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deb887,#1f2c3f><colcolor=#fff> 한재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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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 (아역: 박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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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의 등장인물. 배우는 유지태, 박진영.2. 작중 행적
2.1. 과거
1993년 4월, 여느 때처럼 데모를 하고 있다가 진압을 피해 도망치던 중 최루탄 가스에 헤매면서 체포될 위기였던 지수를 구해 학교로 데려온 뒤 한적한 벤치에 앉혀 가스 때문에 숨을 제대로 못 쉬는 지수를 진정시킨다.자신에게 반한 지수가 계속 자신에게 구애를 해오지만 매몰차게 거절한다. 보고 싶었던 영화인 러브레터 테이프를 구하기 위해 낙원상가에 갔다 똑같이 러브레터 테이프를 구하러 온 지수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부끄러움 때문에 자신은 안 봐도 된다면서 양보하지만 지수가 자신을 쫓아다니면서 영화 보자고 계속 조르자 결국 과 사무실에서 영화를 본다. 영화가 끝난 후 지수와 같이 버스정류장까지 걷게 되는데, 지수가 수요일 4교시 공강 시간에 빈 음악관 공간에서 피아노로 곡을 연주한다며 와달라고 한다. 이후 지수가 버스를 타고 떠나면서 창문을 열고 큰소리로 자신에게 포기 못한다며 사귀자라고 하자 창피하면서도 싫지만은 않은 표정을 보여준다.
결국 지수의 끈질긴 구애를 받아들여 지수와 사귀게 된다. 지수가 자신을 따라다니면서 시위현장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안쓰럽고 걱정되기에 참여하지 말라고 하나 지수는 선배의 신념이 내 신념이라며 참여를 계속 하겠다고 말한다.
지수가 아빠 때문에 힘들어 하는걸 안 뒤 지수와 같이 지수 집으로 찾아가 정식으로 지수의 아빠인 윤형구와 대면해 지수를 모질게 대하지 말아달라고 하나 윤형구는 꿈쩍도 안하고 오히려 몰래 재현에 대해 뒷조사를 시킨다. 재현을 못마땅하게 여긴 윤형구가 자신의 권력을 남용해 재현을 이적단체 구성죄로 지명수배한다. 재현은 수배를 피하기 위해 어쩔수없이 지수에게 고시공부를 하러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산속에 절로 숨어든다.한편 지수가 모든 사실을 알고 자기 아빠에게 재현선배를 풀어달라고 요구하지만 재현과 헤어지면 수배를 해제시켜주겠다는 요구에 결국 재현에게 라디오를 통해 이별을 고하고 이를 들은 재현은 슬퍼한다.
하지만 재현은 영우의 신고로 인해 붙잡히고 이를 안 지수가 윤형구의 요구대로 독일 유학까지 선택하면서 가까스로 재현은 풀려난다. 동진이 알려주면서 지수가 유학간다는걸 알게 되고 공항에 가서 지수와 극적으로 다시 만난뒤 몰래 강촌으로 간다. 강촌에서 지수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이번에도 윤형구가 이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재현에게 강제징집영장을 내리게 만들어 재현을 강제로 군입대 시킨다.
군생활을 하던 1995년 6월 29일, 지수가 자신에게 첫면회를 와 행복한 면회 시간을 보내던 중 지수가 백화점이 무너졌다는 뉴스 속보를 TV를 통해 보게 된다. 지수의 엄마와 여동생이 그시간에 백화점에 갔다는걸 지수로부터 듣게 되고 지수에게 별일 없을거라며 걱정말라고 하나 이미 패닉 상태에 빠져버린 지수는 신발 한 짝을 벗어둔채 부대를 빠져나온다. 지수가 걱정돼 지수를 따라가기 위해 부대 밖으로 나가려다 위병들의 제지를 받지만 그럼에도 나가려고 시도했고 결국 영창에 수감된다. 그날 영창에서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 현실에 분노하고 슬퍼한다.
이후 첫 휴가를 나와 지수가 자신의 집 우체통에 남긴 이별편지를 보고 지수를 찾지만 지수를 더 이상 만날수 없었다.
지수에게 소식을 전해주기 위해 라디오를 통해 지수에게 위로의 인사를 건넨다. 휴가를 나오는 동안에도 지수를 찾기 위해 애를 썼지만 찾을수 없었다. 그러다 자신의 아버지가 자살을 하게 된 사실을 알고 장을 치르기 위해 나온 재현은 자신의 아버지가 노조 파괴 혐의를 가진 프락치였다는걸 알고 절망한다. 하지만 프락치가 아니었다는 사실과 함께 억울하게 목숨을 잃게된걸 알게 된다.
최종화에서 지수와의 숨겨진 첫만남이 밝혀졌다. 1991년 5월, 1학년이던 재현은 낯선 시위 현장에 겁을 먹고 있던 중 백골단의 진압을 피해 한 가게에 밖에 나와있던 물건 뒤에 숨는다. 그러다 당시 여고생이던 지수가 자신에게 다가오자 놀라면서 지수의 말을 듣고 안심한다. 지수의 얼굴을 본 순간 첫눈에 반하게 되고 지수의 이름표를 본뒤 지수가 준 치약을 받고 황급히 자리를 떠난다. 이후에도 꾸준히 그 골목에 와서 지수를 찾았지만 볼수 없었다고 한다. 그러다 1993년 4월, 1화에서 나온 학교앞에서의 시위를 하던 중 반대쪽 횡단보도 앞에 서있던 지수를 발견하고서 지수를 구해준것이었다.
2.2. 현재
장인인 장산 회장이 저지른 경제범죄를 대신 뒤집어 씌고 징역 4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후 만기출소 하던 날, 충복인 강비서가 자신을 데리러 와 차를 타고 장인에게로 향한다. 그러다 타고있던 차가 어떤 아줌마하고 횡단보도에서 살짝 부딪히는 사고가 일어나고, 그 아줌마는 바로 윤지수였다. 하지만 윤지수는 마트 데모현장에 가야 하기 때문에 손수건을 흘린채 뛰어가면서 윤지수의 얼굴은 보지 못한채 장인에게 찾아갔다. 장회장에게 자신이 감옥갔다오면 그룹 부회장직을 주겠다고 약속했던걸 지켜달라고 하나 장회장은 사냥개는 사냥해온 토끼를 먹는게 아니라 사냥개가 먹는걸 먹어야한다면서 한직인 마트 부회장직을 주며 결국 토사구팽을 당한다.3. 명대사
찾았다,
윤지수. - 1회 / 한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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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더 일찍 찾았어야 됐는데... 너무 늦었다. - 2회 / 한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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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고 가자고 안 할 테니까 바짝 붙어. 잘 쫓아와. 발자국 따라서. 딴 데 보지 말고. - 2회 / 한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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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렇게~ 우리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당신의 앞길을 축복합니다~ |
기억이 없긴... 20년도 넘은 손수건까지 가지고 다니면서. - 2회 / 한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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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더 왔으면 좋겠다. 꼼짝도 못하게. - 2회 / 한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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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윤지수. - 2회 / 한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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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위 열지 않는 걸로 하겠습니다. 또 한 번 번복하시면 학교 옮기겠습니다. - 3회 / 한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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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편 우리 편 하려고. 다들 이기는 편 우리 편이라고만 하니까, 지는 편은 늘 외롭고 서럽잖아. 몇 번을 싸워도 맨날 지는 사람들 편... 들어주려고. - 3회 / 과거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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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테 인간은 누구나 깨물면 아픈 손가락인 거야. 어느 누구도 너를 함부로 하게 하지 마. 심지어 가족이라도. 넌, 귀하고 또 귀한... 신의 아이니까. - 4회 / 과거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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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하고의 이별보다 더 큰 고통이 있을까? 지수야, 나도 추억팔이 같은 거 안 해. 넌 한 번도 추억이었던 적이 없었으니까. 심장에 매달리는 돌덩이고, 목에 걸린 가시인데 그게 어떻게 추억이 돼? - 4회 / 한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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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일탈이고, 아무리 첫사랑이라도 부적절한 관계를 정당화할 수 없는 건데, 난 왜 널 외면할 수 없는 걸까... 왜 추억에 넣어버릴 수 없을까... 계속 생각해 봤는데... 우리 옛날에 답이 있더라. 네가 그랬지? 너의 신념, 너의 세상이 나라고...,그때 내가 하지 못한 대답이 있어. - 4회 / 한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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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회 / 한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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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가 네 곁에 있겠다고 했던 말, 진심이야. 다시 뭘 하자는 거 아니야. 지킬 수만 있으면 돼. 다신 울지 않게. - 5회 / 한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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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와 온기를 맹세한 수많은 검사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아버님이시니까 제발 따뜻하게 지수를 대해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 5회 / 과거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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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사주기로 했었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서. ( 윤지수: 아시잖아요. 안 받을 거 라는 거.) 알지. 안 받는 거 너무 잘 아는데... 그래도 이건 옛날에 했던 약속이니까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것보다 실은... 보고 싶어서. - 5회 / 한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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