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3-09 16:09:00

하자드 배틀슈트


XV-9 Hazard Close Support Armour

1. 개요2. 상세

1. 개요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타우 제국의 병기.

타우의 구형 XV-8 크라이시스 배틀슈트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신형 배틀슈트. 정식 명칭은 XV-9 Hazard Close Support Armour.

2. 상세

XV-8 크라이시스 배틀슈트보다 커졌지만 오히려 움직임은 더 민첩해졌다고 알려져 있으며, 디자인에서도 네모토막 XV-8과는 달리 곡선이 더 많이 사용되어 훨씬 유려해진 디자인을 뽐내고 있다.

경량 침투형 배틀슈트인 XV25 스텔스 슈트나 지휘용인 XV22[1]와는 달리, 본격적으로 XV-8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배틀슈트로 아직 에이스 파일럿을 중심으로 조금씩 배치하고 있다는 설정이다.

아직 실험적인 성격이 강한 기체이기 때문인지 근접 방어용 내장형 포톤 캐스터[2]같은 독특한 장비들이 장비되어 있으며, 사용하는 무기도 실험적인 성격이 강하다. 기본 화기인 트윈링크드 버스트 캐논[3]을 제외하면 모든 화기가 신병기다.

가령 싸이클링 이온 블라스터[4]와 차량 탑재용 이온캐논의 중간정도 되는 병기인 상전이 이온포, 퓨전 블라스터의 화력을 낮춘 대신 연사속도를 높힌 퓨전 캐스캐이드 등이 있다.

특히 XV-9를 탑승하는 커맨더 르'알라이의 실험병기 펄스 집속탄 라이플은 이런 실험적인 성격이 극대화된 병기로, 기본적으로도 3인치 블라스트가 적용되며 당하는 상대가 커버 세이브를 받을 수 없는 준수한 병기지만 실험탄을 사용할 경우 더 절륜한 화력을 뽐낸다.[5]하지만 실험병기이기 때문에 겟 핫룰이 달려 있어 역으로 이쪽이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하지만 실험병기여서 그런지 가격이 높은데, 대당 75pt로, 두당 25pt인 XV-8의 세 배나 된다! 다만 XV-8은 그냥 날몸뚱이 포인트가 25pt고, 같은 날몸뚱이어도 XV-9은 트윈링크드 버스트 캐논 '2정'에 크라이시스는 그다지 달일 없는 추력 편향 추진기[6], 내장 눈뽕 포톤 캐스터, 기타 빠방한 옵션이 달려 있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금물. 크라이시스도 이것저것 붙이다 보면 값이 천정부지로 솟아오른다.

아마도 코덱스 개정와 함께 정식으로 타우 유닛으로 등록되지 않을까 싶었었지만, 타우 코덱스가 6판으로 개정된 이후에도 하자드 배틀슈트는 결국 정식 타우 유닛으로 등록되지 못했다. 더군다나 브로드사이드 배틀슈트가 이전과는 확 다른 모습으로 바뀌고 거기에 더해서 립타이드 배틀슈트라는 배틀슈트계의 끝판왕이 등장하는 바람에 하자드 배틀슈트에 대한 관심이 확 줄기도 했다.

XV-8 크라이시스 배틀슈트와는 달리 디자인이 꽤 현대적으로 바뀌어서인지 해외에서나 국내에서나 아머드 코어냐는 소리를 듣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은 브로드사이드 배틀슈트의 신판 디자인이나, 아예 건담이냐는 소리까지 듣고 있는 립타이드 배틀슈트의 디자인으로 계승된 듯?
[1] 커맨더 섀도우선과 PC게임의 타우 지휘관들이 입고 있는 배틀슈트. [2] 펄스 카빈에 내장된 양자 수류탄과 같은 룰을 따른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섬광탄. [3] 2정을 달고 있다. 타이라니드 오크, 가드맨등 수를 믿고 몰려오는 잡것들을 펄스 탄환의 비로 한꺼번에 쓸어버리는 근접지원용도. [4] XV-8이 사용하는 대보병 속사 이온포. [5] 가령 맞는 차량이 고자가 되는 EMP탄이라든가, 36인치 거리에서 힘 9에 AP3으로 후려갈길 수 있는 초고밀도 탄이라든가 렌딩에 5인치 블라스트까지 적용받는 이온 클러스터 빔이라든가. [6] 힛 앤 런 룰을 적용시키는 워기어. 하지만 일반 크라이시스는 우선권이 꼴랑 2에 불과해 사용하기 힘들다. 다만 하자드는 크라이시스에 비해 우선권 수치가 1높아 좀 더 쓸만...할지도?