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010)
1. 개요
요나라의 관료.2. 생애
송나라와 전쟁을 하다가 화친으로 1004년에 전연의 맹을 맺는데, 비룡사로 파견되어 7월에 송나라에 도착해 조안인에게 접대받았고 조이용과 여러 차례에 걸쳐 교섭했다.1010년 9월, 합문인진사로 고정과 함께 고려로 향했고[2] 같은 해 10월, 고려에 도착한 한기는 고정과 함께 성종의 뜻을 전하고 당시 국왕인 현종을 추궁하면서 돌아갔다.
제2차 여요전쟁 당시 통주 전투에서 요나라의 군사들이 고려의 군사들을 격파했고, 요나라의 군사는 서경에 항복을 권했는데, 한기는 황제의 명에 따라 기병 200기를 거느리고 서경 북문으로 가서 황제께서 지난번 유경, 노의를 통해 조서를 보내 알아듣게 타일렀는데도 어찌 지금까지 소식이 없는 거냐면서 명령을 거역하지 않을 것이라면 유수, 관료들이 와서 나의 지시를 들으라고 소리쳤다.
탁사정이 이끄는 고려군이 기병을 이끌고 습격하자 한기는 100여 명과 함께 죽었고 나머지는 고려군에게 포로로 잡혔다.
3. 대중매체
[1]
요사에는 한희손이란 이름으로 적혀있다.
[2]
당시 요나라는
강조의 정변과
목종의 시해를 이유로 8월 이미 군을 일으킨 상태였다.(제2차 여요전쟁)
[3]
영화
범죄도시에서
곽 사장(곽득태) 역을 맡았다.
대풍수에서는 여진족 출신인
이지란,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성계 가별초 일원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