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6-19 18:18:54

하츠네 미쿠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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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앨범 하츠네 미쿠 오케스트라.jpg
初音ミクオ-ケストラ(Hatsune Miku Orchestra)

일본의 신스팝 3인조 그룹인 옐로 매직 오케스트라(Yellow Magic Orchestra / イエロ-·マジック·オ-ケストラ) 의 보컬로이드 커버링 앨범.

옐로우 매직 오케스트라(이후 Y.M.O로 통칭) 는 짧았던 활동 기간에 비해 Techno / Synth Pop 분야에 매우 큰 족적을 남겼으며, 그로 인해 아직까지도 일본의 범국민적 밴드 중 하나로써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게 되었다.

이들의 인기는 일본 내 UCC 사이트인 니코니코동화(ニコニコ動畵) 에서도 그대로 이어져 Y.M.O의 적쟎은 노래들이 각종 개인들 및 이들이 사용하는 보컬로이드 프로그램에 의해 리메이크된 후 업로드되어졌으며 이는 하츠네 미쿠 오케스트라(初音ミクオ-ケストラ / Hatsune Miku Orchestra) 라는 카테고리로 묶여져 니코니코 동화에서의 인기 장르 중 하나가 되어있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PAw Laboratory 에서 제작한 커버링 앨범 Hatsune Miku Orchestra 를 다룬다.

2008년 12월의 제 75회 코믹 마켓에서 판매된 HMO and WORKS가 그 시초이다. 제작자는 HMO라든가의 안쪽의 사람(HMOとかの中の人). 일러스트레이터는 만화가인 くぅ. 쟈켓 커버는 1978년 발매된 1집 옐로우 매직 오케스트라(イエロ-·マジック·オ-ケストラ)와 이의 미국 발매판 Yellow Magic Orchestra(1979년 발매) 를 오마쥬한 것.

파일:/pds/201009/05/52/c0064352_4c8365e719f2e.jpg
1집 옐로우 매직 오케스트라의 LP 쟈켓

초판과 재발행 음반은 판매와 동시에 매진되었고, 이런 인기에 힘입어 Joint Records사는 初音ミクAppend의 시제품 가수 라이브러리인 CV01-dark-ProtoTYPEβ를 사용하여 해당 음반에 가성부를 추가하고 이전 Y.M.O의 엔지니어링을 담당한 코이케 미츠오(小池光夫)에게 마스터링을 의뢰하였으며 이렇게 개량된 해당 음반은 2009년 8월 26일 Hatsune Miku Orchestra 란 이름으로 정식 발매된다.
발매 출시를 기념하여 시부야 파르코에서는 09년 8월 26일부터 동년 9월 17일까지 하츠네 미쿠와 테크노 디자인 전(初音ミクとテクノ·デザイン展)이 개최되어 다양한 하츠네 미쿠 일러스트 및 H.M.O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다.

* 하츠네 미쿠 오케스트라의 트랙 리스트(괄호 안은 해당 곡의 영문 제목이다)

01. プロパガンダ (Propaganda)
02. 東風 (Tong Poo)
03. 以心電信 (You've Got to Help Yourself)
04. ビハインド·ザ·マスク (Behind the Mask)
05. 中國女 (La Femme Chinoise)
06. 音樂 (Ongaku)
07. 希望の河 (Expecting Rivers)
08. キュ- (Cue)
09. 手掛かり (Key)
10. 過激な淑女 (Kageki Na Shukujo)
11. ロ-タス·ラヴ (Lotus Love)
12. 君に, 胸キュン. -浮氣なヴァカンス- (Kimi ni Mune Kyun)
13. ナイス-エイジ (Nice Age)
14. テクノポリス (Technopolis)
15. ライディ-ン (Rydeen)
16. Bonun Track

노래의 분위기 및 구성은 Track.11 ロ-タス·ラヴ, Track 13 ナイス-エイジ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1984년 발매된 AFTER SERVICE(アフタ-·サ-ヴィス)와 비슷하다. 원 앨범은 1983년에 있었던 Y.M.O의 일본무도관 공연인 YMO JAPAN TOUR 1983의 라이브를 기반으로 하여 만들어진 2장짜리 앨범으로 Y.M.O의 두번째 라이브 앨범이다. 여담이지만 1984년 제작된 A YMO FILM PRAPAGANDA 또한 이때의 라이브를 기반으로 하여 제작한 것.

After Service의 노래들이 전부 즐겁고 경쾌한 느낌으로 어레인지되어 불려졌는데다 미쿠 특유의 가볍고 경쾌한 목소리로 커버링되어 전체적으로 상당히 밝은 분위기의 노래들이 되었다. 메들리로 이어지는 1~2번 트랙에서부터 H.M.O 특유의 느낌을 느낄수 있으며 13번 트랙부터 15번 트랙까지 이어지는 메들리 또한 상당히 발랄한 느낌.

여담이지만 이들 앨범은 Y.M.O 의 전 멤버인 호소노 하루오미(細野晴臣), 타카하시 유키히로(高橋幸宏), 사카모토 류이치(坂本龍一) 세명의 허가를 받은 정식 Y.M.O 앨범의 일원이라고 한다. ORICON STYLE(オリコン) 기사 : 하츠네 미쿠에 의한 YMO커버반 "HMO" 발매결정(初音ミクによるYMOカバ-盤“HMO”發賣決定)보컬로이드의 발매 초기에 일부에서 이를 사용한 저작권 위반 사례를 우려한 적이 있다는것을 감안하면 Y.M.O 의 멤버들은 대인배일지도.

파일:앨범 하츠네 미쿠 오케스트라 넨도로이드.jpg

그 드높은 인기 때문인지 2010년 여름 원더페스티벌에서 넨도로이드 HMO의 발매가 발표되었다. 2010년 12월 25일 발매예정이었으나... 무슨 이유인지 1달 연기... 발매를 개시합니다. 개시하겠습니다. 안되잖아? 결국 정식 발매일은 2월 1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