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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학교/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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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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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 역사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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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한성학원 설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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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90년대
1.1. 부정입학 사건1.2. 학원분규 사태
2. 2000년대
2.1. 교비 횡령 사건2.2. 인제대학교와 통합 추진
3. 2010년대
3.1. 등록금 환급 사건3.2. 무용학과 폭행 사건3.3. 한성대 비리 사건3.4. 대자보 훼손 사건3.5.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선정3.6. 장학금을 기부했던 경비원 계약해지3.7. 학과 통폐합3.8. 일방적 교과과정 개편 통보
4. 2020년대
4.1. 트랙 구조조정4.2. 기숙사 용도변경 문제

1. 1990년대

1.1. 부정입학 사건

1990년 1월 신입생 94명을 컴퓨터에 입력된 점수를 합격가능점수로 바꾼 후 그 점수에 맞춰 답안지를 조작해 부정입학 시킨 사건으로 학교 관계자 7명이 조사받은 사건이다. 이들은 부정입학 대가로 32억 8천만 원을 받았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신영기 학장과 이희순 이사, 유무열 사무처장이 해임되고 총 33명에 대해 징계또는 경고조치가 내려졌다. 전국 신문 1면을 장식한 한성대학교 최고의 흑역사. 게다가 부정입학자 명단을 불태워 폐기했다는 석연치않은 이유로 입학이 취소되지 않았다. 즉, 정상적으로 졸업했다는 얘기. 총학생회에서 수업을 거부하고 재단사무국, 이사장실 등을 점거하는 등 많은 학내 반발과 분규가 있었다.

1.2. 학원분규 사태

1997년 한성학원 설립자 가족 간 불화로 이사장의 비리가 폭로되어 학내분규가 발생하였다. 결국 교육부에서 재단 감사를 벌여 임원 13명의 취임승인을 취소하고 임시이사를 파견했다. 이후 한성학원은 1998년부터 2006년까지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되었다.

2. 2000년대

2.1. 교비 횡령 사건

2003년 한 교내 직원이 교비 29억 원을 세 번에 걸쳐 무단 인출하여 그 중 20억의 손해를 본 것을 2004년 학교에 자술하여 알려진 사건. 2003년에 인출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년도 결산 등에서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해 문제가 됐으며 학생들은 총장실을 점거하였다.

2.2. 인제대학교와 통합 추진

2000년대 초반 인제대학교와의 통합이 추진되었다. 실제로 양 대학 관계자들 간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당시 교수진과 학생들을 비롯한 학내구성원들의 반발 등 논란으로 결국 진행되지 않았다.

만약 통합이 실제로 이루어졌다면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확보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겠지만 해당 보도 이후 대학 측에서 이를 부인하며 정정보도를 요청하기도 하는 등 해당 논의는 일부 인사들 사이에서만 이루어졌으며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3. 2010년대

3.1. 등록금 환급 사건

2011년 등록금이 2.6% 인상되었으나 학교에서 인상 명분으로 내건 사업들이 진행되지 않자 동년 9월 24일 학생회 주도로 학생총회를 여는데 성공[1], 등록금 인상분 환급 및 적립금 사용 내역 공개 등을 요구하는 시위가 일어났고 결국 인상분 환급 및 등록금 동결을 이끌어 냈다. 하지만 10월까지 환급이 이루어지지 않은데다 총회 후 학생대표들과 한 회의에서 수혜장학금으로 돌려주겠다고 한 사실이 퍼져서 한성대 학우들의 어그로를 제대로 끌었다. 당연히 한성대 자유게시판인 낙산의 메아리는 학생들이 미친 듯이 글을 올려 항의를 해댔다.

지속적인 학생들의 항의와 학생대표들의 추후면담 끝에 결국 환급해 주기로 하였고 27일에 총장은 낙산의 메아리에 공식문을 올렸다. 그리고 2011년 12월 16일에 환급이 완료되었다.

3.2. 무용학과 폭행 사건

2012년 4월 14일 학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인 낙산의 메아리에 '무용학과 3,4학년 학생들이 2학년 후배들에게 폭력을 가하여 후배들이 심한 상처를 입었다'는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고, 이후 사건의 심각성, 진상 규명 및 진행 상황, 해결 방식에 대한 논란이 일어났다. 이 사건은 4월 20일 JTBC NEWS 10에 학교 이름이 드러나지 않은 채 보도되었다. [2]
왜인지 H대학이 아닌 D대학이라 나와있다

이후 22일에는 예술대 학생회장이, 23일에는 무용학과 학과장이 낙산의 메아리에 사과문을 올렸고, 학교 당국에 의해 이 사건을 조사하기로 최종 결정이 났으며 2012년 4월 30일 학교 당국에서 다음과 같이 징계결정을 내렸다.
- 무기정학 1명 (2012년 5월 1일부터)
- 유기정학 2주 13명 (2012년 5월 1일 - 5월 14일)
- 징계유보 1명 (대학원생이기에 대학원 위원회에서 별도의 심의가 있을 예정)

3.3. 한성대 비리 사건

2012년 6월 13일에는 같은 기자에 의해 또 다시 JTBC NEWS 10에서 교수 43명이 연구비를 개인적인 용도로 유용한 것과 재단(이사장 일가)의 등록금 유용 사실 및 교직원 불법 추적 의혹과 관련된 비리가 보도되었다. 이번에는 저번과 달리 학교 이름까지 공개되었다. 이 내용은 6월 15일 JTBC의 모회사인 중앙일보 지면에 다시 보도되었다.

중요한 건 저기 쓰인 돈들이 모두 학생들 등록금에서 나왔다는 것...

3.4. 대자보 훼손 사건

정치 사회적 입장이 의외로 보수측에 속하는 한성대학교도 대학가의 유행은 피하기 어려웠던지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가 여럿 붙게 되었다. 문제는 이에 동의하지 않는 한 학생이 대자보를 뜯어버리고 인증 동영상을 일베에 올리는 사태가 발생한다. 그럼 이거 발견한 사람도 일베?

순식간에 교내 홈페이지 낙산의 메아리에는 해당 행위를 비판하는 글이 여러 건이나 올라왔다. 특히, 해당 학생의 학과까지 거론되기에 이르렀고 낙산의 메아리에는 해당 학생이 자신의 행동의 정당성을 투고하면서 일은 더 커졌다. 해당 학생의 말로는 대자보를 붙일 자유가 있다면 보기 싫어 뜯을 자유도 있다는 것.

물론, 대자보에 왜곡된 내용이 있을 수도 있으나, 내용의 옳고 그름과 사실 관계를 떠나서 이런 식의 사고 방식은 상당히 문제가 된다. 반대 측의 학생들조차 내용이 틀렸다고 훼손할 것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취지의 글을 쓰는 것이 옳다고 얘기하고 있다.

잘못된 내용을 담고 있는 대자보라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잘못된 점을 비판할 수 있는 내용의 대자보를 붙여 해결할 문제이고 그게 정상이다. 단순히 보기 싫은 내용이라는 이유 때문에 대자보를 뜯어버리는 것은 대학생 수준에서 이해하기 힘든 굉장히 저급한 대응 방식이다.

비단 한성대학교만이 아닌 서울 전역의 여러 대학들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안이며 이와 비슷한 사례는 그쪽에 더 많으니 자세한 것을 알고 싶다면 안녕들하십니까 항목 참조

한편, 가해 학생은 대자보 훼손 사건 직후 군대로 입대했고 이후 재물손괴죄로 군사재판을 받았다고 한다.

3.5.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선정

그간 대학구조조정 평가에서 부실대학으로 선정된 적이 없었으나, 박근혜 정부 들어 2015년 8월 실시된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D+등급을 받았다.[3] 현재 재학생들에게는 아무런 영향이 없지만 2016년도 신/편입생에게는 국가장학금 2유형의 지급이 중단되며, 정부 재정 지원 사업 참여 역시 제한된다. 뿐만 아니라 정원감축을 10%해야하는 상황으로 이미 2016학년도 신입학때 반영되었다.[4] 다만 D+등급은 D-등급과는 달리 학자금 대출에는 제한이 없으며 국가장학금 1유형은 정상 지급된다.

대학 교수진에서는 이 책임을 물어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요구한다. 2015년 10월 한국어문학부의 고 모 교수가 우촌관 잔디광장에서 총장 사퇴를 조건으로 며칠 동안 단식 투쟁을 실시했다. 이를 지지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10월에 총장이 사퇴하여 11월 이후 임시 총장이 업무를 맡고 있다가 2016년 총장이 새로 선임되었다.

2016년 8월 교육부로부터 A등급을 받아 정부재정지원제한 완전해제 통보를 받았다. 국가장학금 II 유형 지원 및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3.6. 장학금을 기부했던 경비원 계약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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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한성대에 1천만원을 기부한 할아버지 경비원 김방락에게 계약 해지 통보를 하였다. 김 할아버지는 2004년부터 한성대에서 경비원을 하며 120만원의 월급을 모아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였다. 그 중 1천만원은 익명으로 한성대에 2015년 7월에 전달되었다. 이에 대해 김방락 할아머지는 ‘아너 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회원이 되었고, 한성대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하지만 할아버지에게 돌아온 것은 해고통보. 뉴스 보도 이후 논란이 되자 학교에서 반박입장을 내놓았다.
파일:external/thimg.todayhumor.co.kr/c7e01562715f775761c7c6e97c281f97.jpg

그러나 희망자를 고용하기로 하였다는 한성대 측의 입장은 세계일보의 2차적인 보도에 의해 새빨간 거짓말임이 드러났다. 당초 무인시스템을 도입하고 하청 보안업체를 바꾸면서 인력감축 및 전환은 예정되어 있었고 김방락 씨도 정리해고하는 것으로 이미 정해 놓은 상황이었다. 위와 같이 언론에 보도되자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학교 측이 거짓말을 한 것이며 실제 희망자 고용 승계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부분에 대하여 대학은 고용 승계를 교체된 업체에 알선하였으나 해당 업체 측에서 난색을 표한 것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그러나 하청업체에 미치는 원청의 영향력과, 김방락 씨 본인이 학교 측에 연락을 취하였으나 담당자와 통화조차 하지 못하였다는 2차 보도 내용을 보아 학교 측이 당초부터 고용 승계 의지가 없었다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이에 따르는 지적이다.

3.7. 학과 통폐합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대학 학과 통폐합 문서
2.7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016학년도부로 진행될 학과 통폐합이 발표되었다.
  • 한국어문학부+지식정보학부
  • 경제학과+부동산학과
  • 미디어디자인컨텐츠학부 시각·영상디자인전공+애니메이션·제품디자인전공
  • 멀티미디어공학과+컴퓨터공학과
  • 기계시스템공학과+산업경영공학과
  • 정보통신공학과+정보시스템공학과
  • 의생활학부 패션디자인전공+의류패션산업전공

학교측의 일방적인 통보였으며 일부 학과는 제외되었으나 결국 통폐합이 진행되었다.

한국어문학부와 지식정보학부가 응용인문학부로 통합되어 각각 국어국문전공과 문헌정보전공으로, 멀티미디어공학과와 컴퓨터공학과가 컴퓨터공학부로 통합되었고 정보통신공학과가 전자정보공학과, 정보시스템공학과가 IT응용시스템공학과, 의생활학부가 패션학부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또한 2016년 4월경부터 무용학과가 폐지될 것이라는 소문이 학생들 사이에 괴담처럼 퍼졌는데 5월, 학교 측에서 정말로 전임교수 부재라는 이유로 현대무용전공 폐지라는 일방적인 통보를 한다. 이에 무용학과 학생들은 5월 12일부터 며칠 간 학교 측에 항의 시위와 서명운동을 했다. 그러나 이는 빙산에 일각에 불과했다. 학과 폐지의 여파가 사그라들기도 전에, 학교 측에서 프라임 사업이라는 이름 아래 무용학부를 통폐합한다고 결정한 것이다. 이때 재정지원제한대학이라 신규사업 신청못하는데 프라임산업을 핑계를 대나..

무용학과의 경우 학생들이 발빠르게 뛰어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하여 부당함을 알리고, 따로 열린 무용학과 현대무용전공 간담회에서 굉장한 항의와 반발이 있었다고 한다. 학부모들이 교내업무가 진행될 수 없을 정도로 항의하여 현대무용전공의 폐지는 없던 일이 된다.

3.8. 일방적 교과과정 개편 통보

2017학년도부터 학부제로 모집을 광역화 & 트랙제도 시행에 대한 일방적인 통보.

2017년부터는 학과별 모집이 아닌 학부제로 모집을 광역화하고, 모든학과를 통폐합하고 트랙(track) 제도를 시행하는 안을 위원회를 통해 통과시키고, 학생들에게 어떠한 설명도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하였다. 심지어는 언론을 통하여 학교구성원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는 거짓말을 언론에 흩뿌렸다. 이같은 언론플레이에 대한 항의가 간담회 당시 굉장히 많이 있었다. 학생들은 언론을 통해 자신의 학부와 전공제도가 없어진다는 것을 통보받은 것이다. 이미 재학중인 학생에게는 기존 커리큘럼을 유지한다고 하였지만, 급진적 개혁의 반발을 막기위한 말장난에 불과하다는 학생들의 외침이 많다. 기존 회화과의 재학생의 경우도 학부인원을 줄이고 학과과정을 개편하였지만 커리큘럼을 제대로 보장받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반발이 거세자 학교에서는 5월 18일 14시에 창의관 소강당에서 통폐합에 대한 간담회를 열겠다고 했는데, 학교본부에서 참여시 장학금 지급하는 전문가 초빙 콘서트와 일부러 시간이 겹치도록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 참여한 학생들에 의하면 간담이 아니라 그저 일방적인 통지였고, 소통을 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간담회 자리에서 총장 혼자 1시간 가량이나 일방적으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2시간 반정도 진행된 간담회에서 1시간가량을 소모했다는 것은 아이러니하다. 이상한 총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자신은 경제학자라며 학교에 경쟁의 개념을 끌어올 것이라는 말을 했다.

학내에는 경제학과, 경영학과, 부동산학과, 국문학과 등 현재 상황에 대한 비판을 담은 대자보가 걸렸고, 2016년 5월 23일 사회과학대학이 주축이 되어 학부 통폐합 및 트랙제도 반대 서명운동과 잔디밭 농성이 있었다. 하지만 2017학년도 신입생 수시입학전형에는 학교의 입장이 그대로 반영, 트랙제도로 신입생 입학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4. 2020년대

4.1. 트랙 구조조정

2021년 학생 수 미달을 이유로 제품·서비스디자인트랙과 이민·다문화트랙의 폐지가 통보되었다. 기존 학생들의 학습권은 보장되지만 독단적인 결정이었기에 대자보까지 붙는 등 학생들의 반발이 컸고 폐지와 관련한 간담회도 진행되는 등 논의가 오갔으나 결국 폐지 결정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다만 제품·서비스디자인트랙의 경우 폐지 이후 같은 산업디자인 계열인 UX/UI디자인트랙이 신설되었다.

4.2. 기숙사 용도변경 문제

2023년 학내방송국에서 남학생 기숙사인 삼선학사 A동이 창업지원시설로 변경됨에 따라 여학생 기숙사인 우촌학사가 남학생 기숙사로 전환되고 공용 기숙사인 상상빌리지에 여학생 층을 늘리는 논의가 진행중이라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그러나 신축기숙사인 상상빌리지와 달리 삼선학사와 우촌학사는 상대적으로 시설이 노후화 되었을 뿐 아니라 학교 밖에 위치한데다 상상빌리지는 이미 여학생 4개층, 남학생 3개층으로 여학생층이 더 많이 운영되고 있던 상황이었기에 차별 대우 논란이 발생하였다.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방송국에 기사 삭제를 요구하면서 학생들의 공분을 샀다. 학교측에서는 내부적으로 논의되던 사항이었을 뿐 결정된 것이 아니었다고 반박하였고 결국 우촌학사를 남녀공용으로 변경하는 공사가 진행되었다.



[1] 전체 재학생 7000여명 중 약 1300명이 모였다. [2] 현재 동영상 재생이 되지 않고 있다. [3] 한 분야에서 점수가 조금 깎여 C에서 D+로 내려갔다고 한다. [4] 총장의 인터뷰 내용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G21&newsid=01321846612587912&DCD=A00702&OutLnkCh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