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15:05:59

한국K-POP고등학교 야구부

Kpop고등학교에서 넘어옴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한국K-POP고등학교
,
,
,
,
,
파일:한국케이팝고등학교.jpg
한국K-POP고등학교 야구부
(High School of Korean Pop and Performing Arts)
창단 2017년
해체 2024년
소속 리그 중부권
감독 이승준
우승 기록[1] -
웹사이트 한국K-POP고등학교 야구부
대회 우승 준우승 4강
대통령배 - - -
청룡기 - - -
황금사자기 - - -
봉황대기 - - -
협회장기 - - -

1. 개요2. 연혁
2.1. 창단2.2. 2017년 ~ 2020년2.3. 2021년~2023년 2.4. 2024년(해체)
3. 출신인물4. 여담

[clearfix]

1. 개요

파일:한케고.jpg

충청남도 홍성군 광천읍 한국K-POP고등학교(창단 당시에는 '광천고등학교')의 야구부.

2. 연혁

2.1. 창단

2017년 6월 2일 창단했다. 당시 전국적으로는 75번째 고등학교 야구부였고, 충남에서는 공주고, 북일고에 이어서 3번째[2]이다.

그동안 홍성을 비롯한 충남 서부권은 야구의 불모지나 다름없고, 인프라도 부족해 야구를 하고 싶은 지역 청소년들은 천안이나 공주, 대전 등지로 전학을 가거나 꿈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3] 이 때 생긴 광천고등학교 야구부는 지역 내 야구 붐을 확신시킴과 동시에 인재 발굴 등 여러 목표를 두고 창단에 나섰다. 여기에 더해 인구 감소로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는 광천고등학교의 존속도 포함해서...

감독은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에서 외야수로 뛰었던 이승준이며, 초창기 투수 코치는 LG 트윈스 투수 출신의 김민기, 야수 코치는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에서 내야수로 뛰었던 정원석이 발탁되었고[4], 학생들은 14명(1학년 1명, 2학년 13명)으로 시작했고, 한화 이글스에서 창단 당시 지원을 받았다.

다만 창단할 당시 KBO 규정 등 여러 작업들로 인해서 다소 늦게 창단되면서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처음 출전하기로 했다.

2.2. 2017년 ~ 2020년

2017년 처음 출전한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광주동성고를 만나 3:14로 패했다.

2018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여러 대회들에 참가했는데, 전체적으로 1승 16패에 머물렸다.[5]

이후 2019년에는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전반기 3승 3패, 후반기 0승 6패, 대회들에서는 1승 3패를 기록했는데, 이 중 8월 11일 목동 야구장에서 열린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원주고와의 1회전 경기에서 7:6으로 역전승을 해 팀 창단 이후 첫 전국대회 승리를 기록했다.( 관련 기사 1, 관련 기사 2, 관련 기사 3)

2020년 코치진을 개편해 구판진(두산 베어스 외야수 출신), 이범석(KIA타이거즈 투수 출신), 이동호를 영입했고, 학교의 특성화고등학교 전환에 따라 교명을 광천고등학교에서 '한국K-POP고등학교'로 변경해, 마치 꽃미남 아이돌들이 야구를 하는 것처럼 되었다. 교명 변경 후 첫 중계된 경기[6]에서 시청자들이 보라는 야구에 집중을 못 하고 이름에 꽂혀서 'K-POP고는 대체 어디임?', '가수 지망생 모임인 줄'과 같은 반응이 나왔다.[7] 이러한 반응은 출전해서 나오는 족족 비슷한 반응이 줄지어 나온다(...)[8] 아무튼 교명을 변경하고 나서 치른 경기들에서는 주말리그에서 선방한 것을 제외하면, 전국대회에서 제대로 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2.3. 2021년~2023년

2021년에 다시 코치진을 재편성해 유재준, 이병철, 조권성 코치를 영입했다. 전국 고등학교 야구 팀 중에서 유일하게 봉황대기에 출전하지 않았는데, 자세한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9] 다만, 지역 신문에서는 창단 이후 제대로 인가를 받지 못한 사실이 알려져서 다소 충격을 주기도 했다. 한편 이 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해 1회전에서 설악고를 3:2 역전승을 거뒀고, 이어진 선린인터넷고와의 2회전은 4:12 7회 콜드패를 당했다.

2022년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2연승[10]한 이후, 덕수고와의 경기에서 7:13으로 역전패했다. 이후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는 전반기 2승 4패, 후반기 1승 5패였으며, 전반기 이후 출전한 황금사자기에서는 장안고와의 경기에서 8:10으로 역전패[11]했다. 봉황대기에서는 경민IT고를 6:0으로 이겼지만, 이어진 덕수고와의 경기에서 4:8로 역전패했다. 전국대회에서는 다소 부진하긴 햇지만, 그래도 지역대회였던 '충남 유,청소년클럽리그 (I-League) 야구대회'에서 3전 3승으로 전반기 우승[12]을 거두었다.

한편 2022년 9월 15일에 진행한 2023 신인드래프트에서 창단 이후 첫 프로야구 진출자가 탄생하였다. 그 주인공은 5라운드로 LG 트윈스에 지명을 받은 원상훈 선수이다.( 관련 영상, 관련 기사 1, 관련 기사 2, 관련 기사 3)

2.4. 2024년(해체)

2024년 1월 30일 발표한 2024년도 주말리그 권역 편성에서 제외되었다. 기사에 따르면 엔트리가 충원되지 않아서 주말리그 편성에서 제외되었다고 한다. 관련 기사.

학교 야구부 소식란에 의하면 2월 29일부로 해체가 확정 되었다고 하며 그렇게 한국 K-POP고 야구부는 약 7년간에 여정을 마무리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3. 출신인물[13]

이름 포지션 프로입단 경력
원상훈 투수 2023년 5라운드 LG(2023~)

2024년을 끝으로 야구부를 해체하면서 단 한명만을 배출하게 되었다.

4. 여담

  • 시간이 지나면서 승률이 개선되고, 나름 상위권 고교 야구팀과도 대등하거나 아예 이기는 수준으로 발전했지만, 시설은 열약하다. 광천읍에 있는 학교 부지가 작아서 야구 연습은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내포신도시 내 야구장에서 훈련하고, 장비도 부족하며, 시설 지원이나 지역민들의 관심도 낮아서 한때는 다른 학교로 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관련 기사 1, 관련 기사 2) 다행히 홍성군에서 인근 옛 결성중학교 부지에 새로 야구장을 짓는 등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점이 다행.
  • 그런데 2023년 9월 27일 한국일보 기사에 따르면 야구부의 운영 경비가 불투명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폐교를 막기 위해 야구부를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읍면 지역 소규모 학교들이 폐교 방지를 위해 운동부를 창단하는 사례는 계속 나오고 있으나 그에 따른 문제는 아직까지 제대로 공론화가 되지 않고 있다.


[1] 4대 메이저 + 협회장기 [2] 1977년 북일고등학교 야구부가 창설된 이후 40년만에 충남 지역 고등학교에서 처음으로 생긴 야구부이다. [3] 특히 2005년 창단한 리틀야구단이 이듬해 우승을 차지하면서 지역 야구부를 창단하자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당장 충남에 중학교 야구부가 공주중, 온양중, 부여외산중, 천안북중 등 4곳, 고등학교는 공주고와 북일고 2곳뿐이었다. [4] 다만, 김민기 투수 코치는 2018년까지 지낸 후, 여러 팀을 거쳐서 모교인 덕수고 코치를 지내고 있으며, 정원석 야수 코치는 2019년까지 지낸 후 나온 것으로 보인다. [5] 1승은 주말리그 후반기 때 대전제일고와의 경기에서 5:4로 역전승 한 것이며, 같은 해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강릉고와의 경기에서 0:7(7회 콜드패),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충훈고와의 경기에서 3:4로 패했다. [6] 대통령배 32강 야탑고전으로, 경기에서는 2:15로 5회 콜드패를 당했다. [7] 특성화고의 경우 지속적인 교육과정 개편으로 학과 개설의 유형 제한이 사실상 사라진 상태에 학교 이미지 변화 등 다양한 이유로 특이한 교명으로 변경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개편된 학교들 역시 비슷하다. [8] 교명이 교명이다보니 줄여서 K팝(케팝)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음식 드립이 나오는 건 덤이다.(...)과거 교명을 가지고 똑같이 음식(광천 김) 드립친 사람 있던 것도 덤 [9] 해당 경기가 저학년 위주로 나서고 있는데, 어쩌면 저학년 선수가 적어서 출전하지 못한 것은 아닌가 추측된다. [10] 3월 25일 밀양BC을 상대로 11:1 5회 콜드승, 3월 29일 진영고를 상대로 6:3 승리. [11] 그것도 정규이닝 9회 말에 동점을 만들고 연장 11회까지 끌고 간 결과이다. [12] 그것도 북일고와 공주고, 천안상고를 다 이기고 우승을 한 것이다. [13] 나무위키 등록 선수만. 졸업연도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