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5:49

한성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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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한성익.jpg
성별 남성
나이 불명
소속 백호 -> 무소속 -> 한국 아카데미
직책 백호 대표 -> 없음 -> 아카데미 학장
각성능력 강화
가족관계 현 백호 대표[1]

1. 개요2. 성향3. 작중 행적4. 각성능력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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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렉시드의 등장인물. 한국 아카데미 학장으로, 예전에는 백호의 대표였다. 은퇴 전까지 대한민국 랭킹 1위를 지켰지만 현재는 어떠한 계기로 은퇴한 뒤 정부의 요구로 아카데미 학장의 자리에 앉는다.

2. 성향

과거 한국의 무소속 각성자 한명이 대한민국을 배신하여 큰 피해를 입혔던 일이 있었으며 한성익 역시 이 일이 상처가 되었기에 백두의 전 대표 강두식과의 대화에서 잠시 침묵하지만 이를 부정하듯이 자신을 아카데미 학장에 앉힌 건 그들이며 교육방침을 정하는건 자신의 권리니 참견하지 말라며 선을 확실히 긋는 등 확실히 대인배적인 인물로 그려진다.

젊은 나이부터 압도적인 전투력을 갖춘 카이든에게 제대로 패배한 일[2]로 인해 무소속 각성자들 중에서 강자와 재능이 매우 뛰어난 자도 있다는 것에는 인정하고 있다. 다만, 단체에 속해 포스 컨트롤을 익혀 실력을 키운 엘리트 각성자와 비교하면 사막에서 바늘 찾는 수준인 무소속 각성자들의 가능성은 현실적으로는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무소속 각성자들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이었지만 차세대 강자인 기운영•강수천을 쓰러트린 무소속 각성자 우인과 서지우의 모습을 보고 생각을 바꾼다.
카이든은 무슨 꿍꿍이가 있을지 몰라 항상 경계하는 언급을 바탕으로 주변에선 항상 능구렁이 같은 인간으로 인식되지만 알고보면 선의의 목적이 크다. 지나치게 말을 아끼는 성격 탓에 주변에선 은근히 경계심을 산것.

여담으로 일렉시드의 등장 인물답게 이 할아버지도 애묘가집사적인 면모가 강하다.

3. 작중 행적

아카데미편에선 백호의 차기 대표 강수한과 카이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하고 뒤이어 아카데미에 방문한 구인혁을 불러내곤 잠시 이야기 한다.[3]

장기욱이 훈련의 효율을 위해 무소속 각성자들에게 포스 컨트롤을 공유하겠다 하자 약속대로 최하 등급만을 전수하라며 허락한다. 그리고 다른 단체의 아카데미 교사들이 아카데미 내 무소속 각성자와 소속 각성자의 위계를 분명히 하고, 신화와 협회를 견제하고자 소속 대 무소속의 대련을 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만 무소속 각성자들에게도 대련 결과를 떠나서 발전 가능성을 보고 교육의 권리를 주기 위함과 동시에 아카데미 내부의 불만을 해소시키기 위해 일부러 방관했다. 대련 당일 갑작스럽게 신화의 보호자 역할로 아카데미에 방문한 유지영과 대련을 구경하고 무소속 각성자들이 변변찮은 결과를 내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지만 신화 및 협회의 추천으로 온 우인과 서지우가 한라와 백두의 학생대표를 꺾어 유지영의 설득을 듣고 약속대로 무소속 학생들에게도 정당한 교육을 받을 권리를 줬다.

대련 이후 서지우를 특히 눈여겨보다가 그에 대해 조사하고 조사 결과, 최근에 발견된 각성자지만 짧은 시간만에 실력이 매우 향상되었다는 정보를 접하고 서지우의 재능이 천부적임을 직감한다. 이후 늦은 밤에 그를 불러 제자가 되기를 권했지만 서지우가 자신은 이미 스승이 있고, 두터운 신뢰 관계를 지켜나갈 것이라는 분명한 거절을 듣고 이에 존중해주며 서지우의 스승(카이든)에게도 흥미를 갖게 된다.

이후 백두의 전 대표 강두식이 찾아와 무소속 각성자들에게 또다시 배신당해 나라의 큰 피해를 입히고 싶냐는 질책과 이 결정에 대해선 다른 단체들이 항의할게 뻔하다며 비난하자 이런 나를 학장으로 세우려 한건 그들이니 아카데미의 교육방침을 정하는 것은 학장인 나의 권리라며 참견말고 백두로 돌아가라며 일축한다.

이 후 강두식이 서지우에게 누명을 씌우고 해치려하자 개입하고 강두식이 백두와 척을 질 셈이냐고 협박하자 물러서는 척하고 지우가 자신의 제자가 된다고 말하면 자신이 강두식을 막는 것이 정당한 일이 된다며 자신의 직전제자가 되라며 다시한번 권유하여 이에 위기감을 느낀 강두식이 서지우가 답하지 못하도록 끝장내려 하자 더 이상 참지 않고 강두식을 막으려 들지만 때마침 카이든이 개입하자 물러난다.

그 다음 카이든과 대화하게 되는데 이때 자신이 은퇴한 이유가 카이든 때문임을 밝힌다. 정확히는 무소속인 카이든이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며 모든 각성자들에게 인정받았지만 그 어떤 자리에도 앉지 않고 오직 강해지기만을 위해 계속 싸워 승리해나가 결국 세계 최강의 각성자 중 한명이라 불리는 카이든을 보고 한성익은 자리에만 만족해선 그 이상 위로 올라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도 오직 강해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놨다고 한다. 실제로 카이든은 현역시절 한성익의 랭킹은 세계 50위권 정도였지만 일선에 물러나고 실력을 숨기고 있기에 그 정도 순위일 뿐 실제 현재의 실력은 그보다 더 윗줄이다. 즉, 기량 쇠퇴를 핑계로 은퇴하고 그 후 단련끝에 현역 시절보다 더 강해진것. 카이든, 카르테인을 포함한 세계 10강에 필적하는 강자인 셈.

이후로는 등장이 없다가 백두의 현 대표 강수필이 한성익이 유지영을 대한민국 1위로 인정한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여기는 장면에서 언급된다. 이 발언이 결정적이라 유지영이 대한민국 랭킹 1위가 되었다는 모양. 물론 유지영이 세계 상위랭커라 국가 랭킹 1위의 자리에 걸맞은 실력은 가졌지만 보수적인 면이 강한 한국의 각성자 사회에서 국가 랭킹 1위로 공식적으로 인정받기 어려웠을텐데 한성익의 발언만으로 여론이 기운걸 보면 은퇴 후에도 한국에선 여전히 영향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세계 연합 역습 편에선 유지영에게서 지우의 코어가 치료됐다는 소식을 듣고 안심하는 반면 강수필의 어리석음을 비판한다. 겨울 시즌 도중 세계 연합 교수들에게 비밀리에 아카데미를 설립한 것을 추궁받고 한국 아카데미 4강의 실력이 상당해보이니 이쪽으로 넘길것을 요구받지만 생각해보겠다는 말로 넘긴다. 이에 세계 아카데미 쪽이 계속해서 한국 아카데미 학생들을 위협하자 교사들에게도 학생들에게도 어떠한 행동도 자중하라고 말한다.[4] 그리고 4강 + 우인•서지우를 제외한 대련에 선발시킨 학생들에게도 맞설려 들지 말라며 당부한다.[5]

드디어 대련이 시작되고 세계 아카데미의 데일 피카룬이 백호의 학생을 재기불능으로 만들자 최강석을 포함한 4강 + 우인이 대련에 난입하는 바람에 교사들에게 이 일을 추궁할 것을 예상했으나 단체로 사죄하려 온 교사들을 격려하고 어쩌면 어른들이 학생들의 미래를 멋대로 정하고 제한해 버렸을지도 모른다며 자조한다. 그리고 교사들과의 대화를 통해 세계의 수준과 비교해서 한국의 수준을 일부러 낮게 표방하여 외부의 위협을 피하고 아카데미 시스템을 참고해 한국의 각성자들의 실력을 키우며 한국의 각성자들 간의 협력을 이끌어낼 목적으로 비밀리에 아카데미를 시범 운영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무소속인 서지우와 우인에게도 주목한 것은 단체 소속 각성자들 외에도 일부나마 무소속 각성자들과도 협력을 이끌기 위해서였던 것.[6]

물론 세계 각성자 아카데미 때문에 결국은 아카데미 4강과 우인•서지우의 실력이 알려져 힘을 숨기려는 계획은 틀어졌지만 원래의 목적대로 한국 차세대 각성자들끼리 서로 하나가 된 것에 성공했기 때문에 이제는 이러한 학생들을 지켜주는 것이 어른의 역할이라며 교사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보면 효율을 중시하는 면은 있어도 학생들을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육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4. 각성능력

각성능력은 무투에 최적화된 강화 능력으로 정황상 백호와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전투 스타일은 어떠한 전투 스타일의 각성자와 싸워도 항상 무투를 집중적으로 단련하여 이를 고집했으며 단련끝에 힘의 운용이 동작의 미세한 부담과 낭비까지 최대한 줄어듬으로써 파괴력이 대폭 증가한다.[7] 이는 갓오하 무반동을 연상시킨다.

5. 기타

분명 한성익이 카이든이 없을 때는 서지우를 챙기겠다 했는데도 암영 같은 빌런들이 계속해서 지우에게 해를 끼치자 독자들에게 은근히 까이기도 한다.[8][9]
참고로 현재 백호의 대표직에 앉은 각성자는 한성익의 제자이다.
전투 장면이 나오지 않아 제대로 된 평가는 힘들지만 카이든의 평가처럼 준 세계 10강[10] 이상의 강자로 추정된다. 전성기 시절 대외적으로 세계 50위권에 등재되었으나 직접 싸워 본 카이든은 50위권보다 훨씬 윗줄이며 심지어 본편 시점에선 카이든 본인의 입으로 직접 교전했을 때보다도 실력을 높혔다고 한다.[11]
본인이 근접전을 선호하는 무투파인 만큼 서지우의 능력을 효율적으로 가르치는 데에는 걸맞기 때문에 서지우에게 여러가지 기술을 조언해주는 등 사실상 제 2의 스승 포지션이다.[12]


[1] 각성자의 사제관계는 가족이나 다름없다. [2] 카이든은 잔 상처가 있을 뿐 아주 여유로웠던 것에 비해 한성익은 치명상과 지친 모습으로 버티는 것이 고작이었고 당장이라도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았다. [3] 고양이 일만 빼면 그 이성적인 구인혁이 이야기를 듣는것 만으로 지친다 말할정도로 긴 시간동안 대화한 모양... [4] 세계 아카데미의 원정의 목적은 자신들의 본부(세계 각성자 연합)에 위협이 될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다른 국가의 차세대 각성자들의 싹을 밟아버리는 것이다. 때문에 학생들의 무례한 태도와 갑질에 항의하면 자연스레 대련을 유도하기 쉬워진다. 즉, 자멸할 수 있는 판을 스스로 깔도록 유도한다. [5] 이에 세계 아카데미 측은 이렇게 된 이상 4강을 포함한 어느 학생이든 철저히 짓밟을 방식으로 바꿔버린다. [6] 이는 과거 무소속 각성자들의 배신이 가장 컸던 모양이다. 한국 각성자 사회가 다른 국가에 비해 평화로운 편인 이유는 애초에 한국 각성자 사회의 구조자체가 단체 소속의 엘리트 각성자와 무소속 각성자 간의 격차가 다른 국가에 비해서도 너무 컸기에 힘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밀릴 수밖에 없었던 무소속 각성자들이 머리를 숙일 수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있다. 해외의 경우에는 비록 평화롭지 못할지언정 무소속 출신들도 세계 랭커가 된 경우가 많은 것과는 대조된다. [7] 서지우의 맥스 스피드의 반동을 크게 줄어듬과 동시에 위력이 대폭 상승한 것이 그 예. [8] 물론 제 아무리 한성익의 영향력이 커도 서지우가 직접적인 제자는 아니고 이미 은퇴한 상태라 빌런들의 소행을 전부 막기는 불가능하다. 실제로 유지영도 빌런들의 한국 방문과 범죄 행위를 전부 막지는 못했고 결정적으로 빌런들의 한국 방문은 사실 백두가 은밀하게 협력하고 있어서 다른 조직들도 파악을 할 수 없었던 문제 등 여러모로 한계가 있었다. [9] 허나 서지우가 듀크와의 3차전을 치르던중, 유지영과 함께 지우를 지도해주며 초근거리 맥스스피드를 알려주는 모습이 드러나며 알게 모르게 챙기고 있는게 밝혀졌다 [10] 가리스 루트레인같은 10강에 필적할정도로 강하거나 그보다 근소하게 약한 레벨. [11] 은퇴 이후 유지영에게 최강자 자리를 넘겨주었지만, 은퇴이후 더 강해졌다는 카이든의 발언과 둘의 나이차이로 인한 전투 경험의 차이가 분명히 있을것이기에 아직은 한성익이 대한민국에서 제일 강한게 맞는듯 하다 [12] 카이든은 기본적으로 원거리 전투를 선호하는 스타일이라 서지우의 고속이동 능력의 응용에선 확실한 조언을 하지못했다. 제대로 따지자면 카이든은 서지우의 전반적인 스펙만을 단련시켰다면 한성익은 서지우의 스펙과 능력의 응용을 조언해준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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