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관문서 : 이병도. 최태영
서울대학교 역사학과장 출신인 교수 이병도와 서울대학교 법학대학 최초의 교수이자 학장 출신인 최태영 박사가 공저한 역사 서적
최태영 박사의 3년간의 설득의 결실로, 1986년 10월 9일에 조선일보에 '단군은 신화아닌 우리 국조'라는 특별기고를 하게 된 배경이 된 책이다.
"내가 젊었을 때만 해도 한국땅에서 단군을 부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실증사학을 내세워 단군을 가상인물로 보기 시작한 것은 이승만 정권 때부터이지요. 그리고 이미 세상을 떠난 친구이지만
이병도박사의 잘못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박사는 말년에 건강이 나빴는데, 어느 날 병실에 찾아갔더니 죽기전에 옳은 소리를 하겠다며 단군을 실존인물로 인정했어요. 그 사실을 후학들이 모르고 이 박사의 기존학설에만 매달려 온 것입니다."
실제 이병도 박사는 이 저서와 조선일보 기사 이후에 제자들에게 스승님이 노망이 났다는 평가를 들어야만 했다.
책이나 논문을 써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두 명의 대학교수 출신의 박사(말그대로 KCI급 논문이다)들이 상고사와 관련된 책을 기술하였다는 것만으로도 논의되고 평가되어야 할 부분이 분명히 있는 책이다.
책의 목차나 핵심내용은 추가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