술사를 처리하거나 강철골렘을 전부 부수는 방법을 생각하고 강철골렘을 <기계공학 Lv.3>로 분석한다. 그리고 해골병사는 레나, 크레스틴, 챈들러에게 각자 골렘 1개를 상대하라고 하고 자기는 골렘 3개를 상대하겠다고 한다. 크레스틴은 해골병사가 관절부가 약하다는 걸 생각하고 강철골렘의 공격을 피하고 공격하지만 강철골렘의 주먹에 날라간다. 챈들러는 강철골렘과 상당히 애를 먹으며 공격패턴은 단순하지만 무지막지한 힘에 밀리고만다. 레나는 강철골렘의 공격을 피하며 다리부분을 공격하려하지만 무지막지한 골렘의 힘에 주저한다. 그 사이 해골병사는 이미 한마리를 박살내며 예상보다 싱겁다며 강철골렘의 도금아래에 녹이 잔뜩슬었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300년동안 작동한 흔적이 없는 걸봤을 때 아무도 마법사에게 반항할 생각이 없었던건지 생각하고 이정도면 남은 2마리도 금방 해치울수 있을거라며 한마리의 머리부분을 박살낸다. 머리부분이 깨지자 <루-륨>이 나오고 나온 <루-륨>을 레나가 지부장이 되기 위해 담아둔다. 챈들러가 강철골렘에게 짓밟히고 있자 해골병사는 검기와 산성을 동시에 써서 강철골렘을 잘라낸다. 전투중인 레나에게 다가가 <루-륨>을 챙기라고 하고 레나와 싸우던 강철골렘을 단칼에 베어낸다. 그 사이 크레스틴은 <광전사>모드가 되어 강철골렘의 다리부분을 부수고 해골병사가 마무리한다. 그 동안 잠들고있던 <벤 호멧 아이작>이 재미있는 게 찾아왔다고 한다.

<73화>
<빙의된 해골병사>
강철골렘을 모두 박살내고 해골병사는 챈들러에게 마법사가 있는 곳을 안내해달라고 한다. 레나는 일이 너무 잘풀리는 거에 불길함을 느끼고 해골병사는 걱정되면 먼저 돌아가는 게 어떠냐고 하지만 레나는 죽더라도 해골병사와 함께할거라고 한다. 이에 전생에 레나가 한말을 떠올리며 태도는 바뀌더라도 본질은 안바뀌는 걸 알게된다. 그리고 해골병사의 눈앞에 아이작이 잠들어있는 관이 있다. 크레스틴은 검으로 관을 부수면 되냐며 검을 꺼내지만 해골병사는 그러다가 마법사가 깨어날 수도 있으니 '뭐든지'태우는 불인 <그라스미어의 불>로 태우기로 한다. 해골병사는 장치를 챈들러에게 복수는 직접하는 게 좋을거라며 주고 챈들러가 관을 불태우자 검은색 연기가 스멀스멀나오더니 해골병사 몸안으로 들어간다. 그 순간 해골병사는 무의식의 세계로 온듯보이고 그곳에서 수많은 까마귀가 울고있었다. 누군가 이상하다며 말하자 까마귀가 모이더니 사람형상이 생긴다. 그림자는 아직도 의식이 남아있다며 믿을 수 없다며 환령으로 정체성을 빼앗지 못한다고 한다. 이건 마계에서도 없던 일이지만 상관없다며 당장 집어삼켜준다며 해골병사에게 향한다. 시스템메세지에서 [빙의에 저항합니다!]라고 뜨지만 정신 저항스킬이 없어서 빙의 당하고 만다. 빙의된 해골병사의 눈은 붉게변했고 레나가 해골병사를 부르며 어디 안좋은거냐고 묻자 해골병사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괜찮다며 레나에게 최면과 암시를 건다. 그리고 해골병사에 빙의한 아이작은 어디한번 한 가문을 구해준 보상을 받아보자고 한다.

<74화>
<해골병사의 진정한 힘>
아이작이 죽었다고 믿는 챈들러의 아버지가 자신의 가문을 구해주셔서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할지 모르겠다고 하고 챈들러는 아버지에게 몸도 편찮으신데 조심하라고 하지만 챈들러의 아버지는 마법사가 죽으면서 자기의 몸도 가뿐해졌는데 어떻게 가만히 누워있겠냐고 한다. 챈들러의 아버지는 그라스미어의 영주로써 무슨부탁이든 들어드리겠다고 하자 해골병사에 빙의한 아이작은 바라는 건 그렇게 많지 않다며 그냥 사인하나만 해주면된다며 종이를 준다. 영주는 이런 절차는 없어도되는데 꼼꼼하시다며 종이에 적힌 내용을 보는데 거의 식민지로 만들겠다는 내용과 비슷하다. 영주 전용 대장간 사용권환과 <선조들의 전당>에 있는 모든 무기들, 내성 지하 전체의 모든 것에 대한 권한, 그라스미어 안의 절대적 치외법권 등을 요구하며 별거아니라며 키득웃는다. 영주는 그라스미어의 모든것을 내어달라는 말씀이냐고 하자 아이작은 잘 알아들어서 다행하라며 하나뿐인 목숨을 살려줬으니 이 정도는 해줘야한다며 영주와 챈들러에게 최면과 암시를 걸어서 강제로 서명하게 만든다. 서약의 내용중 며칠정도는 걸릴 항목들이 있으니 가문을 상징하는 금으로 만든 메달을 증표로 주고 기다리는동안 필요한 게 있으면 금메달을 보여주면 될거라고 한다. 아이작은 금메달을 목에 걸고 나쁘지 않다며 할일이 많으니 이만 들어가보겠다며 자기의 방은 제일 좋은걸로 준비했냐고 묻자 챈들러는 물론이라며 안내해드릴지물어보지만 자기가 챈들러보다 성을 잘 아니 필요없다며 자신의 일을 방해하지말라고 한다. 방에 들어온 아이작은 주머니에 넣어둔 늑대새끼해골을 보고 얌전히 있으면 거둬줄 수 있지만 지금은 방해받으면 안된다며 레나에게 던진다. 레나는 이만 자리를 비켜드리겠다며 방을 나가고 해골병사에 빙의한 아이작은 나가보라며 오늘은 자길 따라오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방을 나가고 늑대해골이 레나의 팔을 물더니 레나는 자기도 알고있다며 아직은 기회를 노려야한다며 최면과 암시가 이미 풀려있었다. 그 사이 무의식의 세계가 갇혀있는 해골병사는 아무것도 하지못하고있었다. 왜 자기몸을 차지한건지, 뭘하려하는지 궁금해한다. 아이작은 해골병사의 뼈에 무언가를 새기고 있었다. 해골병사가 아직 의식을 가지고 말을 걸자 아이작은 아직도 의식이 남아있다며 보통은 진작 소멸하고도 남았을거라고 한다. 해골병사가 자기몸에 뭘하냐고 묻자 아이작은 그냥 이 몸을 조금만 더 쓸모있게 만드려는 거뿐이라며 자기한데 아주 감사히여겨야 할 것이라 웃는다. 아이작은 혹시라도 이 몸의 통제권을 되찾을 생각은 하지말라며 그럴 기미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단발머리 녀석을 죽여버리겠다며 협박한다. 아이작은 해골병사가 가진 스킬 중 검기를 사용해 레나를 죽이는 것도 꽤 재미있어보이지만 지금은 혈관을 새기는 게 더 중요하니깐 다행인줄알라고 한다. 해골병사가 혈관에 대해 묻자 아이작은 피를 돌게할 혈관을 말한다며 강철골렘에게 얻은 <루-륨>을 부어버린다. 해골병사는 그 <루-륨>만큼은 쓰지말라고 하지만 아이작은 그냥 피라고 부르라며 나냐우 그 놈은 300년전에 죽었는데 왜 아직도 T&T길드가 사도의 피를 모으는 건지 의문을 갖는다. 해골병사가 이번엔 <사도의 피>를 물어보자 아이작은 초대 황제가 잡아 죽인 사도의 피를 말한다며 설마 아무것도 모르는 거냐고 한다. 해골병사가 사도가 마왕을 의미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익숙하다고 하자 아이작은 사도가 마왕이라고?라며 한심할 정도로 멍청하다며 더 이상 말을 걸어서 방해를 하면 당장 그 단발을 죽이겠다며 조용히하라고 한다. 아이작은 해골병사의 몸은 꽤 가능성이 있지만 워낙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덕에 손이 많이 간다고 하며 <루-륨>을 혈관을 새긴 팔에 부어버린다. <루-륨>이 들어간 팔이 약간 검게 변하자 아이작은 혈관은 제대로 새겨졌다며 마법 <결빙>을 사용해본다. 해골병사는 자신의 몸으로 마법을 쓴거냐고 묻자 아이작은 역시나 한결같이 멍청한 반응이라며 한숨을 쉬고 영광인줄이나 알라며 해골병사의 몸을 자기가 친히 개조해줬단다. 왜 자기몸에 혈관을 새기는 짓까지 하냐고 묻자 아이작은 정말 몰라서 묻는 거냐며 해골병사의 수준에 맞춰서 설명해주겠다며 "나, 금빛 새벽의 주主(주인)이자 왕의 성막을 담당하는 대제사장 벨 호벳 아이작께서 친히 네놈의 몸을 이용해 이 그라스미어에 마왕을 부를것이다."라고 한다.[52] 아이작은 챈들러 가문을 돌봐주며 때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침 꽤 좋은 몸뚱아리가 굴러들어와서 일이 수월해졌다고 한다. 꽤 고맙게 생각한다며 해골병사의 이름을 물어보자 해골병사는 이름같은건 모른다고 한다. 아이작은 진명 개방조차 안되어있다며 갈 수록 한심해진다고 한다. 하는수 없다며 해골병사의 묘지가 어디냐고 물어보고 해골병사는 묘지같은건 왜 물어보냐고묻는다. 해골병사가 묘지를 떠올리자 아이작도 그걸 읽었고 에라스트라이니 생각보다 멀지 않다며 질주를 사용해 묘지로 이동한다. 해골병사는 거기서 뭘할거냐고묻자 아이작은 기왕 얻은 몸이니 최상의 상태로 만들거라고 한다. 해골병사의 무덤에서 이름을 알아낸뒤 해골병사의 진정한 힘을 끌어낼 생각이라고 한다.

<75화>
<해골병사를 지켜주는 힘>
해골병사는 차라리 잘 된건지모르겠다며 이대로 그라스미어에서 멀어진다면 레나의 목숨으로 협박당할 일도 없겠다며 얌전히 무의식의 세계에서 떠나닌다. 그리고 갑자기 시스템메세지에서 최면과 암시, 결계작성이 영혼귀속으로 보유스킬에 들어가있는 걸 확인하게 되는데 뭔지 모르겠지만 제한이 있는 스킬로 이해한다. 해골병사는 이런 능력을 다음 생에라도 쓸 수 있으면 좋겟지만 왠지 모르게 불가능할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마법사가 '혈관'을 새기는 과정이라도 자세히 관찰하지못한걸 안타까워한다 '아케인 하트'없이 마법을 쓸 방법을 알게 된 절호의 기회였지만 유용한 능력을 얻을 기회를 계속 놓치는 기분이 드는 거같다며 아이작에게 뭐라도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무덤으로 가는 아이작에게 자기의 무덤을 알아낸 방법으로 자기의 모든 생각을 알 수 있는 거냐고 묻자 아이작은 그런 식으로 작동되는 게 아니라고 한다. 질문도 대답도 명확하지 않으면 그저 혼란스러운 잡탕밖에 볼 수 없지만 무엇보다 자기는 해골병사의 생각따위엔 조금도 흥미가 없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자신의 기억을 다 봤으면 자신의 회귀에 대한걸 알아냈을거라고생각한다. 아이작이 보통마법사가 아닌 건 알겠지만 자신의 삶이 반복되는 이유를 물어도 소용이 없을거라고 생각하며 <기스-제-라이>도 믿지못한 회귀를 300년 전 사람인 아이작도 이해못할거라고 생각한다. 그사이 아이작이 무덤에 도착하자 정말 초라한 무덤이라고 한다. 검기를 쓸 줄 아는 놈의 무덤이 고작 직사각형으로 판 무덤이라며 흔한 비석조차 없다고 한다. 그러면 진명개방이란걸 못하냐고 해골병사가 물어보자 나 아이작을 뭘로 보는 거냐며 절차가 조금 귀찮아졌을뿐이라고 한다. 아이작은 근데 해골병사는 몸을 빼앗겼을데도 꽤나 태연하다며 단발머리(레나)랑 멀어져서 안심한거냐며 안됐지만 그 녀석은 지금쯤 자길 열심히 따라오고 있을거라고 한다. 아이작도 레나의 최면과 세뇌를 푼걸 눈치챘고 그래서 일부러 다 들으라고 목적지를 말하고 여기로온거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왜 그런짓을 하냐고 묻자 아이작은 그야 이런 편이 재미있다며 레나의 앞에서 해골병사의 영혼을 소멸시킬 계획이라며 끈끈한 관계인만큼 충격을 많이 받을거라고 한다. 그러면서도 껍데기는 해골병사의 모습이니 자기를 따를수밖에 없을거라며 진짜 해골병사가 아닌걸 알지만 어쩔수 없이 따르는 그런 배덕, 절망이 자기 아이작한덴 너무 좋다며 킥킥킥웃는다. 해골병사는 보통미친놈이 아니라고생각하지만 자길 죽일 생각이라면 차라리 다행이라고생각한다.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되니깐. 그러나 아이작은 죽음을 별로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생각을 바꾸겠다고 한다. 해골병사가 소멸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더한짓을 해주겠다며 재미없는 반응을 볼빠엔 마법진을 조금 수정하는 수고를 하는 게낫다며 바위를 이리저리 배치한다. 그러면서 그라스미어의 영주에게 받은 금메달을 벗으며 그릇은 이게 좋겠다고 한다. 그리고 마법진을 발동시키는데 해골병사의 혼을 금메달에 집어넣겠다고 한다. 잘 썩지도 않는 금속에 갇힌채 움직이기는 커녕 죽는 것도 불가능할거라며 그렇게 한참을 갖고 놀다 질리면 아무도 꺼내지못하도록 바닷속에라도 던져주겠다고 한다. 탈출한 희망 따윈 품지못한채 영원히 갇혀버리는 게 어떠냐고 비웃는다. 차라리 영혼소멸을 해달라고 하지만 아이작은 이건 반응해준다며 원하는대로 봉인시켜주겠다고 한다. 그때 레나가 말을 타고 도착을한다. 레나는 스승님을 돌려달라며 돌격하지만 아이작은 제시간에 도착했다며 기다리느라 목이 빠지는줄알았다고 한다. 레나는 뭔짓을 하려는지 잘모르겠지만 마법진이 발동되면 해골병사에게 해가 되겠다며 그렇게 두진 않겠다며 그물을 던진다. 하지만 아이작은 마법<격발>을 이용해 그물을 태워버렸고 결계를 작동시킨다. <결계:악몽>이 작동되자 레나는 악몽에 빠지고 아이작은 그건 빠져나오기 꽤 힘들거라며 얌전하게 주술이 끝날때까지 거기있으라고 한다. 레나가 아이작에게 강아지같은 자식이라고 화를 내지만 아이작은 오히려 이게 바로 자기가 원한 반응이라며 주문을 외운다.. 해골병사는 멈추라고 소리치지만 아이작은 주문을 끝내려고 한다. "누구나 그러하듯이, 제 이름을 부르며 삽니다. 느보의 육망성과 르우벤의 오망성 안에, 새 그릇을 놓고 기원합니다. 여기 이자의 이름이 새겨질 그릇이 있사오니, 본령을 드러내어, 새기소서!"라고 주문을 외우자 <주呪:진명탐색>과 <주呪:영혼봉인>이 작동한다. 마법이 발동하고 무의식의 세계에서의 해골병사에게 사슬이 다가와 해골병사를 묶어버린다. 사슬이 타기시작하고 해골병사는 이대로 봉인당할순없다고 하지만 풀려날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접근을 불허합니다]라고 시스템메세지가 뜨고 결계 작동이 강제로 중지되고 주술이 폭주한다며 측정할 수 없는 역풍이라고 뜬다. 아이작은 주술이 어긋난거에 놀라고 말도 안된다며 그건 절대 불가능하다고 한 순간 [봉인의 사슬이 시전자를 구속합니다]라고 뜬다.

<76화>
<아이작의 굴욕>
마법진이 아이작에게 발동되기 시작하고 아이작은 말도 안된다며 아직 봉인 단계에도 도달하지 못했다며 고작해야 이름을 찾으려고 하는 단계에서 튕겨났다고 한다. 아이작은 멈추라고 한다. [동화율이 떨어집니다. 79.4%...] 아이작이 비명을 지르고 마법진이 폭발한다! 해골병사는 다시 자신의 몸의 통제권을 얻자 해골늑대가 반가운지 달려와서 안긴다. 안기자 히든 업적 <주인 알아보기>를 달성했다며 당신의 <밤톨>은 당신의 영혼까지 알아본다며 <뼈의 군주>의 숙련도가 크게 올라갔다고 한다. 그리고 통제하에 있는 상대에게 보너스 스탯을 부여할 수 있다며 밤톨이에게 지능을 1올려준다. 그리고 악몽에서 풀려난 레나가 해골병사에게 다가오는데 정말 해골병사가 맞냐고 물어본다. 해골병사는 어디다친곳없냐고 걱정하고 레나는 악몽 자체는 별거없었는 깨는 게 힘들었을뿐이였고 도와주지못해서 미안할뿐이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나야말로 레나가 알아봐줘서 고맙다고 한다. 레나는 다신 못보는줄알았다며 돌아와서 다행이라고 한다. 근데 무덤이 반박살나서 이정도면 그냥 새로 만드느게 나을 지경이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그렇게 신경쓰진 말라며 딱히 미련이 있는 것도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폭발로 흙이 사라진 곳에서 비석같은 돌이 있어서 해골병사의 이름이 적혀있을거같다며 마법사녀석이 이름을 알면 더 강해질 수 있다며 비석을 꺼낸다. 비석을 꺼내보자 비석엔 날카로운걸로 수십번 긁은 흔적이 있다. 해골병사는 이름을 알아내진 못할거같다고 하지만 레나는 뭔가 이상하다며 비석에 누군가 해골병사의 이름을 지운거처럼보이지만 정작 이름이 적혀있던 흔적은 없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그말에 비어있는 비석을 굳디 누군가 훼손했다는말이라고 한다. 굉장히 오래된 흔적으로 보이지만 당장 이 비석으로는 뭔가 알아내긴 어려울거같다며 해골병사의 이름을 찾는 걸 포기한다. 해골병사는 천천히알아보자며 더 이상 해골병사의 무덤에 있을 필요가 없으니 이동하자고 한다. 레나는 어디로 갈거냐고 물어보고 해골병사는 마법사놈이 레나가 쓸 <루-륨>을 다 써버렸으니 새로 찾으러가는 게 좋을거같지만 어디로 가야할지모르겠다고 하는 순간 누군가 해골병사를 소리쳐부른다. 해골병사를 부른 사람은 마법사 아이작이였고 마법이 실패한 여파로 오히려 본인이 금메달에 봉인당한것이였다. 금메달엔 그라스미어의 증표그림이 아닌 <벨 호멧 아이작>이란 이름만 새겨져있었다. 아이작은 금메달에 계속있다간 의식이 완전히 사라진다고 말하자 해골늑대가 금메달을 열심히 밞는다. 아이작이 해골늑대에게 뭐라뭐라하자 해골병사는 너무 시끄럽다고 좀 조용히 해줄 수 없냐고 하자 해골늑대가 금메달을 열심히 돌린다. 레나는 아이작의 말이 들리지 않아서 해골병사에게 누구랑 대화하냐고 설마 아이작이냐고 하자 해골병사는 그런거같다며 아이작이 금메달에 갇힌모양이라고 한다. 레나는 그럼 놓고 가면 절대 안되겠다고 하자 아이작은 당연하다며 역시 뭘 좀 아는 놈이라고 하자 레나는 후환은 자기 손으로 없애야한다며 사악한 기운을 뿜어낸다. 그러면서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는데 용광로에 넣을지 염산통에 넣을지, 아이작처럼 바다 속 깊숙히 빠뜨리는 것도 괜찮을거같다며 아이작을 소름돋게한다. 아이작은 해골병사에게 레나의 말은 듣지말라며 자기가 해골병사를 제대로 도와줄 수 있다며 뭐든지 해준다며 레나의 생각대로 하지말아달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레나에게 이녀석이 뭐든지 해주겠다고 하자 레나는 금메달에 갇힌 상태로 뭘 도와주겠다는 건지 딱 봐도 의심스럽다고 한다. 그러면서 심문을 좀 해야겠다며 무언가를 주섬주섬 꺼내는데 축성된 <참회의 여신, 예메라의 촛대>를 꺼낸다. 레나가 촛불로 아이작을 지지려고 하자 아이작은 예메라 그 이상한여자분[53]의 촛대는 또 어디서났다며 빨리 끄라고 하지만 레나는 멈추지 않았다. 금메달에 촛불이 닿자 아이작은 뜨거움에 몸서림치고, 해골병사는 이걸보고 레나에게 아이작녀석 꽤 고통스러운 모양이라고 말해준다. 레나는 웃으면서 효과가 있어서 다행이라며 혹시나해서 챙겨왔다고 한다. 아이작은 자기가 이런 치욕을 당한다고 도저히 믿을 수 없다며 대체 원하는 게 뭐냐고 말을 하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그렇게 말해도 뭘 해줄 수 있는지 알아야한다고 하자 아이작은 버둥버둥대며 아까 분명 <루-륨>을 찾으려간댔으니 자기가 <루-륨>이 어디 있는지 아니깐 자기만 믿고 따라오라고 한다. 자기가 예전에 세워둔 말파스의 교단, 그곳으로 가면된다고 한다. 그곳에 수많은 양의 <루-륨>이 보관되어있다고 한다.

<77화>
<말파스의 추종자와 푸르손의 추종자>
아이작의 안내에 따라 어떤 숲속으로 해골병사와 레나가 오게 되는데 레나는 풀이랑 나무밖에 안보인다며 역시 아이작녀석을 덜 구운게 틀림없다고 한다. 아이작은 레나에게 감히 자기의 말을 의심하는 거냐라고 말한걸 해골병사가 그대로 전달해주자 레나는 성스러운 참회의 여신이신 '촛불'을 꺼내자 아이작은 바로 잘못했다고빈다. 아이작은 이게 꽤 불편하다며 매번 레나에게 말을 옮길수도 없으니 아무래도 레나와 연결을 해야겠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또 허튼 짓을 하려는 건 아니냐고 묻자 아이작은 거참 속고만 살았냐며 자기만큼 양심적인 인간이 어디 있다고 그러냐고 그냥 해골병사과 대화하는 방식의 연장선일 뿐이라며 해골병사가 적당히 정신을 집중하면 나머지는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한다. 아이작이 레나에게 목소리를 건내는데 성공하고 레나는 듣는 목소리가 걔맞냐고 하자 아이작은 쥐방울만한 게 무엄하다며 이 몸은 <벨' 호멧 아이작>이라며 무려 남부 열두 도시의 지배자라고 말하는 걸 레나가 옛날 사람아니랄까봐 지금은 24도시라며 말을 끊는다. 레나는 해골병사에게 역시 그 녀석은 도움이 안될 것같다고 하자 아이작은 이 몸이 어쩌다 이 지경까지 온건지라며 아무튼 오던 방향대로 계속 가면 된다며 몇시간을 걸어도 아무것도 안나오면 그 때 촛불로 굽던 말던 마음대로 하라고 한다. 레나는 좋다며 자기의 창의력을 아이작의 고문에 쓸 일이 없도록해야한다며 앞장선다. 아무리 가도가도 풀밖에 나오지 않자 레나는 역시 고문이 부족했던게 틀림없다고 하지만 해골병사는 앞쪽에 뭔가 보인다고 한다. 앞에는 토템이 세워져있었고 아이작은 토템을 보고 어떻게 이것들이 온거냐며 분명 도달할 수 있을리가 없다고 중얼거린다. 해골병사는 아이작에게 무슨 문제라도 있냐고 묻자 아이작은 잠시 확인해야할게 있다며 조금만 더 안쪽으로 들어가보라고 한다. 레나는 묘하게 수상하다고 하지만 해골병사는 일단 들어가보자며 이 상태로 자기들을 해칠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한다. 레나는 그나저나 토템들이 꽤 험하게 부서져있다며 풍화된것 같진 않고, 누군가 일부러 부슨 느낌이라고 한다. 토템한개를 만지며 만진것도 그렇고 멀쩡한 게 단 하나도 없다고 하자 아이작은 크게 놀라고 "조슈아...!, 내 조슈아가!!"라고 한다. 말도 안된다며 대체 누가 이런 짓을 한거냐며 어째서 조슈아가 이런 몰골이 된거냐며 몸부림친다. 해골병사는 이게 뭐냐며 중요한 거라도 되냐고 묻자 아이작은 사실을 말해준다. 아이작은 살아있을 땐 밤톨이 만한 녀석이였는데 죽어서도 자기 곁을 떠나지 않길래 토템을 만들었다고 한다. 레나는 아끼는 개라도 되었냐며 좀 불쌍하지만 뭔가 숨기는 게 더있냐고 묻는다. 아이작은 자기는 거짓말을 했다며 이곳은 원래 결계가 있어야 할 자리라며 조슈아는 그 결계의 심장이었다고 한다. 조슈아가 무사했다면 해골병사와 레나는 환각에 빠져 기운이 완전히 꺾인 채, 반쯤 미친 상태로 사냥 당해야 정상이었다고 한다. 레나는 역시 재가 될 때까지 구워버렸어야했다며 해골병사에게 당장 아이작을 넘겨달라고 하지만 아이작은 그럴 필요는 없다며 이번엔 제대로 안내해주겠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방금까지 결계를 이용해서 자기들을 죽일 속셈이지 않았냐며 어떻게 아이작을 믿으라는 거냐고 하자 아이작은 자기의 후손들이 어떻게 됐는지 조사해야한다며 침입을 막기 위한 결계가 이렇게 된 걸보면, 교단의 상황도 좋지 않을 게 분명하다고 부탁한다며 제사를 바치는 왕, 말파스의 이름에 대고 서약한다며 해골병사에게 진실만을 말하겠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이렇게까지 말한다면 한번만 더 믿어도 되겠다며 사제가 섬기는 신의 이름을 걸고 한 서약은 절대적이라고 한다. 마왕을 섬겨도 사제는 사제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좋다며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믿어보겠다며 안내하라고 한다. 이번엔 제대로된 길안내에 따라가자 아이작의 교단에 도착하는데 꽤 넒었다. 아이작은 보이는 가장 큰 건물로 들어가라고 하자 해골병사는 그 안에 <루-륨>이 있는 거냐고 묻자 아이작은 자기가 기억하기로는 그렇다며 토템을 부순 놈들도 사도의 피가 숨겨진 곳은 찾지 못했을거라고 한다. 건물내부로 들어가자 천장에 손과 발이 묶인채 죽어있는 수많은 해골들이 묶여있었고 아이작은 이걸보자 절규한다. 해골병사는 이 해골들이 다 아이작의 후예냐며 묻지만 아이작은 바닥을 보여달라며 뭔가 표식이 있는 거같다고 한다. 바닥엔 확실히 무언가 무늬같은 게 그려져있었고 아이작은 무늬를 보자 이놈들이었냐며 내 후예들이 그 찢어 죽일 곰 새끼, 푸르손의 제단에 제물로 바쳐졌다고 한다. 해골병사가 "푸르손이라고?"하자 아이작은 그렇다며 이 흔적은 혼에 각인을 새기는 제사가 지내졌다며 동의 없이 제물로 바치려면 산 채로 고문을 해야하니 자기의 후예들은 마지막 숨소리하나까지 푸르손에게 바쳐진거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이에 놀라고 전생에 T&T 다른 파벌에게 각인을 새기는 제안을 받은 기억을 떠올리고 하마터면 고문당하면서 강제로 각인이 찍힐 수 있던 상황이였다는 걸 알게된다. 그리고 슬라임에게 죽은 게 차라리 인도적이라는 생각이든다고 한다. 그리고 아이작이 한 쪽벽으로 가보라고 하는데 해골병사는 갑지기 왜 가보라는 거냐고묻지만 아이작은 일단 시키는대로하라고 한다. 벽에 다가자 아이작은 벽에 손을 집어넣으라며 본인의 손이 벽을 통과할 수 있다고 스스로 암시를 걸라고 한다. 해골병사의 손이 벽을 통과하고 안에서 무언가를 당기자 <루-륨>이 엄청있었고 아이작은 거기있는 모든 <루-륨>을 주는 대신 푸르손의 추종자들을 절멸시키는 걸 도와달라고 한다.

<78화>
<마법을 쓸 수 있게된 해골병사>
그리고 시간이 흘러 밤이되었고 해골병사와 레나는 누군가에게 단체로 쫓기고있었고 추격자들은 절대 놓치면안되고 한다. 해골병사와 레나는 완전히 포위된거같다며 어떻게할거냐고 하고 해골병사는 상대의 수가 너무 많다고 한다. 추격자 중한명이 활을 쏘며 "당장 죽어라, 말파스의 이교도 놈들!!"라고 한다. 화살을 검기로 막고 해골병사는 빌어먹을 아이작 이 개자식이라고 한다. 다시 이 일이 생기기 전, 해골병사는 푸르손의 추종자들을 절멸시키는 걸 도와달라니 자기와 레나 둘만으로는 아무래도 불가능할거라고 한다. 아이작은 당연히 지금 상태로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해골병사와 레나가 더 강해져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아이작은 해골병사의 몸에 회를 새겨둔 것을 기억하냐며 우선 거기에 <루-륨>이 빨리 돌 수 있는 회로를 추가해서 새기도록하자고 한다. 이에 해골병사는 이렇게 빨리 <루-륨>회로를 새기는 법을 배울 기회가 왔기에 이건 거절안하기로한다. 해골병사가 어떻게하면 되냐고 묻자 얘기가 빨라서 좋다며 자기가 시키는대로 하면된다고 한다. 갑옷을 벗고 단검으로 뼈를 깎고 아이작은 어느 정도 새겼으면 <루-륨> 3병을 회로에 부으라며 혈관을 확장한 만큼 새로 코팅하고 피가 돌도록 해줘야한다며 그 만큼 해골병사의 힘이 강해질거라고 한다. 회로가 완성되자 시스템메세지에서 [루-륨 회로 S-J를 터득했습니다. 해당 회로를 언제든 몸에 새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뜬다. 이걸로 해골병사는 죽더라도 다음 생에 회로를 새길 수 있게 되었고 아이작이 대단한 자임을 인정한다. 아이작은 이제 회로가 완성되었으면 사용해보자며 자기가 안내하는 던전들에 가서 마법수련을 하라고 한다. 해골병사가 던전이라고 묻자 아이작은 자기가 마법수련에 좋은 던전들을 알고있다며 회로 사용에 익숙해지면 푸르손 놈들 따위 금방 해치울수 있을거라고 한다. 던전에서 아이작이 알려주는대로 마법을 사용해서 몬스터를 무찔러나가는데 레나느 점점 따라갈 수 없는 경지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섬뜩한 전갈 소굴>, <시든 개미 토굴>, <고문 미궁> 총 3개를 클리어했고 함께 던전을 공략한 레나만 하더라도 벌써 엄청난 성장을 보이고있었고 해골병사 본인의 능력치도 오른 덕에 새로운 수련퀘스트[54]도 받았다. 수련퀘스트는 일단 무시하고 아이작이 마법을 잔뜩 써 본소감이 어떠냐고 묻자 해골병사는 확실히 마법을 쓸 수 있게 되니 훨씬 더 강해진 게 실감난다며 근데 이렇게 마법을 막 쓰면 자기 몸에 부은 <루-륨>이 부족해지지 않냐고 묻는다. 아이작은 이에 어처구니 없는 소리라며 처음 회로를 새길 때만 많이 든다며 해골병사의 하찮은 마법으로는 기별도 안갈거갈고 한다. 해골병사는 그럼 다행이라며 레나에게 다음 던전으로 가자고 한다.레나는 이대로 가도 괜찮은건지 의문을 갖고 남아 있는 몬스터도 없는데 꼭 뭔가 빠트린 기분이 든다고 한다. 던전을 나와서 한 협곡을 지나는데 레나는 거길 <좁은걸협곡>이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이름이 좀 특이하다며 레나가 설명해주는데 <건국제 세이론>이 천 년 전에 지나면서 좁다고 투덜거렸던 협곡이라며 다음 던전은 세이론과 관련된 지명도 나오고 수도와 좀 가까운 모양이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수도에 자주 가봤냐고 물어보고 레나는 자주는 아니고 한두번정도가봤다며 T&T의 엠버 본부로 통하는 루트가 수도에있다고 한다. 이에 해골병사는 그렇다면 잠시 수도에 들러서 레나의 승급을 진행하자고 한다. <루-륨>도 충분하니, 더 이상 미룰 필요는 없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지부장 슬라임과 푸르손 추종자놈들에게 빌붙지 않아도 승급돼서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레나느 무언가 낌새를 눈치채고 아이작녀석 갑자기 말이 없어졌다고 한다. 꼭 무슨일이 일어날거같은 기분이라고 말하는 순간 푸르손의 추종자들이 드디어 찾았다고 한다. 추종자들은 감히 자기 왕의 제단을 때려 부순놈들이라며 절대로 살려서 보내주지 않겠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추종자중 한명의 이마에 푸르손의 각인이 있는 걸보고 푸르손의 추종자임을 눈치채고 레나는 제단을 부쉈다니 그게 무슨소리냐며 자기들은 그저 던전을 공략했을뿐이라고 한다. 하지만 추종자들은 시치미 떼지 말라며 자기의 제단마다 까마귀의 인장을 대놓고 남겨놨다며 다른 추종자가 말파스의 맥을 전부 끊어놨다고 생각했지만 긴말하지 않겠다며 어떤 이유에서 그렇게 대놓고 훼손하며 다녔는지 몰라도 해골병사와 레나는 오늘 이 자리에서 죽는다고 협박한다. 해골병사는 "까마귀의 인장?" 무슨 오해가 있는 게 아니냐며 "말파스라니!"라며 방어자세를 취하며 설마 아이작이 무슨 수작을 부려둔건지 생각한다. 추종자중 한명이 공격해오자 해골병사는 일단 이 상황부터 해결하기 위해 검기와 뇌격을 합쳐서 공격을한다. 추종자의 대장이 역시 해골병사의 마법에서 말파스의 기운이 느껴진다며 그러면서 뻔뻔하게 시치미를 떼다니 괘씸하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자신의 마법은 분명 황제의 마법사들에게서 흡수했는데 신성 마법을 쓰던 사람들이니 마왕과는 관련이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그렇면 남은건 아이작 뿐이라며 어쩐지 순순히 회로를 새기는 법을 알려줬다며 또 이용당한걸 이제야 눈치챈다. 그리고 이 둘의 전투를 누군가 지켜보고있다.

<79화>
<[T&T길드의 창립자, 트로핀 냐냐우]>
지금 전투상황에서 도망가기 위해 해골병사는 산성과 격발을 사용해 추종자들을 없애려하지만 마법을 방어하는 방패때매 실패한다. 아이작은 계속 아무 말도 안하고있고 이 좁은 협곡에서 빠져나가기도 어려워 어떻게할지 고민하는 순간 누군가 원거리에서 추종자를 공격한다. 그 누군가가 대형스나이퍼를 들고 해골병사와 레나앞에 착치하더니 추종자들을 공격한다. 추종자중 오크전사를 한번에 죽이고 의문의 사람은 지금이라며 해골병사와 레나에게 자기를 따라오라고 한다. 레나는 그쪽의 뭘 믿고 가냐며 도와준 건 감사하지만 그쪽이 누군지도 모른다고 하자 의문의 사람은 모자를 벗더니 철저한 성격의 새싹이라며 자신의 이름은 <나냐우>, <트로핀 나냐우[55]>라고 소개한다. 레나는 이름을 듣자 그녀가 T&T의 창립자 나냐우인걸 알게 되고 나냐우는 돌보진 않았지만 만든건 맞다며 해골병사와 새싹에게 "해골, 새싹, 빨리 따라와[56]"라며 자긴 대량 학살에 별로 소질 없다고 한다. 지하땅굴로 이어진 비밀통로를 열어주고 해골과 새싹에게 들어가라며 지옥행 땅굴은 아니니깐 너무 걱정하지말라고 한다. 레나는 수도 근처에 이렇게 넒은 지하 통로가 있었던거에 놀라고 나냐우는 동굴 멋지지 않냐며 천 년 전, 과거 사도에게서 피하려고 인간들이 판거라고 한다. 자기가 세상에 흩어진 <루-륨>을 찾다가 발견한 장소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세이론 이전 시대의 인간들은 단순한 가축처럼 전해지고 있다며 이런 걸 만들 힘이 있었는데도 그냥 당하고 살았냐며 묻는데 나냐우는 그쪽 기록이 더 궁금하면 황실 비밀 서고나 뒤져보라며 근처에도 가기 전에 몇 번씩이나 부서질거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이렇게 여태 접할 수 없던 비밀스러운 장소를 계속해서 접하게 되니 자기가 알던 세계가 극히 겉표면만 보던거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깨달는다. 그리고 나냐우는 이런 걸 얼마나 많이 알고있는 건지 궁금해한다. 그 사이 나냐우는 다 왔다며 보이는 사다리만 오르면된다고 한다. 사다리를 올라오자 나냐우는 여기가 바로 제국 수도의 T&T비밀 본부라고 소개한다. 아마 우리 새싹[57]은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겠다며 말단에 있느라 그랬을 테지만 아마 지금부턴 다를거라고 한다. T&T길드의 길드원 중 한명이 푸르손의 추종자들에게 쫓기던 게 이 녀석을이냐며 자기들이 해야 했던 걸 어설프게 건드려서 저것들 독만 바짝 오르게 만든 게 어떤 녀석들인가 궁금했다고 한다. 나냐우는 너무 그러지말라며 방금 한 말의 사람이름인 페르샨을 부르고, 푸르손 계파에 오염되지 않고 실력 있는 새싹을 구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알고있지 않냐며 잘 키우는 건 자기들 몫이라고환다. 고양이수인이 나냐우를 시조라부르며 그 새싹이란게 혹시 레나냐고 하자 나냐우는 맞다며 레나라고 한다. 고양이수인이 레나를 빤히 보더니 인간으로 돌아와선 악의는 없다며 살려두어도 괜찮을거같다고 한다. 나냐우느 좋다며 예언자 샤루니안이 검증을 마쳤으니 다들 불만없냐고 묻고 레나는 이 사람들은 다 뭐냐고 물어본다. 이에 나냐우는 페르샨을 현직이라부르며 소개하라고 하는데 페르샨은 정식으로 소개한다며 <T&T길드 7대 길드장, 페르샨>이라고 한다. 그리고 여기 있는 다른 분들은 나냐우를 지지하는 제국과 엠버의 길드 간부들이라고 말해준다. 레나는 정말 여자분이 <트로핀 나냐우>인게 맞냐며 그 분은 300년 전 사람이라며 이름을 물려받은 분이라고 물어보는데 나냐우는 우리 새싹이 질문하는데 제대로 대답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말로 하는 것 보단 직접 보는 게 더 이해하기 쉬울거라며 손가락을 칼로 조금 베는데 베인 손가락에서 붉은색 피가 아닌 <루-륨>이 나온다. 나냐우는 자신의 몸 속의 피를 전부 <루-륨>으로 대체했고 그렇게 300년 간 살아왔다고 한다.

<80화>
<지부장이 된 레나, 그리고 몰랐던 사실>
해골병사는 나냐우에게 온 몸의 피를 <루-륨>으로 바꾸는 게 가능하냐고 물어보고 이에 나냐우는 300년동안이나 계속 연구해왔으니 가능한 일이였고 적어도 T&T 내에서는 자기가 <루-륨>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그러면 자기 몸에 새겨진 <루-륨>회로에 뭔가 이상한 부분이 있는 거같다며 좀 봐줄 수 있겠냐며 물어보고 나냐우는 물론이라며 가만히 있어보라고 한다. 나냐우가 회로를 읽고 해골병사에게 이런 정밀한 회로는 아이작이 만든게 아니냐며 죽은 것이 아니었냐고 묻자 해골병사는 유감스럽게도 살아있다며 바로 금메달 안에 있다고해준다. 아이작은 지금 자길 팔아먹으려는 거냐며 너네들은 속고있는 거니 그만두라고 하지만 해골병사는 이를 무시한채 원래 해골병사 본인을 금메달에 봉인하려다 오히려 아이작 본인 주술에 자기가 걸렸다고 말해준다. 나냐우는 루네아란 사람에게 확인해줄 수 있겠냐고 하자 루네아는 거짓말은 아닌것같다며 최소한 마왕급 이상의 봉인이라 자기가 손댈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그리고 환영이나 암시 하나 빠져나오지 못할 수준인데, 봉인과 관련된 한 축을 파괴하면 풀릴 방법이 나올지도 모르겠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그러면 설마...라고 하자 나냐우는 알만하다며 해골병사의 회로에는 말파스의 인장이 새겨져있어서 힘을 발휘하면 흔적이 남게 설계돼있다고 한다며 아이작이 해골병사가 푸르손의 제단을 부숴서 공격을 받게 유도한 모양인거 같다고 한다. 레나는 아이작에게 발끈하며 개자식이라고 하고, 루네아란 마법사는 혹시 그 메달을 자기가 좀 연구해봐도 되냐며 흥미가 있다고 한다. 그러자 레나는 물론이라며 잘 다뤄주실거냐며 예메라의 촛대를 주자 루네아는 영체가 느끼는 고통은 실험의 중요한 요소라며 빼놓지 않고 다룰거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죽이 잘 맞는 인간을 만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나냐우에게 자기들을 푸르손 추종자들에게서 구해줬고, 오염되지 않은 단원을 찾는다는 얘기도 했으니 그들[58]과 대립중이냐고 묻는다. 나냐우는 자기가 300년간 <루-륨>에 집중하는 사이에 마왕의 신도들이 T&T길드를 삼겨버렸고 대부분의 멤버는 아직 자기가 살아있는지도 모른다며 자기는 영향력을 완전히 잃어버린 셈이라고 한다. 루네아는 시조인 나냐우가 존재를 드러내면 3명 중 1명은 확실히 나냐우의 편을 들거라고 하지만 나냐우는 그러면 길드에서 재앙에 가까운 내전이 일어날거라며 후손들이 서로 싸우는 모습은 정말 끔찍할거라고 한다. 레나는 이에 그렇다면 완전히 준비를 마친 다음, 한 번에 압도적인 힘으로 엎어버려야겠다며 의견을 내고 <현 T&T길드장, 페르샨>이 그게 바로 자기들이 지금 하려는 거라며 나냐우에게 레나를 섭외하길 정말잘했다고 한다. 나냐우는 길드장도 불만이 없는 모양이고, 고양이수인이 해골병사와 레나가 가져온 <루-륨>도 충분하다 못해 넘치니 룰북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말을한다. 그러자 나냐우는 그럼 당장 임명식을 준비하도록하라고 한다. 길드장이 레나에게 T&T의 제국 제 7 지부를 맡게 되었음을 공표를 하고 드디어 레나가 T&T길드의 지부장이 된다. 해골병사는 이렇게 쉽게 해결되자 이번에야말로 <시나리오>를 클리어하게 되는 건지 궁금하고 그때 시스템메세지에서 레나가 T&T 지부장으로 승급했다는 메세지가 뜨고 [B급 시나리오, '레나 이야기'를 클리어하셨습니다][레나가 T&T에서 본격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뜬다. 추가적으로 레나에게 <암흑가의 초급간부[59]>라는 칭호가 새롭게 생겼고 <어둠 속의 조력자[60]>시나리오가 활성화됐다. 해골병사는 드디어 시나리오를 클리어한거에 좀 기뻐하고 이제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하는데, 시나리오 슬롯이 1개 추가되고[현재 슬롯: 2/3] 동화율이 내려간다. [동화율 74.3%...] 동화율이 내려가자 이번엔 더 큰 어지러움을 느끼게 되고 시스템메세지에서 시나리오 클리어에 따라 현재의 경로 변경을 확정한다고 뜬다. 해골병사가 어지러움을 느끼는 동안 <고양이수인, 샤루니안>이 앞으로는 이 곳에서 자기 비서로 일하면되고 겉으로는 주점으로 위장하면서 관리해야할 첩보가 많으니 바뻐질거라고 한다. 레나는 앞으로 잘부탁드린다고 하고 다른 사람들은 다들 자기 지부도 인력난인데 부럽다고 언제 또 믿을 만한 단원을 구할 수 있을지 대화한다. 이번엔 상당히 길게 그리고 크게 어지러움을 해골병사는 느끼는데 레나는 해골병사를 부르며 왜 그렇게 멍하니 계시냐며 자기가 지부장이 된게 그렇게 감격스럽냐고 묻는데 해골병사는 축하한다고 한다. 나냐우는 불쑥 해골병사에게 이참에 자기 단원이 되는 것이 어떠냐며 가져온 <루-륨>도 충분하고 입단 절차도 간단하니 들어오라고 하자 해골병사는 "글쎄..."라고 말하는데 레나가 잠시만 해골병사와 단 둘이 얘기하고 싶다고 나냐우에게 말한다. 해골병사는 왜그러냐며 나냐우의 세력이 약한 게 걱정이냐고 묻는데 레나는 해골병사에게 자기를 떠날거냐고 묻는다. 해골병사가 움찔하자 레나는 자기를 어딘가에 안착시키려고 하시는 거 안다며 이유는 몰라도 자기에게 책임감을 느끼는 것도 안다고말한다. 하지만 자기가 지부장이 되면 그것도 끝이라며, 대체 왜 자기한데 그런 책임감을 갖고 계신건지 묻는다. 해골병사는 결국 말할 때가 온건지, 시나리오가 끝났으니, 어쩌면 레나와 영영 헤어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지도 모를거라고 생각한다. 루비아가 죽기 전으로 돌아가지 못하듯, 자기 운명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지만 ' 미친 취급을 받더라도, 레나에게 사실을 털어놓고 싶다. '라고 생각한다. 결국 해골병사는 몇 번의 회귀를 거듭하며 껶은 일을 레나에게 털어놓고, 레나를 처음 만난 동굴에서부터 던전에 동화되어 멍하니 있던 나를 레나가 구해 주려했던 일, 거미굴에서 겪은 일, 토너먼트와 슬라임에게 죽었던 일까지 모든 걸 레나에게 말해준다. 레나는 이를 듣고 수수께끼를 푼 기분이라며 왜 해골병사에게 더 기대고 싶은지, 왜 그렇게 도와드리고 싶은지, 왜 자꾸 그런 꿈을 꾸는지까지 이해된다고 한다. 레나는 가 본 적도 없는 장소들에서 해골병사와 함께하는 꿈을 꾸었지만 비웃을게 뻔하다고 생각해서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몇번이고 지켜주지못하고 도움만 받아온걸 자기를 원망하지 않는 거냐며 묻는데 레나는 자기는 어렸을 때 어머니가 자살하자 그때부터 세상에 홀로 내던져진 것처럼 꽤 다사다난[61]하게 살았으며 여동생과 늘 굶주리고 쫓겼고, 열살 때부터 사람을 죽였다고 한다. 시체를 털면 굶주림을 면할 수 있었으니깐. 꼬리가 잡힐 뻔한 적도 많았지만 살기 위해 직감을 발달시키며 필사적으로 살아왔다고 한다. 그렇게 삶이 나아질 거란 기대 따윈 전부 잃어버린 채 오로지 생존만을 위해서 세상을 죽이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그렇게 살다가 해골병사를 만나게 된거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그 오랜 시간동안 함께해왔는데도 처음 듣는 이야기에 그런 삶을 살아온거에 뭔가를 느낀다. 늘 밝은 모습만 보여온 레나였기에 알 수 없었다. 레나는 이번 생에 움직인 만큼 다음 생에 쌓인다니 무척 힘이 되겠다며 이 참에 길드장을 목표로 해볼거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레나가 원한다면 T&T길드에 남겠다고 하지만 레나는 해골병사가 잠시 떠나도, 이번 생이 아니라면 다음 생에서라도 언젠가 다시 만난다는 확신이 생겼으니깐 그럴 필요없지만 대신 이걸 가져가달라며 펜던트를 주는데 레나의 어머니의 유품이라며 자기한데 의미 있는 물건이니 가져주시면 행복할거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신경 써서 간직하겠다며 목에 걸자 전생에 없던 펜던트의 능력이 보인다. [레나의 펜던트][시나리오 클리어에 의해, 다음의 능력이 임의로 부여됨, 히어로급 이하의 스킬 숙련이 15%빠르게 상승][일주일에 한번, 높은 확률로 <올바른 판단>을 내리게 해준다]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전생 중에 받았음에도 이런 능력은 없었지만 이 터무니없는 능력에 놀란다.

<81화>
<레안드로 후작의 죽음>
T&T길드의 본부에서 나와 마을집 지붕을 뛰어가는 해골병사. 레나는 해골병사가 하는 말대로 슬라임 원장이 인간을 없애려하는 푸르손의 추종자와 한 패라면 보육원에 있을 자기 동생이 걱정되고 당분간은 괜찮다 해도 전쟁이 일어나면 분명 원장님의 손에 있을테니 자기가 구해오겠다고 하지만 해골병사는 레나에게 미안한 점이 많았기에 자기가 데려오겠다고 약속했다. 이정도는 해 줄 수 있는 사이고, 레나에게 소중한 동생이니깐 하러가는데 분명 늦은 밤시간에도 길거리에 사람이 붐비자 빠져나가는 것이 쉽지 않아보이는데 사람들이 말하는 걸 들어보자 누가 죽기라도 한거같으니 장례가 시작되면 사람들의 시선이 그쪽으로 몰릴 테니 그때 빠져나갈 생각을 한다. 늦은 시간이였지만 거리가 밝아 황궁이 잘보였고, 지하통로를 통해서 도달한 T&T지부가 수도에 있는 것과 올때 지나온 통로가 뭐였는지 궁금하고 나냐우가 황실 서고를 뒤져보라 한 걸보면 황실과 연관있는 건지 생각해본다. 그때 한고양이가 울고 고양이가 갑자기 사라지더니 사라진 자리에 한 신문이 놓여진다. 신문의 내용은 <충격! 황실 기사단의 이사벨 백작, 레안드로 후작과 나눈 사랑과 죽음>이란 제목으로 비밀 임무 중에 사망한 이사벨 백작의 죽음과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한 레안드로 후작에 대한 이야기였다. 해골병사는 레안드로후작이 이사벨백작의 죽음으로 자살했다는 게 말도 안된다며 이사벨을 죽인 자를 지옥끝까지 쫓아가지 자살 따위 할 리 없다는 걸알기에 터무니없는 신문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신문 발행인이 <캐빈 애슈턴[62]>이라고 적혀있는 걸 보고 신문을 전부 읽자 지혜가 1올랐고 해골병사는 신빙성 없어 보이는 찌라시가 정말로 <캐빈 애슈턴>이 쓴거에 매번 이상한 글들만 골라 쓰는 거같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해골병사는 <케빈 애슈턴>의 책들은 위화감이 들 정도로 우연을 가장한채 자기 앞에 나타나는 거에 의심을 가진다. 처음엔 <망령의 납골당>에 있을 때, 레나가 구해온 것들로 시작해서 슬라임이 가지고 있던 책들에, 에라스트 서고에 있던 책과 산장에 보란 듯이 놓여있던 책, 그리고 이 신문까지. 해골병사는 이에 왠지 이 <케빈 애슈턴>이란 자가 의도를 가지고 자기에게 접근하고 있다는 생각마저 하게 되고 대체 이 <케빈 애슈턴>이 누구인지 궁금해한다. 나냐우에게 물어볼 수도 있겠지만 입단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아 놓고 정보만 얻을 염치는 없기에 포기하고, 레나가 준 '올바른 판단'을 내려는 펜던트를 만지는데 만지자 펜던트에 설정된 능력이 뜬다. [현재 설정: <사망 및 그에 준하는 위기 시 자동 발동>], 사용되는 능력:<위기회피(B)>, [어린 시절부터 온갖 종류의 위험을 숨 쉬듯 피해 온 인간이 갖게 되는 수준의 특수 능력] 이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역시 이 펜던트의 기능들은 터무니 없다며 히어로급 이하의 스킬, 즉 <정수 흡수>,<뼈의 군주>를 제외한 모든 스킬의 숙력도를 15%나 빠르게 성장시켜주는 효과만해도 엄청난데 사망 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기능[63]까지 있다. 특히 레나는 거의 모든 위기를 예측했으니 그 직감이 담겨있다면 엄청난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설정을 변경할거냐고 묻는 시스템메세지에 다른 설정도 가능한거를 확인하지만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니 그냥 두기로한다. 펜던트 설명을 읽고 갑자기 사람들의 울음소리가 들리더니 장례가 시작된다. 데체 누가 죽었길래 저렇게 많은 사람이 몰려든건지 궁금해하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장례식에 몰려들었으니 수도 외곽은 텅텅비었을거라 생각에 도시를 빠져나가려는데 어떤 기사가 "이렇게 가면 안됩니다, 레안드로 단장!! 단장 없이 저흰 어떡하란 말입니까!!"라고 하는 걸 듣게된다. 고위층으로 보이는 사람이 뭐하는 거냐며 저 자식을 끌어내라고 한다. 그 기사는 단장이 자살같은 걸 했을리 없다며 이거 놓으라고 하지만 끝내 끌려간다. 고위층과 고위기사로 보이는 사람이 대화하는데 소란을 피운 기사의 이름은 <레일리>, 둘은 저럴줄알았다며 레안드로 단장을 유독 따르던 녀석이니 그럴만도 하다고 한다. 고위기사도 단장이 죽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한다. 이걸 들은 해골병사는 말도 안된다며 <케빈 애슈턴>의 찌라시가 사실이였다는 거에 놀라고 어쩔수 없이 확인하려하는데 이 말이 사실이라면 정수를 흡수할 절호의 기회이고, 사실이 아니면 조심해야 할 일이 늘어나는 거기에 확인하려고 한다. 관 근처까지가서 관을 확인하는데 크라켄 뱃속에서 레안드로후작의 정수를 봤을땐 그의 정수는 눈이 아플 정도로 밝고 거대했지만 정작 관에선 그 어떤 빛조차 보이지 않았다. 이에 관엔 시체가 없다는 걸 깨닫게 되고 시체도 없는데 왜 이렇게 대대적으로 장례식을 하는 건지, 죽은 척을 해야할 일이라도 있는 건지 의문을 갖는다. 레안드로는 후작이기도 하지만 즉결심판권을 가진 대상조이기도하는데 그런 자를 전쟁을 앞뒀는데 죽음을 가장해 혼란을 야기할 필요가 있는지 생각한다. 그렇다면 후작이 죽은건 사실이지만, 시체없는 장례를 치렀다는 것이고 이에 시체를 공개하지 못하는 이유라도 있는 걸로 판단한다. 해골병사는 "그렇다면 설마... 살해당하고 자살로 위장된 건가?"라는 말을 한다. 이때문에 뒤에서 기척을 감추고 숨어있던 <레일리>가 이 말을 듣게된다. 해골병사는 전생에 겪은 일을 정리해보는데 이사벨 시몬느는 황제를 지키다 죽어버렸고, 그 범인인 <기스-제-라이>는 정체불명의 잿빛기사에게 죽었고 그 기사는 흔적도 없이 사리진 상태이고 이번 생에서 해골병사는 이사벨의 갑옷을 건드리지 않았으니깐 레안드로후작은 제국을 상대로 이사벨의 죽음에 의문을 품다 살해당한 걸지도 모른다고 혼잣말한다. 그리고 <레일리>가 해골병사를 뒤에서 잡아서 골목으로 끌고간다. 해골병사는 아무 기척도 못느낀거에 놀란다. 레일리가 해골병사를 바닥에 내팽개치고 해골병사에게 웬 놈이 수상하게 어슬렁거리길래 와봤는데 감히 겁없이 단장님에 대해 입을 함부로 놀린다며 누구냐고 묻는데 바른대로 말하지 않으면 여기서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여버린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눈 앞에 있는 사람이 방금 소란을 피운 사람인걸 알아채고 여기서 소란을 일으키기라도 했다간 레일리의 동료가 몰려들거라고 생각하고 레일리의 기척을 읽을 수 없으니 도망쳐도 소용없을 것이니 난감해지는데, 펜던트가 아직 발동하지 않았기에 목숨이 걸린 위기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빠져나갈 돌파구를 생각하는데, 레일리가 레안드로의 열렬한 추종자인거처럼 보이니 한가지 도박을 한다. 바로 스킬<가면무도회>를 사용해 레안드로후작의 얼굴과 비슷하게 만들고 투구를 벗는다. 레일리는 레안드로후작과 비슷한 얼굴을 한 해골병사를 보고 놀라자 해골병사는 제법 닮지 않았냐며 레안드로의 가까운 친적이라며 어릴 때 조금 복잡한 사정이 있어서 찾아봐도 자기에 대한 정보는 안나올거라고 한다.

<82화>
<네크론 신사회가 키우는 것>
레일리는 말도 안된다며 혼외자[64]이라고 생각했지만 나이가 전혀 맞지 않는다며 레안드로후작의 친적이면 검을 들어서 그 분의 검술을 보여주면 믿겠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억지가 좀 심했고 진짜 사촌이여도 안배웠을 수도있어서 그냥 독자적으로 수련했다고 우기는 게 나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정말로 후작의 검술을 보여줄지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검술 스킬 레벨6부터는 모두 다 후작에게서 흡수했으니 기본기 위주로 보여 주면 승산이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괜히 거부해서 마찰을 일으키는 거솝다 시도 정도는 해 보는 게 좋겠다며 자세를 취하려는데 레일리가 해골병사가 들고 있는 대검으로는 확신하기 힘들겠다며 레안드로후작께선 그렇게 큰 검을 쓰지는 않으셨다며 자신의 검을 반으로 가르더니 한 자루를 빌려주면서 이 검으로 해보라고 한다. 마스커레이드[65] 지속시간이 4분밖에 남지 않지만 펜던트가 아무 반응을 하지 않는 걸보고 괜찮다고 생각하고 검술을 보여주는데 레일리는 이걸 아무런 감을 못잡는 표정으로 본다. 마스커레이드 지속시간이 1분정도밖에 안 남았을 때 레일리가 그만 됐다고 한다. 레일리는 그분에게 배운 게 확실하다며 각하에게 그대 같은 친척이 있을 줄은 몰랐다며 놀랍다고 한다. 마스커레이드의 지속시간이 10초밖에 남지 않자 해골병사는 투구를 쓰면서 그럼 자기는 이만 할일이 있다며 자리를 떠나려는데 레일리가 쫓기는 신세이기라도한거냐며 단장님이 그렇게 사라져버리셨으니깐 어쩔수 없겠다고 한다. 하지만 레일리는 그 분의 시신은 보고 가야 하지 않겠냐며 그분에게서 검술을 오래 배운 것 같으니 분명 각별한 사이일거라고 말한다. 해골병사는 진짜 시신이 있는 곳을 알고있냐며 묻는데 레일리는 짐작 가는 곳이 있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이 말이 사실이면 후작의 정수를 흡수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라고 생각해 레일리의 말을 좀더 듣기로한다. 해골병사는 레일리에게 그렇다면 아까는 왜 난동을 부렸냐며 그냥 시신 위치를 알리고 도움을 청하면 되지 않았냐고 묻는데 레일리는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한다. 혹시 믿을만한 녀석이 있을지 알아보려고 일부러 단장님의 죽음을 믿을 수 없다고 외쳤던건데 아무도 자신의 말에 동조하지 않았던걸 봤을 때 도움을 청했다간 오히려 자기가 잘못되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어떻게 그걸 확신하냐고 묻자 레일리는 "...상대가 황실이니깐."라고 한다. 레일리는 단장님은 언젠가부터 심상치 않은 기색이셨다며 그 뒤로 훈련장에도 나타나지 않으시고 자기도 찾질 않았다고 한다. 불안해서 은근히 그분의 뒤를 밟았지만 당연히 금방 걸렸고 꽤 화를 냈다고 한다. 하지만 화를 내는 모습이였지만 눈빛은 오히려 자기를 걱정하는 눈빛이여서 도저히 거기서 그만둘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결국 그분은 갑자기 사라졌다고 한다. 바로 황궁에서. 그래서 레일리는 황궁 근처에 잠복을 했는데 오늘 새벽에 수상해 보이는 무리를 발견했다며 걸리진 않았지만 쉽게 따라잡기 힘들 정도의 녀석들이였고 관을 메고 가길래 위치는 파악해놨다며 무슨 사육장 같다고 한다. 자기 생각엔 그분을 갈아서... 닭이나 돼지 모이로 만들게 분명하다고 하자 해골병사는 후작이 닭 모이로 갈려 버리면 정수 흡수가 불가능해지기에 주먹을 꽉쥔다. 이걸 본 레일리는 진심으로 분노하고 있다며 정체를 의심해서 미안하다고 한다. 그리고 시스템메세지에서 레일리의 호감도가 2 올랐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이걸보고 레일리를 자기 멋대로 생각하는 타입이라고 생각한다. 레일리를 따라가보니 한 건물에 다다른다. 해골병사는 저 건물이냐며 불빛이 모하게 수도에 있던 것과 비슷하다고 하자 레일리는 황실에서 운영하는 거라며 산 구석에 있는 사육장에 마력등이라니,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한다. 누가봐도 수상하다고 말하는 순간 어디선가 "스스스스"하는 소리가 들리고 레일리는 해골병사에게 몸을 숨기고 숨죽이라고 조용히 말한다. 소리의 정체는 검은 뱀이 움직이는 소리였고 그 뱀의 숫자는 상당히 많았다. 레일리는 뱀이 지나가자 숨을 돌리는데 해골병사는 방금 그건 뭐였냐고 묻는다. 레일리는 수도에 온지 얼마 안된 모양이라며 해골병사가 끄덕이자 "뱀을 조심해라"라고 말한다. 뱀조각, 뱀그림, 뱀장식, 뱀문신 그리고 실제 뱀은 더욱 조심하라며 나중에 알게 될거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설마 <네크론 신사회>를 말하는 거냐고 하자 레일리는 알고 있어서 다행이라며 저것들이 다시 돌아오기 전에 서두르자고 한다. 레안드로후작의 죽음이 <네크론 신사회>와 관련있다는 걸 알게 되고 레일리가 건물 근처까지 가서 빨리 오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언제 저기까지 간건지 분명 별 기척이 느껴지지 않았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레일리를 보통 녀석이 아닌걸로 생각한다. 건물의 문이 잠겨있자 레일리는 문을 부셔버린다. 레일리는 안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지만 해골병사의 눈엔 후작의 정수의 빛이 건물 더 안쪽에 있는 걸 본다. 해골병사는 바로 들어가면 의심을 살테니 적당히 둘러보는 척을 하려는데 레일리가 갑자기 뭔가를 보고 극혐한다. 레일리는 여기는 닭이나 돼지따위를 키우는 곳이 아니었다며 해골병사가 내용물을 보는데, 사람의 몸을 뜯어먹는 벌레가 가득했다. 총 10개의 칸이 있었고 각 칸에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을 먹인건지 모를 수많은 뼈들이 있었다.

<83화>
<새벽을 잡아먹는 뱀>
레일리는 이걸보고 구토를 하기시작했고 해골병사는 이 틈에 레안드로후작의 정수를 흡수하기로한다. 빛이 나오는 문을 뜯어버리고 안으로 들어가는데 그 안은 냉동창고였다. 수많은 사람을이 뒤집혀 묶여있는데 그 중에 유난히 밝은 빛을 내는 사람, 레안드로 후작이 있었다. 레안드로후작의 시체에 심장과 목 부분의 관통상이 총 2개있었고 후작같은 강자를 이렇게 깔끔하게 죽일 수 있는 자가 제국에 존재한다는 거에 놀란다. 해골병사는 조금 찝찝했지만 눈앞의 기회를 놓칠 수 없다며 후작의 정수를 흡수한다. 검기가 Lv.3까지 흡수되고 검술은 Lv.12까지 흡수한다. 이렇게 흡수하자 시스템메세지에서 검술 레벨 상승에 따라 특전이 부여됐다며 [특전 : 검호劍豪를 획득!][치명타 확률 추가로 5%상승, 투사 공격을 막을 확률 추가로 30%상승, 공격속도 15%상승]라고 하고, 탐지능력도 Lv.6을 흡수하자 [특전 : 심안心眼 [C+]를 획득][생명체뿐 아니라, 일정 범위 내 지형물과 함정까지 파악가능]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능력치가 오르는 걸로 모자라서 이런 특전들까지 얻자 경이로운 성과라며 이 특전들이라면 더욱 강해지는 건 물론이고 언젠가 마주칠 던전 함정같은 건 신경 쓰지 않아도 되겠다고 생각한다. 구토가 끝나고 레일리가 비틀비틀 냉동창고로 들어오는데 여기에 후작님이 계셨다며 같이 찾는 걸 도왔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고 한다. 레일리는 후작의 시신을 보고 "어째서 이런 모습으로..."라고 한다. 레일리는 자기가 도둑 길드 <부드러운 전갈>에 몸을 담고 있을 때 후작께서 황실의 임무로 길드를 와해시켰다고 한다. 그땐 정말 죽은 목숨이라고 생각했지만 후작님께선 자기를 사면하고 기사단에 불러주셨다고 한다. 근본도 모를 놈을 주워왔다고 반대가 많았지만 유일하게 자기 편이 되주셨다고 한다. 그런 분이 이렇게나 치욕스러운 죽음을 맞이하셨다며 자기가 유해를 수습하는 동안 주변이라도 살피고 오겠냐며 사촌이라면 분명 자기보다 괴로울 거라며 시신을 보는 것만으로도 힘들거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알겠다며 밖으로 나가는데 레안드로같은 미친 인간에게 저렇게까지 충성스러운 부학 있을 줄은 몰랐다며 자기에겐 해로울 건 없지만 조금 부담스럽다고 한다. 그래도 녀석에게 빚을 진 데다 정보를 더 얻을 수도 있으니 친분 정도는 만들어놔도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하는 순간 건물에서 뼈가 으스러지는 소리가 들리고 레일리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해골병사가 건물로 시선을 돌리는 순간 펜던트의 능력 <위기회피 (B)가 발동한다. 죽은 척 움직이지말라고 경고를 하자 해골병사는 바로 <죽은 척하기 Lv.1>을 발동하고 죽은 척을 한다. 종족 특성과 은신LV.5가 발동돼 총 25배의 효과를 발휘한다. 해골병사는 대체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냐며 분명 무슨 소리도 들렸지만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만큼은 확실하다며 레일리는 레안드로가 직접 부하로 고른 자, 절대 쉽게 죽을 녀석이 아닌데도 비명 한번만 지르고 소식이 없다고 생각한다. 죽은 척하기 같은 우스운 스킬로 넘어가줄지 의문이 생겨 차라리 지금이라도 질주를 사용해 도망치거나 마법을 사용하는 방법까지 생각한다. 하지만 거대한 뱀이 나타나더니 <새벽을 잡아먹는 뱀>의 권역에 들어왔다고 경고메세지가 뜨고 저항에 '압도적으로'실패했다며 이속이 95%감소, 공속 95%감소, 전능 80%하락, 모든 스킬이 봉인이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선택을 잘못 했다며 죽은 척같은걸 하는 게 아니라 바로 도망쳤어야했다고 후회를 하고 지금 상태에선 도망치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해골병사 바로 뒤에 <새벽을 잡아먹는 뱀>이 나타나고 해골병사는 끝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해골병사에게 아무런 일이 생기지 않았고 해골병사는 분명 자길 봤을텐데 어째서 아무런 짓도 안한건지 의문을 품는다. 시스템메세지에서 <새벽을 잡아먹는 뱀>의 권역에서 벗어났다며 모든 디버프가 해제됐다. 해골병사는 뱀이 이렇게 그냥 지나가버린거에 방심하면 안된다며 좀 더 안전해지길 기다려야겠다며 계속 죽은 척하기를 한다. 시간이 얼마나 지난지도 몰라 이때쯤이면 움직여도 될거같다고 생각하지만 황궁쪽에서 사람이 올라오고 있다는 걸 탐지해서 좀더 기다린다. 황궁쪽에서 오는 사람들은 제사장님 덕분에 하루 푹쉬고 왔다며 다른 사람이 가끔 이런 날도 있어야한다며 자기들이 죽치고 있는 것보다야 훨씬낫다고 한다. 근데 왜 자기들 조만 먼저왔냐며 다른 놈들은 아직 자빠져서 자고 있는 거아니냐며 말하는데 다른 사람이 축사를 확장한다며 전쟁에 쓸 애벌레가 더 필요하다고 한다. 이에 그럼 걔네 올 때까지 자기들도 일하지 말자며 애들 먹는 건 알아서 잘 먹는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이 말을 듣고 사육장에 있던 애벌레들을 전쟁에 쓴다는 걸 알게 되고 이건 자기가 서큐버스님 밑에 있을 대도 전혀 본적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 사람들의 목에 <네크론 신사회>의 문신을 보게된다. 해골병사는 자기가 엿듣는 걸 알아채지못한 모양임을 짐작하고 조금 더 접근하기 위해 은신을 사용해서 접근한다. 3명 중 한명이 애벌레들이 그렇게 강해진다고 묻자 딴놈이 그렇다며 성체는 위험해서 마법사들 입회하에 훈련시킨다고 한다. 가죽을 종이처럼 쫙 뜯는다고 한다. 그래도 사육사를 잡아먹진 않겠냐며 말하자 궁금하면 네 몸으로 한번 실험해 달라고 해보라고 한다. 잡담들은 그만하고 여기 있는 시체들이나 정리하자며 얼어 있는 걸 잘라야한다며 그래야 지저분하게 피가 안 튄다며 전기톱으로 레일리의 몸을 자르려고 한다. 해골병사가 3명을 모두 기절시키고 레일리를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레일리가 없었으면 여길 알아낼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주어진 기회를 놓칠 순 없는법이라며 레일리의 정수를 흡수한다. 레일리의 정수를 흡수하자 <은신 Lv.6>를 흡수했다며 [특전 : 자취 말소[C+]를 획득!]라며 은밀히 움직일 수 있을뿐아니라 지형지물에 남긴 흔적이 깔끔하게 말소된다고 한다. 진정한 의미의 은신은 이제 시작이라고 한다. 은신밖에 흡수하지못했지만 해골병사는 굉장히 유용해보인다며 이 특전의 랭크를 올리면 레안드로같은 녀석에게 쫓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겠다고생각한다. 해골병사는 그나저나 황실이 관리한다던 사육장의 사육사들이 네크론의 문신을 하고있다는 것과 심지어 '전쟁을 준비'한다고 한것에 수상한 정황을 눈치챈다. 하지만 더 이상 파고들면 안 될 것 같단 직감이 들고 후작마저 허무하게 죽은 상황이기에 지금의 해골병사가 함부로 파고들었다간 쥐도 새도 모르게 살해당할게 분명하다고 생각해서 당장 수도를 떠나는 게 좋겠다며, 언제 당장 전쟁이 터질지 모르니 한시라도 빨리 레나의 동생을 찾아 보호해야 한다며 질주를 사용한다.

<84화>
<레나의 동생>
레나의 동생이 있는 슬라임의 보육원에 해골병사는 도착하지만 레나의 동생은 해골병사를 안 따라갈거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이에 당황하고 레나의 동생은 울먹이면서 아저씨 안 따라갈거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이에 난감하게 됐다며 자기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스킬 중에 화난 아이를 달래는 능력은 없다며 어떻게할지 고민한다. 레나의 동생을 만나기 조금전, 해골병사는 '탐지'를 해보니 다들 건물 안에 있는 거같은데 왜 레나의 동생만 밖에 나와있는 건지 의문을 갖는다. 게다가 전생엔 분명 활발한 아이였는데 이번 생엔 굉장히 기운없어보였다. 이에 무슨 문제라도 있는 건지 생각한다. 해골병사는 레나의 동생에게 다가가 동생을 부르는데 레나가 누구세요라고 하자 해골병사는 자신을 레나의 동생의 친구라고 소개한다. 레나의 동생이 자기 언니의 친구라고요?라고 하자 레나가 쓴 편지를 레나의 동생에게 주는데 편지에는 레나가 동생만 알알볼 수 있는 암호를 적어뒀다며 의심 살 걱정같은 건 안 해도 되겠다며 안심하는데 레나의 동생은 오히려 해골병사를 아저씨라고 부르며 안따라갈거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왜 그러냐며 혹시 편지를 못 믿는 거냐고묻자 레나의 동생은 언니는 계속 연락도 없이 한참을 안 찾아와놓곤 겨우 이런 편지만 보냈다며 안간다고 한다. 헤일리[66]는 다른 데 절대 안 갈거라며 여기서 친구도 생겼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이번 생에서 레나는 보육원에 들리지 못했고 자기가 계속 레나를 데리고 다니느라 동생에게 연락할 시간도 없었기에 헤일리가 혼자 나와있던 건, 아무래도 줄곧 언니를 기다리느라 그랬던 거라고 생각하고 헤일리가 레나에게 화난 것도 당연하다고 한다. 하지만 해골병사에게 화난 아이를 달래는 능력은 없었기에 당황하지만 해골병사는 헤일리에게 언니는 자기 때문에 연락을 못한거라며 자기가 언니를 빼앗아서, 그동안 마음대로 독점해버렸다고 한다. 헤일리가 그럼 언니 남자 친구냐고 하지만 해골병사는 그런 건 아니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어쨌든 자기는 이제 더 이상 레나 곁에 있지 않을 거라며 자기 혼자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한다. 헤일리가 얼마나 오래냐고 묻자 해골병사는 앞으로 계속이라고 한다. 헤일리가 계속이라고 듣자 죽을 때까지?라고 하자 해골병사는 더 이상은 레나를 해골병사 죽음에 휘말리게 할 순 없었기에 "그래, 죽을 때까지"라고 말해준다. 그러니 친구인 자기가 없어도 헤일리가 대신 레나를 지켜 줬으면 좋겠다고 하자 헤일리는 "내가...언니를...?"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물론이라며 헤일리가 꼭 필요할거라고 하자 그제서야 마음이 풀린듯 알겠다며 아저씨를 따라간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잘 달랠 수 있을지 조금 불안했지만 다행이라며 헤일리를 안고 질주를 사용해 그라스미어의 도시로 향한다. 헤일리는 지금 어디로 가냐고 묻자 해골병사는 그라스미어로 가고있다고 말해주고 거기 가면 언니를 만날 수 있냐고 하자 해골병사는 지금은 네 언니가 조금바쁘니 급한 일을 끝내고 나면 널 만나러 그라스미어에 찾아올거라고 한다. 레나는 당분간 나냐우 밑에서 입지를 다져야 할 몸이였으니 동생을 돌봐줄 틈도 없이 바쁠게 뻔했지만 그렇다고 해골병사가 직접 아이를 맡을 수 있는 것도 아니여서 레나는 동생을 그라스미어에 맡겨달라고 했다. 해골병사는 이에 이제 그라스미어엔 아이작도 없을테니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그라스미어의 도시에 다다르자 사람들의 말소리가 들리기시작했고 해골병사는 성에 이전에 왔을 때보다 '메신저'의 수가 많아진걸 보게 되고 뭔가 어수선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걸 알게된다. 한 기사와 성의 수비에 대해 논하는 챈들러에게 해골병사가 바뻐보인다며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거냐며 말을 걸자 챈들러가 해골병사를 보고 은공이라며 반가워한다. 챈들러는 해골병사에게 정말 오랜만이라며 갑자기 말도 없이 사라지셔서 엄청 놀랐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잠시 사정이 생겨서 그랬다며 못 본새에 모습이 좀 달라졌다고 한다. 챈들러는 아버지가 자기에게 영주 자리를 물려주신 뒤 요양을 가버리셨다고 한다. 기사가 챈들러에게 "챈들러 영주, 저 사람은 누구입니까?"라고 하자 챈들러는 "아, 라인버그 남작. 이쪽은 제 손님입니다."라고 한다. 라인버그남작은 전쟁을 앞둔 상황인데 설마 외부인을 들이시려는 거냐고 하지만 챈들러는 자기는 이분께 큰 신세를 졌다며 자기에겐 은인이나 다름없는 분이니 의심같은 건 하지 말아달라고 한다. 챈들러는 해골병사에게 죄송하다며 상황이 워낙 흉흉해서 그렇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신경쓰지 않아도된다며 전쟁을 앞뒀다면 그럴 수도있다고 한다. 챈들러는 양해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은공을 계속 이런 곳에 세워둘 순 없으니 이만 안쪽으로 들어오라고 한다. 이런 둘을 남작이 이상한 눈빛으로본다. 챈들러는 그러고 보니, 사정이 생겨서 그라스미어를 떠나셨다고 하셨는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들을 수 있겠냐고 묻자 해골병사는 실은 그 아이작이란 녀석이 잠시 자기에게 빙의해서 몸을 조종했다는 걸 말해준다. 하지만 걱정은 말라며 지금은 빙의가 완전히 풀린 상태라고 챈들러를 안심시킨다. 챈들러는 자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고생하셨을줄은 몰랐다고 한다. 그리고 해골병사는 전 영주에게 강제로 계약서를 쓰게 했던 것도 아이작 그 녀석이니깐 그 말도 안되는 내용들은 전부 잊어버려도 좋다고 한다. 챈들러는 자기가 받은 은혜를 생각하면 그 정도 혜택은 드려야 마땅하다며 어차피 아버지도 자기에게 다 떠넘기고 온천여행이나 가버리셨으니 신경 안 쓰실거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어차피 자기는 그런 혜택을 제대로 쓰지도 못할거라고 한다. 챈들러는 그외에도 요구하고 싶으신게 있다면 뭐든지 말씀해달라며 자기가 해 드릴 수 있는 거라면 뭐든지 해 드릴거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사실 부탁할게 있어서 이곳에 방문한 참이라며 자기가 들고있는 아이는 레나의 동생인데 당분간 보호를 부탁해도 되겠냐며 곧 일어날 전쟁에서 자기 혼자 이 아이를 보호하긴 어려울거같아서 그런다고 하자 챈들러는 생각보다 훨씬 쉬운 부탁이라며 걱정말라고 한다. 그라스미어는 제국의 무기고나 다름없기에 특별히 보호받는 도시라고 한다. 아까 성문 문앞에서 보셨던 라인버그 남작도 황실에서 직접 파견된 분이니 안심하고 아이를 맡겨주셔도 될거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그 남작이 황실에서 보낸자라는 걸 듣자 하필 이럴때라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한다.

<85화>
<그라스미어 도시의 이상한 기류>
해골병사는 챈들러에게 며칠 더 머물러준다고 하고 이에 챈들러는 영광이라고 한다. 기왕 머무시는 김에 내성 안내라도 해드릴지 물어보는데 해골병사는 그럴필요까진 없다며 그렇게 오래 머물건 아니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찜찜한 기분에 당분간 머무르며 지켜보기로 했고 괜한 걱정이면 좋겠지만 라인버그란 자를 황실에서 '직접'보냈다는 게 신경쓰인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그리고 보니 호위였던 크리스티나가 보이지 않는다고 하자 챈들러는 그분은 지금 병사들의 훈련을 맡아주고있다고 한다. 마침 여기 창문에서 보이는 곳에 있다며 창밖에 병사들고 1대1 수련을 하고있었다. 크리스티나의 팔에 무거운 쇠가 있자 해골병사는 팔에 저건뭐냐며 죄라도 지은거냐고묻자 챈들러는 무게추라며 병사들을 교육하면서 자기도 훈련해야 한다며 항상 매달고 다닌다고 한다. 활쏘기를 연습할 때나 밥을 먹을 때도 항상 매달고 있는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크리스티나도 잘 녹아들어 살고있다고 한다. 그때 라인버그 남작이 방으로 들어오는데 새로 황실에서 명령이 들어왔다며 전시에 그라스미어의 대장장이를 남김없이 전부 징발하라는 명이라고 한다. 병기를 수리하면서 전진해야한다고 한다. 챈들러는 그게 무슨 말이냐며 자기 장인들 전체를 다 전선에 내보내라는 거냐며 그게 지금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고 묻는다. 남작은 다시말하지만 황실의 명령이라고 하지만 챈들러는 아무리 황실의 명령이라도 현실적이어야 지켜드릴 수 있다며 전시에 무기를 지원하는 거야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후방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자기는 영주로서 영지민들의 안전을 보장해야한다고 한다. 남작은 머쓱해지며 안전 말씀하시니 생각난 거지만 이 도시의 치안 권한도...라고 하자 챈들러는 그 얘긴 이미 끝난 게 아니냐며 설마 황실에서 도시 치안 권한까지 전부 가져가겠단 명령까지 내린건 아니겠냐며 이런 식으로 말도 안되는 요구를 계속 할거면 조금도 들어줄 수 없다며 황실에는 자기 의사를 분명히 밝혀달라고 한다. 남작은 정 "그러시다면"라고말하고 문을 쾅닫고 간다. 챈들러는 원래 남작은 저런 사람이 아니었다고 하자 해골병사는 저런 사람이 아니라고?한다. 챈들러는 원래 남작은 인망 두텁고 ,줏대 있는 기병 지휘관이였는데 언제부터인가 사람이 아예 바뀐 것처럼 황실 꼭두각시로 변해버렸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아예 바꿨다는말에 뭔가 깨달은거같다. 해골병사는 그런데 황실 명령에 정면으로 어깃장이라니 위험한거아니냐며 황실이 다른 영주를 세워버리면 어쩔거냐고 하자 챈들러는 이 정도는 괜찮다며 어차피 그라스미어를 통치하기 위해서는 자기가 필요하다며 자기는 외동인데다 친척도 없어서 자기를 찍어내도 자리를 대체할 인간은 절대 못찾을거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에라스트의 전 영주, 레이 백작에게는 쓰레기 남동생이라는 대체재가 있어서 찍어내렸지만 반대로 말하면 대체재가 없을 땐 함부로 찍어 내리지 못한다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황실이 과연 그렇게 생각대로 해줄지 의문을 갖는다. 황실은 검주인 레안드로 후작을 깔끔하게 살해했고 마왕을 추종하는 세력인 네크론 신사회와 결탁하고 있다는 심증도있었다. 챈들러의 예측따윈 가볍게 짓부수는 집단일게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챈들러는 해골병사에게 마음을 못 놓으시는 것 같다며 뭔가 짚이는 거라도 있냐고 물어보지만 해골병사는 챈들러에게 본인이 봤던 걸 구구절절 설명하긴 어렵겠다고 판단해서 글쎄없다며 아무튼 조심하라고 해준다. 해골병사는 레나의 펜던트라도 작동됐으면 뭔가 좀 더 안심이라며 펜던트를 만지지만 다음 발동까지 49시간이나 있었다. 해골병사는 남작의 뒤를 밟았고 있었다. 아직 미행을 눈치챈 것같지 않다며 늦은 밤에 남작 혼자 어딜가는 건지 수상해서 미행했다고 한다. 집중해서 남작을 관찰한 탓인지 위화감이 느껴지고 뭔가 뒷모습이 미묘하게 어긋난 게, 흐물흐물해 보인다며 묘하게 신경쓰인다고 한다.[67] 남작이 이상한 천막 안으로 들어갔고 그 텐트를 그라스미어의 병사들이 지키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천막 안쪽의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았고 레안드로후작에게 흡수한 탐자Lv.7과 '심안'특전으로도 감지되지 않는 걸 보고 마법이라도 걸려있는 거라고 판단한다. 해골병사는 남작이 여기까지 오는 데도 일부러 빙빙 돌아 추적을 피하는 거에 무슨 일이라고 꾸미는 걸로 생각한다. 여러모로 심상치가 않아 당장 천막으로 쳐들어가보고싶지만 천막 내부의 전력을 알 수 없기에 무턱대고 뒤엎었다간 되려 본인이 당할 수 있기에 포기하고 차라리 당장 챈들러에게 경고를 주러 돌아가는 게 낫겠다고 생각해서 질주를 사용해 챈들러에게 간다. 그냥 쓸데없는 걱정이였으면 좋겠지만 대비해서 나쁠 건 없으니 빠르게 가는데 영주의 성 경비대가 습격을 당한건지 전멸당했고 성안도 기분나쁠정도로 조용했다. 성 복도에 시종들마저 목이 매달린채 살해당했다. 해골병사가 성에서 자리를 비운 건 얼마 안됐을땐데 그 짧은 시간동안 이 모든일을 끝낸거에 놀라고 살아남은 사람은 없는지 확인하려하는데 죽은지 오랜 시간이 안된거처럼 보이는 크리스티나의 시신이 보였다. 크리스티나의 몸엔 4개의 창이 박혀있는채로 죽어버렸다. 영주의 방안에서 뼈를 씹어먹는 소리와 뭔가를 먹는 소리가 들렸고 해골병사가 문을 열자 왠 애벌레가 사람을 씹어먹고있었다. 해골병사가 아직 상황을 이해못했을 때 애벌레의 몸어딘가가 볼록 튀어나오더니 챈들러의 얼굴이 생겨났다. 얼굴에선 챈들러의 말투를 따라하려고했다.

<86화>
<소녀 공작과의 첫 만남>
챈들러의 얼굴을 한 애벌레는 키히익 키킥 웃으면서 해골병사를 조롱하는듯보이고 해골병사는 며칠 전 사육장에서 본 사람을 잡아먹는 벌레를 떠오르고 그 벌레들의 성체는 가죽도 종이처럼 찢을 정도로 위험하다고 한걸 떠오른다. 그리고 그렇게 잡아먹은 인간으로 모습으로 변할줄은 몰랐다고 한다. 애벌레는 배가 고프다며 해골병사에게 돌진하고 해골병사는 이제야 서큐버스님 아래에 있을 때 애벌레들의 존재를 몰랐던 걸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애벌레들이 인간으로 변한 채 활동했기 때문에 못 알아챈거였다고 한다. 애벌레를 대검으로 반토막내고 애벌레들의 전투력은 약하다고 판단을 하고 고작 이런 벌레에게 챈들러가 먹힌걸 안타까워한다. 황실의 의견에 조금이라도 반대하는 자들은 에라스트의 영주처럼 대체할 인간이 있으면 죽여서 없애고, 챈들러처럼 대체할 인간이 없으면 애벌레에게 먹여서 대신하게 만드는 걸 알게된다. 이로써 라인버그남작이란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사람이 바뀐 것처럼 돌변했다는 이유가 이런 식으로 바꿔치기했다는 걸 깨달고 자세히 관찰했을 때 위화감을 느꼈던 건 인간으로 변한 애벌레여서 그런거라는 것도 알게된다. 이렇게까지 자기 입맛대로 귀족들을 주무르려하자 황실은 대체 무슨 짓을 하려는 건지 의문을 갖는데 갑자기 옆에서 단검이 날라온다. 해골병사는 날라오는 단검을 대검으로 막았지만 단검에 빛이나자 무기가 부서지면 발동하는 인첸트임을 깨달았지만 이미 검부터 서서히 얼어붙기 시작했다. 이대로 얼어붙을 순 없었기에 격발을 사용해 얼음을 녹여버리는데 암살자들이 왜 아직도 살아있는 녀석이 있나했는데 꽤 한다고 말한다. 흰색 가면을 쓰고 몸에 딱 맞는 검은 옷을입은 암살자들은 단검을 던지며 해골병사를 추적한다. 암살자 수는 해골병사가 어림잡아 9명 정도되었고 한명 한명 강력했고 무엇보다 기척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한다. 영주의 성 지하로 도망을 치면서 겨우 두 세명 죽였지만 여전히 해골병사에게 상황은 불리했다.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끝장이라고 생각하고 도망을 가는데 인챈트된 단검을 던지며 계속 추적해오자 해골병사는 검기와 격발을 조합해 추격자들 앞에 연막을 만들어서 도망을 가려고 한다. 연막은 성공했지만 암살자들은 놓지지 않았다. 암살자들은 성의 지하 전체가 보고에 없던 장소라 어떤 함정이 있을지 모른다고 하자 다른놈이 "그래서 물러가자고?"하지만 "이번 작전은 적 전력 측정이 완전히 틀렸다며 변수가 너무 많다고 한다. 상황을 보고 하고 그분의 지시를 기다리는 게 낫지 않을까?" 하자 "미친소리하지마, 해골이라 일반적인 공격이 제대로 안 먹혀서 곤란할 뿐이지. 거기다 고작 한 명에게 희생자가 셋이나 나왔다는 걸 그분이 알면...제발 우리 선에서 해결하자고. 응?"라고 말한다. 지하에서 도망치던 해골병사는 아직도 타고있는 아이작의 관까지 다다라 막다른 곳에 도착하고만다. 게다가 해골병사는 아까부터 회로를 무리하게 사용해서 그런지 몸 안의 <루-륨>이 말라가는 게 느껴졌다고 한다. 이젠 끝이라고 생각까지 하게 되고 레나의 동생은 어떻게 되었을지 분명 죽었거라고 생각한다. 자기따위가 데려오는 게 아니었다며 레나의 동생은, 어쩌면 슬라임과 함께 있는 편이 더 안전하지 않았을거란 생각까지한다. 또 다시 지키지못했다며 대검을 꽉쥔다. 암살자들은 끝내 해골병사를 찾아냈고 체력은 이미 15% 이하까지 내려간 상황. 이렇게 된 이상 추격자들에게 마지막 발악이라도 하기 위해 격발을 사용해 바닥에 찍어버린다. 추격자들은 아직도 이 정도의 마법을 시전할 수 있는 언데드라며 대체 정체가 뭐냐고 하고 돌아가면 첩보조를 전부 죽여버리겠다고 한다. 그 시아 해골병사가는 어디론가 사라졌고 추격자들은 아이작의 관 뒤에 문이 있는 걸 발견하고 쫓아가자고 한다. 해골병사는 뭔가 장치가 되어있던 모양이라며 마법을 쓰는 순간 문이 나타났다고 한다. 추격자들이 해골병사가 들어간 문에 들어오지 못하자 아이작 녀석이 뭔가 건드려둔게 있는 모양이리고 한다. 추격자들은 어떤놈은 벽이 몸을 끌어당긴다고 하고 다른 놈은 눈이 안보인다고 하고 딴놈은 터무니없이 강한 결계니 돌아가야겠다며 자기가 순순히 보고 하자고 했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이 문 뒤의 공간은 아이작이 만들어낸 공간이고 자신의 회로엔 아이작이 새겨둔 말파스의 인장이있어서 문으로 들어올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나저나 해골병사는 문 뒤의 공간을 굉장하다며 대체 무슨 용도의 공간인지 궁금해한다. 공간엔 까마귀 조각상이 있었고 거대한 문이 있었는데 조각상들은 전부 '블랙 골드'로 되어있다고 한다. 블랙 골드는 태양빛을 받으면 바로 재가 되는 금속이기에 거래도 되지 않는 물건이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거대한 문을보고 대체 무슨 문인지 궁금해한다. 문엔 아케인 문자로 보이는 글자들이 빼곡히 적혀있었다. 평범한 문은 절대 아닌것같다며 해골병사 본인의 지식수준으론 감도 안잡힌다며 이 거대한 문으로 빠져나갈 수 있을지 생각한다. 일단 해골병사는 펜던트의 판단을 기다려야겠다며 30분남은 시간을 버티기로한다. 밖에선 추격자들이 얘기를 하는데 "너무 걱정하지말라며 독 안에 든뒤라고", "추가 지원은 아직?", "불렀으니 기다려 보자", "정말 보고 없이 괜찮을까?", "'그분'이 알게 되면, 우리는 정말 죽지도 살지도 못할 텐데..."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통로 너머로 간간히 목소리 들린다며 계속 입구를 지키고 있으면 곤란하다고 한다. 추격자들이 말하는 '그분'은 대체 누구길래 저렇게 두려워하는지 궁금해하는데 밖에서 추격자들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해골병사는 이번엔 또 무슨일인지 모르겠지만 곧있으면 펜던트의 쿨타임이 다 되기에 펜던트가 답을 믿기로한다. 그리고 밖에서 망사스타킹을 신고 하이힐을 신은 여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또각또각 걸어온다. 펜던트의 쿨타임이 5초남았을 때...아이작의 결계가 박살난다. [다음 발동까지:00:00:03] 침입자는 "호호호...아이 참, 그렇게 뚫어져라 쳐다보시며언~", [다음 발동까지 00:00:02], "이 '소녀'는 부끄러워요~?"라고 한다.[68] 펜던트의 쿨타임이 끝나 마침내 펜던트의 능력이 발동됐다! 하지만 [해결책을 찾을 수 없습니다. 회피가 불가능합니다. 지원되지 않는 수준의 위기이거나, 해결책이 전무합니다]라고 뜨고 펜던트가 바스러진다.

<87화>
<"다시 돌아올 것이다.">
펜던트가 부서지자 해골병사는 이 펜던트 덕분에 사육장에서도 무사할 수 있었지만 펜던트에도 한계가 있었다는 걸 깨달는다. 지금 해골병사에 닥친 위험이 그 정도라면 지금 해골병사 눈앞에 서있는 자의 정체가 뭔지 의문갖는다. 그 자의 허리춤엔 추격자들의 가면이 걸려있는 걸보자 해골병사는 추격자들을 죽이고 아이작의 결계마저 뚫고 들어오자 추격자들이 두려워하던 '그분'이 틀림없다는 걸 깨달는다. 자신의 투기를 억지로 짓누르다시피 감추고 있다며 도무지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며 펜던트가 단번에 깨졌다는 사실인 납득된다며 이런 상대에게서 어떻게 도망칠 수 있단 말인가라며 자세를 잡는다. 그자는 계속 자길 그렇게 쳐다보다니 자신의 매력이 해골에게도 통한다며 정말 자긴 치명적인거냐고 한다. 해골병사는 왜 그자가 이런 태도를 보이는지는 모르겠지만 가망이 없는 지금 뭐라도 더 알아내고 죽는 게 낫겠다며 대체 어떻게 결계를 뚫은거냐고 묻는다. 그자는 자기에게 이렇게 열렬한 관심을 보인다며 "약한 결계는, 강한 결계에 잡아먹혀 버린답니다?"라며 자기를 두르고 있는 건 다섯 겹의 결계라고 말해준다. 첫번째 결계, '기척 차단' . 그자는 지금 자길 보고있는데도 조금도 기척이 느껴지지 않을거라며 당신을 상대했던 '유령'들의 형편없는 열화판[69]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자기껀 명품이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그자가 말한 '유령'들이 추격자를 말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설마 자기가 기척을 조금도 느끼지 못했던 게 '열화판'밖에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두번째 결계, '자기 강요' . 세계를 멋대로 바꿔도 자기한데는 안 먹힌다고 한다.[70] 자기는 누가 뭐래도 자기주관은 아주 뚜렷하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충분히 그래보인다고 생각한다. 그자는 나머지는 좀 더 친해지면 말해준다며 "우후후" 거린다. 그자는 "자, 그런 의미에서~"라고 말하더니 아이작이 만든 거대한 문 앞에서 스더니 팔꿈치로 문을 강하게 내려찍는다. 하지만 문에는 팔꿈치로 찍은 흔적만 남을뿐 문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 문이 부셔지지 않자 그자는 해골병사에게 이 문을 어떻게 여는지 말해줄 수 있냐고 하지만 해골병사는 지금 공간에 들어온게 처음이였기에 방법을 몰라 그냥 적당히 둘러대려고 하지만 그자는 참고로 거짓말은 안된다며 자기는 거짓말이 싫다고 한다. 세번째 결계, '진위판별' . 자기는 황실 정보기관의 수장이라며 해골병사 앞으로 순식간에 움직이더니 거짓말 정도는 아주 간.단.히. 판별할 수 있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그자가 바로 앞에까지 다가오는 걸 보지도 못했고 바로 앞에서보자 엄청난 위압감을 느끼고 거짓말을 하면 바로 살해당할거란걸 본능적으로 알아차린다. 그자는 그쪽도 잘 모르는 것처럼 보인다며 당신은 더 이상 쓸모가 없어졌으니 치워버리는 수밖에없다며 무려 손톱에 검기를 사용한다. 해골병사는 검도 없이 검기를 사용하는 거에 놀라고 손톱에 검기가 모인 형태를 보고 레안드로후작의 심장과 목부분의 관통상과 비슷하다는 걸 알아채고 그자에게 설마 당신이 레안드로 후자을 죽였냐고 물어본다. 그자는 해골병사의 말을 듣자 공격하려는 걸 멈추더니 어쩔수 없었다고 한다. 그의 잘못은 자기의 책임이라며 자기가 레안드로후작을 후작자리에 추천했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이 말을 듣고 누군가를 후작으로 추천할 수 있는 건 오직 공작뿐이라며 제국에서 최대 셋밖에 존재할 수 없다는 작위, 설마 그자가 공작일 줄은 몰랐다고 한다. 그자는 귀중한 추천권을 사용했다며 자기와 함께 사이좋게 이 세계를 가지자며 연합도 엠버도 모두 짓밟아서 엉덩이 아래두자는 거였지만, 골반도 없고 머리 큰 년 하나 뒈졌다고 일을 망치냐며 엄청난 살기를 내뿜는다. 해골병사는 그 자의 살기에 몸을 움직이기도 버거웠다. 그자가 말하는 골반도 없고 머리 큰 년은 기사단장 이사벨 시몬느라는 걸 눈치채고 이번 생에서 자기가 그 갑옷을 건드리지 않았기 때문에 역시 레안드로의 칼이 제국을 향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탓에 자칭 '소녀'공작이 뒤처리를 하게 된거라고 판단한다. '소녀'공작은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눈물을 흘리는데 성적충동[71]이 났으면 그냥 자기한데 나라며 생일선물도 못사줬다고 한다. 어쨌든 '소녀'공작은 그 탓에 이런 하찮은 일까지 직접 처리해야 할 만큼 자기 입장이 너무 곤란해졌다며 해골병사를 손가락질한다. 해골병사는 이에 순간적으로 자기도 모르게 뒷걸음질을 쳤고 고작 살기에 겁을 집어먹은 자기자신이 한심하다며 이런 식이면 영원히 아무도 지킬 수 없다며 무의미한 환생만 반복할 뿐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비록 지켜야 할 게 없지만 싸우지 못할 이유도 없다며 어차피 죽을 거라면 뭐라도 해보고 죽어야 하지 않겠냐며 '소녀'공작에게 검을 겨눈다. '소녀'공작은 그런 투박한 걸로 뭘 하려는 걸까라며 해골병사를 조롱하는데, 해골병사는 지금 이 삶까지 배운 모든 스킬과 마법인 [검기, 격발, 뇌격, 산성]을 총동원해서 처음이자 마지막이될 일격을 날려고 한다. 질주를 사용해 최대한 빠르게 '소녀'공작에게 다가가 <일도양단>스킬을 사용해 공격한다. '소녀'공작는 "어머머, 너무 잡스러워."라며 검기를 빼고 주먹을 쥐더니 그 주먹으로 해골병사의 일격을 받아친다.'소녀'공작의 일격이 해골병사의 일격보다 너무나 강력해서 그런지 해골병사의 갑옷 절반이 날라버렸다. '소녀'공작는 "무리, 무리예요"라며 대검으로 대체 뭘 하고 싶었냐고 한다. 해골병사는 한 방이라도 먹일 수 있을줄알았다며 머리카락 하나 그을리게 하지 못했다고 한다. '소녀'공작는 마지막 조언이라도 해준다는듯이 "호호호, 되도록 검기 하나에 집중해 보세요, 해골 씨."라고 하지만 "어차피 쓰레기시니깐 힘들겠지만. 해골 주제에 말이에요." 해골병사는 이 말을 듣고 처음 생에 들었던 "해골 주제에!"라는 말을 기억나고 '소녀'공작에게 마지막 말을 한다.
"다시...돌아올 것이다."
마지막 말을 남기고 해골병사는 대검으로 본인의 두개골을 부순다. 해골병사는 "나는 아직,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실패만을 연거푸[72] 쌓아 나간 채로, 마왕이나 용사 따위와는 까마득하게 멀리 떨어져 있다. 하지만 언젠가는...반드시..."라며 10번째의 환생을 한다. 하지만 왜인지 모르게 부활한 장소는 시끄러웠고 마치 비라도 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망자여! 내 이름은 루비아. 그대를 깨웠습니다."라는 말을 하는 루비아를 다시 만나게 된다.

2.2. 9회차(87화~91화)

<88화>
<처음부터 다시>
해골병사는 분명 이전 삶까지만 해도 레나와 있던 동굴에서 되살아났지만 이번생엔 루비아를 다시 만나게 됐다. 계승되었다는 시스템메세지와 네크로멘서의 연인 특전을 자동으로 선택한다는 메시지, [동화율 74.3%], [1차 봉인 해제 동화율 75% 이하가 되었습니다. 전직이 해제되었습니다]란 메세지까지 뜬다. 해골병사는 지금 이런게 중요한 게 아니라며 상태창 정도는 나중에 확인해도 된다며 지금 중요한건 정말 시작점이 달라진 건지, 해골병사가 그 동안 루비아를 지키지 못했던 과오를 다시 되돌릴 수 있는 건지였다. 루비아는 정말 자기 부름에 따라 무덤에서 일어서신거냐고 묻자 해골병사는 끄덕이자 루비아는 감사하다며 불렀는데 일어나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지금은 자기가 저런 말을 들을 자격이 없으니 이번에야 말로 기필코 지키내려고 하는데 시스템메세지에서 [서번트 시스템]이라고 뜨더니 양자의 관계를 인정한다며 관계의 발전에 따라 부가 효과가 생성된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처음보는 서번트 시스템에 의문을 가지고, 루비아의 상태창에서 능력치가 약간이지만 이전보다 올라와있는 걸 보게된다. 이게 [서번트 시스템]의 영향이라고 생각하고 이건 레나와 함께할 때는 나오지 않았던거라며 루비아가 자기를 일으킨 걸 특별 취급해주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세계선 변경이 적용되었습니다]란 시스템메세지도 뜬다. 해골병사는 이 메세지를 보고 그렇다면 루비아의 능력치가 변한 게 이전 생들에 쌓아둔 관계가 반영됐다는 뜻인지 의심하고 본인의 삶이 그저 시간이 반복되는 걸 넘어서 해골병사의 움직임에 따라 세계가 처음부터 바뀌고 있다는 걸 알게된다. 이에 해골병사는 본인 행동에 따라 이 세게선이 변화하는 거라면 레나는 어떻게 되었을지, 서큐버스님도 어떻게 되었을지 고민할 게 너무 많았지만 루비아가 기침을 하자 루비아의 체력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었는데 너무 오래 세워뒀다며 일단 지금은 최대한 루비아에게 집중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 해골병사는 격발마법을 사용해 루비아에게 이러면 좀 따뜻하냐고 물어보고 루비아는 해골병사가 마법을 쓰자 어떻게가능하냐며 놀란다. 해골병사는 정말 될줄은 몰랐다며 해골벼사 몸에 새겨진 회로가 전승되어있다고 한다. 돈도, 무기도, 레나의 펜던트를 포함해 다른 어떤 것도 돌아온 적이 없었지만 해골병사의 몸 안을 흐르는 <루-륨>은 해골병사가 죽고 다시 살아나도 유지되는 거라고 생각하고 그러면 아이작이 새겨놓은 말파사의 인장 또한 남아있겠다고 생각하고 또 다시 푸르손 추종자들에게 쫓기고 싶지는 않으니 마법사용은 자체하기로한다. 그리고 이제 해골병사는 마법같은 게 없어도 루비아를 죽이려오는 용병따윈 쉽게 처리할 수 있었다. 해골병사는 루비아에게 잠시만 거기서 기다리라며 질주를 사용해 돌진하고 산성을 이용해 용병 2명을 손쉽게 처리해버린다. 환생한 초기이기에 레벨은 금방올랐고 75이하 스탯은 다른 놈들에게 빨아들일 수 있으니 스탯이 80이 넘어서 정수로 흡수할 수 없는 힘 스탯에 투자하기로한다. 그리고 10번째 삶이 시작되면서 전직이 해제되었다는 상태창도 떴다며 열번[73]이 넘게 생을 반복하면서 계속 '해골병사'에 머물렀는데 본인이 다른 무언가가 될 수 있다는 뜻인지, 그렇게 되면 더욱 강한 힘을 얻을 수 있는 건지 고민하다. 그런데 상태창에 적혀있는 '1차봉인해체'란 말이 무슨 뜻인지 몰랐다. 해골병사는 이 말을 그 동안 무언가가 해골병사를 봉인하고 있었단 소리로 이해하고 이게 해골병사를 '해골병사'에 머무르도록 만들기 위해서라고 판단한다. 그리고 갑자기 두통을 느끼고 "크윽..기억이..."라고 말하더니 정신이 찢어질 것 같다며 어떤 악의가 느껴진다며 "<세계>가 나를..."라고 말하더니 [동화율이 떨어집니다. 72.7%...]이라고 뜬다. 해골병사는 내리는 빗줄기 하나하나에서 기묘한 위화감을 느끼고 척추 사이를 두드리는 물방울에서 무언가를 떠올리라고 말하는 것 같지만 물론 아무것도 떠오르는 건 없었고 실마리 하나 잡히는 건 없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당장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당장 눈 앞의 일들을 해결해가며 언젠간 이 세계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고 한다. 해골병사는 멍때리는 루비아를 부르고 정신이 돌아온 루비아는 해골병사의 강력함을 보고 정말 본인의 소환에 응하신 게 맞냐며 근처에있는 다른 강한 네크로멘서가 해골님을 소환한 건 아닐지도모른다며 확인해보지 않으셔도 괜찮냐하지만 해골병사는 루비아가 부른것이 확실하다며 루비아가 자기를 일으켰고, 계약은 성립되었다고 한다. 끊고싶냐고 물어보지만 루비아는 아니라며 자기가 너무 강한 분을 소환했다며 합당한 대가를 치러야 하는 건 아니냐며 영혼같은 거라도 바쳐야하냐고묻는다. 해골병사는 흥미로운 주장이라며 저런 생각을 할줄은 몰랐다고 생각만하고 영혼을 바친다니 그렇게까지 본인을 통해서 하고싶은 게 있냐고 물어보는데 루비아는 자기는 에라스트를 다시 되찾고싶다고 한다. <S급 시나리오, '레이 루비아'가 열립니다.> 동화율이 75% 이하입니다. [세부 퀘스트: 영주 루비아, 루비아를 에라스트 영주로 등극시킨 뒤 통치 레벨을 10까지 올리세요!][보상:???]

<89화>
<루비아의 복수>
루비아는 지금 에라스트를 차지한 자기 삼촌은 아주 지독한 사람이라며 이기적이고 탐욕스러워서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반대하면 가차없이 죽이려고든다고 한다. 루비아의 아버지의 충신들이 루비아라도 살라며 루비아만을 도망치게했지만 귿르이 어떻게 되었을지 걱정되고 남아있는 영주민들이 얼마나 착취당하고 있을지 걱정된다고 한다. 루비아는 며 그들을 구할 수 있다면 자신이 영주가 되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한다. 이에 해골병사는 이전의 루비아는 인간 사냥꾼들에게서 벗어나는 것에 급급했지만 지금은 해골병사가 압도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두고 온 사람들을 돌아 볼 여유가 생긴모양이라고 생각한다. 루비아가 가능하냐고 묻자 해골병사는 성 탈환 자체는 별 문제없을거고 현 영주와 추종자들만 죽이면 간단히 끝날거라고 생각하지만 한가지 걸리는 것이있다고생각한다. 황실이 내세운 놈을 제거하고 새 영주를 앉혔을 때 '유령'들이 나타나면 그 감당을 어떻게 할지 걱정이라고 한다. 이에 루비아를 영주로 만든 뒤에는 절대 황실에 거역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기로 하고 우선은 '퀘스트'도 있으니 그간 루비아를 지키지 못한 걸 만회할 겸 도와주기로한다. 해골병사는 루비아에게 지금 에라스트로 가자며 자리를 되찾는 걸 도와주겠다고 한다. 루비아는 정말해줄거냐며 그럼 자기가 어떻게 해야 하냐며 뭐라도 준비를 해야하냐고 묻지만 해골병사는 그냥 걸으라고 한다. 루비아가 다시 물어보자 해골병사는 자리에 돌아가고 싶다면, 그냥 걸어가며 그 앞의 장애물은 자기가 전부 치우면 된다고 생각한다. 에라스트의 성에 다다르자 루비아는 해골병사에게 해골님의 몸을 가릴 만한 게 필요할거같다며 괜찮을지 물어보는데 해골병사는 그건 걱정하지말라며 [은신 Lv.6]을 사용해 루비아 바로 곁에 숨자 눈치채지 못한다. 해골병사는 레일리에게 흡수한 [은신 Lv.6]의 효과에 놀라고 이 스킬을 이용해 모습을 감춘 채 루비아를 도우면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은신을 풀어 루비아 앞에 다시 나타난다. 루비아는 갑자기 등장한 해골병사에게 놀라고 해골병사는 방금처럼 몸을 숨겨서 함께할 게획이라고 하자 <서번트 시스템>에서 루비아는 해골병사를 놀라울 정도로 신출귀몰하다고 생각하자 <칭호: '보이지 않는'>을 획득하고 마스터를 위해 싸울때, 해골병사의 은신 능력이 30% 상승한다고 한다. 이에 해골병사는 터무니없는 혜택이라며 혼자 움직일 때와 비교할 수 없으며 이대로 루비아의 <서번트>인 것만으로도 강해질 수 있다는 걸 깨달고 루비아와 함께해야 할 이유가 늘었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루비아에게 보이지 않아도 계속 곁에 있을 것이니, 안심하고 뒤를 맡겨달라고 하자 루비아는 그럼 믿겠다고 한다. 루비아가 성에 다다르고 성문을 지키는 경비병이 루비아를 알아본다. 루비아는 들어가게 비켜달라고 하지만 경비병들은 안된다며 이곳에 오시면 위험한 거 뻔히 아시면서 대체 어쩌려고왔냐고 보고 하지 않을테니 빨리 도망가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은신 속에서 경비병들이 루비아를 걱정하는 자라고 생각해서 죽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공포> 스킬로 루비아 뒤에서 엄청난 위압을 뿜어내서 경비병들을 제압한다. 제압된 경비병을 지나서 루비아는 성내부로 들어간다. 루비아는 해골병사를 믿고 해골병사의 힘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고 한다. 마을사람들은 루비아를 보고 루비아 아가씨가 돌아오셨다며, 숨어지내시지 왜 오셨냐며, 위험할거라고, 대체 어떡하시려고 수근대지만 루비아는 아랑곳하지 않고 현 영주 삼촌에게 향했다. 현 영주는 용케도 살아서 돌아왔다며 환영아닌 환영을 해주고 마침 잘 왔다며 루비아를 탈출시킨 버러지들을 매달기 위해 준비하던 중이라고 한다. 전 영주의 충신들은 루비아를 보고 제발 당장 도망치라며 자기들을 신경쓰지 말라고 한다. 루비아는 곧 죽을거같은 그들을 보고 겁을먹고 현 영주 삼촌은 다들 루비아를 반기고 있다며, 걱정말라며 혼자 남은 네가 외롭지 않게 저기에 같이 매달아 줄거라고 한다, 루비아는 이를 삼촌의 이름인 <레이 커크>를 부르며 "아버지께서 쓰레기같은 네놈을, 어떻게든 선하게 만들어 보겠다고 노력하셨는데...그 은혜를 이런 식으로 갚다니!"라며 분노한다. 레이 커크는 삼촌한데 말버릇이 한번 고약하다며 예졀 교육을 다시 받을 필요가 있겠다며 호위기사들에게 손짓을한다. 이 상황을 전부 지켜본 해골병사는 무기를 들 필요도 없겠다고 판단한다. 호위기사들이 루비아를 공격하려고 하자 해골병사는 무언가를 던져 호위기사들을 원샷원킬 해버린다. 레이 커크는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하냐고 하지만 이미 호위기사들은 전멸당했다. 호위기사들을 전부죽인 해골병사는 돌 던지는 것도 재미있다고 한다. <서번트 시스템>에서 루비아는 해골병사의 활약에 대단히 전율하고 있다며 '전율의 연속'을 획득하고 [마스터 주위에 있는 것만으로 모든 스탯이 10%상승합니다.]라고 한다. 자신을 지켜줄 호위기사들이 없자 레이 커크는 그자리에서 주저앉아버리고 루비아를 년이라 부르며 가만두지 않을거라고 한다. 루비아는 이미 가만두지 않으려고 온갖 발악을 다했으면서 헛소리를 한다며 추잡하다고 한다. 레이 커크는 루비아의 위압에 두려움을 떤다.

<90화>
<[에라스트의 새 영주, 루비아]>
추가 경비대가 루비아 아가씨가 돌아오셨다며 커크 영주에게 살해당하게 둘수 없으니 빨리 움직이라고 한다. 경비대는 루비아 주변여ㅔ 이미 죽은 호위기사들을 보고 아가씨께서 혼자 어떻게하신거냐며 마법사라도 된건지 놀란다. 레이 커크는 경비대를 보고 뭐하냐며 당장 루비아를 잡으라며 당장 저 년을 잡지 않으면 네놈들도 성한 꼴을 면치 못할 거라고 협박한다. 경비대는 머뭇거리고 루비아는 경비대들을 보고 아버지 때부터 일하시던 분들이기에 경비대들과는 최대한 평화롭게 해결하고싶다고 생각하자 <서번트 시스템>에서 마스터가 당신의 조언을 간절히 원한다며 의사소통 채널이 열린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새로운 기능에 놀라고 혹시 루비아가 가진 사령술의 재능이라고 봐야하는 건지 의문을가진다. 해골병사는 어쩌면 이런 시간회귀마저 그녀가 나의 마스터인 탓이 아닐지 이런 황당한 생각마저 든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의사소통 채널을 이용해 루비아에게 텔레파시로 대화를 한다. 자기 의견을 궁금해하는 것 같길래 말을 걸었다며 경비들에게 누굴 따를 건지 묻는 게 어떻겠냐며 다들 루비아의 말을 기다리고 있는 것같다고 한다. 이에 루비아는 경비대들에게 누굴 따르실건지 직접 물어보며 길게 말하지 않겠다며 예전의 에라스트로 돌아가고 싶다면 자기를 따라달라고 한다. 경비대는 그 말씀만을 기다렸다며 루비아 앞에 무릎을 꿇는다. 경비대는 전 영주님의 은혜를 받아놓고 그간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죗값은 반드시 치를테니 명령만 내려달라고 한다. 이에 레이 커크는 미쳤냐며 영주는 자기라며 당장 자기 명령대로 하라고 하지만 경비대들은 레이 커크를 '전 영주님'라고 부르며 아직도 현실을 제대로 모르는 거같다며 자기들은 다 당신을 싫어했다며 레이 커크를 체포한다. 경비대가 묶여있던 <일리아르 총관>풀어주고 총관은 루비아에게 다가가 대체 이게 다 어떻게 된거냐며 정말로 마법사라도 되신거냐고묻는다. 루비아는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며 자세한 얘긴 이 이을 수습한 뒤에 해야할 것 같다고 한다. 총관은 "그렇군요"라며 새 영주를 맞을 준비를 해야하니깐 우선 대신들을 소집해서 회의라도 열어야겠다고 한다. 회의장에 가면서 루비아는 해골병사에게 자기가 잘할 수 있을지 물어보는데 해골병사는 뭘 해도 레이 커크 보다는 나을 것같다고 한다. 하지만 루비아는 자기가 아니라 해골병사님이 모두를 구한 거라며 이대로 괜찮을지 조금 자신이 없어진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루비아가 자길 깨웠으니 루비아가 사람들을 구한거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저들에게 물어보라며 루비아가 아니면 누가 영주를 하겠는지 대신들에게 물어보라고 한다. 회의장에 루비아가 참석하고 회의를 시작하겠다고 한다. 루비아는 우선 일리아르 총관에게 자기가 영주 위를 차지하는데 문제는 없냐고 묻고 총관은 물론이라고 한다. 총관 자기가 아버님의 유언장을 가지고 있다며 정당한 직계이시니 황실의 예규에 어긋나지 않는다며 허가를 받을 필요조차 없는 일이라고 한다. 하지만 문제는 영주님이 황실 눈 밖에 나서 살해당하셨다는 거라고 한다. 이에 고민하는 루비아에게 해골병사는 황실에 거스를 생각은 없다고 말하라며 그들을 거스르면 에라스트는 또다시 영주를 잃을 거라고 한다. 해골병사의 말을 듣고 루비아는 황실에 거스를 생각은 없다고 하자 대신들 중 한명이 그렇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겠다며 본 회의로 넘어가도 될거같다고 한다. 그 대신이 현재 영지의 상황을 보고 하겠며 커크 영주가 젊은 농민들을 상당수를 징발해 백 명도 안되던 경비대가 151명으로 늘었고 이로 인해 현재 에라스트 농가의 생산량이 무척 떨어진 상태라고 한다. 또 치수 사업에 사용해야 할 자재를, 유흥비로 쓰기 위해 전부 매각한 상태라고 한다. 그 외에도 영지 운여에 필요한 자금들 모조리 빼돌린 상태이고 기타 등등 사항을 쭉 말한다. 이걸 들은 해골병사는 레이 커크는 에라스트를 완전히 망하게 할 속셈이였던건지 생각하고 이렇게 운영하다간 삼년은 고사하고 일년안에 도시가 엉망이 될거라고 한다. 해골병사가 토너먼트때문에 방문했던 그 때가 어쩌면 앞뒤 안 가리는 흥청망청의 절정이었을지 모르겠다고 한다. 하지만 루비아는 다르라고 한다. 루비아는 우선 강제로 징집된 사람들을 다시 농가로 돌려보내라며 징병되어 있었던 기간 동안 입은 생업의 손해도 물어주라고 하고 레이 커크가 빼돌린 돈은 전부 영지의 재건에 쓰겠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레이 커크가 지나치게 쓰레기인 탓도 있겠지만 루비아에게 원래 재능이 있는 건지, 영주로서의 면모를 훌륭하게 보여주고있다며 회의 내용까지 들을 것도 없이 가신들의 표정만 봐도 알 수 있는 일라고 한다. 일리아르 총관은 회의를 진행하면서 돌아가신 선대 백작님을 뵙는 것 같았다며 영주님께 충성을 다하겠다고 한다. 모든 대신들은 영주님께 충성을 다하겠다고 선언한다. 루비아는 어려운 시기니깐 많이 도와달라며 앞으로 좋은 영주가 되겠다고 하자 시스템메세지에서 [통치 레벨이 생성되었습니다. 통치Lv.1]이라고 뜬다. 해골병사는 "이제 시작인가"라며 루비아의 에라스트 영주 생활은 오늘부터라며 루비아는 옳은 일만 하고, 선정만 베풀게 해주면된다며 밝은 곳만을 걸어가게 할 생각이라고 한다. 경비대의 갑옷을 입으면서 지저분한 일들은 굳이 그녀에게 알릴 것도 없이 본인이 처리할 생각이라고 한다. 감옥에 갇힌 레이 커크는 미친건지 쇠창살을 흔들면서 당장 자길 꺼내지 못하냐며 자기가 이 곳의 영주라며 욕을 한다. 자길 꺼내고 그 미친여자를 죽이라고 소리치고 해골병사는 레이 커크를 황실과 손잡고 루비아의 아버지를 죽인 놈이고 <네크론 신사회>의 뱀 문신을 한 호위를 뒀으니 분명 황실에 대해 알고 있는 게 조금이라도 있을거라고생각한다. 황실은 자신들을 거역하는 영주들에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며 루비아가 챈들러와 같은 일을 겪지 않게 하려면 더 많은 정보를 얻어내야한다고 한다. 미친 레이 커느는 자기는 영주같은 거 될 생각없었다며 자기한데 형을 죽였으니 영주가 되라고 시켰다고 한다. 지금도 듣고있다며 당장 자기를 살려달라고 소리치자 창이 날라와 레이 커크를 죽여버린다. 그리고 누군가 "기껏 자리에 앉혀줬더니 말이야..."라고 하는 말이 들리고 무능에도 정도가 있다며 수많은 유령들이 등장한다.

<91화>
<유령들의 비밀>
해골병사는 에라스트는 그저 남부의 작은 도시일뿐이여서 어떤 특산품도, 눈여겨볼만한 요소도 전혀 없고, 루비아는 자신의 정당한 자리르 되찾았을뿐이고 황실에도 반기를 들지 않기로 했음에도 대체 왜 '유령'들이 이곳에 온건지 의심을 갖는다. 해골병사는 본능적으로 이곳에 있는 유령들이 굳이 칼을 부딪혀보지 않아도 그라스미어에서 마주쳤던 자들보다 훨씬 강력하는 걸 느낀다. 하지만 유령들이 레이 커크때문에 왔다고 생각하긴 어렵지만 그렇다고 너무 간단히 쓰레기를 치우듯 죽여버린거에 황실은 대체 무엇을 위해 이런 자들을 이곳에 보낸건지 생각한다. 유령대장으로 보이는 자는 해골병사를 보고 생각보다 별로 놀란 것 같지 않다며 기척을 느꼈을 리는 없다며 이상하다며 언제 자기들을 본적이 있냐고 묻는다. 그리고 다른 유령이 황실 비여겡 적혀있는 이야기가 사실이라며 진짜 뭔가 나오긴 나왔다고 한다. 다른놈은 국장 후보자들을 승급 전에 반드시 이런 시골에 근무시키는 방침이 납득하기 어려웠다며 솔직히 무슨 농담인가 싶었다고 한다. 또 다른놈은 사르디아 주간에는 특히 더 잘 살펴보라고했다며 어제부터라고 알 수 없는 말을 한다. 이에 해골병사는 유령들이 무슨 소릴 하는 건지 몰랐지만 분명한건 유령들이 단순한 이유로 이 에라스트에 있는 게 아니란 것은 알겠다며 어떻게든 정보를 알아내야한다며 검을 쥔다. 유령들은 그럼 지침대로 해골병사를 제거해야겠다며 검을 꺼내자 해골병사는 질주를 이용해 회피한다. 해골병사는 질주가 아니었다면 절대 피하지 못했을 공격여서 피하기만 해서는 오래 버티기 어렵다고판단한다. 해골병사는 자기가 질문하는 것에 순순히 대답해 줄리가 없다며 어떻게 해야 유령들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 고민한다. 유령의 창을 <흡착>스킬을 이용해 막고 뇌격을 사용해 무기를 떨어트리는데에는 성공했지만 큰 데미지를 주진 못했다. 해골병사는 유령들의 약점같은 거라도 없을지 생각하는데 유령들이 가장 두려워하던 것이 <소녀>공작[74]임을 깨달고 <소녀>공작을 이요해 돌파구를 찾으려고 한다. 해골병사는 유령들에게 멈추라며 자기는 지금 <소녀>공작 각하의 특명을 수행중이라며 자기를 방해하고 있다는 걸 그분이 알면 너희를 바로 죽일테니 이쯤에서 그만두라고 말하는데 유령대장이 크게 웃더니 "사칭을 해도 하필이면..., 그래. 지금 누구 아펭서 그 망할<소녀>를 들먹이고 지ㄹ이지?"라며 자기들은 아주 불행하게도 해골병사가 말한 그 <소녀>분의 직속 부하라고 한다. 안 그래도 그 '소녀'랑 안 맞아서 짜증 나는데 여기서 자기가 그 단어를 또 들어야 하냐며 체인볼라를 해골병사 목에 걸어버린다. 해골병사는 체인볼라를 잡아서 뇌격을 흘리지만 유령대장은 그런건 자기한데 안 통한다며 마법사 사냥도 드문 일은 아니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이젠 정말 끝인건지 생각하지만 지금 당장 죽는다 해도, 하나라도 더 알고 죽어야겠다며 그래야만 자기가 '다음'에 새로운 수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해골병사는 그 자리에 털썩 앉더니 유령들에게 일문일답을 제안하겠다고 한다. 유령대장은 그게 뭔소리냐고 하자 해골병사는 소녀 공작은 황실 정보기관의 수장, 즉 그 직속인 너희들도 정보를 다룬다는 뜻이겠다며 황실에 가치 있는 정보를 줄 테니, 자기가 묻는 질문에 답을 달라고 한다. 유령대장은 너 같은 거짓말쟁이를 어떻게 믿냐고 하자 해골병사는 자기는 어차피 여기서 죽을 테니 너희들이 손해볼건 없지 않냐고 한다. 해골병사는 신뢰를 쌓는 차원에서 자기가 먼저 말하겠다며 4달 후 <황제>가 남부를 순방[75]한다고 암살당하게 된다고 말해준다. 유령부하들은 대장을 과장님이라 부르며 송구스럽지만 더 이상 말 섞으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분명 즉시 제거하라는 지침이 있었다고 하지만 유령과장은 너희들 다 이런 거 알고 싶어서 내사과 들어온 거 아니냐며 쫄리면 가면 벗고, 이 일 청산하라며 부하들에게 창을 겨눈다. 부하들이 아무짓도 하지 않자 모두 공법이 되었다며 좋다고 한다. 유령과장은 그래서 좀더 자세히 말해보라며 거짓말인지 아닌지 확실히 해야한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너희가 알지는 모르겠지만 그 '황제'는 허수아비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황제에게 만세를 부를 허수아비라고 한다. 유령과장은 그 정도면 정답에 가깝다고 해야겠다며 그래서 누가 그 '황제'를 암살하는 거냐고 묻자 해골병사는 <엠버의 네크로멘서, 기스-제-라이>가 황제를 살해한다고 알려준다. 유령과장은 꽤 말이 된다며 연합과 엠버는 그게 가짜 황제라는 걸 모를 수도 있다고 한다. 자기는 솔직히 2검주나 4검주 같은 분은 적에게 포섭됐을지지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정보가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는 거냐고 한다. 이에 유령부핟르은 과장님께서 내사과를 잘 이끌어 주신 덕분 아니냐고 하자 유령과장은 왜 아부를 떨고그러냐며 자기가 기분 좋으면 꼭 한 사람씩은 죽이는 거 모르냐며 안 그래도 기분 좋다고 한다. 유령부하들은 이에 겁을 먹고 죄송하다고 하고 유령과장은 해골병사의 얘기는 꽤 재미있었다며 묻고 싶은 게 뭐냐며 적당히 봐서 대답해 주겠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너희 같은 강자들이 왜 이런 시골에 와 있는 거냐고 묻자 유령과장은 황실 비역에서 내려오는 지침, 즉 상부 지침이라고 한다. 그 내용은 "국장 후보자들은 에라스트에서 필히 1년씩 근무해라.", "수상한 게 등장하면 깔끔히 정리해라.",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유령과장은 자기도 왜 이런 지침이 있는지 모른다고 한다. 이에 해골병사는 설마 자기가 여기에 나타나는 걸 누군가가 처음부터 예측하고 있었다고 판단한다. 유령과장은 어찌 됐든 지침에 나온 대로 해골병사가 갑자기 나타났으니 이제 해골병사를 깔끔하게 정리해야지 않겠냐고 한다. 해골병사는 현 영주는 어떻게 할거냐고 누가 영주 자리에 앉아 있건, 황실 방침에 협조하기만 하면 되는 거 아니냐며 현 영주(루비아)만큼은 살려줬으면 한다고 한다. 이에 유령과장은 별로 걱정할 거 없다며 허수아비로 잘 써먹어 준다고 한다. 하지만 유령부하가 그것도 '신형'이 개발되면 끝아니냐고 한다. 해골병사는 신형이 유령들이 키우는 '애벌레'를 말하는 거냐고 묻자 유령부하는 그걸 어떻게아냐고 놀란다. 이에 해골병사는 황실에 반대하지 않아도 애벌레로 바꿔버릴 속셈인걸 알아채고 루비아만큼은 그 꼴로 만들수 없어 어떻게든 그곳을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유령과장은 안 되는 줄 알면서 왜그러냐며 해골병사를 찌른다.

2.3. 10회차(92화~)

<92화>
<시나리오는 나중에>
유령과장에게 당한 해골병사는 또 다시 무덤에서 깨어난다. 깨어난 해골병사는 자기가 고작 하루만에 죽어버렸다는 거에 실망하고 곧바로 에라스트에 간 게 그렇게 잘못된 선택이였는지, 루비아를 영주로 세우려한 것이 그렇게 말도 안 되는 일이었는지 후회하며 너무 허망하게 죽어버렸다고 한다. 시스템메세지에서 계승되었다는 메세지가 뜨고 특전[네크로멘서의 연인+]가 갱신됐다. 해골병사가 특정한 사령술사를 위해 목숨을 여러 번 바쳤기에 사령술사의 재능을 한층 강렬히 자극한다고 한다.[76] 이걸 본 해골병사는 그대로 소득이 아예 없지는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메세지를 다 읽자 루비아는 해골병사를 부르고 자기의 이름을 말하려는데 해골병사가 "레이 루비아"라고 말한다. 루비아는 어떻게 말을 할줄아냐, 그 전에 어떻게 본인 이름을 아시는 거냐고 묻지만 해골병사는 곧 인간 사냥꾼들이 도착할테니 일단 자리를 옮기자고 한다. 루비아의 손을 잡고 근처에 몸을 숨길 수 있는 동굴이 있다며 거길 통해 다른 곳으로 갈거라고 한다.
가면서 은신 특전 [자취말소 (C+))]를 사용해 인간 사냥꾼들이 따라오기 힘들게 만듬과 유령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한다. 해골병사는 유령과장이 말한 황실 비역의 지침에 무언가 의심스러운 게 나타나면 묻지도 따자지도 말고 제거하라 했다는 것을 기억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그 정도 되는 최정예들이 남부 시골에 있는 이유가 일개 해골병사인 본인때문일리는 없다며 그저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루비아가 황실에 반대하지 않아도 애벌레들의 개발이 끝나면 바꿔치기할 거라 했으니 유령들은 루비아를 가만 두지 않을거고 생각한다. 해골병사는 지금의 본인은 루비아를 유령들로부터 지켜낼수 없으니 지금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에라스트에서 최대한 멀어지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나머지는 그 후에 생각해야한다고 판단한다. 동굴에 들어가 루비아의 차가운 몸을 격발로 녹여주고 마법을 쓴 해골병사를 보고 루비아는 전생과 똑같이 다른 분이 해골님을 깨운 게 아니냐며 자기는 그냥 책으로만 배운 데다 처음 해본 게 다라며 뭔가 잘못된 게 아니냐고 묻지만 해골병사는 천부적인 재능이라도 있는 게 아니겠냐고 답해준다. 해골병사는 사령술사가 된 루비아를 <기스-제-라이>에게 "린트부름의 꿈을 걸으라"라는 말도 전해줄 겸 <기스-제-라이>와 만나게해볼지 고민한다. <기스-제-라이>는 강한 네크로멘서인 만큼 지금의 상황에서 도움이 될지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기스-제-라이>가 루비아를 어떻게 대할 지 잘 모르겠다며 의외로 다정하게 대해 줄 가능성도 있지만 <기스-제-라이>의 '다정함'은 해석이 너무 다양해 도와준답시고 루비아를 살아있는 시체로 만들어버릴 지 모르는 일이라고 판단해서 그만둔다. 해골병사는 설령 찾아간다 해도 본인 혼자 가야하니 지금은 안된다며 적어도 루비아는 안전하게 한 뒤 움직여야 해야한다고 어떻게 할지 고민한다. 트로핀 나냐우가 있는 T&T를 찾아가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쪽은 푸르손 계파 때문에 내부 갈등을 겪고 있으니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으니 패스. 그럼 남은 곳은 하나라며 대장장이들의 도시, 그라스미어를 선택한다. 전생의 챈들러가 애벌레에 먹혔던 게 조금 걸리지만 미리 경고를 주거나 라인버그 남작이 찾아오기 전에 떠나면 안전할 거라고 생각한다. 해골병사는 챈들러 가문의 약점도 알고, 아이작은 알아서 봉인될테니 그걸 해결해 주는 보상을 이용해 루비아의 기반을 다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해골병사가 챈들러에게 의뢰를 받으려면 본인의 몸을 가릴 게 필요하겠다며 루비아에게 우선 가까운 마을인 유블람부터 갈거라고 한다. 루비아는 유블람으로 가서 대장장이에게 갑옷을 좀 사려고 한다고 하자 대장장이는 안쪽에 있으니 살펴보라며 "...너무 오래 있지는 말고"라고 한다. 그리고 전생에서 루비아를 팔아 넘긴 주인이 루비아를 보고있자 대장장이는 불안해한다. 루비아가 해골병사가 계속 입던 그 갑옷을 고르고 얼마냐고 묻자 150로티만 받겠다고 한다. 대장장이는 그리고 한 담검을 서버스로 줄 테니 품에 잘 안고 있도록 하라고 한다. 루비아는 자기는 이미 단검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대장장이는 "그런걸론 안된다며 몸을 지키려면 더 좋은 걸 써야...아니, 잔말 말고 어서 나가게! 여기서 오래 있으면 안된다고!"라며 말하지만 이미 마을의 경비대가 대장장이로 왔다. 경비대는 대장간의 문을 열고 대장장이에게 설마 자기들이 할 일을 방해할 셈이냐고 한다. 루비아가 누구냐고 묻자 경비대들은 자기는 이 마을의 경비대이고 아가씨에 대한 신고가 들어왔으니 잠시 자기들과 함게 가줘야겠다고 말하는 순간 경비대 2명이 순식간에 끌려가더니 기절당한다. 대장장이는 뭐가 어떻게 된건지 밖으로 나오자 기절한 2명의 경비대를 보고 누군가 아가씨를 지켜주는 거같다고 한다. 루비아는 싱긋웃으며 정말로 믿음직한 분이라고 한다. 대장장이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여긴 외지인에게 아주 위험한 마을이니 최대한 빨리 떠나라고 하자 루비아는 명심하겠다고 한다. 대장장이는 기절한 경비대들을 그대로 두면 골치 아파질테니 입에 술이라도 부어줘야겠다며 대장간으로 끌고간다. 대장간에 들어온 대장장이는 자기가 만든 <그라스미어의 불>이 그새 어디로갔냐며 분명 이 근처에 두었다며 뒤적거리지만 이미 해골병사가 <그라스미어의 불>을 다룰수 있는 장치를 가져가고있었다. 해골병사는 대장간에서 볼일은 끝났다며 갑옷을 입을 만한 장소를 찾아야겠다며 여관으로 간다. 루비아가 여관에 들어가 방 좀하나 내 줄 수 있냐고 묻자 주인장은 물론이라며 손님의 얼굴을 보자 분명 경비대에 넘겼는데 어떻게 여기에 있는지 놀라자 루비아는 왜 그러시냐며 무슨 문제라도 있냐고 하지만 주인장은 아무것도 아니라며 당장 방을 안내해드린다고 한다. 주인장은 한 방을 쓰시면 된다며 안에 식사도 준비해 두었으니 맛있게 드시라고 한다. 루비아는 정말 감사드린다고 하자 주인장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그러면 편히 쉬라고 한다. 문이 닫히자 해골병사가 의자에서 나타나며 갑주는 이리 달라고 한다. 루비아는 갑자기 들어온 해골병사를 보고 화들짝 놀라고 언제 들어와계셨다며 기겁한다. 해골병사는 방금 전에 같이 들어왔다며 피곤할테니 좀 쉬어 두라고 한다. 루비아는 그게 좋겠다며 계속 돌아다녔더니 좀 지친다고 한다. 루비아가 해골병사에게 어떻게 그렇게 대단한 능력이 많은거냐며 꼭 자기가 꿈이라도 꾸는 것 같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그렇게 대단한 능력오 아니라고 한다. 해골병사가 갑옷을 입자 루비아는 그 갑옷 자기생각보다도 훨씬 잘 어울린다고며 그런데 왜 이렇게 졸ㄹ...라고 말하더니 쓰러진다. 쓰러지는 루비아를 빠르게 받아내고 루비아에게 정신차리라며 흔들지만 일어나지 않는다. 주인장[77]가 준비한 음식에 수면제같은 게 들어가있던거같다. 주인장은 지금쯤이면 그 여자는 잠들어있겠고 하자 친구로 보이는 2명이 그러면 네크론에 노예로 넘기기 전에 재미 좀 보자며 방으로 온다.

<93화>
<[사형자, 해골병사]>
해골병사는 루비아의 맥박은 뛰고있고 숨도 고르게 쉬는 걸 확인하자 그저 잠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음식에 수면제라도 탄건지 의심을 하고 예전 생에 여관 주인을 너무 쉡게 이겨서 방심했다며 이런 방식의 공격을 당할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다며 만약 수면제가 아니라 맹독이기라도 했으면 예전처럼, 또 다시 루비아가 허무하게 죽는 꼴을 봐야했을 거라고 한다. 루비아의 방 밖에 사람소리가 들리자 해골병사는 이를 갈며 무언가를 꾸민다. 밖에선 "야, 이거 올 때마다 불편한데, 그냥 문 따고 들어가면 안되냐?", "그게 뭐가 재밌어? 상상 못한 곳에서 나타나야 재밌지", "어차피 약효가 돌 동안은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지도 못할 텐데.", "그래도 말이지 기어올라서 짠! 하고 나타나는 거랑 그냥 문 여는 거랑은 기분이 다르잖아."라며 친구들이 말하고 "그래, 이런 일 하면서 사냥하는 것 같은 짜릿함 정도는 있어야..."라고 여관주인이 말하는 순간 해골병사가 "그거 동감이군"라며 문을 발로 차 부수면서 "마침 나도 네놈들을 사냥하려고 했는데 말이야."라며 <그라스미어의 불>장치를 들고있었다. 루비아가 침대에서 자는 동안 방 앞엔 비명소리가 들리고있었다. 여관주인의 친구가 불에 타죽자 친구는 저런게 있단 말은 없었다고 하자 여관주인은 일단 도망치자고 한다. 하지만 일반사람의 속도는 해골병사보다 한참 느렸다. 해골병사는 "너흰 이게 다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지?"라며 사람을 재로 만든다. 해골병사는 수면제를 먹고 무력해진 인간을 '사냥'하려던 녀석이 정작 자기가 당할 땐 저렇게 두려워한다며 웃기지도 않는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공포>스킬을 사용해 여관주인에게 루비아를 끌고 가려던 곳으로 안내하라고 협박한다. 여관주인이 안내한 곳은 각종 끔직한 고문기계가 있었고 해골병사는 전생에 자살한 루비아의 시체를 버린 사람들이 대화한 기억을 떠올린다. 여관주인은 벌벌 떨면서 이것들은 자기가 쓴게 아니라며 자기는 정리만 했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공포스킬을 쓰면서 여관주인이 잘못한 것 전부 쓰라며 종이와 펜을 던진다. 여관주인은 떨면서 쓰겠으니 제발 목숨만은 살려달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여관주인이 참 자세히도 쓴다며 여관주인이 쓴 내역을 보면 인간들을 납치한 횟수가 백 회는 넘는다고 한다. 그런 대규모 납치를 어떻게 무마했는지 인간 사회는 얼핏 체계가 잡힌 것 같으면서도, 터무니없이 커다란 구멍들이 자리하고 있다고 한다. 여관주인이 다 썼다고 하자 해골병사는 그럼 그 밑에 받아 적으라고 한다.
"이로써 나는 죄책감에 모든 범죄 사실을 공표하고, 자살한다"
여관주인이 여기까지 쓰자 해골병사는 고문실에 있던 밧줄로 여관주인의 목을 졸라 천장에 달아 자살로 위장해둔다. 해골병사는 편히 죽여줄 생각은 없다며 이곳의 고문 기구를 썼다간, 힘조절을 잘못해서 괜히 일찍 죽을 수도 있으니 목을 졸라 죽이는 방식이 가장 좋겠다고 한다. 시스템메세지에서 퀘스트가 갱신되었다며 네크론 신사회에 대한 정보가 추가되었다고 한다. 또한 놀랍다며 '두 가지 상태'의 여관 주인을 모두 심문하셨고, 스팟 등록으로 '교육'장소인 여관 지하실을 직접 방문했다고 한다. 퀘스트 진행 보상으로 <심문 Lv.1>을 획득한다. 심문은 패시브스킬로 고통을 가할 때 상대방으로부터 진실을 들을 확률이 미약하게 상승 한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꽤 유용하게 쓸 수 있겠다며 이 김에 거미굴 쪽도 정리할지 고민한다. 그 전에 해골병사는 <불>은 여관에 두고 가야겠다며 일을 깔끔하게 만들기 위해서 '공범을 살해한 도구'정도는 시체가 갖고 있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해골병사는 이제 이런 녀석 정도는 <불>이 없어도 얼마든지 손쉽게 '요리'할 수 있다고 한다. 해골병사가 경비대장을 심문하지만 경비대장엥게선 별로 쓸모 있는 정보는 얻을 수 없을거같고, 말하는 얘기는 이미 해골병사가 알고있었고 괜히 네크론에 대해 캐물으면 뱀 문신이 경비대장을 죽일거라고 판단한다. 경비대장은 겁에 질런 나머지 굴 입구쪽 바닥에 자기가 숨겨 둔 금괴들이 있으니 다 줄 테니 자길 살려달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마지막으로 한 가지 묻는다며 노른자가 든 플라스크를 든다. 해골병사는 "달걀 좋아하나?"라며 플라스크를 경비대장에게 던진다. 경비대장은 거미여왕에게 죽음을 당한다. 경비대장이 죽자 시스템메세지에서 [속성:사형私刑[78]을 획득합니다. / '당신이 내리는 천벌天罰'/ 카르마 수치 0 이하의 존재들을 의도적으로 살해하는 중입니다.]라고 뜬다. 해골병사는 여관주인과 그의 친구들, 경비대장을 죽여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카르마 수치가 0 이하라니, 어지간히 쓰레기들이였다고 생각한다. 시스템메세지에서 [사형私刑을 계속 집행할 경우, 미약한 확률로 다음 여신의 축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1. 빛의 여신 일리엔 / 1.참회의 여신 예메라 / 1. 불의 여신 비르폰]라고 뜬다. 해골병사는 이걸 보고 신의 축복이라니 장난하냐며 이제 와서 자기가 무슨 신의 축복을 얻는 거냐며 피식웃고 '카르마 수치'라는 것도 우습다며 선악을 수치로 나타내다니 여신이라는 것들은 인간을 어떻게 재단하는 걸까라며 마왕들에게 인류가 짓이겨질 때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던 것들이면서, 인간들이 섬기는 그녀들이 마물인 본인에게 축복을 내릴지도 모른다니 우스꽝스러운 기분이라고 한다. 루비아가 깨어나자 루비아는 자기가 언제 잠들었냐며 갑자기 혼자 자버려서 죄송하다고 한다. 혹시 자기가 자는 사이에 무슨 일 있던 건 아니냐고 묻는데 해골병사는 뒤에 아주 반짝이는 금괴가 있으면서 "아무 일도 없었소."'라고 한다.

<94화>
<진정한 모험의 시작>
해골병사는 <파멸된 거미 볼트>던전에서 경비대장을 죽이고 얻은 <상인 연합 길드> 명함을 만지고 있었다. 경비대장이 말해준 바닥을 팠을 때 꽤나 놀랐다고 한다. 숨겨둔 금괴의 양도 상당했지만 예상치못했던 물건[79]도 함께있었다며. 전생에 만났던 진네이 유베가 말하길 길드의 소개장명함을 5개모으면 본인 고객이 될 수 있다고했다. 해골병사는 그라스미어에 가는 김에 루비아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르니 진네이 유베에게 찾아가기로한다. 그리고 해골병사는 "쇼핑하는" 루비아가 왜이렇게 안나오는지 의문을 품는다. 루비아가 쇼핑하기 몇 시간 전, 해골병사는 갑옷을 사준 보답으로 옷을 사는 게 어떠냐고 루비아에게 권하고 루비아는 안그러셔도 된다곤하지만 루비아의 옷이 너무 더러워졌다. 해골병사는 돈은 넘쳐나니 얼마든지 사도 좋다고 한다.[80]
그렇게 30분이 흘렀다. 아직도 나오지 않자 해골병사는 살 옷이 많은건지 생각한다.
그렇게 1시간이 지났다. 아직도 루비아가 나오질 않자 해골병사는 루비아가 가게를 인수하는 중인건지라며 그래도 상관은 없지만 들고가기 힘들거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2시간이 지났다.... 해골병사는 만약을 대비해 <탐지>스킬로 점원들을 주시하고 있지만 조금도 수상한 정황은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지만 왜 이렇게까지 오래걸리는지 이해를 하지못해 가게로 들어가 정황을 알아보려는 순간 가게문이 열리고 그녀가 나온다.문이 열리네요~ 그대가 나오지요.~ 루비아는 죄송하다며 오래 기다렸다고 말하며 많이 사긴 좀 그래서 이거 하나만 샀다며 괜찮아보이냐며 해골병사에게 물어본다.[81] 해골병사는 무슨 일이라도 생긴 줄 알았는데 두 시간 동안 한 벌만 산거냐고 묻는다. 루비아는 이걸론 안되냐며 다시 가게로 들어가려는 걸 해골병사가 지금 옷이 딱 좋은 것같다며 진심이라며 더 이상 기다리는 건 무리라고 한다. 루비아는 고맙다며 덕분에 정말 마음데 드는 옷을 구할 수 있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큰일 날뻔했다며 하마터면 영영 유블람을 떠나지 못할 뻔했다며, 분명 루비아의 체력은 9밖에 안되는데 어떻게 그 긴 시간동안 옷을 고르며 버틸 수 있는 건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고 한다. 유블람을 떠나 숲을 지나가는 일행. 루비아가 지금 어디로 가는 거냐고 묻자 해골병사는 그라스미어라며 가는 길에 빈 산장이 있을 테니 거기서 쉬었다 갈거라고 한다. 그때 새끼늑대소리가 들린다.[82] 해골병사는 전생에 발견했을 때는 처음 늑대를 본 순간보다 한참을 지난 뒤였지만 여기서 굉장히 오랫동안 버텼다는 걸 깨달는다. 해골병사는 전생에 늑대에게 약한 몸으로 자길 지키려 애썼고, 아이작한데 빙의당했을 때는 자기를 알아봤다며 덫을 풀어주며 빚을 갚아준다. 덫에 풀려난 늑대는 루비아의 손길에 닿고, 해골병사가 앞으론 이런 덫에 걸리지 말라고 말하자 물끄럼히 해골병사를 보러니 갈 길을 간다. 루비아가 저 아이랑 구면이라고 묻자 해골병사는 글쎄라며 얼버부린다. 빈 산장에 도착하자 해골병사는 <캐빈 애슈턴>이 쓴 책을 읽는다. 루비아가 무슨 책을 그렇게 읽냐고 묻자 캐빈 애슈턴이란 자의 책을 읽고 있다고 답한다. 루비아가 캐빈 애슈턴이냐고 다시 묻자 해골병사는 잘 아는 작가냐고 물어보지만 루비아는 잘 아는 작가라기보단 좋아하는 작가라고 한다. 아직 그 사람의 책은 <시간의 틈바구니에 갇힌 천재 대마법사[83]>밖에 못읽었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자기도 여러모로 관심이 있어서 그 자의 책을 전부 읽어보는 게 목표라고 하자 루비아는 자기도 마찬가지라며 계속해서 필명을 바꿔 쓴다며, 다른 이름으로 쓴 작품도 읽어보고 싶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필명을 바꾼다는 얘기를 들어본적이있다고 한다.[84] 해골병사는 캐빈 애슈턴이 다른 이름으로 쓴 책을 읽어도 '지혜'가 오를지 궁금해한다. 루비아가 해골병사를 머뭇거리며 부르자 해골병사는 루비아가 읽어보고 싶다는 걸 눈치채고 같이 읽어보겠냐며 묻자 루비아는 고맙다며 사실은 항상 책을 혼자서만 읽어와서 이렇게 같이 책을 읽는 걸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고 한다. 루비아가 산장에서 얻은 책에 동방어로 적힌 '깨진 조각들과 접촉할 것'이란 구절을 읽자 해골병사는 동방어도 읽을 줄 아냐고 묻자 루비아는 조금 할줄안다며 그냥 배웠다고 한다. 루비아가 같이 적혀 있는 1/7이란 숫자도 뭔가 수수께끼같다며 깨진 조각이 7개라니 생각을 좀 해봐야겠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책을 처음 봤을 때 없던 숫자가 새로 생긴 것이 루비아에게도 보이는 모양이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루비아에게 혹시 일곱이라는 숫자에 대해 무언가 떠오르는 거라도 있냐고 묻자 루비아는 몇가지 있다고 한다. 무지개의 색깔이나 별자리, 혹은 7개의 요일을 말하는 거일 수도있다고 한다. 주사위의 마주보는 숫자도 일곱이고 7대 죄악[85]이나 그걸 관장하는 악마도 일곱이라고 한다. 동방에선 일곱 명의 무사가 용을 잡았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한다. 루비아의 말을 들은 해골병사는 단서가 어낙 부족해서 어느 것도 자기 상황과는 맞아떨어지는 것이 없다고 한다. 여기서 고민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겠다며 책을 덮자 [지혜가 1 올랐습니다]라고 뜬다. 별문제 없이 그라스미어에 도착한 일행은 <잠자는 선인장>여관에 도착해서 여관주인에게 사람을 찾고 있다며 <진네이 유베>라는 자가 여기있냐고 묻는다. 그때 여관에 있던 3명이 식탁을 쾅하고 치면서 해골병사에게 뭐하는 사람이라냐며 왜 그분을 찾는 거냐고 묻는다.

<95화>
<다시 만난 아이작>
해골병사에게 얻어맞은 듯한 3명이 무릎을 꿇고있다. <진네이 유베>는 자기 부하들이 실례를 저질렀다며 이렇게 귀한 손님이 오실 줄 알았으면 미리 대접할 준비라고 했을거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자기를 처음 보지 않냐며 왜 귀한 손님이라고 묻자 <진네이 유베>는 감히 무례를 범한 수하들을 살려 주셨으니 어찌 귀한 손님이 아니겠냐며 인자한 모습[86]을 보여준다. 그런 분께서 무슨 일로 자기를 찾으셨는지 알고 싶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이전에 <진네이 유베>는 유능한 모습을 보이면 관심을 가졌다며 부탁 하나를 해도 기왕이면 능력을 보여주는 편이 좋을거라고 생각해서, 그 전에 보여줄게 있다며 검을 뽑아들어 <검기>를 보여준다. 루비아가 검기도 쓸 수 있으셨냐며 해골병사는 고개를 끄덕이며 어쩌다 보니라고 한다. <진네이 유베>는 검기를 사용할 수 있는 분이셨냐며 정말로 자기 수하들이 살아있는 게 기적이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금괴하나를 내밀며 이걸로 의뢰를 하나하려고 한다며 루비아를 2,3일 정도 보호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루비아가 당황하며 "저요...?"라고 하자 해골병사는 그렇다며 해야 할 일이 있는데 함께 하기엔 조금 위험해서 그렇다고 한다. <진네이 유베>는 "잠시만요"라더니 우선 금괴는 받을 수 없다고 한다. 해골병사가 당황하자 <진네이 유베>는 오해 마시라며 의뢰를 받지 않겠다는 의마가 아니라 이렇게 검기를 능숙하게 쓸 수 있는 분에게서 대가를 받을 생각이 없다는 뜻이라고 한다. 루비아가 무상으로 자기를 보호해주신다는 말씀이냐고 하자 <진네이 유베>는 바로 그거라며 자기들은 가치 있는 자들을 중요하게 여긴다며 이 정도는 해 드릴 수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자기 수하들의 목숨 값만 해도 의뢰비는 넉넉히 받은 셈이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진네이 유베>의 태도를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진네이는 눈 앞의 돈보다는 쓸모 있어보이는 상대에게 은혜를 입히는 걸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양이라고 판단한다. <진네이 유베>는 이참에 이것도 받아주시면 좋겠다며 소개장명함을 준다. 루비아가 소개장을 아는듯보이자 <진네이 유베>는 이걸아냐고 묻자 루비아는 물론이라며 소개장에 그려진 별은 <드-루즈의 별>이라며 거꾸로 뒤집고 원을 그리면 타락한 세레트(Serer)의 상징, 좌우로 조금 좁히면 정체불병의 알(Baha's Faith)이고, 이 별이 가장 널리 쓰였던 건, 역시 최초의 상인 연합인 <하크스 베르겐>, <세상의 모든 로고>, <오컬트의 상장주의>, <메타포의 고백>에 전부 쓰여있는 내용이라며 물흐르듯이 말한다.[87] 설명을 다 들은 <진네이 유베>는 정말 영특하시다며 아기씨가 누구신지 알 것 같다며 에라스트 서재를 고서古書의 전당으로 만든 <레이 백작의 장녀분> 아니시냐고 한다. <진네이 유베>는 영주께서는 따님게 가져다줘야 한다며 서책들을 많이 구입하셨다며 뒤늦게나마 비극에 삼가 조의를 표한다. 아버지의 딸사랑을 듣자 루비아는 "그러셨군요"라며 슬픈 표정을 짓는다. <진네이 유베>는 이런 실력자분께서 따님과 함께 계시니 돌아가신 백작님께선 분명 안심하실거라고 한다. 루비아는 웃으면서 분명 그러실 거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영주의 성[88]으로 가지만 경비대가 투구를 벗고 신분을 밝히라고 하자 <마스커레이드>는 쓰기 좀 그렇고 차라리 아예 허세를 부리는 편이 나을거라고 생각해서 경비대에게 "너희 영주에게 가서 전해라. 말파사의 사자가 영주를 구원하러 왔으니, 더 이상 고통받을 필요 없다고."라고 한다. 성의 영주[89]가 직접나사서 말파사의 사자를 자칭한 분이 귀하라며 정말 자기들을 구원해주시겠다고 묻는다. 해골병사는 챈들러는 아직 무사 수행 중이라 여기 없는 거고, 상태가 많이 안좋아보이는 영주를 보고 당장이라고 쓰러질 것 같으니 이야기를 너무 오래끌면 안될거라고 판단해서,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고 한다. 해골병사는 곧바로 신뢰를 얻기 위해 이전 생에 얻은 정보를 이야기한다. 그라스미어 영주성 지하에 있는 마법사의 존재와 챈들러 가문이 대대로 아이작의 노예로 사랑가며 매일 밤 <계시>를 꿈을 본다는 사실과, 지하으 ㅣ무덤이 어떤 식으로 되어있는지까지 전부 말한다. 영주는 그런 것까지 알고 계신다며 감히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이정도면 된 것같다며 마지막으로 쐐기를 한 번 박아볼까라며 <격발>, <더블 캐스팅>, <뇌격>을 영주 앞에서 사용한다. 양손에 불과 번개를 쓰는 마법사를 보자 영주는 지팡이를 떨어뜨리고 몸이 성치 않아 무릎을 꾾지 못하는 것을 용서하시라며 자기들이 사자께 무엇을 해드리면 되겠냐며 묻는다. 그때 시스템메세지에서 [퀘스트 강제 활성화], [고분 속의 주술사 - 챈들러 가문의 저주]라고 뜬다. [퀘스트내용] 이미 퀘스트를 강제로 시작해서 승낙할 필요는 없고 성공시 챈들러 가문 전원이 해골병사에 대한 공포심과 복종도가 크게 상승하며 제국 남부에서 평판이 크게 상승한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처음보는 상태창을 보고 이런 식으로도 뜬다는 걸 알게된다. 해골병사는 영주에게 챙겨야 할 게 있으니 <선조들의 전당>으로 쐐기를 한 번 박아볼까라며 <격발>, <더블 캐스팅>, <뇌격>을 영주 앞에서 사용한다. 양손에 불과 번개를 쓰는 마법사를 보자 영주는 지팡이를 떨어뜨리고 몸이 성치 않아 무릎을 꾾지 못하는 것을 용서하시라며 자기들이 사자께 무엇을 해드리면 되겠냐며 묻는다. 그때 시스템메세지에서 [퀘스트 강제 활성화], [고분 속의 주술사 - 챈들러 가문의 저주]라고 뜬다. [퀘스트내용] 이미 퀘스트를 강제로 시작해서 승낙할 필요는 없고 성공시 챈들러 가문 전원이 해골병사에 대한 공포심과 복종도가 크게 상승하며 제국 남부에서 평판이 크게 상승한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처음보는 상태창을 보고 이런 식으로도 뜬다는 걸 알게된다. 해골병사는 영주에게 챙겨야 할 게 있으니 <선조들의 전당>도 열어주고 무덤의 결꼐를 열때 쓸 피도 준비해달라고 한다. 지하로 가 말파스의 석상의 입에 피를 흘러넣자 석상이 작동해 문이 열리고 던전 설명이 뜬다. 전생엔 4명이서 왔지만 이번엔 해골병사 혼자만 오자 골렘들은 움직이지 않았다. 해골병사는 그러고보니 저번 생에는 아이작의 몸을 불태워도 던전 클리어 메세지가 뜨지 않았지만 이번엔 어떨까라며 아이작의 무덤앞에 쓴다. 아이작의 무덤이 불에 타자 아이작이 나오기 시작했고 전생에 그랬던 것처럼 이름을 알아내려고 하게두려는데 아이작은 지금 자길 어떻게 유도하려는 거냐며 챈들러도 아니면서 아무 방해 없이 다짜고짜 들어온 데다, 이 아이작이 빙의하려는데도 태연한 행색이라니 수상하기 짝이 없다고 한다. 아이작이 해골병사의 몸을 살피자 아무에게도 가르쳐 준 적 없는 자기 회로에, 자기만 새길 수 있는 마왕의 안장까지 대체 어떻게...라더니 잠시 고민하더니 해골병사에게 자기한데 뭘 원하는 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협조하도록 하겠다며 오늘부터 친해지자고 한다. 예상하지못한 아이작의 반응에 해골병사는 놀란다.

<96화>
<세계의 비밀>
아이작은 해골병사가 "뭐...?, 친해지자고...?"라고 하자 그렇다며 분명 원하는 게 있으니 이렇게 자길 찾아온 게 아니겠냐고 한다. 고민이 있으면 자기에게 속 시원히 털어놓으라며 무조건 도와준다며 스멀스멀 해골병사에게 빙의하려고 한다. 시스템메세지에서 빙의에 저항한다고 뜨지만 정신 저항 스킬이 없다며 지혜 수치에 따라 저항 확률과 범위가 결정된다고 한다. <암시되는 세계의 운명>이 발동되고 150 이상의 지혜를 가지고 있을 경우 <공포><절망><망각>에 빠진다며 지혜가 너무 낮다며 저항하지 못했다고뜬다. 하지만 해골병사는 이미 한차례 극복한 빙의였다. 아이작은 빙의가 되지 않자 당황하고 해골병사는 뭘 또 어떻게 속여먹으려냐며 이 사기꾼이라고 말한다. 아이작은 해골병사가 사기꾼이라고 하자 진짜 자길 아냐며 놀라는데, 해골병사는 이 모습을 보곤 예전부터 여기저기 사치 치고 다녔다며 다짜고짜 몸을 빼앗으려 해 놓고 친해지긴 뭘 친해지냐고 한다. 아이작은 그건 자기가 미안하다며 해골병사에게 잠시 머무르다 곧 다른 그릇을 찾아 전이 할 생각이였다는 걸 해골병사가 말을 자르고 자길 죽여서 그럴거냐고 하자 아이작은 또 당황한다. 해골병사는 정말 자기에게 협조하고 싶냐고 물으며 격발을 사용해 아이작의 비밀방을 연다. 아이작은 어떻게 이길을 알고 있는 거냐며 대체 정체가 뭐냐, 누구 지령을 받고 온거냐, 기만의 마왕이냐고 하지만 그 녀석이 이런 이유가 있을리 없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정 자기한데 협조하고 싶다면 아케인언어로 봉인된 듯한 거대한 문[92]을 열어보라고 한다. 아이작은 "이런 미친..."이라며 이건 못연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왜 못하냐며 네가 숨긴 통로아니냐고 한다. 아이작은 자기의 본래의 힘을 3할[93] 이상 회복한 후에야 결계를 해제하고 열 수 있다며 지금 이꼴로는 꿈도 못 꾼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3할이나 필요하다는 걸 듣고, 그럼 만약 절차 없이 힘으로 문을 부순다면 어느 정도 필요한거냐고 묻는다. 아이작은 그런 쓸데없는 건 왜 물어보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7할[94] 이상은 회복해야겠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그토록 강했던 '소녀'가 부수지 못한 문을 열 수 있는 아이작이 얼마나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건지 의문을 갖고 300년 전에 나부를 지배했다던 말이 빈말[95]은 아닌걸로 믿는다. 해골병사는 아이작에게 저걸 열면 뭐가 나오냐고 묻자 아이작은 그것까지는 모르는 거냐며 그 문을 열면 마계가 열린다고 한다. 마왕을 강림시키려면 대륙 전역에서 대규모의 제사가 필요하지만 조무래기 하급 악마들 정도는 아올 수 있을거라고 한다. 임시 제사로 최대한 무리하면 시종부侍從部[96]의 이품二品 악마들 베헤모트, 다곤, 멜콤같은 정도까지 나올 수 있을거라고 한다. 아이작은 어쨌건 지금은 열지도 못한다며 열고 싶으면 자기가 힘을 회복하게 도와주라며 서로 돕고 살자고 한다. 해골병사는 마계와 통하는 문은 확실히 흥미롭지만 아이작의 말이 진심일리가 없으니 여러모로 신경이 쓰이니 적어도 지금은 관심을 끄는 편이 좋겠다고 한다. 영주는 해골병사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이 은혜를 어찌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해골병사를 왕의 사자使者라고 부르며 자기들이 어떤 명을 받들면 되겠냐며 뭐든 부디 명만 내리시면된다. 영주의 이런 행동에 대체 그간 얼마나 시달렸던건지 놀라고, 아이작에게 왜 챈들러 가문을 괴롭힌거냐고 묻는다. 아이작은 누가 누구를 괴롭혔냐며 자기는 금빛 새벽의 주主이자 왕의 성막을 담당하는 대제사장이라며 자기가 연결되어 주면, 영광된 줄 알고 감사히 여겨야한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하지만 그 대제사장이란 것도 교도들이 있어야 의미 있는 것 아니냐고 하자 아이작은 그림자를 모아 인간의 형태로 만들더니 어떻게 해골병사가 '조슈아'를 알고 있는 거냐고 한다. 해골병사는 아직 말하지도 않은 정보를 아이작이 알자 자기 생각을 읽은거라고 생각한다. 해골병사의 정신에서 자기 후예들이 전부 죽음을 당해서 멸망한걸 보고 고민하더니 해골병사의 몸 주도권을 힘으로 강제로 뺴앗는다. 아이작은 영주에게 잠시 나갔다 오겠다며 금방 올테니 배웅은 필요없다며 질주를 사용한다. 해골병사는 어디론가 이동하는 아이작에게 어딜가는 거냐며 네 눈으로 직접 보고 확인할 생각이냐며 대답을 요구하지만 아이작이 향한 곳은 루비아가 지내던 여관이였다. 아이작은 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자기 말만 잘 따르면 저 아이를 해칠 일은 없다고 한다. 해골병사가 당황하자 아이작은 팁 하나 알려준다며 이럴 땐 저 여자가 어떻게 되든지 아무렇지 않은 척해야 하는 거라고 그렇게 훤히 보일 정도로 티를 내니 자기한데 당하는 게 아니겠냐고 한다. 아이작이 루비아에게 다가가 손으로 죽이려는데 루비아가 마침 좋은 소식이 있어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루비아가 책 한권을 주는데 <사람을 흉내내는 인형>의 제목으로 작가가 <캐빈 애슈턴>이다. 루비아는 캐빈 애슈턴이 쓴 책을 전부 읽고 싶다고 하셔서 진네이 유베님에게 부탁드렸다고 한다. 아이작은 해골병사에게 캐빈 애슈턴과 무슨 사이냐고 묻는다. 해골병사는 그건 왜 묻는 거냐고 하자 아이작은 대답하라며 네 녀석이 어떻게 캐빈 애슈턴을 아는지 말하면 저 여자아이를 해치지 않겠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당연히 믿을 수 없지만 선택지가 없고 어쩌면 아이작에게 정보를 얻을 수 있을 지 모르니 아는 정보를 다 알려준다. 캐빈 애슈턴의 책을 읽으면 지혜가 오르기 때문이라고 말하자 아이작은 책을 읽으면 지혜가 오르는 게 당연하다며 무슨 엉뚱한 소리를 하는 거냐고 한다. 해골병사는 아이작이 이해를 못하는 것같자 캐빈 애슈턴의 책을 읽을 때마다, 반투명한 푸른 창이 뜬다고 말해준다. 내용에 상관 없이, 지혜가 1 올라갔다는 창이 나타나기 때문에 본인이 캐빈 애슈턴의 책을 찾는 이유라고 한다. 아이작은 그 말은 지금 너에 관한 모든 것들이 해골병사의 눈에는 '푸른 창'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있는 거냐고 묻자 해골병사는 "어느 정도는." 라고 답해준다. 아이작은 이 말을 듣자 "크하하하하!! 창천蒼天의 구멍을 인식하는 자라니! 캐빈 애슈턴은 그 구멍에 이런 안배까지 준비해 놓았단 말인가. 그자는 대체...!. 말도 안 되게 둔한 눈치 주제에, '막 일어났는데도' 수많은 것들을 알고, 날 만나지 않았으면 새기지 못했을 회로까지 이거 하나면 다 설명이 되겠군." 이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거냐고 묻자 아이작은 자기에게 가설이 하나 있다고 한다.
"이 세계가 하나의 결계라는 가설 말이지."

<97화>
<[창천의 구멍을 보는 자들, 손님]>
해골병사는 "이 세계가 결계라고?"라고 말하자 아이작은 그렇다며 살아 있는 커다란 덫이라 해도 좋고, 백일몽[97]이라고 해도 된다고 한다. "내가 그런 데 빠져 있는 게 아닐까?"란 의심이 들었고 뭔가 있다며 분명히 느껴진다고 한다. 아이작이 몸이 있을적 의식하고 의식할수록, 연구하고 할수록 점점 자길 미치게 만들었다고 한다. 무언가 자기 눈에 보이지 않는 게 있다며 모든 걸 얽매는 고삐와 같은 것. 모든 걸 내려다 보는 시선과 같은 것...어쩌면 우리를 바라보는 존재가 있는 게 아닐지. 아이작은 이런 생각이 계속 자길 사로잡았고 그게 뭔지 알아내야 했다고 한다. 하지만 불행히도 아무 단서조차 잡을 수 없었고 제대로 설명하는 이론도 세울 수 없었다고 한다. 구체적인 증거들이 없었다. 하지만 그러던 중 그 작가를 알게 됐다고 한다. <캐빈 애슈턴>을. 아이작은 그 놈은 자기 수준보다 훨씬 정교한 이론을 펼치고 있었고 구체적인 증거들도 제시하고 있었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구체적인 증거는 뭐고 그게 언제고 어떤 이론이였냐고 묻자 아이작은 400년 전이고 질문은 하나씩하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전생에 캐빈 애슈턴이 발행한 당시의 최신 정보가 적힌 신문을 봤음을 기억한다. 해골병사는 그렇다면 캐빈 애슈턴은 400년 전부터 지금까지 계속 살아 왔다는 결론을 낸다. 아이작은 애슈턴이 세계가 주인, 혹은 주민과 손님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그리고 손님들에게는 특별한 <푸른 창>이 띄워진다고 한다. 애슈턴이 창천蒼天의 구멍이라는 이름을 붙인 정보의 집합이라고 한다. 그 순간 시스템메세지 즉 푸른 창에서 [<자동 진행> 동화율이 내려갑니다. 73.4%...]라고 뜬다. 해골병사는 그렇다면 아이작에게는 이 정보들이 보이지 않는 거냐고 묻는데 아이작은 "그딴 거 안보여. 전혀. 하나도."라고 한다. 그리고 아이작은 대체 언제부터 그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하게 된거냐고 묻는데 해골병사는 첫번째 삶[98]에서 그 때의 서큐버스님이 자기에게 인간과 몬스터들의 '창'에 대ㅐ서 자세히 설명해주셨다는 걸 기억해낸다. 해골병사는 정말로 인간들은 자신에 대해 <읽지> 못하는 거냐고 묻자 아이작은 웃으며 당연히 못한다며 그런 건 보지도 듣지도 못했다며 캐빈 애슈턴이 쓴 책에서 읽은 걸 제외하면 그렇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그 분은 어떻게 <창>을 인식하고 있었는지, 어떻게 그것에 대해 알고 있던것인지, 왜 나에게 거짓말을 한건지. 그건 대체 누구였는지 의문을 품는다. [자동진행...동화율이...] 해골병사는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고 고작 해골병사에 불과한 자기를 몇 년이나 소중하게 돌봐준 분이라고 생각한다. 그 당시 다른 녀석들과 대화는 조금도 하지 않았다며 그분과의 소통으로 충분했다고 한다. 해골병사가 아는 건 오르지 그분이 설명한 세계였을 정도라고 한다. 솔직히 말하면 이해가 안간다 해골병사는 지금 생각해보면 이유가 전혀 없었는데 그분은 오로지 해골병사만 다정하게 대하고, 보호해줬다고 한다. 아이작은 그때 "정말이지, 얼마나 강한 최면에 갇히면 한 번도 의구심을 품지 않을 수 있지? 대체 누가 너한데 이렇게 강한 거짓을 주입시킨 거냐? 네 녀석은 대체 얼마나 오랫동안 속아온 거지?"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상관없다며 거짓이 주입됐떠라고 상관 없고 더 이상은 그 분을 모욕하지 말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다른 건 몰라도 서큐버스님과 보낸 3년의 시간은 거짓이 아니라며 그동안 자기가 느꼈던 소소한 행복은 가짜가 아니니 그 분이 날 어떻게 이용했더라도 상관없다고 한다. 아이작은 이런 멍청한 게 '손님'이라니 정신이 아득해진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할 얘긴 그 뿐이냐고 하자 아이작은 됐다며 더이상 그 얘길 하면 해골병사를 도울 의욕이 없어질 것 같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아이작이 자기를 도와준다고 하자 왜 그러냐고 묻자 아이작은 위로 오르기 위해서는 <탈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혼자의 힘으로 제국 남부를 제패한 자기가 왜 갈까마귀의 제사장이 되었는지 짐직하겠냐며 마왕에게 올라타서 저 위쪽에 가려던 것이라고 한다. 깊은 유대를 형성하고 강림을 도우면, 그 정도는 해주지 않을까 싶었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그런데 그게 굳이 자기를 돕는다는 이유가 될 수 있냐며 얌전히 말파스를 기다리면 될 것같다고 하자 아이작은 자기 말을 끝까지 들으라며 자기는 때가 올 때까지 캐빈 애슈턴이 안배해 놓은 힘을 획득할 생각이라고 한다. 해골병사를 나침반으로 사용해서. 아이작은 알겠냐며 눈뜬 장님, 들리는 귀머거리인 해골병사를 이 아이작이 인도해 준다는 말이라며 그 과정에서 해골병사는 상상도 못한 힘을 가지게 될 거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캐빈 애슈턴이 안배해 놓은 힘에 궁금해하고 그동안 본인 앞에 나타났던 애슈턴의 책들이 어던 의도가 담겨있다는 건 해골병사 또한 줄곧 느끼고 있었다며 아이작과 함께 한다면 그 비밀에 조금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건지 의문을 품는다. 물론 아이작을 믿기엔 본인에게 말해준 것보다 숨기고 있는 게 훨씬 많겠다며 지금 한 말도 전부 극히 모호한 얼버무림들 뿐, 구체적인 게 단 하나도 없다고 한다. 해골병사가 답을 하지 않자 아이작은 왜 대답이 없냐며 이게 얼마나 대단한 제안인지 모르냐며 금빛 새벽의 주主이자 말파스의 대제사장인 본인이 해골병사를 멱살 잡고 키워 주겠다는 거라며 빨리 황송히 여기지 못하겠냐고 한다. 해골병사는 원래 성격나온다고 생각하며 아이작을 어떻게 믿냐고 하자 아이작은 혹시 성향 같은 것도 '푸른 창'으로 뜨냐고 묻자 해골병사는 본인보다 잘 안다고 한다. 아이작은 좋다며 선불을 낸다며 먼저 해골병사 몸에서 나가준다며 빙의를 풀고 해골병사의 대검으로 들어간다. 아이작이 이제 됐냐며 자기에게 협조할 마음이 드냐고 하자 해골병는 정말로 캐빈 애슈턴을 만나게 해줄거냐고 묻는다. 아이작은 이렇게까지 해골병사에게 친절하게 구는 이규가 바로 캐빈 애슈턴 때문이라며 당연한 소린 그만하라고환다. 해골병사는 그럼 조건을 걸겠다며 루비아의 안전을 보장해달라며 그러면 아이작에게 협조하겠다고 한다. 아이작은 그쯤은 아주 쉬운 일이라고 하자 해골병사는 그거면 된다고 한다. 루비아가 괜찮으시냐고 아까부터 멍하니 계신다고 하자 해골병사는 괜찮다며 잠시 생각 좀 했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그래서, 이제 어떻게 움직이면 되냐고 아이작에게 묻자 아이작은 우선 챙겨야 할 물건들이 있으니 '전당' 부터 가는 게 좋겠다고 한다.

-서큐버스 관련 얘기가 이해가 안가실거같아서 쓰는 추측성 글-
서큐버스도 창천의 구멍을 보는 손님이였다. 해골병사도 그 손님이였고, 서큐버스는 이걸 알고 3년이란 긴 세월동안 같이 지내며 창에대한 암시 즉 최면을 걸어서 창이 부자연스럽다는 걸 없앤다. 서큐버스가 기사에게 죽고 해골병사도 죽임을 당했을 때 무덤에서 깨어난건 이상하게 여겼지만 이상하게 푸른 창이 뜨는 건 이상하게 여기지 않은 게 이 근거.

<98화>
<책 속 세상을 넘어서>
해골병사는 루비아에게 대검 안에 아이작의 영혼이 깃들어있다는 걸 말해준 듯하다. 해골병사는 대검에 빙의해도 위험한 녀석이니 조심하라고 말하는 순간 루비아는 대검 중간에 뚫려있는 구멍에 손을 넣는다. 해골병사는 화들짝 놀라며 루비아의 손목을 잡는다. 아이작은 루비아를 아둔한 녀석이라며 감히 이 몸을 함부로 건드린다며 정녕 이 몸의 존성대명을 듣고도 그런 태도를 보이는 것이냐며 주절주절되자 검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루비아는 칼이 혼자 떨리고 있다며 신기해하고 아이작은 해골병사에게 이 몸의 위대함을 친히 알릴 필요가 있겠다며 어서 자기를 루비아의 정신과 연결하라고 한다. 루비아와 연결되자 루비아는 깜짝놀라고 아이작은 자기 소개를 하는데 고금제일의 주술사이자 제국 남부의 지배자이며 창천을 뒤덮는 말파스의 대리자라며 당장 그 고개를 조아리고 어서 자기에게 복종을 보이라고 한다. 루비아는 아이작에게 궁금한 게 있다고 하자 아이작은 고해보라고 한다. 루비아는 책에서 읽었는데 아이작은 여신의 저주만 없었으면 제국 전체를 지배했을 수도있다고 한다. 아이작은 "그래서?"라고 하자 아이작은 세간에는 특기인 주술 위주로 알려져있지만 사실 불세출의 전술가였다고 한다. 심심풀이로 쓰신 화전(會戰)교본은 아직도 제국에서 쓰인다고 한다. 아이작은 그런 것까지 아냐며 역사를 아는 아이의 미래는 밝다며 이 멍청한 해골이 본받을 여지가 있다고 한다양초어딨더라. 루비아는 근데 왜 그런 분이 지하에 계속 갇혀 계셨냐고 묻는다. 아이작을 봉인할 만한 사람이 있을린 없고 "무언가로부터 피신하셔야 했던건가요?"라고 하자 방금까지 신나게 떠들던 아이작이 조용해진다. 해골병사는 정신세계에서 아이작에게 왜그러냐고 묻자 아이작은 루비아의 관심을 좀 다른데로 돌려보라며 자기가 전당에서 좋은 물건 찾아준다며 의기소침한다. 루비아는 전당에서 갖고 싶은 걸 골라도되냐며 여긴 그라스미어의 귀한 발명품들이라며 정말 자기가 가져도 괜찮냐고 묻고 해골병사는 그렇지만 위험해 보이는 건 만지지말라고 한다. 아이작은 루비아가 얘냐며 해골병사보다 훨씬 똑똑한 애한데 훈수 두지 말고 따라오기나 하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아이작에게 관심 좀 돌려 놓으랄 땐 언제냐고 하자 아이작은 빨리 왼쪽으로 가기나하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아이작말대로 움직여 사람만한 상자에 도착한다. 아이작이 상자를 열라고해서 상자를 열자 대포가 모습을 드러낸다. 아이작이 장갑을 벗고 통 안쪽에 손을 넣어서 위에 작은 돌기가 있는 부분을 쭉 당겨보라고해서 당기자 대포의 내부장치가 움직이면서 권총수준으로 작아졌다. 그 무기의 이름은 <타이탄 전용 저격기>, 거대한 것들을 상대하는 만큼 꽤 강한 화력을 자랑한다고 한다. 해골병사가 타이탄이 뭐냐고 묻자 아이작은 또 무식한 소릴한다며 연합 의회의 의원들이 파일럿으로 타고 다니는 걸 말한다고 한다. 번외급 철인(鐵人)이라고 보면 된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그러고보니 얘기 정돈 들어본거같다며 자유 연합의 기사들은 말이 아니라 강철로 된 기계에 탑승한다고 한다. 그런 걸 상대할 수 있는 무기에 감탄한다. 아이작은 구경 다 했으면 일단 챙기고 다음으로 이동하자고 한다. 어차피 지금은 못 쓴다며 마도 공학으로 만들어진 거라 <루-륨>이 필요하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결국은 <루-륨>을 구해야 한다는 소리로 듣고 아이작은 어쨌든 진짜 중요한 건 따로 있다며 이토록 우아한? 자기가 언제까지고 무식한 소시덩이에 들어가 있을 순 없지 않냐고 하자 해골병사는 어련하시겠다고 한다. 성 벽의 시커면 부분에 칼을 꽂아서 옆으로 돌리고 하자 어떤 장치가 작동하더니 문이 열린다. 그 안에는 까마귀 인형이 있었고 아이작은 그 인형에 미력을 부어넣으라며 목덜미를 잡고 아무 마법이나 쓰면된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점점 요구사항이 많아진다며 이상한건 아니냐고 묻자 아이작은 투덜거리지 말고 어서하라고 한다. 격발을 사용해 마력을 부어넣자 아이작의 영혼이 인형에 들어갔다! 인형으로 들어간 아이작은 까마귀 날개를 펼치며 크게변하더니 이제부터 이 벨'호멧 아이작은 여기 깃들겠느니라!라며 크게 웃는다. 해골병사는 이번엔 또 무슨 짓을 하려는 거냐며 설마 또 속은건지 의심하지만 풍선에 바람빠지듯이 작아진다. 아이작은 힘들다며 방금 모습은 고급스러운 대신에 효율이 안 좋아서 루-륨으로 계쏙 충전해줘야한다고 한다. 아마 자기 교단에서 루-륨을 챙기기 전까진 쭉 작은(고) 귀여운 까마귀 모습이어야 할거라고 한다. 그때 루비아가 들어오고 까마귀 인형을 보더니 장식이냐고 하자 아이작은 장식이라니 무례하다며 하룻강아지면 하룻강아지 답게 자기에게 존경을 표해도 모자르다고 한다. 루비아는 아이작의 말투를 듣자 아이작인걸 알고 영혼을 새로 옮기신거냐고 한다. 아이작은 이제야 이 몸을 알아본다며 갖고 싶은 물건은 잘 골랐냐고 한다. 루비아가 일단 하나만 골라 봤다며 상자를 열자 목걸이가 나온다. 아이작은 목걸이를 보자 애송이 주제에 감각은 제법이라며 물건을 제법 잘 골랐다고 한다. 그건 마법이 걸린 목걸이라며 가벼운 정도로 존재감을 지워 주는 마법에 불과하지만 부담 없이 쓰기에는 좋다고 한다. 루비아가 목걸이를 들고 해골병사를 부르자 해골병사는 눈치가 없는 건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한다. 아이작이 멍청이라며 걸어달라는 소리라며 머리가 나쁘면 눈치라도 있어야한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아이작의 말을 듣고 루비아의 목걸이를 걸어준다.목걸이를 걸어주는데 왜 루비아의 얼굴이 조금 빨게지는 걸까해골병사는 목걸이를 걸어주며 존재감을 지워주는 목걸이가 '유령'들이 감지할 수 없는 수준의 물건이면 좋았을거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역시 언제까지고 그라스미어에 맡겨둘 순 없을거라고 생각해 루비아에게 자기는 당분간 여행을 떠날 생각인데 같이 가지 않겠냐며 내키지 않는다면, 어떻게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을 알아보겠다고 다 말하기도 전에 가겠다며 해골병사의 손을 잡는다. 루비아는 함게 가게 해달라며 물론 안전한 것도 좋지만, 그보다는 본인 눈으로 현실을 직접 보고 느끼고 싶다고 한다. 책 속 세상을 넘어서.

<99화>
<사라진 루-륨>
일행은 진네이 유베가 준비해준 마차를 타고 어디론가 있다. 마부는 마차에 앉아있는 까마귀[99]을 보고 일행이냐고 묻고 해골병사는 그렇다고 한다. 루비아가 자꾸 흘끔보는 걸 눈치챈 아이작은 할 말이 있으면 말을 하라며 대체 언제까지 힐끔거릴 생각이냐고 하자 루비아는 아이작님이 좀 걱정 되어서 자기도 모르게 그랬다고 한다. 아이작이 네까짓게 걱정을 하냐고 하자 루비아는 아이작님의 영혼을 걱정한다고 한다. 루비아는 '혼(魂)은 그릇에 담긴 물과 같아, 옮겨 다닐수록 그 절대치가 계속 줄어든다.[100]'라며 사령술의 기본 교과서에 쓰인 걸 읽은 적이 있다고 한다. 아이작님이 지금 혼을 두세번은 옮기셨으니 괜찮을지 걱정돼서 그랬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그게 사실이냐고 묻자 아이작은 불쾌하다며 자길 그런 기본적인 법칙이 적용되는 존재로 보면 곤란하다고 한다. 대주술사라는 호칭은 아무나 쓸 수 있는 건줄 아냐고 말하더니 아둔한 녀석들과 같은 공기를 마시려니 머리가 아프다며 잠시 자리를 비운다고 한다. 루비아가 가버리셨다고 하자 해골병사는 자존심 부리는 것 뿐이니 신경쓰지말라고 한다. 하지만 해골병사는 아이작이 저렇게 반응하는 걸 보니 아무리 자칭 대주술사라도 법칙의 영향을 벗어나긴 쉽지 않는 모양이라고 생각하며 또다시 빙의 당할 걱정[101]은 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도착지까지 가는 동안 루비아가 준 책을 읽어보려는데 전혀 모르는 언어로 되어 있어서 읽을 수가 없다고 한다. 제국어도 아니고 동방어도 아닌 글자로 된 책을 열심히 뚫어져라보지만 역시나 읽을 순 없었다. 하지만 옆에 있던 루비아가 책의 일부분을 읽으며 "'타락한...영혼과 순수한 육체?' 뭘 말하고 싶은걸까요."라고 한다. 해골병사가 이 문자를 읽을 줄 아시냐고 묻자 루비아는 책에 룬어로 그렇게 쓰여있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룬어는 어쩌다 배우게 된거냐고 묻자 루비아는 도서관에 있는 책 중에 고대어랑 룬어로 쓰인 책도 몇 권있어서 알게돼서 계속해서 보고 또 보다 보니 어느새 읽을 수 있게 됐다며 쑥스러워한다. 해골병사가 그게 가능한거냐고 하자 루비아는 그렇게 말씀하시면 부끄럽다며 자기는 그저 책이 좋아서 읽었을 뿐이라고 한다. 루비아는 자기가 룬어를 할 줄 안다는 얘길 한 건 아버지 이후로 처음이라며 룬어는 금지된 언어라 오로지 마법사들만 남에게 가르쳐 줄 수 있기 때문에 자길 걱정하신 아버지께서 반드시 비밀로 하라고 신신당부 하셔서 그동안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마법사들에게서만 배울 수 있는 언어를 독서만 해서 습득하고 이전에 동방어를 '그냥' 배워봤다는 것도 그렇고 대체 얼마나 언어에 대한 재능이 뛰어나야 그게 가능한 건지 상상이 안간다며 루비아의 능력에 놀란다. 해골병사는 루비아에게 그럼 이 책을 읽는 걸 도와주지 않겠냐고 물어보자 루비아는 물론이라며 부디 돕게 해달라고 한다. 책의 내용은 이렇다.
어린 시절 내 친구는 목이 잘린 알몸의 인형을 주워 온 적이 있다. 친구는 자기 목을 대신 그 인형에 끼워 넣고 싶다고 말했다. 그 말에 나는 생각했다. 굳이 목 잘린 인형을 찾아서 제 목을 끼워 넣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완벽한 인형에 제 영혼만 뽑아서 집어넣으면 되는 일이다. "그렇게 우리는 순수한 육체를 가지리라."[102]
[동화율이 내려갑니다. 72.14%...] 해골병사는 또 다시 어지러움을 느끼자 루비아는 괜찮으시냐고 혹시 멀미가 있으신 건아니냐고 묻자 해골병사는 괜찮으니 계속 읽자고 한다. 해골병사는 이젠 이 어지러움도 익숙해진다고 한다. 책의 다음내용은 '철인'과 관련된 내용같다며 연료를 등에 꽂아 넣으면, 착용한 철인의 힘을 낼 수 있다는 내용이라고 한다. 대신 장비를 착용하는 것 자체가 굉장한 체력을 필요로 하지만 스스로도 자아를 갖는 타이탄급 철인 같은 경우는, 공조(共助)현상을 일으키면 체력이 없어도 힘을 빌려준다고 쓰여 있다고 한다. 해골병사가 공조 현상에 대해 모르는 것같자 루비아는 그 단어에 대한 설명은 책에는 없는 것 같다며 따로 찾아야하나라고 고민하는데 아이작이 어디서 날라오더니 목을 푼다. 루비아가 아이작에게 뭔가 알고 계시는 게 있냐고 묻자 아이작은 타이탄의 공조는 '파장'이라고 한다. 영혼의 파장을 말한다며 그 파장이 안 맞으면 아무리 능력이 뛰어난 녀석도 타이탄에게 거절당해 못 타게 되지만, 벌레 한마리 못잡는 어린아이라도 타이탄이 허락하면 탑승이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수백년에 한번 꼴로 나타날 정도로 희귀한 현싱이니 루비아같은 아이는 평생을 가도 못 탈거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이 얘길 듣고 조금 아쉽다며 루비아가 타이탄에 타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역시 어려운 일이라고 한다. 책을 다 읽고 덮자 [서번트 시스템 <마스터와 함께 책을 읽었습니다>/지혜가 3 올랐습니다! 마도공학 Lv.0을 습득했습니다. 경험치가 약간 올랐습니다.]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캐빈 애슈턴의 책을 읽을 땐 지혜가 1씩만 올랐고 '마도공학'스킬까지 습득하자 '기계공학'은 별빛청여우를 흡수해야만 얻을 수 있었지만 고작 책 한권 읽었다고 스킬이 생기자 겪을 때마다 놀라운 일 투성이라며 서번트 시스템에 놀란다. 그때 마차가 멈추고 마부가 말씀하신 곳에 도착했다고 알려준다. 해골병사는 마부에게 이만 돌아가도 좋다고 하자 마부는 영주님이 꼭 끝까지 모시라고 하셨다고 하자 해골병사는 그럴 필요 없다며 우리가 갈 곳엔 마차가 들어갈 수 없으니 영주에게는 자기가 돌려보냈다고 전하라며 우린 따로 할 일이 많다고 한다. 그리고 익숙한 숲풀을 지나 아이작의 교단에 들어선다. 해골병사는 중앙탑으로 들어가기 전에 아이작에게 괜찮겠냐며 들어가기 전에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게 좋을거라고 하지만 아이작은 상관없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정 그렇다면 라더니 중앙탑 문을 연다. 아이작은 탑에 걸려있는 자신들의 후손을 보게 되고 해골병사에 빙의했을 때 읽어서 알고 있었지만 두눈을 보자 "어떻게 이런 끔찍한 짓을..." 라며 꽤 충격먹은듯하다. 해골병사는 루비아에게 이런 걸 봐도 괜찮겠냐고 묻지만 루비아는 자긴 사령술사니깐 괜찮지만 괴로워하는 아이작님을 보니 마음이 안좋다고 한다. 바들바들 떠는 아이작에게 다들 좋은 곳으로 가셨을거라며[103] 손을 얹자 아이작은 자기보다 20배는 어린 인간에게 손이 얹혔다며 어처구니가 없다고 한다. 아이작은 됐으니 이만 움직이자며 해골병사에게 벽 쪽으로 가라고 명령하며 자기가 시키는 대로 하면 루-륨을 얻을 수 있을거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전생에 한번 해봤으니 쉽게 벽에 손을 넣고 서랍을 꺼내는데 이번엔 왠지 모르게 서랍이 가벼웠다. 서랍의 내용물을 보고 해골병사는 아이작에게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며 병들이 전부 비어있다[104]라고 한다.

<100화>
<루-륨의 비밀>
예전 생엔 분명 가득 찬 루-륨 병이 전부 비워져있자 아이작은 이게 어떻게 된거냐 왜 아무것도 없냐고 이럴리가 없다며 자기의 소중한 보물이 사라졌다며 빙빙돌기 시작했다. 해골병사는 분명 예전 생에는 병들이 가득 차있어서 레나를 지부장으로 승급시킬 수 있었지만 이번 생은 대체 어떻게 된건지 생각한다. 해골병사는 아이작에게 누군가 가져간거냐고 묻지만 아이작은 그럴리는 없다며 상자에 쳐 놓은 결계에 훼손된 흔적이 없으니 아무도 손을 대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자 루비아는 400년이나 상자에 있었으니 어쩌면 증발했을 가능성은 없을지 아이작에게 물어보지만, 아이작은 사도의 피[105]의 그 총량은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 땅으로 스며들지도 않으며, 말라붙거나 기화하지도 않고 게다가 보존 결계 안에 있었으니 더욱 말이 안된다고 한다. 해골병사가 '루륨의 양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자 그럼 해골병사 몸에 흐르는 것도 영구히 쓸 수 있을지 생각해보지만 유령들과 전투를 할 때 무리하게 기술을 쓰면서 루-륨이 말라가는 걸 느꼈다. 해골병사는 아이작에게 만약 루-륨이 줄어든다면 그건 어떤 경우인거냐고 묻는데 아이작은 그건 보통, 원래라면 발휘할 수 없어야 할 힘을 루-륨으로 가능하게 만들 때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한다. 즉 세계 변혁의 재료로 사용될 때 기화하는 거라며 그 외에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루-륨으로 써서 만든 회로가 환생을 해도 유지되고 있다는 걸 깨달고 '회귀'를 해도 루-륨의 위치는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레나가 지부장이 되기 위해 T&T길드에게 넘겨준 루-륨이 무언가를 변화시키는 재료가 된거라고 생각해[106] 나중에 레나를 다시 만날 수 있게 된다면 확인해 보는 게 좋겠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아이작에게 혹시 루-륨이 가장 많이 있는 장소를 알고있냐고 묻자 아이작은 그야 물론 황실이라며 사도의 피는 황실이 가진 힘의 원천이자 기반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초대 황제 세이론이 사도들을 살해해서 피를 갈취했으니 아마 그 양은 상상도 못할 정도로 많을거라고환다. 하지만 그건 못 건드린다며 황실이 비역에 꽁꽁 숨겨두고 있을거라며 목숨이 최소한 다섯 개는 있어야 극히 일부라도 훔칠 수 있을거라며 고개까지 저으며 말해준다.[107] 해골병사는 아이작에게 황실 비역이란 단어를 듣자 전생에 유령대장이 말해준 [지침]을 기억해내서 황실의 비역에 루-륨이 보관돼있다는 걸 알게된다. 해골병사는 이건 어쩌면 기회일지도 모른다며 만약 본인이 황실이 가지고 있는 사도의 피의 위치를 바꿀 수만 있다면 황실이 더 이상 루비아에게 손길을 뻗지 못하도록 만들 수 있지 않을지 고민하다. 해골병사의 목숨은 몇개든 있기에 지금 당장이야 불가능하겠지만 기회만 생긴다면 시도할 가치는 분명히 있겠다고 판단한다. 해골병사는 아이작에게 그렇다면 혹시 가까운 곳 중에 루-륨을 얻을 수 있는 장소가 있냐고 묻자 아이작은 확신할 수는 없지만 수상하게 생각하고 있던 장소는 있다며 "캐빈 애슈턴의 유적"이라고 한다. 어쩌면 해골병사가 가진 창천의 푸른 창으로 뭔가 알 수 있을 지 모르겠다고 한다. 아이작이 푸른 창이라고 말하자 루비아가 "창천의 푸른창이요?"라고 해골병사에게 물어오자 해골병사는 루비아에게 얘기하지 못했다며 자신의 능력치나 정보 같은 게 보이는 창을 의미한다며 허공에 뜨는 반투명한 창이라고 설명해주자 루비아는 "세상에...저처럼 그런 창을 보는 분은 처음 봐요!"라고 한다. 루비아도 '손님'이였던 것이다. 루비아는 어릴 적부터 푸른 창을 봐와서 그녀의 아버지에게 푸른 창이 뭐냐고 묻지만 아버지는 손님이 아니여서 보질 못했다. 루비아의 아버지는 루비아가 걱정돼 푸른 창을 보는 건 비밀로 하는 게 좋겠다고 하셨다. 루비아는 이때까지 자기 혼자 이상한 건 줄 알았지만 그게 아니여서 얼마나 안심되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아이작은 말도 안된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냐며 그라스미어에 잠들어 있던 300년 간 챈들러 가주들의 시야를 공유하며 실시간으로 인간들을 전부 지켜봤지만 그런 존재는 해골병사와 루비아 둘밖에 없다며 우연이라는 건 말도 안되니 해골병사와 루비아 중 하나가 상대에게 큰 영향을 준 모양이라고 한다. 아이작은 아무튼 분명한 건 자기도 해골병사와 루비아를 따라다니다 보면 창천의 구멍을 볼 수 있게 될지도 모르겠다며 꽤 기대된다고 한다. 아이작이 말해준대로 가던 중 절벽폭포를 만나자 해골병사는 아이작에게 절벽 아래로 가야하는 게 맞냐고 묻고 아이작은 속고만 살았냐며 절벽만 내려가면 바로 유적이 나올거라고 한다. 루비아는 무척 높아보인다며 어떻게 내려가냐고 하자 해골병사가 루비아에게 잠깐 날자며 공주님 앉기로 안아서 절벽에서 점프한다. 낙하는 동안 루비아는 이상한 비명을 지르더니 사뿐히 낙지한 뒤 해골병사가 루비아에게 괜찮냐고 묻자 방금 너무 이상한 비명을 질러버렸다고 한다. 아이작은 지금 여유 부릴 때가 아니라며 어서 주변 냄새를 맡아보라고 하자 주변이 피냄새가 있다고 한다. 유적들어가는데 다크엘프의 시신이 잔뜩있었다. 루비아는 어째서 캐빈 애슈턴의 유적이라는 곳에 다크 엘프들이 있냐며 어떤 관계가 있냐고 하자 아이작은 당연한 거라며 여기는 놈들의 성지(聖地)라고 한다. 다크 엘프들이 숭배하는 <새를 사냥하는 마왕, 레라지에>의 성지, 그것이 이 장소의 또다른 이름이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레라지에라면 말파스와 적대관계가 아니냐며 설마 또 거짓말이었냐고 하자 아이작은 거짓말은 무슨 이 장소가 캐빈 애슈턴의 유적이라는 데는 변함이 없다며 레라지에의 성지이기도 한 걸 굳이 말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한다. 해골병사가 루-륨이 있는 건 먖냐고 하자 아이작은 당연하다며 괜히 레라지에의 성지가 아니라고 말하는 순간 천장에서 루-륨방울이 떨어지자 아이작이 슉날아가서 마시더니 새끼까마귀에서 성인 까마귀로 진화했다! 아이작은 살 것 같다며 뭔가 보이는 건 없냐며 창천의 구멍을 본다면 뭔가 다를거라고 하지만 해골병사는 딱히 특별한 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는데 죽은 줄 알았던 다크엘프의 시체가 움직인다.

<101화>
<사도의 부스러기>
해골병사는 아이작에게 역시 우릴 함정에 빠트린 거냐고 하지만 아이작은 아니라면서 화를 낸다. 아이작은 어쨌든 조심하라며 분명 근처에 다크엘프를 조종하는 '본체'가 있을거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다크엘프와 검을 겨루는데 한번 검을 맞댄걸로 꽤 까다롭겠다면서 검기를 꺼낸다. 해골병사는 전생에서 조종당하던 챈들러와 겨룰 때도 잘 죽지 않아서 난감했었는데 이번엔 심지어 적의 수가 더 많다고 한다. 궁수 엘프가 루비아를 향해 화살을 쏘자 해골병사는 검에 흡착을 사용해 화살을 막아낸다. 화살을 막고 해골병사는 아이작에게 루비아를 보호해달라고 하자 아이작은 말 안해도 그럴 생각이었다며 루비아를 붙잡고 기둥위로 올려버린다.[109] 아이작은 유적 조사를 시작도 못했는데 푸른 창을 보는 아이를 죽게 둘 순 없다고 한다. 루비아가 안전해지자 해골병사는 한숨은 돌릴 수 있겠지만 아이작에게 루비아를 오래 맡기는 건 불안하니 최대한 빨리 다크 엘프들을 처리해야겠다고 한다. 지금까지 배운 스킬을 최대한 쓰며 다크엘프를 거의 다 죽이는데 성공한다. 해골병사가 다 처리한건지 생각하는 순간 쌍칼을 쓰는 다크엘프가 기습을 한다. 아이작은 해골병사에게 방심하지 말라며 그 쌍칼 다크엘프가 지닌 팬던트는 레라지에 추종자 중 최상위 전사의 증표라며 쉽게 볼 상대가 아니라고 한다. 화려한 검술에 해골병사가 주춤하자 한 순간에 벽으로 밀린다. 해골병사는 잠깐의 틈만 만들 수 있다면 이길거같다고 생각하는 순간 루비아가 해골병사에게 조심하라고 한다. 그때 [서번트 시스템]에서 마스터 당신을 걱정한다며 방어력이 15% 상승한다고 한다. 그러자 쌍칼 다크엘프의 공격이 훨씬 덜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며 루비아의 걱정만으로도 상당한 방어력이 상승하자 이 세계가 어떻게 되어 먹은 건지는 몰라도 역시 자기 쪽에서 루비아에게 함께 다녀 달라고 사정해야 할 지경이라고 한다. 쌍칼 다크엘프가 무릎으로 공격을 하려하자 해골병사는 흡착스킬을 사용해 다크엘프를 넘어뜨리고 검기를 써서 쌍칼 다크엘프를 두동강 내버린다. [서번트 시스템]에서 마스터를 지키며 싸웠다며 흡착 스킬 레벨이 Lv.5에서 Lv.6으로 상승했고 스킬 등급이 '희귀'로 조정됐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스킬 레벨까지 오른다며 녀석을 해치운 보람이 있고. 정수까지 얻게 된다. 정수흡수로 지혜가 1상승, 단검술 Lv.1, 쌍검술 Lv.2를 흡수한다. 아이작은 아직 '본체'가 남아있으니 안심하지 말라고 한다. 해골병사가 지금까지 나타나지 않은 걸 보면 도망친 게 아니냐고 말하지만 아이작은 그건 아니라며 지금도 계속 어디선가 지켜보는 시선이 느껴진다고 한다. 그 순간 의문의 말소리가 들린다. "약하네", "뭔가 꺼림칙해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괜한 짓이었군", "네까짓게 뭐라고 말이야"라며 머리와 등에 이상한 걸 박은 아이의 형상을 한 무언가가 마치 어떤 관?에서 기어나온다. 해골병사는 무언가를 어린 아이라고 하고, 아이작은 어린 아이를 <사도의 부스러기>라고 한다. 아이작은 해골병사에게 자기가 제국 남부를 지배하던 시절 자주 사냥하던 것들이라고 하자 해골병사는 아이작이 자주 사냥했었다면 별거 아닌거냐고 하지만 아이작은 그 반대라고 한다. 아이작은 해골병사가 상대하기 버거울 수도 있는 놈이라며 조심하라고 한다. <사도의 부스러기>는 신체변형을 하기 시작하더니 양손은 천산갑껍질처럼 변하면서 커지고, 꼬리도 생기면서 천산갑의 껍질처럼 변하더니 "일단 이정도에서 싸워볼까"라며 충분할 것 같다고 한다.

<102화>
<기억의 천막>
주먹으로 내리치는 것만으로 땅에 파이는 공격을 해골병사는 피하고 얕보면 안되겠다고 판단한다. 잴 거 없이 단숨에 해치우지며 질주를 사용해 [검기Lv.3]최대출력과 [산성 Lv.5]를 합쳐 강하게 내려치지만 <사도의 부수러기> 손등에 고작 아주 작은 생채기 밖에 내지 못한다. 그리고 해골병사는 부수러기의 생채기에 흐르는 피가 루-륨인걸 알게된다. 피가 루-륨인거에 한 눈을 판 나머지 부수러기의 꼬리 공격을 직격으로 맞고 만다. 해골병사는 한 눈 좀 팔았다고 이 꼴이 난다며 이런 게 고작 '부수러기'란 거에 놀란다. <사도의 부수러기>는 약하다며 어디 한번 더 자기의 피를 흘리게 해보라며 주먹으로 몸통을 어퍼컷으로 쳐버린다. 해골병사는 이렇게 당하고만 있을 수 없다며 흡착을 사용해 손을 부수러기에 고정시키고 검기를 두른 검으로 목을 친다. 하지만 부수러기는 너무나 단단해서 또 생채기 밖에 내질 못한다. 본인의 피를 본 <사도의 부수러기>는 더 커져야 겠다며 무려 제단의 절반 정도로 커져버리더니 모습마저 괴물이 되어버린다.[110] 괴물로 변해버린 부수러기를 보자 알 수 없는 두근거림이 해골병사에게 생기기 시작했고 그 순간 시스템메시지에서 본 적 없는 메시지가 뜬다.
[동화율이 떨어집니다. 70.9%...][출력 코드를 인식합니다.] 알 수 없는 메시지가 뜨더니 해골병사는 갑자기 검에 힘을 뺀다. 아이작은 이를 보더니 뭘 그렇게 멍 때리고 있냐며 크기가 더 커져버렸다고 한다. 하지만 해골병사는 원래 목소리가 아닌 다른 목소리로 "약하다"라고 중얼대더니 더 커져버린 부수러기와 정면으로 전투를 시작한다. 해골병사는 어째서인지 커져버린 <사도의 부수러기>를 보자 뭔가 자기를 억제하는 장치가 하나하나 풀리는 기분이 든다며 어떻게하면 부수러기를 베어버릴 수 있는지 머리 속에서 그린다. 알 수 없는 두근거림과 함께 <사도의 부수러기>를 베어내기 시작하는데 자신의 몸이 베어지는 걸 본 사도의 부수러기는 미천한 벌레 따위가 어떻게 했냐며 놀란다. 해골병사는 부수러기의 머리 위로가더니 "부수러기주제에"라고 말하고 부수러기를 토막낸다. 머리만 남은 부수러기는 "안돼...살아야하는데...살아서 계속해야 하는데...'"라고 말하며 도망을 친다. 해골병사는 이를 보고 아이작을 주술사라고 부르며 도주를 저지하라고 '명령'한다. 아이작은 해골병사의 말을 듣고 주춤하더니 주문[111]을 외워 <사도의 부수러기>의 움직임을 봉쇄한다. 그리고 해골병사가 마무리를 짓는다. 아이작은 해골병사에게 방금 자기한데 감히 '명령'을 한거냐며 심지어 그걸 자기가 들었다며 대체 어떻게 한건지 말 좀해보라고 묻지만 해골병사는 속으로 '나는...그저 기억나는 대로 했을 뿐. 그래, 기억나는 대로...'라고 생각하는 순간 시스템메시지에서 [동화율 동결, 하락 방지][이 노예를 세계에 고정시킵니다][기억의 천막天幕을 삭제합니다]라고 뜨더니 갑자기 해골병사는 그 자리에서 쓰러진다.

<103화>
<전직>
루비아가 칼을 들면서 정말 이걸로 해골님이 깨어나실 수 있냐고 아이작에게 묻자 아이작은 단호하게 그렇다고 한다. 대신 실수하면 안된다며 정확히 해야한다고 한다. 그리고 루비아는 해골병사에게 칼을 꽂는다! 해골병사는 다행히 눈을 떴고 깨어나자마자 몸을 떤다. 해골병사가 깨어나자 루비아랑 아이작이 괜찮냐고 묻고 루비아는 기절하고 한참이나 깨어질 않아서 걱정했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머리를 맞지도 않았는데 왜 기절했던건지 의문을 품지만 가격으로 인한 기절이 아닌 무언가가 정신의 영역에서 본인을 강하게 억제하느라 생긴 충격이라며 대체 뭔지 의문을 갖는다. 아이작은 해골병사를 깨어는데 엄청 비싸게 들었다고 한다. 해골병사가 그게 무슨 소리냐고 하자 아이작은 해골병사의 몸을 보라고 한다. 해골병사의 몸 거의 대부분이 루-륨 회로화 돼있었다. 아이작은 해골병사의 몸 이곳저곳에 실금이 잔뜩났기도 하고 루-륨도 잔뜩 얻은 김에 해골병사의 회로를 넓히는 작업을 좀 했다고 한다. 참고로 그 작업을 루비아가 도와줬다고 한다. 루비아가 아이작의 말대로 회로를 새기고 아이작이 주술을 써서 사도의 피가 해골병사의 몸에 스며들어 빨리 회복할 수 있게 만들었으니 해골병사가 눈을 뜬건 자기 덕분이라고 한다. 아이작은 그럼 한번 바뀐 회로를 테스트해보라며 검기같은 걸 써보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대검을 들고 검기 Lv.3를 쓰는데 검기가 예전보다 더 안정적인 느낌이 든다고 한다. 아이작이 검기를 쓰면서 여러 기술까지 섞어 써보라고 하자 해골병사는 뇌격에 격발에 산성까지 쓰면서 마력을 엄청쓰고 있지만 부담이 거의 없다고 한다. 아이작이 이제 어지간한 일로 루-륨이 소모될 일은 없을거라고 하자 해골병사는 왜 이렇게까지 해주냐며 무슨 속셈이냐고 하자 아이작은 해골병사가 사도의 부스러기를 해치우던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였다며 그렇게 잘 해치울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작은 해골병사에게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이작은 잘 생각해보라면서 그 많던 사도의 피를 자기가 갖지 않고 해골병사에게 전부썼다고 한다. 투자비용으로. 아이작은 해골병사 머리위로 올라오더니 그래서 어떻게 해치운거냐며 대답하라고 한다.귀엽다 해골병사는 속으로 자기도 어떻게 해치웠는지 모르겠고 그냥 무언가에 홀린 거같은 감각이 너무나도 비현실적이였다고 한다. 뭔소리지? 자기는 사도의 부스러기 시체같은 확실한 물증이 없었다면 환각으로 착각했을거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사도의 부스러기의 정수를 흡수하기 위해 시체에 다가가자 부스러기의 정수의 색깔이 초록색이 아닌 은색이였다. 정수를 흡수하자 시스템메세지에서 전직 권한을 습득했다며 3가지의 전직 직업을 보여준다. [1. 해골 검객| 2. 해골 기사 | 3. 해골 사냥꾼] 해골병사는 이 메세지는 웹슬링거[112]의 홍옥을 감정했을 때 나왔던 거같다며 이 전직이 클래스 체인지와 연관이 있는 건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한다. [해골_검객][해골_기사][해골_사냥꾼]하지만 전직 설명에 특전과 패널티는 가려진 채 보여준다. 해골병사는 이래선 뭘 골라야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지만 전직을 하려면 루-륨이 필요한지 루-륨이 부족하다고 뜬다. 거대한 생명체에서 뽑아낸 루-륨의 양도 부족하다고 뜨자 해골병사는 아이작에게 아이작의 교단과 이 장소말고 루-륨이 있을만한 곳이 어디냐고 묻자 아이작은 두 군데를 알면 많이 아는 거라면서 여기서 뭘 더 알려달라고 하자 해골병사는 '이 녀석, 사실 별로 쓸모없는 게 아닐까'라고 생각하자 아이작은 지금 불경한 생각하고 있냐면서 간파한다. 이때 루비아가 정보를 찾으셔야한다면 '달리아크'로 가보는 건 어떠시냐며 예전에 책에서 읽은 적이 있다며 <등불> 달리아크는 정보상과 암살자들의 임시 평화 지대라며 고급 정보도 얻을 수 있는 곳이니깐 분명 도움이 될거라고 하자 아이작은 거긴 너희들이 함부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며 괜히 <다가갈 수 없는 등불>이라 불리는 게 아니라고 한다. 근처도 못가서 쫓겨날거라고 하자 루비아는 그건 300년 전이라고 한다...지금은 일반인 투숙 지역도 따로 있고 <꺼지지 않는 등불>로 불린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그러면 다음 목적지는 달리아크에 가본 후에 정하는 게 좋겠다며 장비를 착용한다. 착용하다 한 구석에 피리가 있는 걸보고 줍자 아이작은 이곳에 아주 오랫동안 있던 물건같다며 딱히 주술력도 느껴지지 않으니 버리는 게 어떠냐고 하지만 해골병사는 왜인지 뭔가 끌리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아이작은 애슈턴이 책에 중요한 곳인것 처럼 써놓고 어떻게 보물하나 숨겨둔 게 없냐며 딱히 창고같은 것도 없고 이젠 이 장소에 별 볼일이 없겠다며 어서 달리아크든 어디든 가자고 한다.
[1] 암살과 도둑질, 정보를 다루는 길드 [2] 해골병사 [3] 대장장이가 준 뿌리면 뜨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가루 [스탯창] 용사포인트 450% 가산, '경계선상의 모험가' 퀘스트 시작, 질주(Lv.1)스킬[116] 습득 [5] 해골병사와 지부장 '슬라임' [6] "웹슬링거의 홍옥"은 1차 진화의 재료로 사용가능하고 이걸 이용해 진화를 할 경우 거미류 몬스터의 친화도가 '미세하게' 증가하고 거미줄 타기 Lv.1 스킬을 '매우 낮은'확률로 익히게 되고 곤충류 몬스터에 대한 공격력이 '아주 조금' 증가한다고 한다. [일부내용] 본부 강령 제 1조 1항:엠버에 중대한 위협을 끼치는 정보를 접수 할경우, 지체없이 모든 통로를 이용해 공유해야한다. [8] 루비아의 가문 [9] 루비아의 아버지 [레나의스탯창] 도적:Lv.15, 체력 21, 힘 22, 민첩 29, 지혜 20, 호감도:40 [11] 누가 작가에게 알려주면 좋겠다. 29화에선 크'레'스틴인데 30화에선 크'리'스틴으로 나온다. [12] 당연하지 전재산을 걸어놨는데... [13] 통찰능력에서 온건 아니지만 능력치를 보이기에 온거같다. [14] 슬라임 [혈석의정보] 석영의 한종류로 핏 빛처럼 붉은색이 특징이며 마법재료로 사용되는 귀환 광물 [16] 미리주는돈 [17] 근데 던전보스임에도 난이도가 매우쉬움이다. [18] 서있는 게 신기한 해골들이 5마리 있는 정도 [19] 거래에 사용된다고 한다. [20] 마법을 깨뜨려 부셔버린다는 뜻 [21] 실제로 오른쪽 뺨에 흉터가 생겼다. [22] 뜻을 모르겠다. [23] '끝을 바로잡는 왕'이라고 번역할 수 있을거같다. [24] '더럽고 추악한 공평한 왕'이라고 번역가능하다. [25] 루비아와 있었던 일, 던전토벌 등 [26] '신성한 불'이란 뜻이라고 한다. [27] 서큐버스가 죽은 삶 [28] 더 심하게 만드는 것 [29] 즉 이 힘때매 어떤 제한이 걸릴지 모르고 다시 환생을 하면 분명 이것들은 해골병사에게 각인을 새긴적이 없음에도 각인이 새겨진걸 보고 무슨 실험을 할지 모르는 위험이 있다는 소리 [30] 웹툰에 '주기'전라고 적혀있지만 문맥상 '죽기' 전이라고 생각했다. [31] 지금까지 총 7번 죽었다. [내용] 시전자의 <종족:해골>에 대한 이해도가 EX랭크입니다. 대상을 있을 수 없는 상태에 빠뜨릴 수 있씁니다. 잠에 들었습니다. [33] 드디어 반투명한 푸른색 창의 이름을 알게 됐다. [34] 루비아를 의미한다. [35] 해골병사가 계산을 실수한듯한데 1번째삶은 기사에게 밞혀죽었고 2번째은 망치에게 맞아죽고 3번째는 다시 망치에게 맞아죽고 4번째는 화살에 두개골이 깨지고 5번째에 제국기사에게 죽고 6번째엔 그라스미어의 불에 녹아죽고 7번째에 슬라임에게 죽고 8번째 바로 지금 이순간이 8번째삶이다. 소설에선 중간에 다른 삶을 한번더 살지만 웹툰에선 이게 8번째가 맞다. [36] 다시말하지만 해골병사는 7번 죽었다. [37] 진심 다시 말하지만 해골병사 아무리 세도 지금이 8번째삶이다. 7번 죽었다고 [38] 원뿔형태의 창 [39] 펜싱에서 쓰는 검인데 엄청크다. [40] 암흑마법 [41] 2줄 [42] 패시브스킬, 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력이 높아지고 전투 중에 상대의 뼈를 강탈할 확률 상승, 점점 더 복잡한 구조의 뼈를 조립할 수 있게됨 [43] 목숨을 닦고 부르는 여자?, 간단히 저승사자라고 생각하면 될거같다. [44] 잡아 묶은 흔적 [45] 이해안가면 단단한걸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46] 실제로 태양은 태양계의 유일한 별이라고 한다. [47] 우리가 흔히아는 초보자던전에 있는 그 해골병사를 의미한다. [48] 즉 붉은 벌레는 생명체는 아니다. [49] 제국과 자유연합 [50] 테발드 [51] 가명은 난폭자 크리스틴 [52] 글만 보면 성별을 모르겠지만 웹툰에선 아이작이 여자임을 알 수 있다. [53] 딱봐도 알겠지만 욕설을 적는 건 좀 그래서 순화시켰다. [54] 검을 6531만번 휘두르세요 [55] 참고로 여자다. [56] 여기서 놀라운점은 해골병사는 투구를 벗지 않았는데 해골병사의 정체가 뭔지 알아챈점이다. [57] 레나 [58] 푸르손 추종자들 [59] 범죄 참여 및 의뢰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짐 [60] 상시발동 시나리오, 레나의 영향력이 계속 커질 경우, 관련 이벤트가 생성됨 [61] 여러 가지 일도 많고 어려움이나 탈도 많다란 뜻이다. [62] 여기도 오타인거같은데 '캐'가 아니라 '케'이다. [63] 하지만 죽음도 운명이라고 할만큼 펜던트의 기능으로도 피할 수 없는 죽음이 존재한다. [64] 법적으로 결혼하지 않은 남녀끼리 나온 자식 [65] 가면무도회스킬 [66] 레나의 동생의 이름 [67] 웹툰에서 실제로 팔이 사람의 팔이 아니라 뭔가 촉수처럼 변했다. [68] 웹툰을 봐야 정확히 이해가 간다. 여자로 추정되는 사람이라고 적은 이유는 저 소녀는 전혀 소녀같지 않다. 남녀차별이 아닌 헐크 아니 타노스와 비슷한 몸집에 근육양이 진짜 미쳤다. [69] 상대적으로 수준이 낮은것이라고 보면된다. [70] 이 말을 이렇게 해석해도 되는 건지 모르겠지만 최면, 세뇌, 환영, 환상 등 정신과 관련된 마법과 대상자의 주변 환경을 바꾸는 마법이 안통한다고 보면된다. [71] 검열삭제로 원래 말은 발정이다. [72] 잇따라 여러 번 되풀이하여 [73] 아니 작가님아 해골병사 이게 10번째 삶인데 뭔 10번 넘게에요! [74] 근육이 장난아니신 누님 [75] 여러 지역을 돌아다님 [76] 네크로멘시 숙련도가 15% 빠르게 증가한다. [77] 개쓰레기 [78] 원래는 죽일 死인데 여긴 저거다 [79] <상인 연합 길드> 명함 [80] 하긴 금괴가 몇십개가 넘는데... [81] 루비아를 그리는데 작가님의 영혼을 갈아넣은듯하다. [82] 근데 짖는 소리가 강아지다. [83] 해골병사가 토너먼트에 참가했을 때 읽은 책이다. [84] 슬라임원장에게 캐빈 애슈턴은 지금 어디서 뭘 하는지 알 수 없는데다 이름을 끊임없이 바꿔와서 캐빈 애슈턴이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고 들었다. [85] 교만, 인색, 시기, 분노, 음욕, 식탐, 나태 [86] 링컨 대통령 모습도 살짝보인다. [87] 한마디로 TMI [88] 영주의 성으로 보기 애매한 게 배경이 숲이다. [89] 챈들러의 아버지 [퀘스트내용] 300년 전, 남부를 지배하던 벨' 호멧 아이작은 챈들러 가문을 대대로 노예로 삼았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당신은 이 모든 사실을 전부 알고 있네요? 악랄한 주술사 벨'호멧 아이작을 퇴치하십시오! [퀘스트내용] 300년 전, 남부를 지배하던 벨' 호멧 아이작은 챈들러 가문을 대대로 노예로 삼았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당신은 이 모든 사실을 전부 알고 있네요? 악랄한 주술사 벨'호멧 아이작을 퇴치하십시오! [92] 소녀 공작조차 부수지못한 문 [93] 아이작의 힘 전체의 30% [94] 아이작의 힘 전체의 70% [95] 거짓말 [96] 떼를 지어 주인을 쫓아 모시는 것들 [97] 실현될 수 없는 헛된 공상 [98] 죽음을 겪기 전의 삶 [99] 아이작 [100] 몸을 계속 바꿔서 불로불사의 삶을 사는 걸 방지하기 위한 일종의 규칙인듯하지만, 예시가 너무 맞질 않다. 7살 아이도 일정한 물의 양을 어떤 그릇에 담든지 그 양은 똑같다는 걸 안다. [101] 또 빙의하면 혼을 옮기는 거니 더 약해지니깐 [102] 나루토에 나오는 사소리같이 몸을 완전히 인형으로 만드려는 사람의 책인듯하다. 아마 이 책의 저자가 살아있다면 상당한 사령술사일것 같다. [103] 솔직히 말하면 고문당하고 푸르손에게 제물로 받혀졌는데 좋은 곳으로 갔을까? [104] 웹툰에서 베댓이 "deer있다니 치킨은 없나" 이다ㅋㅋ [105] 루-륨 [106] 웹툰 댓글에서 봤는데 세계관에서 루-륨의 양은 시공간을 초월해서 일정하다고 한다. 이러면 이해가 쉬울것이다. [107] 남부의 지배자, 아이작조차 이러는 걸보면 황실의 비역의 보안수준은 극악인듯하다. [지침] 1)국장 후보자들은 에라스트에서 필히 1년씩 근무해라, 2)수상한 게 등장하면 깔끔히 정리해라 [109] 여기서 루비아와 아이작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데 성인 키의 절반정도로 꽤 크다. [110] SCP-682를 매우 닮았다. [111] 이 곳이 제단이니, 그대의 순례는 여기에서 끝나니라, "멈춰라" [112] 거미여왕 [해골_검객] 검(劍)은 피 맛을 보기 전에는 칼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훌륭한 검객은 검의 눈에 잡히지 않는다. "당신은 무엇을 목적으로 칼을 휘두르시겠습니까? 무(武)의 끝을 볼 생각이라면, 검객은 일반적인 시작입니다." [해골_기사] 기사는 말 위의 전투기계입니다. 그들에게는 용기와 명예, 탁월한 무술 실력이 기대되며 이상과 신념을 지닌 낭망적 존재로 묘사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 기사란, 평생 누군가를 살해하며 살아가는 무리입니다. 당신에게 충분한 공물이 바쳐지지 않나요? 칼과 창이 무엇을 위해 있는지 보여 주세요." [해골_사냥꾼] 샤낭하거나, 사냥당하거나. 징표를 찍고 덫을 놓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